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음식물쓰레기 감축 누가누가 잘하나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연다.경진대회는 2월부터 10월까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참가신청을 한 72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서면과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 공동주택 8개소를 선정해 연말 표창과 최고 400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한다.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10월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가 전면 시행되었으나 단독주택에 비해 호응도가 낮은 공동주택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장구 치며 찾은 미래 꿈 “한 우물 파니 길이 보여요” “대학만 가면....” 수많은 고교생들 마음속에는 꽁꽁 숨겨둔 나만의 버킷리스트가 있다. 하지만 박효정 양은 하고 싶을 걸 미래로 미뤄놓지 않고 현재 시점에서 다 하고 있는 흔치 않은 여고생이다. “창덕여고 예비소집일 날 사물놀이 동아리 공연을 본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받았어요. 곧바로 동아리에 가입했지요.” 장구 매력에 푹 빠지다 장구, 북, 징, 꽹과리로 이루어진 사물(四物). 이 가운데 장구 소리에 매료되었다. “궁, 따, 다르르... 채를 잡는 손놀림, 미세한 힘의 세기에 따라 다른 소리가 만들어져요. 우렁차면서도 단순한 북 소리에 비해 장구는 섬세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기교가 많이 필요해요.” 학기 중에는 점심시간만 되면 후다닥 점심 먹고 장구 연습에 매달렸다. 수업 마치고 틈나는 대로 연습실에 파묻혀 지냈고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은 맘껏 장구장단에 빠져 살았다. 장구채에 손가락이 까져도 아픈 줄 몰랐다. “연습한 ‘딱 그만큼’씩 실력이 느는 게 눈에 보이니까 신이 났어요.” 창덕여고 사물놀이팀 ‘징소리’는 25년 전통을 지닌 학교의 내로라하는 유명 동아리다. 일본, 중국 등 외국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할 때마다 우리의 전통가락을 선보이기 위해 무대에 오르는 ‘단골 문화사절단’이다. 서울동아리한마당에서 교육감상 등 사물놀이 관련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저력 있는 팀이다. 사물놀이가 맺어준 다양한 인연 “대부분 고교생들이 공부에 올인하느라 행동반경이 학교-학원-집으로 좁고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별로 없잖아요. 반면에 나는 사물놀이를 통해 ‘넓은 세상’을 볼 수 있었고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을 얻었어요.” 박 양이 그간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동아리 연주 실력이 입소문이 나면서 여러 행사에 초대를 받았는데 이 중에서 한 신문사 주최 마라톤 대회에 가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42.195km를 달려온 주자들의 막판 스퍼트를 독려하기 위해 우리 팀은 마지막 레이스 구간에 배치, 신명나게 악기를 연주했어요. 죽을 만큼 힘들어 보이는 주자들이 우리의 사물놀이 소리에 힘을 얻어 이 악물고 완주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가끔씩 슬럼프가 올 때 마다 혼신의 힘을 쥐어짜내는 마라토너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아요.” 얼마 전에는 강남청소년수련관 고교생들이 주축이 된 연극동아리 ‘연아’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 이(爾)를 무대에 올리는데 우리 팀이 사물놀이 연주를 맡게 되었어요. 출연 배우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가락을 만들며 맹연습 중이에요. 음악과 스토리를 믹스하는 색다른 작업이라 재미있어요.” 이처럼 박 양은 다양한 무대에 서면서 연극, 댄스, 밴드 등 여러 분야의 또래 친구들을 만났다. 그러면서 치열하게 담금질하며 성장해 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큰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부모님 두 분 모두 농구선수 출신이라 ‘공부 만능주의자’가 아니셨어요. 고1 때는 장구에 너무 빠져 엄마와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제 열성에 결국 두 손을 드셨어요.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내 인생 좌표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고 지금은 응원을 많이 해주세요.” 내 꿈은 광고기획자 음악에 대한 치열함과 치밀함은 그의 공부 스타일에서도 엿보인다. “수업 중에는 아이 콘택트(eye contact)''가 중요해요. 초등학교 때부터 꼭 선생님 눈을 마주치며 집중해서 들었어요. 덕분에 ‘박효정은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고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졌어요. 지금도 수업을 최대한 집중해서 들어요.” 그만의 공부법을 묻자 빼곡하게 메모된 노트와 교과서를 보여준다. “국어 교과서의 중요 지문은 다 베껴 써요. 눈으로만 공부하는 것 보다 직접 써보면 오래 기억되거든요. 그런 다음에 수업 중 필기 내용, 중요한 키포인트와 주제어 등을 표시해 반복해서 보면 머릿속에 마인드맵이 완성되죠.” 애를 먹었던 수학도 공부의 해법을 찾았다. “문제 풀이 위주의 공부법을 바꿔 소홀히 했던 교과서부터 완벽하게 이해하려 애썼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 보다 ‘혼자서 제대로 푸는 것’에 공을 들이자 성적이 올랐다. “신명나게 장구 치듯 공부도 즐겁게 하고 싶어요. 마치 무대 위 배우가 독백하듯 공부한 내용을 입으로 중얼중얼 거리며 되뇌어 보아요. 백지 위에 암기한 내용을 몽땅 적어보기도 하죠. 공부를 퍼포먼스처럼 해요." 박 양은 아예 집에 독서실에서 쓰는 똑같은 책상을 마련, 방을 독서실 삼아 혼자서 공부한다. 아침 7시 기상, 새벽 2시 취침 예비 고3의 단조로운 일상을 슬럼프 없이 즐겁게 보내려고 애쓴다. “내 꿈은 광고기획자예요. 