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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동네방네 짧은소식 폐형광등 함부로 버리지 말고, 폐형광등 수거함 이용해 주세요 일산동구는 폐형광등 수거율을 높임으로써 수은 유출을 막기 위해 ‘폐형광등 수거함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에 일산동구 관내 공동주택, 상가, 공공기관 등 231곳에 폐형광등수거함을 설치돼 있다. 폐형광등 한 개에는 수은이 평균 25㎎이나 들어 있어 파손될 경우 대기로 방출되거나 토양을 오염시키므로 안전하게 회수해야 한다. 수은오염으로 인한 환경피해는 일본에서 발병한 ‘미나마타병’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폐형광등은 절대로 깨뜨리지 말고 반드시 폐형광등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문의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강상근 8075-6243장항2동, 친환경 GEM 비누 만들기 사업 추진 장항2동 주민센터에서는 3월부터 2011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친환경 GEM 비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이나 한시적 실직자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생계안정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장항2동 주민센터에서는 고양시에서 자체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는 GEM(Goyang Micro-organisms)이 빨래나 설거지, 청소, 집안 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착안해 각 가정과 사업체에서 버린 폐식용유와 GEM을 이용해 ‘친환경 GEM 비누’를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한 1,000개의 비누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젬(GEM)을 이용 하천수질개선을 위한 정화사업은 물론, 시민들이 청소, 설거지, 세차, 빨래, 음식물쓰레기 악취제거 등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에서 ‘GEM 사용방법’ 홍보물과 함께 젬(GEM)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일산동구, ‘월요일 무료법률상담’ 예약하세요! 일산동구는 법률문제 발생 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무료 법률 상담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일산동구청 1층 시민봉사과에 별도로 마련되어 전화, 방문 등의 사전예약 신청제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내용은 상속등기, 체불대여금 및 임금 수령절차, 경매, 가압류, 채무인수, 파산신고 등 재판절차, 중개 수수료, 연대 보증, 교통사고 등의 처리절차와 같이 구민의 생활 속에 밀접한 법률지식을 일선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를 통해 제공된다. 문의 일산동구 시민봉사과 담당자 송은선 8075-6152풍산동 주민센터 365일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일산동구 풍산동 주민센터는 청사 내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청사외부에 설치, 주민들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마을 1단지에 사는 박명수씨는 “전에는 민원발급기가 동 주민센터 안에 있어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발급을 받을 수가 없었지만 외부에 설치되니 공휴일은 물론이고 밤에도 이용이 가능해서 급할 때는 정말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풍산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로는 주민등록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 건설기계등록원부,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개별공지지가확인서, 농지원부, 국민기초수급자증명, 병적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10여종의 민원을 이용할 수 있다.문의 풍산동 주민센터 담당자 심재만 8075-6787탄현동,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일산서구 탄현동 주민센터에서는 사법연수원생들의 무료 법률상담실을 18일에서 29일까지 운영한다. 탄현동 주민센터 2층 주민자치위원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법연수원생 2명이 무료상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법률상담은 상속, 채권ㆍ채무, 이혼, 성폭력, 부동산 관련 문제 등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정보제공과 법 관련 문서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한다.문의 탄현동 주민센터 담당자 이용택 8075-77934대(代)이상 가정 효도수당 지원 일산동구는 효도수당 지원 대상자를 신청 접수 받고 있다. 신청권자는 고양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연속 거주하는 4대 이상으로 구성된 가정의 구성원이다. 신청서류는 신분증, 수당이 입금될 통장사본, 도장을 지참하여 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지원대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매월 3만원씩을 효도수당으로 지급 받게 된다. 