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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재 신사우동지역사회자원봉사단장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최순재 신사우동지역사회자원봉사단장(51)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자로 선정됐다. 최단장은 1988년부터 지역새마을지도자,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면서 봉사활동을 해 오다 2998년 춘천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사회자원봉사단을 조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10년 이상 매월 100명이 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무료 급식과 이미용 봉사활동을 해 왔다. 시상식은 5일 안산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영화를 꿈꾸다! 강지이는 시나리오를 썼고, 그 시나리오를 토대로 영화를 만들었다. 시나리오가 좋았던지 그의 첫 영화 ‘원하는대로’는 2002년 전북여성영화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관객들에게 주목받은 ‘미친 김치’와 2010년 ‘소나무’는 전북독립영화제 옹골진상을 수상했다.매년 12월이면 내년에는 무얼 하고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는 강지이(39) 감독. 차기작 장편 시나리오 준비에 한창인 강지이 감독을 만났다. 캐릭터 속에 꿈을 응원그는 영화 속에서 때로는 수줍게, 발랄하게, 진지하게, 열정적으로 꿈을 이야기한다. 그 꿈을 이야기하는 얼굴이 환하다. 영화 속에 꿈이 살아있는 캐릭터는 그가 좋아하고 담고 싶은 이야기다.“그런 캐릭터를 좋아해요. 자신감 없는 캐릭터가 나중에는 자아를 찾아서 멋있게 변하는 인물이요. 영화에서는 그런 인물에게 응원을 보내잖아요. ‘넌 할 수 있어, 자신감을 가져’라고 당당하게 소리를 낼 수 있어요.”그가 살아온 20여 년의 시간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살았던 시간이었다. 딱히 뭘 하고 싶은지 고민해보지 않고 시간의 흐름을 따랐다. 임용고시 낙방 후 꿈처럼 다가온 영화뜻밖의 시련들을 겪으면서 마음 밑바닥에 가라앉았던 꿈이 예기치 않게 튀어 나왔다. 사범대(전북대 국민윤리과)를 졸업한 그는 임용고시에서 떨어졌다. 좌절일 줄 알았는데 끝에 영화가 희망처럼 다가왔다.“임용고시에 떨어졌어요. 그런데 속이 뻥 뚫린 것처럼 후련한 기분이 드는 거예요. 다른 삶을 살 수 있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뭘까 고민을 했어요. 그 때 생각한 것이 영화였어요.”영화를 좋아하는 그는 무던히 영화를 보았다. 그러는 동안 영화를 제대로 보는 능력까지 생겼다.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평을 나누면서 감독이 완벽한 사람이 아니구나, 내가 영화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가족한테 서울 노량진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한다고 숨기고 독립영화협의회 영화제작 워크숍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그렇게 1년을 지냈다. ‘영화공부를 한다’는 그의 말을 들은 사람들 반응은 어땠을까. “부모님은 반대하셨죠. 그 당시 제게는 두 가지 길이 있었어요. 안정적인 교사가 되는 길과 뭔가 보이지 않은 영화의 길이죠. 사실 많은 갈등의 시간이 있었어요. 항상 머릿속에 윤기가 흐르고 찰진 밥이 떠올랐어요. 교사가 되면 그런 밥을 먹겠지. 영화로 밥을 먹고 살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죠.” 하지만 그는 영화를 선택했고 부모님도 그의 진지함에 모두 설득 당했다. 봉준호 감독은 나의 워너비 “봉준호 감독님은 모든 감독의 워너비일 거예요. 저 역시 봉준호 감독님과 연출 일을 하면서 느낀 건데요. 현장통제력과 특유의 유머가 영화 속에 나와요. 저도 닮고 싶어요.” 그는 몇 년 동안 봉준호 감독 연출부에서 일하면서 현장 감각을 익혔다. 영화작업은 매 순간 어렵다. 머리를 쥐어짜야 하는 시나리오 작업부터 배우캐스팅, 현장로케이션 등 최종 선택에서 항상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고민을 해야 한다.강지이 감독은 단편영화에서 장편 영화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영화작업은 그에게 꿈을 업그레이드 시켜 가는 과정이었다.강지이 감독이 영화에 담고 싶은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감독으로 산다는 것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여성 감독은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하는 질문을 많이 해요. 남성 감독이든 여성 감독이든 관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영화는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하겠죠. 단지 제가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이야기를 세심하게 표현할 수 있겠죠.”사는 이야기가 결국 영화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그는 “요즘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고 소재도 많아졌어요. 디지털 시대가 열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누구나 영화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게 된 거죠. 