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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휴넷 주니어 성공스쿨 최근 학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업교육 전문기관 ㈜휴넷이 만든 ‘휴넷 주니어 성공스쿨’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휴넷은 1,200개 교육 과정을 보유하고 900개 기업의 직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200만 명의 직장인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교육(HRD) 대표기관이다. 현재 대한민국 상장사의 80%는 ㈜휴넷을 통해 직원 교육을 진행 중이다. ‘휴넷 주니어 성공스쿨’은 ㈜휴넷이 만든 초 중학생 대상의 청소년 리더십 전문기관으로 자아존중감, 진로와 비전, 열정, 긍정, 자기주도학습, 성공습관, 리더십과 인성 등 7가지 성공법칙을 3단계에 걸쳐 학습-실습-체화시키는 청소년 리더십 전문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1단계 동기부여 프로그램에서는 확고한 자아자존감을 바탕으로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미래에 대한 명확한 꿈과 비전을 설정하고 2단계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설정한 비전을 성취할 수 있는 긍정?열정 마인드 세팅은 물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 단계인 자기주도학습 & 습관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주도학습방법 및 독서법을 학습하고 이를 습관화할 수 있는 방법론을 체화하게 된다. 휴넷 주니어 성공스쿨 과정 종료와 동시에 수강생은 미래에 대한 명확한 꿈과 비전을 바탕으로 인생에 대한 52가지 포트폴리오를 직접 작성하고 소유하게 된다. 이 자료들은 입학사정관제도에 대비하기 위한 근본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휴넷 주니어 성공스쿨은 교육 효과를 인정받아 2010년 대한민국교육기업 대상 청소년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휴넷 주니어 성공스쿨은 학원에서 기존 사업모델을 운영하면서도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청소년 리더십 학원전용 프로그램’을 학원에 공급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표준화된 온라인과 오프라인 실습 모듈을 통해 운영이 가능하며, 전문 코치 파견 시스템을 통해 학원에서의 교육 운영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학습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휴넷 주니어 성공스쿨을 총괄하고 있는 김장용 팀장은 ‘주니어 성공스쿨을 통해 벌써 많은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바탕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엄마들이 더 좋아하는 교육이다. 본 프로그램을 학원에 접목할 경우, 원생들의 동기부여는 물론, 꿈과 비전을 찾아주는 교육 기관으로써의 행복한 학원으로 변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휴넷 주니어 성공스쿨 학원전용 프로그램 사업설명회가 5월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개최된다. 부산에서는 5월 20일 (금)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 벡스코 다목적홀 202-5호에서 만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홈페이지(www.jrsuccess.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02-6220-25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제2회 전국공모 민족정서와 해운대 이미지를 부각 시킬 수 있는 포괄적 작품내용의 창작된 미술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화,서양화,서예,공예,디자인 부문으로 나뉜다. 접수기간 : 2011.06.13(월)~15(수)접수처 : 부산디자인센터 1,2전시실문의 : 해운대 문화연구소 tel. 051)747 8064원서교부: http://www.haeundaeart.com작품접수 : 2011. 06.13~15(3일간) 부산디자인센터 1전시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교육현장에서 봉사현장으로! “어린이책 7권에 2천원입니다”“크레파스 하나에 2백원, 코트가 5천원!”고물가 시대에 파격적으로 저렴한 장터가 섰다. 너무 싸서 즐겁고 좋은 일에 동참해서 더 행복한 현장! 바로 지난 4월 30일 남천초등학교에서 개최된 해운대교사봉사단의 “2011년 사랑나눔 알뜰바자회”의 풍경이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물건을 파는 해운대교사봉사단원들과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 뜻 깊은 축제의 장에서 알뜰하고도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바자회 현장에서 일하는 해운대교사봉사단 회원들(오른쪽에서 세 번째 문정숙 단장)기증의 기쁨에 물품구입의 즐거움까지 해운대교사봉사단(단장 문정숙)은 해운대교육청 관내 초·중등교사들로 구성되어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자녀 및 다문화 가정을 돕고 중증장애인재활원 및 시설 후원을 위하여 마련됐다.바자회 물품은 회원들이나 지역사회주민들이 가정에서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했다. 적은 비용으로 물품을 구입하는 재미에 다른 사람을 돕는 기쁨까지 더해 흥겨운 바자회였다. 문정숙(전해운대교육청장) 단장은 “2010년 2회에 걸쳐 나눔 장터 바자회를 실시하여 조성된 기금은 복지시설에 기탁했고 2011년 바자회 수익금도 중증장애인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다양한 도서를 고르고 있는 지역주민들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교육의 기회까지특히 남천초등학생들이 바자회에 많이 참여하여 더불어 사는 기쁨을 배우는 현장이 됐다. 재활용 되는 다양한 학용품과 도서를 학생들이 직접 구입하는 재미가 있어 아이들의 바자회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 5백원 정도면 원하는 물건을 무엇이든 살 수 있어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 다른 사람이 깨끗이 보고 기증한 도서를 1~2천원에 대여섯 권씩 구입할 수 있어 봉사뿐만 아니라 실속도 있었다. 기증된 도서가 많아 다양한 책을 고르는 재미까지 쏠쏠했다. 의류도 아이들 옷에서 성인 옷까지 다양한 종류가 1~2천원에 판매되었다. 또 해운대교사봉사단이 직접 만든 어묵, 떡볶이, 부침개, 튀김 등 아이들이 즐겨먹는 간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더욱 흥겨운 장터를 이루었다. 