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 돈으로 떠나봐야 살 방법이 없어” “가진 사람은 살겠지만 없는 사람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세상이야.”이미 많은 사람이 떠나고 얼마 남지 않은 남구 도화시장에서 만난 김 모(76)씨의 한탄이다. 김씨 부부는 40년 도화시장에서 야채상을 했다. 도화구역이 개발되면서 떠나야 할 처지지만 상가를 비우지 못하고 있다. “보상금 나오는 것으로 떠나봐야 살 방법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도시재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도화구역은 이제 150세대만이 남아있다. 1800세대를 헤아리던 주민은 하나둘 보상을 받고 떠났지만 그마저 쉽지 않은 사람들이 마지막을 지키고 있다.폐허를 방불케 하는 도심의 시장이지만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고민이 있다. 전파상을 하는 김 모(64)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평생을 살아온 동네를 떠나야 하지만 손이 쥔 보상금만으로 새로운 터전을 일구기에는 벅차다. 정육점을 하는 곽 모(55)씨 역시 “어디든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보상금으로는 어림없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낯선 곳에 새로 자리잡는 일도 쉽지 않다. 앞서 떠난 상인들이 결국 주변으로 이전했지만 집값만 올려놓았다. 그나마 이들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무허가로 장사를 하던 상인들은 아예 보상금은커녕 돈을 더 내놓아야 할 형편이다. 생선가게를 닫는 한 50대 아주머니는 “명절인데도 갑갑하다”며 “이렇게 나갈 수는 없다”고 넋두리를 풀어놓는다. 사학비리로 물의를 일으켰던 인천대가 인천시로 넘어가면서 인천대 소유였던 일부 땅과 건물은 공중으로 떠버렸다. 제대로 된 기준과 관리도 없이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고 철거를 앞두고 그동안 밀린 임대료 독촉장이 이들에게 나왔다. 무허가로 살던 쪽방촌 등 주거지는 주민들의 민원으로 지난달 해결됐지만 상가만은 제외됐다. 텅 빈 상가 3층에 자리잡은 도화주민대책위 최미경 위원장은 생각할수록 분통이 터진다고 말을 꺼냈다. “온통 장밋빛 전망을 내놓더니 실제 진행된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당초 인천시는 도화구역을 개발하면서 인천대를 송도로 이전하고 그 부지와 인근 지역에 6000여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혀왔다. 하지만 인천대만 송도로 이전하고 재개발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경제위기로 아파트 분양이 어려워지면서 사실상 모든 게 중단된 것이다. 최 위원장은 “비록 전임시장이 저질러 놓은 일이라도 인천시는 공개적으로 주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면서 “재개발도 못하면서 주민만 황량한 벌판으로 내쫓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자전거는 자전거대표도시 송파구에서 알아보세요 자전거는 자전거대표도시 송파구에서 알아보세요2010년 자전거이용 활성화 분야 서울시 최우수 구로 선정된 자전거 대표도시 송파구가 또 한 번 주민과의 거리를 좁혔다. 주민과 소통하면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전거통합홈페이지(http://spbike.songpa.go.kr)를 개설한 것. 그 동안 주민과 대화의 창이 없어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선 제안들을 즉시 반영하기 어려웠으나 송파구는 이번에 홈페이지 내 참여마당을 개설함으로써 주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보다 주민을 위한 자전거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전거이용자 증가에 맞춰 사이버 자전거안전교육(안전교육 영상물과 평가 시험 구성)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고 주민들에게 생소한 자전거관련 법령과 자전거정보를 제공하여 자전거의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대여소 및 주차장 등 이용시설의 실시간 현황을 제공하여 주민편의성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했다. 제2롯데월드, 교통개선대책 T/F팀 출범송파구는 제2롯데월드 건축에 따른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개선대책 테스크포스팀(T/F)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T/F팀은 교통전문가, 유관기관 및 주민대표 등 총16명으로 구성해 2월부터 사업준공 1년 후인 2015년 말까지 5년간 상시 운영된다. 제2롯데월드 교통개선대책의 추진상황과 주변 교통영향을 상시 모니터링 하여 도출된 문제점은 신속히 보완 또는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사업지 주변인 잠실사거리는 첨두시간대(평일 8시~9시) 교통량이 시간당 약1만1000대 이상이고 평균지체시간도 2분 내외로 상습교통 혼잡지점으로 불편을 겪는 곳이다. 더구나 제2롯데 건설로 인해 약6만대의 교통량 순증가로 교통혼잡도가 더욱 심화되어 교통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구는 사업지 주변의 원활한 교통수요처리를 위해 총6개사업에 32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교통개선대책을 추진해 잠실지역의 교통체증을 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탄천변 제방도로 확장(2차로&rarr4차로) 및 일부 구간 지하화를 추진해 송파대로의 교통량을 우회, 분산처리 한다. 또한 잠실지역 25개교차로와 연결로에는 기하구조개선과 차선조정, 신호체계 개선 등 도로의 이용효율을 최적화시키기 위한 교통체계개선사업(TSM)이 진행되며, 사업지 주변의 교통정체지점 17개소에 가변전광판(VMS)을 설치하여 교통정보제공과 우회경로 안내를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지원한다. 