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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이렇게 활용해 봐요 정보가 재산인 시대를 지나 정보가 곧 자원인 시대다. 정부의 공공데이터 공개 정책으로 매일 쏟아져 나오는 방대한 량의 공공데이터. 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상품으로 인해 일상생활도 변화하면서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헨드폰을 이용해 길을 찾고, 식당을 예약하고,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는 어플리케이션 모두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상품을 만들지 않더라도 공공데이터는 일상생활에서도 쓸모가 많다. 가령 통기타를 배우고 싶은데 가르치는 곳이 궁금하다면 안산시 공공데이터에 접속하면 안산지역 모든 평생학습 강좌를 한 눈에 볼 수도 있고 가까운 어린이집을 찾는 데도 공공데이터가 빠르고 정확하다. 안산시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봤다.공공데이터가 뭐야?공공데이터란 공공기관이 생성하거나 관리하고 있는 자료 또는 정보를 말한다. 공공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며 만들어낸 텍스트, 수치,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모든 자료나 정보를 포함한다. 예를 들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이 보유한 교통사고 정보나 기상청의 기상정보 등 공공기관에서 생성하는 모든 데이터는 공공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취득된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 법에 따라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안산시도 이런 방침에 발맞춰 올 초부터 ‘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 (http://data.iansan.net)을 오픈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 중이다. 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안산시가 공개한 공공데이터를 컴퓨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파일 형태인 엑셀 파일이나 텍스트 파일 형태로 다운 받을 수 있다.어떤 정보가 들어있을까?안산시가 공개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는 평생학습강좌 현황, 무더위 쉼터, 금연구역, CCTV 현황, 무료 와이파이 현황 등 106종이며 오는 12월까지 150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그 중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의약품 판매업소, 약국, 병원, 공원, 주차장 정보 등 70건에 대해서는 지도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프로그램 개발자(Programmer)가 공공데이터를 직접 호출할 수 있는 함수(Open API)도 공개하고 있다.안산시 관계자는 “이제는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융 복합하여 다루는 빅데이터 시대로 진입했다. 시에서는 민간의 창조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를 적극 제공하겠으며 데이터 활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창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공공데이터를 찾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안산시 홈페이지로 접속해 상단 메뉴바 정보공개를 누른 후 ‘공공데이터 개방’을 클릭하면 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로 이동한다.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검색창에 내가 원하는 정보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엑셀 화일이나 차트, 맵의 형태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안산시 정보공개 포털에서 우리집과 가까운 무더위 쉼터나 지진발생시 임시 대피시설을 검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공공데이터로 돈 벌어 볼까?정부와 공공기관이 생산해 내는 방대한 량의 데이터는 어떻게 가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상품으로서 가치를 갖게 된다. 최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길찾기 어플리케이션인 ‘김기사’가 다음카카오에 626억원에 인수되고 전세, 월세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직방’도 38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공공데이터 활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새로운 창업의 형태로 떠올랐다. 공공데이터에 아이디어만 더하면 서비스 상품으로 개발이 가능한 것이다.안산시는 안산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단위 공모전을 진행한다. 안산 공공데이터 포털과 행자부 안산 데이터를 활용한 앱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지역과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도 주어진다. 공모기간은 10월 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7개 수상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 참에 참신한 아이디어로 앱 개발해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공공기관이 개방한 공공데이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서비스, 창업 관련 소식 등을 소개하고 있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2016-09-29
