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 농특산물 직거래센터 오픈 횡성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을 한곳에 모아 통합 판매하는 ‘횡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센터(센터장 한문희)’가 2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직거래센터는 경로당 공동작업장과 소규모 영세농들이 생산한 물품을 주로 판매하며, 특히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21개 시범 경로당을 선정해 노인 공동작업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경로당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및 수공예품을 순회 수집하여 판매함으로써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노인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여 생산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생산되는 농산물을 단순히 소포장 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순 가공 과정을 거쳐 한층 높은 소득이 나올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절마다 생산되는 산채건조 뿐만 아니라, 호박 무 말린 것 등 다양한 전통 방식의 반찬류를 상품화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도 세웠다.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제품 생산과 판매를 위해 준비사항에 대해 세세한 설명과 동시에 품질관리 및 소비자 피해 보상 등 전 분야에 걸쳐 경로당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하고 있다. 또한 직거래센터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소포장에 필요한 포장지, 저울 등 관련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횡성군 공동브랜드인 ‘어사품’마크 사용 승인을 통해 확실한 품질 보증을 시행할 예정이다.직거래센터는 기존의 농협을 통한 도매시장 출하보다는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통해 어려운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 강원도는 올해 71억 원을 지원해 신선원예농산물산지유통센터 3개소를 설치해서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2012년도 설치대상 3개소는 원예농산물 주산지 소재 유통주체인 홍천 내면농협, 평창 대화농협, 양구 라팜스영농조합법인이다. 이곳에 집하장 선별장 포장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기계·장비 28종을 지원하여 운영이 시작되는 2013년도부터 브로콜리 피망 양상추 등 7만500톤 644억 원의 신선농산물을 이마트, 도매시장, 양재물류센터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이번 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원예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2020년까지 도내 28개소의 산지유통센터 중 시설이 노후한 1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신선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강원도 기록물 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강원도는 17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현재 보유중인 전자 및 비전자 기록물들에 대한 관리를 체계적으로 구현한 ‘강원도 기록물 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로써 기존 시스템에서 관리해온 30년 이상 영구 및 준영구 문서들과 2004년 이후 2010년까지 생산된 786만 건의 전자문서들을 표준기록관리시스템으로 이관하여 기록물의 장기보관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강원도는 기록물의 효과적 검색과 활용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정책 결정 과정의 기록화를 통한 책임 행정을 구현하게 되었다.박용옥 강원도 자치행정국장은 “기록물의 정수관리, 대여, 통계 등 기존 바코드 정보보다 보유용량, 인식 속도, 복원력이 뛰어난 QR코드를 활용한 기록물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선진화된 기록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정보공개시스템과 연동한 공적 기록의 적극적 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올해 강원도 건설공사 발주 2조4762억 강원도가 지난 17일 원주시 아모르컨벤션 웨딩홀에서 도내 건설·건축업체, 설계용역업체, 건설자재 생산업체 관계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12년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개최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도내 건설공사 및 용역 등의 발주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또한 지역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하고, 건설업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침체된 건설경기를 되살려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도 및 시·군의 발주계획과 건설산업 활성화 시책과 강원도교육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사의 발주계획을 해당기관 관계자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었으며, 강원지방조달청의 지원시책 소개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의 2012년부터 달라지는 건설관련제도 등의 소개가 이어졌다.2012년에 도 및 시·군, 유관기관 등 53개 기관에서 발주할 사업은 3411개 사업 2조47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건설공사는 2841건 2조301억 원이며, 설계용역은 570건 1361억 원으로 건설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94.5%로 높게 나타났다.기관·단체별로는 도 및 시·군이 50.4%인 2477건 1조248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206건 5181억 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34건 2053억 원, 한국남부발전(주)이 3건의 1806억 원, 강원도교육청이 306건 1606억 원으로 나타났다.사업비 규모로는 100억 원 이상 공사가 29건 8696억 원, 50억 이상~100억 미만 공사가 39건 2398억 원, 10억원 이상~50억 미만 공사가 415건 8289억 원, 10억 미만 공사가 2928건 5379억 원으로 분석됐다.100억 원 이상 공사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9건 328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도 및 시군이 11건 1888억 원, 한국남부발전(주)이 2건 1760억 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6건 1632억 원, 대한석탄공사가 1건 129억 원으로 주요 SOC사업의 투자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도는 6월까지 올해 발주계획의 93%인 3257건 2조 3045억 원을 발주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강원도는 도내 각종 공사 발주 시에 지역건설자재 구매를 촉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구매목표 비율을 도 및 시·군은 85% 이상으로, 유관기관은 70% 이상으로 설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도내생산 건설자재 구매비율은 68%로 관련법상 권장비율인 50%이상을 상회하지만 도내 자재생산업체의 어려움을 감안,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1월 26일 동계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동계특별법 시행령에 도내 건설업체가 동계올림픽 관련시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상반기내 완료하고 하반기 시행에 대비할 계획이다.한남진 기자 njhan@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창의력을 길러주는 미술교육의 힘 반곡동 아이파크 아파트 후문 앞 상가에 자리한 소미아트센터에서 조고우나(30) 원장을 만났다. 디자인을 전공한 조 원장은 고등부 입시수업을 주로 하지만, 시간이 남는 오전에는 아이들을 좋아해 유·초등부 수업을 진행했다. 조 원장은 유, 초등부 수업을 하면서 미술수업이 선생님을 따라서 똑같은 그림만 그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게다가 한정된 재료 탓에 만들기도 모두 비슷비슷했다. 