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시 초등학교 앞 도시형 공장 건축허가 3건 추가 반려 처리 고양시는 덕양구 행신2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도시형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건축허가신청서 및 3건의 신청을 반려했다. 해당 지역은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 해당되어 건축법 제11조 및 동법 제12조 규정 의해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과 학교보건법 제6조의 규정에 대하여 ‘동의·부동의’ 여부를 협의한 결과 최종적으로 ‘부동의’로 의견이 회신되어 지난달 인접부지에 이어 두 번째로 반려처리 했다. 반려사유로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은 건축예정 부지 인근 초등학교가 올해 3월경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돼 특성 활동 교육 등을 이유로 ‘건축예정부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일조량 및 조망권 침해 등 학습권침해가 예상되므로 학교 측에서 수인 가능한 범위내로 층수를 낮추거나, 이행이 불가능 할 경우 건축허가에 대해 불허가 처리가 요구된다’는 협의 내용에 따라, 건축주에게 이를 이행하여 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건축주가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고양시는 건축주가 교육지원청이 요구한 조망권과 일조권 등 학습권침해 요소를 해결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학습권 보호라는 공익상의 이익을 위해 건축허가신청서를 반려처분 했다. 그동안 고양시는 이 문제해결을 위해 3자 협의체를 가동하였으며 기업에게는 대토 및 단지제공 검토 등을 시도해왔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기업유치와 관련하여 이런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시설 인근에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확보할 수 없도록 관련법령 개정을 경기도청에 요청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제5회고양시자원봉사박람회‘나눔·자원봉사 상상마당’ 10월 23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려 제5회 고양시자원봉사박람회가 10월 23일 오전 9시~오후 6시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2010년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고양시자원봉사박람회는 ‘나눔, 자원봉사 상상마당’이란 테마로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경남)와 기아대책(회장 정정섭) 공동주최로 열린다.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박람회를 통해 고양시민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나눔과 기부의 문화를 확산”코자 한다. 이번 자원봉사박람회는 고양시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로 60여개 봉사단체의 다양한 ‘체험관홍보관’과 ‘재능나눔관’이 전시되며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들이 집합된 ‘나눔주먹밥콘서트’도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아대책과 공동주관으로 ‘고양한톨나눔축제’가 열린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자원봉사활동의 다양화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식을 가진 건강한 청소년을 만들어가기 위한 이번 한톨나눔축제에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참가신청은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www.gy1365.or.kr)와 기아대책경기서부지역본부(031-979-1179)에서 가능하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10월 셋째주 - 도서관 & 강좌 소식 대화도서관, 건축가와의 만남 대화도서관에서는 23일(토) 오전 10시~12시, 문화행사 ‘궁금해요! 다양한 직업의 세계-건축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궁금해요! 다양한 직업의 세계’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정보는 물론, 진로 모색을 위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은 물론 건축 전반에 관심이 많았던 일반인에게도 현직 건축가를 만나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일반인이 몰랐던 건축가란 직업의 이모저모는 물론, 건축가로서 실무에서 겪은 에피소드, 어떻게 하면 건축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건축가란 직업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주민들은 눈여겨 볼만하다.접수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대화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www3/dae)에서 선착순으로 신청가능하며, 중학생 이상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화도서관 홈페이지나 담당자에게 전화(☏ 8075-9124)로 문의하면 된다.