시민미디어센터와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영화를 배워 볼 수 있는 환경입니다”고 말했다.더 나아가 그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픈 말은 이것. “사랑하는 일을 하세요. 저도 하잖아요!” ‘저도’라는 말에 희망이 느껴진다.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활동가’ 모집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에서 시민교육과 행정-의정 모니터링을 담당할 활동가를 모집한다. 오는 12월20일까지 정치개혁과 시민권리 찾기, 시민교육사업 등에 참여할 도민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 모집 분야 : 시민교육, 행정-의정 모니터링- 제출 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및 업무추진계획서 (양식 다운로드-홈페이지 회원가입후 가능)* 자기소개서는, 참여차지전북시민연대에서 활동을 하게 될 경우 어떤 활동을 통해 무엇을 달성할 것인지, 시민운동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지향할 바에 대한 자신의 생각, 경력자의 경우 NGO분야 또는 시민사회활동에 대한 자신의 경력을 분량에 제한 없이 작성. - 접수방법: e-mail만 가능 (jbngo@pspa.or.kr)채용된 활동가는 2개월의 수습활동을 거쳐 주 5일 근무, 연봉은 협의, 4대 보험 등이 적용된다. (문의) 063-232-71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멀다고 안 오면 어쩌나" 전북도가 전북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지방행정연수원 활용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전국의 공무원은 물론 지방의원, 공기업, 외국공무원에게 자연스럽게 전북을 알릴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부족한 교통인프라로 오히려 연수생 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함께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행정연수원은 오는 2013년 2월 전북 완주군 혁신도시로 이전해 재개원한다. 95명 정도의 연수원 직원들 유입 효과와 더불어 전북 입장에선 매년 7400여명, 연인원 12만여 명(2011년 기준)에 달하는 연수생이 큰 매력이다. 연수생들은 전국의 공무원이 주를 이뤄 짧게는 1주, 길게는 10개월까지 연수원에 머물며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들의 식비와 생활비가 고스란히 지역에 유입돼 공공기관 유치 효과를 표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수원 관계자는 "연간 교육생들의 식비와 생활비로 75~100억원 정도가 사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전북의 관광지와 특산품을 알리는 계기가 돼 이중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 일반에 분양된 연수원 인근 단독택지는 분양과 함께 동이 났다.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한 연수원 주변 51필지는 신청 당시에만 분양예정가의 4배가 넘는 100억원의 예약금이 몰리는 등 7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수원 인근에 자체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수원 연수원의 모습을 기대한 지역민들이 줄을 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족한 교통인프라 등이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혁신도시 접근성이 떨어져 기대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다. 전북대 안국찬 교수에 따르면 현재 지방행정연수원 연수생 10명 중 6.3명이 호남권과 충청권보다 먼 지방 거주자로 나타났다. 영남권과 제주지역이 36%로 가장 많고, 수도권과 강원지역이 27%로 뒤이었다. 안 교수는 "의무교육 대상인 지방공무원을 제외한 일반 연수생들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당장 지방행정연수원 출강 강사들의 41%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전주권 출강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연수원 자체 인력의 지역이주도 적을 것으로 분석됐다. 가족이 함께 지역으로 옮기겠다는 직원은 6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90여명은 주말 귀성을 선택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발전연구원 원도연 원장은 "주말에 연수생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가족들이 전주로 찾아와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문화귀성''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주권에서 한옥마을과 대야수목원을 찾고, 판소리나 전통악기를 연수 프로그램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혁신도시에 조성되는 농촌진흥청 시험포와 연계해 연수생 가족들이 함께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지역공무원 뿐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등 일반 연수생도 늘 것으로 내다 봤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춘천지역 6개 새마을금고, 춘천시와‘지역희망공헌사업’업무협약 맺어 춘천시와 지역 6개 새마을금고는 오는 2일 오전11시 시청에서 ‘지역희망공헌사업’업무협약을 맺는다.