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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영어학원-이형규어학원]영어 그리고 자존심 필자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다.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가르치는데 있어서는 첫 번째라고 항상 자부하며 그 자심감이 학생을 가르치는 강의에 고스란히 녹아있어 독특한 카리스마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필자는 교육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교육을 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상업적 판단보다는 더 나은 교육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교육적 판단을 언제나 우선시 한다.하지만, 이런 필자의 기고만장한 자존심도 가끔 무너질 때가 있다. 이 대부분의 경우는 자녀에 대한 의욕이 앞선 나머지 잘못된 판단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모른 채 소신껏 밀어붙이는 중고생 학부모들에게서 발생한다. ‘내 아이는 내 맘대로 한다’는 신념 앞에 필자의 교육적 논리가 무기력해질 때가 있는 것이다.필자는 학생을 가르치기 전 사전 테스트를 한다. 그 학생이 어디에 서있는가를 보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과정이며 이를 통해 영어교육의 계획이 정해진다. 그 이후 약 한달 정도의 교육기간이 지나면 아이의 구체적인 습성을 파악하게 되고 그 이후는 비교적 정확한 학습방법과 학습 양, 그리고 목표치가 정해진다. 그 다음 나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최선을 다한다. 만약, 아이의 잠재능력에 비해 실력이 과소평가되었다면 그때 당시의 부족한 영어실력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아이는 지도를 통하여 비교적 단시간에 어느 정도의 실력까지는 충분히 올릴 수 있고 그 이후 고급실력을 체계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다. 그러나, 아이의 실력이 과대평가된 경우는 상황이 복잡해진다. 부모들은 그것을 인정하려들지 않고 아이의 본래의 능력보다도 더 큰 것을 바라게 되며, 더 나아가 필자에게 속성과정을 요구하거나, 아이의 실력에 맞지 않는 고급과정을 주문한다. 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실력을 부풀리거나 줄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설명을 한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는 현실을 진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심지어 교육과정이 몇 개월이나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교육을 전적을 맡기지 않고 틈 만나면 추가적인 요구를 하고 전체의 흐름과는 상관없는 곁가지적인 것을 시도해 오히려 학생들의 공부에 악영향을 미쳐, 학생이 과도한 부담을 느낀 나머지 학업을 중단하는 난감한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단호하게 말해서, ‘부모는 전문가가 아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물론, 교육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일부는 상업적 마인드로 교육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들은 부모의 눈 밖에 나지 않으려고 부모의 뜻이라면 100 % 받아 들이려고 한다. 하지만 이는 궁극적으로 아이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장기적 목적달성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는 것이다.이형규어학원에 올해 중3이 되는 학생 부모들의 문의가 밀려온다. 이젠 이형규어학원에 보낼 때가 되었다며 이것저것 물어오는데, 대부분 그동안 자신들이 주도한 공부가 미흡했다고 말하면서 급한 마음을 표현한다. 하지만 그 동안의 성과가 성에 차지 않는다고 해서 앞으로 올 결과가 나쁠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중요한 것은 신뢰다. 남은 기간 동안 믿음을 가지고 맡긴 후에, 나무를 보지 않고 숲을 본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응원한다면 예상보다 더 나은 결과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054)441-0509, 476-0509글 이형규 원장(구미형곡어학원, 금오공대 이형규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나는야, 아이들의 재능을 찾아주고 싶은 영어 선생님!” 석사동 현진에버빌 1차아파트 상가에 자리 잡은 ‘이선생 영어’. 뭔가 남다른 영어 선생님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봤다. 너무 앳돼 보이는 이승희(37)원장의 모습에 살짝 의문이 드는 순간, “제가 좀 어려보이죠? 다들 그러세요. 영국에서 4년 살다왔고, 10년째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하면 안믿는 분들도 많으세요. 심지어 상담하러 왔다가 제 외모만 보고 그냥 가시는 학부모님들도 계신걸요”라며 활짝 웃는다. 영국에서 4년 동안 공부하면서 북유럽을 제외한 모든 곳을 여행했다는 그녀는 사실 관광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우연히 시작하면서 그녀는 자신의 또 다른 장점을 깨달았다.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사고가 유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른들의 고정된 시선으로만 아이들을 바라본다면 전혀 소통할 수 없지 않겠어요. 소통 없이 무언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컴퓨터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일이구요.” 