백석도서관 장애아동에게 동화를 읽어드립니다 백석도서관에서는 관내 거주하는 장애아동과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독서교육의 일환인 동화 구연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장애아동들의 특성상 복지단체와 연계하여 평소 도서관 출입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회복지사의 인솔 아래 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동화 구연 선생님과 함께 도담도담 대화하며 배우는 그림동화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있을지 함께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는 그림책을 바탕으로 동화, 동시, 동극을 통한 총체적 언어수업으로 발표력과 사고력, 자기 표현력을 길러줄 수 있어, 평소 책을 어려워하던 아동들도 책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강좌는 10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4시~6시에 진행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8075-908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2010 고양시 청소년 ‘우리 문화탐방 나서기’ 고양시에서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탐방 나서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차 일정은 2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2차 일정은 11월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인원은 1차 40명, 2차 80명이며, 참가비는 1만원(저소득층 청소년 제외)이다. 1차 프로그램은 행주 서원지 , 신륵사, 목아박물관, 도예관(도자기 만들기 체험)이며, 2차 프로그램은 최영장군 묘, 신륵사, 목아박물관, 도예관(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이다. 접수는 신청서 작성후 FAX나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한국청소년마을 경기도지부 http://kybc.org/kg 031-224-9064~5고양시 여성회관 부부소통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고양시 여성회관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이 부부간의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유지함으로써 자신감을 충전하고 직업세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부부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시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며, 건강한 가정과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소망하는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한다. 강사는 부부 의사 소통 전문가인 신차선씨로 10월 18일부터 인터넷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문의 8075-9466~7(고양시여성회관 취업상담실)고양시 청소년 수련관 전통문화 기행을 떠나요 고양시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전툥 예절을 재미있게 익히고 한국전통 가옥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북촌한옥 마을 탐방의 기회를 마련한다. 일시는 10월 23일과 11월 13일, 11월 27일과 12월 11일이다. 고양시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가족, 중고등학생 등이다. 인원은 1회 35명씩 총 140명으로 참가비는 1만원이다. 프로그램은 전통예절과 다도, 북촌한옥마을 체험 프로그램이며, 신청인원 초과시 추첨을 할 수도 있다. 문의 031-970-0031(전화 및 팩스 접수 가능)10월 17일 고양파주 공동육아 대안교육 한마당 열려고양 파주의 공동육아, 대안교육에 참여하는 이들의 잔치가 10월 17일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전시, 만들기, 놀이마당으로 호수공원 곳곳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세시풍속을 지키며 염색, 요리, 택견, 풍물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공동육아와 대안학교의 일상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남자의 자격 못지않은 감동과 즐거움을 전해 줄 아빠들의 대합창이 준비돼 있다. 이날 행사는 나무를 키우는 햇살 어린이집, 도깨비 어린이 집, 도토리 어린이집, 야호 어린이집, 반딧 불이 어린이집, 여럿이 함께 어린이집, 소리나는 어린이집, 정다운 방과 후, 반디 교실, 이든혜윰등 대안적 방과 후 교실, 고양 자유 학교, 고양 우리학교, 파주 자유 학교, 불이 학교, 하나인 학교 등 대안 학교가 준비했다. 느티나무 도서관, 화정 마을 학교, 탐바루, 책바람, 동네에서 놀아요, 고양 환경운동연합, 두레 생협, 개똥이네 놀이터, 고래가 그랬어 등 지역 사회 단체, 문화 교육 단체도 함께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파주시민, 관내 관광지 할인 혜택 받는다 관광지 13개소, 파주시민 대상으로 할인서비스 시행 파주시는 관내 13개소 관광지와 함께 오는 10월 15일부터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입장료 및 시설이용료 할인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할인서비스에 동참하는 관광지는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벽초지문화수목원, 오두산통일전망대 등 13개 관광지며 입장료 또는 이용료의 10~50%를 할인한다. 관광지별로 할인내용이 다르므로 해당관광지 매표소에 문의하거나 파주시 문화관광홈페이지(http://tour.pa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파주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입장료 또는 시설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파주시는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매년 할인서비스 시행 관광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 파주시청 문화체육과 관광팀 940-43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10월 셋째주 - 함께 나누는 세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파주시 거주 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 열려 지난 10월 5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가정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던 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매년 파주시 주관으로 거행된 합동결혼식은 수년간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시기를 놓친 관내 거주 부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거행해 왔으며,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5쌍은 신부가 베트남, 미얀마, 중국에서 시집온 다문화가정으로 한국에 온지는 수 년 됐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던 중 용기를 내어 합동결혼식에 참가하게 됐다. 