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국비훈련생 모집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지사장 이정재)는 국가기간산업 및 국가전략산업 인력이 부족에 대비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국비훈련생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지역에 관계없이 직업안정기관에 구직 등록한 만 15세 이상 실업자로 만 29세 이하의 청년층 우대한다. 교재 수업료 실습비 등 훈련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 훈련기간 중 매월 훈련수당 20만원, 교통비 5만원, 식비 6만6천원 등 모두 31만6천의 추가 수당을 지원한다. 훈련기관으로는 창원 마산합포구의 가나직업전문학교(221-2324), 마산회원구의 경남직업전문학교(292-4000)와 김해지역의(재)김해직업훈련원(326-5871), 대한특수용접직업전문학교(328-9988)이며, 모집직종과 훈련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훈련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모집기간과 접수는 연중 가능하나 상반기 훈련은 3월에 하반기 훈련은 7~8월에 시작되고 1년 과정과 6개월 과정이 있다. 신청절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훈련기관의 홈페이지나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홈페이지(http://gyeongnam.hrdkorea.or.kr)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212-7254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대방대동아파트, 공동기금으로 적십자회비 일괄 납부 지난 1월 20일부터 시작된 2011년 적십자회비모금에서 경남은 목표액 30억원 대비 70.8%의 참여율을 보이는 가운데 창원 대방동 대동아파트에서 재활용품 판매수익금 등을 적립한 공동기금으로 적십자회비모금운동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창원 대방대동아파트는 지난 2월 28일 입주자대표와 통장들이 모인 가운데 대동아파트 적십자회비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했다. 대방 대동아파트 박형나 통장은 “우리 아파트의 일괄납부를 계기로 개인중심의 아파트문화를 탈피해 나눔의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시외버스 인터넷 예약 실시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은 7일부터 시외버스 좌석제 노선에 대한 인터넷예약을 실시한다. 인터넷예약 가능노선은 인천, 인천공항, 부천(고양), 안산(오산, 수원), 대전, 천안, 원주, 충주, 청주(남청주), 안동, 광주(광주광역시), 대구지역으로 가는 12개 노선이다. 인터넷 예약은 전국시외버스 승차권 통합 예약/안내 사이트(http://www.busterminal.or.kr)에서 가능하며, 사이트에서 노선, 출발시간, 좌석을 예약 후 출발 전 터미널에서 승차권을 발급 받아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사면초가에 놓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전교조 출신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사면초가 놓였다. 일선 학교가 정수기 납품비리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최근 단행한 인사를 둘러싸고 내부 반발이 심상치 않아서다. 광주지역 일선 학교는 최근 불거진 정수기 납품 비리 때문에 뒤숭숭하다. 과거 일선 학교에 정수기를 납품했던 업자가 ‘정수기 설치 사례금 명목으로 전달한 돈을 돌려 달라’고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촉발된 사건으로 3곳의 중·고교 행정실장이 입건됐다. 