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회적기업지원사업 올해 첫 시행 창원시에서는 31일 지역형 예비사회적 기업 4개소와 사업지원약정을 체결했다.이번에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은 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등 4개소다. 월 최저임금과 사업주 부담 보험료 등 2억9천만 원이 지원되며 43명의 일자리가 제공 돼 취약계층 34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참여근로자 인건비 지원기간은, 예비사회적 기업 최대 2년(1년차 100%, 2년차 90%), 사회적기업 최대3년(1년차 90%, 2년차 80%, 3년차 70%)이며 매1년 단위로 재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또 인건비와 별도로 사회적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원 늘푸른 사람들 등 14개 기업에 대해서도 브랜드, 기술개발, 홍보 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 2억1천만 원을 지원한다.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를 ‘사회적 기업 육성 원년’으로 설정, 사회적 기업의 인프라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기업체와 사회공헌 체결 ▲프로보노단 구성 운영 ▲사회적 기업 생산품 전시회 ▲사회적 기업 생산품 우선구매목표제 운영 ▲육성위원회 구성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김원규 일자리창출과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최고 복지는 일자리 제공인 만큼 앞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을 일자리 창출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우리지역 자원봉사캠프 특화프로그램 우리지역 자원봉사캠프 특화프로그램환경보호, 나눔을 주제로 한 특화프로그램 통한 봉사의 즐거움 최근의 자원봉사는 단지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한 활동이기 보다 자발적으로 나눔의 행복을 느끼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생활권 단위의 자원봉사캠프 운영 활성화를 위한 참신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의 발굴 지원사업인 ''자원봉사캠프 특화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지난 5월 총 68개 프로그램을 선정, 우리 지역에서도 3개의 프로그램이 채택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선정 특화프로그램을 비롯한 우리지역의 자원봉사캠프 특화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노원구, 나눔을 키우는 텃밭(공릉1,3동)‘나눔을 키우는 텃밭’은 온 가족이 봉사활동도 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 활동이다. 주변의 자투리 땅을 활용해 갖가지 채소 모종을 심고 재배해 경로당 및 주변의 어려운 가정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무공해 채소를 제공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방치돼 있는 땅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6,7,9월에는 수확한 채소로 공릉동 지역 구립경로당 3곳을 이용하는 어르신께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주1회 이상 가족별 채소 모종심기 및 재배하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계절에 맞는 채소를 주변에 꾸준히 제공한다. ▶노원구, green chic(중계본동)다양한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green chic.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환경파괴에 대체한 생활 환경보호운동의 필요성을 인식, 캠프에서 환경보호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및 지역주민 스스로가 환경보호활동에 솔선수범해 그 필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5월에는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 천애재활원 및 독거노인 가구에 기증했으며, 6월엔 중랑천 외래식물 제거, 7월엔 중랑천에서 e/m을 이용한 흙공 만들기, 8월엔 7월에 만들어 발효시킨 e/m 흙공을 중랑천에 던져 수질정화에 기여하며, 9월엔 많은 등산객의 왕래로 나무뿌리가 다 노출돼 고사위기에 처해있는 불암산 흙 덮어주기, 10월엔 불암산 둘레길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한다.(문의: 노원구자원봉사센터 2116-3122) ▶도봉구, 새싹환경실천을 통한 감성 기르기(방학3동)어린이들에게 체험학습을 통한 토론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봉사로 인한 행복을 발견하게 하고 감성을 키우는 ‘새싹환경실천을 통한 감성기르기’. 