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 노숙인시설에 전달할 물품 기증 받아요~ 성남시는 오는 25일까지 노숙인시설에 전달할 성인 남자용 방한 의류와 신발 등을 기증 받는다.시는 지난 2월에도 공무원과 일반 시민이 기증한 200점의 등산복과 모자 등 총 430여 점을 노숙인 상담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성남시청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 김윤희 담당자는 “거리노숙인은 장기간 거리를 배회하다 노숙인 상담센터를 방문하기 때문에 목욕 후 갈아입을 옷 등이 상담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물품을 기증할 사람은 시 생활보장팀으로 연락(031-729-2891~2)하면 방문 수거해 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제18회 성남시 주부가요제 막 오른다 ‘제18회 성남시 주부가요제’가 오는 22일 오후 3시 남한산성유원지 놀이마당에서 1000여명의 성남시민과 등산관광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된다.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성남지회(홍정민 지회장)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미디언 함재욱 씨가 진행을 맡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4명의 주부들이 끼와 열정의 노래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주부 가요제에 참가하려면 18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수정구 태평동 소재 성남예총 무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미리 전화로 예선 참가 접수를 해야 하며, 19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예선 경연을 통과해야 가요제 당일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접수비나 참가비는 없다. 문의 031-753-1020, 729-48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용인시, 전문분야 시민감사관 모집 용인시는 민생 관련 생활 현장의 불편사항을 수렴, 해결하고 시정 관련 자문과 필요시 감사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분야 시민감사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도시계획, 조경, 환경, 소방, 전기, 기계, 통신, 보건, 회계·세무, 지적, 문화예술, 상하수도 등이며 분야별로 1명씩 모집한다. 회계·세무 분야는 공인회계사 또는 세무사, 보건 분야는 간호사·약사·의사 자격증 소지자, 문화예술 분야는 문화예술단체 실무경력 5년 이상 되거나 관련 대학교수, 기타 분야는 기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여야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의 시정게시판에서 지정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18일부터 22일까지 용인시청 감사담당관실로 방문 또는 우편, 팩스(031-324-2079)로 접수하면 된다. 시민감사관은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개선 건의와 시민불편사항 등을 제보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되며, 시민감사관 선정 결과는 개인 이메일을 통해 12월 3일까지 개별 통지한다. 임기는 12월 24일부터 2012년 12월 23일까지 2년이다. 문의 031-324-20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청년 취업 용인시가 책임집니다 구직 스킬과 면접 동행 등 성공취업 강좌 실시 용인시는 10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청년과 실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제4기 ‘용인 청년 뉴딜 강좌’와 ‘재취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29일까지 고객만족 서비스 분야 실무과정인 ‘취업 적응교육’도 연다. ‘용인 청년 뉴딜’ 강좌는 만 30세 미만(군필자는 만 32세) 청년을 대상으로 단순한 취업정보 제공 교육을 벗어나 전담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개별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업종 진단 분석과 입사지원서류 작성, 면접요령을 비롯해 기업인사담당자와 만남의 시간과 기업현장 탐방, 면접 동행 등도 실시하며 취업이 안 된 교육생은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만 30세 이상 55세 미만의 직장경력이 있는 실직자 중에서 재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재취업 지원사업’은 구직서류 작성, 구직 네트워크 훈련, 성공면접 전략에서 우수참여자에 대한 직업체험과 변화관리, 관리자급 직무교육 참여 기회 제공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재취업 성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취업적응교육은 50세 미만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현장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구직자를 위해 고객응대 스킬 습득과 자기개발 훈련을 통해 현장 적응눙력을 배양하는 ‘고객만족서비스 분야 실무 교육’을 개설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청년뉴딜 과정은 참석수당(출석률 70% 이상)과 구직활동지원금(이력서 제출 5회 이상)을 각각 10만원씩 지원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입사 추천서를 발급해 준다. 