이 과정에서 수뢰의혹을 받았던 교육청 간부가 자살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수사 대상에 올라있는 학교가 30~40곳에 이르러 수사 결과에 따라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경찰은 교육 기자재 납품 및 학교 공사에 관련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교육청 산하 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각종 비리와 관련된 진정들이 경찰에 접수돼 ‘교육청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이 사건들이 장 교육감 재임시절에 발생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광주 교육계가 비리 온상’으로 낙인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 교육감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장 교육감도 이런 여론을 차단하기 위해 조만간 고강도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 실시된 인사 불만도 만만치 않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일 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장 교육감 최측근인 전교조 출신이 전진 배치됐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실제 전교조 지부장 출신인 박 모 교사가 신설된 정책기획담당관(장학관급)에 전격 임명됐다. 또 광주교육혁신추진단에 파견됐던 전교조 출신 인사 6명 중 5명이 교육청 요직에 배치되거나 중요 업무를 맡았다.광주시 교육청 한 관계자는 “인사를 둘러싼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장 교육감 측근 인사는 “현 교육감 때 발생한 비리들이 아니지만 상당히 부담스럽다”면서 “인사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얘기했다. 광주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창원 엄마들 이곳에서 뭐하지..? 줄기에서 나는 노란 즙이 애기 똥과 비슷해 이름 붙은 작은 풀꽃, 애기똥풀이 “애기를 기똥차게 잘 키우는 창원맘들의 모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NAVER 카페 ‘애기똥풀’은 육아와 자기발전을 함께 일구는 여성들의 똑 소리 나는 움직임과 길고 짧은 숨쉬기, 실시간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시공간이다. 알뜰수강 공동구매 협력업체 등 실속 생필 메뉴 넘쳐8400을 한참 넘는 멤버수가 하루하루 바뀌는 데는 맘을 위한 알뜰수강, 아가를 위한 알뜰수강, 상품공동구매, 수다방 등 실속 메뉴가 큰 몫. 그곳들을 오가는 밝고 생생한 에너지가 공감과 함께 동참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애기똥풀 창단멤버 황지연 매니저는 회원에 대해“가입조건은 69년 이후 출생한 창원맘이며 온 오프 합쳐 3개월간 활동 없이 이름만 올라 있는 경우 탈퇴시킨다”며 “대개 유 초등 엄마들로 교육정보, 유치원복 물려 입기, 병원 임신 출산 문의 등 생활과 살림에 밀접한 소통이 많다”고 한다. 공동구매는 직거래 등을 통해 인터넷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이뤄내고 공연은 기획사를 파트너로 낮은(최대 50%) 비용에 관람한다. 한의원 여행 어학원 산부인과 치과 등 다양한 장르의 30여개 협력업체들이 있어, 애기똥풀 멤버십 카드를 이용해 관련 혜택도 상당하게 누린다. 초공예 펠트 리본 클레이아트 천연비누&화장품 등 인기강좌들이 협력업체를 통해 진행됐거나 진행 중이며, 백화점문화센터보다 저렴하고 편하게 배우는 큰 이점이 있다. 예비맘을 위한 신생아용품 만들기나 무료강의, 무료영어스토리텔링, 아빠와 함께 하는 교실도 연다. 친구 따라 수강하러 오는 비회원도 있다. “사랑방은 우리 밖에 없을 걸요..?”애기똥풀은 2006년 9월 탄생됐다. 외지 사람들이 많은 창원의 특성상 서먹하고 갈 곳 없던 엄마들 대여섯이 모여 애기 친구 만들고 정보 얻으려는 계산에서였다. 사이버로만 출발한지 2년 안에 사파동 지하에 사무실을 오픈. 협찬제의 들어오고 정모도 하면서 작년 10월 상남동으로 이사하고 사랑방도 냈다.매니저 황지연 씨는 사랑방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크다. “사무실을 새로 내면서 공동구매에 탄력이 붙었죠. 회원들의 택배비 부담을 없애려는 생각으로 사랑방을 열었어요.” 또 “애기들 데리고 일하려면 사랑방이 필요해요. 사랑방에 오면 하루 종일 돈 안들이고 놀 수도 있어요”라며 사랑방이 있는 육아카페는 이곳밖에 없을 거라 자랑한다. 운영자금은 협력업체 지원과 코너 별로 각각 출자한 다섯 엄마들이 분담. 여성의류&잡화코너 엣지의 최은화 씨, 영 유아복&빅사이즈 여성복의 이쁜주야네 박정여 씨, 핸드메이드 리본&악세서리 꼬까리본의 임주희 씨, 커피와 간식 Cafe.T의 명연선 씨와 매니저 황지연 씨로 이들을 사랑방식구라 부른다. 눈길 구석구석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역시 사랑방 식구 다섯이 직접 맡아했다. 