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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양천 강서 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나에게 딱 맞는 고등학교 전략적으로 선택하자! 양천구에서는 6월 30일(목)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고등학교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 희망자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800명까지 입장 및 자료집 배부가 가능하며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서두르지 않으면 입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교육청 장학사와 양천구 소재 13개 고등학교 입학관계자가 참석하여 2012학년도 고교선택제의 의미, 전형방법을 안내하게 되며 특히, 학교의 특성 및 장점 등을 직접 개별 홍보하게 되는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중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고교선택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등 알찬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2620-3111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센터 청년사회적기업가 양성 양천구는 6월 29일,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해누리타운 8층에 청년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는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본센터는 소창업 및 육성 관련 제반 인프라를 갖추고 청년층 등에게 공간,자금,멘토 등을 제공하여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혁신적인 아이템을 가진 35개의 청년사회적기업 창업팀이 입주,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사회적기업모델로 육성된다. 전국 최초 지자체 지원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센터를 유치한 양천구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필요한 연계기관인 기업, 대학, 연구집단 등이 부족한 관내 여건을 극복함과 동시에 혁신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사회적기업 창업팀 35개를 일시에 확보하게 되어 9억원 이상의(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창업팀당 3천만원 이내 차등지원)의 투자유치와 청년고용창출을 비롯해 성공모델 창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센터에 입주하게 되는 35개 창업팀은 함께 일하는 재단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사업추진의지, 여건, 전문성 검증을 통해 선정되어 6월15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교육, 문화예술,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아이템을 발전시킬 창업팀은 총115명으로 3개월 후에는 156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2620-4624양천구, 제9기 양천구 고위정책아카데미 운영 양천구 양천의 발전을 이끌어 갈 리더를 양성하는 ‘제9기 양천구 고위정책아카데미’를 서강대학교와 함께 운영한다. 1기~8기 정책과정을 수료하지 않은 양천구 거주 만 19세 이상 주민으로 수강 희망자 2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6. 27(월)부터 7. 15(금)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하여 입학원서(사진1매 포함)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8.23(화)~ 12.6(화)까지 매주 화요일(오후7~9:30, 2강좌, 강좌당 70분)에 운영되며 개강식은 8.23(화) 오후7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등록은 수강료 50,000원을 무통장 입금해야 등록 완료된다. 교과목은 지방자치 및 정치?경제 강좌와 양극화, 고령화 등 시대인식을 위한 사회 강좌, 역사?문화적 소양을 위한 인문학 및 환경, 노후, 건강 등 27개 과목으로 편성된다. 2620-3098‘여름 자원봉사 나눔 실천 주간’ 참여단체 모집 강서구는 일년에 하루라도 자원봉사를 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하고자 내달 4일까지 ‘여름 자원봉사 나눔 실천 주간’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여름 자원봉사 나눔 실천은 자원봉사활동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여행과 결합한 봉사활동, 가족단위 농어촌 봉사활동 중 가능한 프로그램과 일자를 선택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것. 기간은 7월 5일~29일까지이며, 대상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나 자원봉사 캠프 및 자원봉사 기관들이다. 희망 단체는 프로그램과 일자를 선택하여 계획서를 작성한 후 내달 4일까지 자원봉사센터(이메일 kbs126@gangseo.seoul.kr)로 접수하면 최종 10개 단체(약 700명)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신청서식은 강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seovc.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작성하면 된다.2600-5328대학교 도서관, 지역주민에게 개방 강서구는 지역 교육발전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그리스도대학교와 ‘도서관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그리스도대학교는 강서구민에게 자료열람실을 개방하고 도서자료를 대출하게 된다. 그리스도대학교 도서관은 지상 2층, 연면적 661㎡의 규모로 약 7만 여권의 장서와 비도서 6천 여종 등 다양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의 도서관 이용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주민의 수요에 따라 도서관을 조성하기에는 부지나 예산 등의 한계가 있어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한국폴리텍 대학교(서울강서캠퍼스) 도서관 개방을 위한 협약도 추진할 계획이다.2600-6986저탄소 녹색 도시, 그린 오피스로 다진다.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CO2)를 감축하는 그린 오피스 구축에 강서구가 솔선하고 나섰다. 