다양한 먹거리로 흥겨운 바자회 현장지역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교육현장의 선생님들이 앞장 서 이웃을 돕는 해운대교사봉사단은 학생들에게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해운대교사봉사단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나눔의 기쁨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기증과 나눔은 선진국의 필수적인 문화이다. 해운대교사봉사단의 다양한 활동과 나눔의 실천이 더욱 왕성하길 바라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본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강원도지사 고유제 및 석전대제 봉행 ‘제36대 최문순 강원도지사 취임 고유제’ 및 ‘2011년도 춘기 석전대제’가 11일 원주향교(전교 원승규)에서 11일 봉행됐다.4·27 재보선에서 당선된 강원도 제36대 최문순 도지사는 원주향교 대성전에 모셔진 공자 등 성현들에게 제를 올림으로써 취임을 알리고 도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고유제(告由祭)란 지역의 도백(관찰사, 도지사)이 취임하면 지역 향교문묘에 제사를 올리는 전통례다. 강원도의 300여 도백은 강원도 수계향교인 원주향교 창건 이래 600여 년 동안 문묘에 봉심고유해 왔다.고유제를 지낸 후 공기(孔紀) 2562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이어졌다. 석전대제란 문묘에서 공부자(孔夫子)에 제를 올리는 의식으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공자의 기일(양력 5월 11일)과 탄신일(양력 9월 28일)에 봉행하고 있다.석전은 단순한 제사가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문화 행사로서 예술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문화유산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어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강원도, 가축 이동제한 모두 해제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 등 이동이 제한된 마지막 농가인 원주시 염소 사육농가의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최종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강원도는 5월 6일 자로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이로써 그동안 구제역 발생에 따른 가축출하 제한 등 축산 농가의 불편사항이 모두 해소되었다.한편, 강원도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이 해제된 농가에 대한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농장 청소, 세척 및 소독 등 사후관리 이행 상황을 도 점검반을 투입하여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강원도는 가축 이동제한 해제에 따라 차단방역도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사육가축에 대한 예찰과 축사 및 차량·출입자 등에 대한 소독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매주 수요일 농가 소독 실시 상황을 점검하고 소독 미실시 농가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컴퓨터 오래 쓰려면 바이러스 체크 중요해요 친형인 한재구 사장과 함께 컴퓨터 수리회사 리더스컴을 운영하는 한동훈(36) 씨의 주업무는 컴퓨터 수리와 A/S, 전자랜드에서 판매한 컴퓨터를 설치 대행하는 것이다. 한 씨의 업무 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시작된다. 마치는 시간은 대중이 없다. 사무실이나 건설회사의 경우 컴퓨터 자료가 많아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빨리 컴퓨터를 수리해야 하기 때문에 밤늦도록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 까닭이다. 직업이 컴퓨터와 관련된 만큼 취미도 컴퓨터 관련 책 보기다. 한 씨는 “기존에 알던 컴퓨터 지식에만 안주하면 안돼요.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하는 게 필요하죠”라며 “컴퓨터 게임도 게임 자체를 즐기기 보다는 게임마다 컴퓨터 성능이나 사양이 다르기 때문에 알아두기 위해 하는 정도에요”라고 말한다.한 씨는 컴퓨터를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바이러스 체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한다. “인터넷에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을 기본적으로 깔아두어야 해요.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확인하는 것이 필수고요. 필요하지 않은 프로그램은 삭제하는 것이 좋아요. 또 필요한 내용을 다운로드 받을 때 광고성의 다른 프로그램이 같이 다운로드 되는 경우가 있으니 잘 읽어 보고 주의해서 다운로드 받는 게 필요합니다.” 일의 어려움보다는 재미가 훨씬 많다는 한 씨. 소매와 A/S를 주로 하는 지금의 리더스컴이 더 확장되어 컴퓨터 도매를 같이 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힌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중년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한 심리학적인 연금술 ''멘탈 휘트니스'' 강남구정신보건센터는 중년 여성의 우울증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우울증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긍정심리치료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중년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100명 내외로 선착순 사전 접수한다. 비용은 무료이고, 반드시 사전접수를 해야 한다.대상은 중년 여성과 그 가족으로 100여명 내외이며 일정은 4월 15일(금) 오전 10시~12시다. 장소는 밀알학교 내 밀알아트센터 1층 일가홀이며 강사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고영건 교수가 ''중년여성을 위한 행복의 심리학, 멘탈 휘트니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문의: 강남구정신보건센터 (02)2226-03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가수 김장훈 강남구에 1억 쾌척 누적 기부액 110억 원을 돌파하며 ''기부천사''로 불리는 가수 ''김장훈''이 강남구의 저소득 중증장애인과 홀몸어르신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강남구는 지난 28일 일원동에 있는 ''강남장애인 복지관''에서 ''기부천사 김장훈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이번 후원금 1억 원은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 사업에 쓰여 질 특수차량 구입비(8천만원)와 생필품 구입비(2천만원)로 사용될 예정이다.''