사물놀이 공연을 위해 여럿이 어울려 아이디어를 내 작품을 완성시키는 모든 과정이 흥미로웠고 적성에도 딱 맞았어요. 원래 경제와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요. 나중에 광고AE로서 내공을 쌓은 후 사물놀이를 테마로 멋진 광고를 제작해 보고 싶어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광진소식 ''동네BOOK'' 도서관 1호점 탄생 광진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테크노마트 사이의 지하 연결통로에 동네Book 1호점을 개관했다. 도서관을 새로 건립하는 것이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미니 도서관을 마련, 주민들이 손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1500여권을 갖춘 동네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퇴근길 직장인을 배려해 평일 12시부터 20시까지, 주말은 11시부터 17시까지이며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은 휴관일이다.도서관 운영은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친구들, 재능기부자 등 자원봉사자 4명이 맡기로 했다. 관리비를 포함한 월 315만원의 임대료는 테크노마트에서 무상 지원한다. 10평 남짓한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지만 기본적인 도서의 대출과 반납 서비스 외에 주말마다 동화 구연과 페이스페인팅 등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02)3437-5092 마을기업 신청하세요광진구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상품제작비, 창업시설비, 사업개발비, 인건비 등 마을기업 1곳당 최대 5000만원, 2년 연속 사업자에게는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사업 유형은 ▲지역특산품·자연자원, 전통시장·상가 활성화사업, 공공부문 위탁사업 등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사업’, ▲쓰레기·폐기물 처리 및 자원재활용 사업, 태양열·자전거활용 등 녹색에너지 실천사업 등 ‘친환경·녹색에너지 공동체사업’, ▲저소득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 ‘생활지원복지형 공동체사업’이다. 신청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마을공동체 현황 및 회원명단을 구비, 2월3일까지 광진구청 일자리 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현재 광진구에는 중증 장애인이 풍란, 꽃나무를 작은 화분에 담아 판매하는 ‘희망나무사업단’과 아차산 두부와 콩나물 등을 제조, 판매하는 ‘구삼마을기업’ 등 2곳의 마을기업이 있다. 공원에서도 담배 피우면 안돼요 광진구는 ‘광진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공원 40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금연구역은 구의3동에 위치한 구의공원 등 어린이공원, 화양동에 위치한 화양동정자마당 등 소공원, 자양3동에 있는 약초원 등 근린공원과 아차산에 있는 용마도시자연공원 등이다. 광진구는 3월까지 공원 내 금연 관련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4월1일부터는 흡연자에게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와는 별도로 서울시도 어린이대공원, 천호대로 중앙차로 군자교 입구 양방향, 용마초교 앞 양방향, 중곡동 입구 등 버스정류소 7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광진구는 2014년까지 버스정류소, 학교정화구역 등도 단계적으로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여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광진구보건소에서는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자에게는 6개월간 금연상담과 교육, 니코틴 및 일산화탄소 검사 등을 진행하며 금연을 돕기 위한 패치, 껌, 사탕 등 금연보조제도 제공한다. (02)450-1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송파소식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주민들, 사랑의 쌀 전달 설을 맞아 올림픽 훼밀리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쌀(10㎏ 295포, 20㎏ 50포 900만원 상당))을 구매, 지난 16 관내 저소득층 주민 및 경로당에 전달했다. 문정2동은 ‘훼밀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년 설, 추석 등 명절과 겨울철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적극 참여 하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 명절과 연말에도 1200만원 상당의 쌀과 성금 300만원을 저소득층 주민에게 지원한 바 있다.김성택 문정2동장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주민들의 나눔활동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송파구, 소외계층 이사지원 서비스송파구자원봉사센터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이사지원 서비스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 전개한다고 밝혔다.작년 3월 발대한 이사봉사단 <꾸러미>는 2011년 한 해 동안 월 평균 1회, 총 9개 가정을 대상으로 이사지원 서비스를 전개했다. 또한 전문이사업체 ‘영구크린 15호점(한진이사몰)’과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전문성과 안전성을 갖춤으로써 수혜가정과 자원봉사자 모두의 만족도를 보다 높일 수 있었다.사랑의 이사봉사단 <꾸러미>는 지난 17일 방이동을 시작으로 2012년도에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수혜를 받고자 하는 가정은 이사일 최소 열흘 전 거주지의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도·농 자매결연 윈윈(winwin) 전략 결실도·농 자매결연이 윈윈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 잠실2동은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포천시 영중면과 손잡고 농촌캠프를 개최했다. 