밖에서의 체험활동을 영상으로 찍어 며칠 뒤 교실에서 다시 보며 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이는 한편 어린이들의 감성으로 질문을 받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지난 5월29일 오봉초등학교 3학년6반 학생들은 창포원을 둘러보며 각종 식물에 대한 체험과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31일 교실에서 창포원에서의 체험활동 영상을 보면서 해설사와 함께 복습의 시간을 갖고, 어린이들의 질문을 받는 순으로 행사가 진행했다. 이후로도 매월 재활용센터 탐방, 역사탐방, 가족과 함께 하는 자연의 소리 등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도봉구, 도봉산 환경보호 프로젝트(방학3동)가족단위로 아이와 손잡고 산책도 하며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도봉산 환경보호 프로젝트. 이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뿐 아니라 직장, 학교 등에서도 단체로 참여하는 등 그 인기가 높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방학3동 소공원을 시작으로 해설사가 함께 하는 연산군묘 탐방 및 서울시 보호수 1호인 은행나무 설명, 둘레길 걷기, 자운정사 뒤쪽 불법경작 지역에 매장된 쓰레기 수거활동의 순서대로 진행된다. 지난 5월14일 수거한 쓰레기만 해도 20kg마대 100개와 각종 산업쓰레기 총 4톤 이상이다. 모아진 쓰레기는 1/n로 환산해 무게당 그린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그리고 월별 특성에 맞게 창포원 탐방, 야생동물 먹이주기, 방학천 수질상태 모니터링 및 생태계 관찰, 도봉산 환경보호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문의: 도봉구자원봉사센터 2289-1365)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놀토 프로그램, KACE수원의 ‘나의 미래 알아보기’ 진로설정이 중요해지는 요즘, 나의 적성, 흥미, 환경, 인성 등을 통해 미래의 모습을 생각해보는 KACE수원의 ‘나의 미래 알아보기-꿈꾸는 나, 이루는 나’가 6월 중 놀토에 진행된다. 초등 4~6학년이 대상으로, 나의 성격·적성과 어울리는 직업, 진로 정보 찾기 대회, 학교 교육 과목과 직업과의 관계 등을 배워나간다. 11일, 25일 총2회 과정이며, 교육비는 4만원이다. 3일까지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031-224-46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지기’ 홍보마스터 위촉식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27일 전당 소회의실에서 홍보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한 홍보마스터 ‘행복지기’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마스터 ‘행복지기’는 서울문화예술대학교 무용과 박건희 교수 외 7명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200여명의 ‘행복지기’를 선발, 운영 중에 있다. ‘행복지기’는 총 다섯 개 분야(미술, 음악, 교육, 홍보, 영상), 10개의 상세 포지션으로 나뉘어 1년 동안 경기도문화의전당 연간 사업 자원활동가로 활동하게 되며, 전당 브랜드이미지 강화는 물론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신재생 에너지, 이젠 생활 속으로 저탄소녹색성장의 첨병으로 각광 받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그동안 멀게만 느껴지던 신재생 에너지가 이제는 점점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자전거 타이어 공기주입, 태양광으로 손쉽게성내천과 올림픽공원 내 자전거 도로를 즐겨 이용하는 자전거 마니아 유병노(58?거여동) 씨는 자전거 타이어의 바람이 빠져도 큰 걱정이 없다. 얼마 전 성내천 자전거 쉼터에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가 설치되었기 때문. 공기주입기 상단에 설치된 전지판에서 낮 시간대에 태양광을 모아, 주?야간 상관없이 공기주입이 가능한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이용하면 쉽게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유씨는 “따로 전기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조작이 간편하기 때문에 기름때 묻은 펌프식 공기주입기로 진땀 흘려가며 공기를 넣던 때에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라고말했다.송파구는 기존 기계식 자동 공기주입기를 대체해 에너지의 낭비가 적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태양광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관내 자전거 쉼터 등에 90여대까지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구는 연간 220만 원의 전기료 절감은 물론,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송파나눔발전소로 나무 32만 그루 식재효과송파구의 기후변화대응 사업의 꽃은 태양광 송파나눔발전소다. 송파구와 (사)에너지나눔과평화가 공동운영하는 송파나눔발전소는 2009년 전남 고흥에 약 2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 1호기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건립된 경북 의성에 920Kw 용량의 2호기를 포함, 지금까지 태양광으로만 총 200만 Kwh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는 약 90만kgCO2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왔다. 