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둘이 사과하는 날 '애플데이' 지난 22일 2시 안산 중앙역 맞은편 광장에서는 안산탁틴내일이 주최하고 안산청소년자원봉사센터,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분과, 안산청소년문화의집, 들꽃청소년세상이 공동으로 주관한 ‘애플데이(Apple Day)’ 캠페인이 열렸다.애플데이란 ‘둘(2)이 사과(4), 또는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는 날’의 의미로 매년 10월 24일을 애플데이로 정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사과하고 화해하는 행복한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02년 시작됐다.안산탁틴내일 이옥희 대표는 캠페인 진행에 앞서 참가한 봉사자들에게 “진정한 사과는 내면을 성숙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지나쳤던, 마음에 담아 두었던 일들을 돌이켜보고 사과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애플데이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행사에는 안산탁틴내일 자원 활동가들이 시민들에게 사과를 나눠주기와, ‘애플천사단’ 소속 중학생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사과 맨트 적어서 나무 만들기, 사과풍선 나눠주기, 화해편지쓰기, 폰 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코너가 진행됐다.경기도 청소년 성문화센터 동아리 ‘탁틴청소년성문화지킴이단’ 청소년들 20여명은 사과 저금통 만들기, 또래 상담, 성문화 관련 작품 전시, 건강한 성문화 만들기 서명운동을 진행했다.애플데이 캠페인 후반부에는 ‘들꽃청소년세상’ 버스킹 팀의 공연이 이어졌고, 따뜻한 음악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하나 되어 호응하고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보드게임 ‘스트림스’ 대회는 청소년 60여명이 참가하여 즐거움을 더했다.화해엽서쓰기 참여한 한 시민은 “사랑하는 아들이 배가 많이 아파서 학교 못 갔는데 출근하느라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이런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2016-10-27
- 한남대, 학부 출신 최초 장군 배출 한남대학교가 대학 학부 출신으로는 최초로 장군을 배출했다.한남대에 따르면 17일 발표된 군 정기인사에서 한남대 학부 졸업생인 신희현 대령(ROTC 27기)이 장군(육군 준장)으로 진급했다.신 장군은 한남대 회계학과 85학번 출신으로, 한남대 학부 졸업생 가운데 최초로 장군 진급을 했다. 학군(ROTC) 27기 중에서도 첫 번째 장군 승진을 기록한 선두주자다.신 장군은 “한남대 동문의 한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며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희현 장군은 2012년 국방대 안보과정 교육, 2014년 3사단 연대장, 2015년 51사단 참모장, 2016년 육군본부 정작부 과장을 역임했다. 2016-10-20
- 대전서구어린이집 급식교육 실시 대전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정현 교수)는 11일 오후 1시 배재대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서구지역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의 관리자‧조리사‧교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위생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반짝반짝 빛나는 조리실(위생 교육), 건강 급식&웃음 급식, 함께 웃어요(건강 교육), 우행시 ‘우리 아이의 행복한 건강 식사 시간’(영양 교육)이라는 세 개 주제로 진행했다.대전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배재대가 위탁 운영 중이다. 서구 지역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 250개소의 급식 관리와 지원을 하고 있다. 2016-10-15
-
대전광역시 여성친화서포터즈와 함께 가다 대전광역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인 여성친화서포터즈를 모집해 12월까지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행정단위’를 의미한다.그렇다고 여성의 편의 증진만 하는 것은 아니다. 아동, 노약자 등 약자에 대한 배려를 근본이념으로 성평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다양성 존중, 지역민 사이의 긍정적 문화가 있는 도시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이 목적이다.대전여성친화서포터즈들이 대구로 여성친화사례를 견학 가는 날, 리포터도 일정에 동행해 봤다.#1. 빈집도 많고 좁고 어두웠던 골목길이 안전하게~ ‘달서구 두류안전마을’오전 9시 30분에 시청을 출발한 버스는 2시간이 채 안되어서 대구 달서구 두류안전마을에 도착했다. 두류안심마을센터의 밝은 주황색 건물이 반겨주었다. 