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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청백리 공무원 강서구청 김정환 팀장 김정환(48세)씨는 19년간 강서구에서 사회복지업무를 전담하면서 청렴하고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을 해온 공무원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 후원자를 찾아 연결하는 등 가슴으로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실천해 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얻고 있다. 특히 일군 위안부 황금자 할머니를 10여년이 넘도록 가족처럼 모시면서 굳게 닫혀 있던 황할머니의 마음이 세상을 향해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한 일은 듣는 사람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제 1회 서울시 하정 청백리 수상의 영광강서구청 주민생활지원과 김정환(48)씨는 서울시가 지난해 조선 초기 3대 청백리 중 한 명인 유관(柳寬) 선생의 호를 따 공직사회에 청렴문화를 알리고자 제정한 하정(夏亭) 청백리’ 제 1회 수상자이다. 김정환 팀장은 지난 1991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김 팀장은 대학시절부터 기거해온 강서구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고 결혼해 가정을 꾸려 살아오면서 강서구와 깊은 인연 맺어왔다. 지금은 강서구청 소속이지만 동사무소에 근무하던 90년대의 강서구는 봉천동 신림동 등 타지역의 개발로 서울 외곽인 강서구로 이주하는 주민들이 넘쳐 나던 시절이었다. 특히 방화동과 가양동의 경우는 임대아파트가 절반 이상 건립되면서 주민복지 업무가 늘어나 정말 힘들었다고 한다. 복지예산은 정해져 있는데 인구 유입은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가 너무 어려웠다.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나 달려가던 열정이 넘치던 젊은 시회복지사 시절 방화동사무소에 근무하던 김정환 팀장은 어머니로 모시게 되는 황금자 할머니를 만났다. 황금자 할머니는 일군 위안부 생존자 중 한 분으로 지난해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황금자 할머니가 국민훈장을 받은 것은 사실 김정환 팀장의 10여년에 걸친 봉사와 마음을 나눈 결과이며, 황금자 할머니와의 인연으로 김정환 팀장은 하정 청백리로 선정되었으니 두 사람의 인연이 참으로 깊고도 소중하다. 일군 위안부로 고생한 황금자 여사를 어머니로함경도에서 태어난 황금자 할머니는 13세 때 일본 순사에게 붙잡혀 흥남의 한 유리공장으로 끌려갔다. 3년 뒤 다시 간도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한 할머니는 광복 후 고국에 돌아왔지만 가정을 꾸리지 못하고 혼자 살아 온 외로운 노인이었다. 굴곡진 안생을 살아온 황할머니는 예전엔 지금과 다른 사람이었다고 한다. 일본군에게 시달린 기억 때문인지 밤이면 악몽을 꾸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보면 일본 순사로 착각했던지 "이놈들을 다 잡아가라"며 구청과 경찰서 등지에서 소란을 피우기 일쑤였고, 매일 동사무소와 구청에 찾아와 난동을 부리는 골치 아픈 주민이었다. 하지만 2003년 당시 등촌3동 사무소에서 근무하던 김정환 사회복지사를 만나 마음을 서로 나누며 바뀌기 시작했다. 할머니의 아픈 사연을 알게된 김정환 팀장은 늘 할머니의 말에 귀 기울여 주고 관심을 표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할머니는 점차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 갔고 그리고 서로 아들과 어머니가 되어 10여년을 가족처럼 허물없이 지내고 있다. 김정환 팀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의 재산 1억여 원을 강서구장학회에 기탁할 수 있도록 한 매개체 역할을 했다. 황 할머니는 나이가 들어 가면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되는, 자신을 친 어머니처럼 대한 김 팀장에게 재산을 상속하고자 했다. 그러나 김정환 팀장은 이를 전액 강서구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할머니가 가시고 없어도 우리 역사의 아픈 사연을 누군가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김 팀장은 일본군 위안부 황금자 할머니의 이름으로 강서구장학회 기부를 권했다고 한다. 황금자 할머니는 자신의 생활비는 빈병ㆍ폐지 줍기, 공공근로로 해결하면서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전지원금, 기초생활수급자 생계지원비, 기초노령연금 등을 모아 강서구 장학재단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주민과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어94년 방화동사무소에 함께 근무하며 사내연애로 결혼한 아내도 역시 시회복지를 담당하는 강서구의 공무원이다. 바쁠 대 함께 바쁜 것이 같은 직종에 근무하는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힘든 일이라는 깁 팀장은 중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과 함께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다. 