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영강 가족걷기대회 … 9일 영진종합사회복지관은 다음달 9일 오전 10시 수영강 시민공원에서 수영강 가족걷기대회를 연다. 제 2회 수영강 한마음 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축하 공연과 수영강변 걷기, 체험부스, 경품추첨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며 2명 이상의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체험부스에서는 △와이어 공예 △다문화체험 △아동발달검사 △환경수세미, 천연비누, 나무목걸이 만들기 △액자, 탈, 메모 꽂이 만들기 △저소득주민돕기 알뜰장터 △먹거리장터 △수영강사진전 △어린이 과학체험 △무료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 1천명. 간식, 생수 제공. (529-000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1
- 하야리아 개방 10월 한달 연장 옛 하야리아 부지 임시개방 기간이 오는 10월 31일까지 한 달 연장된다.부산광역시는 지난 4월부터 부산시민공원(가칭) 조성에 앞서 시민에게 임시 개방한 부산진구 옛 미 하야리아부대 부지 개방기간을 당초 이달 말에서 10월 31일까지 1개월 연장키로 했다.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시민단체와 전문가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부산시는 이에 따라 하야리아 부지를 찾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원봉사자 및 경비인력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안내판, 간이의자, 화장실, 자전거주차장 같은 편의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1
- 중국인 유학생들, 관광객유치 친구로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이 두달 연속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는 부산관광 활성화 핵심이 중국인 유치라고 판단,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 부산관광협회는 지난 27일 용두산공원에서 ''중국인과 함께하는 Tour-Buddy 캠페인''을 펼쳤다. 중국인 유학생 252명은 명예 투어-버디로 위촉,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투어-버디''란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친구가 되어주는 것을 뜻한다.다음달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세계불꽃축제 등 대형 국제행사를 알리는 뜻도 있다. 불꽃축제 기간 중 중국 관광객은 7천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부산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8월 6만7천971명으로 일본인 관광객 4만8천274명보다 무려 1만9천697명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월별 관광객 숫자로는 처음 일본인을 추월한데 이어 2개월 연속 부산방문 외국인 관광객 1위를 차지한 것. 8월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8월의 3만4천368명보다 98%나 급증한 것이다.시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당초 37만명에서 50만명으로 올려 잡았다. 내년에는 70만명, 2012년에는 100만명 유치목표를 세워놓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1
- 부산~양산 도시철도 2배로 늘린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구간의 열차운행이 대폭 늘어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다음달 18일부터 부산대양산캠퍼스역, 남양산역, 양산역 등 2호선 양산구간을 운행하는 전동차를 하루 306회로 늘린다. 현행 161회에서 1.8배 확대 운행하는 것.부산교통공사는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선로, 전기, 신호, 운전 등 필요한 검토를 거쳐 각종 관련 공사를 이번 달 초 끝냈다. 양산구간을 운행하는 열차가 늘어남에 따라 해당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양산구간 열차 운행간격은 출·퇴근시간대 현행 9분에서 4.5~9분으로, 일반시간대 현행 14분에서 6.5~13분으로 줄어든다. 새벽·심야시간대 운행간격도 현행 8~30분에서 8~16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부산교통공사가 양산구간 열차운행을 늘리기로 한 것은 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 양산구간에 위치한 역들은 지난2008년 1월10일 개통 이후 꾸준히 승객이 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1
- 거가대로 침매터널 "이름 지어 주세요" 부산광역시는 국내 최초, 세계 최초 외해(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건설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부산~거제간 연결도로인 거가대로 침매터널의 이름을 공모한다. 침매터널의 명칭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고 시설물로서의 상징성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명칭 △가덕도 앞바다에 설치되는 지리적 특성이나 역사성 반영 △부산·경남 상생과 남해안 시대 개막에 따른 광역권 발전 미래상 제시 등의 내용을 담으면 된다. 명칭 공모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0일까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 공모 내용을 참고해 메일(gi299@korea.kr), 우편(연제구 중앙대로 1001), 팩스(888-3869)로 접수하면 된다.(888-38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1
