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저소득가정 학생 ''영어캠프'' 무료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영어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초·중학생들이 ''영어 나라''에서 마음껏 즐기며 영어를 배웠다. 부산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가정 초·중학생 300명이 참가한 ''꿈나무 여름영어캠프''를 지난 13~21일 8박9일 일정으로 영어 체험학습시설인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열었다. 16개 구·군으로부터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학생(초2~중2)들을 추천받아 300명을 선정, 원어민과 함께 실제 외국에서 생활하는 것과 같은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토록 한 것. 1인당 참가비 65만원은 부산시가 전액 지원했다. 부산시는 ''꿈나무 영어캠프''를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연다. 겨울 영어캠프에도 3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오는 11월 16개 구·군으로부터 참가자 추천을 받고, 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 8박9일간의 일정으로 겨울 영어캠프를 열 예정이다. 부산시 교육협력과 황남연 주무관은 "무엇보다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 영어소통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문의 : 교육협력과(888-31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첨단 환경·에너지산업 부산서 한눈에 ''201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0)''이 다음달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ENTECH는 전 세계 환경·에너지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통합 전시회로 올해가 4회째다. 10개국, 200여 업체가 46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전시품목은 대기와 토양, 수질, 해양보전, 복원기술 등 환경기반 산업과 가스, 냉난방, 발전·플랜트부품 분야 및 풍력,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감 분야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9개국 40여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부산을 찾는다. 환경·에너지산업 선진국인 캐나다와 호주, 일본 국가관과 관련 분야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이 국가관을 설치한다. 15개국 150여개사 바이어는 수출상담회를 연다.부대행사로는 환경·에너지 분야 세미나와 포럼, 코트라 주관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투자유치 세미나, 관련 분야 전문가 회의가 함께 한다. 환경보전 및 에너지 절약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콘서트''도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동천, 숭어 노는 생태하천으로 부산 동천이 숭어떼가 노니는 맑은 하천으로 거듭났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5월부터 동천 하류 북항의 깨끗한 바닷물을 상류까지 끌어와 매일 5만t씩 흘려보낸 결실이다. 부산 도심의 대표적 오염하천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동천은 바닷물을 흘려보낸 후 악취가 완전히 사라지고, 수질이 빠르게 나아지고 있다. 동천 물이 이처럼 맑아짐에 따라 실제 숭어떼가 서식하는 등 하천생태가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부터 숭어떼가 먹이를 찾아 북항에서부터 동천 중류인 범3호교 부근까지 올라와 낚시꾼들이 모여드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하천 양쪽 옹벽에도 파래와 물이끼가 끼는 등 생명이 사는 하천임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하천변에는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만들고, 야간경관조명도 설치해 야경도 아름답게 꾸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기부는 사랑을, 나눔은 행복을 싣고 달린다 남천동에 사는 주부 이미진(38세) 씨는 10년째 기부를 해오고 있다. “밝히기 쑥스러운 금액이에요. 아이를 가지다 보니 어렵게 사는 다른 아이들이 눈에 들어와서 시작한 일”이라며 “딸아이에게도 점차 기부 문화를 알려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 단체는 후원하는 아동과 결연을 맺게 해 가끔씩 카드와 사진을 보내오는데 끈끈한 정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해운대에 거주하는 또 다른 기부자는 “후원하면서 가장 기뻤던 일은 어렸을 때부터 후원하던 아이의 가정이 더 이상 원조를 받지 않아도 될 정도의 경제력을 가지게 되어서 독립했다는 소식이었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고요”라며 결국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후원 받는 나라에서 후원 주는 나라로 자리매김이처럼 우리 사회도 시간이 흐를수록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1994년 우리나라는 유니세프 역사상 처음으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전환했으며, 이제 한국위원회는 36개 유니세프위원회 중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금이 10위권에 이를 만큼 성장했다고 한다. 또한 월드비전 후원금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후원금 비율이 2005년 39.70%에서 꾸준히 증가해 2009년 70%에 이르는 등 내 이웃을 돌보고자 하는 마음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유명 연예인과 세계적인 인물들의 기부 릴레이가 기부를 결심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밝히는 사람도 있어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했다.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트위터나 싸이월드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빠른 전달력을 이용한 기부도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가수나 배우들의 공연을 통한 기부나 재능을 나누는 기부 등 기부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월드비전을 통해 아동 후원하는 기성용 선수내 이웃 후원은 각 지역 구청이나 동사무소로 연락 널리 알려진 단체에 기부하기 보다는 내가 사는 동네 주민을 돕고 싶은 사람은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연락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중개 역할을 해준다. 반가운 소식은 일시적이든 정기적이든 후원의 물결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분은 모친의 장례 후 조의금을 기부해 오셨어요. 평소 모친께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 하셨다고요.” 남구청의 최혜영 담당자 말이다. 또한 수영구청 권덕순 담당자는 “결국은 지원을 통해서 저소득층을 벗어나게 돕는 것이 최종 목적입니다”라며 사례 관리를 통해 복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의 작은 정성이 내일의 희망을 만든다 누군가는 도움을 받기만 할 뿐 자립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도와줄 필요를 못 느낀다고 한다. 또 누군가는 물고기 낚는 법을 가르쳐 줘야지 계속 물고기를 줄 생각만 하느냐고 반문한다. 하지만 당장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의식주 해결은커녕 위태로운 상태에 놓이게 되는 사람도 많다는 사실을 떠올려보자. 때로는 이것저것 재지 않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야 할 때도 있다. 조금 도와준다고 해서 내 삶이 불공평해지는 것은 아니다. 빅토르 위고는 ‘인생에 있어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라고 했다. 나의 작은 정성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는 큰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생각하자. 