이른바 와글와글(Wow! Get-various Learning) 농촌캠프. 이번 캠프는 특히 방학을 맞은 잠실2동과 영중면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40여명이 2박3일 간 함께 하며 정을 나누는 공감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1월 11~13일 1차 캠프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간 진행되는 2차 캠프 역시 포천시 영중면 영평초등학교 사암방과후학교에서 열렸다. 농가견학, 문화예술공간 탐험, 천냥금 재배시설 관찰, 버섯재배시설 견학, 전통문화예술교실 등 실속가득 체험 프로그램 뿐 아니라 쥐불놀이, 눈썰매 타기, 과자 만들기, 치즈 만들기, 캠프파이어 등 놀이 프로그램도 가득. 김만진 동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농촌의 다양한 환경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도시와 농촌에 사는 어린이들이 지역을 넘어 하나가 된 뜻 깊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가슴으로 나은 사랑, 입양축하금 지원송파구가 2012년부터 송파구에 거주하는 입양가정에 입양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입양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계속하여 송파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입양부모. 지원아동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입양기관에서 입양한 아동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입양아동 1명당 100만원이며, 장애입양아동의 경우 1명당 200만원을 지원한다.입양축하금 지원신청은 입양 신고 후 60일 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신청서, 예금통장사본, 입양기관의 입양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구 관계자는 “입양축하금 지원은 국내 입양을 활성화하여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에서 건전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입양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 사회적으로 입양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마도서관, ‘나도 아나운서’ 운영아나운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발표력을 높이고, 논리적 사고능력을 키워주는 유익한 프로그램 「발표력향상 스피치 프로그램 ‘나도 아나운서’」가 구립 거마도서정보센터에서 지난 2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된다.초등학교 2·3학년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언어능력과 자신감을 증진시켜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에는 발표 불안증 극복하기·호흡법과 발성훈련, 둘째 주에는 칭찬스피치로 친구·가족·나 칭찬하기, 셋째 주는 정확한 발음 훈련, 넷째 주에는 뉴스 앵커·기자·MC·리포터 등 되어보기, 마지막 주에는 선거 스피치 배우기 등 알찬 내용으로 짜여 있다. 교육은 스피치 지도자과정을 수료한 전문가가 맡는다. 거마도서정보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말하는 입장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듣는 입장에서는 배려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02)449-23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안양, 금품제공 예비후보 고발 4·11총선을 앞두고 안양 만안구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 모(52) 예비후보가 조직구성을 명목으로 조직책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가 공직선거법(기부행위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선거운동을 위한 조직구성 명목으로 조직책 B씨에게 현금 800만원을 제공한 제19대 총선 예비후보자 A씨를 수원지검안양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김 후보는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사무실 운영을 맡은 선대본부장 자격으로 사무실 운영자금을 멋대로 탕진한 L씨가 설명절 전 추가자금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유용한 자금을 불법 선거자금 공여로 속여 제보한 것”이라며 “검찰에 출두해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시민사회 후보 3인 합동 기자회견 시민사회단체 출신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3인이 30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MB심판·경선혁명·시민정치 실현을 위한 시민정치혁명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민병덕(안양 동안갑) 신윤관(안산 상록을) 유문종(수원 팔달)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MB정부는 친인척 비리와 돈봉투 파문, 디도스 사건 등 국민에게 깊은 실망만 안겨주고 있다”며 “이제는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이어 MB정권과 한나라당에 대한 3가지 심판(부패정권심판, 한미FTA폐지, 재벌개혁·부자증세)과 새로운 시민정치 시대를 위한 3가지 약속(시민의정소통위원회, 시민매니페스토, 미래세대 재정지출 확대), 민주통합당의 총선 경선혁명 3대 기준(공천심사기준혁신, 100%시민참여경선, 모바일투표도입)을 제시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왕송호수 수질개선, ‘법제화’로 탄력 의왕시 왕송호수로 유입되는 의왕ICD 비점오염물(폐타이어, 분진, 폐오일, 폐기물잔재물)을 제어하기 위해 의왕시가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법률 개정이 완료돼 