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동구 한울타리회원 소망의집에서 봉사활동 지난 21일 고양시 일산동구 자원봉사단 ‘한울타리’ 회원 24명은 설문동에 소재한 노인요양복지시설 ‘소망의 집’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울타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복지시설 및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사랑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지난해 6월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이래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한울타리’ 회원들은 실내외 환경정비, 목욕봉사와 함께 파전을 만들어 어르신들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청 주민복지과의 한 직원은 “값싼 재료로 만들어낸 파전이지만 기름 냄새 풍기는 잔칫집 분위기가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드린 것 같다”고 말하며 “봉사,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중고등학생 20명 사랑의 수화교실 수료 지난 17일(화) 화정1동 주민센터에서는 제7기 사랑의 수화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된 화정1동 수화교실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화프로그램으로 기획, 이번 7기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농통역사(통역사 자격증을 딴 농아인)가 강사로 파견되어 수화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현실감 있는 수업을 제공해 주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이 청각장애인이셔서 조금 놀랐지만, 수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과 손끝으로 간단한 대화는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가정위탁 위탁부모 모집 경기북부위탁지원센터에서는 오는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정 위탁 위탁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가정위탁은 아동이 부모에게 돌아가기까지 일정기간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 양육해 주는 것으로 이번에 진행할 교육은 위탁가정을 희망하는 가정이나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위탁아동 특성 이해와 부모역할, 사례발표와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 등이며, 교육 장소는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부가정지원센터 교육장이다.문의 031-821-91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식사동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 개최 일산동구 식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성옥)에서는 지난 10일(화)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최성옥 회장 등 부녀회원 11명 전원이 참여하여 배추 60포기와 각종 양념 등으로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가 관내 불우이웃 등 15가구(1가구당 김치 5kg 상당)에 전달했다. 식사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부터 2개월 마다 한번씩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왔다. 최성옥 회장은 “앞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하여 작지만 훈훈한 이웃사랑의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풍산동 여름방학 청소년 문화교실 진행 풍산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관내 중학교 이상 청소년 267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문화교실’을 운영했다. 문화강좌는 소방서, 체육무도관, 성폭력상담가 등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매일 오전10시부터 11시까지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호신술, 성폭력 예방 및 대처요령, 독서코칭 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성폭력 예방 및 대처요령을 수강한 한 여고생은 “학교에서도 선생님과 경찰관으로부터 성폭력 예방에 대한 강의는 받았지만, 이번 호신술을 겸한 강의는 성폭력 예방과 만일의 사태 시 자기방어를 위하여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오철 풍산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2개월 전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지도위원들과 회의를 통하여 세부계획을 수립, 지난해에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이번 강좌를 개최했는데 참여 학생들의 호응은 물론, 동행한 보호자의 반응도 좋았다”며 “향후 더욱 발전된 문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주엽1동 청소년 환경시설 견학 및 교육 체험활동 실시 주엽1동 주민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중ㆍ고교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청소년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1일차(8월10일)에는 벽제친환경사업소 방문, 공릉천 EM 흙공 투하 및 양어장 방문을 실시하고, 2일차(8월11일)에는 마을환경정비, 환경교육 및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주민센터 최초로 실시됐으며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오는 겨울방학기간에도 실시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천안박물관, 규방공예 등 10개 강좌 수강생 모집 천안박물관(관장 김희순)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박물관 교실을 다음달 7일부터 12월 3일까지 규방공예 등 10개 강좌를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박물관교실은 규방공예, 사물놀이 등 우리 전통문화를 일상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강의에 필요한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 하반기 강좌는 △ 규방공예(20명) △ 전통매듭(20명) △ 한지공예(20명) △ 도자기공예(15명) △ 차와 예절(20명) △ 문화재 사진촬영(20명) △ 가야금(10명) △ 단소(20명) △ 민요(20명) △ 사물놀이(15명) 등이다. 기타 자세한 일정 및 교육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cheonan.go.kr)에서 확인하거나 521-2824로 문의하면 된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이색 식물터널 속으로 놀러오세요 도심 속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 식물터널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신계리 언덕에 가면 볼 수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센터를 방문하는 도시민과 어린이들에게 녹색여가공간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조성한 이색 터널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7년 처음 조성하기 시작해 올해 4년째를 맞고 있는 이색 식물터널은 너비 4.8m, 길이 42m의 아치형 터널로 지난 5월 조롱박, 수세미, 여주, 미니혹부리 등 희귀박 11종 144포기를 심었다. 