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원·도로 겨울 벗고‘봄단장’ 안산시가 시내 공원과 도로변을 꽃과 나무로 장식하고 공원시설을 정비하는 등 거리 봄단장에 나섰다.시는 2억1000여만 원을 들여 단원구 초지동 이마트 앞 청솔길 완충녹지 4km에 소나무, 무궁화 등 조경수 4500여 그루를 심는 녹지보완공사를 20일 착공했다. 또 단원구 중앙공원에 왕벚나무, 영산홍, 자산홍, 백철쭉 등 꽃나무 5100백여 그루로 꾸민 ‘화목동산’을 조성하고, 상록구 노적봉 폭포공원에 영산홍과 자산홍 2000그루를 심는다. 이밖에 단원구 목내동 능안운동장 뒷산 주변 도로에 튤립 4400그루를 심어 공단 경관을 살리고, 상록구 팔곡일동 안산1대학 뒷산에는 잣나무 5800그루를 심는 수종갱신 사업을 편다.시는 상록구 호수공원의 정자와 무대를 보수하고 상록구 사동 감골공원의 소로길 정비와 관산, 샛터, 중앙, 와동제1공원 등 4개 공원의 산책로도 정비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0
- 안산시 돔구장 등 역점사업 무산되나 경기도 안산시의 역점사업인 복합돔구장 건설과 ‘25시 보건센터’ 운영이 시장 구속에 따른 여파로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안산시는 “복합돔구장 건설을 맡고 있는 안산도시공사가 시와 협의 없이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컨소시엄과 가협약을 체결한데 대해 감사를 지시하고 업무협약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박주원 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하던 돔구장 건설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앞서 지난 15일 안산도시공사는 돔구장 건설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안산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17일 최승대 부시장을 만나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안산도시공사 본부장과 현대컨소시엄 상무가 가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아직 본협약은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민주당 시의원들은 임시회를 열어 안산도시공사의 돔구장 가협약 체결 문제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안산도시공사는 현대건설, 서희건설, 현대백화점, 산업은행 등이 참여한 현대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안산시 초지동에 돔구장과 주상복합아파트, 백화점 등을 건립하기로 하고 협상을 벌여왔다.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 11월 개청한 ‘25시 시청’에 이어 추진할 계획이었던 ‘25시 보건소’ 사업도 최근 시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사실상 무산됐다.시는 24시간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추경예산안에 ‘25시 보건소’ 운영 사업비 3억4000여만원을 편성, 승인을 요청했으나 시의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논란이 우려된다”며 전액 삭감했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25시 보건소’ 개청식을 무기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시장이 구속까지 되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역점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0
- 이웃집 아저씨의 친근감으로 시민건강 파수꾼 25년 봉사 일반인에게는 낯설고 생소한 기관이라, 사전지식도 없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갔다. 대구 수성구 지산1동에 위치하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은 1986년 8월 15일 보건연구소로 설치되었다. 그 후 25년 동안 대구의 보건환경문제와 위생문제를 책임지는 시민의 젖줄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보건 환경 축산물 등에 대한 시험과 조사, 검사 및 연구를 하는 기관이다. 우선, 보건환경연구원이 하는 일은 어떤 업무인지, 시민들에게는 어떤 도움을 주는 기관인지를 물어보고 궁금증을 풀기로 했다. 공직생활 25년의 절반에 가까운 1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4일 명예 퇴직한 강재형<사진> 전 원장을 만났다. 시장에게 발탁, 연구원장 11년 역임처음 만난 강 전 원장은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와 같은 인상이며 젊은 활기가 가득 찬 모습이다.강 전 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는 시민들이 원하는 검사를 해주는 일반 민원검사, 즉 음식물과 식수, 지하수검사, 채소의 잔류농약검사 등이 있다. 각 기관의 기관장을 대신해서 행정지원 검사를 하고, 법정조사사업과 대구시의 자체연구사업도 한다. 각 검사의 비중은 민원검사가 30%, 행정지원검사를 30%, 법정 조사사업 30%, 시 자체 연구사업 10%로 구성된다”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1951년에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강 전 원장은 1979년에 영남대 공대를 졸업 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와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당시, 49세라는 젊은 나이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에 발탁돼 11년간 맡았다. 오랜 기간 동안 연구원장을 역임하게 된 이유가 궁금했다.강 원장은 “문희갑 전 대구시장에게 발탁 인사되면서 49세에 연구원장을 시작하고, 그 동안 별 문제없이 연구원을 이끌어 가다보니, 장기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민원 심부름팀 시스템’ 설치 운영강 전 원장은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사업을 했지만, 특히 시민들이 직접 먹는 음식물과 식수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낙동강 2차 페놀사태 대처와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를 위해 언론계 시민단체 주부 교수 등 각계 20인으로 수질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상수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또, 찾아가는 ‘민원 심부름팀 시스템’을 운영해 시민들을 대신해 일반 민원검사를 처리해주는 제도도 도입했다. 