북카페도 있었는데 특정요일 특정시간만 운영되고 있어서 활동가와는 만나지 못했다.안전마을 지도를 따라 동네를 한 바퀴 돌면서 유선숙 서포터즈(법동)는 “온 동네에 벽화가 그려져 있어 밝아 보인다. 특히 학교 앞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으로 그려서 분위기가 환해서 좋다”고 말했다.양재여 서포터즈(월평동)는 “벽화가 좋긴 하지만 금이 간 벽에 그림만 그린다고 끝나는 게 아닌 것 같다. 안전성이 배제된 채 보여주기식처럼 진행된 것은 안타깝다”고 의견을 덧붙였다.골목을 따라 마을을 돌다보니 조그마한 텃밭이 눈에 띈다. 안전마을 주민인 이점숙씨는 “두류안전마을이 되고 나서 동네가 많이 밝아졌다. 그런데 집 앞에 빈집이 있어서 고양이가 그 집에 모여들어 위험했다. 집주인과 상의해서 철거한 뒤 3년간 무상으로 동네사람들이 쓸 수 있는 텃밭으로 만들었다. 집 앞에서 푸르게 채소도 키우고 꽃도 키울 수 있어서 좋다”고 설명했다.두류안전마을은 65세 이상 노인인구와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고 오래된 단독주택이 90%이상을 차지하는 주거밀집지역이다. 노령인구가 많고 생활환경이 낙후되어 주민 간 소통이 단절된 동네였다. ‘안전마을협의회’를 구성하여 위험지역에는 생활안전형 방범CCTV와 안전벨을 설치하고 학교 인근 통학로의 안전확보를 위해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봉사자들의 협력으로 재미있는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그 결과 폐가와 어둑한 골목이 많았던 동네가 사람들이 벽화를 보러 일부러 찾는 명소로 바뀌는 중이다.#2. 수성여성클럽(새로일하기센터)다음으로 찾은 곳은 대구 수성구 ‘수성여성클럽’이다. 2013년 9월 수성여성클럽이 개관하며 수성여성새로일하기 센터로 지정됐다. ‘수성여성클럽’은 전국 지자체 최초의 여성일자리전담기관으로 설립 3주년 만에 협동조합을 2개(우리동네심부름센터협동조합, 수성가죽공예협동조합)나 만들었다. 직업교육훈련인 홈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생을 추축으로 만들어진 것이 우리동네심부름센터협동조합이고,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모여 수성가죽공예협동조합을 창립했다.클럽은 그 외에도 취업포털 수다잡운영, 바리스타사업단, 미즈잡카페도 운영하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수성여성클럽 최경분 센터장은 “수성여성클럽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 직업훈련과정을 통해서 2개의 협동조합을 만들었고, 끊임없이 관심을 주면서 유지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업취업에 대해서도 취업설계사를 담임제로 할당해서 취업 후 사후관리에 관심을 두고 관리하고 있다. 그래서 2015년 기준 6개월 이상 취업유지율이 70%정도이다.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서 힘들지만 보람이 있다”고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말했다.이날 견학을 함께한 대전여성단체연합 전숙희 상임대표는 “대전시에 4군데 여성가족원이 있는데 이미 있는 강의만 수강할 수 있는 수동적인 교육이 아니라 여성이 주체적으로 참여해서 교육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변모했으면 좋겠다. 시대에 맞게 변화된 여성능력에 맞추어 변화하는 여성가족원이 되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서 시나 의회,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했으면 한다”고 관심을 구했다. 2016-10-15
-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주요 사례 및 알쏭달쏭 Q&A 가을운동회, 현장체험학습, 공개수업과 신학기 상담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참석하고 준비해야 할 학교 행사가 유난히 많은 10월이 시작되었다. 지난 9월 28일부터 전면 시행되어 요즘 한창 ‘뜨거운 감자’인 <청탁금지법>, 요즘 자녀 학교에 방문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은 일명 ‘김영란법’이 학교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김영란법’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라는 정식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정청탁’과 ‘금품수수’의 두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한다. ‘부정청탁’은 공직자가 아닌 민간인이라도 그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금품수수’는 직무관련성 여부에 따라 법적 처벌을 받게 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학부모가 교사에게 금품을 제공하면 대가성 여부를 불문하고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학부모와 교사 모두 처벌을 받게 된다.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김영란법’ 주요 사례와 알쏭달쏭 Q&A를 정리했다.