이밖에도 식물터널에는 천안특산물 개구리참외, 오이 등을 심어 학습적인 효과도 가미했으며 도로 및 농촌 경관조성을 위해 기관, 농민단체 등에게 색동호박을 비롯, 2종 1000여 포기의 묘를 분양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묘 분양으로 광덕면에서 조성한 광덕면 대덕리 지방도 627번 도로변의 조롱박터널은 광덕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일반농가 38가구에서도 집주변에 미니터널을 만들어 아름다운 농촌경관 가꾸기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해 천안웰빙식품엑스포 개최를 위해 시험재배된 ‘웰빙터널’은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것을 계기로 매년 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포장 내에 이색 식물터널을 조성하여 왔다. 식물터널 조성으로 농업기술센터에 견학 오는 농업인, 도시민, 어린이들에게 신기한 희귀박들을 보고 느끼게 하고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곽노일 소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희귀박과 식물들을 재배하여 농업기술센터를 찾아오는 내방객들에게 신기한 체험을 선물하고 견학 하면서 여행 온 것 같은 편안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겨주도록 식물터널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아산시, ‘2010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 완료 아산시는 도시디자인 공공예술프로젝트로 ‘2010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시작한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은 오래되고 낡아 도시의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옹벽, 담장 및 교각을 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로 2009년에는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한「200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한 사업. 올해 완료된 사업지는 온양온천역 하부 교각, 시민생활관 옹벽, 신창면사무소 앞 노후주택, 배방 자동차 전용도로 하부 교각, 벽산아파트 옹벽 총 5개소로 온양온천역 및 배방 자동차 전용도로 교각은 아산시의 대표 역사 인물인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작품으로 구성, 이순신이라는 지역의 휴먼 브랜드를 공공디자인과 조화시켜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또한 시민생활관 옹벽은 시민생활관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창조적인 배움’의 열정을 담아 아산시의 시화인 목련과 시조인 비둘기를 활용하여 피어나는 꽃이 새가되는 과정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신창면사무소 앞 노후주택은 옛 기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표현과 아이들의 순수함을 컨셉트로 70~80년대의 정서를 담은 테마성 디자인을 살려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벽산아파트 옹벽은 그림 그리는 아이라는 주제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표현하였으며 아파트 주민이 디자인 선정에서 작업에 참여하는 주민참여 프로젝트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외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로는 음봉 고가철도 경관개선사업, 장항선 고가철도 경관개선사업, 온양온천역 벽면 디자인 사업 등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9월 말이면 아산시 전반에 다양한 공공디자인 작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이미지 향상과 시민의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시행하여 디자인 도시 아산의 한층 향상된 도시경관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 강명일 후원회장 최근 들어 지적장애가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적장애여성 성폭력 사건에 대한 올바른 수사 판결과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마련되었다. 전국성폭력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장애인상담소 주최로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여성가족부 앞에서 열렸다. 여성과 미성년 장애인들이 가족과 학교,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되어 마땅히 받아야 할 돌봄과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차별과 방임 상태에 놓여 있다. 특히 여성 지적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표현능력이 부족하고 제대로 의사 표현을 못한다는 이유로 성폭력이 역전현상을 일으키는 등 장애인에 대해 인식부족으로 차별과 편견이 심각한 현실이다. 이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체가 있다. 바로 천안장애인 성폭력상담소다. 천안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장애인들이 성폭력으로 마음과 육체적으로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헤어나지 못함에 그들에게 상담과 교육, 지원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킴은 물론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와 침묵을 깨는 진정한 용기를 줌으로서 행복한 가정과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단체이다. 이 단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강명일 회장은 어릴 때 교통사고로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두고 있다. 사고 전에는 평범하게 살았는데 아이가 사고를 당하고 나서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알게 되었다. 아이가 상처받을까 노심초사하는 과정에서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자 했으나 학교 여건 상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다. 또한 장애학생을 위한 시설이 부족한데도 학교나 교육당국이 이들을 도와 줄 생각을 하지 않는 등 무관심했다. 그러다보니 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학교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학교에 장애인 특수학급을 만들려고 백방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천안학생회관에서 도교육청, 경찰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특수학급설립을 위한 논의를 이끌어 냈다. 그래서 천안여고와 월봉고에 특수학급을 신설하게 되었고 앞으로 신설되는 학교에는 우선적으로 장애인특수학급을 만들 것을 약속 받았다. 작은 시작을 만들었던 것이다. 이때 강회장의 집안 사정과 장애아를 위한 노력을 옆에서 지켜본 한 언론사의 기자가 천안장애인 성폭력상담소를 소개하면서 후원회장을 맡아 줄 것을 권유했다. 이에 내 아이와 같은 장애아를 위한 작은 힘이 되고자 지난해 천안장애인 성폭력상담소 후원회장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강회장은 “그 동안에는 상담소가 소장의 자비나 자원봉사자, 후원회비 등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게 되어 좀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후원회 모임에 자주 나가지는 못하지만 틈나는 대로 봉사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언젠가는 장애아를 위해 장애인 청소년 쉼터교회를 세우고 싶은 것이 소망”이라며 “지금도 그 꿈을 향해 열심히 살고 있다”고 한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소외당하고 무시당하는 것을 보면 못 견디게 힘들지만 내 딸로 있어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강명일 회장. 딸을 안아주면서 그리고 딸은 안듯 늘 ‘주고 싶은 마음과 품고 싶은 마음’으로 오늘을 산다.천안장애인 성폭력상담소. 041-592-6500조명옥 리포터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