왕송호수 수질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9일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복합물류 터미널 시설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 정화처리 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2012년 말까지 시설설치가 완비되어 왕송호수 수질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시는 지난 2008년부터 강우시 의왕ICD물류기지에서 배출되는 비점오염물에 대한 제도적 관리 장치 마련 없이는 왕송호수 수질개선이 어렵고 주민 피해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 아래 국토해양부·환경부·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의왕ICD 법령(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개정을 건의해 왔다.2011년 6월 ‘왕송호수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수립, 비점오염물 정화처리 시설 설치 의무화, 수질개선DB구축 등 대대적인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중이나 강우시 발생하는 의왕ICD비점오염물질이 왕송호수로 다량 배출되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2011년 9월 한국농촌공사와 ‘왕송호수 수질개선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계 기관과 공동으로 금촌천 하류 비점오염저감 습지조성공사, 녹조억제 오존마이크로버 등 신기술장비 시범설치, 호수내 물순환 장치 및 간이습지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수질개선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관련 규정 개정으로 왕송호수의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및 3급수가 목표인 왕송호수 수질개선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군포, 초막골 체육공원 조성사업 추진 사계절 썰매장·레일썰매·물놀이장 등 상설 운영군포시는 산본동 초막골 일대에 근린공원을 본격적으로 조성하는 시책과 병행해 사계절 썰매장, 레일썰매 및 물놀이장 시설 등이 갖춰진 체육공원 신설 사업을 추진한다.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해 조성할 초막골 근린공원 인근에 1년 내내 가족이 함께 건전한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2만4500㎡ 규모의 체육공원을 만들어 각 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 여가 생활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초막골 체육공원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실시계획 용역을 발주했고, 사전환경성검토 및 사전재해영향성검토 용역의 경우 상반기 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될 총 사업비는 약 35억원이며, 체육공원 준공은 올해 12월말로 예정돼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안양시, 기업집적단지 브랜드 명칭 확정 안양시는 안양지역 신 성장 동력이 될 두 곳 기업집적단지에 대한 브랜드 명칭을 확정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평촌스마트스퀘어는 첨단과학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면서 새로운 복합도시의 이미지를 반영, 첨단산업 메카도시임을 어필하고 있다. 안양석수스마트타운으로 명칭이 확정된 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용지는 관양스마트타운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안양과 석수 지명을 같이 표기함으로써 광명이 아닌 안양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12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 20여건의 명칭을 놓고 직원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에 이르렀다. 평촌 스마트퀘어는 오는 6월 분양 예정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지하철 4호선역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인력확보가 용이해 현재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양석수스마트타운 역시 KTX광명역사가 근처에 있으며 서울 시흥동에서 우면동을 잇는 강남순환로 등 광역도로가 신설될 예정으로 최고의 입지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안양시 달안초, 남는 교실 어린이집으로 활용 안양시가 경기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비어있는 학교 교실을 어린이집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안양시청 간부회의실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준영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유휴교실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협약서를 교환했다. 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사업비 4억2000만원을 들여 달안초등학교 1층 2개 교실을 오는 4월까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리모델링하게 된다. 오는 5월 개원을 목표로 0세부터 2세 영유아 40명까지를 정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특히 맞벌이 가정들의 자녀보육 고민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노력할 것임을 덧붙였다. 한편 시는 둘째, 셋째 이상 자녀의 보육료를 지원하고 셋째 자녀에 대해서는 유치원비를 지급하기로 하는 등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주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