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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 초대형 쇼핑몰 생긴다 대전시와 신세계가 손잡고 오는 2013년 개장을 목표로 대전 교외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개발한다. 대전시는 2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아울렛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결합된 교외형 복합쇼핑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환경이 쾌적한 지역을 개발해 부지를 제공하고, 신세계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외형 복합유통시설을 개발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업체의 참여와 지역 주민을 먼저 고용하도록 했으며, 대전시는 토지를 원형지 또는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신태동 대전시 투자마케팅과장은 “종합거점유통단지로 부상할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반경 50㎞(1시간 30분 거리) 내에서 연간 500만명의 쇼핑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이곳은 지역 유통업체들과의 경쟁보다는 새로운 관광유통문화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유통구조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5
- 대전서 기름 값 가장 싼 주유소는? 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기름을 좀 더 싼 값에 파는 주유소를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26일 마감 기준으로 대전지역의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73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고유가 상황으로 지난해 10월 ℓ당 1500원대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성구가 ℓ당 평균 1758원으로 가장 비쌌고 서구 1743원, 대덕구 1734원, 동구 1733원, 중구 1723원이었다. 특히 유성구의 경우는 자동차용 경유, 실내 등유, 보일러 등유 등 전 유종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쌌다. 휘발유 값은 같은 지역 내에서도 ℓ당 최대 209원까지 차이가 나며 편차가 심했다. 대전에서 가장 싼 주유소는 동구의 만족두배주유소로 휘발유 값이 ℓ당 1669원이었고, 가장 비싼 곳은 서구의 주홍주유소로 1878원이었다. 구별(가장 싼 곳-가장 비싼 곳)로는 △대덕구 한밭로주유소(1675원)-한솔주유소(1834원) △동구 만족두배주유소(1669원)-GS목련주유소(1829원) △서구 서림주유소(1687원)-주홍주유소(1878원) △유성 태평양주유소(1699원)-계룡주유소(1839원) △중구 천지인주유소(1723원)-GS국제주유소(1779원) 등이다. 주유소 업계 관계자는 “주유소별 가격차는 공급가의 차이, 임대료, 사은품, 서비스 수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다만 값싼 주유소를 찾으려고 노력하면 그만큼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5
- 차상위계층에 정부양곡을 반값으로 지원 지원 대상자는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지원대상자, 차상위 자활사업 참여자, 차상위장애수당 지원, 저소득한부모가정, 기존차등보육료 2층 영유아가구 등이다. 지원 물량은 1인당 월 10kg, 가구당 최대 월 40kg으로 5인이상 가구도 월 최대 지원량으로 제한한다. 수용자 부담은 20kg들이 1포로 시중 평균가격의 절반인 19,300원이다. 신청은 매월 15일까지 읍면동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거주지에 택배로 매월 20~25일 사이에 배달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동면 만천리~거두리 간 6차로 30일 오전10시 부분 개통 개통되는 구간은 만천리 학마을주유소~거두리 간 1.5km 개설 구간 중 만천리~석사대우아파트 간 도로와 만나는 500m 구간이다. 도로 교차점~거두리 방향 1km는 도로 연결이 마무리 되지 않아 당분간은 통행이 금지되고 추후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 구간은 춘천 강남북의 부심을 연결하는 환형도로망 개설사업의 마지막 구간이다. 이번 부분개통으로 만천리 외곽도로~애막골 아파트 단지 간 연결이 빨라져 이 지역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성남 여성들 “내 솜씨 어때요?” 제23회 성남여성기예경진대회가 지난 30일 성남여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남시청 대회실을 비롯한 청사 안팎 곳곳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한글·한문서예, 문인화, 회화, 한지공예, 꽃꽂이, 이주여성백일장 등 9개 부문에서 개최돼 각 경연장의 경합 열기가 달아올랐다. 특히 이주여성백일장 부문 경연대회는 태국 출신, 몽골 출신 등 14명의 외국인여성들이 참가, 성남시에 정착해 살고 있는 외국인의 생활을 한글자 한글자 원고지에 써 내려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 결과 서예 부문은 김미영(48·이매1동)씨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또 문인화 부문은 이용자(59·서현2동)씨, 회화 부문은 정미숙(40·정자1동)씨, 꽃꽂이 부문은 박정회(38·성남동)씨, 한지공예 부문은 조정미(36·금곡동)씨가 각각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시, 수필, 이주여성백일장 부문의 수상자는 별도 심사 후 추후 발표하며, 총 45명에 대한 입상자 시상식은 오는 7월초에 개최 예정인 ‘여성주간행사 기념식’행사 때 있을 계획이다. 문의 031-729-29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외식업소 컨설팅 해주니 매출 ‘쑥쑥’ 성남시가 ‘외식업소 경영 컨설팅제’를 도입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을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식업 전문가를 투입해 지난해 영업이 부진한 17곳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지원해 이 가운데 12개 음식점이 월평균 30%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5월 조리 전문가, 인테리어 전문가, 컨설팅 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11명의 ‘외식사업전문가 컨설팅팀’을 구성, 음식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7개 업소를 찾아가 약 6개월 동안 전문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팀은 각 영업소에서 음식 맛, 메뉴편성, 종업원 서비스 수준, 청결상태, 용기 모양, 인테리어, 지역상권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했다. 이어 한 달에 2~3차례 방문해 각 음식점의 조리방법, 메뉴개발, 홍보마케팅, 경영 마인드 등을 각 음식점에 맞게 영업방식을 개선하도록 조언했다. 이에 따라 진선보쌈(신흥동)은 주방, 카운터 등의 시설을 개선하고 보쌈정식 개발과 함께 된장국 맛을 개선했다.또 마산아구찜탕(태평동)은 영업장과 화장실 시설을 개선하고 주 메뉴 외에 해물닭찜, 대구탕, 알탕을 개발했다. 