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외국인과 함께 세계문화체험을"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2011 세계문화교실을 연다. 세계문화교실은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자국의 문화와 언어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오는 28일~6월 3일 10주간 재단 내 부산글로벌센터(국민연금공단 13층)에서 오후반(2시~3시30분, 4시~5시30분)과 저녁반(오후 7시~8시30분)으로 나눠 진행한다. 수업은 인도네시아·중국·네덜란드 등 모두 12개국의 국가소개, 대중문화 엿보기, 전통문화알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배우는 자리로 꾸며진다. 수강신청은 외국문화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 및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21~24일 인터넷 카페(bfia.or.kr/cafe/worldprogarm/)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80% 이상 참석하면 전액 환불해 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못하는 게 ‘봉사’ 주부들의 하루는 대부분 바쁘다. 일을 나가는 직장 맘은 더할 것이고, 집에서 노는 전업주부라도 어영부영하다보면 저문 해가 찾아온다. 주부의 몸으로 시부모를 모시면서 일주일을 남을 위한 봉사의 삶도 있다. 연수구 동춘3동에 사는 이복실 씨의 바쁘게 살아가는 봉사 이야기다. < 남구에서 연수구가 생겨나면서부터 시작연수구 나이는 약 20년, 그러니까 지난 92년, 당시 포장중인 황토길 사이로 아파트 입주가 한창 시작되던 시기다. 연수구 태생은 원칙적으로 말해 남구다. 아파트 택지가 조성되고 분구하면서 이복실(58)씨도 동춘3동에 입주했다.그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봉사하는 사람, 그 시작은 연수구 탄생보다 두 해 전인 90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니던 교회 여선교회에서 부평구 은광원을 찾다 그만 모임이 해체되면서 남인천방송에서 봉사단원 모집광고를 듣게 되었다.이 씨는 “당시는 지금처럼 시설이 많지 않아 집집을 다니는 재가봉사였어요. 주로 나이든 노인분들을 찾았는데, 10분이 계셨다면 불과 2~3년 안에 대부분 돌아가시더군요. 너무 허무했죠. 사는 게 별거 아니로구나. 그래서 시작한 일이 오늘까지네요”라고 되돌아본다.7명의 연수구자원봉사대를 조직해 독거노인들에게 반찬봉사를 하던 차, 98년 연수구자원봉사센터가 생기면서 위탁을 맡게 된 이 씨의 봉사는 이때부터 활발한 활동이 더해진다. < 재활용비누 만든 기금으로 반찬기부“위탁을 맡았지만 봉사도 돈이 필요했어요. 안 쓰는 폐식용유를 모아 비누를 만들어 팔았어요. 무거운 기름통을 양 손으로 들어 올리며 부지런히 뛰었죠. 지금도 팔이 시큰거릴만큼 그땐 무서운 게 없었어요. 열정에 발동기를 달았다고나 할까요.”몸으로 때우는 모습에 당시 김재경 시의원 등이 힘을 보태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드디어 자원봉사 다짐의 날엔 봉사자들의 땀으로 모은 장학기금을 연수구 어려운 학생들에게 되돌렸다. 장학금봉사다.이 씨는 “연수구는 주민분포가 다양해요. 잘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려운 계층들이 더 많은 편이죠.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북한이탈자, 사할린이주 동포들이 함께 사는 곳이 연수구예요. 사람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봉사는 계속할 수밖에 없어요.”라고 말했다. < 일주일이 부족하다, 시간을 쪼개 쓰며지금까지 그의 자원봉사 시간은 약 4200시간, 자원봉사마일리지제도가 2004년부터 도입했으니까, 그전 활동은 생략한 놀라운 시간이다. 시간도 시간이려니와 봉사아이템 발굴과 헌신도에 힘입어 2009년엔 인천시 대표로 국무총리상도 수상했다. 그런 그의 일주일은 그래서 더 궁금하다. 월요일 오전은 적십자병원 은빛사랑방에서, 오후엔 연수구청 민원실봉사를, 화요일은 연수구노인복지회관으로, 수요일은 명신원, 목요일은 반찬배달의 날, 또 매월 1, 3주는 덕화요양원에 가면 그가 있다.이렇게 바쁜 봉사의 삶이라면 과연 살림은 언제 할까. 이 씨는 “밤 시간이죠. 낮엔 남을 위해 봉사하지만, 일단 집에 오면 그때부턴 우리 식구들을 위한 봉사죠. 김치와 청소 다 해요. 집에 시어머니도 계시지만, 나다닌다고 집안 엉망이란 소린 여태 들은 적 없어요. 웃음” Tip 이복실 씨처럼 살림 잘 하면서 봉사할 수 있는 노하우○ 취미와 여가시간으로 삼아라 - 봉사는 베풂이 아니다. 더불어 사는 시간이다.○ 시간 내기 어떻게 - 처음엔 적게, 마음이 익으면 차차 늘인다.○ 무엇부터 할까 - 자신의 재능, 장점, 잘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야 오래한다.○ 봉사 마인드는 - 도움을 준다는 생각보단, 어려움과 생로병사 등이 후에 자신의 모습임을 받아들이는 자세. 또 남의 말을 들어주는 마음으로 시작.○ 시작은 - 각 구 자원봉사센터에 회원등록을 하면 봉사처 찾기도 쉽고 동료도 생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제2회 정기연주회 갖는 알피네 오케스트라 표향원 단장 “알피네 오케스트라가 4월 2일 마음을 모아 정기연주회를 갖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음으로 연주를 듣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 좋겠어요.”평범한 시작이었다. 악기 수업에 싫증을 내는 아이에게 엄마의 꾸준한 모습을 보이면 느끼는 바가 있으리라 싶어 플루트를 시작했을 뿐이었다. 그것이 오늘을 있게 한 계기. 지금, 표향원 단장은 2회째 정기연주회를 올리는 오케스트라의 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알피네 오케스트라의 시작도 거창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악기를 배우는 9명이 친목을 다지며 함께 연주하고자 만든 작은 모임이었다. 그러다 하나 둘 인원이 늘며 무대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고 나눔도 실천하고자 오케스트라가 만들어졌다.“오케스트라가 만들어지고 1년 반 정도 준비해서 지난해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mso-ascii- 2011-03-19
