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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_제 12회 안산시 사랑의 수화제 인기상 수상 ‘예스병원’ 팀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산시지부는 지난 11월 5일 상록구청 1층 시민홀에서 제12회 안산시 사랑의 수화제를 개최했다. 청각장애인들은 물론 비장애인들에게도 수화를 전파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행사 이레 가장 많은 참가자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는 농아인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 수화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7세·10세 남매를 비롯해 중학생, 고등학생, 주부팀, 장애인협회 학교 선생님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선보인 안산 강서고등학교 ‘손빛’ 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고 ‘풍선’을 노래한 안산 ‘예스병원’ 팀과 ‘나를 꼭꼭 믿어줘요’를 노래한 최연소 남매 팀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수상팀 중 인기상을 수상한 안산 예스병원 팀을 만나 보았다.안산 예스병원, 신나고 희망찬 곡 ‘풍선’ 수화로 표현안산 예스병원은 2015년 4월 경기도 농아인협회와 MOU를 체결, 관절·척추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아인들에게 진료 안내를 하며 간단한 인사라도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016년 7월부터 직원 20여명이 수화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번 수화제에는 외래간호사 조은희씨를 조장으로 영상의학과 강현씨, 원무팀 이영현씨, 총무팀 신우섭씨, 건강치료팀 백지현씨가 참가했다.예스병원 수화팀은 점심시간과 퇴근 후 틈틈이 연습하여 동방신기의 풍선을 수화로 표현했다.인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하여 팀원 모두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 더욱 기쁨이 크다며 수화에 대해 잘 몰랐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수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스병원 팀의 조장을 맡고 있는 조은희 간호사는 “어느 날 농아인 한 분이 혼자 상담실을 방문한 일이 있는데 서툴지만 수화로 대화를 시도하자 환자분이 감동하며 칭찬해 주셔서 오히려 감사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수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농아인 분들이 어디를 가더라도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총무팀 신우섭 주임은 “총무과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환자분들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지만 병원 내부를 돌아다닐 일이 많아서 병원 직원들과 농아인 분들의 수화로 대화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다”며 “수화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을 보고 대화 내용을 짐작할 수 있었고 간단한 인사에도 농아인 분들이 깜짝 놀라면서 수화를 할 줄 아는지 물어보는 것을 보며 배우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서툰 수화로도 농아 환자에게 뜻 전달되어 기쁘고 감사영상의학과 강현씨는 병원을 찾는 농아 환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올 여름 병원에서 수화기초반을 모집한다고 말을 듣고 기초부터 배우게 되었다. 강현씨는 “수화제 참가를 앞두고 퇴근 후에도 남아서 연습해야 했다. 힘들었지만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내며 다른 선생님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아직 많이 배우지 못해서 대화까지는 어려움이 있지만 서툰 손짓과 몸짓에도 농아 환자분들이 바로 뜻을 알아주셔서 놀랍고 소통이 된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원무팀 이영현씨는 “풍선은 쉬우면서도 신나고 희망찬 곡이라고 생각해서 수화제 참가곡으로 선택했는데 그 뜻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수화를 배우며 수화만으로 뜻을 모두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표정을 함께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농아인분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병원을 찾는 농아인들과 직접 수화로 대화를 해 본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건강치료팀 백지현씨는 “수화를 배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농아 환자분이 물리치료실에 오시면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꼭 수화로 하고 싶다”고 했다.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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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이종범이 전하는 SNS에서 내 일 찾기 소셜미디어가 계속 확장 중이다. 소셜 세계는 학연, 지연, 성차별, 나이 차별에도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콘텐츠 감각이 있는 여성들이 ‘내 일’을 찾기에 유리한 분야다. 실제 폭넓은 연령대가 이 세계에서 수익을 내고 있다. 