사랑방 곁에는 놀이방과 수유실 등이 있어 아기와 동반해도 쇼핑과 수강을 맘 놓고 편하게 할 수 있으며 아침 10시~저녁 8시까지 열고 일요일은 쉰다. 정모를 통해 끼 발산.. 협력업체 지원도 빵빵해두 달에 한 번 짝수 달에 열리는 애기똥풀 정모에는 대개 150명가량이 모인다. 지난 2월 정모 때는 노래자랑을 열어 10팀 넘게 끼와 노래실력을 뽐냈다. 키즈카페 어린왕자에서 이벤트를, 오페라 뷔페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을 제공하는 등 협력업체들의 정모지원도 늘 빵빵하다. 4월13일 예정된 다음 정모에 벌써부터 협력 업체들의 애정이 몰리고 있으며 비협력업체에서의 선물도 쏙쏙 도착한다는 소문이다. 이렇듯 애기똥풀은 앞서가는 주부 세련되고 센스있게 살고픈 창원맘, 그녀들의 삶의 활력소로서, 하루라도 통하지 않으면 궁금궁금한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http://cafe.naver.com/duguldugul문의 : 055)299-8822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전남도, 해안관광 활성화 추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과 해안선을 보유한 전남도가 해양관광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 3200여개 섬 중에서 2200여개가 자리하고 6400km에 달하는 해안선, 갯벌 등이 있는 해양관광의 보고다. 전남도는 비교우위에 있는 관광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전남~제주 뱃길은 4개 노선에 8척이 운항 중이다. 지난해 여객 매표기준으로 156만명이 이 뱃길을 이용했다. 새로운 뱃길 개척에도 불이 붙었다. 해남 우수영~제주, 광양~제주, 여수~제주 뱃길이 새로 만들어진다. 지난 4일에는 목포와 제주를 연결하는 2만4000톤급 여객선이 취항했다. 숙박시설도 크게 확충된다. 여수 디오션리조트, 신안 증도 엘도라도리조트 이외에 올해는 순천 베네치아 호텔, 여수 자산유원지 가족호텔 등 25개 숙박시설이 새로 만들어진다. 전남도는 숙박시설 자금 확보를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640억원을 확보했으며, ‘제3차 섬 종합개발사업’ 사업비로 1조829억원을 확보했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전남~제주 뱃길 관광객이 200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알콩달콩 윤소맘의 ‘생협 사랑 이야기’ 3남매를 키우며 전업주부로 살고 있는 정용숙(40)씨. 그녀는 4년 넘게 아이쿱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 물품을 애용하고 있는 윤소맘(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엄마)이다. 2008년 쌍둥이 자녀의 건강한 이유식을 위해 생협에 가입했다는 그녀. 생협 물품으로 식단을 꾸리면 안심이 된다는 용숙 씨의 생협 사랑이야기를 지난 3일 들어봤다.안전한 먹을거리로 가족 건강 지켜요“큰 아들 친구 엄마의 소개로 생협과 인연을 맺었어요. 물품을 이용해보니 안전한 먹을거리라는 생각이 들었죠.” 가입 후 용숙 씨는 생협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쇠고기와 브로콜리, 버섯을 사다가 쌍둥이 남매의 이유식을 만들어 먹였다. 무항생제 닭고기 삶은 물에 갖은 야채를 넣어 죽도 끓였다. “재미있었어요. 어릴 때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 어떻게든 채소를 먹이려고 노력했지요.” 용숙 씨는 어린이집도 생협 식재료를 사용하는 곳으로 골라 맡겼다. 아이들은 생협 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났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아이들은 야채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다. 주방에 있는 당근이나 파프리카 같은 생야채가 그네들의 간식거리다. 또 먹을 것을 주면 “생협 꺼예요?”라고 묻는 일이 일상화 됐다. 그래서 그녀의 생협 예찬은 끝이 없다. “생협을 이용하면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죠, 더 알뜰히 먹기 때문에 식비도 아낄 수 있어요. 아이들이 건강한 먹을거리를 어떻게 선택하는 지 눈높이를 길러주는 등 많은 효과를 얻게 되어서 좋아요.”육아, 동아리, 마을모임 등 3색 활동 열심히용숙 씨는 초등학교 5학년인 큰아들과 여섯 살 쌍둥이 남매를 뒀다. 그녀의 일상은 아이들 중심으로 돌아간다. 아침에는 학교와 유치원에 보내느라 분주하고 오후에는 귀가하는 아이들을 맞느라고 정신없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짬을 내는 용숙 씨. 