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천지방검찰청, 블로그기자단 모집 (사진 1)인천지방검찰청이 3기 블로그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오는 2월 28일까지 접수 받는다. 블로그기자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우수 블로그기자는 검사장 표창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860-45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9
- 엘레강스 홍, 홍귀숙 씨...뮤직하우스, 뮤직카로 삶의 질 높여 엘레강스 홍으로 통하는 홍귀숙(47·명륜2동) 씨는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다. 포커션동호회, 와일드플라워동호회, 다문화가정 노래교실 등에서 기타를 들고 노래를 하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홍귀숙 씨는 하루하루가 즐겁다. 홍귀숙 씨가 처음 기타를 접한 것은 10년 전이다. 지루한 결혼생활로 마음이 편안치 않았던 그 때 손에 잡은 악기가 바로 기타다. 기타와의 인연은 인생의 반환점이 되어 홍귀숙 씨를 도전하는 삶으로 이끌었다. 홍귀숙 씨의 거실 한 가운데는 작은 무대가 있다. 누구나 와서 연주하고 노래할 수 있는 무대다. 거실 가득 채워진 악기는 외로운 마음들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 뮤직하우스를 꿈꾸며 마련한 무대는 홍귀숙 씨를 찾아오는 사람들과 소통의 길을 열어준다. 이뿐이 아니다. 뮤직카라고 불리는 홍귀숙 씨의 차 트렁크에도 역시 악기가 가득 실려 있다. 길을 가다 아무 공원에서라도 차를 세우고 트렁크를 열면 무대가 되고 모여 있는 사람들과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한다. 좁은 공간에서 책과 씨름하는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공원 어디에서라도 원하는 악기를 하나씩 들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다. 두 자녀와 남편의 적극적인 협조는 홍귀숙 씨가 열정을 다해 음악과 하나가 되는 원동력이 된다. 취미는 이뿐만이 아니다. 집안 가득 아기자기에게 걸려있는 커튼은 모두 직접 자신이 수를 놓아 만든 것이다. 퓨전수로 흰 무명천에 시를 수놓아 단정하게 내린 커튼은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홍귀숙 씨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북카페 ‘다락’ 김문숙 대표...아름다운 커피 한 잔 무실 초 옆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북카페 ‘다락’에서 김문숙(46) 대표를 만났다.오래전부터 좋아하는 책에 커피, 음악, 사람을 한데 묶은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김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공유하고 싶어 다락문을 열게 되었어요”라고 한다.‘다락’에 들어서면 친환경나무로 제작된 널찍한 테이블과 책들이 김 대표가 직접 공수한 인테리어 소품들과 한데 어우러져 아늑한 느낌을 선사한다.20년 가까이 영양사로 근무했던 김 대표는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많아 생산자에게 일정한 수입이 정당히 돌아가게 하는 ‘공정무역 커피’를 사용하고 있다. 그밖에 홍차는 동인도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며 허브티는 100% 유기농제품이다.“차 한 잔을 마셔도 건강, 환경, 나눔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설탕은 천연설탕을 쓰고 좋지 않은 재료는 안 쓰려고 하죠”라며 “1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장애인, 복지 관련제품을 쓰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다락에서 사용하는 오이피클이나 쨈, 시럽 등은 좋은 재료를 엄선해 김 대표가 손수 만들어 쓴다. 그래서인지 ‘다락’의 음식은 엄마가 만들어 주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현재 ‘다락’에는 500여 권의 책들이 비치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1인당 도서대여비 1000원을 받고 책을 빌려주기도 하는데 이 금액들은 앞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좋아하는 책과 음악에 둘러싸여 행복한 미소를 짓는 김 대표 자체가 편안한 다락방 같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건축물 사용승인 전 건물번호판 부착 의무 2006년부터 준비해 새로이 도입한 도로명주소의 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해까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횡성군에서 직접 설치해 주었으나 2012년부터는 건축주가 건물번호판을 직접 설치해야 한다.달라지는 새주소업무에 따르면 건축신고 시 도로명주소부여신청서를 제출하고, 동시에 건물번호판 제작비용을 수입증지로 납부하면 새주소를 부여 받은 후 건축물 사용승인 전에 건축주가 건물번호판을 직접 설치하여야 한다.건물번호판 가격은 조달청에 등록된 제품단가에 의해 결정되는데 현재의 건물번호판 가격은 한 개에 6700원이다.