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강원도는 강원원주혁신도시의 주거, 교육, 문화 등 정주환경을 개선해 공공기관 임직원이 최단 시간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3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4177명을 대상으로 2011년 11월 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이주환경 선호도, 이주형태, 희망 주거형태 등 공공기관 임직원의 주거와 관련하여 실시되었으며, 설문조사 대상자 4177명의 53.2%인 2,221명이 응답하였고 성별은 남성 63.9%, 여성 36.1%, 결혼 여부는 기혼 74.4%로 미혼 24.9%로 나타났다.이주환경 선호도에서는 혁신도시 내 이주(39.8%)보다 인프라가 구축된 기존도심지 이주(59%)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시 애로사항은 가족과의 별거 우려(29.2%)가 가장 높았으며, 교육환경 미흡(18.9%), 교통 불편(16.9%) 순이었다.이주형태에 대한 조사에서는 가족동반이주(32.5%)보다, 단독이주(40.7%)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현 거주지에서의 출퇴근(24.8%)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이는 현재 혁신도시 건설초기로서 주거환경이 갖춰지지 않음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단독이주의 이유는 자녀교육 문제 24.2%, 맞벌이 20.4%, 주거문제 13.7% 순으로 나타났고, 현거주 출퇴근 이유는 주거문제 30%, 자녀교육 28.1%, 경제문제 13.4% 순이었다.주거형태에 대한 조사에서는 아파트 입주 선호가 60.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원룸 및 오피스텔 입주 선호가 31.1%로 조사되었다.강원도는 공공기관 임직원들 수요를 반영하여 최대한 혁신도시 기반시설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공공기관 임직원의 주거환경 확충과 가족동반이주 확대를 위한 이주직원에 대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강원도 장철규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의 입주 전 기반시설 및 다양한 문화 복지 체육시설 등 도시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공공기관 직원들의 이주형태를 고려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이주에 대한 애로사항을 최소화 하겠다”며 “혁신도시 내 학교시설 확충 및 배우자의 전근, 재취업 교육 지원 등 이주직원에 대한 지원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가족동반이주의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문구점은 아이들의 친구이자 로망 봄방학이 시작되면 신 학년에 만날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한 기대로 마음이 잔뜩 부푼다. 올해는 열심히 공부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문구점에 들러 새 교과서에 어울리는 새 학용품도 준비한다. 강현숙(48) 씨는 일산동 국제아파트 사거리에서 문구점 ‘드림오피스’ 원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일산동에서 16년 동안 문구점을 운영한 탓에 그의 단골 고객들은 인근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회사원들까지 다양하다. “초등학생이던 꼬마손님이 의젓한 대학생이 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노라면 제 자식처럼 마음이 뿌듯해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 학생들이 잊지 않고 나중에 인사 차 들러줄 때는 정말 기쁘고 고맙죠.”강 씨가 문구점을 시작한 것은 남편을 도와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였다. “시부모님은 남편이 어릴 때 돌아가셔서 맨손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했어요.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맞벌이가 필요하더라고요. 생활밀착형인 문구점이 위험부담이 적을 것 같아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학생들의 등교시간 전부터 가게 문을 열어 늦은 밤 시간에야 업무가 끝나는 문구점 일은 영업시간이 길어 힘들다. “문구점은 취급하는 품목이 수천 개라 아르바이트생 쓰기가 어려워요. 바코드가 없는 품목은 일일이 가격을 외워야 하고, 재고도 빨리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주인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죠.”경제 위축으로 많은 동네 문구점들이 문을 닫고 있다. 강 씨는 “몸은 고단하고 큰돈을 버는 일은 아니지만 사무용품과 학용품이 필요한 사람들이 손쉽게 들를 수 있는 곳이 되고 싶어요. 아직도 문구점은 아이들의 친구이자 로망이잖아요”라며 웃는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횡성군,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 특별 단속 횡성군은 2월 한 달 동안 폐기물 투기에 대한 특별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일반봉투에 담아 버리는 등 적정 배출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반을 편성하여 단속을 실시하기로 한 것.단속대상으로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생활폐기물, 소각행위,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의 혼합 배출 행위, 대형 폐기물 무단 투기, 건설폐기물 무단배출 행위 등이다.위반이 확인될 경우 폐기물 관리법의 적용을 받아 일반폐기물은 과태료 100만원 이하, 사업장 폐기물은 고발 및 2000만원 이하 벌금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가정에서는 폐기물을 배출하기 전 타는 쓰레기와 타지 않는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분리하여 배출하고 재활용품은 별도 배출해야 하며 음식물쓰레기는 주변에 비치된 용기 또는 수분을 뺀 후 별도로 불연성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사업장 및 건설 공사장에서는 성상별로 처리계획신고를 먼저 하고 배출해야 한다.한편 횡성군은 음식물쓰레기종량제(RFID)시범 운영도 실시한다. 