창의성을 중점으로 교육해야 할 미술수업이 아이들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방해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창의성 있는 수업을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던 중에 알게 된 소미아트센터의 수업방식은 단순히 그림만 지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가 자신만의 것을 찾도록 도와주는 즐거운 미술을 할 수 있는 교육이었다. “미술교육은 관찰과 생각을 빈 종이에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앉아있으면 지구력도 길러져 학교 수업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지요. 손유희로 두뇌발달이 좋아지고 많은 색을 접할 수 있어 색 감각도 길러집니다.”조 원장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집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보호자를 기다릴 수 있도록 보육에도 신경 쓴다. 편안히 미술을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이 샘솟는다고 생각하는 조 원장의 배려다.조 원장은 “미술은 세상의 모든 디자인을 통해 주위에서 항상 접하며 평생 함께 하죠”라며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미술교육자로 남아있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강원일보문예 대상, 이승희 양 이승희(북원초 6) 양은 ‘엄마’라는 시로 강원일보문예 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평소 취미 삼아 글쓰기를 좋아했어요. 그러나 어떻게 써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그러다 양선희 논술선생님을 만나면서 글쓰기에 자신감을 얻게 됐어요”라며 “신문에 처음 글이 실렸을 때 좋아하던 선생님과 부모님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라고 한다. 평소에도 교내 글짓기대회와 각종 글짓기대회에서 장려상과 우수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어린이 강원일보에 글이 여러 번 선발되기도 했을 만큼 이승희 양의 글쓰기 실력은 인정을 받았다. 수상경력이 쌓일 때마다 성취감이 높아지면서 글쓰기에 자신감이 붙어 실력 또한 늘었다. 이승희 양의 글쓰기를 지도한 양선희 논술교사는 “타고난 소질이 있어요. 감성이 뛰어나 승희의 글을 읽으면 감동이 오죠. 사물을 그냥 넘기지 않고 유심히 관찰해 글로 승화하는 힘이 큽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엄마’라는 시 역시 어머니의 고생과 희생을 장미의 가시에 빗대어 글의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는 심사평을 받았을 만큼 일상생활과 사물을 바라보고 발견하는 힘이 남다르다.글쓰기를 좋아하는 것과 달리 승희 양의 꿈은 치과의사다. 치과의사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도 남다르다.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데 치과에 있는 기계들이 모두 신기했어요. 치과기계에 반한 거죠”라고 한다. 일주일에 3권이상의 책을 읽는다는 승희 양은 힘들거나 지칠 때면 글을 쓴다. “글을 쓰다보면 내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어 힘이 나고 행복해져요”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상록어린이도서관,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 선정 상록어린이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한 ‘2012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선정됐다.‘2012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저소득층 한부모, 조손가정, 보육원 및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의 독서문화 환경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이다. 전국의 공공도서관 중 135개관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기관에는 210만원 상당의 도서지원비를 포함, 프로그램 운영비, 강사지원비 등 총 464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상록어린이도서관은 생수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책 읽는 기쁨을 느끼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센터를 주1회 방문, 책읽기를 활용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준에 맞는 개인 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이용법 지도, 견학 등을 통해 도서관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류현선 상록어린이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책을 통한 자아정체성, 자존감 형성으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상록구 청소년 유해업소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 상록구는 지난 22일 유흥업소가 밀집된 상록수역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노래연습장, PC방, 소주방, 호프방 등 청소년 탈선행위가 우려되는 업소를 방문, 일제지도 단속기간 운영 및 자정노력을 촉구하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퇴근길 시민들에게는 유해업소 신고센터 운영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배회하는 청소년들은 현장에서 계도하여 귀가 조치했다.김흥배 상록구 행정지원과장은 “청소년 일탈을 방지하고,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 단속 등 계도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강원도와 도내 병원 공공의료협력 기본협약 체결 강원도와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 관동대학교의과대학(의과대학장 연동수),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관계자 등 5명과 도민의 건강증진 및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공공의료 협력에 관한 기본협약(MOU)’을 지난 17일 체결했다.도와 대학병원 간 공공의료 기본협약 체결은 강원도와 도내 대학 및 병원이 공공의료서비스, 공공의료프로그램의 상호협력 등 도민 건강증진과 상호 환자 의뢰, 의학정보 교류, 검사 의뢰,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파견 등 지역공공의료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집안의 소화기 한 대가 큰 불을 예방해요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고 있다. 개화소식을 느긋하게 기다리는 시민들과 달리 재난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119안전센터는 봄철에 더욱 바쁘다. 낮은 습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봄에는 화재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태장119안전센터의 하승성(43) 소방장의 하루도 긴장의 연속이다. 태장119안전센터의 관할 구역은 태장동과 호저면, 소초면이다. 도심 화재 관리와 함께 논두렁 태우기가 빈번한 농촌의 특수 상황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촉각이 더욱 곤두선다. 소방공무원은 업무의 부담감과 위험도가 높은 직업 중 하나다. 소방공무원 15년 경력의 화재진압 베테랑이지만, 하 소방장도 비상벨이 울릴 때는 여전히 긴장하게 된다고 토로한다. “경력이 오래 되었어도 화재현장은 늘 위험해요. 또 주간업무와 야간 업무가 교대로 진행되다 보니 수면부족과 피로감도 크고요.”소방업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 소방장에게 힘을 주는 것은 일의 보람과 책임감이다. “작년 태장공단 야적장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출동으로 옆 건물로 화제가 연소 확대되는 일을 막았어요. 화재진압은 위험에 노출된 힘든 업무지만,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일이기에 보람도 큽니다.” 하 소방장은 집안에 비치한 소화기 한 대와 화재경보용 감지기가 큰 불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화재는 초기진화가 제일 중요해요. 집집마다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면, 화재가 발생해도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소화기와 화재경보용 감지기는 설치는 간단하지만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이 됩니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