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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컬투쇼’ 15배 강력해진 컬투 신이 광주에 강림한다. 컬투 15주년 기념을 맞아 9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그 동안의 히트곡, 개그, 춤 등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그 어느 해보다 스펙터클하고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된 울트라 초강력 버라이어티 쇼가 될 것이다.컬투 쇼의 묘미는 바로 김태균과 정찬우가 가수라는데 있다. 이들은 그간 무려 12장의 앨범을 낸 장수 가수다. 이들의 앨범 수록곡만 불러도 무대는 후끈할 터. 여기에 연기면 연기, 춤이면 춤 못하는 것 없는 그들의 위트 있고 달콤 살벌한 패러디 등 거침없는 쇼에 관객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질 것이다.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2시간의 깜짝쇼가 풍성한 볼거리로 무대를 화끈하게 채울 것이다. 관객을 휘어잡는 꽉 짜인 웃음 코드와 히트곡으로 팬들이 느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해마다 연간 예매율 1위를 자랑하는 공연계의 레전드로 자리 잡은 컬투 쇼. 광주 팬들을 위한 엣지 있는 무대가 기대된다.● 일시: 5월 9일(일) 2:00, 6:00● 장소: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료: R석 7만7000원 S석 6만6000원● 문의: 062-417-1001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우와! 10인승 택시도 있네?” 광주시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휴대품이 많거나 일행이 다수인 승객과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택시제도를 도입, 8월부터 운행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대형택시는 배기량 2000㏄이상 6인승 이상 10인승 이하 승용차로 GPS호출시스템 설비, 교통 및 신용카드요금결제기(영수증발급기) 등을 갖추고 있다.광주에 ‘신지애 골프아카데미’ 들어선다광주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5월3일 신지애 선수와 ‘파이널 퀸 신지애 골프 아카데미’ 투자 MOU를 체결하고, 신지애 선수측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사업 추진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한국여성상담센터, 부부갈등해결상담 참가자 모집 (사)한국여성상담센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7월9일까지 총10회기에 걸쳐 부부갈등해결을 위한 집단상담을 실시한다. 여성가족부 복권기금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집단상담은 성격차이, 의사소통 문제, 폭력문제 등 다양한 문제로 갈등을 겪는 부부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 내용은 부부갈등해결하기, 분노조절하기, 부부대화훈련으로 부부집단치료 전문가인 채규만 박사와 한국여성상담센터 센터장인 현혜순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참가를 원하는 부부는 오는 24일까지 전화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6쌍의 부부가 참여할 이번 집단상담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성북구 안암동에 있는 (사)한국여성상담센터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문의 (02)953-17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9
- 창원대, 장기기증 캠페인 창원대학교(총장 박성호)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 부산경남지역본부와 함께 29일(목) 교내 봉림관 광장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을 통해 이날 총 135명의 학생이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서’를 접수했으며 △사후각막기증△심장사기증(신장, 간장 등) △뇌사시기증(신장, 심장, 간장 등) △생존시신장기증 등에 동참할 것을 서명했다.김수환 추기경 선종 이후 널리 알려진 각막 기증은 사후에만 가능하며 사망 후 6시간 이내 각막을 적출할 수 있다. 