교복비 구입 걱정, 덜어드립니다송파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한부모?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중 올해 중학교에 들어가는 105명의 학생을 선별해 동복 교복비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1인당 13만원씩 총1365만원으로, 지난달 31일 학부모 계좌로 교복비를 입금했다.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교복비 지원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자녀들의 학습 의욕이 고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학사업을 활성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 내 우수 인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오는 4월과 10월경에 장학생 240명을 선발해 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잠실 크로바 아파트 조건부재건축 D등급 판정송파구는 잠실 크로바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사업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 1983년 준공된 크로바 아파트는 총 2개동 120세대 규모로 주차장 및 설비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주민들의 재건축 열망이 강한 지역이었다. 이에 2009년 12월에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하고, 이듬해 3월 구청에 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송파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에 따라 2010년 4월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통해 크로바 아파트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했으며, 면밀한 심사를 통해 작년 10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달 25일 최종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최종 성능점수 53.17)으로 판정됐다. 송파구는 크로바 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행이 결정됨에 따라 2월부터 잠실미성아파트와 크로바 아파트를 통합하는 총회를 거쳐 미성과 크로바를 합쳐 하나의 조합으로 설립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누군가의 꿈이 되어보세요송파구는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지도와 건전한 성장을 돕고자 대학생 및 전, 현직 교사 등 봉사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송파구 멘토링봉사단을 모집한다.송파구 멘토링봉사단은 멘토와 멘티가 1:1 결연을 맺고 학습지도는 물론,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멘티를 위해 공연관람, 공원 나들이, 체육활동이나 즐거운 외식 기회를 갖는 등 여러 가지 멘토링 활동을 해 오고 있다.모집기간은 오는 18일(금)까지이며,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전, 현직 교사, 전문직 경력이 있는 주부 및 일반인 등 봉사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멘토로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활동비가 지급되고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구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습기회와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밝고 긍정적인 미래사회의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교복도 재활용하세요송파구는 2004년 2월 구청 앞 지하보도에 개설된 헌교복은행을 통해 관내 44개 중·고등학교와 함께 교복물려주기 운동을 확산시키는 등 교복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구는 중학교 26개, 고등학교 18개 등 관내 44개 중·고등학교에 교복물려주기운동 참여 협조공문을 보냈다. 매년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 학교별 자체적인 교복물려주기 행사 후 잔여교복은 구가 운영하고 있는 헌교복은행에 기증돼 필요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구는 수거된 교복을 세탁해 상의, 하의, 조끼 등 점당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작아진 교복은 물물교환도 가능하다. 작년 한 해 동안 기증된 교복은 총 3355점. 이 가운데 3286점이 팔렸다. 현재 남은 교복은 600점 정도에 불과하나 졸업식이 계속되는 2월 예년 수준의 교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헌책은행에서는 사용하던 교과서 및 참고서를 기증받아 판매하고 있다. 아동도서 및 참고서류는 권당 200원, 성인도서는 권당 400원. 작년 한 해 동안 5000여권이 판매됐다. 헌책·헌교복은행 (02)2147-3744 행정대체인력 뱅크제 운영송파구는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으로 생기는 결원에 대비해 ‘행정대체인력 뱅크제’를 운영한다. 이는 일종의 인력풀제로, 행정대체인력을 선발해 일부를 우선 채용하고 나머지 인원을 결원 발생 시 수시로 필요 부서와 주민센터에 근무케 하는 제도이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행정대체인력 35명을 채용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장애인?