김정환 팀장은 가족과 함께 황금자 할머니를 찾아가곤 한다. 명절 때면 어김없이 손자들에게 세뱃돈을 챙겨주는 할머니를 두 아들도 잘 따라주는 것이 늘 고맙다. 김정환팀장은 주민복지에 열심을 내면 가정 복지는 뒷전으로 밀려난다며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자신이 업무에 낸 열심만큼 가정에 충실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 아내와 아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 그러나 아들들이 아빠가 하는 일을 이해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할 때면 세상을 다 얻은 것만큼 기쁜 게 사실이다.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가족 안에서 ‘가장으로서의 긍지’를 확인했던 순간을 우선으로 꼽는 김 팀장.은 “언젠가 큰아들이 학원 논술시간에 나눠준 황 할머니와 제 기사를 보고 ‘우리아빠다’고 자랑스러워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기분이 좋았단다. 학원에서는 아무것도 모른 채 기사를 복사해 아이들에게 다르게 써보기를 시켰던 것 같은데 그 일로 아이에게도 자부심이 생긴 것 같다”며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로 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환 팀장은 자신과 같은 길을 택한 후배들에게 “‘멋진 나무가 자라고 정말 예쁜 꽃이 피려면 뿌리의 역할이 중요하다. 세상은 안보이는 뿌리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적당한 수분과 영양이 없이는 꽃도 열매도 없다. 사회복지사는 바로 그러한 뿌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며 사회복지사의 업무를 설명한다.자신이 근무하던 지역에서 타 지역으로 이사 간 후 몇 년이 지난 후에도 편지를 보내 고맙다고 마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것이 보람이라면 보람이다. 용띠인 김정환 팀장은 “직접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가장 구체적인 대민 업무 라고 할 수 있는 주민생활지원 업무를 천직으로 알고 시간이 주어질 때 까지 최선을 다하는 친근한 공무원으로 남겠다”는 것이 흑룡의 해를 맞는 그의 계획이다.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KBS1 퀴즈대한민국 29대 권오식 퀴즈 영웅 과학의 발달로 인생 100세가 현실이고 보면 사람의 일생 가운데 노년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늘어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늘어나는 노년을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는데. KBS1TV의 29대 퀴즈대한민국에 출연해 퀴즈영웅에 오른 권오식 (67,목5동)씨 누구보다 즐겁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고 있기에 지금이 너무 행복하단다. KBS1 퀴즈대한민국에 출연해 29대 퀴즈 영웅으로 등극하며, ‘생로병사의 비밀’과 ‘1:100 퀴즈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에 출연하는 등 ‘인생은 60부터’란 말을 증명해 보이고 있는 권오식 어르신, 그만의 특별한 행복 노하우는 무엇일까? 초년고생은 사서도 한다…이제는 동네에서 유명인사가 된 권오식씨, 부인의 권유로 퀴즈프로그램에 나가게 되었던 것이 유명인사가 된 계기가 되었다. 퀴즈대한민국에 참가한 권어르신은 어려운 퀴즈문제를 2라운드에서는 하나도 틀리지 않고 3라운드에 가장 먼저 진출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며 29대 퀴즈왕(2007년4월 당시 62세)에 등극했을 뿐만 아이라, 최고령 퀴즈영웅의 기록도 세웠다. “평소 매일 신문을 정독하고 30년 넘게 바둑을 둔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는 권어른신의 바둑실력은 인터넷 바둑 2단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한번 들은 것은 잊지 않는 영특한 아이였던 권어르신은, 시쳇말로 ‘공부가 제일 쉬었어요’라고 말하는 부류의 아이였단다. 하지만 권씨의 어린시절은 너무도 가난해 굶기를 밥 먹듯 했고, 신문팔이 등 16개의 직업을 경험했던 권어르신, “지금 생각하면 ‘초년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듯이 그때 한 고생이 인생을 살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환하게 웃는다. 지난 99년 신성대학교 기획실장으로 퇴직한 그는 공인중개사 준비를 하는데 두달만에 시험에 합격해서 공인중개사로 5년간 활동하기도 했다. 공인중개사 준비를 위해 다니던 학원 수업에서 거의 졸기만 했던 그가, 여느 사람들이 보통 1년은 넘게 준비해야 하는 시험을 두달만에 거뜬히 합격한 것이다.“정말 학원에서 수업 들을 때 졸기만 했어요. 그래도 같이 공부하던 동료들이 질문에 대답을 하면 밤 세워 공부하는 거 아니냐는 소릴 듣곤 했어요”라는 권오식씨, 우리네 같은 범인들은 은근슬쩍 화가 나는 대목이다. 그의 저력은 여기 저기서 확인할 수 있는데 공인중개사 외에 투자상담사, 경매사 등의 자격도 단시간 투자로 딴 것들이란다.