문의 일산동구 시민복지과 담당자 홍훈기 8075-6412파주농업기술센터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 식물교실 운영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연과 전통체험을 같이 할 수 있는 학부모 어린이 식물교실을 7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식물교실은 압화를 이용한 부채만들기, 이끼와 식물을 이용한 곰볼 토피어리 만들기, 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우기, 보릿짚을 이용한 전통 여치집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파주시 홈페이지(http://www.paju.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신청기간 7월 13일부터 20일) 초등학생을 둔 파주시민에 한해 한 가족에 1가지 프로그램만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농업팀 031-940-4802 파주문화원 청소년 자원봉사단 ‘문화재 지킴이’ 모집 파주문화원에서는 파주시 문화유적 체험과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청소년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 18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각 20명 선착순 마감이며, 활동은 7월 20일과 21일에 하루씩만 진행된다. 문의 파주문화원 031-941-2425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풍물, 숲체험 특강 참교육학부모회 고양지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풍물교실과 숲체험 교실 특강을 진행한다. 풍물교실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장소는 밤가시 건영 3단지 앞에 있는 밝달소리 연습실이며 회원은 5만원, 비회원은 6만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숲체험 교실은 7월 25, 28일 이틀간 진행되는 첫 모둠과 8월 9, 12일 진행되는 둘째 모둠이 있다. 회원은 2만원, 비회원은 3만원이다. 접수마감 7월 20일까지 문의 (풍물교실)조난주 010-2229-8727 (숲체험교실)박이선 010-8101-03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7월 고양소식 고양시 국제규모 최첨단 고양실내체육관 개장체조, 수영, 농구, 피겨 등 실내스포츠 메카로 수영, 체조 등 각종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의 ‘고양체육관’이 완공됐다. 지하 2층에 지상 3층, 연면적 39,371㎡ 규모를 자랑하는 ‘고양체육관’은 국제적 규모의 고양시 스포츠 인프라 집중을 위해 일산서구 대화동 ‘종합운동장’ 인근에 건립됐으며, 외관은 꽃의 도시 고양시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꽃봉오리 형상을 하고 있다. 체육관 내에는 수영장, 스쿼시장, 라켓볼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피겨와 아이스하키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정규 아이스링크(가로 61m, 세로 30m) 설치도 가능토록 설계됐다. 총 6,988석(가변석 1,812석 포함)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는 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는 체조와 농구,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의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수영장은 50m 10레인 규격의 경영풀과 25m 4레인을 갖춘 보조풀, 다이빙풀(가로 25m, 세로 25m, 높이 3~5m) 등으로 구성됐으며, 1,533명이 동시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쿼시장과 라켓볼장이 각각 5면씩 설치되며, 11타석의 연습타석과 게임룸 3실을 갖춘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고양체육관은 개관 직후 ‘2011 코리안컵 고양 국제체조대회’를 개최했으며, ‘제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8월 4~6일), ‘제60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9월 4~7일)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월6일부터 12일까지는 전국체육대회 체조, 수영, 스쿼시 등 3개 종목을 치르게 된다. 전국체전 이후에는 6월20일 연고 협약을 체결한 ‘고양 오리온스 남자프로농구단’의 농구 경기장 및 생활체육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마두동 ‘고양청소년체육문화센터 건립공사’ 착공 일산동구 마두동에 ‘고양청소년체육문화센터’가 들어서며, 15일 착공했다. 고양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중고생들이 집중되는 학원가인 일산동구 마두동 726번지(마두1동 주민센터 옆)에 사업비 109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301㎡(1,303평)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201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다목적 공연장 및 체육관, 실내암벽장, 북카페, 동아리방 등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문의 푸른도시사업소 공사과 팀장 안정국 8075-4401화정시민 갤러리 개관 지난 9일 오후 화정명품거리 화정시민갤러리가 개관했다. 