나무 32만 그루의 식재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송파구는 지금까지 송파나눔발전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25%를 송파구 관내 에너지 빈곤층에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억 4600만 원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에너지지원금으로 지급됐다. 송파구 최고지가, 잠실동 롯데월드 부지 당 2910만원송파구는 2011년도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2011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3만1506필지로 전년 대비 평균 1.4% 상승한 수준이다.전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지인 장지동으로 5.7% 상승했으며, 송파구 최고지가는 잠실동 롯데월드부지 40-1로 전년대비 2.8% 상승한 ㎡당 2910만원으로 조사됐다.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부터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하고 지가를 산정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6월 1일부터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가격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6월 한 달간, 구청 토지관리과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의 처리사항은 문자서비스(SMS) 및 전자우편(E-Mail)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된다.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8일까지 조정?공시될뿐더러 신청자에게 서면으로 통지된다. 한편 구는 지가산정의 투명성과 주민의 알권리를 위하여 이의신청 기간 동안 땅값에 영향을 미치는 용도지역, 이용 상황, 도로접면 등 19개 항목의 토지특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세계 유명 그림책 작가들이 찾는 송파어린이도서관 2005년 영국 최고의 그림책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자인 영국의 에밀리 그래빗, 동유럽을 대표하는 천재화가이자 그래픽디자이너인 체코의 크베타 파초브스키, 2004?2006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아동도서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라가찌 상’ 수상자인 이란의 화리베 칼라트바리, 영국 어린이책 중 가장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에 주는 ‘마더구스(Mother Goose)상’ 수상자인 일본의 기타무라 사토시. 모두 세계 그림책 분야의 대가들이다.이런 유명 인물들이 한국에 왔을 때 공통적으로, 빠짐없이 들른 곳이 있다. 바로 송파어린이도서관이다. 이들은 송파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낭독해주고, 작품을 놓고 아이들과 대화하며 교감을 나누었다.송파어린이도서관은 이런 유명 작가들을 비용 없이 초청했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외국작가들과 직접 그리고 꾸준히 이메일로 연락해 방문을 요청해서 화리테 칼라트바리와 기타무라 사토시를 섭외했다. 또한 에밀리 그래빗과 크베타 파초브스카는 출판사 담당자를 설득해, 예산을 전혀 들이지 않고 행사를 성사시켰다.지난 4일에는 일본 만화가 이와미 세이지 씨를 초빙해 ‘어린이 만화교실’ 워크숍을 진행했다.이와미 세이지는 4컷 만화를 중심으로 활약 중인 만화가이며, 직접 쓴 시나리오로 공연도 하는 코미디 시나리오 작가이다. 초등1~6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서 그는, 어린이들에게 만화를 쉽고 재미있게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어린이들과 함께 만화도 그렸다. 송파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만화로 표현하는 흥미로운 방법을 배워 표현의 다양성에 안목이 넓어지기를, 그리고 보기만 하는 만화로부터 직접 제작해 보는 만화에 대해서도 관심 갖기”를 기대했다. 주택가 주차난, 녹색주차마을이 해답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강동구에서는 녹색주차마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녹색주차마을 사업은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장 확보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골목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해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여유 공간에 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주차장 1면에 최대 700만원, 2면에 최대 850만 원 등 최고 1650만원까지 공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담장 허물기 참여주택이 50%이상인 골목 중 1~2개소를 선정하여 도로포장 및 편의시설, 녹지 공간 조성 등 생활도로 조성사업도 시행한다. 