어려운 형편에서도 책읽기를 좋아했던 어린시절부터, 역사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즐겨보았던 권어르신은 해박한 지식과 다양한 상식을 갖고 있었기에 퀴즈프로그램을 보며 그 답을 쉽게 맞혔다. 그런 남편을 보던 부인의 권유에, 평소실력으로 준비 없이 나간 퀴즈대한민국 1차 필기시험에서 물론 무사통과를 하게 된다.“제 처랑 같이 서류를 접수하고 둘다 1차에 통과 했는데, 본선에는 저만 나가게 되었어요”라는 권어르신은 체10일도 안 되게 준비를 하여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매사 긍정적인 성격덕분“일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감동이었죠. 하늘을 날아갈 정도로 기뻤습니다.”그날의 감동을 전하는 권선생은 제29회 퀴즈대한민국에서 당당히 그 실력을 발휘해 2,000만원의 상금을 타게 된다. 그는 2라운드에서는 하나도 틀리지 않고 3라운드에 가장 먼저 진출하는 실력을 보여주며 퀴즈왕에 등극하였다. 이런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던 것은 평소 아는 것도 많았지만, 퀴즈 방송에 나가서도 떨지 않고 실력발휘를 한 그의 대담한 성격도 한 몫을 했다. 최고령 퀴즈영웅의 기록도 함께 세워서 인지, 부인의 권유로 출연한 퀴즈 프로그램이 계기가 되어 그때부터 방송 출연 섭외가 이어졌다. ‘도전골든벨’과 ‘장학퀴즈’ 등 각종 퀴즈 프로그램 우승자들을 총 출동시킨 ‘1:100’이란 퀴즈대회에도 권어르신은 러브콜을 받게 된다. 각종 퀴즈 프로그램 우승자들을 대적할 최고의 실력자 1인으로 참가하게 되는데, 93명을 떨어트리지만 1:7에서 안타깝게도 탈락하고 만다. “퀴즈프로그램 출연 이후에 방송국에서 생로병사의 비밀 300회 특집 방송에 출연제의가 들어와서 남자의 뇌 여자의 뇌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어르신은 퀴즈프로그램 1:100, 솔로몬의 선택에 시민 배심원 대표로도 출연하게 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62세의 나이에도 젊은이들과 당당히 겨뤄 퀴즈 왕으로 등극한 그의 젊은 뇌가 ‘늙지 않는 뇌’의 모델로 출연하게 되는데, 이처럼 권어르신의 잦은 방송 출연은 동네에서 알아보는 이들이 늘어나게 되며 자연스레 유명인이 되었다.“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젊고 즐겁게 사는 비결 입니다”라고 전하는 권선생은 “올 한해도 모든 분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복한 한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대덕구, 사이버 평생학습강좌 개설 대덕구청이 구민을 위한 사이버 강좌를 개설했다. 대덕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120여 개의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녀 교육, 재테크, 외국어, 실내 조경 등 주부들의 호응이 높은 분야의 강의가 많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을 위한 우리말 배우기와 배달강좌제에서 수강생들에게 높은 평점을 받았던 강의가 많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로하스 생태·학습 도시에 걸맞게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도시 농업관련 강좌를 더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대덕구평생학습원 홈페이지 : lll.daedeok.go.kr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대출한 책! 이제 가까운 도서관에 반납하세요 대전시 서구도서관에서는 구민들의 도서반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대출도서 상호반납서비스’를 1월부터 시작했다.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를 서구관내 17개 동 문고 및 4개 공공도서관에 공동으로 반납하는 제도로, 가까운 도서관에 신청서 작성 후 반납도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문의 : 갈마도서관 042-533-4283, 가수원도서관 042-543-0051, 둔산 도서관 042-471-2572 어린이도서관 042-581-2574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재선정 한다 대전시는 기존의 ‘대전8경’ ‘대전명소7선’ 등이 새로운 관광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맞는 관광명소로서 대표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시민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대전관광 명소를 재선정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이를 위해 산과 자연, 테마공원, 역사문화유적, 문화예술단지 등 분야별로 망라한 후보지를 정하여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각계 인사로 구성되는 관광명소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되는 대전관광명소는 기존 8경, 7선 등 특정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선호도 조사 및 전문가 자문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대전8경’과 ‘대전명소 7선’은 1996년과 2009년에 각각 선정되었으나 내용이 일부 중복되어 혼란을 유발하고, 지역 명소로서의 상징성과 체감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올 한 해 천안·아산 무슨 일 있나 천안 = 동남구 보건소 개소, 예술의 전당 신설 ◆ 시설관리공단 출범 = 충남 천안지역의 공공시설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게 되는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 1월 1일 출범, 업무를 시작했다. 