덕양구에서는 지난해부터 화정지하보도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지상 횡단보도 설치로 사람의 통행이 거의 없는 지하보도를 중소형 그림 44점, 대형 그림은 22점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관람을 위한 조명시설과 벽면 공사를 완료하고 환풍 및 소방시설을 완비했다. 현재 화정시민 갤러리에서는 개관기념으로 고양여성작가 47인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개관식에는 디지털 워터커튼 분수를 선보였는데, 게이트형 조형물 상단에서 물이 스크린처럼 떨어지며 이미지, 문자, 모양 등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해 냈다.여성회관, 화훼(원예)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고양시 여성회관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특화 프로그램 ‘화훼(원예)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 19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이번 교육은 8월8일부터 10월12일까지 10주 과정이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 거주 만 18세이상 여성 25명으로 취업 취약 계층 30%(8명)를 포함하여 모집한다. 취업 취약 계층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보호 대상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이다. 교육내용은 화훼(원예) 전문 교육과 더불어 집단 상담 프로그램 및 강의 기법 등을 교육하여 취업 즉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생활 원예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취업 분야는 화훼 관련 꽃 해설사 및 화훼 농가 취업, 학교 및 유치원 생활 원예 CA 강사로 취업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중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취업 취약 계층은 재료비 무료) 교육 과정 설명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여성회관 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수강 접수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방문 접수를 받는다. 접수 서류는 교육 훈련 신청서 및 취업 취약 계층의 경우 해당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나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ww.goyangwoman.org)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집에서 민원서류 24시간 발급 열람 가능 인터넷에서 민원24시(http://www.minwon.go.kr)를 검색, 로그인하면 365일 24시간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안내받고, 신청, 발급, 열람이 가능하다. 민원24시는 전입신고 등 5,000여종의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모든 민원에 대한 안내서비스를 담고 있다. 개별주택가격확인원 등 22여종의 열람서비스와 주민등록등초본 등 1,208여종의 발급민원 서비스, 이사민원 등 20여종의 생활민원 처리 서비스, 대학졸업증명서 등 290여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민원발급 절차는 신청민원검색 ? 민원신청내용 입력 ? 본인확인(공인인증서) 수수료 납부 민원신청내용 확인 ? 문서출력 순서로 하면 된다.‘동해=Corean Sea’로 표기된 옛지도 파주에 오다 ‘동해=Corean Sea’로 표기된 옛지도가 파주에 왔다. 지난 8일 파주북소리2011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인재 파주시장과 김언호 한길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지도 전달식을 가졌다. 고지도는 지난 5월 24일~6월1일(7박9일) 파주북소리 추진 관계자들이 영국 헤이온와이 책마을 방문시 발견했다. 관계자들은 고서점에 들려 동해를 ‘COREAN SEA’로 표기한 1794년판 고지도 3점(5백만원) 발견했고,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이기웅)과 파주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회장 김정선)가 공동으로 구입해 파주시에 기증했다. 기증식을 끝내고 이인재 파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귀중한 역사자료(고지도)는 중앙도서관에 전시해 시민들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미래 세대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리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검찰 집단사표, 밥그릇챙기기" 51.6% 국민의 절반 이상은 국회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에 대한 검찰의 집단반발을 ''밥그릇 챙기기''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디오피니언 안부근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7월 정례여론조사 결과 검찰의 집단반발을 ''밥그릇 지키기 시위''라고 응답한 사람이 51.6%에 달했다. 반면 정치적 중립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검찰 입장을 찬성한다는 응답은 32.9%에 불과했다. 