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시, 주부모니터단 활동 보고회 가져 의왕시는 20일 주주뷔페 웨딩홀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주부모니터 35명이 모인 가운데 주부모니터 단 활동 보고회를 가졌다. 김성제 시장은 활동 보고회에서 주부모니터 단 발족 이래 2011년 1년 간의 활동사항을 보고 받고, 우수모니터 체험수기 발표와 오찬간담회를 통해 주부모니터 단의 노고를 격려했다.2011년 제3기 주부모니터는 의왕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 왕송호수 자연정화활동, 아름채와 사랑채노인복지관 경로식당 급식봉사, 광주시 수해복구 자원봉사, 김장 나눔 행사 등 1년 동안 다양한 활동들로 시정발전에 이바지했다. 김성제 시장은 “1년 간 소리 없이 땀을 흘려준 주부모니터 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더욱 아낌없는 노력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안양역사관, 겨울방학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안내 안양역사관에서는 2012년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흑룡과 열 두 친구라는 주제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1월 4일~28일까지 진행되며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매한다. 이번 교육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상강의-전시실 미션수행-만들기 등을 통해 흑룡과 십이간지를 박물관 유물들과 연계된 미션 수행과 체험활동으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매주 수, 목, 금요일과 토요일에 총15회 중 택일수업으로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6학년 학생과 학부모이다. 교육재료비는 1만원이며 단체는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문의 안양역사관 031-687-05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아산시,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아산시가 낡고 불량한 농어촌 주택 개량 및 빈집정비를 통해서 농어촌지역의 낙후된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고자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주택개량사업은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어촌주민, 무주택자, 귀농귀촌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택개량사업 60동, 빈집정비사업 49동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3월 초 사업대상자를 최종확정하고 사업에 착수한다.이번 사업은 관련 사업지침의 개정으로 2012년부터는 주거전용면적 150㎡이하인 건물로 1동당 5000만원까지 융자되며, 5년 거치 15년 상환 조건 연리 3%의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준공 전이라도 대출금의 50% 한도 내에서 선금 또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져 사업 착수 시 자금마련의 편의를 제공하였다. 빈집정비사업은 읍면동장이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농어촌주택 및 건축물을 대상으로 동당 200만원까지 철거비용을 지원한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아산시 축산사업 지원 신청 20일까지 아산시가 2012년도 축산사업 관련 보조지원사업을 20일까지 사업장(축사) 소재지 관할 각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 또는 아산축산업협동조합에서 신청을 받는다.시는 한미 FTA 수입개방 및 급변하는 국내외 축산산업에 대응하고 축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도 축산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2개 분야 94개 단위사업으로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는다.총사업비 101억을 투입해 축산경쟁력 강화분야(축산기자재) 사업에 38억4000만원, 조사료생산분야 사업에 21억1000만원, 가축분뇨처리분야 사업에 5억5000만원, 가축방역분야 사업에 36억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업신청 자격은 사업장소재지 및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산시인 경우만 해당된다. 시는 보다 많은 축산 농가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아산시홈페이지 각 읍·면·동 및 농·축협과 축종별 협회 관련단체에도 홍보를 적극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540-2392)와 읍면동 산업개발팀 담당자에게 안내 받을 수 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아산시, 쓰레기 배출평가제 도입 아산시가 2월부터 마을별, 기관별 쓰레기배출평가제를 운영한다.평가위원은 수거미화원과 환경공무원 등 71명으로 구성·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쓰레기배출 주요평가 내용으로 종량제봉투사용, 재활용분리배출, 대형폐기물스티커부착, 불연성마대사용 상태 등을 중점 평가한다.평가방법은 수거미화원이 마을별, 기관별 쓰레기수거 시 쓰레기배출상태에 대해 평가하고 읍면동에서도 매월 2주간의 기간을 두고 마을별로 쓰레기배출상태를 평가한 후 마을게시판에 종합 게시토록 할 방침이다.아산시는 분기별 쓰레기 배출평가 통계작성을 통해 우수 마을·기관에 대해서는 연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2016년 전국체전 개최지 ''아산'' 확정 대한체육회가 7일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아산시를 최종 확정했다. 