소셜미디어 속 금맥을 찾아 종횡무진 활약하는 강동구 토박이 이종범 크리에이터에게 ‘지름길’을 물었다.‘돈 없이 돈을 벌 수 있다면?’ 발군의 마케팅 DNA를 지닌 이종범(37세)이 대학시절부터 늘 고민했던 화두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과감하게 실천한 결과 SNS의 세계에서 답을 찾았다. 지금 그는 블로거이자 유튜버이며 스타트업 미디어 플래텀 공동창업자고 온라인마케팅회사 대표이다.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 <블로그 포스팅 이기는 전략> 책을 낸 저자이며 온라인마케팅 강사로도 활동한다. 블로그를 베이스캠프 삼아 8년 만에 이룬 결과다.TV리뷰 블로거에게 찾아온 기회 블로그는 2008년부터 취미로 시작했다. 아내와 함께 중국에서 한국어학과 교수로 일할 당시 중국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을 어학 교재로 활용했다. TV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섭렵하다 애청자가 됐고 블로그를 일기장 삼아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했다. 1년 반쯤 지나 귀국할 즈음 그의 ‘TV익사이팅 블로그’는 1일 방문자가 3만 명에 달할 만큼 영향력 있는 TV 리뷰 블로거로 성장했다. 마침 마케팅 도구로서 블로그가 활용되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유명 블로거들과 교류하며 온라인 세상에서 네크워크를 확장해 나갔다. “당시 글 한편 블로그에 올리면 3000원을 준다더군요. 자본 투자 없이 취미로 돈을 벌 수 있다니... 이것다 싶었죠.” 3000원이란 푼돈을 우습게 여기지 않고 수익이 만들어지는 온라인마케팅 메커니즘에 주목했다.‘돈 없이 돈을 벌 수 있구나!’ 체계적으로 배워야겠다는 욕심이 생기자 온라인마케팅회사에 취직하며 본격적으로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삼성 등 국내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온라인 마케팅 대행 업무를 총괄하면서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쌓았다. 1년쯤 지나 독립한 이후 온라인마케터인 동시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맹활약중이다. 소셜미디어에서 금맥을 찾은 자신처럼 주저 말고 과감히 뛰어들어 보라고 많은 이들에게 권한다.Q. 소셜 인맥이 탄탄하다. SNS세상에서 ‘내 일’을 찾고 싶어하는 주부들에게 롤모델이 될만한 사례를 들려 달라. 여행블로그를 운영하는 ‘그린데이 온더로드(greenday on the road)’가 모범 사례다. 육아 문제 때문에 회사를 그만둔 후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란 콘셉트로 터키, 태국, 일본 등 지의 여행기를 올렸다. 진솔한 여행 이야기가 입소문 나면서 책까지 출간했다. 여행 작가, 여행 칼럼리스트로 개인 브랜딩에 성공했고 TV, 라디오에 출연하며 여행전문가로서 자리잡았다. 마케팅회사를 다니던 직장 여성은 취미로 그린 그림을 블로그에 공개하다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 클라우드 펀딩을 시도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다. 육아 블로거인 내 아내의 사례도 참고할만하다. 8살 아들, 6살 딸을 키우는 소소한 일상을 블로그에 올리며 육아 전문가로 자리 잡았다. 열심을 글을 쓰면 당연히 수익도 뒤따라온다. 아마추어가 프로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은 결국 ‘기록’이다.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까지 글로 남기는 것이 핵심이다.Q. ‘시작이 반’이라는데 어떻게 소셜미디어 세상에 입문해야 할까? 블로그가 베이스캠프다. 콘텐츠 테마로는 개인의 ‘취미’가 좋다. 여행, 드라마 비평, 쇼핑, 가죽 공예.... 다양하다. 단 본인이 좋아해 생동감 있는 삶이 묻어나며 오랫동안 쓸 수 있는 분야여야 한다. 별다른 취미가 없다면 육아도 좋은 주제다. 육아시장은 트렌드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소재가 다양하다. 주부가 강점을 가질 수밖에 없는 테마다.Q. 소셜미디어 세상에 익숙해진 다음에 명심할 부분은? 꾸준히 글을 올리면 기회가 찾아온다. 출간이나 강의 요청을 받을 수도 상품 주문이 들어오거나 리뷰 의뢰를 받는 등 기회의 종류는 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이때부터는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넘어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자기 개발’이 중요하다. 사실 온라인마케팅은 고급과 저급 두 개의 시장으로 양분된다. 아르바이트생처럼 ‘글 한 건 포스팅에 얼마’ 식으로 자신의 몸값을 스스로 낮추며 흥정하지 말라. 대신 해당 분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인 브랜딩에 충실하다보면 저절로 몸값이 높아질 것이다. 블로거들끼리 건강한 네트워킹도 중요하다. 목표와 방향성도 중요하다. 내 경우 책을 펴내고 싶었다. 그래서 소셜미디어 활용 경험담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책을 출간하고 싶다는 희망 사항을 말미에 덧붙였다. 기적처럼 얼마 뒤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고 지금까지 2권의 책을 펴낼 수 있었다.Q. 동영상 바람이 거세다. 주목해야 할 점은? 글, 사진 중심에서 영상, 라이브방송으로 변화 속도가 빠르다. 이제 영상이 대세라 영상 콘텐츠를 꾸준히 쌓으라고 권하고 싶다. 페이스북, 유튜브의 영상 문법을 연구해 봐야 한다. 페이스북은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 공유가 많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유튜브는 검색 엔진, 상위노출, 체류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블로그 보다는 진입 장벽은 높지만 기회는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내 경우는 온라인마케팅 강의 콘텐츠 채널과 함께 8살, 6살 두 아이 놀이 장면을 영상 스토리로 꾸민 콘텐츠를 꾸준히 유튜브에 올려 구독자수를 늘려가는 중이다. 