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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최초로 횟집‘수족관 위생상태’ 점검기준 틀 세워 국내최초로 횟집‘수족관 위생상태’ 점검기준 틀 세워 광주시 식품안전과는 해마다 발생하여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비브리오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또 나아가서는 광주시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어 그 대책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그 문제의 해결책을 마련하였다. 시 지원 사업으로 현재 시내 총5곳(상무지구 ‘해미연’, 봉선지구 ‘쌍미가’, 용봉지구 ‘송로일식’, ‘완도청정바다’, 광산구 ‘대송’)을 선정. (주)S&P환경의 광촉매살균&정화장치를 시범 설치하여 일별, 주간별로 수족관 물을 지속적으로 채수,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수질상태와 비브리오균및 각종 유해한 균을 검사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처음으로 수족관의 위생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울 수 있다는데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시는 이번 실험을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채수 분석하여 그 결과에 따라서 앞으로 점차 확대 보급해 갈 계획이다. 광촉매살균원리는 자외선과 광촉매를 이용한 방법으로 광촉매 표면에 자외선이 조사되면 강력한 산화력을 지닌 OH라디칼이 생성되는데, 이 과정에서 산화반응을 일으켜 살균 및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광촉매살균은 약품없이 99.9% 살균 처리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내성균 발생이 없고 세균에 의한 독소까지 분해할 수 있다. 이 장치를 보급한 S&P환경(주)는 첨단에 소재한 지역 업체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광촉매살균기술로 성능인증과 특허를 받았으며, 현재 무등산의 모든 약수터와 남구대각사, 광산구 산정약수터, 용진정사, 동구 화산약수터 등에 적용하여 약수터의 대장균 및 각종 바이러스 균을 99.9%제거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약수를 마실 수 있게 했다. 그동안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회’는 여름철만 되면 기피해왔으나, 앞으로는 광주시의 모든 횟집들에 이 살균장치가 보급되면, 한여름에도 맘 놓고 회를 먹을 수 있는 문화와 의식이 정착되어 소비자의 만족도와 욕구가 커져 업소들의 호응 또한 높아질 거라 예상된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식품안전과 담당자는 ”앞으로 광주시의 깨끗한 음식문화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업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반영구 화장과 브라질리언 왁싱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 클라라 반영구 화장과 브라질리언 왁싱으로 시원한 여름나기민낯에 자신감을, 매력적인 비키니 라인으로 올 휴가를 즐기자 장마가 끝나면 바로 무더위가 시작된다. 무더운 여름에도 예뻐 보이고 싶은 여성의 마음은 한결같다. 하지만 땀으로 얼룩지는 눈썹은 선풍기를 연신 틀어놓고 거울 앞에서 열심히 그린 노력을 무색하게 만든다. 더위를 피해 간 피서지. 시원한 물에라도 한 번 들어갔다 오면 흘러내리는 아이라인은 판다라는 놀림감이 된다. 모처럼 입은 수영복. 비키니 라인 사이로 제대로 정리 안 된 헤어가 거슬려 움직이기도 힘들다. 이런 고민을 한 번에 날려 줄 수 있는 곳. 즐거운 여름을 더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반영구 화장, 브라질리언 왁싱 전문 클라라를 찾아보았다. 매력적인 수영복 라인 브라질리언 왁싱브라질리언 왁싱이 우리나라 여성에게 처음 관심을 받게 된 건 한 미국 드라마였다. 전문직 여성들의 도시생활을 나타낸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은 여름 휴가지에서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으며 수다를 떨거나 멋진 비키니를 입고 자태를 뽐내며 해변에 나타난다. 그 뒤 각 여성지와 매체의 소개가 이어지며 여성들의 여름 필수 코스가 되었다.브라질리언 왁싱이란 말조차 생소했던 시기에 도입, 그만의 노하우를 축적한 클라라 정소현 대표는 “브라질리언 왁싱은 끈만 연결해 놓은 것 같은 비키니를 즐겨 입는 브라질 여성들 사이에서 먼저 유행하던 것이 헐리웃 스타들에게 급속히 보급되면서 시작된 것이다”라고 소개한다. 브라질리언 왁싱은 퍼블릭 헤어(음모)를 전체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을 말한다. 때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앞부분에 비키니 모양의 삼각형이나 일자 등 여러 모양을 남기기도 한다. 이것은 전체적인 퍼블릭 헤어를 제거하기 때문에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예민한 부위니 만큼 시술 시간도 짧아야 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자극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브라질리언 왁싱을 받으면 매력적인 비키니 라인도 가질 수 있지만 위생적인 면에서도 효과가 좋다. 