제97회 전국체전 유치전은 가장 먼저 포항이 탈락해 충청권 대결로 진행된 만큼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충주는 이사회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나 현장실사 점수에서 아산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지난달 실시한 현장실사 결과 충주는 698점에 그쳐 789점을 받은 아산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충주와 아산을 가리는 결선 투표에서 충주는 8표를 얻어 7표에 머문 아산을 눌렀지만 과반이 넘는 9표를 얻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결국 전국체전 실사위원회 현장실사 점수가 높은 아산시에 개최권이 돌아갔다.아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잘 갖춰진 체육기반 시설과 연간 11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 이미지와 편리한 교통, 숙박시설 등을 대회 유치의 강점으로 부각시켰다.특히 일주일 만에 16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서명 운동은 주 개최도시로 아산시가 선정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한파 속에서도 5000여명의 시민이 나선 환영행사는 현장실사단에게 뜨거운 대회 유치 의지를 보여줬다.복기왕 아산시장은 "선거 당선될 때보다 훨씬 기분이 좋다"며 "시민과 도민들이 열심히 준비한 성과다. 2016년 전국체전이 전 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흥겨운 우리 소리에 “신명나게 놀아보세!” 전주시 송천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장구수업이 한창이다.‘덩~ 쿵~ 따~ 따라라라~’ 이 소리에 고갯짓이 절로 나고 어깨가 들썩인다. 귀가 쟁쟁할 정도로 장구소리가 울렸다. 가슴을 파고드는 장구 가락에 나도 모르는 흥이 있었다. 지난 2009년 결성된 송천2동 풍물동호회는 장구와 북 등 사물놀이를 배우고자 하는 송천동민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그동안 공연과 축제 등에 참가하면서 기량을 뽐내며 이름을 알려왔다. 풍물동호회를 찾아간 날에는 신입회원들이 들어 온 날이다. 맨 앞 줄에 앉은 신입회원들이 눈에 띄었다. 서툰 손짓과 몸짓이지만 표정이 사뭇 진지해 보였다. 풍물놀이는 ‘나눔이다’송천2동 풍물동호회 회원 수는 40여명. 젊은 주부에서부터 나이 지긋한 남자회원들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이들 모임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시간씩 모여 풍물을 연습한다. 회원들은 장구며 북이며 우리나라 전통악기 소리에 더욱 정겹단다.임정애 회장은 “장구를 치는 날이면 가슴 속까지 후련해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낸다”며 “신명나는 풍물놀이에 작은 행복감을 느낀다”고 자랑한다.풍물은 역동적으로 흥겨운 가락소리에 구경꾼들을 모으기 충분한 소리다. 풍물판이 벌이지면 어느새 잔치판이 된다. 풍물의 중요한 덕목은 ‘나눔’일 터. 풍물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자매결연된 양노원에 무료공연을 펼쳐 우리의 소리를 나누고 있다.이들은 취미로 하다 보니 숙련된 재주는 없다. 하지만 한 소리를 모으는 화합의 소리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유인순 총무는 “주민자치센터의 깊은 관심과 배려로 꾸준히 동호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사실 주부들이 돈 안들이고 취미생활하기에 풍물만한 것이 없죠. 이곳에서 악기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어서 월 회비 만원 정도로 동호회를 운영합니다.” 공연 요청하는 러브콜에 보람 느껴회원들에게 풍물을 배우는 것뿐 아니라 무대에 서는 재미는 또 다른 기쁨을 준다. 지역 행사에 참여하면서 최근에는 여러 곳에서 공연을 부탁하는 러브콜이 오고 있다.풍물놀이는 예부터 서민들의 오락으로 삶과 신명이 담겨져 있다. 꽹과리, 장구, 북, 징이 어우러진 음악적인 요소와 풍물재비 몸짓의 연극적 요소가 합쳐져 풍물판을 벌이는 이나 보는 이 모두에게 재미를 더한다. 회원들은 “풍물을 하면서 우리 가락만 배우는 게 아니라 풍물을 하다보면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운동량도 많아 건강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 풍물을 배울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열려 있다. 우리 악기는 다른 악기보다 정서적으로 와 닿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어 좋다.임 회장은 “회원들이 취미로 풍물을 배우고 있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많은 공연에도 참여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특목고 진학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2010년 교과부가 발표한 특목고입시 정책은 단적으로 말하면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처지에 맞는 학습목표를 세워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학습능력 조차도 스스로 평가하는 능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의도이다. 하지만 그동안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학부모들에게는 추상적인 구호로만 들리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여기에다 대학입시정책에서는 특목고생들의 높은 학습능력을 인정해 주던 비교내신제도가 폐지되었다. 특목고생들이 우수한 학습능력을 가졌음에도 명문대진학에서 일반고교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어려워진 것이다.