- 안산시내 20개 아파트 단지 감사 시작 공동주택을 둘러싸고 주민들 간 분쟁이 빈번한 가운데 안산시에서 아파트단지에 대한 회계감사를 진행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9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80일 간에 걸쳐 안산지역 1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회계감사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10개 아파트에 대한 감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가 진행되는 20개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15 회계감사에서 한정의견을 받은 아파트 단지로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받게 된다.원종태 주택감사계장은 “지난 회계감사에서 한정의견을 받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동주택 관리비 기초점검으로 시 공무원과 전문 감사관이 현장을 방문 감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이번 감사에서는 관리비 사용에 관한 점검이 대상이며 인건비와 수도료나 난방비 사용료, 경비 청소 등 위탁관리 용역, 수선유지비 사용,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등 21개 항목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예정이다.한편 안산시는 지난 6월 아파트 감사를 위한 민간 전문감사단 28명을 위촉하고 공동주택관리 감사 조례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아파트 관리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20일 변호사 공인회계사 기술사 세무사 주택관리사 구성된 전문 감사단을 구성했으며 입법예고 중인 공동주택관리 감사 조례안은 10월 내 제정을 계획하고 있다.조례가 제정되면 안산시는 의무관리 공동주택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대해 5년에 1회 의무적으로 감사를 진행해야 하며 입주자 30%가 감사를 요청할 수 있다.원종태 주택감사계장은 “몇 몇 아파트단지에서 감사를 요청하고 있지만 감사를 요청할 때는 감사 사유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확한 자료가 있어야 한다”며 “단순한 의혹이나 불신만으로 감사를 요청할 수 없다”고 덧붙혔다.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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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마시는 고 카페인 우유 일명 ‘악마의 우유’로 불리며 시험기간을 앞둔 청소년들이 마시는 고 카페인 우유는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다 단맛도 강해 어린이들도 많이 찾는다. 하지만 카페인 함량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고 카페인 우유가 대체 뭐기에? 조목조목 살펴봤다.도움말 삼성서울병원 라미용 임상영양파트장자료참조 식품의약품안전처 귀여운 캐릭터 앞세운 고 카페인 우유에너지 음료보다 약 4배 많은 카페인 함유 최근 초등생부터 중고생,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즐겨 찾는 고 카페인 함량 커피 우유는 한 편의점에서 출시한 자체 브랜드인 PB 상품이다. 우유팩에 귀여운 캐릭터를 새겨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한 이 상품은 500ml우유 한 팩에 카페인 함량이 237mg이나 된다. 한때 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에너지 음료 1캔의 카페인 함량은 60~63mg 정도다. 고 카페인 함량 커피 우유는 이보다 4배나 많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셈이다.물론 이 우유팩에는 고 카페인 함유(카페인 함량 237mg)가 표기되어 있으며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도 작게나마 적혀 있다. 하지만 팩 한쪽 면에 크게 적힌 ‘+, ×, ÷, -’ 문구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고 카페인 주의를 당부하기보다는 오히려 권장하는 듯한 느낌을 풍긴다. 팩 한쪽 면에는 ‘+1A 등급 원유에 진한 커피 파우더를 더해 건강한 우유’, ‘× 커피 파우더를 2배로 넣어 더욱 진하고 달콤한 커피 우유’, ‘÷ 500ml 대용량으로 가족, 친구들과 나눠드세요~’, ‘- 달콤한 커피 우유 한 모금이면 스트레스는 굿바이~’라고 크게 쓰여 있다. 세세히 읽어보지 않는다면 섭취에 주의하기보다는 오히려 귀여운 캐릭터와 달콤한 커피 우유라는 문구에 현혹되기 십상이다. 고 카페인 커피 우유, 유음료 아닌 커피카페인 일일 섭취 권고량 지켜야 그렇다면 고 카페인 우유는 과연 커피 우유일까, 커피일까?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 예고했다. 이에 따라 고 카페인 함량 커피 우유는 유음료가 아닌 커피류로 분류돼 소비자들이 카페인 섭취와 관련한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한 것.그런데도 여전히 청소년들은 졸음 쫓는 커피 우유, 달콤한 커피 우유로 인식하고 있어 고 카페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식약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체중 1㎏당 하루 2.5㎎ 이하로 카페인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체중 60㎏의 청소년이라면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이 150㎎이다. 만일 이 청소년이 하루 커피 음료 1캔(229㎎)과 에너지 음료 1캔(256㎎)을 마셨다면 각각 88.4㎎과 62.1㎎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돼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인 150㎎이 넘는다. 고 카페인 함량 커피 우유의 경우, 500ml에 카페인 함량이 237mg이나 돼, 일일 섭취 권고량을 훌쩍 넘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용기에 기재된 고 카페인 함유 문구와 총 카페인 함량(mg)을 확인해야 한다. 고 카페인 음료는 카페인 함량이 mg당 0.15mg 이상 함유한 액체식품”이라며 고 카페인 함유 문구 확인을 재차 강조했다.제품을 살 때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도 카페인 섭취를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라는 의미다. 