땀이나 이물질로 인한 냄새를 줄일 수 있고, 생리할 때 패드 접촉으로 느껴지는 불쾌함을 줄여 위생적이다. 또한 부부 관계에서 만족도도 높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인지 간혹 미용보다 냄새나 위생상의 이유로 인해 의사의 권유를 받고 찾아오는 고객도 종종 눈에 띈다. 정 대표는 “이미 브라질리언 왁싱을 경험한 해외를 자주 다니던 여성이나 유행에 민감한 여대생, 20대 미혼 여성들이 주로 받던 것이 어느새 소문이나 주부 뿐 아니라 남성까지 자주 찾는 여름 아이템이 되었다”며 “한 번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아본 사람은 그 편리함에 또다시 받게 된다”고 전한다. 휴가 떠나기 전 필수 아이템 반영구 화장몸조차 움직이기 싫은 여름에 각광받는 또 다른 아이템은 반영구 화장이다. 땀에 지워질 염려도 없고 물에서도 안전하기 때문에 큰 인기다. 굳이 성형을 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얼굴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 더 매력적이다. 흐린 눈썹이나 짧은 눈썹, 중간중간 잘린 눈썹을 가진 사람이나 눈썹 그리기에 자신 없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반영구 화장을 생각하게 된다. 특히 요즈음에는 예전에 잘못 된 시술로 짙고, 푸른색이 두드러진 눈썹, 갈매기 혹은 짱구눈썹으로 고민하던 중년 주부들이 재시술을 위해 클라라를 찾는다. 아이라인 역시 안쪽 점막부위에 시술, 눈이 커지는 것은 물론 눈매를 더욱 시원하게 해준다. 나이가 들면서 탁해지는 입술색과 흐트러지는 입술 라인. 어두운 입술이나 작은 입술로 고민하던 사람도 마찬가지. 밝은 색을 넣어주고 라인을 또렷하게 만들어 주면 생기 있는 입술로 변신이 가능하다. 클라라에선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꼼꼼하게 자신의 피부색과 얼굴형에 맞춰 시술 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술 중 하나이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제일 많이 받는 시술은 역시 속눈썹 연장술. 속눈썹 연장 시술은 자신의 눈썹 하나하나에 인조눈썹을 붙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은 물론 그윽하고 섹시한 느낌까지 뽐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찍으면 커진 눈매로 얼굴을 더 돋보이게 하기 때문에 휴가를 떠나기 전 시술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반영구 화장의 메카 클라라 정소현 원장 미니 인터뷰Q. 반영구 화장이 여름에 더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A. 땀과 물에 지워질 염려가 없고, 민낯으로 다녀도 뚜렷한 이목구비로 예전보다 예뻐지긴 했는데 어디가 달라졌는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기 때문에 여행을 자주 떠나는 여름철에 인기가 높다.Q. 반영구 화장을 특히 권하고 싶은 대상은?A.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 특히 나이가 들면 피부색이 탁해지고 피부가 처지기 때문에 인상마저 변하게 된다. 이런 분들은 눈썹과 입술을 시술을 받으면 밝고 생기 있는 얼굴로 바뀌어 한층 어려보일 수 있다. 또 눈썹이 흐리거나 짧아 첫인상을 고민하는 남성에게도 권하고 싶다. 남성은 여성처럼 특별한 화장법이 없기 때문에 이미지 개선을 어렵게 생각한다. 하지만 눈썹 시술 하나만으로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반영구 화장은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장점이기 때문에 티 날까 남의 시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Q. 시술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A. 시술을 받고 모임을 나갔는데 친구들로부터 도대체 무엇을 했기에 이렇게 예뻐졌냐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감사의 전화를 받을 때 보람을 느낀다. 또 잘못된 시술로 이미지가 망가져 고민하던 주부들이 재시술을 받고 세련되게 변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만족할 때도 기쁨을 느낀다. 클라라 문의 936-6656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야간 제증명 무인민원발급기 이용하세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제증명 서류가 근무시간이후에 꼭 필요할 경우가 있다. 이러한 고민 해결을 위해 의왕시가 발 벗고 나섰다. 의왕시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제증명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24시까지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대장, 건축물 대장 등을 비롯한 9종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한 무인 민원 발급기를 시청민원실 농협 365코너를 비롯해 지역별로 5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시청민원실 농협365코너(8~22시), 의왕농협 부곡지점(7~23시), 의왕농협 오전지점(6~23시), 롯데마트 의왕점(10~24시), 의왕농협 청계지점 (7~23시까지 야간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사람과 사람들-김용재 양천구 평생교육센터 한국사 강사 역사교육을 통해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지금 이 옷을 재현하는데 드는 비용이 얼마일까요?" 