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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기초생활보장사업’ 우수기관 선정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1년도 기초생활보장사업’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과 함께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서구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하여 적기에 기초생활 급여지원을 하고, 고용노동부의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협력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사회 취약계층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우리 약초 연구 욕심에 식물원까지 차렸어요” 그의 이력은 참 흥미롭다. 유명 식물원 원장이면서 한의학박사이고, 코 질환만 치료한다고 해서 ‘괴짜 한의사’라고도 불린다.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있는 평강식물원 이환용 원장이다.이 원장은 지금의 독특한 이력만큼이나 우여곡절 많은 학창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때 불의의 교통사고로 학업 중단 위기까지 몰렸었고, 그 때문에 성적도 매우 낮았다. 하지만 한의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부에 전념, 8수만에 동국대 한의대에 입학한다. 이후 그는 상지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경희대 한의대에서 본초학으로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논문 제목은 ‘유근피의 소염 및 면역증진효과’였다.한의사로 명성을 얻은 이 원장은 특별한 프로젝트 하나를 발표한다. 바로 식물원 개장이었다. Q. 한의사가 식물원을 개원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식물원을 개원한 이유는 무엇인지?A. 제가 식물원을 조성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한의사로서 우리 약초를 체계적으로 연구해보고 싶은 욕심이 일단은 많았죠. 그리고 아름답던 내 고향에 대한 향수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려서 뛰어놀던 뒷동산이 개발로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돈을 벌면 언젠가 고향을 닮은 식물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죠. 그 꿈을 이룬 것입니다. Q. 앞으로 평강식물원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싶은지?A. 약용식물로 특화된 식물원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약초는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평강식물원에서 우수한 우리나라 약초를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이용해서 세계인의 병을 치료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그리고 쉴 수 있는 공간 등을 충분히 확보해서 치료센터 등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토피 환자들이 머무르며 자연치료를 받을 수 있는 그런 공간 말이죠.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자연을 이용한 치료가 가장 훌륭한 치료라는 것입니다. Q. 오래전부터 코 질환만 연구해 온 것으로 아는데, 코 질환 연구만 고집하는 이유가 있는지?A. 제가 코 질환 연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토피 질환 치료 연구 등도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코 질환 연구를 시작한 것은 한의대에 다닐 때였습니다. 당시 30년간 축농증으로 고생하시던 이웃집 할머니가 나무 조각 하나를 가져와서는 “이게 축농증에 특효”라면서 한의대생이니 그것과 똑같은 나무를 구해 달라고 부탁을 하더라고요. 그 나무가 코나무로 불리는 ‘유근피’였는데, 할머니의 축농증은 유근피를 달여 먹고 보름만에 다 나았어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그때부터 유근피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7년 정도 연구한 후에 청비환을 개발했습니다. Q. 최근에 코 질환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 것 같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A. 요즘은 여름철에도 코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환경의 변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 춥게 지내고, 겨울에 덥게 지내면서 코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졌습니다. 근본적인 치료가 잘 되지 않으니 환자가 늘어나는 것이죠. 여기에 과도한 스트레스, 공기의 오염, 유전적인 요인 등도 코 질환을 늘리는 원인입니다. Q. 생활속에서 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A. 코 질환을 일으키는 환경적인 원인들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하지만 도시인들은 코 질환을 일으키는 많은 원인들을 제거한다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제철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과 여름에는 좀 덥게, 겨울에는 좀 춥게 생활하는 것이죠.한방 코 질환 치료의 핵심은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청비환도 그런 원리에서 비염이나 축농증을 치료하는 것이고요. 제철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계절의 변화에 맞춰서 생활하면 우리 몸은 알아서 면역력을 찾게 될 것이고, 코 질환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평강식물원은?