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 이란 거동이 불편해 ''푸드마켓'' 이용이 불편한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이들의 가정까지 생필품을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전용 특수차량 구입으로 한층 더 빠르게 신선하고 안전한 생필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어떻게 하면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질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한다는 가수 ''김장훈''은 이번엔 특별히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8번째로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도 부자구로만 알려졌던 강남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강남구는 도움이 필요한 3,000여명의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쌀, 김치, 라면, 간장, 고추장 등 식료품과 치약, 비누, 세제 등 생필품을 구비하고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고 은 시인, 전북대에서 박사학위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문학계 거장으로 손꼽히고 있는 고은 시인에게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전북대는 3월 30일 오후 2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서거석 총장과 신효근 부총장 등 전북대 보직자들과 김희수 총동창회장, 김용택·안도현 시인 등 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고은 시인은 노벨문학상 수상이 유력시 되는 세계가 인정하는 문학계의 거장이자 한국 문학계의 산 증인.80년대부터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공동의장과 민족문학작가회의 의장 등을 맡아 민족민주화 활동에 열정을 쏟아왔다.또 고은 시인은 현재에도 겨레의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과 북의 학자들이 함께 편찬하고 있는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을 맡아 우리말 사전 발간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1980년 옥중에서 시작해 30년간 인고의 시간을 거쳐 탄생한 ‘만인보’는 세계 문학사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념비적 역작으로 평가되고 있다.서거석 총장은 학위 수여사를 통해 “오늘 명예 문학박사 학위는 평화를 사랑하고 겨레의 미래를 고민하는 선생님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는 전북대학교의 굳은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선생님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우리 전북대가 앞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일본 비와호가 이룬 수질개선의 꿈, 새만금에서도 김광휘 전북도 새만금환경녹지국장지난 3월 28일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단 출범식이 있었다. 이날 출범식은 300여명의 전북 도민과 환경단체 그리고 만경강 동진강 유역의 7개 시장 군수, 전라북도지사, 도의회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이날 모인 많은 사람은 새만금 유역 만경강 동진강 수질개선을 위한 실천운동을 하고자 한마음으로 모인 것이었다. 이날 출범한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단」은 지금까지 우리 주위에서 보았던 행정과는 전혀 다른 것이어서 그 의미를 천천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국책사업인 새만금이 지난 20년 동안 논란 끝에 지난해 33㎞의 방조제 공사가 완공되었고, 지난 3월 16일에는 마스터플랜도 확정되었다. 이 종합계획에 의하면 향후 20년 동안 22조 2천억원을 투자하여 새만금 내부개발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새만금 수질개선이 우선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다 알고 있다. 이에 따라 2001년부터 10년 동안 정부와 전라북도는 1단계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에 1조 3천억원을 투자하였다. 주로 환경기초시설과 하수관거 확충에 역점을 두어 추진한 결과 오염부하량은 30% 저감 되었지만 만경강 동진강의 수질은 그리 개선되지 않았다.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이제 전체 오염부하량의 60%를 점하는 비점오염원에 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책 당국은 인지하고 있다. 지역의 환경단체들도 이 문제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정책의제로 제시된 것이 민관환경단체가 함께하는 자발적인 수질개선 활동이다. 비점오염원은 농경지, 생활계 등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학계, 전문가, 시민이 모여 1년의 준비 끝에 강 살리기 추진단이 출범한 것이다. 이 추진단은 일본 비와호의 사례를 모범으로 삼았다. 비와호는 간사이 지방 오사카 북쪽에 위치한 새만금의 10배에 크기에 해당하는 호수이며 유역인구가 1,400만명에 달한다. 일본의 급격한 산업화로 한때 COD가 69년 9.2ppm에 달할 정도로 오염이 심각하였는데 지금은 1.3ppm이 되었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1급수로 수질개선을 성공시킨 사례다. 비와호 사례가 시사하는 바는 관의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는 점이었다. 통치 없는 행정. 즉 거버넌스에 관해 논의가 활발하다. 최근에는 굳 거버넌스도 제기되고 있다.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단의 출범은 그런 의미에서 좋은 거버넌스가 될 수 있다. 그 동안 시민단체 중심의 준비위원회는 조례를 제정하고 사단법인도 설립시켰다.앞으로 추진단은 만경강 동진강 유역의 주요지천 10개 하천을 선정하여 하천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하천네트워크는 현지 주민을 축으로 하여 수질을 감시하고 수생생물 서식지를 만들어 생태계를 복원하는 그런 일들을 자발적으로 할 것이다. 이와 같은 다소 실험적인 거버넌스가 착실히 이행될 때 만경강과 동진강이 수질개선도 될 것이고 전라북도의 성장엔진인 새만금 사업도 성공을 거둘 것이 틀림없다. 더불어 미래 세대에게도 맑은 물을 자산으로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좋은 거버넌스, 강 살리기 추진단의 출범을 축하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