출처 : 국민권익위원회 | 청탁금지법 Q&A 사례집 (www.acrc.go.kr/acrc/index.do)Q1> 어떤 선생님들이 ‘김영란법’ 적용 대상인가?초·중·고등학교 각급 학교의 장과 교직원, 학교법인 임직원이 대상이다, 유치원 및 기간제 교사도 해당되며 학교와 직접 계약관계를 맺고 있는 ‘영양사 선생님’도 포함된다. 다만 방과 후 강사, 사립 어린이집과 학원은 적용대상 범위에서 제외된다.Q2> '부정청탁'으로 인한 처벌은 어떤 경우인가?담임교사, 누리담임, 원장 등의 교사는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대가성이 없더라도 직무관련자에게 학생 또는 학부모가 금품을 제공하면 준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처벌을 받게 된다. 금액이 100만 원 이하면 과태료, 이상이면 형사처벌을 받으며, 과태료는 가액의 2배 이상, 5배 이하로 부과한다.‘김영란법’ 5조에 14가지 부정청탁의 유형이 있다. 학부모가 교사에게 지나가는 말로 성적을 올려달라고 하더라도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교사 역시 명확하게 거절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한다.Q3> 학교 현장체험학습에서 고생하시는 선생님께 김밥, 음료 등의 간식을 제공하고 싶다?이제는 위법이다. 학부모가 교사에게 제공하는 식사와 선물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사교, 의례 등의 목적을 벗어나므로 허용되지 않는다. Q4> 담임선생님 상담이나 학교 행사에 가벼운 간식이나 음료수를 사가도 될까?원활한 직무수행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하지만, 학생을 잘 봐달라든지, 성적이나 기타 관련 목적이 있다면 직무관련성과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5만 원 미만도 부정청탁에 해당된다. ‘한 잔의 커피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Q5> 담임선생님 책상에 선물을 두고 오면?불법이다. 그러나 교사가 받았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지체 없이 반환·인도하고 신고하면,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물을 두고 온 학부모는 그 선물을 돌려받았더라도 물품 가액의 2~5배의 해당하는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Q6> 작년에 담임을 맡았던 교사에게 드리는 스승의 날 선물은?작년 담임선생님의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직무관련성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선물을 드릴 수 있다. 하지만, 성적, 수행평가 등 여전히 직무관련성이 있는 선생님이라면 학생은 물론 학부모가 드리는 선물 역시 부정청탁에 해당된다.Q7> 담임선생님께 '이번 학기 끝나고 보답 드리겠습니다'라고 드리는 인사는?불법이다. ‘김영란법’은 금지된 금품 등을 수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요구하거나 제공하기로 한 약속도 역시 부정청탁으로 규정한다.Q8>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 부모가 따로 교사를 찾아가 가해자 엄벌을 요구하면?부정청탁이 될 수 있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와 같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요구하거나 단순한 확인·문의처럼 정당한 민원 제기에 해당하지 않으면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Q9> 같은 반 학부모 10명이 담임선생님과 원활한 직무수행을 목적으로 식사하는데 비용이 ? 110만 원이 나왔다.(1인당 10만 원 기준) 이 때 학부모 10명이 각각 11만원씩 결제했다면?2인 이상이 위반행위에 가담한 경우, 각자가 위반행위를 한 것으로 간주하므로 학부모는 교사에게 제공한 금액인 10만 원의 2~5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Q10>교사에게는 식사·선물·경조사비 기준 가액 3·5·10만원이 적용되지 않는 것인가?식사·선물·경조사비 기준 가액은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한 예외적인 범위에서 인정된다. 현재 자녀를 맡고 있는 교사와 학부모는 직무관련성이 있는 관계로 판단하기 때문에 3·5·10 조항에 적용되지 않는다.보다 자세한 자료와 다양한 사례는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www.acrc.go.kr)의 '청탁금지법 설명·바로알기' 코너 또는 대한민국정부포털(www.korea.go.kr)을 참조하면 된다. 2016-10-07
-