눈여겨봐야 할 장르다.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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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토론회 열려 안산지역 74개 작은 도서관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작은도서관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안산작은도서관협의회는 지난 24일 안산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도서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작은도서관 지원조례 개정’과 ‘독서동아리’ 확산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이 기조발제자로 참여해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독서동아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사무처장은 “책 읽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간다는 것은 도서관 이용자가 ‘깨어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다”며 “도서관 이용자가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면서 시민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독서문화의 거점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작은도서관에서 활동중인 독서동아리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분석보고가 이어졌다. 임은아 안산작은도서관협회 사무국장은 “독서경험을 통해 책읽는 습관이 만들어지고 이런 경험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공동체적인 삶을 생각하게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더 많은 독서동아리가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2013년 제정된 ‘안산시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작은도서관 조례)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은아 관장은 행정 조직 내 작은도서관계 구성과 마을별 독서동아리 육성을 위한 예산 책정,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현재 안산시는 74개 작은도서관에 도서구입비와 운영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독서문화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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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 분노의 함성 상록수 역에 퍼지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전 국민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는 가운데 안산시민 총궐기 대회가 지난 9일 상록수역 앞 광장에서 열렸다. 416 안산시민연대와 416가족협의회가 준비한 이날 총궐기대회에는 안산지역 중·고등학생들과 시민 200여명이 참가해 박근혜 하야를 외쳤다. 상록수 역 앞 광장에는 교복을 입고 삼삼오오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았으며 아이 손을 잡고 참석한 가족을 비롯해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여성 난타그룹 ‘블랙퀸’의 열정적인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대회는 새사회 일다의 강소영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에 이어 조유리 시인이 ‘광장의 뿔들’ 시 낭송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표출했다. 조유리 시인은 “국민들이 얼마나 분노하는지 진실에 목말라 하는지 알게 됐다”며 “하루빨리 온 국민의 분노가 잠재워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궐기대회의 무르익이며 고등학생들의 시국발언이 어어졌다. 성포고 윤영오 학생은 “대한민국이 막장드라마가 되고 있다”며 “어른들은 정치에 관심을 갖고 꼭 투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안고 3학년 한예령 학생도 “먼저 간 세월호 언니 오빠들과 가족을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어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이날 자리에 함께한 시민들은 ‘밝혀라 세월호 7시간’ ‘내려와라 박근혜’ ‘가자 민중총궐기’를 외치며 상록수역 인근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2016-11-17