하지만 그녀 역시 자신의 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지키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입시학원과 어학원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빠른 시간 내에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심적 부담감이 컸기 때문이다. “사실 단시간 내에 영어 점수 올리는 법은 간단합니다. 많이 암기하게 하고, 안되면 혼내는 거죠. 하지만 영어는 무조건 듣기와 말하기가 우선시 돼야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2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수업을 하기 시작했다. “소수 인원의 아이들에게 혼자 수업을 하는 것이 제 교육관을 지킬 수 있는 길이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원을 키우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하지만 지금도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이 많다는 그녀. 그래서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은지 물었다. “아이들을 만나다보면 정말 각자의 재능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공부는 잘하지 못하지만, 그 재능을 잘 키워주기만 한다면 얼마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요. 그래서 아이들의 재능을 찾아주고 키워주고 싶은 영어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규격 된 옷을 입지 않고, 자유로운 사고를 한다고 해서 진실 된 삶을 살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그녀의 말처럼 어찌 보면 그녀는 선생님답지 않은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선생님답다’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진정한 선생님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인터뷰였다. 문의 010-7550-6355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구미입시음악학원-구미필음악학원]김원식 칼럼-피아노 전공으로 가는 길 피아노 전공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취미로 피아노 공부를 하는 것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지게 차이가 나는 것은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입니다. 예고를 지망하거나 콩쿨, 그리고 음대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최소 하루에 4시간 이상의 피아노 연습이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효율적인 피아노 전공공부를 위해서는 4가지를 주의해서 공부를 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첫째, 소리(톤:Tone)훈련을 하여야 합니다. 성악에 있어서는 발성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피아노에 있어서는 강한 소리, 약한 소리, 부드러운 소리, 거친 소리, 점점 커지는 소리, 점점 작아지는 소리...등을 구분해서 듣고 소리 낼 줄 알아야 합니다.둘째, 기본적인 터치방법입니다. 피아노의 구조는 햄머 구조로 되어있는데 건반을 어떻게 터치해서 소리를 내는 것인지 알아야합니다. 건반은 눌러서 소리를 내야하는데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셋째, 악보를 정확히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악보를 정확히 보기 위해서는 통론이나 악전을 따로 이론수업을 받아야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지만 정확한 악보를 볼 수 있습니다.넷째, 귀 훈련입니다. 모든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귀 훈련입니다. 즉 자기가 연주하고 있는 악기의 소리를 듣는 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귀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음악감상과 그리고 자기의 연주를 녹음해서 확인하는 방법 등의 여러 가지 훈련이 필요합니다.위의 네가지 외에도 많은 방법이 있지만 피아노를 전공하기 위해서는 정해놓은 일정한 시간에 피아노를 연습해야 하고 그것을 관리하고 지도해 주는 멘토와도 같은 선생님이 필요하고 멀리 내다보고 인내하며 기다릴 줄 아는 학부모님의 마음도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글 필음악학원 김원식 원장 054)453-67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구미시,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등 설치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난해에 이어 읍면지역 이용객들의 야간 승차 편의를 위해 버스승강에 태양광 조명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무을면 등 8개 읍?면에 각 1개소씩 시범설치한데 이어, 올해 10개소에 추가 설치를 발표한 것.태양광 조명시설은 태양광 집열판과 충전기를 통해 낮 동안 태양광을 축적한 뒤 일몰 후 불을 밝히는 녹색에너지 사업. 이 조명등은 빛을 전기에너지로 저장하여 야간 LED 램프·오디오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하루에 10시간 정도 이용이 가능하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승강장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저탄소 친환경 시스템 정착을 통한 구미의 에코도시 구현,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 추가로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조명이 없는 농촌 지역 승강장에 태양광 LED 램프·오디오를 설치할 계획이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대전 공천정국 ‘혼돈 속으로’ 각 정당이 공천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대덕구 출마를 선언하는 등 대전지역 총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15일 새누리당에 대덕구 후보로 공천을 신청하면서 총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그동안 출마여부와 지역구 선택을 놓고 고심해왔다. 