부천 자녀 양육 환경 이렇게 바뀐다 부천시 육아정책이 개선된다. 시는 출산·다자녀지원정책을 개선하기위해 다자녀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바꾼다. 또 구청 폐지로 절감된 예산 40억 원을 아기환영정책에 지원한다.▶ 저출산 문제, ‘아기환영정책’으로시가 출산 장려정책을 내놓은 것은 전국 평균에 밑도는 낮은 출산율에서 비롯된다. 2014년 기준 부천시의 출산율은 1.09명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77위, 경기도 31개 시군 중 29번째로 낮다.아기환영정책은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직접지원,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리고 보육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단계적·간접지원, 다자녀지원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구청폐지 절감예산 40여억 원 직접지원 사업비로 활용시는 지난 7월 4일 전국 최초로 구청을 폐지했다. 구청 폐지로 연간 40여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구청 폐지로 절감한 예산 전액을 시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투자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직원 아이디어 공모 등 내부 검토를 거쳐 ‘아기환영정책’이 탄생했다.우선 새롭게 달라지는 점은 출산장려금이 둘째 아부터 지급된다. 그 동안 셋째 아 이상에 50만 원을 준 출산지원금을 둘째 아에게 100만 원, 셋째 아 200만 원, 넷째 아 이상에 300만 원을 지원한다.둘째 아 출산지원금 기준은 산후조리원 평균이용 비용의 절반가량을 시가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부천시의 출산지원금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상위 수준이다.첫째 아이부터도 10만 원 상당의 아기탄생 축하 출산용품을 지원된다. 축하 출산용품은 임산부 설문조사를 통해 3~4개의 물품을 구비하고, 그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선택한다는 계획이다.▶ 둘째계획 고민 단계적·간접지원국공립어린이집이 늘고 보육시설 환경도 개선된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30곳을 추가 설치된다. 올해는 중2동 어린이집, 옥길어린이집 등 4곳을 늘리고, 내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없는 12개 동에 우선 설치·운영된다.또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도 늘어난다. ‘육아 나눔터’도 확대 설치·운영된다. 올해 소사 육아나눔터 등 3곳을, 오는 2018년까지 7곳에 마을이 함께 키우는 ‘돌봄 공동체’ 시스템도 마련된다.아이를 둔 저소득 직장 여성들의 가사와 초등학생 학습을 도와주는 ‘엄마손 프로젝트’는 소득과 관계없이 5일 이상 입원한 아픈 아이의 가정에 가사와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로도 확대된다.또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 대상 무료 독감예방 접종과 영구치가 완성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과주치의 사업도 새로 생긴다. 소사보건센터를 ‘어린이 전담 보건센터’로 운영하고 모든 아가에게 3만 원 가량의 책꾸러미를 지원하는 북스타트 서비스도 펼친다.이밖에 모든 출생아에게 신생아 청각 선별 검사비를 지원하고 임산부 영양제 맞춤사업도 벌인다.▶ 다둥이 가족 혜택 더 늘어시는 다자녀의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범위를 넓혔다. 이로 인해 혜택 가정도 1만44가구(3자녀 이상)에서 5만8549가구(2자녀 이상)로 늘었다.복사골 ZERO주택 입주자 선정 때 다자녀 가산점을 부여하고 부천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때 다자녀를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밖에 다자녀 분야 쿼터 50% 이상을 배정해 다자녀 부업대학생의 선발을 늘인다는 계획이다.△다자녀 공영주차장 전용 주차구역 설치와 이용료 감면 △다자녀 공공시설 이용료 면제 및 감면 △다자녀를 위한 문화공연 및 관람쿠폰 지급 △다자녀가정 쓰레기종량제봉투 무상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부천시 측은 “앞으로 자녀가 둘 있는 가정이 부천시 모든 정책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먼저 육아지원을 위해 책임질 전담조직 인구정책추진단에서는 앞으로 조례 개정과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장기적이고 일관된 아기환영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06
-
지진, 우리 집은 안전한가? 지난달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을 안산에서 느낀 사람들도 적지 않다. 식탁 등이 흔들리는 걸 봤다는 사람, 지진을 느끼고 전철역으로 피난을 갔다는 가족, 우는 아이를 달래느라 진땀을 뺐다는 이야기 등 SNS 에는 한 동안 지진과 관련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지진이 바다 건너 이웃나라 일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했지만 정작 일상생활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 아파트 게시판에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이 붙고, 재난문자로 지진발생 상황을 알려 주지만 뭔가 부족하다. 