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살림해본 주부 노하우로 아파트 책임관리해요” 아파트 거주 비율이 높아지면서 공동주책의 관리와 재산 가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다보니 아파트관리소장의 역할은 주민들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누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공동주택 살림살이 매무새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알뜰한 집안 살림 경험을 무기로 아파트관리에 나선 상동 진달래마을 신동아 아파트 최정희 관리소장의 이야기다. 관리소장의 또 다른 이름 ‘주택관리사’아파트 관리소장이란 직책의 정확한 명칭은 주택관리사다. 관리소장 일을 하려면 주택을 구성하는 갖가지 전문시설에 대한 기본지식과 대처능력을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상동 진달래마을 신동아아파트 관리소장을 맡고 있는 최정희(49)소장도 예외는 아니다.“관리소장을 하기 위해 주택관리사 외에도 공인중개사, 조경기능사, 방화관리자 자격을 땄어요. 아파트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기능과 역할이 결합된 공동주택이기 때문이죠. 관리를 합리적으로 효율 있게 잘 하기위해 필요한 기능이 있다면 당연히 도전해야죠.”그가 처음 관리소에 출근한 시기는 2002년이다. 서초동 킴스빌리지, 녹번동 JR 아파트에 이어 신동아단지는 세 번째 직장이 되는 셈이다. 십여 년에 가까운 아파트관리 직책을 맡다보니 그만의 관리 노하우도 붙게 되었다.최 소장은 “아파트관리는 규모는 단지 차원이지만 기본은 주부의 내 집 관리 차원에서 접근하면 오히려 쉽고 단순하죠. 가계부를 쓰는 주부의 마음으로 회계 관리를, 집안 곳곳 쓸고 닦는 마음으로 시설물 관리를 해요”라고 말했다.그의 아파트관리 원칙은 ‘주민에게는 가족 화목을 위한 마음으로, 직원에게는 가족의 일원으로’이다. 이렇게 해오다 보니 업무 이상의 보람과 발전을 체감할 수 있었다 여성특유의 꼼꼼함과 세심함 관리에 도움여성 관리소장의 장점은 가정관리를 해왔던 여성특유의 꼼꼼함과 세심함에서 찾을 수 있다. 여기에 그의 은행근무 경험 또한 아파트 회계업무에 도움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창기 관리소장 시절 힘든 점도 지울 수 없던 기억이다. “처음에 일을 시작할 때는 기술과 시설부문에서 낯설고 지식이 부족했어요. 또 다소 위험한 기계 점검 시 공포감 등으로 인해 시행착오를 겪었죠. 따라서 관련 제 규정과 지식을 지키고 습득하며 교육과 훈련을 거쳐야 해요.”따라서 공동주택관리사는 기술적인 기능이해를 터득한다면 여성에게 더 적절한 직업이란 것이 그의 생각이다.최근 들어 주민들의 관심사는 얼어붙은 주택시장에 따른 아파트 집값이다. 입주민 대부분은 집값이 올라 몸값 높은 아파트로 계속 가기를 바라고 또 바라기 때문이다. 최 소장은 그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명품 아파트 관리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그는 “한때 집값을 올리기 위해 아파트 명칭 바꾸기, 부동산 가격인상 게시 요구, 기반시설 확대요구 민원 증가 등이 사회적 문제까지 등장한 적이 있었죠. 아파트 시세는 주택경기변동에 따라 그 가격 또한 교통의 편리성, 접근성, 브랜드, 각종 편의시설 등에 따라 차이가 나죠”라고 말했다.그는 오히려 같은 조건의 아파트라면 관리부분의 차별화를 들었다. 최근 들어 조경과 편의시설 외에 기존시설물 유지보수 등을 위한 계획있는 재무관리 전제의 시설투자가 관리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동주택이라도 주민들이 똑같은 문제를 같은 방향으로 해결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관리비 부담에 따른 시설투자가 그 경우죠. 하지만 튼튼하고 안전한 아파트 유지를 위해서는 시설보수는 필수적인 과제예요. 과정은 얼마든지 주민 총회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하면 돼요.” Tip 최정희 관리소장처럼 아파트관리소장 되려면 -필수자격증은 ‘주택관리사(보)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또 업무에 필요한 각종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특히 여성들은 기술적인 부분이 취약하기 때문에 더 많은 관련 노력이 요구된다. -자신의 전직이 회계 혹은 경리 업무 등 회계부분의 업무능력이 있었다면 관리 시 훨씬 유리한 입장이 된다. -자격 취득은 근로자복지관이나 관련학원 등지에서 아파트 회계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관리소장관련 직종 업체나 단체에 가입하면 지역 사정과 업무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2012년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안산시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 4개 사업에 1억3500만 원을 투입한다.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자가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거현물급여사업과 취약계층 주택 개·보수사업 35가구, 수급자가 아닌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저소득층 집수리사업과 저소득 장애인 집수리사업 10가구 등 총 45가구에 대해 저소득층 주거환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신청접수는 2월 말까지로, 집수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현지 확인을 거쳐 집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상록수보건소, 가족보건 이동 검진 상록수보건소는 가족보건과 출산장려를 위해 경기도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합동으로 가족보건이동검진을 실시한다.