재취업 지원사업은 출석률 80% 이상인 교육생에게 참석수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뉴딜 강좌와 재취업지원 사업은 20일까지, 취업적응교육은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용인시 주민생활과 031-324-2206용인일자리센터 031-324-4767, 49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부산경남경마공원 박성호 본부장 13대 부산시승마협회장 취임 부산경남경마공원 박성호 본부장 13대 부산시승마협회장 취임 KRA부산경남경마공원 박성호(53) 본부장이 제13대 부산시승마협회장으로 취임한다. 이로써 박성호 본부장은 부산경남지역에서 말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두 단체의 대표가 되었으며, 지역 경마와 승마사업 발전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오는 10월 21(목) 부산경남경마공원 신축 실내 승마장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성호 본부장은 “이는 아직까지 승마가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소위 ‘선택받은’ 사람들만이 즐길 수 있는 고상한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지만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중심으로 생활 승마 대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우선 박성호 본부장은 승마를 중심으로 한 말산업이 부산·경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마공원을 ‘승마 허브’로 리모델링하겠다는 야심이다.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국제 승마대회 개최를 위해 기존 야외승마장에 이어 사계절 날씨에 관계없이 승마를 배울 수 있는 실내 승마장(사진)을 지난 9월에 개장했다. 이를 이용해 또한 지역 엘리트 승마선수 양성 및 국제 승마대회를 지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8,0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실내승마장’은 100여 칸의 유럽식 마방을 비롯해 실내 마장, 교육장 등 시도민의 승마체험과 국제 승마 경기장의 역할을 결합한 대규모 시설로 지어졌다. 195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박성호 본부장은 1983년 한나라당 공채를 통해 중앙당 정치연수원 차장과 민원실장을 역임한 말 그대로 정치인이다. 경마와 관련, 지난 1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 이어 지난해 9월부터 부산경남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유료입장객 400만명, 세수납부 1조원 돌파를 이끌어 내는 등 시민과 마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책 읽어주는 할머니, 이금옥씨 “옛 날에 옛 날에 아주 먼~옛 날에… ”용인 수지도서관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할머니가 있다.오전 10시, 조금은 이르다 싶은 이 시간에도 엄마손 잡고 도서관 나들이 나온 고사리 손의 아이들. 모두 이금옥(68ㆍ상현동)씨의 사랑스런 고객들이다.다소 왜소한 몸집에도 아이들에게 읽어 줄 책을 손수 골라 한보따리 씩 짊어지고 다니는 책 할머니. 올해로 6년차 한주도 거르지 않고 낭랑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그이의 책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아이들과 그림책을 연결해 주는 할머니 오후 한낮의 햇살이 기분 좋게 내리쬐는 10월 중순. 커다란 가방에 운동화를 신은 이금옥씨를 만날 수 있었다.인사를 나누는 그이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예사롭지 않음을 느낀다. 역시나 맑은 톤의 낭랑한 음성. 아이들에게 어필되기 좋은 할머니(?) 답지 않은 미성이었다.수지도서관이 생기고 얼마 후부터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지만 누가 시켜서 시작한 일은 아니었다며 운을 떼는 이금옥씨.“교직 생활 은퇴하고 용인으로 내려와 지내면서 무료하게 보내긴 싫더라고요. 수지도서관에 무작정 전화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겠노라 했죠. 담당자가 흔쾌히 받아 들여 그때부터 시작하게 됐답니다.”교직에 있을 때부터 상담심리와 인성공부를 해왔던 이 씨는 현재 ‘동화사랑’ 시니어아카데미회장과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동화구연’ 심사위원을 맡고 있을 만큼 은퇴 이후에도 공부를 멈추지 않고 있다.“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책이라고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하면 안되죠. 