이번 협약으로 춘천시와 새마을금고는 앞으로 지역일자리 창출, 다문화가정 지원 등 소외 계층과 서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희망공헌사업 지방협의회를 통해 이뤄진다. 참여 금고는 춘천남부, 북춘천, 춘천동남, 춘천동부, 춘천북부, 춘천중부 등 6곳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내년도 춘천시 복지 예산 늘린다 내년도 총 증액 예산의 40%가 복지 분야에 집중 투입돼 노인, 보육, 청소년, 여성분야 복지사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시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복지 확대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복지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 편성했다고 밝혔다. 춘천시가 지난 1일 춘천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한 예산편성안에 의하면 내년도 춘천시 예산은 8,319억원 규모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740억원, 특별회계 2,579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에 따르면 복지관련 예산은 올해 보다 208억원 증가한 1,844억원이다. 이는 총 예산 증가액 511억원의 41%가 반영된 것이다. 분야별로는 보육, 여성이 148억원 증액된 582억원, 노인, 청소년이 76억원 증액된 435억원, 취약계층이 69억원 증액된 343억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동면 만천리에 생활체육단지 준공, 무료 개방한다. 아파트 밀집지역이지만 마땅한 생활체육시설이 없던 동면 만천리에 소규모 체육단지가 최근 문을 열었다. 춘천시는 18억원을 들여 만천리 시노인종합복지회관 옆에 있던 종합게이트볼장을 시민체육단지로 개보수 하는 공사를 추진, 최근 준공했다. 단지에는 우중에도 이용이 가능한 전천후게이트볼장 2면과 풋살장 1면,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게이트볼장 이용은 오전6시~오후8시. 무료. 단 전기료는 자부담이다. 풋살장은 오전6시~오후5시. 무료. 문의: 263-73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춘천시 행정도우미 50명 모집 춘천시가 행정도우미 50명을 모집한다.자격은 춘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20세 이상이다. 워드3급, 또는 컴퓨터활용능력 3급 이상의 자격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가점을 준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는 모집인원의 10%(5명)를 한국국적을 취득한 다문화가정 주부로 우선 선발한다. 근로조건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보수는 1일 3만8천원, 연차 및 주휴 수당, 급식비(월 5만원). 접수는 12~14일까지 시 인사과 본인 방문접수. 합격자 발표 19일 시 홈페이지. 문의: 250-33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서면 도시첨단산단 3.3㎡당 68만원대 분양 춘천시는 지난달 29일 서면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조성된 기업용 부지 3만555㎡에 대해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12월 한 달간 분양 공고를 거쳐 내년 1월 신청을 받아 2월 중 입주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대상부지는 금산리에 조성된 9개 필지로 분양가는 3.3㎡당 68만원대이다. 필지별 분양면적은 1600㎡~9000여㎡로 각각 다르다. 유치 업종은 컴퓨터 프로그램, 시스템통합 및 관리업, 정보서비스업, 영상, 오디오 기록물제작 및 배급업, 방송업 등 정보통신, 영상관련 분야다. 시는 수도권 관련 기업 500여 곳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2년 시작된 서면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는 9년간 835억원을 투입, 서면 현암리 일대 19만여㎡에 문화산업 관련 전문단지로 조성됬다. 단지 내에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애니메이션박물관, 스톱모션 스튜디오, 문화지원센터, 창작개발센터 등 영상문화, 정보통신 관련 시설이 집적돼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함라 자색막걸리 상종가 익산시 함라면 막걸 리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함라양조사는 지난해 9월 자색고구마와 쌀을 빚어 만든 ‘자주빛 고운님’ 브랜드를 내놨다. 지역에서 생산한 고구마와 쌀을 원료로 안토시아닌이 적포도보다 10배나 많이 들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근 웅포베어리버골프장에 입점하면서 11월 한달 동안 50박스(1박스 20개) 넘게 판매했다. 또 지난 10월에 열린 제9회 전주국제발효엑스포와 2011년 한국음식관광축제, 8회 천만송이국화축제 행사장 등에서도 시음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색막걸리는 일반 막걸리에 비해 향과 빛깔이 뛰어나고 뒷맛이 깔끔해 여성과 젊은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색 고구마 막걸리의 특허출원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막걸리 수출에 필요한 살균처리기술과 생산라인을 정비해 일본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