소속 전 공무원 컴퓨터에 일정시간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차단하여 전기를 절약하는 ‘PC절전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절전 프로그램을 설치한 컴퓨터는 모두 1,684대. 연간 565MW(메가와트)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6,789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 온실가스(CO2) 역시 연간 239톤을 감축할 수 있다. 따라서 구는 이토록 막대한 효과가 있는 PC 절전프로그램을 기업체와 주민이 쉽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코너를 마련했다. 종이 없는사무실 구현을 위해 무선 전자회의 및 전자팩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향후 간부회의, 각종 심의 등은 노트북을 활용한 회의를 진행하고, 팩스문서의 송수신을 전자문서로 유통하여 종이 사용량을 대폭 감축할 계획이다. 구는 여기서 연간 5,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한림대성심병원, 우수 의료기관 입증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우수한 성적으로 획득해 안안전보장 활동과 진료전달체계, 경영 및 조직운영, 임상 질 치료 등 병원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의료 기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의료기관인증평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담 부서와 전담직원 등을 확정했으며 여러 차례의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의료기관인증평가를 준비했다. 그 결과 404개 항목에서 최상의 점수를 획득,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에 성공했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 또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조사와 평가를 통해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에 있어 적정 수준을 달성했다는 의미에서 4년 동안 유효한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교부받았다. 아울러 지난 21일 심재철국회의원, 이규식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을 비롯해 병원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관인증서 교부식이 열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의왕, 자동차 무상점검 경기도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군포·의왕시지회(지회장 구용선)는 의왕시와 공동으로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의왕시청주차장에서 자동차 무료점검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점검 행사는 바쁜 일상생활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때 자동차 정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의왕시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차량고장으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동차 수명을 연장하는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무상점검정비는 엔진, 클러치, 변속기 등 동력전달장치에서부터 시동, 충전장치 등 전 기계통 장치까지 주요항목에 대해 전체적으로 무료 점검을 실 한다. 그 외 간단한 와이퍼, 전구류, 워셔액 등 소모성 부품은 현장에서 즉시 수리·교환이 가능하고, 기타 추가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자세한 설명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과천시, 제16회 여성주간 행사 다음 달 5일 개최 과천시는 제16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다음 달 5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올해 행사는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과천시청 대강당과 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센터 등지에서 개최되는 여성기예경진대회와 5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기념식 및 초청공연 행사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관내 여성단체들이 시민회관 대극장 로비에 마련한 ‘파티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와 ‘주부 커리어 명함전’은 엄마로 아내로 잊고 있었던 나의 이름을 넣어 명함을 만들어 전시함으로써 주부들도 살아온 역사가 있는 자기 인생의 당당한 주인공이었음을 깨닫게 해 줄 예정이다.또 다자녀를 키우는 가족들의 ‘다다익선 다자녀 가족 이야기’사진전과 여성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녹색 생활 실천 운동 ‘G-Korea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탄소포인트 제도를 아시나요?’가 시민회관 소극장과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된다.이밖에 바리스타가 즉석에서 뽑아주는 한 잔의 원두커피와 네일아트, 천연화장품과 비누 만들기, 액세서리, 면 생리대, 떡, 화훼, 가구 리폼방 등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그리고 우리들의 수다’마당도 준비되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마음수련원 청소년 캠프 학부모 교사 공개강좌 마음수련 수원지구 교원회는 7월 3일(일) 오후 2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 (꿈꾸는 컨벤션센터)에서 초등에서 고등까지 학부모와 선생님을 대상으로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1.마음의 원리와 ''마음버리기''가 우리가족의 실제 생활에 미치는 효과 2. 마음버리기의 실제 학급 운영사례 및 아이들의 변화 과정(현직교사) 3.KBS생로병사에서 입증된 마음버리기의 효과 4. 현직교사의 체엄담 발표 5.아이들이 지내게 될 ''지리산 유스호스텔 남원 청소년 수원원'' 현장 소개 및 캠프 내용소개 순으로 이루어 진다. 마음수련원은 인성교육기관으로 국내 대학의 교양선택 과목으로도 채택되어 있다문의 031-258-99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화성시문화재단의 꿈의 오케스트라, “우리도 오케스트라 연주자!”