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있는 평강식물원은 고산·습지·자생·약용식물로 유명하다. 부지면적은 59만5542㎡(18만여평)이며, 2006월 5월에 개원했다. 식물원 내부는 암석원·고층습지·고산습원·습지원·들꽃동산·만병초원·연못정원·이끼원·자생식물원·고사리원·화이트가든·잔디광장 등 12개의 테마로 조성되었다. 평강식물원 문의 : 031-531-77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2011크리스마스 과학콘서트 국내외 저명 과학자를 초빙, 콘서트 형식의 강연으로 진행하는 경기도,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의 ‘2011크리스마스과학콘서트’가 22~23일 아주대학교 종합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창의와 융합, 과학으로 열린 세상’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 창의인성, 융합산업계, 벤처 등 총 4강에 걸친 과학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강연은 KBS1TV에서 2012년 1월 중 겨울방학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1일 2회로 진행된다. 문의 031-8008-40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미술창작 오픈스튜디오 ‘Over The Rainbow’ 작품전시회 무봉종합사회복지관은 청소년을 위한 미술창작 오픈스튜디오 ‘Over The Rainbow’작품전시회를 15~17일까지 운영한다. ‘Over The Rainbow’는 수원시 장애인복지기금을 지원받아 지난 6월부터 진행해왔던 발달장애아동, 청소년들 대상 프로그램으로, 이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소중한 자리이다. 오픈식은 15일(목) 오후5시이며, 16일은 오후6시까지, 17일은 오후2시까지 전시된다. 장소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문의 031-243-2852, 254-67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미술단체 모집 및 글로벌 문회체험 장안구민회관은 2012년 노송갤러리와 함께하는 상반기 기획 전시회에 참가할 미술단체 및 동호회를 모집한다. 수원시 미술협회 등 관련 미술단체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20~27일까지 신청서 및 단체소개서, 전시경력 증명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세계를 만나자! 글로벌 문화체험’도 1월12일~28일 3차에 걸쳐 진행된다. 12일 아프리카 카메룬, 19일 일본, 28일 미국으로, 각 나라에 대해 알아보면서 전통의상과 음식체험을 할 수 있다. 초등3학년 이상으로 5일부터 선착순 모집 중이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1회 8000원. 문의 031-240-3028, 031-240-30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화성시 교육 확 바뀐다 ‘창의지성 교육’ 화성시에 창의지성교육이 시범 운영돼 교사가 한 지역에서 10년 이상 근무하게 되고, 학급당 학생이 25명으로 줄어든다.화성시는 2012년 도시형과 농촌형 2개지구에 10개교씩 ‘창의지성 시범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관련예산 509억원을 편성, 의회에 상정했다고 29일 밝혔다.교사의 전보유보조치와 학생수를 25명으로 줄이기 위해 조만간 화성시와 경기도교육청이 MOU를 하기로 했다. 창의지성 시범학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수업은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연구소를 운영, 창의지성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성과를 분석하고 일선 학교에 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시는 시범교육 학교외 초등학교에는 학급당 교사 1명씩, 중ㆍ고등학교는 영어와 수학교과에 교사 1명씩 모두 300명의 보조교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운동장ㆍ다목적실ㆍ도서실 등 학교개방과 영어캠프 운영, 진로ㆍ진학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지역공부방, 학부모 교실 등에도 시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채인석 화성시장은 “다양성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학생 배움 중심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육경쟁력 확보가 도시경쟁력으로 이어져 거주여건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반포쇼핑타운 간판 정비 서초구는 지난 11월 무질서한 간판들로 도시미관을 크게 해쳐왔던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앞 반포쇼핑타운(2, 6, 7, 8동) 간판을 정비했다. 반포쇼핑타운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 약 700m에 걸쳐 총 8개동으로 조성돼 있는 대규모 쇼핑타운으로서 건물도 노후한데다 크고 작은 간판들이 무질서하게 설치돼있었다.이에 2009년부터 광고물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벌여온 서초구는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는 반포쇼핑타운을 간판정비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8개동 중 우선 4개동에 대한 간판정비를 완료한 것이다. 반포쇼핑타운 건물에 설치된 기존 간판들은 각 업소 당 많게는 4~5개씩에다 크기도 제각각이었고, 건물 전면뿐만 아니라 후면, 측면까지 뒤덮고 있을 정도로 무질서했다. 간판정비 대상으로 선정된 후에는 4차선 이상 도로변의 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맞춰 3층 이하에만, 각 업소 당 1개씩, 입체형 간판을 설치했으며 건물 뒷면과 측면의 간판은 모두 철거했다. 또 조명은 형광등 대신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로 교체해 업주들의 관리비 부담도 덜어주었다. 