강동구는 2004년부터 2010년 연말까지 1545가구 2728면의 주차시설과 CCTV 64대 설치, 2953m의 생활도로를 조성한 바 있다. 주차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녹색주차마을 사업은 지속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문의 (02)480-1803간판 재정비해 도시 미관 높인다 깔끔하게 정리된 거리 간판은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는 수단이 된다. 이에 강동구는 오는 7월까지 소형 전광판 및 LED테두리 노출간판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정비는 서울시 전 지역에서 중점 추진하는 사항으로 야간에 시야자극 및 도시미관을 해치는 LED 광원노출 테두리 보조조명 및 소형 전광판을 정비할 예정이다. LED 불법간판 정비기간 중 4차선과 2차선 도로에 접한 건물 내 불법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되며, 자진정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주 야간단속과 병행하여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로 자진철거를 유도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 갈 예정이다.상일동 야생화 모임, 산나물 모종 보급 “참취, 수리취 팝니다. 집에서 산나물 기르세요”라는 소리가 지난 달 28일 강동벼룩시장에 울려 퍼졌다. 이는 상일동 야생화 모임이 마련한 집에서 산나물 기르기 코너에서 나는 소리. 곤드레, 2011-06-06
- 요리와 연애하는 여자 ‘슬로푸드 장인 꿈꾸다’ “식용유에 고추, 양파, 귤껍질을 넣어 만든 맛기름은 볶음 요리할 때 쓰세요. 음식 맛이 훨씬 맛깔스러워져요.”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조리실. 사찰음식 전문가 박상혜씨는 갖가지 천연조미료 만드는 법을 차근차근 일러준다. 웰빙 음식에 관심 많은 새댁, 창업을 준비 중인 50대 주부, 건강식을 배우러 온 환자 보호자 등 갖가지 사연을 가진 수강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요리 틈틈이 미묘한 맛의 차이를 느껴보라고 항상 단계별로 다 맛보라고 해요. 배운 것을 혀에 새겨가야 훨씬 더 오래 기억하죠.” 조리법뿐만 아니라 체질별 좋은 요리와, 음식궁합까지 조목조목 짚어주기 때문에 그의 강의는 인기가 많다. 사찰음식, 약선요리,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마크로비오틱 전문가 박상혜. 그는 송파를 비롯해 제천, 영통 등 전국을 누비며 강의를 다닌다. 대학에선 학생들도 가르친다. 회원수 1만명이 넘는 인기 온라인카페 ‘사찰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cafe.daum.net/templecooking)’ 주인장이며 책도 여러 권 쓴 요리작가다. 미쳐야 미친다는 불광불급(不狂不及). ‘요리’에 미친 박상혜는 매일 요리와 연애하며 산다.그가 운영하는 <자연음식연구소 공양간>에는 각종 버섯류를 비롯해 나물과 과일 등 온갖 먹거리를 종류별로 말려서 보관하는 유리병이 수백 개 있다. “인삼 꽃도 좋은 천연조미료예요. 요즘 한창인 파주 인삼 꽃을 왕창 사다 말렸어요.” 재료 욕심이 많은 그는 맘에 드는 제철 특산품을 발견하면 지갑을 털어 사온다. 이렇게 부지런 떨어 마련한 재료들은 요리할 때 소중한 조미료가 된다. 30대에 늦깎이로 요리 공부 지금은 웰빙붐을 타고 사찰음식이 건강식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10여년 전만해도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미개척 분야였다. 충남 대천이 고향인 그는 젊은 시절 병원에서 의무기록사로 11년간 일했다. “환자들에게 양 복용법부터 피해야 할 음식들을 찬찬히 설명하는 일을 맡았어요. 오랫동안 이 일을 하다 보니 건강식에 욕심이 났어요. 고민 끝에 인근 대학의 호텔조리학과에 입학해 늦깎이 대학생이 되었지요.” 어릴 때부터 손끝이 야물고 음식 만드는 걸 즐겼던 그는 낮에는 병원에서 근무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고달픈 주경야독 생활을 하면서도 마냥 신이 났다. 전문대를 졸업 후 공부 욕심이 더 나자 아예 병원에 사표를 던졌다. “당시 제 연봉이 4천만 원이었어요. 적지 않은 연봉을 포기하고 월 25만원 받는 조리학원 강사로 일하며 학업에 매달렸어요. 부족한 월세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새벽까지 분식집에서 아르바이트도 했지요.” 요리 매력에 흠뻑 빠진 그는 6년 만에 대학원까지 마치고 이론과 실기로 탄탄하게 무장한 ‘요리 전문가 박상혜’로 변신했다. ‘사찰음식 전문가’로 인생좌표를 정하다 “어렸을 때 몸이 약해 몇 년간 절에서 생활한 적이 있어요. 스님들 따라 나물 캐러 다니며요리하는 법을 어깨너머로 배웠지요.” 그때 경험을 더듬어가며 사찰요리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각종 장아찌며, 재철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사찰음식 레시피를 온라인 카페에 올리기 시작했고 점차 입소문이 났다. 2003년 처음 출전한 세계음식박람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요리 대회에 나가려면 재료 준비부터 요리에 어울리는 그릇이며 테이블 세팅 등 돈이 많이 들어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 보니 참가비 마련이 쉽지 않았죠. 가지고 있던 금반지를 몽땅 팔아서 출전했지요.” 