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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대형마트 영업제한 조례 개정 관련 의견 수렴 천안시는 지난 22일 시의원, 대학교수, 대규모점포 대표, 전통시장상인회장, 충남천안슈퍼마켓조합이사장 등 유통업 관련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 대규모점포의 지역사회 환원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대형마트의 영업제한 조례 개정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천안시와 관내 대규모점포 대표들은 지난해 4월 지역기여와 상생발전을 위한 이행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도모 및 지역사회 이익환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지역사회 환원율은 협약 전인 2010년 영업이익 대비 0.9%에서 협약 후인 2011년 0.7%로 오히려 줄어들어 협약 체결 사실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천안시는 이에 유감을 표시하고 대규모점포와 향후 협의를 통해 지역생산품 매입비율, 지역환원율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체결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른 의무휴업일 지정과 관련해서는 예상대로 주말보다 평일을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대형마트 대표들과 입법 취지와 중소상인 보호를 위해 주말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상인들의 의견이 맞섰다. 천안시는 시의회, 경실련, 여성단체협의회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 이날 논의된 내용을 종합 검토 후 3월 중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여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아이들 마음으로 살다보니 세월 가는 줄 몰랐어요!” ‘아빠는 전업주부’ ‘윤일구씨네 아이들’ ‘아주 소중한 사랑이야기’…. 아이들 책에 관심을 갖는 엄마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책 제목이다. 초등학생 필독도서목록이기도 한 이 책들은 천안에서 활동하는 아동문학가 소중애 작가의 작품이다. 소 작가는 약 120편의 동화책을 아이들 마음에 담았다. 2009년 교직 퇴임 후 도서관, 초등학교 등에서 어린이들 책문화를 위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회장으로 있는 충남아동문학회에서 진행하는 독서콘서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왕성한 활동 속에서 작가는 올해 등단 40주년을 맞았다. 소중애 작가에게 40년 문학생활과 삶에 대해 들어보았다. -. 어떻게 동화작가가 되었나 1970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하루 종일 있었던 일을 그림 그리듯 꼼꼼히 일기를 썼다. 어느 날, 지나간 일기장을 보니 소소한 일상이 재미있더라. 그래서 동화작가에 도전했다. 일기장은 소재를 제공하는 소중한 보물단지다. -. 아이들 마음을 잘 표현하는데 비결은 아이들과 함께 한 경험이 배경이다. 아이들이 속을 썩이거나 사고를 친 이야기가 이야깃거리다. 그밖에 소재는 어디든지 있다. 다른 사람의 삶, 동식물 등도 다 소재다. 2003년부터 함께 살기 시작한 강아지 앗쭈구리도 다양한 표정과 행동으로 풍부한 소재를 준다. 아이들은 나보다 앗쭈구리를 더 좋아한다. -. 아동문학을 고집한 이유는 지난해 여름방학 강서도서관 강의에서 한 아이에게 ‘선생님에게 동화가 무엇인지 말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때 ‘내게 동화는 삶’이라고 답했다. 재미없고 구질구질했던 삶이 동화 속에 숨었기 때문이다. 인생이 답답할 때 굳이 어려운 책을 읽지 말고 동화를 읽어 봐라. 마음이 맑아지고 세상이 밝아진다. 특히 엄마들에게 권한다. -. 천안문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천안문학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는데 1992년에 한국문인협회 천안지부장을 맡게 됐다. 맡아보니 재정상황이 어려워 연간집 한 권 내는 것도 힘들었다. 그래서 ‘천안문학’ 후원회를 만들어 연간집을 1년에 두 번씩 출판하고 책이 나올 때마다 문학협회와 후원회가 함께하는 행사를 가졌다. 후원회는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20여 년간 후원회장을 맡아준 김석화 회장(김석화산부인과의원 원장)에게 늘 고맙다. -. 아이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는 비결은아이 혼자 서점에 가서 직접 책을 고르게 해봐라. 처음에는 엄마 마음에 안 들겠지만 경험이 쌓이면 책을 고르는 눈을 갖게 된다.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면 애정을 갖는다. 책을 계속 읽으면 대문장과 소문장을 잘 구사하게 되고 좋은 책을 고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책 속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 지식, 정보뿐 아니라 인생을 얻을 수가 있다. -. 