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I am musician(나는 음악가)’프로젝트로 소외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 전국 6개 지역의 문화재단이 시행 중인 오케스트라 사업엔 현재 전국 약 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 중이다. 이를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은 수원대학교 음악대학과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고,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월6회 악기교육과 오케스트라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하계방학 중에는 집중적인 기량향상과 멤버십형성을 위한 클래식캠프, 국내우수클래식공연을 관람하는 클래식 나들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연말에는 ‘I am a musician’프로젝트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향후 문화재단은 음악의 즐거움을 넘어 꿈을 이룰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오케스트라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경기도 학교 내진설계 36%에 불과 경기도내 각급 학교 가운데 기준에 따라 내진 설계가 된 건물은 전체의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지난 4월 1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도내 2187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전체 시설물 8032동 가운데 규모 6.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 대상 건물(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이 1000㎡ 이상)은 3607동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했다.조사 결과 내진설계가 된 시설물은 36.1%인 1299동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내진설계 비율은 그나마 2007년 조사 당시의 27.7%보다 높아진 것이며, 전국 평균 13.2%보다도 높은 것이다.학교 급별 내진설계 비율은 초등학교 29.6%, 중학교 39.6%, 고등학교 41.3%, 특수학교 37.5%로, 지진 발생 시 학생들의 대피 능력이 떨어지는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의 내진설계 비율이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역별로도 큰 차이를 보이면서 신설 학교가 많은 용인이 62%로 가장 높고, 다음이 화성 59%, 김포 49% 순이었으며, 여주는 11.5%, 양평은 17%, 광명은 16%에 불과했다.도교육청은 내진설계가 안 된 시설물에 대한 보강공사비가 최소 75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공사비에는 건축한 지 30년이 넘어 오히려 개축이 경제적인 173동의 공사비는 제외된 것이다.도교육청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각급 학교에 대한 내진 보강공사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가운데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보강공사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200개 학교를 선정, 우선 공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200개 중 30개는 2016년까지, 나머지는 2016년 이후 공사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다른 학교들의 내진 보강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도 예산 지원 등 관심을 요구해 나갈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자체 재원이 없는 도교육청 재정 여건상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내진 보강공사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정부와 지자체, 도교육청이 합심해 현재 1년에 2~3학교에 불과한 내진공사 대상 학교를 대폭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수원시 문화진흥재단 내년 1월 출범 수원시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민간예술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원문화진흥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조만간 재단설립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하고 설립인가, 법인등록, 직원채용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쯤 재단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재단은 대표이사와 3본부, 9팀으로 구성되며 수원화성문화제와 화성국제연극제 등을 주관하는 축제 상설기획단과 지역의 향토문화예술을 연구하는 연구소가 추가된다.한편 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각계 전문가를 초청, 재단설립 따른 공청회를 개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우주 진리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인체의 조화를 위하여 ‘… 숲 속에 두 갈래의 길이 있었고, 그래서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고. 그리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고.’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의 마지막 구절이다. 누구나 가질 수밖에 없는 나머지 길에 대한 아련한 미련이 묻어나며 공감을 얻곤 한다. 그러나 선택의 순간에 자신이 정한 길이라면 흔들림 없이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도 있다. 인체의 조화를 믿으며 자연스런 치유를 추구하고 있는 신나무실한의원(영통동 신원미주상가) 서정숙 원장이 바로 그랬다. 여러 갈래 길에서 한의사가 되는 길로 들어서다동양철학을 공부하고 싶었던 서 원장. 다니던 대학을 그만 두고 재수라는 첫 번째 선택을 하게 된다. 8월의 어느 날, 그녀에게 ‘한의대’라는 길이 눈에 들어왔다. 명문대를 졸업해도 여대생의 취업이 원활하지 않던 시절, 한의대는 전문직업인과 평소 관심이 많았던 동양사상이 교차되는 지점에 서 있었다. “문과생이어서 처음 배우는 이과 수학을 공부하며 이것이 정녕 내 길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그러나 한의대에 입학 후 시간이 흐를수록 한의학에 매료돼 갔습니다. 