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참으로 난감한일이다.특목고의 입시전형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실제 대학입시에 가서는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모순을 안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특목고가 생겨난 이후 특목고가 어떻게 변화발전하고 있는지, 그리고 사회는 이러한 모순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목고 출신들이 대학졸업 이후 사회로 진출할 때쯤 사회는 다시한번 변화된 모습으로 그들앞에 나타난다. 그들은 바로 취업전선에서 변화를 목격하게 되는데 내신 때문에 2류대학 진학의 쓴맛을 맛보았던 특목고 출신들이 대기업의 블라인드 면접이나 인턴사원제 같은 리그루팅 시스템에서 그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것이다. 우수한 인재를 뽑고자하는 대기업 면접관들이 우리사회가 않고 있는 교육정책의 모순을 모를 리 없었고 그들이 그냥 우수한 인재를 놓칠 리가 없었던 것이다. 교육의 목표는 단기적으로 학생이 특정고교나 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조금만 멀리 본다면 교육은 학생의 역량 성취를 위한 수단으로 작용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특정학교의 졸업장이 이제는 더 이상 미래의 보증수표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이런 면에서 볼 때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더욱 명확해진다. 바로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상을 제대로 알고 그러한 인재가 되기 위한 능력을 갖추는 일이다.우리나라의 글로벌화는 FTA채결과 더불어 성역 없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실리콘벨리의 일자리 대부분을 점령했던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도의 엔지니어들이 이제는 한국-인도간에 체결된 CEPA협정 이후 국내 일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이 더 이상 국내인재만 고집하지 않고 해외기업들 또한 국적을 가리지 않고 채용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그렇다면 경쟁력 있는 글로벌인재는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첮째, 국제적 의사소통력(듣고 말하는 능력+문자언어 소통능력)을 가르치는 일이다.최근 활발하게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국내 5대기업들의 관리자조건을 보면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그려진다. 이러한 글로벌기업에서는 업무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외국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관리자로의 진급에 상당한 제약이 따른다. 그동안 외고열풍, 특목고돌풍의 원인은 학부모들의 왜곡된 교육열풍이거나 빗나간 특목고설립취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고자하는 학생들의 강력한 욕구를 공교육에서 외면한데서 비롯된 반사적 파장이라는 사실을 오늘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 웅변해주고 있는 것이다. 둘째, 국제화에 맞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능력을 배양하는 일이다.만들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주변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은 다양한 직간접적인 경험과 독서를 통해서 자기만의 사고틀을 만들어 가야만 얻을 수 있다. 입시에서 비중이 확대되는 입학사정관제에서도 봉사활동이나 다양한 체험활동, 독서 등을 중요한 사항으로 다루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유연한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 주변환경을 잘 이해해서 객관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정부의 입시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해갈 지 얼마나 자주 바뀔 지 우리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교과부 스스로가 자기주도형 학습능력을 키우는데 교육방향을 설정한 것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동일선상에 있다는 것이다. ‘특목고 진학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는 고민은 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을 염두에 둔다면 부차적인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다. 미래사회가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가를 정확히 알고 우리들에게 주어진 역량과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어떤 선택도 가능하며 스스로 선택한 것에 대한 두려움과 후회 또한 없게 되는 것이다. 