- 아산시 여성축구단원 모집 국민생활체육 아산시축구연합회(회장 박성관)는 축구인구 저변확대와 건전한 생활체육활동 도모를 위해 아산시여성축구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아산시 거주 여성(만20세 이상)으로 신체 건강한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여성축구단원은 신청자 중 소정의 체력검사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며 선발된 단원은 전국대회 출전과 지역 여성축구 홍보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축구단원이 되면 이순신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등지에서 매주 정기적인 기술훈련을 받게 되며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 한국여성축구대회 등 각종 여성 축구대회 및 친선경기에 아산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현재 충남문화축제 및 어머니생활체육대회 등에 축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다.여성축구단원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아산시축구연합회 김영식 전무이사(011-428-2061) 또는 박상수 사무국장(010-8762-1331)에게 신청하면 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9
- 준비물 없는 학교, 가방이 가벼워요 아산시 신정초, 온양온천초등학교 학생들은 분주한 등교시간에 준비물을 빠뜨릴 걱정 없이 가벼워진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갈 수 있을 전망이다.아산시(시장 복기왕)는 학부모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효율적인 교과과정 운영을 위해 2개 초등학교를 선정, 학습준비물 관리실 시설구축비 등으로 1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아산시는 저소득 가정 학생의 학습참여도를 높이고 맞벌이 가정 학부모의 학습준비물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기 위해 우선적으로 수혜대상이 많은 초등학교를 선정해 5000만원을 지원하고 추진 상 문제점을 보완해 대상학교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또한 현재 읍·면 소재 초등학교는 학생 1인당 2<span 2011-03-19
- 충청남도평생교육원의 벨트형 체험학습 확대 운영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홍승오)이 지난해 성황리 운영한 “바른 품성 함양을 위한 벨트형 체험학습”을 올해에도 총 50회에 걸쳐 확대 운영한다.“바른 품성 함양을 위한 벨트형 체험학습”은 충남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바른 품성 예절 교실과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인근의 역사교육기관인 독립기념관 및 국학원을 방문해 나라사랑 마음을 키우는 바른 품성 5운동에 최적화 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지난해 총 25회에 이어 올해는 2배로 횟수를 늘려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담 강사 및 보조강사가 총 5명으로 증강되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일 천안 부영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을 시작으로 현재 31개 학교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 2011-03-19
- 한국형 경전철, 부산을 달린다 세계 4번째 한국형 경전철오는 3월 30일, 부산도시철도 4호선(반송선)이 개통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전문가위원회와 시험운전현황, 마무리 공정 등 최종점검을 통해 개통일을 확정지었다. 2003년 12월에 착공한 4호선은 동래구 미남역~기장군 철마면 안평리를 연결하는 12.7km(지하 7.2km, 지상 5.5km) 구간으로 14역(지하 8객역, 지상 6개역)과 차량기지 등이 들어서 있다. 동래역에서는 1호선과 미남역에서는 3호선과 각각 환승이 가능하며 하루 300회 이상 운행할 예정이다. 4호선은 세계 4번째로 국산화 개발한 한국형 경전철로 가장 큰 특징은 차바퀴가 고무로 되어 있어 선로 없이 콘크리트 노면 위를 주행한다는 점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된다는 것도 기존의 도시철도와 다른 점이다. 그래서 출발안전, 탈선방지, 비상제동, 전력차단, 이중장치 등 5중의 안전장치를 갖춘 빈틈없는 완전자동시스템으로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돛단배 이미지를 담은 4호선 차량고무바퀴 사용해 소음 및 진동 적어 3월 11일, 언론사 시승행사가 있었다. 4호선 미남역에서 부산교통공사 안준태 사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의 현황 브리핑을 들은 뒤 철도에 올랐다. 고무바퀴라 그런지 진동과 소음이 적어 승차감이 뛰어났다. 기관사가 없기 때문에 옆은 물론 앞과 뒤에도 창이 달려 있어 지상 구간에 오르면 주변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내부도 푸른색으로 마감해 청량감이 느껴진다. 25분가량을 달려 안평차량기지에 도착했다. 