- 횡성군, 혁신적 자리 배치로 민원인 맞는다. 사무실 출입구 주변은 말단 직원이, 안쪽 깊숙이 자리한 곳은 상관이 차지해왔던 기존의 관공서 사무실 분위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횡성군(군수 고석용)은 지난 14일부터 부서장의 책상을 출입구 주변으로 전진 배치하여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다.‘민원인 친절맞이’에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횡성군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내린 조치다.이에 따라 사무실 출입구 주변으로 과장의 자리를 이동·배치 완료하여 부서장이 제일 먼저 민원인을 맞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
- 횡성군 ‘일자리 창출’ 대상 횡성군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상반기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횡성군은 상사업비 5억 원을 포상으로 받았다.횡성군은 △지자체의 가용 자원 동원 실적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 △민간 부문 일자리 지원 △추진 과정에 대한 평가 부문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횡성군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풍수원 성당에 조성한‘향토 체험 마당’은 횡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
- 전국 최초 ‘도시농업모델학습원’ 개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도시농업모델학습원을 9월 28일 개원했다. 도시농업모델학습원은 도심 내에서 자투리 공간을 이용하여 녹색공간을 실천할 수 있는 옥상 정원, 실내 정원, 베란다 텃밭, 자투리 텃밭, 가로변 텃밭 등 여러 유형의 도시농업을 모델화시킨 학습원으로 국비 포함 1억7천4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내에 1980㎡ 규모로 조성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
- “기능올림픽 국가 대표가 다음 목표예요” 원주공고(교장 신형균) 건축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성재 군이 지난 9월에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 미장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상금 8백만 원과 런던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함께 얻어 강원도의 새로운 인재로 인정받았다. 이성재 군은 2학년 실습 시간에 전국기능대회 미장 부문에 참여해보라는 권유를 처음 받았다. 다른 학생들이 1~2년 준비하는 대회를 3개월 연습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 학교에서는 축제분위기다. 이성재 군은 “‘부담 갖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자’는 생각으로 참여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쁩니다”라며 “큰 욕심 없이 경험을 쌓아보자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내내 연습하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자신에게 ‘잘할 수 있다’라는 최면을 걸었죠. 그러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긴장도 풀려 대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라고 한다.이성재 군은 “할수록 재미있는 것이 건축 일입니다. 11월 열리는 선발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국가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국제기능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선발전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이성재 군은 이론과 실기 모두 잘하는 건축과 대학 교수가 꿈이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
- “믿음 어린 말씀이 평생 힘이 됐어요” 25년 간 마음속 깊이 고마운 마음을 간직해오다 이제야 조심스럽게 그 마음을 털어놓은 정춘옥(54·서곡리) 씨를 만났다. 지독히도 가난했던 부모님 밑에서 자라 가난에 쫓기듯 결혼을 했지만, 고아 아닌 고아처럼 성장기를 보낸 남편과의 결혼 생활도 힘든 건 마찬가지였다. 도저히 생활이 안될 만큼 힘들었던 1985년, 영농 자금을 얻으려고 농협에 신청을 했지만 자격 요건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거절을 당하고 힘겹게 뒤돌아섰다. “뒤에서 누군가 35만 원을 빌려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지만 차마 얼굴도 모르는 분의 돈을 빌릴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사채를 써서 농사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는 정춘옥 씨. 열심히 그저 열심히 일하는 것 외에는 가난에서 벗어날 다른 도리가 없었던 그녀는 이제는 복숭아 농원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다.올봄 이상 기온으로 복숭아 나무의 반 이상이 얼어 걱정하고 있을 때 판부농협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나와 나무 긁는 일을 도와주었고 덕분에 올 가을 예상 밖의 수확을 하게 됐다. “수확을 하면서 고마운 분들이 생각나서 울컥했어요. 모르는 나를 믿고 선뜻 돈을 빌려주겠다고 했던 그분의 믿음 어린 말씀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예요.”“지금은 판부농협의 조합장으로 있는 황보진 씨에게 꼭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쑥스러워하는 정춘옥 씨를 보며, ‘고마움을 느끼는 감정의 깊이가 사람마다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생각해 본다.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