오히려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눈높이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계속적인 공부가 필요해요. 저도 아이들과 만나면서 공부가 즐겁고, 또 공부한 내용을 아이들에게 풀어놓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좋은 그림책 선별해 직접 들고 다녀 아이들과 만나기 위해 집에서 매일 책 꾸러미를 들고 나온다는 이금옥씨. 도서관 책을 이용하지 않는 게 다소 의아했다.“아이들 정서에 맞는 좋은 책을 읽어주고 싶어 해마다 코엑스 도서 전시전이 열리면 책을 구입해왔어요. 전집으로 낱권으로도 구입한 책이 400여권 됩니다.”이 씨는 아이들 그림 책도 엄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공주와 왕자이야기, 늑대의 배를 가르는 이야기책 등은 절대 읽어주지 않는단다. 아이들 정서에 좋지 않기 때문.“조금 큰 아이들이라면 스스로 소화가 가능할 테죠. 하지만 아직 정서적으로 가장 여리고 순수한 4~5살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그림 책은 꿈과 희망을 따뜻하게 담을 수 있어야 합니다.”도서관의 책은 여러 사람을 거친 책이라 여리저기 때가 묻거나 파손되고, 혹 필요한 책들은 대출 중이기 일쑤. 이 씨가 그림책을 사고, 또 아이들과 만날 때마다 한보따리씩 가지고 나오는 이유다.“할머니, 오늘은 책 얼마나 가져왔어요? 다음엔 이~만큼 가져오세요” 열 손가락 벌려서 주문하는 아이들에게 “할머니 그렇게 많이 가져오면 다리에 쥐가 날 것 같아”하며 부러 애기하면 “할머니 그럼 고양이 데려올게”하고 대답해 주는 아이들. 무거운 책을 들고 나오는 수고가 하나도 힘들지 않을 만큼 기쁨으로 바뀌는 순간이다.책 할머니 기다리는 아이와 엄마 펜이 그이의 보람이 씨는 특히 전래 동화를 읽어 줄 때면 유난히 쏙쏙 받아들여 반응하는 아이들을 보며 ‘역시 한국인의 DNA구나’를 자주 느낀다고. ‘흉내쟁이, 오줌쟁이, 오줌통에 빠진다~’ “우리말이 주는 정겨운 어감을 잘 살려낸 의태어, 형용사, 부사 등이 많은 책들이 좋아요. 그런 책들은 몇 번 읽어주기도 전에 어느새 외워서 따라하는 아이들을 보면 아이의 심장 박동을 저도 닮아 가는 것 같아요.”그런 이유 때문일까, 수지도서관에는 아이들뿐 아니라 그를 기다리는 엄마 펜 그룹이 있다. “둘째 낳았어요.” “이사했어요.” “애기가 아팠어요.”… 매번 만날 때마나 친정 엄마에게 얘기 하듯 수다를 펼쳐놓는 엄마 펜 그룹들이 그이가 펼친 지난 6년간의 보람이자 열매다.그렇게 수지도서관에서 시작한 ‘책 읽어주는 할머니’ 역할은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바스기념병원의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수지도서관에서도 다문화 가정의 엄마들에게도 동화 구연을 배우라고 미션을 주고 와요. 뭔가 도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건 살아가는데 에너지를 주는 일이죠. 그림책을 읽고 우리 것을 알아가고 그래서 아이들을 잘 키우며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일, 정말 좋은 일이잖아요. 하하하”책 꾸러미를 메고 이곳저곳에 상상과 꿈이 담긴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 할머니 이금옥씨. 인터뷰를 마칠 무렵엔 이야기 선물을 전해주는 그이가 산타를 꼭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나의 꿈 나의 일 - 소영희 공부방 교사 꿈이 자라는 공부방 ''놀러오세요'' 누구나 인생에서 한번은 ‘하프타임(Half Time)’을 만난다. 하프타임이란 운동경기에서 전반전을 끝낸 선수들이 후반전에 들어가기 전에 갖는 작전타임 시간이다. 우리 인생에도 작전타임이 필요하다. 하프타임이 중요한 이유는 인생의 반환점에서 어떤 마음 자세로 삶의 가치를 재설계하고 방향을 잡아가느냐에 따라 삶 전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슴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진정 하고 싶고 의미 있고 사명을 가질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알아내는 시간이 바로 하프타임이다. 이번 주 ‘나의 꿈 나의 일’에서는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후반전에 임하는 선수처럼 새로운 각오로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한 소영희 공부방 교사를 소개한다. 나의 선택이 아닌 주변의 바람과 세상에 맞추어 인생의 전반기를 살았다면, 후반은 좀 더 ‘의미’있고 ‘성숙’한 삶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고 싶다는 그녀를 이야기를 들어보자.세상을 향한 첫걸음 취업이 잘 된다는 주위의 권유에 ‘기계설계’를 전공한 소영희씨(신정동 푸른마을아파트), 정작 졸업을 할 때는 취업이 아닌 결혼을 택하게 되었다. 그 후 전업주부로 아이들의 교육과 가정주부로서의 삶에만 오로지 올인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던 중 아이들도 유치원에 서 적응도 잘하고, 남편의 사업이 생각만큼 안 풀리는데다 집을 사면서 은행에 빚진 대출금도 갚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세상을 향해 눈을 돌렸다. 사회생활이라고는 방학 때 잠깐씩 해본 아르바이트가 전부인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 “벼룩시장을 매일매일 뒤져보며 필이 꽂혔던 것이 ‘학습지 교사’였어요. 