또한 건물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시설보수 같은 건물 리모델링 작업도 함께 이뤄져 현재 4개동 169개 점포의 건물 리모델링과 간판정비 사업이 완료됐다. ‘1업소 1간판’이란 기준에 따라 500여개에 달하던 간판이 169개로 30퍼센트 정도 줄었다. 1, 3, 4, 5동 나머지 4개 건물에 대한 정비는 내년에 진행할 계획이다. 2, 6, 7, 8동에 대한 간판정비 완료로 인해 인근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나머지 4개동의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업주와 지역주민의 기대감도 더욱 높아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유성구 4개 도서관 연말 문화콘서트 개최 “이번 연말엔 즐거운 공연이 있는 도서관으로 놀러 오세요.”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연말과 방학을 맞아 16일부터 관내 도서관 4곳에서 문화콘서트를 5차례 개최한다. 16일 노은도서관을 시작으로 22일 진잠도서관, 23일 유성도서관, 17일과 24일 구즉도서관에서 각각 열린다.진잠도서관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바흐와 비발디의 현악 앙상블’을 연주된다. 구즉도서관의 24일 콘서트에는 페스티벌핸드벨앙상블이 출연해 ‘오페라의 유령’ ‘거룩한 밤’ 등을 연주해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유성도서관에서 열리는 ‘生生 북콘서트’는 성인 대상으로 소설가 김훈의 ‘흑산’을 통해 본 조선 후기 역사에 대해 토론하고, 17일 구즉도서관에서는 소설 ‘완득이’를 주제로 중학생들이 의견을 나눈다.문화콘서트는 자칫 들뜨기 쉬운 연말 각 도서관의 문화공연을 통해 가족이 다함께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문의 : 유성도서관(601-6531), 노은도서관(601-6611), 구즉도서관(601-6511), 진잠도서관(601-6591)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대전시-대덕구, 배달강좌제 두고 신경전 무상급식, 도시철도 2호선 노선 등으로 갈등을 빚어오던 대전시와 대덕구가 이번에는 ''배달강좌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는 대전시의회가 싸움을 붙였다.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근 대전시가 요청한 대덕구 배달강좌제 국비지원 대응투자비 1억20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대전시에서 이 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으니 대덕구에만 별도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위배된다는 이유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 명분일 뿐 그동안 지속적으로 대전시 정책에 반대해온 대덕구에 대한 악감정을 드러냈다는 것이 시의회 안팎의 공통된 해석이다. 시의회 한 의원은 "의회 다수당인 자유선진당 의원들이 배달강좌제 예산뿐만 아니라 대덕구와 관련된 예산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한나라당 소속이다.대덕구의 배달강좌제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4년 동안 해마다 2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국비지원 첫 해인 올해 대전시와 대덕구가 대응투자 지방비를 각각 50%씩(각 1억2000만원) 부담했다. 이번에 대전시의회가 삭감한 예산 1억2000만원은 대전시가 부담해야 할 내년도 국비대응 지방비다.한편 대덕구의 배달강좌제가 주민들의 인기를 끌자 대전시는 이를 대전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덕구가 실시하는 배달강좌제와의 통합 운영도 제안했다. 사실상 대덕구의 대표 사업을 시로 넘기라는 얘기다. 이 같은 대전시의 입장은 시의회의 예산삭감에 대한 태도에서도 쉽게 엿보인다. 자신들이 필요해 요청한 예산이 삭감됐는데도 ''오히려 잘 됐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다. 대전시 교육지원담당관실 관계자는 "예산이 삭감됐지만 국비 지원과 사업 진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시에서 이 사업을 수행하면 되니 대덕구민 입장에서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대덕구는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확보된 국비에 대응지방비를 더해 내년 사업을 계획했는데 시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사업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좋은 사업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국비까지 지원받았는데 시의회가 이를 칭찬하고 격려하지는 못할망정 사업을 망치려 하고 있다"며 볼멘소리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강남구, 청년인턴 118명 정규직 채용 강남구가 올 한 해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사업을 통해 118명의 청년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도록 도왔다. 이는 강남구가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실시한‘2011 강남구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 사업 분석결과 나타났다.강남구는 지난 3월 청년인재 158명을 뽑아 지역 유망 중소기업 119개사에 3개월간 인턴으로 실무수습 하도록 지원한 바 있는데 이들 중 132명이 3개월간의 인턴과정을 수료하고 최종 118명이 93개사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정규직 전환율 89.4%) 성과를 거둔 것이다. 더욱이 정규직으로 채용된 이들의 월평균 임금은 160만 원 이상으로 인턴기간 평균임금 147만원에 비해 13만원(8.8%)이나 늘었을 뿐만 아니라 월 300만원을 받는 이도 두 명이나 조사되었다. 아울러 인턴을 채용했던 1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인턴사원의 자질에 대해 만족도가 88.9%나 되어 기업들의 우수인재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