최근 학교나 도서관에서 강의하는데 내용은 무엇인가 부모들이 모범을 보일 것을 이야기한다. 아이들이 바빠 책을 안 읽는다고 하는데 엄마의 목소리로 읽어주면 어떨까. 그건 인생의 큰 보험이다. 이야기를 들으며 부모의 사랑을 느끼고 행복한 결말을 들으며 아름다운 꿈을 꾸게 된다. 다문화 가정의 엄마들에게도 책을 읽게 하라고 권한다. 책은 상상할 수 없는 큰 힘을 갖고 있다. 최근 학교폭력은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책을 많이 읽으면 공감능력도 높아진다. -. 올해 문학 활동 40년을 맞았다. 앞으로 계획은 올해가 환갑이기도 하다. 지난 21일 지인들이 모여 ‘인생 60년 문학 40년’이라는 파티를 열어주어서 즐겁게 보냈다. 이런 행사를 할 때마다 빚을 졌다고 느낀다. 사랑해준 많은 분들을 위해 펜을 들 수 있는 한 책을 쓸 것이다. 앞으로 천안 곳곳의 전설을 발굴해서 책으로 엮을 생각이다. 충남아동문학회의 독서콘서트도 올해 초등 4회, 중등 4회로 총 8회가 계획되었다. 3월 초 교육청 홈페이지에 그 내용이 올라가니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1952년 출생.1984년 첫 동화책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이후 지금까지 120여권 출간. 1992년 한국문인협회 천안지부장 선출.1994년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 수상. 이후 충남문학대상, 한국 아동문학상, 방정환 문학상 등 다수 수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콘크리트 도시에 생명의 밭 일군다” ''고층 건물이 즐비한 도심 한복판에서 농사를 짓는다. 화학비료와 농약, 비닐 멀칭이나 밭갈이도 하지 않고 오로지 유기물 멀칭만으로 밭을 만든다. 도시 곳곳 빈 땅에 밭을 일궈 척박한 땅을 살려내고 생태계의 균형을 회복시킨다.'' 시민농장사업단 준비위원회 김용기 대표가 추구하는 자연순환농법을 이용한 도시농업이다. 허황된 꿈처럼 들리지만 실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쿠바의 아바나가 그 예다. 최근 생태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아바나는 대형 관공서 앞이나 쓰레기장 등 버려진 땅을 이용해 8000여개의 도시농장을 만들었다. 도시농장에서 생산된 농작물은 직거래 판매장에서 시중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판매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쿠바 정부가 생존을 위해 자구책으로 선택한 도시유기농업이 쿠바의 식량자급률을 95%이상 끌어올리며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됐다. 김 대표 역시 쿠바에서 고안한 ‘오가노포니코’ 방식으로 자연순환농법을 실험하고 있다. ‘오가노포니코’란 콘크리트 벽돌과 돌, 합판 등으로 화단을 쌓아 일종의 흙상자를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젖은 풀, 낙엽, 농업부산물(고구마 줄기, 옥수수 대 등 작물을 수확하고 버려진 것)을 수북이 덮어 유기물 멀칭을 한다. 유기물 멀칭은 흙이 마르는 것을 막아 주고 다양한 벌레와 곤충, 미생물이 살 집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작업이다. 몇 차례 멀칭이 끝난 밭은 숲과 같은 환경이 된다. 이 밭에 원하는 작물을 심고 자연의 순환에 따라 작물이 자라기를 기다리면 된다. 그래서 김 대표는 자연순환농법을 ‘게을러야 지을 수 있는 농사’라고 표현한다. ‘농부학교’ 열어 도시농업 홍보 계획 김 대표는 지난해 8월 청당동에 유휴지를 빌려 도시농업을 시작했다. 주변에 뜻을 함께 하는 이들을 모아 흙상자 밭을 일구고 시금치를 심었다. 초보 농사꾼인 탓에 밭 만드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실험삼아 심은 시금치가 ‘생각 외로’ 잘 자라 큰 기쁨을 맛봤다고. 올해는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작물을 심을 예정이다.“주말농장에서 흔히 심는 상추, 고추 등의 채소가 아니라 식량이 될 수 있는 작물, 예를 들어 콩과 같은 잡곡류와 김장에 필요한 배추, 무 등을 심을 예정입니다. 도시농업의 목적이 결국은 식량주권을 되찾는 일이기 때문입니다.”김 대표는 올해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여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먼저 농부학교를 열어 같이 농사지을 사람들을 모으고 자연순환농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도시농업사업단의 활동 본거지가 될 농장도 만들 계획이다. 이곳에서 각종 교육과 연구, 체험학습을 진행할 구상을 하고 있다. 대학 내 유휴지를 이용해 도시농업을 실천할 대학생 동아리도 만들 생각이다. “정부가 자동차, 휴대폰을 팔기 위해 농업을 버린 지 이미 오래입니다. 농지와 농민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지금, 도시인들이 농업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농촌을 살릴 정책도 나올 것입니다."카페 : http://cafe.daum.net/simin-farm문의 : 010-3406-6855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불균형 발전 해소 위해 노력할 것” 한목소리 <공통질문>1. 당선되면 어떤 상임위 활동을 원하십니까.2. 