시력을 잃은 환자는 각막 이식을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뇌사시 장기 기증으로는 최대 9명이 새 삶을 살 수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 부산경남지역본부 하대국 간사는 “본인이 장기기증을 희망 등록했다 해도 가족 동의가 없으면 장기기증이 불가능하므로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서약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실천 의지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기기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궁금한 점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 홈페이지(www.donor.or.kr)를 참조하면 된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if( IsValidObject(document.getElementById("attache_file_all_save_all_delete")) ) { document.getElementById("attache_file_all_save_all_delete").style.display="inline"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경남지사·창원시장 한나라-야권 맞대결 3일 통합 창원시장 야권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경남지역 선거가 여야 맞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희망자치 만들기 경남연대는 3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 창원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대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일화는 민주당 허성무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합의추대에 전격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문 예비후보는 단일후보 수락연설에서 “경남도지사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김두관 후보와 함께 경남 정치를 바꾸는 쌍두마차가 되겠다”고 말해 야권공조를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박완수 창원시장을 통합 창원시장,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남도지사 후보로 공천한 상태다.창원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비리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공천 경쟁자였던 황철곤 마산시장은 “박완수 시장이 아파트 용적률을 높여달라는 부탁을 받고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창원지검에 고발했고 이에 대해 박 시장은 “근거 없는 음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역시 검찰에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이 한나라당 텃밭인 점을 고려할 때 야권에서는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문성현 예비후보는 2일 논평에서 “한나라당이 ‘비리옹호당’이냐”면서 “한나라당의 이번 공천은 비리의혹을 묵살하고, 정책선거를 외면하고, 시민을 무시한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이달곤-김두관 전직 행정부 장관의 맞대결도 관심을 끈다. 이명박정부와 참여정부의 두 전직 장관으로, ‘이명박-노무현 전현직 대통령의 대리전’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두 후보는 세종시 문제와 지역균형발전 등 대다수 정책에서 견해차이가 뚜렷했다. 두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향후 전체 선거판도와 맞물려 접전이 예상된다.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단체장 공천은 국회의원 마음먹기 나름’ 한나라 경남 단체장 후보 대부분 확정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지난 달 30일 제13차 공천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통합 창원시장 후보에 박완수 창원시장을 선정했다. 밀양시장 후보에 엄용수 시장과 함양군수 후보에 천사령 군수를 각각 확정했다.양산시장 후보에 조문관 전 도의원, 거제시장 후보에 권민호 도의원을 뽑았다.경남도당은 이와 함께 김해시장 후보에 박정수 전 김해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창녕군수 후보에 김충식 군수를 선정했다. 거창군수 후보는 이홍기 전 경남도 도시계획과장, 합천군수 후보는 심의조 군수로 각각 결정됐다.지역 정가에서는 단체장 공천은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다시 증명됐다는 지적이다. 박완수 시장은 경쟁자인 황철곤 마산시장의 끈질긴 ‘금품수수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후보로 확정됐다. 통합 창원시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마산의 이주영?안홍준 의원, 창원 권경석 의원, 진해 김학송 의원으로 대부분 박 시장과 호의적인 관계다.엄용수 밀양시장은 열린우리당-무소속-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철새 논란’을 일으켰고 현재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지만 공천을 받았다. 