커피 우유뿐 아니라 초콜릿 등 일상 간식 속 카페인 섭취 요주의커피 우유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일상에서 흔히 먹는 간식 속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이에 대한 올바른 섭취가 중요하다.삼성서울병원 라미용 임상영양파트장은 “카페인은 적은 양을 섭취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신경활동을 활발하게 해줘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를 줄여주는 좋은 기능을 한다. 하지만, 많은 양을 섭취하면 뇌의 호르몬 체계에 장애를 일으켜 신경장애, 심한 두통, 흥분, ADHD의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어린이들이 갈증 날 때 가장 많이 찾는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우유, 패스트푸드와 함께 마시는 콜라까지 카페인이 들어있어 이러한 식품을 간식으로 섭취할 때 카페인 함량에 주의해야 한다.어린이는 체격이 작아 카페인에 과민하게 반응해 카페인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어린이 카페인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Tip 고 카페인 음료, 주의하세요 카페인 과잉섭취, 무엇이 문제인가?- 뇌를 각성시켜 불면증, 행동불안, 정서장애 유발- 심장 박동 수를 증가시켜 가슴 두근거림, 혈압상승 유발- 철분 흡수를 방해해 빈혈 유발- 칼슘 흡수를 방해해 성장 저해 유발-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잠을 쫓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곤해진다. 생활 속 카페인 섭취 줄이기 위한 요령은?졸음이 오거나 목이 마를 때는 고 카페인 음료 대신 물을 마신다. 부득이하게 마실 경우 제품의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고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 이하로 마시도록 한다.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카페인은 에너지 음료, 초콜릿, 콜라, 커피 등에 광범위하게 함유되어 있다.19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의 하루 카페인 섭취 제한량은 체중 1kg 당 2.5mg 이하로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mg)=몸무게(kg) x 2.5mg’이다.몸무게가 50kg이라면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50kg × 2.5mg=125mg이다. 참고로 임산부는 하루 300mg 이하, 성인은 하루 400mg 이하이다. ※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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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경제학과 교수들, 장학금 2275만원 기탁 한남대 경제학과(학과장 김의섭) 교수들이 20일 학과 제자들을 위해 장학금 2275만원을 기탁했다.이 대학 경제학과 교수 7명은 학과 교수회의를 통해 2001년 4월부터 급여이체 등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제자들의 연구와 학업에 대한 성취동기를 유도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김의섭 경제학과장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수들이 장학금을 모았다. 어려운 상황에도 꿈을 키우고 있는 제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덕훈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신하시는 교수님들이 있어 기쁘다. 이번 경제학과 장학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향후 미술교육과, 경영학과, 특수대학원이 기금을 기탁할 예정인데 다들 감사하다”고 말했다.사진설명 : 김의섭 경제학과장(왼쪽 세 번째)이 이덕훈 총장(오른쪽 세 번째)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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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집중 - ‘산성마을신문’ 이기전 발행인 “정말 설렙니다.” 산성마을신문 이기전 발행인의 첫 마디다. 9월 2일, 바로 산성마을신문 창간호가 인쇄되어 나오기 직전 이 발행인을 만났다. 어쩌면 이날이 지난 9년간의 봉사활동으로 만든 인연들이 모이고 모여 ‘산성동 마을신문’이라는 결과물로 나오는 날이었기에 그에게는 더 뜻깊은 날로 다가왔을 터이다.이기전 발행인은 2000년 산성사랑이라는 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금은 산성동 복지 만두레를 통해 봉사하고 있다. 또 활동하는 동안에 총무 2년, 부회장 4년, 회장 3년의 책임을 다했다. 회장으로 일하면서 봉사회 활동을 남기고 싶어 책자발행을 하면서 만난 동료들과 나중에 마을신문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나마 하게 되었단다.우연한 만남이 모여 필연적 만남으로마을신문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함께 만들 사람이 필요했다. 우연히 사진 찍는 후배가 놀러 와서 산성동에서 사진 찍는 다른 사람을 소개하면서 함께 만나게 되었다. 그즈음 만두레를 통해 자원봉사하고 싶다고 찾아온 친구까지 합세했다. 산성동으로 은퇴하신 글 잘 쓰시는 분도 영입했다. 전문칼럼을 위해 한의사도 섭외했다. 그동안 맺은 우연한 인연에 인연을 이어 마을신문을 만들기 위해 11명의 정예요원들이 모였다.창간호를 만들기 까지는 당연히 우여곡절도 많았다. 6월초부터 시작했는데 이제야 나온다. 돈도 없지만 모두들 자원봉사로 즐겁게 신문을 만들었다. 힘들지만 만들면서 모두가 재밌어 했다. 회의할 공간도 마땅치 않을 때, 지역의 행복나눔이 역할을 하겠다며 ‘중도신협’에서 공간을 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 마을신문을 만들면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앞으로 지역의 한빛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기사도 쓰고 배포도 도와주기로 했다.산성동의 훈훈한 이야기 전하고파산성동은 중구 면적의 67%를 차지하는 법정동 10개동(산성동 사정동 안영동 침산동 무수동 구완동 목달동 정생동 금동 어남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농 복합지역으로 같은 동이지만 지역 간 삶의 모습이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이 발행인의 소망은 산성신문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훈훈한 이야기들이 전해졌으면 하는 것이다. 