지금 당장 지진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인터넷에 지진과 관련한 정보를 찾던 중 뉴질랜드 지진대책위원회가 제작한 한글판 지침서와 일본 도쿄도에서 발행한 ‘도쿄방재’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지금 당장 지진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정 안전 조치들을 확인해 보자.벽에 걸린 액자가 떨어지면?만약 한 밤중 당신이 곤히 잠든 시간에 지진이 발생했다고 생각해 보자. 침대 위에 걸어둔 벽시계나 결혼사진이 작은 흔들림에 툭 떨어진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할 것이다. 이처럼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지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가구 배치부터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무조건 잠자는 머리맡 근처나 벽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좋다. 일본 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지진 부상자의 30~50%는 가구가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발생한다고 한다. 집안에 가구를 지진에도 흔들리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안전조치의 첫 걸음이다. 평소에는 편리한 생활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이 지진이 발생하면 흉기로 돌변하기 때문이다. 떨어지기 쉬운 액자는 못이나 고리가 아니라 패쇄형 액자걸이로 교체하면 작은 흔들림에도 떨어지지 않는다. 액자가 떨어지지 않도록 낚시줄로 단단히 고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옷장이나 서랍장은 L 자형 꺽쇠로 고정집안을 한 번 돌아보자. 벽에 기대 서 있는 책장, 옷장 등 넘어질 수 있는 가구는 최대한 벽에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에이 설마 책꽂이가 넘어지겠어?’ 하는 생각은 금물이다. 내용물이 쏟아지면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 생각보다 쉽게 넘어지는 것이 키가 큰 가구들이다. 이런 가구는 L 자형 브라켓으로 벽과 가구를 고정시키면 된다. 철물점에서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브라켓을 판매한다. 브라켓 가격도 소재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리 비싸도 하나 당 1000원을 넘지 않는다.장식장 위에 얹힌 장식품들은 가능하면 치우는 것이 좋다. 그러나 꼭 필요하다면 낚싯줄과 나사못을 이용해 벽면에 고정시켜야 지진 발생 시 떨어져 깨지거나 다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조각 접착제를 이용해 바닥에 고정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조각 접착제는 필요한 만큼 떼어내 부드러워질 때까지 주물러 둥글게 만든 다음 고정을 원하는 장식품 아래에 붙이는 제품. 물건이 크고 무거울 때는 여러 개의 조각 접착제를 바닥에 붙인 다음 고정시킬 자리에 꾹 눌러주면 된다. 조각 접착제는 언제든지 다시 떼어낼 수 있어 편리하다. 인터넷에서 25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어항, 장식품은 미끄럼 방지 패드 깔면 도움자주 물을 갈아주고 움직여야 하는 어항이나 무게중심이 낮은 장식품은 미끄럼 방지 패드를 까는 것만으로도 지진 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미끄럼 방지 제품은 주로 욕실이나 물기가 많은 공간에 사용하기 위해 판매하지만 지진방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제품이다. 그물형태로 된 매쉬 매트와 다양한 색상과 모양이 들어간 패드도 있다. 집안 인테리어에 맞게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tip 우리아파트 내진설계가 궁금하다면우리 아파트 내진설계가 궁금하다면 헨드폰 앱 ‘집코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대인경제연구소가 만든 주거정보서비스 ‘집코치’앱에서는 내진설계기준을 알아보는 ‘내진설계 자가점검결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폰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2016-10-06
-
아동실종, 강력범죄 대응 시스템 갖추어야 얼마 전에 경주지진사태 뉴스를 접하면서 가장 큰 충격은 방송에서 국민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비상대응요령을 알려주지 않았다. 계속해서 지진 동영상을 반복해서 보여줄 뿐이었다. 가까운 대피소와 긴급전화 연락처 등을 국민에게 알려주었어야 했는데 안타까웠다. 가장 놀란 것은 지진경보가 지진이 발생하고 한참 지난 후 발령되는 것이었다. 이는 지진대피에 가장 큰 구멍이라고 생각되었다. 아동범죄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긴급사태가 발생되면 신속하게 주변에 위험이 발생되었음을 알려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인터넷과 단말기 발전에 힘입어 아동긴급 구조 관련 많은 솔루션이 출시되어 있다.