문의 : 340-28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원주시 행정기구 확대 개편 원주시는 ‘수도권 전철 원주 연장 시대’와 레저·관광 기업도시 건설 등 시정 현안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인력 증원 없이 ‘일 중심’의 행정기구 및 인력 운용을 위해 관광과 등 5개과 17담당을 신설하는 행정기구 확대 개편안을 2월 15일자로 입법예고했다.기구 확대 개편안에 따르면 건강하고 푸른 레저·관광 경제도시 건설의 원주비전 2020 조기 실현, 수도권 전철 원주 연장시대 대비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과’를 신설하고, 감사 전담기구 설치에 따른 법무 사무, 자치 지원(봉사) 및 평생교육 사무의 지속적 증가 등에 따라 ‘자치행정과’를 신설한다. 도로 시설 및 관리 체계화, 일원화를 위해 ‘도로과’를 신설하고, 보건 의료 서비스 확대 및 예방 접종, 정신 질환 등 질병관리 강화 등 예방 위주의 시민 건강관리(만성질환, 치매, 우울증, 예방접종 등) 강화를 위해 ‘의료지원과’도 신설한다. 또한 원주푸드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 활성화 지원을 위해 ‘유통과’도 신설된다. 신설되는 담당은 관광산업 담당, 복지지원 담당, 재정심사 담당, 재활보건 담당, 원예특작 담당 등 17담당이다.5개과 17담당이 신설되면 국장급 10명, 과장급 75명, 담당급 214명 등 총 정원 1386명이 근무하게 되며, 과 신설에 따른 실무 부족인력은 기간제 근로자를 무기계약근로자로 전환하여 충원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엄마가 쉴 수 있는 아이들의 놀이터 만들어요 육아에 지친 엄마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아이에게는 즐거운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키즈카페. 롯데시네마 건물 4층에 자리 잡은 100평 규모의 ‘어린왕자’ 원주점에서 남영란(34) 대표를 만났다. 아직 미혼인 남 대표는 조카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놀이가 없을까 생각하다 키즈카페 ‘어린왕자’를 창업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창업은 쉬웠어도 운영은 만만치 않았다. 어린왕자는 13개월부터 9세 아동까지 함께 노는 공간이라 안전사고를 대비해 항상 보육교사가 함께하며 30분마다 운행하는 기차와 회전목마 시간에는 아이들의 손 소독을 하고 놀이방은 3시간마다 자외선 살균소독을 한다. 남 대표는 아침저녁으로 직접 바닥을 손걸레로 닦으며 전체 청소를 하고 아이들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것마다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운영하는 부분에서 ‘청소’가 가장 힘들다고 말한다. 그렇게 청소와 위생을 철저히 관리한 결과 감기나 장염 등 옮을 수 있는 질병들에 아이들이 쉽게 노출되지 않아 겨울에도 믿고 찾는 엄마와 아이가 많다고 전한다. 남 대표는 “엄마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보니 어려움도 많았지만, 아이들의 다음에 또 놀러 오고 싶다는 한마디에 보람을 느끼죠”라고 말하며 “운영을 쉽게 생각하고 키즈카페를 창업하시려는 분들은 말리고 싶어요.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아이들을 좋아하고 의지가 확고한 분들이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인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원주 국회의원 지역구 분구 유력 오는 4·11 총선에서 원주 지역구가 기존 1개에서 2개로 분구되는 안이 유력하다. 여야 모두 분구에 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도내 국회의원 지역구는 기존 8개에서 9개로 늘어난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5일 선거구 획정문제를 놓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강원 원주와 경기 파주를 분구하고 세종시를 단독지역구로 신설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과 마찬가지로 강원 원주와 경기 파주 분구, 세종시 단독지역구 신설을 주장하지만 경기 용인 기흥 지역구를 신설하고 대신 영남 3곳과 호남 1곳을 줄이는 방안을 덧붙여 놓았다. 정개특위에 참여한 여야는 16일을 마지노선으로 정해놓고 이견을 좁히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원주 분구는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원주 분구는 민주통합당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자신들에게 판세가 유리하다고 본 것. 대신 새누리당은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파주 분구를 주장해왔다. 결국 양쪽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원주와 파주 분구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원주에는 김기선·최동규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와 이강후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함종한·안상현 전 의원, 김대천·김학영 전 도의원, 원면식 강원도당 부위원장, 윤용호 당 정치대학원 총동문회장 등 새누리당 예비후보 9명이 등록했다. 