이날 예식은 귀여운 화동의 입장에 이어 5쌍의 신랑신부가 차례로 입장했으며 민태승 파주문화원장의 주례사에 이어 아름다운 결혼식에 어울리는 축가가 이어졌다. 뮤지컬 곡인 ''지금 이 순간''을 들으며 국적을 넘어 인연을 맺은 5쌍의 신랑 신부는 내 옆에 있는 배우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동결혼식이 29회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분야에서 도움을 주는 손길들이 있어 가능했다. 몇 년째 신랑신부 웨딩사진 찍는 봉사를 하고 있는 ''송포토 스튜디오''와 신부화장과 헤어를 협찬해 주고 있는 ''명 미용실'', 결혼식장을 예쁜 꽃송이로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김혜숙 플라워''와 이른 아침부터 결혼식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신랑 신부를 따라다니며 뒷바라지하는''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봉사가 있기에 이날의 예식은 다른 어떤 결혼식보다 더욱 아름다운 결혼식이라 할 수 있었다.어르신들 무료공연 관람하세요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단장의 미아리 고개’ 무료공연고양시에서는 악극 ‘단장의 미아리고개’ 공연을 오는 2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관내 65세 이상 소외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실시한다. 고양시는 소외된 저소득층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여 이날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6.25동란을 통해서 남편과 이산의 아픔을 겪게 된 한 여인과 그 가족이 엮어가는 애절한 삶의 이야기로 우리에게서 서서히 잊혀져 가는 이산의 고통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애틋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비용은 고양시와 농협고양유통센터의 위수탁협약에 의하여 발생한 유통센터 운영 이익금으로 마련됐다. 문의 농업정책과 담당자 김동숙 8075-4251백혈병 소아암 환아돕기 홍보공연 ‘생명사랑콘서트’백혈병 소아암 환아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터’에서는 ‘생명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터에서는 매월 두차례 골수기증 및 혈소판공여 서명운동을 일산라페스타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 터는 지금도 많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이 맞는 조혈모세포(골수)를 찾지 못해 치료를 못하고 있는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환아 부모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잘못 인식된 골수기증에 대해 꾸준히 홍보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인 김선중씨가 주축이 됐으며, 대중가수 오유비씨와 제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공연을 통해 골수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및 골수기증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10월 30일 저녁 6시부터 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일산민속5일장 경로잔치 개최일산5일장 상인회(회장 김상석)와 일산재래시장 번영회(회장 이종승)에서는 지역 어르신 1,000여분을 모시고 ‘제3회 일산 민속5일장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시장 상인들의 수입금을 모아 치러진 이번 행사는 점차 잊혀져 가는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지역사회가 이처럼 훌륭히 발전하도록 애쓰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시작 전부터 빈 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상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축하공연의 흥겨운 여흥에 어깨춤을 추는 등 연신 즐거운 모습으로 참여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일산민속5일장 상인회 김상석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지역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고,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받드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고양시 KB국민은행 민관 협력 사업 진행고양시는 10월5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 KB국민은행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차량 및 저소득 청소년 교복 전달식’을 가졌다. 