이동 검진은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월 둘째주 월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 상록수보건소에서 실시된다.검진 항목은 갑상선기능검사(만30~55세), 자궁경부확대촬영검사(CG / 만30~60세)이다경기도 거주 여성이며 누구나 가능하며, 검진비용은 무료이다문의 : 031-481-59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세계조선해양축제 출발부터 삐거덕 총비용 42억원, 대부분 기업에 부담, 사전협의 부실 거제시가 추진중인 세계조선해양축제가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총예산 42억원 가운데 대부분인 33억원을 대우와 삼성 양대조선에 떠맡기는 데다, 주최하도록 한 양대 조선사와는 사전협의도 없이 계획을 밀어부치고 있기 때문이다.거제시는 조선해양산업과 관광이 결합한 거제대표축제를 만들기 위해 제1회 세계조선해양축제를 오는 5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고현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내 조선해양축제로서는 최대 규모인 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주최하고 후원은 경남도와 거제시가 맡는다는 계획이다.축제는 해상 퍼레이드와 전통 한선 경주대회, 공연, 조선소 야드투어, 삼성조선소내를 달리는 이색마라톤대회 등 6개분야 3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또 범선과 군함, 거북선 등 각종 선박이 전시되고 뗏목 120개를 연결해 1㎞의 바닷길을 통해 범선 군함 등 승선 체험행사가 마련된다.이밖에 2000석의 공연장을 갖춘 1만5000t급 ''오페라크루즈''가 정박해 각종 미니콘서트와 문화공연, 경연대회도 선보인다.축제기간 중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홍보관이 개설돼 세계 최고의 선박건조기술을 국내외에 알리게 된다.시는 이 축제를 통해 경남도가 준비 중인 2014년 조선해양세계엑스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3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기대한다"며 "조선산업의 관광 상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같은 계획에 비해 사전준비와 시민여론수렴 등이 부실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주최자로 돼 있는 양대 조선소측은 난색이다. 수십억원에 달하는 비용지원도 문제지만 바지선 동원, 선박승선, 야드개방 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고현항은 수심이 4m정도여서 대형선박의 접근이 어렵고 바다위의 각종 구조물설치에 따른 안전문제도 지적되고 있다.한편 양대조선측은 10일 시청에서 열리는 축제추진위 회의에서 회사측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내일마당 모집부동산 배우면서 일하실분주5일근무 (10:00~5:00)급여 : 120만원 + a인사담당 010-5500-1204㈜리치R&D사찰요리사찰요리& 브런치요리 정신과 몸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 무공해 사찰음식, 색다른 입맛을 돋궈주는 브런치 상차림 주1회 목요일 오전,오후반.팀수업가능 2시이후 상담가능 070 7803 9535영어-010-4221-8691 (아래의문구로수정요)고등부 재수생 전문영어. 4년 연속 영어만점자 및 금년 서울대 수시포함. 매년 명문대합격생배출. 철저한 내신 병행. 실력과 성실로 지도. 거의 전학생 1.2등급 됨. 고대영문과/고대교육대학원/교육청등록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한국마사회 천안지점, 청소년 교복비 지원 한국마사회 천안지점(지점장 김익래)은 2월 23일 천안지점 5층에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교복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김익래 한국마사회 천안지점장은 “글로벌 기준의 선진 윤리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일조가 되고 싶어 미력하나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선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한편, 한국마사회 천안지점은 매년 저소득층 중ㆍ고등학교 입학생 40명에 연 30만원씩, 1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 에너지절약 실천 및 교육사업 공모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는 학교, 아파트(주민조직)의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절약 실천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 및 교육사업을 공모한다.사업기간은 4월~11월까지며 공모대상은 학교, 아파트에서 계획 중인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 또는 교육프로그램 등이다. 사업내용은 학교 및 아파트(주민조직)의 ‘에너지 절약 실천사업(교육프로그램, 벼룩시장, 재활용 등)’이며 지원예산은 학교 3개와 아파트 주민조직 2개에 각 100만원씩을 지원한다.접수기간은 3월 23일(금)까지로 첨부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서 우편 및 이메일(asan21@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공모사업 지원신청서 1부, 사업계획서 1부가 필요하며 심사기간은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다. 