천안시 갑 선거구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귀하는 어떤 노력을 할 계획입니까.3. 천안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기사는 이메일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게재순서는 답변 보낸 순서에 따릅니다. * 정당은 새누리당(새) 민주통합당(민) 자유선진당(선) 통합진보당(진)으로 표기했습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사회 취약계층에 희망 주는 정책 펼치겠다”양승조(53·민·국회의원)1.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할 생각입니다. 저소득층, 장애인, 환자, 빈곤노인, 이주민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 희망을 주는 정책을 펼치고자 합니다. 저는 이미 17대, 18대 국회에서 6년간 보건복지위원회를 경험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전문성을 가지고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2. 천안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동서간의 불균형발전’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남구 읍?면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전철노선 직선화’를 꾸준히 제기해 왔습니다. 독립기념관까지 전철노선을 연장하여 동남구 발전의 초석을 놓겠다는 것입니다. 불균형발전 문제 중 하나인 ‘원도심 활성화’는 환경개선 및 공공기관 유치 등의 복안으로, 기존 원도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을 유지?확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3. ‘삶의 질’이란 ‘행복’을 말하는 것이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걱정이 없어야 합니다. 아이 키우고 부모님 모시는데 걱정이 없어야 합니다. 법률개정을 통해 보편적 아동수당을 도입하여 보육문제를 해결하고, 천안지역 농산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반값 등록금 실현으로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장기요양보험 대상자를 확대하고, 기초노령연금 지급액을 최소 2배 이상 늘릴 것입니다. “세계 애완동물 테마파크로 미래성장동력 이끌 것”김수진(45·새·충남희망포럼 사무총장)1. 농림수산식품위생위원회에서 활동할 생각입니다. 지역공약사항인 ‘세계 애완동물 테마파크’를 완성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농업이 근간인 우리나라에서 산업 정책에 밀려 후순위가 되었던 농업을 새롭게 재해석해 식량안보차원에서 고민할 것입니다. 고령사회가 되고 있는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유통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재정립 하고자 합니다. 2. 수도권 규제완화와 땅값의 경쟁력 약화로 산업경쟁력이 떨어지는 천안의 미래성장 동력이 필요합니다. 406조 규모의 세계시장이며 연간 약 15%씩 성장하고 있는 애완동물(반려동물) 시장을 새로운 희망산업으로 보고 ‘세계 애완동물 테마파크’를 만들어 관광, 생산, 유통을 통한 경제발전은 물론, 애완동물 사랑을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의 효과까지 이룰 생각입니다. 동부권의 낙후로 집중 투자가 필요한데 재개발법, 재개발인허가 주민 의견 재청취 등을 통해 동부지역을 견인할 대형사업을 개발하고 관광벨트화 하겠습니다. 3. 역사와 문화시설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관광사업과 연계할 생각입니다. 또한 서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복지대책마련, 시민의 봉사의식과 우리의식 캠페인 등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지향하겠습니다.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도 절감하기에 이를 위한 정책도 고민하겠습니다. “5공단에 우수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이정원(58·새·전 천안시의원)1.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일하려고 합니다. 천안 동남구 5공단에 우수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신용금융지원제도화, 무료기술지원 등 중소 자영업의 활성화를 도모토록 하겠습니다.국토해양위원회 활동도 희망합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동천안(수신)나들목을 신설하고 천안에서 세종시 간 전철 조기착공을 통하여 청수역, 풍세역 신설에 앞장서고 역세권 개발 및 기업유치로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겠습니다. 2. 구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재래시장 활성화, 천안·청주 간 직선전철화 등을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FTA로 피해를 입은 농축산민들을 위한 제도와 법을 제·개정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교권을 바로 세우고 폭력의 피해가 없는 품격 있는 학급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또한 천안 서북구 국회의원선거구 분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갈 것입니다. 3. 