고양시와 KB국민은행 간의 ‘사회복지서비스 민관협력사업’은 2006년부터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양시 사회복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2006년 2억원을 시작으로 2007년~2010년 3억씩 총 14억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복지관,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청소년 시설 등 고양시 사회복지시설 60개소(승합차 37대, 소형차 23대)에 차량이 전달되었으며 1,618명의 저소득청소년들에게 교복이 전달되고 있다. 황태성 국민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고양KB국민은행 축구단의 연고지이자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의 소재지인 고양시와 협력사업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고양시 사회복지사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고양시민 걷기대회 ‘걸음으로 하나되는 세상’ 개최 고양시는 덕양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라는 주제로 1~3세대가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오는 16일(토) 개최한다.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 잔디구장에서 출발하여 성사동 및 주교동 일대 6km를 순환하는 코스로 오전 8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www.withnoin.org) 접수와 16일 오전 8시까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으로 행사 종료 후 참가비 전액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여 아동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969-7781~3)이나 고양시 사회복지과(8075-3298)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듭시다” 대전시는 14일 시청에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하나은행 콜센터 등 10개 기업과 ‘2010 여성친화기업 인증 및 협약식’을 가졌다. 여성친화기업은 경영자가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친화적 환경을 구축하며 여성인재 육성에 힘쓰는 기업을 말한다. 염홍철 대전시장, 유덕순 대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과 10개 여성친화기업 대표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또 대전시는 각 기업에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은 국군대전병원, 유성웰니스요양병원, 대전한국병원, 온누리요양병원, KTCS 대전사업단, 대전교차로 하나은행 콜센터, 신한레저 호텔리베라, 한국조폐공사, 세이디에스 등 10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여성근로자들이 직장과 가정에 모두 충실할 수 있도록 좋은 일터를 만들어 여성근로자의 만족도가 높은 모범 기업으로 평가됐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 여성인력을 채용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하도록 모성보호와 여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더 노력하고, 대전시와 대전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기업 이미지 향상 지원,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발굴 지원을 약속했다. 참여 기업에는 근로감독 2년간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위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간기관과 이들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협의도 마쳤다. 대전시 관계자는 “여성친화기업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일하기 좋은 기업이며, 창조적 인재 육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업이 대전의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선도에 더욱 힘써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6월 관내 100명 이상 근로자 또는 20명 이상의 여성근로자가 일하는 4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7
- 상추 한 근에 정말 2000원이네요” 신선채소 가격 고공행진 파동 이후 재래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대형마트와 가격 차이가 상당한 탓에 가계경제를 걱정하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내일신문이 지난호(816호 1면)에 보도한 ‘재래시장 상추 한 근에 2000원’ 기사에도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대부분 “가격 차이가 날 것이라고는 막연히 생각했지만, 이렇게 큰 차이가 날 줄은 몰랐다”는 것이다. 앞으로 재래시장을 자주 이용하겠다는 주부들도 크게 늘어났다.주부 김화영(월평동)씨는 “마트에서 항상 비싸게 야채를 구입했는데, 내일신문 보도 이후 시장에 가보니 싱싱한 상추 한 근이 정말 2000원이었다”며 “오랜만에 부담 없이 삼겹살 파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앞으로 재래시장을 자주 이용해야겠다”고 덧붙였다. 탄방동에 사는 주부 정선화씨도 “시장에서 2000원이 넘는 애호박을 2개 2000원에 샀고, 8000원으로 청양고추와 부추 감자까지 푸짐하게 살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재래시장을 처음 가봤다는 송수민씨는 “생조기 30마리를 5000원에 구입했다”며 “야채도 야채지만 생선 가격도 저렴했다”며 재래시장 칭찬에 열을 올렸다.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한 제안도 쏟아졌다. 