그동안 무상으로 수거하던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부과하는 종량제 시스템(RFID)으로 바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3월 중에 공동주택과 다량배출업소를 시작으로 7월부터는 단독주택과 일정 규모 이상 음식점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1만2천개 만든다 강원도는 올해,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노인맞춤형 일자리를 통해 총 1만2079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2012년도 도의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은 총 188억원으로, 이 중 국비 노인일자리사업에 173억원, 도자체사업에 15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는 작년 169억에 대비 11% 증가된 것이다. 그 중 1만947개의 공공분야(사회참여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분야 일자리는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확대에 따라 초등학교급식도우미사업을 필수사업으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정부보육료 지원 확대에 따른 보육교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보육교사 도우미사업을 권장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독거노인에 대한 관리 및 지원을 위해 노노케어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시행할 예정이다.한편 민간분야(시장참여형)에서 기업체 및 지자체 등과의 연계사업을 통해 1132개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시장형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할 예정이고, 특히 시니어클럽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노인생산품을 판매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도내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앞으로 강원도에서는 사회적 여건 변화를 감안한 창의성 있는 신규 일자리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공공영역에서 선도적으로 일자리를 발굴하여 노인인력 활용을 통한 일자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구미시의회 손홍섭 시의원, 경북의정봉사대상 수상 구미시의회 손홍섭 의원(사진)이 최근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경북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경북의정봉사대상은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로 지방의회의 위상을 드높인 기초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손 의원은 2선 의원으로 제4대 구미시의회 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얻은 경륜과 능력을 바탕으로 의원입법 발의와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시정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정 어린 의정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특히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하여 수많은 주민 불편사항 뿐만 아니라 형곡고 유치 등 오랜 주민숙원 사안들을 해결하면서 주민들로부터 발로 뛰는 의원, 주민들과 소통하는 봉사자로 불리면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개그맨 전유성의 ‘청도코미디 철가방극장이야기’ 수원시평생학습관은 명사특강으로 개그맨 전유성을 초청, ‘청도코미디 철가방극장이야기’를 들려준다.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 개그콘서트를 최초로 기획해 공개 코미디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2011년 5월에는 경북 청도에 국내 최초 코미디전용극장 ‘코미디 철가방 극장(코철)’을 개관하기도 했다. ‘자장면만이 아닌 코미디도 배달간다’는 신념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전해줄 철가방극장이야기는 20일(월) 오후4시30분부터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만날 수 있다.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문의 070-4477-6515~6(홈페이지 신청 https://learning.suwon.g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청소년진로탐색 프로그램 ‘Share-Will’ 참가자 모집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프로그램 ‘Share-Will’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Share-Will’은 3월~6월, 매주 수요일 오후 4~6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의 전문가와 만남의 자리를 갖고, 대학교 및 사업장 탐방, 그리고 대학생들과 지속적인 멘토·멘티의 관계를 유지함으로서 학습동기 유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참가비는 한 학기당 10만원.문의 031-201-83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송파구치매지원센터, 치매조기 진단 등 각종 지원사업 펼쳐 치매에 걸린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TV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일반인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치매는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던 사람이 뇌기능 장애로 인해 후천적으로 지적 능력이 상실되는 경우를 말한다. 흔히 치매는 기억력 감퇴가 먼저 시작되어 다른 인지영역의 퇴행으로 진행되는데, 일상생활 유지에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지각, 사고내용, 정서 또는 행동의 장애에 의해 정신병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어지면서 치매 발병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송파구치매지원센터에서는 서울시와 송파구의 지원하에 서울아산병원 치매클리닉이 맡아 운영하는 치매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송파구 지역 60세 이상 거주 어르신의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고, 노년의 활기찬 건강 생활을 위한 정보제공 및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에게 치료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드리고 있으며 기저귀와 배회구조팔찌와 같은 조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치매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송파구치매지원센터 (02)425-1694, songpa.seouldementi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창덕여고 3학년 송솔입 정기적으로 봉사활동 나가는 남양주 신망애복지재단에서 한 장애인과의 만남이 깊은 울림을 주었다고 말하는 송솔입양. “전직 수영 선수였는데 갑자기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20대 남자 분이었어요. 