박 전 시장이 출마를 결심하면서 김창수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대덕구는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혼돈 속으로 빠져들었다. 박 전 시장의 결심은 중앙당의 집요한 설득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의 불출마에 이어 박 전 시장마저 불출마할 경우 심각한 타격이 예상됐다.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새누리당 탈당도 변수다. 김 전 총재는 15일 새누리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재는 이날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와 오찬회동을 갖는 등 사실상의 정치행보를 시작했다. 각 당은 김 전 총재의 새누리당 탈당에 대해 손익계산에 들어갔다.새누리당-선진당의 보수연대 역시 공천정국 막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새누리당과 선진당 일부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보수연대는 실제 성사될 경우 공천결과를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을 만큼 위력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 핵심 관계자는 “새누리당이나 선진당 모두 힘겨운 선거를 예상하고 있는 만큼 막판까지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문제가 되는 일부 지역구도 얼마든지 해결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면 선진당 내부는 복잡하다. 후보 교통정리가 쉽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 선진당 예비후보는 “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을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4·11 총선 대전민심 밀착취재 - “공약(空約) 남발하는 후보 찍지 않겠다” 4·11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 결과에 따라 12월 대선의 향배 또한 엇갈릴 수 있다. 대전내일신문은 이번 총선에서 어떤 후보와 공약을 원하고 있는지 질문지와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대전 시민 230명에게 의견을 들어봤다.4월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9%가 ‘공약 지키는 후보’라고 답했다. 이어 후보의 도덕성 13.9%, 특정 정당 12%, 소신 발언 10%, 정직함 6% 등을 꼽았다.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야당을 지지했다. 소신 발언을 하는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의 대부분은 영화 ‘댄싱퀸’의 황정민처럼 뚝심 있는 후보를 원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들이 바라는 공약은 △물가안정 △교육정책 △일자리창출 △지역복지 순으로 나왔다. 무응답(3%)을 택한 이들은 ‘경험상 후보들의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미란(39·둔산동)씨는 “당선을 위해 공약을 남발하는 후보는 절대로 찍지 않겠다. 시민을 위한 참일꾼을 살펴보고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대덕벤처협회 수석부회장 정해영(피알죤 대표)씨는 “표를 의식한 공약이 아닌 지역구에 꼭 실현해야할 목표를 갖은 후보, 공약을 끝까지 추진할 수 있는 후보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대표는 “대전의 미래라 할 수 있는 기초과학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과 정책을 펼칠 인물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최호택 교수(자치여론연구소 소장)는 “대전 시민을 주인으로 섬길 수 있는 후보, 당을 초월한 소신 발언을 할 수 있는 후보, 지역 발전과 더불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안목 있는 후보를 원한다”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후보 찍을 것”포퓰리즘 공약 안 통해…서민정책 대안 내놔야 복지정책, 일자리 창출에 관심 많아고령화 인구에 대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김태훈(65?탄방동)씨는 “현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정책은 생색내기용인 것 같다. 노인들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현실성 있는 임금 보장,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만한 공간 등 노령화 인구에 대비한 정책들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주부들도 일자리를 원했다. 정화선(51?둔산동)씨는 “주부들의 사회 진출 기회를 확대해 달라”며 “10년 이상 전업주부에게는 고용보험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취업교육을 받은 후 취업이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저소득층 지원 확대, 장애인들의 활동보조인 서비스와 교육기회의 확대, 출산장려정책과 보육정책의 현실화, 보편적 복지 확대, 외국인 이주노동자 복지 확대, 바우처제도 확대 등의 의견이 나왔다. 물가 대책 내놔야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컸다. 송수규(48?목동)씨는 “생필품 점심값 학원비 교통비 등 오르지 않은 것이 없다. 