동네에 내려오는 설화와 전설, 축제도 알리고 동네일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다른 동네사람들에게도 산성동에 대해서 많이 알리고 싶어 한다. 23일부터 열리는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는 지역민으로서 즐기는 요령과 맛집까지 상세히 취재해 썼다.산성신문은 앞으로 한 달에 한번 발행하고,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일요일에 배포할 예정이다. 산성동 마을 주민이라면 기사쓰기, 편집, 배달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싶은 그의 마음과 함께 하는 산성동 주민들이 늘어나길 기원한다.문의 010-6402-8282산성마을신문 http://blog.naver.com/sansnews/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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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유아숲지도사’ 본격 양성 대전에서도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배재대 평생교육원(원장 김정현 교수)은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배재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6월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교육은 배재대 원예조경학부 서병기 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매주 4일(화, 목, 금, 토)씩 총 200시간 동안 받게 된다. 산림교육의 이해와 숲해설개론 등 기초과목부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개발, 교육원 운영과 관리 등 전문영역까지 교육한다. 특히 배재대 캠퍼스에 있는 생태공원과 뒷산인 도솔산 등 현장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한다.김정현 원장은 “미래유망직종인 유아숲지도사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과 생명의 소중함, 협동하는 방법 등을 알아가게 하는 전문가”라면서 “대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만큼 교육과정을 더욱 탄탄하게 운영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아숲지도사과정은 내년부터는 6개월 단위로 년 2기 과정을 운영하게 되는데 과정에 대한 문의는 전화 042-520-5278로 하면 된다.사진설명 : 배재대 평생교육원이 대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유아숲지도사과정이 1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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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첫 스타교수 선정 한남대의 첫 번째 ‘스타교수’로 화공신소재공학과 이진호 교수와 수학과 유천성 교수가 선정됐다.스타교수제는 한남대가 교수들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다. 선정된 교수에게는 500만원의 포상금과 전용 주차공간이 주어진다. 또한 수업 책임시간을 9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여줘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스타교수로 뽑힌 화공신소재공학과 이진호 교수는 유전자 전달기법을 이용한 요실금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과 기술이전 등으로 유명하다. 최근 5년간 32억 원 이상의 외부연구비를 수주했고 특허등록도 15건에 달한다. 5년간 매년 평균 3건의 특허를 등록한 셈이다. 지난해엔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 석학회원(펠로우)으로 선임됐다.수학과 유천성 교수는 국내와 국제 저명학술지 논문게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 교수는 지난해 한국전산응용수학회 논문상을 수상했다.한남대 관계자는 “스타교수는 최근 5년간의 국제저명논문 기반 연구업적, 석·박사 제자 배출 현황, 외부연구비 수주 현황, 특허등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남대 스타교수를 선정된 이진호 교수(왼쪽)와 유천성 교수(오른쪽). 가운데는 한남대 이덕훈 총장.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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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진로체험과 문화예술 경험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지난 8월 9일, 세종시에 반가운 중국손님들이 찾아왔다. 산동성 동영시 신양소학교 교사와 학생 19명은 세종시 미르초를 방문해 한국 혁신교육의 수업과정과 커리큘럼 등을 돌아봤다.태권도를 사랑하는 중국학생과 학부모, 지도자 13명도 세종시를 방문했다. 6세부터 대학생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인 이들은 한국 태권도 교육을 경험했다.세종CYA 이광리 대표, 청소년 국제교류와 진로 체험교육에 뜻을 두고 국제교류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녀의 얘기를 들어봤다.폭넓은 경험 통해 견문 넓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국제교류는 글로벌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경험이다. 더 이상 우물 안 개구리처럼 한 나라에 국한되어 있는 제한된 생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더 큰 세상, 더 넓은 경험이 아이들을 훌쩍 성장하게 할 것”이라고 말하는 이 대표의 표정에서 힘이 느껴진다.이번 국제교류는 20여 년 동안 이 분야에서 터를 닦아 온 경기도 CYA의 도움이 컸다. 국제교류는 쌍방의 조건, 필요를 알고 조정해야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커리어 있는 선 경험자의 조율능력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분야다. 