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단말기는 특히 6~10세 아이들 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아이가 긴급상황 시 부모들과 긴급통화함으로써 아이의 안전을 지켜주게끔 되어있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판단하지 못한다. 특히 범죄자들의 꼬임에 쉽게 아이들은 넘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위험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긴급상황인지 아닌지 기계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긴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이가 실종되거나 긴급상황에 처하면 부모들은 놀란 나머지 판단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긴급상황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안전장치와 대피요령, 매뉴얼 등이 구비되어 있어야 하고 이러한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유사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연습을 통해 습관화 할 필요는 말할 것도 없다. 아이들은 우리사회의 미래이다. 이러한 아이들의 안전과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일은 사회가 그 어느 것보다 우선적으로 대비하여야 한다.아동보호시스템 고키즈 서비스 고스경호경비고석진 대표 2016-09-29
-
공공데이터 이렇게 활용해 봐요 정보가 재산인 시대를 지나 정보가 곧 자원인 시대다. 정부의 공공데이터 공개 정책으로 매일 쏟아져 나오는 방대한 량의 공공데이터. 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상품으로 인해 일상생활도 변화하면서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헨드폰을 이용해 길을 찾고, 식당을 예약하고,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는 어플리케이션 모두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상품을 만들지 않더라도 공공데이터는 일상생활에서도 쓸모가 많다. 가령 통기타를 배우고 싶은데 가르치는 곳이 궁금하다면 안산시 공공데이터에 접속하면 안산지역 모든 평생학습 강좌를 한 눈에 볼 수도 있고 가까운 어린이집을 찾는 데도 공공데이터가 빠르고 정확하다. 안산시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봤다.공공데이터가 뭐야?공공데이터란 공공기관이 생성하거나 관리하고 있는 자료 또는 정보를 말한다. 공공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며 만들어낸 텍스트, 수치,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모든 자료나 정보를 포함한다. 예를 들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이 보유한 교통사고 정보나 기상청의 기상정보 등 공공기관에서 생성하는 모든 데이터는 공공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취득된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 법에 따라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안산시도 이런 방침에 발맞춰 올 초부터 ‘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 (http://data.iansan.net)을 오픈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 중이다. 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안산시가 공개한 공공데이터를 컴퓨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파일 형태인 엑셀 파일이나 텍스트 파일 형태로 다운 받을 수 있다.어떤 정보가 들어있을까?안산시가 공개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는 평생학습강좌 현황, 무더위 쉼터, 금연구역, CCTV 현황, 무료 와이파이 현황 등 106종이며 오는 12월까지 150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그 중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의약품 판매업소, 약국, 병원, 공원, 주차장 정보 등 70건에 대해서는 지도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프로그램 개발자(Programmer)가 공공데이터를 직접 호출할 수 있는 함수(Open API)도 공개하고 있다.안산시 관계자는 “이제는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융 복합하여 다루는 빅데이터 시대로 진입했다. 