툇마루(서현동)는 영업장 인테리어와 청국장 메뉴를 개선하고 세팅그릇을 교체했으며, 참마루(갈현동)는 취급음식을 쇠고기에서 오리고기로 변경해 고객을 집중 유치하는 전략으로 영업방식을 바꿨다. 이러한 경영 방식 개선 결과 각 업소는 최근 3개월 동안 기존의 월평균 매출 보다 5~30%이상의 가파른 매출신장세를 보였다. 시는 올해에도 외식사업 컨설팅 사업을 지속 실시해 5월부터 지역 내 영업부진 음식점 30개소를 찾아가 경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031-729-31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강원도도 구제역 공포 속으로부제 : 충주-원주 경계에 이동통제초소 4개 설치 구제역이 충북 충주에서도 확인되면서 충주와 인접한 강원도 남부지역도 구제역 공포에 빠져들었다.대규모 한우와 젖소 농장이 있는 강원도 시군은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강원도는 충주시와 원주시가 붙어있고 한우로 유명한 횡성군 홍천군, 대관령이 있는 평창군 등이 인접해있다. 강원도는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원주시와 논의 끝에 원주시와 충주시 경계 지역인 귀래면과 부론면에 이동통제초소 4개소를 지난 22일 설치했다. 원주시 남부는 구제역이 발생한 충주시 신니면에서 반경 20km 이내에 포함된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이 지역은 관리구역이라 초소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 통제초소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도내 시군 24개소에 구제역 방역대책본부과 상황실을 운영키로 하고 춘천 원주 삼척 홍천 횡성 양양 등 6개의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계재철 강원도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모임이나 교류, 해외여행을 금지시킬 예정”이라며 “만일 이를 어길 경우에는 앞으로 지원을 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계 과장은 “강원도는 시군마다 한우 브랜드가 있을 정도로 축산농가가 많은 지역”이라며 “초반부터 최대한 강하게 방역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강원도에는 우제류 사육농가가 1만7000호이며 한우 21만두, 돼지 41만9000두, 젖소 1만7000두, 산양 1만6000두 등이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에티오피아 참전 군인 춘천방문 춘천시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참전군인 20명은 29일 오전10시30분 공지천 에티오피아 참전기념비와 기념관을 탐방한다. 이들은 국가보훈처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UN군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에 따라 초청된 미국, 터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170여명의 일원으로 춘천을 찾게 됐다. 생존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는 1백여명이나 이중 방한이 가능한 20명만 당시의 격전지를 둘러본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중 황실근위병 3,500여명을 파병, 650여명이 피해를 입었다. 한편 에티오피아참전기념비는 지난 1968년, 기념관은 2007년 건립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강원도지사 선거 이계진-이광재 맞대결 6·2 강원도지사 지방선거가 이계진-이광재 맞대결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이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소외된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변방의 역사를 끝내고 강원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바꾸는데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최근 엄기영 전 MBC 사장 등을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고 출마를 고민해왔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 뒤 춘천 중앙성결교회가 운영하는 노인대학을 찾아 점심식사 배식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이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야권의 연대 움직임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동안 강원도지역 야권연대 움직임은 민주당 후보의 부재로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다. 현재 야권에서는 엄재철 민노당 예비후보와 길기수 진보신당 예비후보가 표밭갈이에 나선 상태다.여권 역시 선거진용 갖추기에 본격 나섰다.그동안 무소속 연대로 관심을 모았던 최흥집 예비후보와 조관일 예비후보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여권도 급속도로 이계진 의원으로 모아지고 있다.최흥집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조관일 예비후보는 26일 결국 무소속 연대를 통한 출마를 포기했다.이들의 출마포기는 최근 실시된 지역 언론사 합동 여론조사에서 생각보다 지지율이 높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춘천시장 지방선거 본격화 주요 정당이 후보를 결정하면서 춘천시장 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한나라당은 춘천시장 후보로 이광준 현 시장을 지난 20일 확정했다. 최동용 육동인 예비후보와 치열한 예선을 거친 이 시장은 TV토론회와 여론조사를 통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당초 비리혐의로 교체대상에 거론됐던 이 시장은 막판 대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결정적 고비를 넘기게 됐다.하지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최동용 예비후보가 공천과정을 문제 삼으며 중대결심을 공언하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남았다.최 예비후보는 22일 “공천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기로 마음을 가져왔다”면서 “하지만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공천심사의 정확한 기준 △공천심사 채점표와 여론조사 결과 집계표 공개 △교체지수가 높은 춘천지역은 왜 여론조사만으로 평가했는지 △교체지수를 종합적으로 객관적으로 평가 결정했는지 △가중치 부여 여론조사에서 본인이 앞섰음에도 경선 기회조차 않는 이유는 등 5가지 해명을 도당에 요구했다.최 예비후보는 “해명 결과가 납득되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최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위한 명분쌓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야당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일찌감치 후보로 결정된 변지량 민주당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지난 15일 출마를 선언한 류종수 자유선진당 예비후보 역시 그동안 쌓아온 조직을 기반으로 부활을 꿈꾸고 있다.여기에 국민참여당 유현규 예비후보와 무소속 심재학 예비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