중국 산동성과 대한민국 세종시의 인프라, 조건 등을 고려한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태권도 대련이었다. 대련 준비를 해온 중국학생들은 성실과 실력으로 무장돼 있었다. 리우올림픽에서도 느낄 수 있었지만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세종시 경희대석사태권도 학생들은 그 사실을 피부로 경험했다.세종문화예술학교, 청소년과 주부 위한 힐링공간청소년들의 생각의 지평을 넓히기에 매진하고 있는 이 대표는 특이하게도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디자인을 강의하는 사람이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전공자로서 20여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겸임교수로 출강하면서 목회학과 문화예술치료를 꾸준히 공부해 전공을 확장했다.그의 초기 전공이 예술적인 면을 지탱해주는 한 축이라면 지금의 다른 전공들은 인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가능케 하는 또 하나의 버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예술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힐링시키고 싶다. 청소년 힐링과 경험확장의 측면으로 문화교류를 강조하는 그는 세종문화예술학교를 지었다. 지난해 세종시 장군면에 세종문화예술학교를 세우고 오랫동안 품었던 꿈을 실현할 준비를 마쳤다.그녀가 이런 꿈을 꾸게 된 데는 가족의 영향이 컸다. 미술 전공자로서 평범한 일상을 살았던 그녀는 가족이라는 ‘벽’을 경험하면서 인간심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 남편에 대한 이해도 쉽지 않았던 터에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집안 분위기는 엉망이 되기 일쑤였다.일을 하면서 가정생활을 꾸려가는 그녀에겐 날마다의 갈등이 견디기 힘든 현실이었다. 그런 현실을 해결하고자 심리센터를 찾게 되면서 인간이해에 대한 전혀 다른 경험을 했다. 자신 앞에서는 한마디 고민도 건네지 못하던 아이가 상담자 앞에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고, 이후 안정적인 성향을 보였다. 자기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놓기 시작한 아이는 소통의 물꼬를 찾은 듯 편안해졌다. 이런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상담과 심리치유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공부하게 됐다.청소년 내면의 힘 발견하게 하는 것에 보람그녀는 지금 세종CYA 대표로 일하고 있다. CYA는 20여개의 지부를 둔 생활기록부 등재가 가능한 기독청소년 단체다. 이 대표는 이 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면서 입시전쟁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삶에 숨통을 트여줄 계획이다. 진로체험,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이번 국제교류처럼 청소년들의 지평을 넓힐 생각이다.“세종도서관과 연계된 진로체험활동을 두해 째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을 방문했던 아이들이 밝은 얼굴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늘 자극을 받곤 한다. 공부와 입시에 지친 아이들에게 그들 내면의 힘을 인식시켜 주는 일, 그게 내 일이다.”청소년들에게 집중하고 있지만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계획한 허브테라피 강의가 지원을 받으면서 주부들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청소년뿐 아니라 주부들을 위한 허브테라피, 푸드테라피, 티소믈리에, 인문학기행, 진로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홈페이지 http://cafe.naver.com/sjcya(세종CYA) 2016-09-01
- 추석맞이 대전YWCA 큰장날 열려 대전YWCA는 9월 8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전YWCA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Y-큰장날을 연다.이번 장날은 건강한 먹거라와 다양한 추석선물용 세트, 여성의류, 수제송편 등 수제코너, 즉석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을 준비했다. 자신에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아나바다 장터도 마련했다.대전YWCA 관계자는 “건강한 생명사랑 소비자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Y-큰장날을 준비했다”며 “친환경 지역 농산물과 홍성한우직판장, 추석선물용품, 과일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한편 대전YWCA는 매년 풍성한 장날을 열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쓸 예정이다.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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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반기 프로그램 무더위를 뚫고 드디어 가을이 찾아왔다. 부천시내 곳곳에서는 가을철을 맞아 하반기 강좌들을 속속 내놓았다. 평생학습부터 문화교실까지 놓치면 아까울 시내 알짜 프로그램들은 모아 보았다.< 개관 기념 부천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재즈보컬, 스윙댄스, 연극놀이 등부천문화재단이 <2016부천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를 새롭게 기획하고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2016부천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는 그동안 오정 지역을 거점으로 추진했던 시민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확장해 다양한 장소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수요댄스클럽 로큰롤 스윙댄스>, <목요재즈살롱 우리함께 Jazz Singing>과 어린이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 예술놀이터 우리가 만드는 뮤지컬 : 넌 특별하단다>가 마련된다.