우리나라의 궁에서 입었던 예복에 관련된 책을 펼쳐 보이며 이어지는 김용재 강사의 질문에, 여기저기서 "팔백만원, 이천만원, 삼천만원, 이천구백만원......"라는 대답이 나온다. 정답은 삼천만원으로 정답을 맞힌 사람에게 책 한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항상 독특한 수업 방식으로 강의실 안에 활기를 불어 넣는 김용재(한세역사학원)원장은 수강생들에게 한국사 수업 강의가 끝난 후에도 특별한 만남으로 함께한다. 바로 김강사와 주부 수강생들이 그간 배운 것들을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나누는 자원봉사의 시간으로, 수강생을 주축으로 하는''한국사교육봉사단''의 창단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그간 아이들과 주부들에게 역사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또 그 달란트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함께 나누는 김용재 원장, 역사 강의를 통해 이야기 하고 싶은 그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은 어떤 것일까? 김용재 원장의 하루를 따라가 보았다.탈북청소년의 역사교육은 통일을 위한 준비 김용재 원장은 수년 동안 목동에서 아이들에게 한국사를 가르치면서, 2009년과 2010년에는 한국사 능력검정 시험에서 전국 1, 2등을 배출할 만큼 역사교육에 탁월한 능력과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역사교육은 가치중립적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학생들이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에 좌편향이나 우편향이나 어떤 쪽으로도 관점이 치우쳐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때문에 교재나 교사를 선택할 때 반드시 이점이 고려되어야 하며, 부모의 기본적인 역사지식이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된다. 또한, 김용재 원장은"부모가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가정에서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것만큼 효과적인 교육은 없다"고 적극적인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이것이 2009년부터 양천구 평생교육센터와 목동 홈플러스 평생교육 아카데미에서''학부모를 위한 한국사''강의를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하다. 눈으로 보고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말하는 그는 이 강좌 수강생들의 자녀를 위한 역사탐방 프로그램(역사해설봉사)을 운영한다. 김용재 원장이 역사해설봉사를 신청한 자녀들에게 미리 방문할 유적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 학생들은 역사탐방에 참여한 탈북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유적지와 유물에 대하여 설명하는 봉사활동이다. 언젠가 반드시 남북통일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그는 정치적 통일 이전에 반드시 사회문화적 통일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청소년들끼리의 교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탈북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면 탈북청소년들이 민족애와 자긍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들 중 많은 수가 판사나 의사 등 사회 각처에서 훌륭하게 자리 잡는다면, 통일 후 그들은 북한 주민들에게 우리나라를 긍정적으로 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결국 통일되기 전 미리 통일의 기초를 만든다는 시나리오다. "부모는 음덕양보(陰德陽報) 되어야 한다. 부모가 덕을 쌓으면 훗날 자식과 후손에게 갈 것이며 지금 우리가 하는 봉사는 우리 자녀들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부모들의 노력이다. 우리는 사명감으로 이러한 것들을 해야 한다" 역사를 알면 민족애가 생긴다는 김용재 원장은 2003년에 창단된''밝은 빛 봉사단''단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일제시대에 독립운동과 어려운 생활로 중국, 러시아 등으로 이주했고, 지금은 소수민족으로 타국에서 고생하고 있는 우리민족을 친정과 다름없는 우리가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처음 봉사단 창단을 위해 자료수집 중 일제 강점기 때 탄압으로 이미 언어가 사라지고 문화가 달라져 접근이 어려웠던 러시아와 달리 조선족은 아직 우리나라 말과 글을 사용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4대 명절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것이 중국의 조선족 동포를 지원하게 된 배경이다. 2005년부터 중국에 지사를 조직해 폐교직전인''중국 길림성 백산 조선족 중학교''의 조선족 동포 학생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학습 경시대회 개최 및 장학금 지원, 조선족들의 집수리 등을 후원하여 지금은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 한국사 수업의 수강생들은 자녀교육으로, 과외지도를 목적으로, 혹은 단순히 역사를 좋아해서 취미로 배우는 등 수강 이유와 목적이 다양하다. 