블루오션어학원 전성원 부원장 063-227-80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우리 아이 인터넷 강의 수강에 신중하자 요즘은 스마트폰, PMP, MP3다 해서 어떤 동영상 강의든지 쉽고 빠르게 받아서 어디든 공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최근 한 인터넷 교육업체의 조사에 의하면 초중고생 절반정도가 인터넷 강의를 들어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인터넷 강의는 대중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시간과 비용 효율성이 높은 인터넷 강의 인강(인터넷 강의)을 이용한 학생들은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쉽게 보완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학습장소로의 이동 등에 따른 시간절약을 인강의 가장 큰 이점으로 뽑고 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비용면에서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인터넷 강의는 과거와 비교해 보면 모든 학생들을 공부하는 모범생으로 만들 도구로 쉽게 여겨진다. 그럼에도 실제 인강이 자신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인강이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직도 인터넷 강의에 대한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평가는 그리 후한 편은 아니다. 왜 그럴까? 인터넷 강의수강은 강한 의지력이 필요하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인강은 학습에 꼭 필요한 조건이 있다. 바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강한 의지력과 학습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어야만 학습 성과를 낼 수 있는 특성이 있는데 대부분의 학습자나 학부모는 이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인강은 강제력이 없어 강한 의지 없이는 나태해 질 수 있다. 의지력이 강하지 못한 대부분의 인강 수강학생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수강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습하려는 욕구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지금까지 조사된 결과 인강 수강 완료율이 평균적으로 13%넘지 못함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인터넷 강의는 학부모의 관리가 필수 또한 인터넷 동영상 강의는 집중력을 가지고 학습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인강은 대부분 혼자서 방이나 이동 중에 듣게 되니 자세가 삐뚤어지기도 하고 컴퓨터나 휴대폰 화면을 보게 되니 전자파로 인하여 눈의 피로가 쌓이고 더불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인강을 위주로 오래 학습한 학생들 중에는 학습 시 갖추어야할 자세 등이 나빠져 학습 집중에 어려움을 호소한 경우가 많은데 인강을 수강하는 태도 또한 학습의 기본 능력과 직결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인강을 수강하는 도중에도 많은 유혹이 있다. 컴퓨터 게임이나 성인사이트 등 각종 유해 매체가 공부하려는 학생들을 유혹한다. 언제 어디서든지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은 역으로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 어렵고 선생님이나 경쟁 상대, 친구 등 학습 동기를 줄 만한 직접적인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학습 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속도감 있는 인터넷 학습은 암기와 문제 풀이에 유리한 편이지만 역으로 깊이 있는 사고력 학습을 저해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 강의는 학습 시간을 조절하고 학습 상태를 파악하는 등 학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다른 학습법보다 두 배 이상 필요하다. 의지력이 약한 대부분의 학생은 인터넷 강의가 독이 될 수 있다. 인터넷 강의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경우는 실제 학생의 10%정도로 판단된다. 조사에서는 상위 10%대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인강에 대하여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다. 다시 말해 전체 약 400명의 아이들중 전교 40등 이내에 드는 학생들일수록 인강으로 성공적인 학습을 이룰 수 있으며, 나머지 아이들은 인강으로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과연 내가, 내 자녀가 의지력과 학습능력이 상위 10%에 들어가는 아이인지를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 무조건 다른 아이도 할 수 있으니 내 아이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내 자녀를 효과가 불투명한 인강으로 내몰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강요하는 꼴은 아닌지 생각해볼 일이다. 스스로 공부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집중력이 뛰어난 학생들이라면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선택해야 하겠지만 자신이 의지력이 약하거나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느낀 학생들은 오프라인 강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옳은 학습방법일 것이다.아이에듀학원 김성식 중등부장063-908-79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도시민 베란다 및 옥상상자 텃밭 신청하세요 창원시는 도시민의 친환경적 생태적인 농사체험 기회를 위한 도시 베란다 및 옥상상자 텃밭 신청이 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주택, 아파트, 다중이용시설(유치원, 복지회관 등) 등에서 LED 식물재배기, 원목상자텃밭, 심지관수형 상자텃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225-5523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