특히 고학력으로 갈수록, 남성일수록 검찰의 집단사표에 냉담했다. 중졸 이하 학력층에서는 ''밥그릇 챙기기''라는 응답이 41.1%에 불과했지만 고졸에서는 52.1%, 대학재학 이상에서는 55.4%로 높아졌다. 남성(55.3%)이 여성(47.9%)에 비해 검찰의 집단행동에 더 싸늘한 태도를 취했다. 야당 지지성향의 응답자들이 검찰에 조금 더 비판적이었지만 연령별, 정치성향별, 지역별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이에 앞서 국회는 검찰 반발에도 불구하고 30일 검찰의 수사지휘에 대한 구체적인 권한 규정을 ''법무부령''에서 ''대통령령''으로 변경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은 비례할당에 의한 층화 무작위 추출법에 따랐다.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3.5%p, 응답률은 13.7%였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대전 세계조리사대회 국제대회로 격상 내년 5월 개최되는 ‘대전 세계조리사대회’를 국제대회로 치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9일 세계조리사연맹(WACS) 릭 스테판 회장을 초청한 가운데 자문회의를 열고 세계조리사대회 기간에 열리는 ‘요리경연대회’를 WAVCS 인증 대회로 치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개최되는 WACS 이사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요리경연대회가 WACS 인증 대회로 치러지면 인지도 상승 등으로 요리대회 수준이 올라가고 참가자 수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 릭 스테판 회장은 자문회의에서 “조리 관련 대학 등 대회 개최를 위한 인프라가 훌륭하게 갖춰져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조리사대회 김철중 조직위 사무처장은 “요리경연대회가 국제대회급으로 격상되면 관광객 유치 등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염홍철 대전시장 “작지만 잘못된 관행 고쳐라” “작아 보이지만 만연돼 있는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고쳐야 합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4일 직장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행사 참여 횟수를 줄이는 등 시장부터 변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관용차량을 업무시간 외에 사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킬 것이며, 부인이 관용차를 사용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면서 “시장이 간담회 때 상석이나 큰 의자에 앉는 것도 권위적인 행태로 바꿔야 할 관행”이라고 말했다. “간부 부인들의 모임도 자제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이든 간부든 기득권을 버리고 각종 공연장, 축구장 등에 전부 돈을 내고 입장해야하며, 사적인 편지는 우표값도 별도로 내야한다”며 변화를 촉구했다. 시장 집무실도 3분의 1만 사용하면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염 시장은 “상급자를 접대하는 행위나 불필요한 보고서를 작성하느라 긴급히 해야 할 일에서 실기해서는 안 된다”며 “구청과의 관계에서도 우월적인 권위의식을 갖는 일은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간부를 비롯해 직원들이 담당 업무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담당업무를 평가하는 ‘자기업무 진단제’ ‘사무관 팀업무 진단제’ ‘시책 일몰제’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시철도 2호선과 같은 현안이 발생했을 때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며 “담당자들이 직접 찾아가 설득하고 토론하는 ‘출장 브리핑’ 제도 등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환영합니다! Welcome to Chuncheon!” 꿉꿉한 장마철, 일기예보를 뒤덮는 연이은 집중호우 소식에 몸도 마음도 가라앉을 수밖에. 그런 7월의 토요일 아침 9시, 시내 외곽에 위치한 김유정문학촌에서 춘천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통역자원봉사모임 CYCT(Chun-cheon Youth Culture Translator) 회원들을 만났다. 오늘의 일정은 방학 중 활동계획과 스케줄 조정,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이깟 여름 장마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듯 눈빛들이 빛난다. 춘천을 알리고자 스스로 모인 아이들“쿠알라룸푸르에서 잠깐 살다 들어왔는데, 그때 인연으로 친구 가족들이 많이들 춘천으로 여행을 왔어요. ‘겨울연가’와 ‘흰 눈’에 열광하는 그들과 국립춘천박물관, 김유정문학촌, 남이섬 등을 갔었는데 우리가족의 기본적인 영어와 중국어 통역으로는 많이 부족함을 느꼈어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했죠.”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김채연(춘천여고, 1학년)양이 CYCT를 만들게 된 계기다. 그때 춘천에는 통역을 매개체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청소년단체가 없었다고. 누군가는 시작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주변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뭉치게 되었단다. 