행복이 살아있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우수기업을 유치, 생산과 소득을 높일 것입니다. 노인들의 휴양처인 동남구에 문화 예술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문화센터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공간의 확대를 통하여 행복이 살아있는 도시로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도심재생법 마련해 원도심 활성화에 집중”강동복(55·선·전 충남도의원)1. 교육위원회에서 일하려 합니다. 천안의 교육환경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합니다. 특히 동남구의 교육 환경은 서북구에 비해 낙후해 국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입시위주가 아니라 ‘인성교육’이 바탕이 된, 진로 교육에 중점을 둘 수 있도록 교육개혁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2. 지역 간 불균형발전입니다. 균형발전을 위해선 낙후되고 정체된 원도심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현재 국회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법률이 제출되어 있지만 이를 넘어서 도심을 재편하는 도심 재생법(가칭)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원도심 지역에 과감한 투자로 도시공간을 확보하고 이를 중심으로 원도심을 재구성해 새로운 상업중심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 한미 FTA 타결에 따른 농축산 농가를 위한 제대로 된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3.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이 우선입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동남구 지역에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및 부품 산업단지(하이브리드 자동차 전환 단지)를 조성해 1만개 이상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이와 연계한 사회적 기업 육성과 ‘노-노 케어 시스템’(건강한 어르신이 불편한 어르신을 돌보기)을 확대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늘리겠습니다. &nb 2012-03-04
- 취약계층 여행바우처 신청 접수 경제적 문제로 여행하지 못하던 취약계층이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전주시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행비를 지원하는 ‘여행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비는 1인당 15만원 이내이고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할 경우 1가구당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종류는 기조생활보장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계층을 지원하는 개별 바우처와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단체 바우처 등이다.지원을 원하는 복지시설은 16일까지 여행바우처 웹사이트(www.tvoucher.kr)에서 신청하고 개인은 웹사이트와 거주지 동주민센터(대리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선정 대상은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선정자는 여행바우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법인카드를 발급받아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국내여행 상품 또는 교통편과 주요 테마파크 및 워터파크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문의 : 063-281-50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거제복지관, 정안과와 협약식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기련)은 지난 23일 정안과의원(원장 정달전)과 의료자문 협력 및 협약식을 열었다.