내 아이도 가르칠 수 있고 제일 만만하게 보여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돈을 벌 목적으로 무리하게 80과목을 인수하게 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지만 투자한 돈이 아까워 계속 나가다보니 어느 정도 자신감도 생기고 엄마들과의 상담이 원활히 이루어져 기대 이상의 수익이 창출되었다. “3년 동안 열심히 일한 결과, 대출금도 다 갚았고 나름 보람도 있었어요. 하지만 남편이 일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해서 공부방으로 방향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공부방도 잠시,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다시 아이들을 돌보는 주부의 일상생활로 돌아왔다. 하지만 1년도 못되어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이 부득불 부탁을 하며 아이를 맡아달라는 간곡한 청을 뿌리칠 수가 없어 다시 공부방의 문을 열게 되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해봤잖아요. 딱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부탁하는데 거절할 수가 없더라고요. 게다가 저를 믿고 맡기는 거니까….” 그렇게 다시 시작하게 된 공부방을 통해 영희 씨는 자신의 비전도 보게 되고, 삶의 의미도 되찾게 되었다. “이제는 공부방이 돈벌이가 아니라 나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만나는 곳이 되었습니다.” 실제 영희 씨는 ADHD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이도 맡아 3년 동안이나 가르칠 만큼 열정적이었고 그만큼 엄마들로부터 신뢰도 얻고 있었다. “그 아이는 다른 아파트에 살았는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출근했어요. 약물치료도 함께 하고 있었는데 때로는 때려보기도 하고 때로는 감싸 안아보기도 하면서 차츰차츰 좋아지는 아이를 보면서 감사함이 더 들더라고요.”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교사 되고 싶어 70점 이상이면 다 1등할 수 있다는 소신을 가진 영희씨, 공부보다는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교사가 되고 싶단다. “‘오늘 학습량이 이만큼이니까 다 채우고 공부만 해’를 외치는 요즘 학원과는 달리, 아이들의 눈을 보며 하루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고. “저는 엄마들에게 실력을 원하시면 더 좋은 학원으로 보내시라고 권해요. 물론 공부방을 보내는 이유는 아이의 실력향상이 초점이긴 하지만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으면 결코 이루어낼 수 없는 것이 실력이기도 하거든요.” 사실 영희 씨는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인가, 정말 바른 길로 인도해줄 수 있는 교사인가?’에 대해 늘 고민한단다. “아이들이 저를 선생님이라고 따라주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심지어 엄마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를 친구처럼 말해줄 때 참으로 이 길을 잘 선택했구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직도 아이들이 말을 안 들을 때면 매를 들어야할지 기다려주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남아있다고. “학습량을 다 채우지 못했을 때나 아는 문제를 틀려왔을 때는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일로는 아이들을 혼내지는 않아요. 단지 책을 던진다든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때만 가차 없이 혼을 냅니다.” 영희 씨는 공부방을 한지 10년이 넘었건만 아직도 새벽에 일어나 아이들을 가르칠 준비를 한다. “요즘 교과서를 보면 너무 어려워요. 곧 5~6학년 교과과정이 바뀔 텐데 중학교 1학년 수준이 내려오는 거예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학습량에 지쳐하는지 아이를 키워보니까 알겠더라고요.” 내일도 내 삶은 눈부시다 영희 씨는 요즘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낼까 계획하면서 ‘지역아동센터’에 마음을 두고 있다. 엄마 같은 정성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돌보고 싶어 지역아동센터의 문을 두드리기도 하지만 아직 정착할 곳은 찾지 못했다고. “저에게는 아이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을 보면 품어주고 싶고 나누어주고 싶고 함께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방과 후 지도자 자격증도 땄다. 때론 ‘우리 가정의 경제사정이 정말 어려워져 나가서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될지라도 아이들을 예뻐하며 지금처럼 대할 수 있을까’라는 딜레마에 빠지기도 하지만 언제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싶다는 영희씨. 성공적인 후반전 인생을 보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감사’와 삶에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다고 한다. 감사하는 마음과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 또 꿈꾸는 이상이 있기에 행복해 하는 소영희 교사, 그녀의 인생 2라운드를 기대해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광덕로가 달라지고 있다.