또 민주통합당에선 한상철 전 원주시장, 심기준 전 강원도정무특보, 김진희 전 도의원, 송기헌 변호사 등 4명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강원도 9개 지역구 총선판세를 놓고 중앙정치권에선 과거 여권 우위 판세가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역대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했던 표심이 이명박정부 들어 변화를 보이면서 이번 총선에선 정권심판론이 득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4년전 18대 총선에선 그나마 3석을 건졌지만 이번에는 그 이상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박근혜 바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한남진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2012 횡성군농업인대학 신입생 모집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규태)에서 21세기 횡성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 집중육성하기 위하여 ‘2012 횡성군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농산물가공창업보육과정 30명, 약식동원 생활요리과정 20명, 발효식품과정 20명 등 3개 과정 70명이다. 입학을 원하는 사람은 2월 6일부터 2월 20일까지 방문, 우편 및 팩스를 통하여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횡성군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및 일반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및 자체심의위원회 심의로 교육생을 선발하여 2월 24일 횡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farmschool.go.kr)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비 및 교재비는 전액 무료이다.(단 실습재료비 일부와 학생활동비는 부담)입학관련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횡성군농업인대학 교학처(340-557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국회의원선거 공명선거 지원상황실 개소 강원도는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와 지원을 위해‘공명선거지원상황실(상황실장 박용옥 자치행정국장)’을 2월 6일 개소했다.상황실은 앞으로 선거관련 사건·사고 대응 등 선거상황 종합관리, 시·군의 선거업무 추진상황 지속 점검 및 도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지원 등을 맡게 된다.박용옥 상황실장은 “2012년은 20년만에 총선과 대선을 모두 실시하게 되는 해이며 특히, 재외선거가 처음으로 실시되는 등 선거관리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해”라면서 “선거인명부 작성, 국외부재자신고 등 법정선거관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특히,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8
- 님비 대신 상생 택한 거제시와 한내마을 거제시가 지원한 연초면 한내리 한내마을 민박임대주택(원룸)이 준공됐다.14일 권민호 거제시장, 황종명 시의회의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준공식이 열렸다.시는 한내리 610-1번지 일원의 2,322㎡의 부지에 총사업비 43억 원을 들여, 39.6㎡(12평형) 16호와 투룸 69.3㎡(21평형) 16호 총 36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지었다. 지난해 3월에 집을 짓기 시작해 약 1년 만에 완성했다.한내마을의 임대주택은 2004년부터 거제시가 조성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기금’으로 지어진 것이다. 한내마을 인근에 소위 기피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마을이 시로부터 받은 인센티브다.그동안 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로 영향을 받는 주변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급수 시설과 방충망 설치를 주로 해왔다. 이번처럼 주민지원기금을 활용해 마을에 장기적인 소득을 창출해 줄 수 있는 사업은 처음이다. 마을은 임대주택의 소유권을 가지고 임대사업을 통해 수익을 올리게 된다.권민호 시장은 “오늘 준공된 한내마을 민박임대주택 건립사업은 환경기초시설 주변지역에 지원되는 기금으로는 처음 시행된 사업”이라면서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행정과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잘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서채호 한내마을 이장은 “시가 지원기금으로 좋은 임대주택을 마을에 선물해 줘 정말 고맙다”면서 “아끼고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민박임대주택이 효율적으로 운영돼 폐기물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이 마을 주민들이 기피하는 시설이 아니라, 시민 전체의 공익과 마을의 이익이 조화되는 시설로서, 서로 유치키 위해 경쟁하는 시설이 되는데 작은 밑거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