종합운동장과 축구센터, 추모공원, 태조산·태학산 공원, 46개소의 공영주차장 관리와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 등이 주요 업무다. 2009년 이후 중단됐던 불법 주정차 차량견인 업무도 수행한다.시설관리공단은 시민문화여성회관과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을 비롯해 신규건립 시설물과 위탁 가능한 사업 등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동남구보건소 신설 = 천안시 보건소가 1월 1일자로 동남구보건소와 서북구보건소로 확대 운영되어 26만명 동남구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운 의료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동부지역은 서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취약인구가 많아 만성질환관리, 방문보건, 재활프로그램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구보건소는 구 중앙보건지소 자리에 마련되었다.◆ 5월 예술의 전당 완공 =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710번지 일원 3만3755㎡의 부지에 신축중인 천안예술의 전당은 연면적 2만4493㎡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했다.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품격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로써 서부권에 집중되어 있던 문화적 혜택이 동남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게 되었다. ◆ 10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 = 10월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열린다. 10월 30일~11월 3일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되는 ''KIEMSTA 2012''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그리고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한다. 천안시와 농기계조합은 지난 2009년 개최장소 변경 없이 격년제로 개최키로 하는 MOU를 체결한 뒤 ''KIEMSTA 2010''을 4일간 개최해 23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아산 = 전국 최초로 무연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례서비스 지원 조례 제정◆ 무연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례서비스 = 아산시는 무연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사망하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50만원의 장례급여 외에 별도로 추가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은 아산시에 주소를 둔 무연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사망자로 연고자가 없어 장례를 치르는 데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재가노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의 수급자는 제외한다.◆ 참전유공자수당 지급 확대 =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이상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월 5만원 참전유공수당을 월 10만원으로 확대한다. 아산시에 주소를 둔 참전유공자는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단, 전입자가 전입 월에 신청한 경우 다음 달부터 지급한다. 노준희,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