엄 시장은 지역구 조해진 의원과 밀양고 선후배 사이다. 3선에 도전한 천사령 함양군수 역시 당적이전에 따른 부담이 있었지만 지지도가 탄탄해 2년후 총선을 염두에 둬야 할 신성범 의원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해석이다. 윤영 의원과 김한겸 거제시장은 과거 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등 불편한 관계다. 김 시장이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란 얘기가 결국 사실로 나타났다.거창 역시 현 국회의원과 군수가 서로 ‘코드’기 달라 김태호 경남지사의 후광을 받고 있는 이홍기 전 경남도 과장이 공천을 받았다. 김해시는 김정권 의원과 김종간 시장이 공개적으로 반목해 온 지역. 김 의원은 막판까지 고심하다 지지도가 높은 김 시장 대신 박정수 전 이사장을 선택하는 ‘모험’을 감행했다.한편 진주시장 후보는 강갑중 도의원과 이창희 전 경남발전연구원장을, 사천시장 후보는 송영곤 전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정만규 전 사천시장, 조영두 전 밀양 부시장을 상대로 각각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결정하기로 하는 등 막판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7
- 원주민이 많은 마을 꿈의 신도시 포도마을 영남 탑스빌 부천시 원미구 중1동 포도마을 영남탑스빌(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박춘희)은 부천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인근에 있는 신도초, 부명중, 경기예술고등학교 등의 좋은 교육환경과 현대 백화점, 뉴코아 등 생활편리시설, 수목이 우거진 중앙공원, 지하철 7호선의 완공 등을 껴안고 있어서다. 1995년 입주한 지 16년 째, 918세대의 주민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지난 20일 포도마을 영남 탑스빌을 찾아 아파트 사람들을 만나봤다. 생활편리시설은 우리 생활권“저희 아파트는요, 나무가 많아서 소음을 막아줘요. 사통팔달의 교통을 상징하는 외곽순환도로가 바로 옆에 있죠. 중앙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운동도 매일 해요. 이곳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입주 초기부터 살고 있다는 정순완 동대표 부회장의 아파트 추천사다. 현재 포도마을 영남탑스빌 임원 모두는 초기에 입주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원주민들로 불편한 점이 없어서 16년 동안 정착해서 살고 있다. 정말 그랬다. 아파트 주변은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세이브존,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리시설이 지천이다. 이런 시설들이 생활권에 속해있어서 차를 타고 가지 않아도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초기에 입주한 주민들이 오랫동안 살고 있다면 최근에는 젊은 부부가 많이 입주하는 현상이 보여요. 그것은 교육 환경 좋고 모든 생활시설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포도마을 영남탑스빌에는 어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아파트 곳곳에서 들리고 오랫동안 자란 나무들 사이에서 들리는 새소리가 청아하다. 이웃과 함께 하면 더없이 좋아요주민 산책로인 주변 공원들은 더없이 편리한 운동 코스다. 중앙공원과 안중근 공원, 연필 공원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와 나이든 어르신들이 함께 걷고 있다. 우거진 공원들처럼 16년 된 아파트 정원 또한 나무숲이다. “처음 입주 때는 황량했어요. 나무가 자라지 않아서죠. 하지만 이제는 단풍나무와 살구, 매실 등의 유실수가 많이 자라서 수목이 무성해졌습니다. 8년 전에는 벚나무 길도 조성해놔서 숲 속 같은 분위기라니까요.”나무가 자라는 동안 유치원에 다니던 아이들도 커서 대학생이 됐다. 주민들의 관계는 매우 화목하다. 커다란 문제가 없다. 자잘한 문제가 거론되면 합의해서 원만하게 처리한다. 안 좋은 일보다는 좋은 일이 더 많다. 부녀회 박용선 회장과 연순자 부회장도 살림꾼으로 사계절 야유회며 불우이웃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도맡고 있다. 이곳에는 테니스장이 있다. 20여 명의 테니스동호회원들과 60여 명의 일반회원들이 운동을 즐기는 곳으로 매우 활성화돼 있다. 또한 관리사무소 옆 헬스장은 인근 마을 사람들도 찾아오는 명물 체육시설이다. “그리 크진 않아요. 하지만 우리 아파트와 옆집인 삼보 아파트, 뉴서울 아파트 등 근처 아파트 주민들이 와서 함께 운동해요. 이웃과 함께 하면 더없이 좋아요.” 여성 입주자대표회장 & 활성화된 카페 “저희 아파트의 제일 큰 자랑을 말할게요. 입주자대표회의 박춘희 회장님은 보다시피 여성이세요. 저희 대표회의 임원들은 남성이 6명, 여성이 5명으로 조화를 이루며 일하고 있어요.” 박 회장을 비롯한 여성 임원들은 아파트 정서를 부드럽게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주민들의 성품도 원만하다. 