- 푸르지오 3차, 상록수 현대 1차 아파트 에너지 절약 우수아파트 선정 고잔동 푸르지오 3차아파트와 상록수 현대1차 아파트가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가 선정한 에너지 절약 우수 아파트에 선정됐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2016년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전년 6~8월 대비 올해 6~8월 세대별 전기사용량 절감효과가 우수한 아파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전국 3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500세대 이상 7개 아파트와 500세대 미만 5개 아파트가 최종 우수아파트로 선정되었다.에너지절약을 위한 아파트들은 에너지절약형 아파트 고지서 개선사업 참여, 고효율기기 설치 등 에너지절약 정부정책 참여노력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 교육, 청소년에너지 봉사단 활동 등이 있다.특히 500세대 이상 최우수 아파트에 안산 고잔3차 푸르지오 아파트가 선정됐으며 500세대 이하에는 상록수 현대 1차 아파트가 선정돼 안산지역 아파트의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안산 고잔 3차 푸르지오 아파트'는 옥상과 각 세대 일부가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절감과 지하주차장, 공용부분의 일부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공용전기사용량을 절감하고, 청소년 교육, 주민대상의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소등행사 등의 에너지절약 교육을 실시하였다.또 '안산 상록수 현대1차 아파트'는 아파트 에너지진단활동과 청소년 서포터즈 활동, 매월 1일 아파트 소등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통해 에너지절약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공용전기사용량을 절감하고 있었다.올해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12개의 아파트에는 공용부분 LED 조명을 지원하고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노후 가전기기를 지원하여 아파트에서 공용부분의 에너지사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2개 아파트에는 각 가정의 전기에너지 절약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로 에너지 절약 콘센트도 제공된다.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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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한 기적의 새싹 페스티벌 열려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전시청 남문 보라매공원에서 ‘기적의 새싹 페스티벌’이 열린다. 장애어린이를 돕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행사다. 사단법인 토닥토닥과 TJB, 대전복지효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전지회가 주관하고 주최한다.김동석 (사)토닥토닥 이사장은 “재활치료를 받으면 다른 아이들처럼 건강해질 수 있는 아이들, 재활치료를 받아야 다른 아이들처럼 숨을 쉬며 살아갈 수 있는 아이들, 이 모든 아이들이 편하게 웃을 수 있도록 ‘기적의 싹’을 틔우기 위해 우리 대전에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행사다. 많은 대전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주요 행사는 기적의 새싹 바자회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최신 아동의류와 목욕세안용품, 고급여성구두, 생활용품, 식용품 등의 새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단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장애어린이 돕기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사용한다.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체험부스에서는 리본핀만들기, 나무문패만들기, 비누꽃새싹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모래상자놀이, 타투, 풍선나눔, 한지팝아트,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먹거리부스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떡볶이, 순대, 어묵, 새싹김밥, 팝콘, 제빵, 국수, 비빔밥, 국밥, 샌드위치, 버거, 핫도그, 디너롤, 과일페스트리, 커피, 쿠키 등을 맛볼 수 있다.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윤도현과 함께 하는 새싹 콘서트가 열린다. 윤도현과 정훈희, 박상철, 자이언트핑크, 제이모닝, 정삼이 출연한다.예쁜가족사진 콘테스트도 열린다. 푸짐한 상품도 마련했다. 토닥토닥 사진전도 열린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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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사회복지과 한울타리, 농촌불우이웃 연탄나누기 봉사 대덕대학교 사회복지과 한울타리(회장 이세희)가 4일 세종시 금남면에서 LH공사 세종특별시사업본부 온누리봉사단, 금남면 주민들과 불우이웃돕기 협동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단은 보훈가정인 용포리 김 모씨 가정과 발산리 강 모(82)씨 가정 등 3세대에 연탄 900장을 직접 나눠졌다.이선이 발산리 이장은 “대덕대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9년째 금남면을 찾아 매년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 나누기 등 훌륭한 일을 많이 해 매우 고맙다”며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오혜민(사회복지과 1)씨는 “연탄 사서 농촌봉사를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동아리 봉사활동에 꼭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한울타리는 2000년 3월 조직해 17년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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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케미랜드에 특허기술 이전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창원)이 1일 경기도 군포시 아이티밸리에서 ㈜케미랜드(대표이사 이범주)와 기술이전계약을 맺었다.