이를 계기로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요리와 연애하는 여자 자신감을 얻은 그는 좋은 식재료를 구하러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배낭하다 짊어지고 곤드레, 방아잎 등 자연산 나물을 찾아 전국의 농가를 수소문하고 곳곳의 사찰을 다니며 새로운 요리법을 배웠다. “1백여 권 되는 요리관련 스크랩북은 제 보물 1호예요. 직접 찍은 사진부터 신문이나 잡지에서 모은 자료들이 담겨있지요.” 10년 넘도록 꼼꼼히 모아 놓은 자료들은 박상혜표 요리의 아이디어 창고다. 숨 돌릴 틈 없이 강의 일정이 빼곡하지만 요리에 푹 빠져 사는 현재의 삶이 무척 행복하다고 말한다. “자연요리는 손이 많이 가요. 하지만 정성을 들여 조리한 음식을 여럿이 나눠먹으며 속내를 털어놓다 보면 끈끈한 유대감이 생기죠. 선물용으로도 좋구요. 이게 요리의 매력이죠.” 사찰음식점을 낼 계획이 없냐고 넌지시 묻자 “여러 곳에서 제안을 받아요. 하지만 음식이 돈을 따라가게 되면 맛이 변질될 수 있다는 게 제 소신이에요.” 뼈 있는 답이 돌아왔다. ‘자연요리 마에스트로 박상혜’가 되기 위해 그의 공부는 늘 현재진행형이다. “최근엔 약선요리에 관심이 많아요. 약초를 활용한 자연 요법이 발달한 인도에 가서 꼭 공부를 해보고 싶어요.” 요리와 사랑에 빠졌다는 박상혜는 요리 장인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미소진 아카데미 이영희 원장 미소진 아카데미와 뷰티샵을 운영하는 이영희 원장은 30대 초까지 사무직으로 일을 하다 자신만의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퍼머넌트 메이크업 자격증을 획득하고 기술교육강사로 일을 시작했다. 이 원장은 네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 뒷바라지에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면서도 자신의 꿈,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도리어 늦게 시작했지만 더 열심히 하여 떳떳한 프로가 되자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고 노력했다. 그 결과로 각종 국내외 기능대회에서 상을 수상했다. 일본 규슈 국제 미용기능대회 반영구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특히 한국100대 미용인 퍼머넌트메이크업부분과 속눈썹아트부문에서의 베스트10 수상은 이 원장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주었다고. 이영희 원장은 현재 각종 국제미용대회 부문별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후진양성에 뜻이 있어 한국미용예술전문가협회 교육인증기관으로 미소진 아카데미를 대전에서 시작, 운영하다가 천안으로 옮겨온 것이 3년 전이다. “고객들이 시술 후 잘되었다고 만족하거나 다른 고객을 소개해 줄 때, 또 수강생들이 수료 후 가게를 열거나 일을 시작해 잘 된다는 이야기나 솜씨 있는 직원이라고 칭찬받았다고 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2011-06-05
- 천연라텍스 수원입점기념 행사 천연라텍스는 100% 고무나무수액에서 채취한 친환경, 천연재질로 혈액순환 및 뭉친근육, 피로에 도움이 된다.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세균 등이 살 수 없으며, 자연향균 효과도 탁월하다. 유연성과 탄력, 복원력이 뛰어나 하중을 골고루 받쳐주어 디스크 환자에게 좋다. 다공의 공기 포켓으로 통기성이 좋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게 장점이다.‘잠이편한라텍스’에서는 수원입점기념으로 매트리를 구매하면 천연라텍스 베개와 유클립스 패드 중 1개를 선택하여 증정한다. ‘잠이편한라텍스’는 천연라텍스 5가지 국제품질인증과 12가지 특허를 인증 받았다.문의 070-4407-66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중고쇼핑 1번지 ''리마켓'' 오픈 1주년 할인행사용인 보정역에 위치한 ''리마켓''에서는 오픈 1주년 기념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행사품목은 리빙스타의 신상품들이며 ''해피타임 후라이팬''은 정가 16,000원을 9,000원에, ''빨래건조대''는 정가 20,000원을 13,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인터넷가격보다도 35~45%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리마켓을 방문하여 50만원이상을 구매하는 고객분들에게는 상기 제품중 택일하여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기간은 6.30일까지이다. 문의 1544-085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수원화성 행궁, 6~9월 관람시간 3시간 연장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수원화성의 야경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6월부터 9월까지 화성행궁의 관람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3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관람객이 4인 이상이면 수원화성운영재단 홈페이지(http://suwon.ne.kr)을 통해 신청하면 해설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주요 관람코스로 서장대~화서문~장안문~방화수류정~연무대 봉돈, 도청 뒷길~서장대~화서문, 화서문~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연무대 코스 등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