물가를 잡을 수 있는 현실 가능한 대책을 내놓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44?탄방동)씨는 “식자재 값이 오르는 바람에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아 식당 문을 닫았다.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대책을 내 놨으면 한다. 민초가 살아나야 경제도 같이 살아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외에도 대형마트 규제 법안 제정, 재래시장 활성화, 조세 감면, 소상공인 지원 강화, 집값?전세값 안정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학교폭력 근절, 믿을 수 있는 공교육 시스템 절실학교폭력 근절과 믿을 수 있는 공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는 목소리도 컸다. 김정옥(45?월평동)씨는 “폭력과 왕따가 난무하는 학교에 아이들을 맡기는 것이 두렵다. 탁상행정적인 대안 말고, 학교폭력 문제를 뿌리 뽑을 수 있는 정책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희(가명?42?목동)씨는 “월급의 절반 이상이 사교육비로 들어간다.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고 공교육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송희(37?비래동)씨는 “아이 둘을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서는 100만원 가까이 들어간다. 정부에서 보조를 해주면 뭐하나. 그 금액만큼 유치원에서 자기부담금을 올리기 때문에 혜택을 체감할 수 없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무능한 교사 퇴출, 고액 과외 근절, 집중이수제 폐지, 다문화교육 의무화, 체육시간 확대 편성, 무상급식 확대, 교육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 등을 요구했다. 반값등록금, 청년 일자리 해결해야반값등록금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김정옥(53?월평동)씨는 “반값등록금 제도가 국공립대 기성회비 폐지, 국가장학 제도 개선, 대학 입학금 최소화 등을 통해 반드시 실현되길 기대한다. 현실성 있는 정책으로 공약하는 후보가 있다면 무조건 한 표 던지겠다”고 말했다. 조정선(26?신탄진동)씨는 “내년이면 졸업을 한다. 88만원세대 또는 취업준비생으로 살아가야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있다. 단기 인턴제가 아닌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투표로 현 정부 실정 심판해야이번 선거를 통해 현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강성규(가명?41?노은동)씨는 “전당대회에서 돈봉투 살포, 대통령 측근 비리 등 도덕성이 결여된 현 정부를 믿을 수 없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의견으로 한미 FTA재조정, BBK사건 특검 도입, 사법부 개혁, 정부의 무조건적인 대기업 지원 지양, 4대강 공사로 인한 예산 낭비 공개, 북한과의 관계 개선 등이 있었다. 이 외에 정년퇴직 보장, 임금피크제 도입(일정 연령이 되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은 보장하는 제도), 베이비붐세대 일자리 창출 등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또 카드수수료 인하, 주차 공간 확보, 치안강화, 퇴직금 인상, 공원 확대, 퇴직금 인상, 빈곤 여성 지원 확대,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 철폐 등도 요구했다. 김진숙 안시언 천미아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원봉사하는 고양경찰서 행신지구대 경관들 고양경찰서 행신지구대 소속 강춘호 경사와 김성현 조성원 이재광 이원일 순경 등 경관 5명이 지난해 10월부터 인근 흥국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 내용은 학습지도와 상담 등이다. 야외 학습이나 놀이를 함께 즐기기도 한다. 현장에서 만난 경관들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허물없이 지내고 있었다. 아동들은 경관들이 찾아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비번 날 찾아 멘토와 학습지도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과 생활지도 및 급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강춘호 경관은 지난해 흥국지역아동센터가 지구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자원봉사를 제안했다. 같은 지구대 소속 4명의 경관들이 선뜻 따라 나섰다. 경관들은 비번 날이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2명의 학생들에게 개별 학습 지도를 한다. 애초 센터에서는 멘토 상담을 원했지만 가까이에서 아동들을 지켜보니 학습 지도도 필요한 것 같아 병행하게 됐다. 6학년 동방은서 양은 “사회와 영어가 어려워 누군가 옆에서 도와주면 좋다”면서 “경찰관 멘토 선생님들이랑 공부하니 문제 푸는 실력이 나아지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조성원 경관은 “아이들이랑 즐겁게 놀면서 공부하고 친해지는 일이 즐겁다”면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멘토로 일대일 수업을 하고 있는 방 옆에서는 이재광 경관이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있었다. 왜 이리 시끌벅적하나 했더니 형들과 싸워 토라진 초등학교 1학년 남자 아이를 달래는 중이란다. 그는 센터에 나오는 차례가 아니지만 지나는 길에 아이들이 보고 싶어 들렀다고 말했다. “처음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려니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아이들이 밝고 잘 따라줘서 피곤해도 보람이 있죠.” 좋은 어른이 많아서 좋아요아이들은 함께 놀아주고 공부도 가르쳐 주는 경찰관 아저씨들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기쁘게 여기고 있었다. 