김영화씨는 “재래시장 주차시설이 부족해 이웃 주부들 서너명과 함께 시장을 다니기로 했다”며 “주차시설 확보에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송민순씨는 “대형마트와 비교할 수 있는 재래시장의 가격정보가 필요하다”며 “주부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대전시나 재래시장에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도 한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정선화씨는 “재래시장과 비교해 대형마트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다”며 “왜 가격차이가 나는지에 대해 지자체나 언론이 나서 궁금증을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12일 다시 알아본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가격차는 여전히 컸다. 5일 조사한 가격과도 큰 차이가 없었다.대형마트에서는 여전히 상추 한 근 9932원(100g 2483원), 청양고추 4200원(100g 1050원), 아삭이고추 4320원(100g 1080원), 애호박 1개 1980원의 가격표가 붙어있었다. 하지만 같은 날 역전시장에서는 상추 한 근 2000원, 청양고추 한 근 2000~2500원, 아삭이고추 한 근 1000원~1500원, 애호박 2개 2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7
- 에코원선양 ‘O2린’ 미국특허 취득 에코원 선양(회장 조웅래)이 생산하는 소주 ‘O2린’의 산소용존공법이 한국 중국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 선양측은 주요 선진국들로부터 소주 제조기술의 독보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시장 진출에 큰 힘을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선양의 산조용존공법은 대전 대둔산 자락의 숲속 나무가 뿜어내는 자연산 산소를 포집한 후 이를 농축해 3차에 걸쳐 소주 속에 용해시키는 기술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일시적으로 산소가 부족해 알코올 분해가 더디고 머리가 아파오는 숙취가 발생하는 데, 소주에 산소가 많이 녹아있으면 맛이 부드럽고 술이 빨리 깨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선양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충남대 권광일 교수팀은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알코올중독의 치료와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소주 속의 산소 농도가 8ppm인 일반 소주에 비해 산소 용존 농도가 25ppm인 O2린 소주가 30분 먼저 술이 깨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선양 관계자는 “아시아권은 물론 아메리카, 유럽 등에서 수출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베트남에 이어 조만간 홍콩, 호주에도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코원 선양의 산소용존공법은 지난 2006년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한 이후 지난해 1월과 2월 중국, 일본에서 각각 특허권을 인정받았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7
- 내일이 만난 사람- 수중생물전문가 이찬우 방이동 백제고분군 바로 건너편에 자리한 백제수족관에는 코엑스나 63시티 해양수족관에서나 구경할 수 있는 물고기와 산호류, 수초 등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해양생물들이 모여 있다. 영원한 동경의 대상이자 누구나 한번쯤 그 속을 들여다보기를 꿈꾸는 바다가 아기자기하게 펼쳐진 것. 형형색색 자연의 색을 머금은 물고기들의 오색빛깔에 끌려 몇 번 이곳을 드나들다보니 이곳은 단순히 관상용 물고기와 수초를 판매하는 곳이 아님을 자연스레 알 수 있었다. 구경삼아 들린 이들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분위기였고, 물고기를 사려는 이에게는 꼬치꼬치 캐묻고 난 후에야 물고기를 건네줬기 때문. 어찌 보면 손님이 원하는 물고기와 용품을 팔면 그만인 개인가게에서 번거롭고 독특하게 장사를 하는 듯했다. 한참 뒤에 이집이 26년째 한 자리를 지킨 곳이라는 얘기를 듣고, 이곳을 꾸리는 이가 궁금해졌다. 사업보다는 수중생물에 대한 애착이 대단한 마니아라는 확신이 섰기 때문이다. 백제수족관 이찬우(방이동·53) 대표와의 만남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수초와 물고기의 살랑거림에 끌리다 “저는 원래 원예학을 전공했어요. 대학에 다니면서 우연히 수족관을 접했는데 물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수초들에게 매력을 느꼈지요. 땅위에 나무조경을 하는 것보다 물속에 수초를 조경해서 보기 좋게 만드는 일이 훨씬 재밌겠다 싶었죠.” 수초는 나무보다 성장이 빠른데다 어항 속에 물고기와 함께 두면 살랑살랑 움직이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더구나 집안에 두고 볼 수 있으면서 건강에까지 좋으니 금상첨화였다. 당시만 해도 관상용 물고기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이라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그 일을 하는 사람 밑에서 어깨너머로 배우는 수밖에 없었다. 이 대표는 “남의 가게에 들어가 10년 정도 일하면서 몸으로 기술을 배웠다”면서 “본의 아니게 물고기를 죽이면서 물고기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터득한 거다”고 웃음 지었다. 지금의 백제수족관 자리는 이 대표가 자신의 영업터전으로 처음 자리 잡은 곳이다. 하지만 막상 관상용물고기 전문점을 차리고 보니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야 할 것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는 개업 2년째 되던 해부터 일본,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다니며 수족관 관련 선진기술, 수초사육, 수초 디스플레이, 해수어·산호 관련 연수과정을 3개월~6개월씩 밟았다. 우리 새끼들 무조건 팔지 않아요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TEXT-INDENT: 2010-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