또 중장년층을 위한 <판타스틱 인생열전 : 무대에서 반짝이는 나의인생> 연극 프로그램 등 연령별 맞춤 강좌 구성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또한 부천문화재단 창립 15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고품격 릴레이 토크콘서트 <예술아, 아이를 부탁해!>는 3주간 진행되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줄 예정이다.문의 032-320-6363< 부천평생학습센터-인문학산책, 고전읽기 등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오는 9월~12월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부천시민학습원과 소사시민학습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각 과정당 정원은 20~30명이다. 단, 인문학산책은 100명이다. 교육과정 운영비를 제외한 참가비는 무료다. 부천시민학습원에서는 △고전읽기 워밍업 △인문으로 읽는 우리그림 △상상하던 나를 만나다 연극반 △카툰으로 만나는 나의 인생이야기 △내 마음 감성사진 찍기 등 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소사시민학습원에서는 △연암 박지원과 조선 후기 지성사 △여자들의 글수다 △인생2막을 설렘으로 바꾸는 미래설계 전략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Social 글쓰기 △이다빈 작가와 함께하는 여행에세이 △인문학산책 등 12개의 프로그램이 열린다.문의 032-625-8472<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 아이돌봄 노하우 배우기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아이돌봄 활동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조모임을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연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이란 만 3개월~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봄 활동가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이다.이 모임에서는 아이돌봄 활동가의 자율적인 모임으로, 아이돌봄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 습득과 보다 전문적으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양육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상호 교류한다.활동은 아이돌봄 활동가가 돌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영아부터 아동까지 적용 가능한 종이접기 프로그램, 동화구연 교구 제작 및 놀이 교구 제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아이돌봄 활동은 함께 교구를 제작하고 구체적인 교육방법을 익혀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돌봄 활동에서 겪는 어려움과 그에 따른 해결방법에 대한 의견 교환으로 해결점을 찾는다.문의 032-326-4212<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 부모와 자녀 관계 개선을 돕다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매월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한다. 부모교육은 자녀와의 관계와 소통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특강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부모-자녀 관계 개선을 위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다.특강을 담당하고 있는 황홍구 센터장은 매월 다른 주제를 가지고 자녀와의 소통에 있어 중요한 TIP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며, 상담자와의 토크 콘서트는 부모-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상담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자녀에 대한 궁금증과 어려움이 있는 부모의 마음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모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2016년 상반기 5차례에 걸쳐 200명 내외 부모들의 참여로 교육강좌를 개최했으며, 하반기 부모교육을 또다시 개최할 예정이다.참여 대상은 부모-자녀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있거나 부모나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 소진을 경험하고 있는 부모 등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다.문의 032-325-3002< 부천지식재산센터 - 특허 동아리부천지식재산센터가 부천지역 중소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특허동아리 10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인근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총 82회에 걸쳐 210명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올해는 10월 4일부터 총 8회 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특허동아리는 지식재산권 종합교육으로 매년 1기수씩 9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식재산권 기초부터 특허정보검색, 특허출원절차, 디자인‧상표, 분쟁대응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지식재산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기업의 특허경영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또한 교육과정 중 수요조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추가교육 및 특강도 개최할 계획이다. 부천지식재산센터는 이외에도 출원비용지원사업, 선행기술조사, 브랜드 개발지원사업, 찾아가는 지식재산권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문의 070-7094-5471 201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