강 전 원장은 “시민들이 전화하면, 현장에 출동해 시료를 채취하고 검사한 결과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것으로 출장비는 무료이고 수수료만 받는 제도"라면서 "연간 처리민원건수가 5000여건 정도로 많아 시민들의 보건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했다.이 제도는 우수혁신사례로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강 전 원장은 환경보전시책에 따른 ‘체험하는 환경과학교실’을 열었다. 연간 3천여 명의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이 신청해 수업을 받고 있다.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시스템 확립으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강 전 원장은 “국민들이 많이 먹는 콩나물에 농약, 생장촉진제 사용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콩나물 청정 오존수 재배방법특허’로 특허증을 받았다"며 "무공해 청정콩나물 재배 기술을 지원해 대구 경북지역 콩나물재배업체에 전수, 지금은 대구지역에서는 콩나물에 농약으로 재배하는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에게 ‘홍조근정훈장’ 수여받기도이 밖에도, 식품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안전성 강화로 제조식품의 제조, 유통문제, 유전자조작, 유해물질 검사하고 있다. 불량식품을 퇴치함으로 시민의 먹거리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시키고 유통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관련 연구, 조사사업을 수행하였다. 또, 2007년 무분별한 유통에 대한 질서 확립을 위해 ‘한우, 젖소고기 유전자 감별사업’을 시행했다. 강 전 원장은 재임 중, 세 차례의 대구시장상 수상과 경북대 행정대학원에서도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지난 해 12월에는 대통령에게 ‘홍조근정훈장’을 받으므로, 많은 공적을 인정받았다. 공직생활 중에서 시간을 내어 강단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사회단체에서 사회봉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그는 최근 제 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25년간 보건환경행정 전문 관료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다.강 전 원장은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의회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많이 진출해야 한다"며 "특히 보건 환경 분야는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로 전문가가 의회에 진출해 대구시의 보건환경행정을 견제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시의원 선거 ''달서구 을'' 지역구에 출마할 강 전 원장은 1984년부터 보건직 공무원을 시작했으며, 현재 대한 환경공학회 대구경북지회장, 낙동강환경보호운동본부 자문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정남리포터 bluelee04@hanmail.net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0
- 원주~강릉간 전철 복선화사업 탄력 원주~강릉간 전철 복선화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강원도 도청에서 열린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와 관련 “경제성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볼 때 단선 보다는 복선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단선을 주장해온 기획재정부와 복선을 주장해온 국토해양부간의 논란도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그동안 강원도 등 지역에서는 원주~강릉간 전철 복선화사업이 평창올림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에 대해서는 “강원지역 특성에 맞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문제는 콘텐츠인데, 입주기업 확보 등 내실 있는 진행이 가능하다면 지정을 해줘야 한다고 본다”고 조건을 달았다. 최근 정부가 해외기업 유치가 거의 없다는 이유로 기존 경제자유구역 사업을 사실상 ‘실패’로 규정한 것에 따른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도가 함께 요청한 △원주 의료기기특화단지 조성 △접경권 초광역 개발구상 조기 실현 △춘천권 북한강수계호수문화관광벨트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 추진 △설악동 집단시설지구 재개발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사업 등의 사업에 대해서는 검토만을 지시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가족에게 문제가 있나요? ‘똑-똑’ 노크 하세요.”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가정’이 흔들리고 있다. 한 울타리에서 함께 먹고 자는 가족 공동체에게 일어나는 아동·청소년 문제는 가족들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어린이재단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 정다애 선생님은 “2009년 12월에 실시한 ‘아동 정서행동 욕구조사’는 아이들에게 좀 더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했다.