흥국 지역아동센터장 이원향 씨는 "경찰관들이 센터에 찾아와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에 훨씬 더 밝아졌다“고 말했다. “꿈이 경찰관이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을 만큼 경찰관 멘토 선생님들을 좋아해요. 몇몇 아이들은 수시로 전화해 센터에 언제 올 거냐고 묻고, 도착하면 기뻐서 소리를 지르기도 해요.”처음에는 모르는 어른들을 경계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먼저 다가가 인사하고 반겨주는 아이들로 바뀌었다. 김성현 경관은 멘토를 맡은 아이에게 한자를 가르치고 있었다. 그가 가르치는 과목은 한자와 수학이다. “한 글자라도 더 배워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어떤 과목이든 잘 모르면 물어보라고 말해요.”멘토를 맡은 경관들은 아이를 지켜보면서 어떤 과목이 필요한지 체크해 학습 지도를 진행한다.강춘호 경사는 “학습과 상담 멘토링도 하면서 학교 폭력이나 왕따, 성폭력에 관련된 지도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과 후 홀로 지내는 아동들이 각종 폭력에 노출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학교 폭력이나 왕따 문제를 풀어가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하고 있다. 4학년 박혜수 양의 말이 의미심장하다.“경찰 선생님들은 술래잡기도 친구들보다 더 재미있게 해주셔서 좋아요. 여기는 여러 좋은 어른들이 많아요.” 좋은 어른들이 곁에 있다는 든든한 마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큰 비결이 아닐까. 흥국지역아동센터 031-972-7978 (서정마을 1단지 상가 2층. 후원인 소식지 편집 제작 자원봉사 등 물품 및 재능 봉사를 기다리고 있다.)후원계좌 (예금주) 흥국지역아동센터농협 351-0426-3615-43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9
- 의왕시, 임진년 첫 ‘두발로 Day’ 행사 가져 의왕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문화적 기반을 다지고 전 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다짐하는 임진년 첫 번째 ‘두발로 Day’ 걷기 행사를 지난 14일 부곡초등학교에서 가졌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두발로 Day 행사는 ‘햇살 가득한 들녘에서 희망찬 새해를’이라는 테마와 함께 진행됐으며 400여명의 시민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건강을 챙겼다. 400여명의 시민들은 오전 10시 부곡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왕송호수를 순환, 다시 부곡초등학교까지 7㎞를 걸으며 올해 세운 계획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특히 이날 ‘두발로 Day’에 함께 한 시민들은 걷기 운동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을 했으며, 이벤트행사로 진행된 철새 모이주기와 겨울철새 탐사 등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한편, 의왕시에서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두발로 Day’는 내달에는 의왕청년회의소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안양시, 저녹스버너 설치비 지원 안양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중소사업자의 경제부담 경감을 위해 보일러의 저녹스버너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공장과 목욕탕, 여관 등을 포함한 중소사업장과 공동주택 등으로 보일러와 냉온수기 버너를 저녹스버너를 교체할 경우 사업장 별 1대에 한해 420만원에서 최대 2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교체하게 되면 질소산화물 배출이 크게 저감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녹스버너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보조금 신청서를 다음달 15일까지 시 환경보전과에 제출해야 하며 설치완료 후 현장확인을 거쳐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건택 안양시 환경보전과장은 안양의 대기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할 수 있는 기회라며 보일러를 사용하는 중소사업자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
- 군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4월부터 전면시행 군포시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을 위해 3억2000여만원을 투입, 이 달 중에 전용수거용기 및 기타 소모품을 구입한다. 시는 오는 4월 1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시행에 대비, 전용수거용기 5만여개와 단독주택용 종량제칩 등 소모품을 1월 중에 구입해 점증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시는 제도 시행에 따른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적게 배출하면 그만큼 수수료를 적게 납부하고, 많이 배출하면 많은 수수료를 납부하게 되는 종량제의 정의와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등 세부 변경사항을 설명한 홍보전단지도 배부할 방침이다.시 통계에 의하면 군포시민들이 연간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는 2010년 2만2249톤, 2011년 2만1105톤으로 평균 2만톤이 넘어 해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한 사업비로 30여억원이 필요한 실정이다.한편, 시는 3월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범운영하고 4월부터 전면시행하면 연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20% 정도 감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