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광덕 대로변엔 트렌디 커피전문점 7~8곳 새로 생겨나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신도시쪽 광덕로에는 안산25시광장 조성공사가 순항중이다. 굴착기가 아스콘을 깨고 있고 덤프트럭이 흙을 싣고 오간다. 4호선철로교각 아래 광장 시작부는 9월말 현재 바닥재를 까는 작업을 하고 있다. 25시광장은 안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덕로 중심부에 있던 차로를 상가 앞쪽으로 옮기고 중심부에 문화공간 개념의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25시광장 총사업비는 180억원(국비20억원, 도비 10억원, 시비150억원)을 들인다. 광장규모는 전철교각을 경계로 신도시쪽 호수공원사거리까지 길이 1.16km, 폭 56m, 면적이 약 5만제곱미터다. 지난해 8월에 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27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6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지난 5월 말에 상가 앞으로 새로 만든 4차선도로가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광장조성 작업이 진행됐다. 하지만 올 여름은 비 내린 날이 많아서 공사가 예정대로 진척되지 못했다. 안산시는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하고 야간작업도 해서 지체된 작업을 만회하고 11월 하순에는 완공할 예정이다. 시 담당자는 “이번 주부터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며 10월 중순이면 웬만한 시설물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25시광장 공사는 최근 일부 현장 가리개가 사라지고 흙을 북돋는 작업장면이 보이면서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다. 안산25시광장은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테마광장으로 설계됐다. 광장에는 물놀이공간 옥상정원 야외무대 야외갤러리 바닥분수 낙수브릿지 전망대 쉼터 등이 꾸며져 품격 높은 공간이 될 전망이다. 원래 있던 3개의 육교 중 2001아울렛 앞에 있던 첫번째 육교는 노즐을 통과해 물이 흘러내리는 워터스크린 형태의 낙수브릿지로 바닥에는 폭 20미터 길이 80미터의 밀물 썰물을 연상시키는 물놀이공간이 만들어진다. 홈플러스 앞에 있는 두번째 육교는 전망대로 조성된다. 씨너스영화관 앞의 세번째 육교는 원래 계획을 변경해 자연적인 폭포를 구현하고 육교 좌우로 폭 1미터 길이 40미터의 계류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이는 안산의 남쪽에 있는 신도시와 북쪽에 있는 구도시가 서로 합쳐지는 것을 상징한다.또 시는 당초 설계시에 컬러아스콘으로 포장할 계획이던 주동선 바닥재의 질을 더 높이고 메인구간을 화강석판으로 바꿔 광장의 질을 더 높일 예정이다. 하지만 이런 설계변경 작업에 따른 예산초과는 없을 것이라고 시 담당자는 밝혔다.25시광장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적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근원직경이 20cm 이상 되는 교목 25종 1천여주와 1미터 미만의 관목류 3만5천여주와 초화류 4만1천여주가 식재돼 자연 속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25시광장 조성사업은 공사초기 일부 상인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치기도 했다. 기존 로데오사거리교차로가 폐쇄되면 상권이 오히려 죽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25시광장조성이 신도시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을까. 안산시는 지난 7월과 8월 두달간 고잔 신도시 상인들을 대상으로 광장이 상가활성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5.3%가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응답이 나왔다고 밝혔다.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까. 광덕로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가 최근 연달아 생기고 있는 커피전문점들이다. 광덕로 서편 길가에는 기존의 &''s(앤스), 드림커피, 외에 커피몽, 네스카페, 톰앤톰스, 구스토가, 동편에는 기존 2001아울렛에 있던 할리스 외에 포슬린이 톰앤톰스가 생겼고 파스쿠찌도 개점을 앞두고 내부공사중이다. 이들 트렌디 카페들이 생기면서 거리 풍경과 분위기가 달라졌다.특히 광덕로 서편 네스앙스에서 BYC 사이에 연달아 생긴 네스카페, 톰앤톰스,카페 구스토 등은 테라스를 갖추고 세련된 유럽풍 분위기와 재즈음악, 향기로운 커피향으로 고객들을 끌고 2010-10-05