자살 시도도 여러 번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절망의 나락에 빠져 살다 어느 순간 ‘죽음과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며 나더러 꿈이 뭐냐고 묻더군요. 뚜렷한 목표를 세워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라며 찬찬히 자신의 아픈 과거사를 이야기해 주는데 눈물이 많이 났어요.” 고1 겨울방학 때 이후로 송양은 장래 꿈, 진로에 대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심리 상담가’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전신마비 장애인이 준 ‘아픈 가르침’ 송양은 제주도에서 중3 때까지 살았다. 제주 바다와 오름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섬사람 특유의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며 자랐다. “고교 입학 전까지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았어요. 학교 끝나면 친구들과 어울려 맘껏 뛰놀며 지냈지요. 자유로운 영혼이었죠.(웃음)” 공부도 곧잘 했다. 스스로 학습법을 혼자 터득해 나가며 공부의 기초를 다져나갔다. 그 무렵엔 소설, 철학, 시집 등 온갖 종류의 책을 끼고 살았는데 그때 쌓은 독서력이 지금까지도 자양분이 되고 있다. 송양의 부모님은 모두 예술가다. 아버지는 조각가, 어머니는 테마파크 디자이너라 어릴 때부터 그는 ‘예술’과 호흡하며 자랐다. 제주도의 멋진 자연과 자유스런 집안 분위기 덕분에 송양은 모나지 않고 남을 감싸줄 아는 넉넉한 성품을 지니게 되었다. 가정사의 아픔도 솔입양이 일찍 철드는 계기가 되었다. “부모님이 두 분 모두 예술가 특유의 예민한 성격이라 많이 다투셨죠. 중학생 때 갈라지셨어요. 한 살 터울의 남동생을 돌보며 서울에 계신 엄마와 떨어져 살았죠. 집안일도 스스로 해결하며 학교를 다녔어요.” 열린 귀 가진 ‘심리상담가’가 꿈 아픈 사춘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송 양은 그 당시 친구가 많은 힘이 되었다고 말한다. “복잡한 가정사, 고민 등을 친구들끼리 솔직하게 털어 놓는 과정에서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 줄 아는 나만의 장점을 발견하게 되었죠.” 일찍 철인 듯 탓에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자랐고 친구들의 고민 상담이 줄을 이었다. 또래에 비해 속마음을 진솔하게 들어줄 수 있는 ‘열린 귀’와 소통?공감 능력을 타고난 덕분이다. 심리상담가로 진로를 정하자 친구들도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고 귀띔한다. 특히 부모님의 ‘예술가 피’를 물려받은 덕분에 미술에 재주가 많은 그는 미술과 상담을 접목한 미술 심리 쪽에도 관심이 많다. 노인복지센터에서 치매 노인을 위한 말벗도우미 자원봉사를 할 때도 유독 송양은 인기가 좋았다.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자신의 딸과 손녀 이야기를 쉴 새 없이 들려주며 뼈만 남은 앙상한 손으로 나를 꼭 잡고 눈물 흘리는 할머니를 보고 가슴이 아팠어요. 내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듯 보였어요.” 최근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학생들끼리 단체로 봉사 활동을 나가도 장애인들이 솔입이를 많이 따라요. 사람을 끄는 매력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독거릴 줄 아는 학생입니다. 봉사활동도 열심히 참여해 신망애복지재단에서 표창장을 받기도 했어요.” 꾸준히 지켜본 이윤찬 창덕여고 교사가 덧붙인다. “내 롤모델은 엄마예요. 중학교 때는 잠시 섭섭한 마음을 가지기도 했지만 테마파크 디자이너로 홀로 서울에 올라와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면서 이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모습이 멋지고 자극도 되요. 그러면서 바쁜 시간 쪼개 나와 동생 뒷바라지 하는 엄마의 짠한 마음도 이제는 알 것 같아요.” 담담하게 속내를 털어놓는다. 서울로 전학 온 뒤 낯선 환경과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빡빡한 일상에 적응을 못해 잠시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착실하게 고3 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독립유공자 후손’이라는 자부심 송양은 독립유공자 후손이다. 친할아버지가 일제강점기 때 징용에 반대해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다 투옥되기도 한 독립투사다. “일찍 돌아가셔 내 기억에는 없어요. 하지만 아빠가 어릴 때부터 커다란 할아버지 사진과 각종 표창, 훈장을 집에 걸어놓고 항일투쟁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셨어요. 그러면서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혜택을 받고 자란만큼 꼭 나라에 도움 되는 일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늘 하셨어요.” 삼일절을 맞아 얼마 전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끼리 모여 서대문형무소, 유관순 생가,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며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여산송가 정가공파 36대 손 송솔입. 아빠는 내가 꼬맹이 때부터 늘 할아버지 사진 앞에서 외우게 하셨어요. ‘나의 뿌리’를 기억하고 줏대 있게 자라라는 의미였지요.” 심리상담가를 꿈꾸는 송양은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남을 돕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고3의 긴 터널을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국비지원 ‘취업매니저’, ‘아동요리지도사’교육생 모집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전업주부 재취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업매니저’와 ‘아동요리지도사’교육생을 모집한다. 취업매니저양성과정은 3월23일~5월21일(주5회)까지 진행되며, 상담실무 및 강의스킬, 노동법&근로기준법 등을 배우게 된다. 아동요리지도사과정은 방과후 특기적성 강사 양성과정으로 3월26일~6월27일(주5회)까지, 실습위주의 아동요리지도, 현장실습 등을 하게 된다. 각각 15일, 19일까지 방문접수 받은 후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교육비는 각 2만원이다. 문의 031-206-19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