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2014년에 특허 등록된 ‘산화아연 나노입자 코어 및 이를 둘러싼 실리콘 화합물과 티타늄 디옥사이드 나노입자가 함유된 쉘을 포함하는 코어-쉘 입자’에 관한 특허로 자외선 차단제에 필요한 성분 제조기술이다. 이 기술은 김영백 배재대 나노고분자재료공학과 교수가 발명했다.㈜케미랜드 이범주 대표이사는 “케미랜드는 1999년 설립해 화장품류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기술 이전으로 새로운 자외선 차단 제품 출시와 산학공동개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배재대 산학협력단은 우수 지식재산권창출과 기술 이전 사업화, 산학공동개발 네트워크 구축, 기업 애로기술 발굴 등 다양한 기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창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계약체결은 우리 대학의 기술 이전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 기술이 사회 전반의 산업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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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청년 기업가를 위한 자립 인큐베이터 서울의 1인 청년 주거 빈곤율이 36.3%로 전국의 14.8%에 비해 매우 높다. 열악한 환경에도 자신의 전문적인 분야를 키워가며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청년 기업가들을 위한 주거 공간이 마련되었다. 암사동 ‘도전숙’은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여 청년의 주거환경과 일자리 개선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곳이다.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 ‘도전숙’ 요즘 강동구에 거주하며 척박한 환경 속에서 1인 창조기업을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신바람이 불고 있다. 주변 시세의 30%~50%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원룸형 주거 공간 및 사무실을 임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철저하게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 우리 지역에 처음으로 보급되며 열정 청년들의 자립 기반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는 11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도전숙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의미로 강동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협력해 내놓은 공공임대주택이다. 강동구 암사동 선사초등학교 건너편(암사동 507, 507-8)에 위치하고 원룸 37실과 회의실 1실이 있다. 지상 5층 2개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원룸 전용면적은 24~31㎡(약 10평정도)로 평균임대료가 보증금 1천550만원에 월임차료가 20만원 내외이다.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 청년정책팀의 최보름씨는 “지난 9월 중순에 1차 입주자를 공개모집했다. 역량 있는 청년 기업가의 지원이 많아 자격요건에 맞는 입주자를 선정하고 10명이 1차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말한다.패기 있고 아이디어 넘치는 1차 입주자 1차 선발되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청년 기업가들의 연령과 사업 분야는 다양하다. 스스로 디자인해 특허 받은 유·아동용품을 다루는 1인 기업가, 영상제작자, 가죽공예가를 비롯해 대안교육을 하고 있는 교육 사업가, PT트레이너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연령은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까지이다. 이들 중에는 현재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인 업체도 있고 사업계획서의 검증을 받고 스타트 업을 준비 중인 업체도 있다. 입주자들은 관리자가 따로 없이 자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입주자간의 네트워킹, 건물 관리와 운영 등을 자율적으로 한다. “청년들이 회의실에 모여서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융합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서로 간의 분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함께 합작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새로운 사업구상을 할 수도 있지요. 청년 자립이 어려워지는 시기에 공간을 나누고 새로운 개념을 갖고 공동으로 생활하는 주택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입소문이 많이 나며 2차 지원자들의 사업 분야도 기대가 됩니다”라고 최보름씨가 설명한다.2차 입주자는 서울시 거주자로 확대해 선발 역량 있는 청년 기업가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은 각 구로 퍼져 나가고 있다. 성북구가 실시한 지 2년이 넘었고 성동구가 1년, 강동구가 올해 첫 시행이다. 강동구는 내년 하반기에 천호동 2곳에도 청년협동조합 주택을 지어 임대할 예정이다. 현재 37실을 지은 강동구가 가장 많은 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확보해 임대하고 있으며 2차 선발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2인 이하 무주택 구성원으로 확대해 뽑는다. 