의대라 과학적인 학문이기도 했지만 인간적이고 인문학적인 매력이 물씬 풍겨났으니까요.” 서 원장은 모든 것이 바뀌었던 지난날을 이렇게 떠올린다.경희대에서 수련의를 거치고 일반 한의원 진료를 하던 중 또 한 번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 2005년도부터 여러 분야 중에서 한방성형을 전문으로 정하게 된 것이다. 당시에는 한방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한의사들이 쏙쏙 생겨나고 있었다. 하지만 한방은 단 시일 내에 결과를 보기보다는 오랜 시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보니, 환자나 한의사 모두 조급함에 지쳐가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에 서 원장은 치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체를 연구 분석하면서 더 나은 결과들을 만들어 나갔다. 요즘 그녀를 찾는 환자들은 ‘한방 성형이 정말 가능한 것인가?’라는 질문은 하지 않는단다. 누적된 경험과 실제 치유사례들이 이미 대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체를 바로 세울 때 건강과 아름다움이 따라와서정숙 원장은 ‘우주 진리의 모습 그대로 인체가 생겨났다’는 말에 받았던 충격을 잊지 못한다. 인체를 다루면서 진리의 모습, 즉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지켜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임을 늘 가슴에 새긴다. “사람은 살아온 자신의 흔적을 몸이나 얼굴에 남기죠. 한 곳에 집착하거나 편중된 채로 오랫동안 삶을 지속하면 몸의 균형은 깨지게 됩니다. 오장육부의 불균형이 오고, 골격 또는 근육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게 되지요.” 그녀는 침을 통해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인체의 균형을 바로 잡아 나가고 있다. 한방성형에 있어서도 자기다움을 극대화시키면서 그 장점을 최대한 살린다. 인위적인 수술은 눈·코·입을 따로따로 예쁘게 할지언정 자기다운 조화의 부족으로 인해 성형중독까지 몰아가게 한다. 또한 가끔씩 부작용에 시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서 원장의 치료는 자신의 세포가 움직여 완성되는 아름다움이기에 원래 그렇게 태어났던 것처럼 보여 진다. 코나 안면윤곽의 교정, 피부나 주름 개선 등도 인체의 조화를 통한 자연스런 아름다움으로 되살려 한층 더 빛을 발하게 한다. 조화와 균형을 위한 침은 몸의 어느 한 곳만을 낫게 하지 않는다. 본래 목적한 한방성형 치료뿐 아니라 온 몸 전체에 건강한 기를 불어 넣어 준다. 몸이 좋아지고 생동감과 열정이 생겨나자 3~4년씩 지속적으로 한의원을 찾는 마니아층이 생겨날 정도란다. 꾸준한 연구 개발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어놀랄 정도의 회복을 보여주는 환자들이 많아 자신의 치료 효과가 어디까지일지 그 한계를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 서 원장의 솔직한 심정. 유방을 절개한 유방암 수술환자나 교통사고 후 머리가 함몰된 환자가 성형수술 없이 서서히 그 모양이 복원되는 것을 보았다. 50년 전에 화상 입어 철사 같았던 피부가 조금씩 좋아져 가고, 발을 디딜 때마다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던 뒤꿈치의 상태가 완화된 환자도 있었다. 안타까움을 주는 환자도 간혹 있긴 하다. 보톡스의 부작용으로 턱관절에 이상이 오면서 우울증까지 동반된 20대의 젊은 환자가 한 예. 그녀의 치료로 얼굴 모습은 예전상태로 많이 돌아왔지만 정신적 충격은 아직 남아있어 애를 태우게 한단다.이러한 다양한 증상을 가진 환자들의 치유는 그녀에게 보람과 성취감을 안겨주었다. 또한 자신이 선택했던 그 길로 더 매진하라는 격려이며 새로운 도전을 위한 동기부여이기도 하다. 서정숙 원장은 우리 몸이 보내는 여러 가지 부조화의 신호를 바로 잡아 우리 몸을 살려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다.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할 생각입니다. 굳이 수술하지 않고도 침만으로 치유되는 사례를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 꼭 내 손으로 해 보이고 싶어요.”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강원도 의원들-최문순 도지사 지역발전 위해‘머리 맞댄다’ 강원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6일 오전 춘천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모임은 최문순 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4·27 재보선 이후 여야 의원과 강원도측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발전을 논의하는 첫 자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강원지역 한 국회의원은 "지역 현안 및 국비 확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알펜시아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당적을 떠나 논의할 것"이라며 "강원도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에 대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최근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지역구 의원뿐만 아니라 강원도에 연고가 있는 의원들에게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며 "하나 된 강원도, 힘 있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원 지역구 의원은 △한나라당- 허 천(춘천), 권성동(강릉), 황영철(홍천 횡성군), 한기호(철원 화천 양구 인제군) △민주당- 박우순(원주), 송훈석(속초 고성 양양군), 최종원(태백 영월 평창 정선군) △무소속-최연희(동해 삼척시) 등이다. 한편 최 지사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조직력을 발휘해 빈틈이 없게 접근하겠다"며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기획단을 만들어 조직력을 갖추고 나서 집요하게 파고들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광재 전 지사 재임 당시 경제 전문가 등과의 도정 협의를 위해 조례로 만든 ''행복한 강원도위원회'' 위원으로 이 전 지사를 위촉하려고 한다"며 "알펜시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김진선 전 지사에게도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전예현 윤여운 기자 newslov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