시설보수 등 꼭 필요한 일에는 의견을 제시하고 불평불만 없이 만족하고 산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관리사무소의 일처리도 지혜롭다. 관리 직원들은 형광등을 달아주는 등 작은 일에도 솔선수범하며 주민 편의를 돕고 있다. 장창길 총무는 작년 이맘 때 아파트 카페(http://cafe.daum.net/young-n)를 개설했다. 이곳은 주민들의 궁금 사항을 질문하고 임원들과 관리주체가 무슨 일을 하는 지 올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현재 주민 115명이 회원 가입한 카페는 반상회 역할을 하면서 주민투표와 여론조사의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카페 운영자인 장 총무는 “아파트에서 필요한 것, 아파트 경조사 관리 등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카페를 활용해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미니인터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박춘희2009년 대표회의 회장 일을 시작한 박춘희 회장. 그녀는 관리사무소에 매일 출근해서 동네 일을 점검한다. 시설 개보수 등을 관리하고 계약 건을 처리하는 등 그녀가 할 일은 많다. 박 회장은 “마을의 화목한 정서를 위해서 부녀회 등 임원들과 협조하고 있다”고 말한다. 바라는 것은 주민이 기쁘고 즐거운 동네를 만드는 것에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공동체가 ‘노른자 땅’이라고 표현하는 그녀는 “최고의 아파트가 되기 위한 가치 높이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6
- 네이버카페 ''거사모'' 김성윤 회장 회원수 8만9861명, 전체게시글 30만2910개, 총방문자 1387만 7451명. 거제도 대표카페 거제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거사모. 거사모를 운영하는 김성윤 거사모 회장을 만나러 장평 수창아파트 상가 건물 2층에 갔다. ‘내꼬얌’이란 별명으로 네이버카페 거사모를 만든 김성윤 회장은 거대카페 운영자라 패션 취향 등이 특이할거란 리포터의 예상과 달리 수수했고, 시원한 큰 눈이 매력적인 분이다. 2003년에 카페를 개설했을 때 회원 수는 고작 20명이었단다. 대도시와 동떨어진 거제도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거제시민 모두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첫 2년간은 홈페이지 개설 및 디자인인 자신의 업을 내팽겨쳐 놓고 거제도의 숨겨진 마을, 장소 등을 찾아 돌아다녔다. 김 회장이 거제도 갤러리 코너에 사진을 열심히 올리자 회원들도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선뜻 내놓기 시작했고 정보는 쌓이고 쌓여 자료가 되고 회원도 늘면서 지금의 카페가 되었다. 성포 앞바다에 떠있는 이름 없는 작은 섬이 ‘고래섬’이 된 것도 김 회장의 노력이다. 지금은 지도에 표기될 정도라고. 혜택을 나누고자 노력한 결과 ‘거사모카드’ 탄생 카페를 이용하다보면 잠깐사이에도 많은 양이 글이 올라온다. 벼룩시장에서 맛집, 여행정보, 부동산 소식까지 작은 종합포털같은 느낌이다. 원래 추구하는 바냐 물었더니 회원들이 원하는 정보를 하나씩 올리고 하다 보니 지금처럼 항목이 많아졌다며 작정한 바는 아니란다. 거사모카페의 특이점 중 하나가 ‘거사모카드’. 영화를 볼 때,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도 거사모카드는 유용하게 쓰인다. 제휴업체에서 거사모카드를 제시하면 할인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카드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기 위해 처음에는 무료로 배포되던 카드를 지금은 3천원을 받고 발급해 준다. 3천원은 모아서 봉사활동에 쓰여 질 계획이다. 근래에 모인 3백만원은 6월 초 천여명의 회원이름으로 실로암의 홈페이지 개설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한 줄의 글이 많은 오해 일으키기도 해 카페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뭐냐 물었더니 ‘한 줄의 글’이란다. ‘한 줄의 글’이 회원들 간 오해를 일으켜 자칫 큰 다툼으로 불거질 때도 있다고 그때 운영진들이 중재에 나서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상처를 입힐 때도 있었다고. 이용자가 많은 만큼 한 줄 글에 대한 반응이 수십가지, 다양한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읽는 글이라 생각하고 글을 쓸 때 조금만 조심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단다. 칭찬과 이해가 필요하다 것이다. 하지만 회원들의 힘을 보고 깜짝 놀랄 때도 있는데 2년 전 불우이웃돕기를 목적으로 열렸던 바자회에 2만명의 회원이 참여하기도 했다. 한번은 암으로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은 사람의 소식이 전해지자 회원들이 자진해서 성금을 모아 대우병원에 기부한 적도 있었다.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봤을 때 가슴이 찡했다고. 소소한 문화를 향유하는 거제 꿈 꿔 20명이 넘는 운영진은 한 달에 한번 모임을 갖는다. 