그러나 김용재 원장은 이들의 단순한 이유와 목적을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그는 한국사반 내에 탈북학생 사회문화 체험팀, 지역아동센터의 떡 전달팀, 역사체험팀(역사해설봉사) 등 봉사조직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봉사를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이 조직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면, 지역아동센터의 떡 전달팀에는 떡을 조달하는 후원자가 따로 있다. 수강생 봉사자들은 전달만 하는 역할을 한다."좋은 일을 하면 주변에서 도와주는 분들이 생긴다"는 김용재 원장은 봉사는 나눔이라고 말한다. 얼마 전 양천구 내의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기위해 책 천권을 모았는데, 책 천권을 모으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집집마다 책은 다 있기 때문에 관심만 가진다면 충분히 도울 수 있는 부분이다. 옷도 마찬 가지다. 결국에는 나눔도 인간애가 중심이 된다는 말이다. 김용재 원장의 인간애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학부모 한국사 교실'' 수강생을 주축으로 하는''한국사교육봉사단''을 창단하여 더 많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려고 한다. 지금은 20명의 봉사단원으로 시작하지만 양천구와 강서구에는 어려운 소외계층의 아이들이 너무 많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한국사 교육봉사단''은 강좌를 수강해야만 참여 할 수 있다. 양천구 평생교육센터와 목동 홈플러스 평생교육 아카데미에서''학부모를 위한 한국사''강좌를 수강으로 참여 가능하다.문의 : 010-6345-4458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안양 ㅅ대학교 식당비리 진상조사 촉구 경기도 안양시 ㅅ대학교 교수협의회·노동조합과 ‘학교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모임’(대표 이병도)은 지난 13일 수원지검 안양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장의 금품수수 비리의혹을 진상조사 및 총장 자진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ㅈ총장이 월적 지위를 이용해 구내식당 전 사업주에게서 2005년 9월부터 2009년 8월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3400여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폭로했다. 이들은 “학교 이사장이 전 식당업자로부터 총장 금품수수관련 진술서를 받아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총장이 전 사업자에게 이를 부인하는 허위문서를 받아 공증하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며 검찰에 구속수사를 촉구했다.이병도 회장은 “총장은 전 식당업자에게 비밀통화를 위한 대포폰을 만들어 달라거나 민형사 재판 변호사 수임료 5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하기도 했다”며 이를 뒷받침할 전 식당업자의 진술서와 회사 금전출납부 등 근거자료를 공개하고,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그러나 학교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학교측 관계자는 “교수협의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명예훼손은 물론 학교 이미지 실추에 대해 법적 대응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군포시청소년문화존, ‘책으로 노는 혜윰 마당’ 23일 열어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존은 오는 23일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2층에서 ‘책으로 노는 혜윰 마당’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혜윰’은 ‘생각’이라는 순수 우리말로 군포시청소년수련관내 청소년 북카페의 별칭이다. 참여 마당으로는 △교과서의 내용을 토대로 책을 만들어 보는 ‘상상력을 키우는 북아트’ △동화 내용을 듣고 주인공이 되어보는 ‘동극놀이’ △리본공예와 심을 이용하여 나만의 예쁜 ‘책갈피 만들기’ △폼아트를 이용하여 알록달록 ‘메모판 만들기’ △여름 필수품 ‘모기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도서교환나눔터 2:1 등이 준비돼 있다. 관심 있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마당으로, 군포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pdream.or.kr)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체험시각은 접수 순번으로 지정되며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군포시청소년수련관 031-390-14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뉴타운 지역 옛 모습을 담은 사이버전시관 개설 원당 능곡 일산의 사라져 가는 옛 모습 생생하게 기록 고양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뉴타운으로 탈바꿈하는 원당 능곡 일산 지역의 사진과 영상이 기록 보존되는 사이버전시관(www.cyberhometown.goyang.go.kr)이 개설된다. 