그렇게 올해 초 시작된 CYCT는 지난 5월 춘천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정식 자원봉사단체로 승인까지 받았다. 재능과 시간으로 봉사하는 아이들 기본적으로는 영어나 중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아이들로 구성되었지만 그들 스스로 관광통역을 하기엔 많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대부분이 중학생 멤버이기 때문에 천천히 진행하기로 했어요. 먼저 춘천에 대한 공부가 먼저였죠.” CYCT 회원들은 그래서 우선 봉사 장소를 김유정문학촌과 남이섬으로 정하고 김유정 선생의 작품을 읽는 일부터 준비했다고 한다. 그리고 남이섬에 깃들어 있는 남이장군의 정신세계와 청평호반, 그리고 불모지에서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변모한 주식회사 남이섬에 대한 공부도 시작했다. 주위에서는 간혹 공부할 시간도 부족할 텐데, 봉사는 나중에 대학가서나 하지 그러냐는 반응도 있다고. 사실 현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봉사학점은 20시간만 확인받으면 되지만, CYCT의 봉사활동은 이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별도의 공부도 필요했고 게다가 남이섬의 경우 어린 학생들이라 전철 이동시간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CYCT 회원들의 생각은 다르다. 책을 통한 외국어 공부는 한계가 있지만 봉사를 통해 실전에서 외국인을 만나고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돌발 상황들에 스스로 대응하면서 각자들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만들고 있었다. 봉사는 절대 힘들고 어렵고 부담스러우면 안 된다는 것에 동의하고 각자들 스스로의 시간도 적절하게 분배하고 있었다. 재능기부의 새로운 방향 제시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기부문화, 여기에 경제적인 기부를 떠나 자신의 재능을,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기부하는 바람직한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는 것이 달라진 요즘의 추세다. 가진 돈을 베푸는 것도 좋지만 자기가 가진 정성과 열정을 내려놓는 것이다 보니 상대방에겐 더 고맙고 감동스러운 모습일 수밖에. 더군다나 앞으로 우리사회를 이끌 어린 학생들의 행보라 더욱 대견해 보인다. 어린 학생들의 뜻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김유정문학촌의 권금순 간사는 “스스로가 만들어낸 역할 속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무엇보다 큰 자부심과 사회성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 아이들을 북돋아 주었다. 7월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남이섬 통역봉사. 아침 8시까지 남이섬에 도착해 여름 휴가기간 동안 남이섬을 찾을 외국인들을 맞을 준비에 모두들 바쁘다. 비록 지금은 첫 걸음마를 뗀 단계라지만 이 정도의 열정과 성의라면 굳건히 뿌리를 내려 춘천의 자랑스러운 홍보도우미 역할도 척척 해낼 것이다. * 현재 활동 중인 CYCT 멤버김채연(춘천여고) 장용하(강원고) 이지현(남춘천여중)김민철, 정은교, 김주영, 강범수, 권혁준(남춘천중)김혜민, 김혜지, 정하은, 차승윤(춘천여중)김주연, 김지훈(대룡중) 김아영, 김현지(우석여중) 엄수진(봉의여중) 정민규(소양중) 박민지(성림초)문의 : 010-8253-2632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제29회 춘천시민상 후보자 추천 받는다 춘천시민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찾아 시상함으로써 향토애를 높이고 지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수여하고 있다. 추천 부문은 △문화예술 △사회봉사 △체육진흥 △가화효친 △농업소득 △장애극복 △산업경제 부문 등 모두 7개 부문이며 시상인원은 부문별 1명이다. 추천 대상은 현재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며 각 부문별 관계기관, 단체의 장이나 학교장, 읍면동장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은 25일~8월24일까지 춘천시 총무과로 하면 된다. 수상자는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현지실사와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고 11월 8일 제9회 춘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문의: 250-3824, 3032, 32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수달 사랑, 아무도 못 말려! “장맛비 때문에 토사가 흘러내려 선착장을 덮쳤어요. 수달이 안식처가 망가져 걱정이에요.”지난 12일 뿌리공원 놀이 배 선착장에서 만난 ‘수달아저씨’ 황의삼(58)씨는 무너져버린 선착장과 파손된 오리 배보다 수달을 먼저 걱정했다. 황씨는 뿌리공원에서 놀이배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 그가 사업 손실보다 수달을 먼저 걱정하는 이유가 뭘까. 물이 맑아지니 수달이 찾아왔다황씨는 1997년 놀이 배 운영권을 얻었다. 하지만 물은 오리 배를 띄울 수 없을 정도로 썩어있었고 악취가 진동했다. 이유는 유등천 상류에 위치한 금산군 축산농가에서 소·돼지 등의 배설물을 무단 방류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황씨는 금산군청을 찾아 무단 방류 제재를 요구했지만 법적으로 하자가 없어 곤란하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황씨는 할 수없이 20여 곳의 축산농가를 직접 찾아다니며 무단 방류의 폐해를 알렸다. 