저소득 및 한부모가정에서 9명, 청년실업의 해소차원에서 20대 5명을 선발하는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세심하게 안배했다. 선발된 인원 중 20명은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등으로 인해 결원이 생긴 부서에 2월부터 우선 근무할 예정이고, 나머지 인원은 추가 결원 발생시 수시로 채용된다.친환경 도시농업 속도 내다 풍부한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각 가정마다 손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1가구 1텃밭’ 전파계획을 밝힌 강동구의 친환경 도시농업 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우수 영농인 3세대와 주민 1 2011-02-16
- 정보과학도서관, 경기도 도서관 평가 무한봉사부문 최우수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2010년 경기도 도서관 평가’에서 무한봉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의 143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우수도서관 발굴, 포상함으로써 서비스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고 공공 도서관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0년 12월에서 2011년 1월까지 2달간 서면 및 방문조사,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평가 결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은 개관시간 연장 운영 및 이용자 서비스 영역을 평가하는 무한봉사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와 1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동안구청, 매주 수요일 무료 건축민원실 운영 안양시 동안구청이 복잡하고 다양한 건축 관련 민원을 알기 쉽게 안내해주는 수요건축민원실을 운영한다. 건축상담은 2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수요건축민원실은 안양시 지역건축사협회의 협조로 전문 건축사들이 상담원으로 나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건축법령과 생활건축 전반에 대해 상담을 실시한다. 또 건축 관련 다양한 정보제공 뿐 아니라 건축민원 상담, 건축허가 절차 사전안내 실시, 복합 민원 담당부서 연결 등 건축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구청 종합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과천시, 실버가족을 위한 주말농장 분양 과천시는 노부모와 함께 하는 ‘실버가족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실버가족 주말 농장’은 2010년 12월 31일 현재 주민등록 상 65세 이상인 부모와 함께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생활하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60세대(동별 10세대)를 모집, 세대 당 10평씩 분양하며, 농지 사용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급수 및 전기시설 농기구를 사용할 수 있으나 농지를 제외한 씨앗, 농약 등 기타비용은 자부담이다. 희망세대는 오는 18일까지 과천시노인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노인복지관(02-502-8500)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의왕, 저소득층 난방보일러 무료 수리 의왕시는 다음 달 중순까지 난방보일러 점검과 무료 수리를 실시한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안전의식 부족으로 일상생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에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시 민원 바로 해결팀과 한국 열관리 시공협회 의왕시 지부와 합동으로 추진한다.각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세대를 사전 연락 후 방문한 뒤 보일러에 대한 안전점검과 고장수리, 정확한 보일러 작동방법, 사고예방 요령을 설명해 주며 사후에 고장발생 시 즉시 방문해 수리해 줄 계획이다.또한 의왕시는 시민의 생활불편을 보다 적극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전화 한 통으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바로바로 콜센터’를 지난해 9월부터 운영, 현재 300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고객 감동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생활불편을 느끼는 시민들은 수신자부담 전용전화(080-400-8585)로 전화하면 간편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KBS 전국노래자랑 ‘군포시’편 참가자 모집 신묘년 새해를 맞아 전국 순회방송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군포시를 찾아온다.군포시는 26일 오후 1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 ‘군포시편’공개녹화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4일 오전 10시까지 군포시청 문화공보과 예술팀이나 각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참사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예심은 24일 오후 1시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방영은 오는 3월 13일 정오에 예정되어 있다. 