사이버 전시관에 게시될 사진과 영상물에는 앞으로 뉴타운으로 변모하게 될 지역주민의 삶의 애환, 문화, 역사 등이 고스란히 담긴다. 고양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 지역의 사계를 테마로 하여 사진과 동영상, 마을지를 제작했다. 사진은 지역별, 계절별, 동네별로 나뉘어 촬영하였으며, 동영상에는 각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역사, 문화 등을 중심으로 생생한 화면을 담아냈다. 특히 함께 제작한 마을지는 고양시의 도서관, 관공서, 학교 등에 배포하여 학생들의 지역학습 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전시관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지역의 과거, 현재의 모습을 사진 동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책자로 만들어진 마을지도를 e북으로 제작해 뉴타운 사업으로 지역의 단절이 아닌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고, 후손들이 인터넷을 통해 쉽게 지역의 역사문화를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주한미군, 환경오염 상태 알고 있다” 인천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의 환경오염에 대한 추가 자료가 공개되면서 자료공개와 한미합동조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재미동포 안치용씨는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1997년 미 공군에 근무하던 에드윈 오시바 대위의 석사학위 논문 ‘주한미군기지의 유해폐기물지역 복구문제연구’를 최근 공개했다. 논문에 따르면 미 극동공병단은 1992년 주한미군 재활용센터인 부평 캠프마켓에 대한 환경조사를 실시했으며 당시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현재 기준치의 24배에서 최고 94배까지 검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지의 환경프로그램 책임자는 자동차 밧데리 등이 자동차폐차장 인근지역에 묻혔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논문은 미 극동공병단의 1992년 부평 미군기지 토양오염여부 조사를 분석한 결과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최소 47.1g/kg이 검출됐으며 이는 토양의 4.7%가 기름이나 그리스라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또 납 카드뮴 등도 오염치를 명백히 초과한 게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오시바 대위는 1997년 당시 캠프마켓을 직접 방문, 환경프로그램 책임자를 만나 공병단 1992년 조사보고서를 제공받았으며 이 책임자는 추가 조사가 진행돼야 하지만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캠프마켓 정문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는 ‘부평미군기지 맹독성 폐기물 진상조사 인천시민대책위원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폐기물 처리기록을 즉각 공개하고 기지 내부에 대한 환경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이번 자료 공개로 주한미군이 맹독성 폐기물 처리자료를 가지고 있고 처리방식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기획 - 18대 국회의원 지역공약 얼마나 지켰나 기획 - 18대 국회의원 지역공약 얼마나 지켰나 <유권자의 권리를 찾아서>부천내일신문은 2012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10개월 앞두고 18대 국회의원들의 지역공약을 점검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의원들이 3년 전 주민에게 약속한 공약은 무엇이고 얼마나 이행했는지를 점검해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지역공약이 표를 겨냥한 선심성 공약이 되지 않도록 지역공약과 국정공약에 대한 국회의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제시하는 등의 개선방안도 모색하고자 한다.③임해규 의원(한나라당·원미갑) ◇어떻게 점검했나 = 지역공약은 선거공보에 실린 내용을 기준으로 삼았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공보를 확보, 의원별 지역공약을 정리해 지난 3월 해당의원에게 공약이행여부 및 진행상황을 묻는 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았다. 이행정도는 완료(○) 진행중(△) 이행불가(×) 3단계로 구분했다. 지역 리포터와 기자가 결합해 답변내용을 점검한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자문을 얻어 정리했다. 