선발자는 2년 계약을 하고 입주한 후 입주자 실적 검사를 통과하면 계약이 연장되어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만19세부터 만39세까지의 청년(1977년~1997년 출생자)들로 전년도 월평균 소득 70%(3,371,665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청년 1인 (예비)창조기업가, 모집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기업가, 자산이 부동산가액 5000만 원 이하, 비영업용 자동차 2200만 원 이하인 사람이 해당된다.도전숙의 개성 있는 입주자 3인 인터뷰엄수현 (립사이언스 대표) 암사 도전숙의 현 입주자대표다. 강동구청 어린이 전통 놀이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특허와 발명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개발을 했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분야 특허권도 여러 개. 오가닉 원단과 이중거즈원단을 사용해 아기의 체형에 맞춰 유선형으로 제작된 일체형 겉싸개를 만들어 신생아를 바르게 안을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이름은 스누글피. 독특하고 환경 친화적인 유·아동용품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도전숙에 입주하면 입주민들과 공동체를 이루어 많은 정보교환과 원만한 주택운영을 할 겁니다. 끊임없는 소통과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권혁배 (권모순수의 활동그림 대표) 강동구 토박이이다. 강동구 곳곳에 자신의 추억이 담겨 있어 도전숙 입주가 더 의미 깊고 기대가 된다는 영상제작자. 비싼 임대료를 내던 강남의 사무실을 벗어나 도전숙에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어 요즘 하는 일마다 신이 난다고 한다. 3년 넘게 영상물을 제작하고 디자인하는 일을 하며 국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나 남미 등 해외영업을 통한 일도 하고 있다. 해외봉사와 긴급구호 NGO 활동도 한 그는 지역사회 일에 더 깊이 있게 들어가는 것이 희망사항. “매체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일을 더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전숙에서 만날 청년 기업가들이 많이 기대됩니다.”남청대 (서울가죽소년단 대표) 직업군인 생활을 접고 사회적경제 분야에 뛰어 들어 잔뼈가 굵어 가고 있는 청년. 협동조합 서울가죽소년단을 만들어 청년들의 제조업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찾고 청년이 중심이 되는 가죽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예비창업자와 조합원을 위한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가죽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년들의 개인브랜드 창업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밤낮으로 뛰고 있다. “서울가죽소년단은 조합원 간의 기술공유를 통해 숙련도를 높이고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해 수익을 함께 합니다. 저의 이런 경험은 도전숙에서 입주자간에 함께 하는 협업에 큰 밑받침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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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과학고 유치추진 무산 부천시 내 특목고 유치 추진이 무산되었다. 그동안 부천시는 경기고교육청과 함께 특목고인 부천과고를 추진해왔으나, 지난 21일 최종적으로 과고 유치 추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부천에는 과고 설립 대신 공교육 혁신모델을 선택해 대학진학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경기도교육청, 부천지역 전체 일반고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부천지역 모든 일반고가 전국 최초로 교육과정 특성화학교로 거듭난다. 부천시는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부천지역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시가 그동안 교육청과 논의해왔던 과학고 설립 대신 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 특성화시범지구를 선택한 것.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를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운영하는 것은 부천이 처음이다. 부천의 도전은 새로운 공교육 혁신모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협약에 따르면 부천의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특성에 맞춰 과학, 외국어, 예술·체육, 융합교육 등 ‘교육과정 특성화학교’로 운영한다. 운영 방식은 올해부터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해 2018년까지 23개의 일반계 고등학교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에는 일반고, 특성화고, 경기예고 간 공동교육과정과 학생 진로 연계 주문형 강좌, 자유수강제 등을 전면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현재 부천지역의 16개 고등학교가 교과과정 중점운영을 희망하고 있다. 여기에 이미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부천고, 원미고, 부천여고와 중국어중점학교인 상동고를 포함하면 20개 고등학교가 내년부터 교과특성화학교로 운영된다.부천 과고유치 중단된 이유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과학고 유치를 추진해 왔다. 