- 동네방네 짧은소식 고양시 꽃보다 아름다운 ‘100인 시민참여단’ 모집고양시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 하고자 ‘100인 시민참여단’을 발족한다. 시에서는 오는 10월 7일까지 인터넷(고양시 홈페이지 http://www.goyang.go.kr/)을 통해 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사항 10개 분야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신청접수 받는다. 이번 참여단은 주민들이 민생현장의살아있는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여러가지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한다는 계획이다.주엽2동 어린이 생활과학교실 수강생 모집주엽2동은 28일부터 ‘고양시 재미있는 생활과학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은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하는 전 국민 과학문화운동인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동 주민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엽2동에서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은 ‘뼈의 구조, 화학정원, 손전등 만들기’ 등 생물, 화학, 물리 등의 분야를 10주간 1개의 콘텐츠씩 어린이들이 과학에 관해 흥미와 재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과학교실은 1개 반 20명 정원으로 2개 반이 운영되며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 방문접수에 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엽2동 주민센터 2층에 소재한 주민자치사무실(8075-7877)로 문의하면 된다.FIFTEEN-NH 제휴카드 출시고양시에서 Green-Start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자전거 사업인 ‘FIFTEEN’ 이용의 활성화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교통카드, 피프틴 이용 카드를 하나로 묶은 ‘FIFTEEN-NH 제휴카드’가 출시됐다. FIFTEEN-NH 제휴카드는 FIFTEEN 연회원비 60,000원에 대해 15% 할인(9,000원), FIFTEEN 연회원비 12개월 무이자 할부(월 4,250원), 자전거 이용상해보험 무료가입, FIFTEEN 연회원 기간 14개월 등 다양한 해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FIFTEEN 연회원비 할부금도 포인트(채움)를 통해 차감된다. 고양시는 지난 3월26일 자전거 1,600대, 피프틴 파크(보관소) 70개소를 구축하여 ‘FIFTEEN’을 무료로 시범운영했으며, 지난 6월1일부터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유료화 이후 현재(9월16일)까지 유료회원은 4,927명, 이용횟수는 43만6,320회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피프틴 자전거 1,400대, 피프틴 파크 55개소가 추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FIFTEEN-NH 제휴카드 신청 및 문의 사항은 에코바이크(주)(903-1505) 또는 NH 카드 홈페이지(card.nonghyup.com)를 참조하면 된다.고양시 보건소 유행성 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실시 고양시 각 보건소는 가을철 농촌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신증후군(유행성) 출혈열 예방접종을 선착순 무료로 실시한다. 가을철 대표적 유행성 질환인 신증후군(유행성) 출혈열은 성묘, 벌초, 야유회, 밤 줍기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추석절 전후 및 추수철인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법정 3군 전염병인 유행성출혈열은 발열, 두통, 구토, 식욕부진 등으로 시작해 복통, 요통, 신부전, 출혈 등이 발생하는 등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접종대상자는 직업적으로 감염위험이 높은 농업종사자, 군인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 및 노출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로 1차 접종을 하고 한 달 후 2차 접종, 12개월 뒤 3차 접종을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행성 출혈열 전파경로가 대개 들쥐, 집쥐 등의 배설물이 건조돼 먼지와 함께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고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되므로 야외활동 후,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 예방접종실(덕양구보건소 8075-4031, 일산동구보건소 8075-4117, 일산서구보건소 8075-4172)로 문의하면 된다.일산동구 웃음가득 가울축제 참가자 모집일산동구에서는 고양시민의 날 기념으로 다음달 9일 열릴 ‘웃음가득! 일산동구 ‘가을축제’ 행사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일산동구청이 주최하고 각 동 체육회가 주관하는 지역화합축제는 오는 10월9일 오전 10시부터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민참여분야는 시민스타킹대회, 사생대회, 여성백일장, 오행시 짓기 등으로 각 분야별로 30~50명의 구민을 모집할 예정이다. 별난 장기나 춤, 개그 등 이색묘기를 뽐낼 구민이라면 스타킹대회에, 그림그리기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어린이라면 사생대회에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센스 만점 오행시 짓기도 구민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10월3일까지 전화(8075-6096) 또는 팩스(8075-9871)로 신청하거나 일산동구청 총무과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덕양구 푸른고양 나눔장터 개최덕양구에서는 오는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광장 앞에서 함께 나누면 나눌수록 흥겨움이 커지고, 많은 이웃들의 손길과 정성이 담긴 나눔의 장터를 개장한다. 