처음엔 사업장 운영을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됐고 또 자연을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는 황씨. 천변이나 물속에 휴지나 쓰레기가 쌓여있거나 떠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환경지킴이가 되어 있었다. 2년여 동안 황씨의 모습을 지켜보던 주민들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민들도 금산군청의 지원으로 축사에 배설물정화시설을 놓고 배설물을 퇴비로 만드는 등 환경을 살리는 일에 동참했다. 황씨는 또 인근 군부대에서 무단방류하는 오?폐수도물을 오염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정화시설을 놓도록 부탁했다.황씨의 이러한 노력으로 뿌리공원의 물이 맑아지기 시작했다. 노력에 대한 대가 였을까. 1999년 뜻하지 않은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수달 한 쌍이었다. 수달과의 인연은 황씨가 선착장 아래 그물망에 넣어 놓은 물고기를 수달이 훔쳐 먹으면서 시작됐다. 수달이 물고기를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황씨는 그 때부터 놀이터 겸 먹이그물망을 만들어 미꾸라지 메기 등의 먹이를 넣어줬다. 처음엔 경계하던 수달은 항상 먹이를 챙겨주는 황씨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황씨는 그의 성을 따서 수달에게 ‘황순이, 황달이’란 이름을 붙여줬다. 뿌리공원을 찾은 1대 수달이었다. 그 후 2대 황수돌?황돌순, 3대 황덕이?황덕순이 찾아와 지냈고, 지금은 4대 수달이 뿌리공원에 서식하고 있다. 아직은 이름이 없지만 좋은 이름을 찾아 지어줄 생각이다. 10여년이 넘도록 수달의 먹이를 대 주고 있는 황씨. 그 먹이 값만 해도 수 천 만원에 달한다. 수달의 모습만 계속 볼 수 있다면 미꾸라지는 언제까지고 그물망에 넣어놓겠다는 황씨다. 인터뷰 전날, 선착장에 찾아온 수달을 핸드폰으로 찍었다며 “귀엽죠”라는 말과 함께 보여주는 황씨. “수달을 보여주고 싶은데 바로 올 것 같지 않다”며 아쉬워한다. 마치 자식을 자랑하는 팔불출 아빠의 모습이었다. “동물이 살수 없는 환경은 인간도 살아갈 수 없죠”황씨는 뿌리공원 주변을 돌며 청소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요즘은 더 바쁘다. 장맛비에 떠내려 온 쓰레기 폐그물 등이 뿌리공원 주변에 가득하기 때문이다. 황씨는 폐그물이 쓰레기와 엉켜 있는 모습을 보고는 물속으로 들어가 걷어내기 시작했다. 1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자갈밭위에는 쓰레기가 수북하다. 황씨는 "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선 인간도 살 수 없다. 지금은 수달이 찾아와 살고 있지만 쓰레기가 쌓이고 다시 물이 더러워지면 언젠가 사라질 것"이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허위 입원확인서 발급 보험금 ‘꿀꺽’ 허위 입원확이서를 발급해 환자들이 보험금 8억여원을 부당 수령하게 한 의사와 환자 등 617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대전지방경찰청은 12일 입원확인서를 허위로 발부해 요양발급을 받아낸 혐의(사기)로 대전의 A외과의원장 박모(45)씨 등 병원 관계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2009년 2월 대전 서구 모 병원에서 환자에게 하지정맥류 레이저 정맥페쇄술(EVLT) 시술을 하면서 입원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로 입원확인서를 작성해 보험금 238만원을 수령하도록 돕는 등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478명의 환자에게 허위 입원확인서를 발급해 보험금 8억823만원을 부당 수령하도록 한 혐의다. 이들은 또 612명의 환자들이 입원한 것처럼 입원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에 1인당 2만3300원의 요양급여를 청구, 1402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 등은 시술 전 미리 환자들과 상담을 통해 보험 가입여부와 보험료 수령 의사를 확인한 뒤 원하는 환자들에게 허위 입원확인서를 발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입원료산정기준인 ‘낮 병동 제도’ 규정에서 환자가 6시간 이상 입원한 사실이 있어야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점을 이용해 허위 입원확인서를 발부해왔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여름철 휴가기간 특별교통대책 추진 춘천시는 7월23일~8월10일까지 관광객 편의를 위해 24시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중에는 주요 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되고 상습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유도표지판 설치와 유도 요원이 배치돼 원활한 교통소통을 돕는다. 또 사고 차량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견인차가 곳곳에 배치되고 위급상황에 대비, 재난 관련 부서와 경찰서, 소방방재청, 도로공사, 여객운수시설, 응급병원, 헬기보유기관과 유기적인 연락망이 유지된다.춘천시는 이달 22일까지 사전에 운송사업체 별로 수송차량 점검, 운수종사원 안전교육 등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시외, 고속버스터미널에 대한 시설점검도 마치기로 했다. 시외버스의 경우 수송 수요에 따라 증회 운행되고 택시는 부제 운행을 유지하는 가운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문의: 250-30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