이날 협약식에는 복지관 박기련 관장과 정안과 정달전 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및 의료 상담 등 상호 협력해 운영하며 의료자문을 통한 지역내 의료-복지 네트워크도 함께 구축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앞서 정달전 원장이 2월 건강강좌 강사로 나서 ‘백내장 및 당뇨망막병증’이란 주제로 복지관 어르신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시간여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거제시복지관은 정안과의원을 비롯해 고현치과, 마하재활병원, 설동인 한의원, 백병원, 옥포한의원 등과 협력 및 협약을 체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거제시 소나무재선충 15만 그루 고사 4월까지 고사목 제거, 소나무 이동금지 등 시민협조 거제시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산림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지난해에 갑자기 늘어난 소나무 재선충으로 인해 현재 15만 그루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지난 2월 17일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린 전략회의에서 재선충 방제 비용으로 총 35억 원을 투입, 전체 15만 그루의 고사목 중 5만여 그루에 대해 방제 작업을 완료, 발생량 대비 33%를 제거했다고 밝혔다.또 4월 초순까지는 방제 사업을 마무리하고, 4월 말까지는 누락목을 빠짐없이 찾아내 없앤 후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되는 5월부터 8월엔 산림 3,000ha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하여 올 가을에는 봄과 비교해 고사목 발생률을 70%로 낮춘다는 계획이다.시는 방제사업비 부족 문제를 해결키 위해 15억 원의 국도비를 요청한 상태다. 또한 방제약재 공급 지연 문제와 인력 수급 문제, 작업이 어려운 구역에서의 완전 방제 달성 등 사업 추진 때 나타난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소나무재선충은 식물에 기생하는 선충으로 암컷은 0.7~1.0㎜, 수컷은 0.6~0.8㎜ 크기다. 주로 소나무, 곰솔(해송)에 기생해 나무 조직 안에서 곰팡이 등을 먹고 산다. 줄기 가지, 뿌리 속을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이동 하면서 여 소나무를 고사시킨다. 독립적으로 이동할 수는 없고 공생관계에 있는 솔수염하늘소를 통해 다른 소나무를 전염시킨다.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 방제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재선충방제 사업구역 안의 소나무 무단 이동을 절대 금지해줄 것과 이미 훈증해 놓은 병든 소나무 무더기를 훼손하지 말아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아산시외버스 임시터미널로 이전 운행 개시 아산시는 지난 22일(수)부터 아산 시외버스터미널을 임시터미널로 이전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노후된 시외버스터미널이 초대형 현대식 건물로 거듭나기 위해서 취해진 조치로 임시터미널은 지난 17일 준공했고 22일부터 사용개시 및 운행했다.신축되는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은 23일(목)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면서 시민 및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하여 터미널 인근에 임시터미널을 조성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법률소비자연맹, 이명수 의원 18대 국회공약이행 평가 72% 한국대표 메니페스토 평가기관 중 하나인 시민단체 법률소비자연맹이 이명수 의원의 공약이행정도를 평가한 결과가 72%로 나타났다.이명수 의원의 공약이행상황분석표에 따르면 명문교육 유치 및 육성을 통한 아산인재육성, ‘노인복지청’ 신설, 어르신 등 노인복지 향상 추진, 장애인 복지향상 및 지원내용 대폭 강화 추진, 국도 21호선 왕복 8차선 조기 완공 추진, 온천명성회복과 온양뉴타운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의 공약사항이 평가 받았다. 법률소비자연맹은 4.11 총선에 앞서 유권자 정보공개 차원에서 의원실 제출 및 공개자료 및 보도내용 등을 종합하여 평가했다고 밝혔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천안사랑가득 연날리기대축제 개최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운)은 3월 17일 천안시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에서 ‘제6회 천안사랑가득 연날리기 대축제’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체험과 간단한 먹거리, 연 높이 날리기 대회를 실시할 예정으로 3월 14일(수)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연 높이 날리기 대회는 연 시연과 함께 학생부, 일반부, 노년부 3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시상하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연과 얼레를 지급하며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확인서(5시간)를 발급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접수는 2월 27일(월)~3월 14일(수) 복지관 방문 혹은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300명 선착순 마감되며 참가비는 3000원이다. 문의 : 571-0617~8. www.chonansenior.org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