숨어서 수고하시는 분들도 있고, 카페 스탭으로 나서서 일하시는 분도 계신다. ‘타인을 위해 나를 던진다’라는 카페 슬로건에 맞게 숨어서 좋은 일하시는 분들의 노고도 잊지말라달라고 9만 회원에게 당부한다. 7년째 운영하다보니 생각지도 않은 결과를 낳기도 하는데 카페를 통해 사랑이 싹터 10쌍이 결혼에 골인했다고. 김 회장 역시 카페에서 만난 배필과 올 3월 결혼해 지금 깨소금 냄새 폴폴 풍기는 신혼이다. 어떤 거제도에 살고 싶냐 묻자 소소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단다. 거제시가 많이 발전했지만 외향적인 측면에 집중 돼 있어 아직 문화도시라고 하기엔 부족하다면 시에서 예산을 집행 할 때 적절하게 분배했으면 좋겠단다. 시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노래, 연극과 같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도시 곳곳에 생기길 바란다고. 한 방울의 물이 골짜기를 지나 강줄기를 만들고 바다가 되듯이 문화적 혜택을 나누겠다는 김 회장의 생각이 지금의 카페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카페를 만들고 싶다는 김성윤 회장. 거사모라는 바다에서 더 많은 회원들이 소통하길 기대해 본다.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6
- 남부천로타리클럽 무료 백내장 시술 국제로타리 3690지구 남부천로타리클럽은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 백내장 시술비 전액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지역주민(다문화 가정 포함)이다. 무료 시술 희망자는 6월20일까지 부천문화원에 주민등록등본 1통과 함께 접수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원으로 문의. 문의 032-625-31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6
-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지켜주세요" 주경남 거제시 아주동 국도변, 메타세콰이어가 줄지어선 ''아름다운 거리숲''이 사라질 위기다.통영거제환경연합에 따르면 부산국토관리청은 국도우회도로와 국도14호선 연결을 위해 메타세콰이어길 약250m 구간을 없애려 하고 있다. 이 길은 1973년 대우조선이 들어서면서 조성된 가로수길이다. 현재 높이 10~15m의 메타스퀘어 200여그루가 장관이다.이 숲길은 공장의 소음, 대기오염, 비산먼지 등으로 부터 생활환경을 지켜주는 유일한 차폐림 역할을 하고 있고 경관적 가치도 매우 크다. 이 숲길은 2003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이 주최한 ''제4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숲(장려상)''으로 뽑히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이 메타스퀘어 숲길은 전남 담양에 있는 길과 함께 전국에 2곳밖에 없다.부산국토관리청은 국도14호선 확장을 위해 대우조선 정문에서 동문 사이의 메타세콰이어길 250여 미터(약 2천여 평 규모)를 없애야 한다는 입장이다. 환경연합 지찬혁 차장은 "거리숲의 가치는 도보순례와 걷는 길 조성에서도 증명이 되고 있다"며 "걷고 싶은 남해안만들기 토론회가 열리는 등 거제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섬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과 역행한다"고 비판했다.환경연합은 숲길을 보존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노선변경은 가능하다며 진지한 대화와 대안마련을 촉구했다.대우조선측도 사라질 구간에 공업용수 절반을 공급하고 있는 지하 물탱크가 있어 부지편입 등에 난색이다.환경운동연합은 숲길을 훼손하지 않고 접속도로의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로계획을 재검토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부산국토관리청에 제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지키기위한 서명운동 등 캠페인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나갈 계획이다.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6
- 의암류인석선생유적지 근무 직원 채용 춘천문화원(원장 이대근)은 의암류인석선생유적지 춘천의병마을에서 교육 및 시설 관리를 위한 직원 1명을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만 40세 이하로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으로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쳐야 한다. 교육관련 자격증이나 시설관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우대한다. 접수는 5월20일~26일까지 문화원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친 후 5월28일 최종합격자를 춘천문화원 홈페이지(www.ccmunhwa.or.kr)에서 발표한다. 문의: 춘천문화원 254-51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