- “소 24개월 키워 팔았더니 100만원 적자” 수송아지 한 마리에 단 돈 만원이라는 코미디 같은 현실에 농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최근 전국한우협회가 청와대에 한우반납운동을 벌이면서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천안시지부 박치형(54) 지부장과 임원, 농민 등 30여명도 5톤 트럭 2대에 소 4마리를 나눠 싣고 충남도청으로 향하다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경찰에 저지당했다.축산농민들은 정부가 근본적인 정책을 내놓지 않고 땜질식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전국한우협회 박치형 천안시지부장을 통해 최근 한우농가의 어려운 실정을 들어봤다.현재 한우 사육 농가가 느끼는 위기감은 어느 정도인가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할 만큼 절박하다. 지난 연말 750kg, 740kg짜리 거세우 두 마리를 부천 공판장에 출하해 마리당 500만원을 받았다. 송아지 입식비 250만원, 사료 값 300만원, 약 값 30만원 등 출하 때까지 한 마리당 약 600만원이 들었다. 24개월을 키워 인건비는 고사하고 100만원을 손해 본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다 12년 전 귀농해 소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남은 것은 빚 5억뿐이다. 귀농 당시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사육시설 지원금과 몇 년 전 대출받은 사료구매자금이 모두 빚으로 남았다. 원금상환은 커녕 이자 갚기도 벅차다. 현 상황에선 소를 키우면 키울수록 손해 본다는 걸 알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소를 굶어죽일 수도 없는 일 아닌가. 박 지부장은 말을 멈추더니 한참 후에 ‘답이 없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인터뷰 도중에도 박 지부장에게 밀린 볏짚 대금을 갚으라는 독촉전화가 걸려왔다.정부에 요구하는 대책은 무엇인가사료 값 인하가 시급하다. 사료구매자금 상환도 연장해야 한다. 정부가 암소 도태 장려금(30~50만원)을 지급한다고 하나 미봉책에 불과하다. 정부 수매 등 더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 군부대, 학교 급식에 수입육 비중을 줄이고 한우를 우선 공급해야 한다. 천안의 경우 한우협회와 학교급식협의회가 협력해 한 달에 20여 마리를 학교급식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유통과정이 줄어들다 보니 한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런 부분을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정부가 최근 축산농가 요구사항 중 일부를 수용했다. 하지만 한우협회가 주장하는 정부 수매는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정부는 기본적으로 시장원리에 따른 가격 안정을 원한다. 누가 오래 버티느냐의 싸움이다. 정부가 내놓은 정책은 축산농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지금의 정책은 수많은 축산농가가 도산하거나 농민들이 자살하는 극단적인 사태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소 값 폭락은 이미 2~3년 전부터 예견돼 왔던 일이다. 그러나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오히려 수입을 개방한 정부가 책임지고 현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
- 선착순 1만2000명 수원시민에게 혜택을 드립니다~ 수원시 시범사업인 녹색자동차보험으로 보험료를 최대7만원까지 아껴보는 건 어떨까. 수원시는 녹색자동차보험+마일리지보험이 결합된 자동차보험의 혜택을 받을 1만2000명 수원시민을 선착순 모집한다. 개인용 차량에 탄소배출권을 부여, 보험가입 후 1년간 자동차 운행거리 감축에 따라 탄소배출권 판매수익을 환급해주는 보험으로 녹색자동차보험(환경부,수원시,한화손해보험) 1~7만원 후지급, 마일리지보험(한화손해보험) 5~13% 선?후할인을 해준다. 지원금 지급기준이나 마일리지에 따른 주행거리별 할인율은 전화(1588-3292)나 홈페이지(www.greencarin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28-32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수원청소년문화센터 Bravo가족봉사단 2기 모집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는 2012년도 제2기 ‘Bravo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자녀를 둔 5가족으로 토요일 활동이 자유로워야 한다. 활동기간은 2~12월까지, 모집기간은 21일까지이다. 온오프라인 상에서 가족봉사단 운영방안에 대한 회의, 소양교육 및 특강,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등을 하게 되며, 활동에 따라 자원봉사시간도 부여된다. 지원서 작성 후 이메일(i3111224@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18-04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내소사 “부안군민 무료입장” 국립공원 내장산이 정읍시민 무료입장제를 도입한데 이어 부안 내소사도 군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안에 있는 내소사는 올 1월1일부터 군민에게 문화재 관람료(성인기준 2000원)를 받지 않고 있다. 내소사는 문화유산을 주민과 공유,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람료를 연중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부안군은 전했다. 관람료를 면제받으려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