이제 주위를 돌아볼 때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저소득층 대상 전월세 부동산 중개수수료 면제 고양시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세 또는 월세계약시 부동산중개수수료를 면제하는 ‘저소득층 부동산중개수수료 할인’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18세 이하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수급자로 전세 또는 월세 거래가액이 5,000만 원이하의 임대차 계약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자가 지원대상자임을 증명하는 확인서를 구청에서 발급받아 중개사무소에 제출하면 중개업자는 확인서와 계약서 사본을 첨부하여 공인중개사협회에 수수료를 청구하고 협회는 수수료 전액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지원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인 중개업자만 수수료 면제가 가능하므로 신청자는 해당 구청 시민과 토지관리팀 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혜택이 가능한 중개업소를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시민과 토지관리팀(덕양구 8075-5186, 일산동구 8075-6193, 일산서구 8075-7192) 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각 구별 지회(덕양구지회 969-7788, 일산동구지회 901-6000, 일산서구지회 925-5777)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2010 고양호수예술축제 10월 7일 개막 2010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10월7일에서 10일까지 4일 동안 고양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2008년도 개최 시에 축제공간의 차별화, 신선한 콘텐츠, 창의적 기획으로 시민들의 폭발적 호응으로 86.5%라는 최고의 시민만족도를 얻는 바 있다. 2010년 축제에서는 국내초청 9개 작품과 프랑스, 호주, 영국, 일본, 캐나다 등 5개국 9개 해외 초청작을 비롯하여 무용, 마임, 연극, 음악, 퍼포먼스, 영상, 전시 등 자유참가공모를 통해 선정된 70여 개 팀 등 총 90여개 단체의 300회가 넘는 공연들이 4일 간 호수공원과 인근 거리를 가득 채우게 된다. 특히 국내 초연되는 프랑스 극단 ‘일로토피(Ilotopie)’의 ‘물 위의 광인들(Water Fools)’은 100% 물 위에서 펼쳐지는 전혀 새로운 공연으로 호수공원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다채로운 야외공연을 중심으로 호수공원의 장소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명소화 시킴으로써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이자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극단들의 수준 높은 작품과 함께 아마추어 단체들에게도 열린 무대를 마련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고양시 2학기부터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무상급식 실시 고양시는 올 2학기부터 관내 초등학교 77개교 5~6학년 2만5,693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사업비 46억원은 고양시와 교육청이 23억원씩 대응투자방식으로 확보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예산은 제2회 추경예산안에 편성하여 9월에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2010년도 본예산에 초중학생 차상위계층 131~150% 해당자녀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 예산 8억원을 편성하여 선별 지원할 방침이었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올 2학기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비 지원을 시작으로 2011년 초등학교 3~6학년, 2012년 초등학교 전체, 2013년 초등학교 전체 및 중학교 3학년, 2014년 초등학교 및 중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하여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거제서 평화인권영화제 9월 4일(토) 열어 한일강제병합100년이 되는 올해 지나간 역사를 되새기고 침략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평화운동의 장으로 평화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월 4일(코) 오후 2시부터 거제시 공공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인권영화제, 그림전, 사진전,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금마련행사 등이 준비 돼 있다. 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거제지회 최양희 씨는 “아이들에게 평화와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고 통한의 역사를 살아온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명예와 여성인권회복을 위해 지역민과 학생들의 참여의식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거제시민들의 뜨거운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프로그램9월4일 오후 2시 :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의 대화 소망(20분)상영영화상영 작은연못(86분) 끝나지않은전쟁(60분)아이리스 창(105분)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아시아나, 부산-웨이하이 노선 증편 아시아나항공은 부산-웨이하이 노선을 다음달 6일부터 주 3회(수·금·일요일)에서 주 4회(월·수·금·일요일)로 늘린다. 운항시각은 부산 김해공항 출발은 오후 3시20분, 중국 웨이하이공항 출발은 오후 4시50분(현지 시각)으로 소요시간은 1시간30분이다. 웨이하이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도시로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으며, 인접한 옌타이와 함께 중국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히는 도시다. 한편 웨이하이시는 이용객의 증대와 편의제공을 위해 웨이하이 문등공항과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옌타이 시내 간 무료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셔틀버스 운행시간은 웨이하이 문등공항에서 오후 4시30분 출발하고, 옌타이에서는 오후 1시30분 출발한다.(1588-8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자활노력 저소득층 의료비 30% 할인 스스로 생계를 꾸리기 위해 노력하는 부산지역 저소득층이 의료비를 최대 30%까지 할인 받는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부산광역자활센터는 지난 23일 온종합병원, 프라임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긴급 의료지원이 필요하거나 형편이 어려워 병원을 찾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18개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일자리 지원사업 ''희망리본프로젝트'' 참여자 △부산광역자활센터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등이 온종합병원이나 프라임병원을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료비를 최소 10%에서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 달에 4~5명은 자활센터의 추천을 통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부산시는 앞으로 의료지원 병원을 확대, 더욱 많은 저소득층이 의료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강진료''와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확대해 ''그물망 의료복지'' 체계도 갖춘다. 한편, 부산광역자활센터는 ''희망키움뱅크 창업지원'' ''희망리본 일자리지원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을 돕고 있다. 매년 기초생활수급자 1천명을 선정해 자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근로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 기업에 360여명을 취업시켰다.※문의 : 부산광역자활센터(868-586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