나눔 장터는 ‘푸른 고양 나눔 장터’라는 의제로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통해 쉽게 접근하여 재활용품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년 정례화하고 있는 건전한 소비생활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는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는 경제학습과 자원을 아껴 쓰는 환경 학습의 체험장이 되고 있다. 이번 나눔 장터는 시민의 날 기념 ‘덕양구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과 연계하여 추진, 덕양구민이 함께하는 축제한마당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하면서 한바탕 웃고 즐기며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연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하는 이번행사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중고 생활용품 등을 교환하고 판매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행사당일 본부석에서 접수 후 개인행사에 참여하면 된다.문의 덕양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하지은 8075-5247덕양구민 축제한마당 참여주민 접수덕양구에서는 10월 1일 고양시민의 날을 맞아 구민들과 함께하는 축제한마당을 오는 10월9일 덕양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다양한 장기자랑이 될 스타 킹 예선대회 ▲관내 중고생들 밴드, 힙합경연을 펼칠 청소년콘서트 ▲어르신들의 신바람 나는 무대가 될 실버콘서트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든 행주치마 콘테스트 등이 준비되어 있고, 구민 모두의 화합을 위한 10M 김밥 만들기, 도전 골든벨, 훌라후프 경연대회, OX퀴즈쇼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10월5일까지 덕양구청 총무과(8075-5029)로 참가신청을 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예선을 거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주엽2 2010-10-05
- 지방공동정부 협의체 구성 빨라진다 지방공동정부 운영을 향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방공동정부 운영을 약속하고 야권단일화를 이뤘던 광역자치단체는 인천 강원 경남 3곳이다. 인사와 운영에 있어서 가장 지방공동정부에 가까운 곳은 경남이다. 지방공동정부의 실험대가 될 ‘경남도 민주도정협의회’는 가시권에 들어왔다. 경남도는 12일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 중순쯤 협의회를 공식발족시킬 방침이다. 민주도정협의회는 도지사 자문기구 성격으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3당과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무소속인 김두관 지사는 이미 정무부지사에 강병기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농민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인사에서 공동정부 구성을 마친 상태다. 이광재 지사의 직무정지로 논의 자체가 불가능했던 강원도도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이 지사는 1일 엄재철 전 민주노동당 강원도지사 후보를 복지특보로 임명했다. 강원도 정책을 협의키로 했던 ‘공동도정운영위원회’ 구성은 이제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다.강원도 민주당과 민노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12개 공동정책을 합의하고 ‘공동도정운영위원회’ 구성을 합의한 바 있다. 인천시는 인수위에 민주노동당, 시민사회단체 등을 포함시킨데 이어 인천시 정책을 협의할 ‘시정참여정책위원회’ 구성에 곧 나설 계획이다. ‘시정참여정책위원회’는 야권단일화에 참여했던 정당과 단체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부천, 서울시 노원구 등 지방공동정부 운영에 합의했던 기초자치단체는 전국적으로 28곳이다. 가장 빠른 곳은 경기도 부천시다. 부천시는 이미 지난 8월 ‘시정운영공동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김만수 부천시장과 최순영 민주노동당 전 국회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하지만 이런 움직임에도 일부에선 “정치적 합의로 구성되는 협의회가 지나치게 자문기구화되고 있다”며 “협의회의 독립적인 위상이 낮아져 합의사항 이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두관 지사는 7일 도정협의회에 대해 “김두관 도정을 비판하기도 하고 힘도 실어주는 정책 자문기구가 될 것”이라고 위상을 밝혔다.윤여운 차염진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