시에서는 민간의 창조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를 적극 제공하겠으며 데이터 활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창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공공데이터를 찾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안산시 홈페이지로 접속해 상단 메뉴바 정보공개를 누른 후 ‘공공데이터 개방’을 클릭하면 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로 이동한다.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검색창에 내가 원하는 정보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엑셀 화일이나 차트, 맵의 형태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안산시 정보공개 포털에서 우리집과 가까운 무더위 쉼터나 지진발생시 임시 대피시설을 검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공공데이터로 돈 벌어 볼까?정부와 공공기관이 생산해 내는 방대한 량의 데이터는 어떻게 가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상품으로서 가치를 갖게 된다. 최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길찾기 어플리케이션인 ‘김기사’가 다음카카오에 626억원에 인수되고 전세, 월세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직방’도 38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공공데이터 활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새로운 창업의 형태로 떠올랐다. 공공데이터에 아이디어만 더하면 서비스 상품으로 개발이 가능한 것이다.안산시는 안산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단위 공모전을 진행한다. 안산 공공데이터 포털과 행자부 안산 데이터를 활용한 앱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지역과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도 주어진다. 공모기간은 10월 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7개 수상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 참에 참신한 아이디어로 앱 개발해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공공기관이 개방한 공공데이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서비스, 창업 관련 소식 등을 소개하고 있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2016-09-29
- 안산시내 20개 아파트 단지 감사 시작 공동주택을 둘러싸고 주민들 간 분쟁이 빈번한 가운데 안산시에서 아파트단지에 대한 회계감사를 진행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9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80일 간에 걸쳐 안산지역 1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회계감사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10개 아파트에 대한 감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가 진행되는 20개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15 회계감사에서 한정의견을 받은 아파트 단지로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받게 된다.원종태 주택감사계장은 “지난 회계감사에서 한정의견을 받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동주택 관리비 기초점검으로 시 공무원과 전문 감사관이 현장을 방문 감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이번 감사에서는 관리비 사용에 관한 점검이 대상이며 인건비와 수도료나 난방비 사용료, 경비 청소 등 위탁관리 용역, 수선유지비 사용,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등 21개 항목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예정이다.한편 안산시는 지난 6월 아파트 감사를 위한 민간 전문감사단 28명을 위촉하고 공동주택관리 감사 조례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아파트 관리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20일 변호사 공인회계사 기술사 세무사 주택관리사 구성된 전문 감사단을 구성했으며 입법예고 중인 공동주택관리 감사 조례안은 10월 내 제정을 계획하고 있다.조례가 제정되면 안산시는 의무관리 공동주택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대해 5년에 1회 의무적으로 감사를 진행해야 하며 입주자 30%가 감사를 요청할 수 있다.원종태 주택감사계장은 “몇 몇 아파트단지에서 감사를 요청하고 있지만 감사를 요청할 때는 감사 사유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확한 자료가 있어야 한다”며 “단순한 의혹이나 불신만으로 감사를 요청할 수 없다”고 덧붙혔다.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