의원들의 답변서 원문도 지역내일신문 블러그 등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편집자주 ③임해규 의원(한나라당·원미갑) 교육복지·대학생 학비지원에 주력 ‘뉴타운 개발, 특목고 유치’ 이행 어려워총 21개 공약 8개 완료, 나머지 진행 중 임해규 의원은 핵심 공약으로 뉴타운개발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제시하고 교통, 지역숙원사업, 삶의 질 개선 등 4개 분야에 걸쳐 모두 21개 사업을 약속했다.임 의원측은 전체 21개 항목 중 이행 완료한 것은 9개, 나머지 12개 사업은 진행 중이며 이행 불가능한 공약은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핵심현안 공약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뉴타운 개발’과 ‘특목고 유치’는 실현 가능성이 요원한 상황이다. 특히 뉴타운의 경우, 사업범위가 원미갑지역 절반에 해당돼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높았으나 사업추진이 무리하게 남발된 상황에서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특목고 유치’도 사실상 어렵게 됐다. 임 의원측은 “교육당국이 특목고는 사립학교에 한하여 실시한다는 방침에 따라 유치불가하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주민 원선자씨는 “부천지역 교육환경이 특목고 1곳 유치한다고 과연 얼마나 달라지겠나”라고 지적했다.지역 핵심현안 가운데 ‘교통중심지 건설을 위한 지하철 7호선 예산확보와 광역철도로의 전환’ 공약에 대해 임 의원측은 이행완료했다고 답했으나 ‘광역철도로 전환’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부분 이행한 것으로 판단했다.임 의원은 교통분야 공약 중에는 멀레길 개량공사 완공(2008년) 사업을 이행했다. 나머지 △소사~고양 대곡 간 전철 조기완공 △가칭 원미역 개설 △역곡 고가교 확장공사 조기완공 등의 공약은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임 의원은 지역 숙원사업 가운데 교육분야에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확대’와 ‘장학제도와 대학등록금 소득연계후불제 도입으로 대학학비부담 경감’ 공약은 이행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당동과 역곡 지역에 복합문화센터 건립하고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스포츠센터 건립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아직 추진 중이라고 해명했다.반면 ‘부천 화장장 대안 마련’ 공약은 이행했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전임 시장 재임시절 추진된 ‘부천화장장’ 사업에 제동을 걸고 인천화장장 공동사용 등의 대안을 제시했고, 최근 인천화장장 부분 공동사용이 성사돼 화장장 문제가 해소됐다.경제활성화와 복지 공약 가운데 역곡 북부시장 아케이드설치, 원미부흥시장 시설 및 경영 현대화 등 재래시장 관련 공약을 이행했으며 소사역사 지하화 및 쇼핑센터 등 리모델링 공약은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그러나 종합운동장 스포츠시설 유치, 문화센터 유치, 재래시장 현대화, 상인대학 개최 등은 그동안 부천시 혹은 지방의원들의 공약과 중복된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주민들은 “원미갑 지역은 대부분 살기 어려운 저소득층이 많다”며 “지역일자리를 연차적으로 늘인다거나 국가고용정책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등 일자리 늘리는데 주력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곽태영 기자·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의왕, 경기어르신 독서도우미 명칭공모 대상 수상 경기도가 공모한 어르신 독서도우미 명칭공모에서 의왕시에서 독서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복(67·내손동) 어르신의 ‘경기 은빛 독서 나눔이’명칭이 경기도에서 대상을 받았다. 어르신 독서도우미는 은퇴한 어르신들이 3개월 간 전문 독서프로그램을 마치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에서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독서지도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워주는 경기도 특화프로그램이다. 이번 명칭공모에는 경기도내 420명이 응모했으며 대상 1명, 가작 2명, 입선 3명이 당선됐고 대상을 받은 ‘경기 은빛 독서 나눔이’명칭은 경기 어르신 독서 도우미 사업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한편, 의왕시중앙도서관은 은퇴한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을 활용한 어르신 독서도우미 양성프로그램 과정을 지난해부터 운영해 어르신 독서도우미 파견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지난 4월 5일부터 6월 24일까지 12주 동안 기초반과 심화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기초반, 심화반 수료생들은 7월 14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어르신 구연대회’참가를 위해 그간 배운 독서경험을 바탕으로 더위와 싸우며 연극준비에 몰두하고 있다.독서도우미 향후 사업안내 사항은 의왕시청 중앙도서관(031-345-3663)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