그녀는 아이쿱 부천 생협 소사 매장으로 장보러 가는 날이면 님도 보고 뽕도 딴다. 식재료 구입도 하고 생협 소모임인 동아리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한다. 겨울철 워머를 떠보려고 뜨개질 동아리에, 세상 보는 눈을 키우려고 금요 인문학 동아리 회원이 됐다. “겨우 내 짰던 워머는 몇 코만 뜨면 마무리해요. 내년 겨울에 쓸래요. 하하하. 인문학 동아리에선 회장을 맡고 있어요. 선생님께 다방면의 인문학적 지식을 폭넓게 배우고 있죠.”그녀는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의 생협 마을모임인 펄벅마을지기들과도 함께 한다. 건강한 수다가 만들어지는 이곳에서는 매 달 주제별 안건을 만들고 실천도 한다. 윤소맘의 윤리적 소비 실천운동에 관한 것인데 윤리적 소비란 공정무역제품과 친환경 농산물, 동물 복지를 고려한 축산물 등을 소비하는 일을 말한다. “엄마들이 모여서 생협 재료 활용 방법과 육아정보, 윤리적 소비를 어떻게 잘할까 고민해요. 또한 더하기 활동으로 면 생리대와 해충박멸제를 만들어봤고 지난 대보름 때는 나물을 만들어서 지기들과 나눠 먹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산지 체험이 많아지기를 “온라인 매장은 전국 단위이기 때문에 품절되는 상품이 제법 있요. 그래서 주로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합니다. 물품을 직접 볼 수 있고 야채나 과일을 온라인보다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아요. 매장에서는 할인물품도 만나고 시식도 할 수 있으며 생협 행사 정보를 구체적으로 듣게 되죠. 물품 소식지에 있는 요리 레시피도 참고도 하구요.” 용숙 씨의 생협 이용 노하우는 이렇다. 그녀는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먹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원한다. 또한 윤소맘이 증가하고 착한 먹을거리들의 수요가 많아지면 생산자들에게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산지 체험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신뢰의 자리가 될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 현장을 나들이 삼는 것도 그녀의 일이다. “좀 더 다양한 물품을 만나고 싶어요. 아이들과 참여할 수 있는 생산지 체험도 더 많아지길 바라요. 그리고 육아에 전념한 제게 선물도 하고 싶답니다. 운동도 하고 영화도 보고 책도 많이 볼래요. 슬슬 일 할 준비도 해야겠지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시립도서관 ‘자원봉사자’ 모집 광주시립도서관은 오는 3월 11일까지 시민들의 편익증진과 청소년의 학습지도를 위해 자원봉사를 모집한다. 지난해 11월 발족한 시립도서관 자원봉사대원의 활동분야는 도서관 지킴이, 독서진흥 프로그램 지원, 장애인 독서활동 보조, 자료실 도서정리 등이다.특히, 독서진흥 지원분야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요원으로서 북꾸러미 배부와 책 놀이터 수업 및 책 읽어주기 등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을 하게 되며,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고 책과 영유아 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자원봉사자는 무등, 사직, 산수도서관에서 연중 활동하며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봉사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봉사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 20세이상 광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학부모, 전직교사 등 학생지도에 경험이 있거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으면 된다.신청방법은 시립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과 팩스(613-7709)로도 가능하며, 신청서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문의: 062-613-7742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농촌에서 5백억 뮤지컬? 