참가신청 문의는 시청 문화공보과(031-390-0664)나 각 동 주민센터로 하거나,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조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안양시 여성발전기금 지원대상 사업 선정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 여권신장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안양에서 운영된다. 시는 지난 여성의 사회활동 촉진과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금년도 여성발전기금지원 대상 19개 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안양여성단체협의회, 안양여성의전화, 안양YWCA 등 15개 단체가 추진할 여성발전기금지원 대상 사업에 시는 1억2000여 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의 주요면모를 살펴보면 여권신장과 경제활동 부문이 두드러진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브리지 포럼,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 성폭력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인형극을 비롯해 한국인과 결혼해 안양에 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여성을 상대로 공연과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우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도 눈에 띈다. 이밖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 딸들의 병영체험 캠프, 동화구연 지도자 양성교육, 내몸과 환경을 살리는 대안생리대만들기, 스피치 강사 양성과정 등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제8회 희망맞이 안양천대보름축제 개최 제8회 희망맞이 안양천대보름축제가 1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안양천둔치 박석교 일대에서 열린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안양지부가 주최하는 제8회 안양천대보름축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예년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어린이들을 위한 전래놀이마당을 시작으로, 연날리기와 깡통불놀이, 각설이판이 열린다. 오후 4시에는 어울터밴드의 반주로 여성노래자랑이 열려 재능과 끼가 넘치는 여성들의 놀이판이 벌어지며, 오후 7시부터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고사와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의 흥겨운 마당이 펼쳐진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마당과 소원쓰기, 귀밝이술 음복 등 참여마당이 개최된다.안양천대보름축제가 자랑하는 최대의 장관은 1000여 개의 대나무와 나무를 쌓아 만든 ‘거대한 달집’에 불을 붙여 1만여 시민들이 저마다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하나되는 순간이다. 동시에 흥겨운 민요와 풍물장단에 모든 시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대동놀이는 늦은 밤까지 풍성한 정월대보름의 정취 속에 즐거운 일탈의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경기도와 서울지역에서 활동하는 100여 명의 풍물꾼들이 모여 지난해 전쟁의 공포와 구제역으로 희생된 가축들의 혼을 달래고,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도깨비굿도 진행한다.안양천대보름축제는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 안양시민의 정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는 1만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수도권 최대의 대보름잔치로 성장해 왔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희망맞이 안양천대보름축제’는 ‘여성이 행복해야 세상이 편안하다’는 뜻으로 여성중심축제로 개최되며, 안양의 구도심 만안구에 자리한 안양천을 통해 잃어버린 전통과 사라져 가는 공동체 문화를 회복해 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안양천대보름축제 김영부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염원하는 대동의 잔치로 열어 ‘구제역’과 ‘한파’, ‘경제난’으로 어수선한 세상의 질서를 온 어머니들의 사랑으로 곧추 세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문의 031-444-1279, Daum카페-안양천대보름축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일산영어교회’ 2011년 신규 회원 모집 무료로 영어회화를 배운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 성경을 공부하며 무료로 영어회화를 배우는 일산영어교회의 프로그램이 시작할 예정이다. 영어와 성경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모든 이가 대상이다. 영어수업은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영어독서클럽은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각 1시간씩 열리고, 영어성경연구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모임이 있다. 일산 주엽역 삼희프라자 7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Mark Jenneke 010-8480-0448 / 박건춘 010-8216-30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