기지 내 경전철홍보관에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뒤 관제센터를 가보니 실시간으로 각 차량의 상태를 관찰, 점검하고 있었다. 부산교통공사 안준태 사장은 “무인운전이기 때문에 승객들이 불안해 할 수도 있다”며 “개통 후 당분간은 안전운행요원이 승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동차 객실 곳곳에 비상전화와 CCTV가 설치돼 있어 안전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사 측은 무인방식으로 건설비와 운영비 모두 절감돼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며 이번 반송선 개통으로 소외된 반송 지역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관제센터3월 15~25일 시민 시승행사 후 3월 30일 개통 4호선 지상역사는 주변경관과 조화롭게 디자인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4호선 수안역 지하 1층 대합실에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이 개소되어 동래부순절도, 철갑, 해자 등 397점과 기획전시 11점을 감상할 수 있다. 4호선은 25일까지 시민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월 30일 2시에는 국토해양부장관과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과 지역주민을 모시고 개통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도시철도 4호선. 본격적인 경전철 시대를 연 4호선 개통으로 한층 더 편리하게 부산의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강남구, 스마트폰 도서관 웹 개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스마트폰으로 도서관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라이브러리''를 개발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제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웹 모바일 라이브러리(mlibrary.gangnam.go.kr)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도서정보 및 신착자료 검색, 대출예약, 상호대차신청, 예약정보 확인 등이 가능해진 것이다.강남구가 스마트 폰의 열풍과 급변하는 모바일 통신 환경에 맞춰 선보이는 모바일 라이브러리 서비스는 기존 온라인 서비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필요한 도서를 찾고 빌리고 반납하는 모든 절차를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도서관 이용률이 낮았던 젊은 층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모바일 라이브러리 서비스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강남구립도서관에서 회원가입 후 스마트 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우린 병원 안갑니다" 이제 당뇨환자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전문의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강남구는 지난 15일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과 KT와 함께 실시하는 ''당뇨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뇨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인 당뇨환자들이 매번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혈당기로 체크한 수치를 ''인터넷전화 영상단말기''를 통해 병원으로 전송하면 전문의가 그 자료를 받아 적정한 식단관리, 운동요법, 전문의 소견 등 1:1 맞춤형 당뇨관리 처방을 내려 다시 ''인터넷전화 영상단말기''를 통해 집에 있는 환자에게 답해 주는 서비스다. 강남구는 우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당뇨환자 중 병원방문이 어려운 20명을 선정해 시범 운영하는데 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온실가스 줄이고 현금도 받아가세요” 대전시는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CO2)를 줄이기 위해 전기사용량을 절감한 세대와 건물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줄이기 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해 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참여시점으로부터 최근 2년간 전기사용량 월별 평균 사용량 대비, 금월 사용량을 확인해 감축한 만큼 현금으로 지급한다. 1kwh 절약 시 42.4포인트를 적립하며, 1포인트당 현금 2원을 지급한다. 대전시 환경정책과 이윤구 사무관은 “현재 대전은 8000여세대가 참여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인센티브를 개인에게 최고 18만원까지 지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가계경제 보탬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동구청 042)250-1331 중구청 042)606-6452 서구청 042)611-5552 유성구청 042)611-2348 대덕구청 042)608-6828 홈페이지 : www.cpoint.or.kr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