전남 영암군이 수익성이 의심되는 초대형 뮤지컬을 추진하면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시민단체가 전남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해 결과가 주목된다. ◆수익 낼 수 있나 = 영암군이 추진하는 산수(山水)뮤지컬 영암아리랑은 국립공원 월출산 인근 사자저수지 초대형 무대에서 열린다. 뮤지컬이 열리는 24만6000㎡ 땅에는 수상무대와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또 출연자와 시설운영 인원이 1000명이다. 큰 규모 때문에 공연장 조성사업비(290억원) 등 모두 490억원이 들어간다. 영암군은 오는 2013년 첫 무대가 열리면 하루 관람객 3000명, 연간 75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들이 숙박을 하고 농·특산물을 사면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믿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이 참여한 ‘산수뮤지컬 저지 군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공연을 맡은 회사와 수익금 배분이 명확치 않고, 운영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경훈 대책위 간사는 “적자가 날 때마다 주민 혈세로 운영비를 감당해야 하냐”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반해 오수근 영암군 문화관광과장은 “관람비만으론 흑자를 낼 수 없다”면서도 “인구 유입 및 관광 활성화라는 간접효과가 훨씬 크다”고 반박했다. ◆무시된 절차 = 대책위는 지난달 26일 영암군이 뮤지컬 예산을 편법 사용했다며 전남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감사 여부는 조만간 결정된다. 대책위에 따르면 영암군은 국립공원에 묶여있는 일부 땅을 해제시키기 위해 대체 부지를 편법 매입했다. 영암군은 2010년 본예산에 ‘뮤지컬 공연장 주변 토지보상비’ 2억원을 책정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대체부지 매입비를 못 챙겼다. 이 때문에 지난해 6월 대체부지 매입비 5억5000만원을 요청했지만 의회에서 삭감됐다. 영암군은 ‘뮤지컬 공연장 주변 토지보상비’로 대체부지 5만3656㎡를 편법 매입했다. 투융자 심사도 매끄럽지 않다. 시·군의 경우 사업비가 300억원 이상이면 중앙부처 투융자심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영암군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중앙부처 투융자심사를 피하기 위해 공연장 조성사업비와 콘텐츠 비용(200억원)을 쪼갰고, 이중 공연장 조성 사업비만으로 전남도의 투융자심사를 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난해 8월까지 대체 부지를 마련해야 한다는 조건부 승인 때문에 다른 예산을 사용했다”면서 “원칙적으론 중앙부처 투융자심사를 받는 게 맞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영암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부천, 인천 화장장 이용 쉬워진다 부천시민의 인천가족공원 화장장 이용이 쉬워진다. 인천시는 부평구 부평2동 인천가족공원 화장로 5기 추가 건설공사가 오는 4월 준공됨에 따라 5월부터 경기 부천과 안산, 김포 등 다른 지역 주민들도 인천 화장장을 전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가족공원에는 화장로 15기가 하루 40~46구를 화장하고 있으나, 그동안 화장로 부족으로 인천시민들은 오전에, 인접 도시주민들은 오후에만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인천가족공원 측은 “하루 평균 인천시민 28구가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지만 화장로 5기가 추가될 경우, 현재보다 30구가 많은 하루 평균 76구를 화장할 수 있어 부천·안산 등 다른 지역 주민들이 이용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따라서 부천시는 인천 화장장 인근지역 전면 개방에 따라, 그동안 주민 마찰과 갈등으로 인해 백지화 한 원미구 춘의동 자체 화장장 건립 관련 부담을 덜게 되었다. 지난 2005년 부천시 추모공원 조성계획은 예정지 지역주민은 물론, 인접 지역인 서울 구로구 주민의 극심한 반대로 마찰을 빚어오다 결국 백지화한 바 있다. 그동안 부천시 1일 평균 부천시민 사망자 수는 6명 내외로 화장로 2기만 있으면 충분한 상황이었다. 다만 인천가족공원 일반 성인 화장장 이용료는 인천시민 6만원, 타 시도 외지인은 100만원 그대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