문의 : 041-531-7791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선문대 황선조 박사 제7대 총장 취임 학교법인 선문학원(이사장 한학자)은 2일 이사회를 통해 제7대 총장으로 황선조(57) 박사를 선임했다. 지난 5일 선문대 본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수성 전 서울대 총장, 김민하 전 중앙대 총장을 비롯하여 학계, 정·재계 인사와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황선조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선문대학교는 애천, 애인, 애국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의 요람”이라며 “대내외적인 도전과 위기가 많지만 선문공동체 정신으로 하나 되어 선문대학교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키자”고 포부를 밝혔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대청호마라톤대회 참가자 접수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6월 3일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개최하는 제12회 대청호마라톤대회 참가자 접수를 5월 4일까지 받는다.신청은 홈페이지(http://dcmarathon.or.kr)와 전화(대덕구 생활체육회 042-934-8890)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는 1만 5000원, 10㎞ 및 하프(21.0975km)는 3만원이다. 이번 대회 코스는 금강로하스대청공원부터 송강 야구장까지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박완수 창원시장 “공무원 비리 대단히 죄송” 박완수 경남 창원시장이 최근 소속 공무원들이 비리로 잇따라 검찰에 체포된 것에 대해 공식사과했다.박 시장은 5일 열린 창원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에 나선 송순호 의원이 공무원 비리와 관련해 시민에게 공개사과할 의향을 묻자 “이번 일로 시 행정의 청렴성이 훼손돼 시장으로서 한없는 안타까움을 느끼고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번 비리는 수의계약이라는 제도적 문제, 공무원의 윤리의식, 감찰기능 미흡 등 크게 3가지 부분에서 잘못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박 시장은 “사건 직후 3년 이상된 기술직 장기근속자 16명을 전보인사하고 발주금액 2천만원 이하에 대해서도 전자입찰키로 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또 이번 일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시정 전반에 걸쳐 부정비리 소지가 있는 곳은 전부 찾아내 제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향후 검찰 수사에서 윗선 관련자가 나올 경우 누구라도 예외없이 민ㆍ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창원시, 무상급식비 추경확보 ‘차질없다’경남 창원지역 무상급식이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창원시는 6일 열린 2012년 학교급식비 지원심의회의에서 “올해 창원지역 무상급식 예산 가운데 부족분 58억원을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애초 경남도 30%, 경남도교육청 30%, 창원시 40%의 무상급식 분담률을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무상급식 예산분담률을 놓고 경남도 등과의 마찰은 일단락됐다.시 관계자는 “2012년 무상급식 예산확보에는 문제가 없다”며 “오는 2013년도 지원분에 대해서는 경남도와 경남교육청 등과 다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창원시, 에너지 절약 실천계획 발표경남 창원시는 6일 봄철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3월 월간 에너지절약 행동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월간 중점 실천사항으로 22일 ‘세계물의 날’과 연계해 ‘빗물 재이용 및 옥내누수 여부 점검하는 달’로 정했다. 또 기념일과 연계해 ▲선물포장은 작게, 사랑은 크게(14일. 화이트데이) ▲기후변화 대응 녹색생활 실천하기(23일. 세계 기상의 날) ▲저녁 1시간 조명 끄기(31일. 지구촌 불끄기 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숫자와 연계한 행동실천으로▲절전 ▲절수 ▲절유 등 ‘3절 운동’을 실천하고 3월 새학기 교복, 가방 물려받기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외출 때와 귀가때수도계량기를확인해 옥내누수 여부 점검을 하면 옥내누수로 인한 낭비를 차단할 수 있다”며 “시민들은 물 남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경남 창원시는 6일 봄철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3월 월간 에너지절약 행동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월간 중점 실천사항으로 22일 ‘세계물의 날’과 연계해 ‘빗물 재이용 및 옥내누수 여부 점검하는 달’로 정했다. 또 기념일과 연계해 ▲선물포장은 작게, 사랑은 크게(14일. 화이트데이) ▲기후변화 대응 녹색생활 실천하기(23일. 세계 기상의 날) ▲저녁 1시간 조명 끄기(31일. 지구촌 불끄기 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숫자와 연계한 행동실천으로▲절전 ▲절수 ▲절유 등 ‘3절 운동’을 실천하고 3월 새학기 교복, 가방 물려받기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외출 때와 귀가때수도계량기를확인해 옥내누수 여부 점검을 하면 옥내누수로 인한 낭비를 차단할 수 있다”며 “시민들은 물 남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