지난 해 11월에는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설립을 건의해 교육청으로부터 12월 찬성의견을 통보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부지 매입절차를 진행하는 등 과학고 유치에 힘을 쏟아 왔다.하지만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정책 결정에 고민이 깊어졌다. 대학입시제도가 학생부 종합전형과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계속 확대되고 대학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과학고 신규 설립 타당성에 대해 재고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여기에 이재정 교육감이 지난 4월 발표한 4.16 교육체제 내용과 과학고 설립 정책이 배치된다는 판단도 작용했다.이에 도교육청은 부천지역의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를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해 학교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과학고 설립보다는 일반고 교육과정 특성화로 전환하는 것이 타당하겠다는 뜻을 지난 19일 부천시에 제안했다.시는 도교육청의 제안을 부천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과학고 대신 일반고 역량강화방안을 추진하기로 최종 합의했다.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지역 고등학교가 교육과정 특성화로 일반고의 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생 스스로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미래교육을 부천에서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만수 부천시장도 “부천지역 전체 일반고의 교과특성화학교 지정을 계기로 일반고에서도 모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순탄치 못했던 특목고 유치과정그동안 부천시는 예술계통을 제외한 특목고가 부재한 가운데 과학고 유치를 추진해온 바 있다. 부천시는 2020년 문을 열 부천과학고의 추진 계획에 따라 2015년 12월 관련 기관인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다.부천시는 900억 원을 들여 오정구 작동 1번지 군부대 예정지에 18학급 규모 360명을 모집하는 과학고 건립을 추진했었다. 시가 과학고 설립에 나선 것은 먼저 미래 과학 영재 육성에 따른 것이다.그동안 부천시에서는 지역 내 특목고 부재로 인해 우수 인재들의 타 시·군 등지의 전학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추진 중인 부천 창조산업 클러스터와 과학 연구개발(R&D)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 중 하나로 부천 과학고 유치를 추진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경기도 교육청은 부천시의 과학고 설립 타당성에 대해 전국 및 경기도 내 지역 간 균형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건립을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그동안 부천 시내 정명고 등 몇몇 학교들이 과고전환을 위해 시도했지만, 그린벨트 등 여타의 문제로 번번이 과고유치가 허사로 돌아갔다. 과고 유치를 기다렸던 학부모들은 이번 과고 유치추진이 경기도교육청의 정식인가와 교과부의 동의와 승인을 받는 일만 남겨놓은 상태에서 무산되어 안타까워하고 있다.교과특성화학교 어떤 점이 좋은가최근 대입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심의 정시모집 비중이 줄어들고,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 전형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입시 변화에 발맞춰 부천지역 전체 일반고가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되면, 중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학교를 선택할 수 있고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교과특성화학교는 과학중점학교인 용인 수지고, 청주 세광고, 부산 장안고, 서울 대진고, 성남 분당중앙고 등과 예술중점학교인 서울 대원여고의 성공사례와 같이 공교육의 혁신모델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부천시가 지원할 경기도형교과중점학교는 특정 분야에 소질, 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색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 과정을 설치하고 심화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학교이다.분야는 예술, 체육, 외국어, 융합교과, 사회교과 등의 운영 교과로 1학교 2개 이상의 과정 운영, 2개 이상 교과를 융합한 융합교과 중점과정으로 운영 가능하다.이밖에도 교육과정클러스터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근 지역 학교(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간 상호 협력하여 운영하는 공동 교육과정이다.또한 주문형강좌는 학생의 과목 개설 요구가 있으나 교사 수급 문제 또는 반편성의 어려움 등으로 개설이 어려웠던 과목을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가 개설 운영한다.자유수강제 역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개 학년 또는 2개 학년을 교과(군)의 경계 없이 학생 선택의 범위를 최대화한 학생중심 개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201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