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문제행동은 주의력 결핍과 인터넷 중독이 드러났으며 우울,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상당수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의 25.7%가 이런 문제에 대해 도움을 받고 싶지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몰라서 못 받는다고 응답 하였다. 설문에 응한 학생들은 학습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도움을 필요로 하였다. 어린이재단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아동 가족상담 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 및 가족에게 전문적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정숙 ‘아동 가족상담 센터’ 실장은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나 컴퓨터 게임 중독, 분노조절이 안 되는 학생들의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해선 가족이 함께 변해야 하기 때문에 ‘부모교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AP부모교육 강사이기도 한 송정숙 실장이 진행하는 ‘부모코칭 프로그램’은 적극적인 부모역할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자녀에게 어떻게 용기와 자기 존중감을 심어 줄 수 있는지, 자녀를 이해하는 방법 및 가족 간 협력하며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 ‘의사소통의 기술’과 아이의 책임감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아동 가족상담 센터’의 서비스를 받으려면 전화나 방문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센터에서는 어떤 어려움이 있고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 목표를 세워 치료적 접근을 하게 된다. 아동의 경우 문제의 상태와 원인, 그리고 현재의 심리상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심리검사와 지능검사, 성격검사, 학습유형검사를 전문가에 의해 받을 수 있다. 또한 미술활동을 통해 아동을 이해할 수 있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모래’를 매개체로 한 놀이치료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복지관 1층에 위치한 ‘아동 가족상담 센터’는 GS마트 언덕에 위치한 후평3동 주공 석사3지구 내에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어린이 리더쉽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어린이재단 춘천종합사회복지관 고주애 복지서비스 팀장은 “아이들에게 리더쉽을 갖게 한다는 것은 자신의 ‘꿈’을 스스로 구체화 할 수 있는 저력이 생길 수 있도록 해주며 더불어 사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자생능력이 생긴다”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설명했다. 어린이재단은 세상 모든 아동들의 행복을 목표로 1948년 CCF(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의 지원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순수민간기관으로 독립하여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춘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꿈샘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행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적응 지원을 목적으로 상담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재비행을 예방하는 교정사회사업과 정서적인 역할모델을 제공할 멘토 봉사자를 연계하여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문의: 242-0051~3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2010-03-19
-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경남유일 등재-한마음병원 척추전문센터 이우택 박사 한마음병원 1층에 척추전문센터가 가동됐다. 진료-검사-치료의 전 과정이 최소한의 동선에서 당일에 이루어지는 원 스톱 시스템이라 반가움이 더욱 크다.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후즈후에 경남 유일로 등재된 이우택(43) 박사가 소장으로 부임했다. “환자 모두 대단히 인텔리적이며 수준이 높고, 참 편하다”며 창원에 대한 느낌을 답한다. 겸손이 깊게 배인 친절함과 사람에 대한 예의와 품성이 전해지는 서울남자. 섬세하고 사실적인 설명과 부드러운 어투가 마주 앉은 사람을 편하게 하는 좋은 강점을 지녔다. 대학병원에서도 선택적인 척수종양 시술 등 가능..“명실상부하게 대학병원에서 담당해야 될 척추 분야 질환들을 모두 치료해왔어요. 척수종양에서 척추신경 자극술 등 서울을 포함해 척추전문병원에서는 못하는, 대학에서만 선택적으로 하고 있는 시술들이 가능합니다”라며 척추 관련 거의 모든 질환에 대한, 책임 있는 진료와 분명한 자신을 보인다. 이로써 128채널CT와 1.5T MRI 등 첨단 하드장비 위에 소프트웨어로 아우르는 탄탄한 시스템을 근거. 한마음병원이 지역 최고 거점 척추전문센터로 매김될 충분조건을 보이고 있다. “환자를 대할 때 오래 보고, 넓게 살펴 본 뒤 치료방침을 정한다”는 박사의 신중함 또한 이곳 센터의 차별성을 명확하게 구분 짓는 중요 대목. 같은 증상이라 해도 나이와 직업, 성격과 생활계획 등이 다르기 때문이라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환자 스스로 수술에 대한 객관적 이해, 더불어 의료진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힌다고 믿기 때문”이라 덧붙인다. 마르퀴즈 후즈후.. 열심히 한 성과 및 그에 대한 인정과 격려 글로벌 인물정보 마르퀴즈후즈후는 세계적 두각과 성과를 낸 과학자, 또는 의사 등의 신상명세를 기록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이다. 당연히 활발한 학술활동과 그에 따른 성과가 중요한 등재 조건. 대한신경외과학회의 학술상 수상 및, 수 편의 SCI급 SCIE급 논문. 신경분야 최상위급 국제 학술지 발표 논문에 대한 세계적 관심 등 박사의 의술과 학술성과 역시 높았고. 마르퀴즈후즈후 등재 이전부터 해외 척추외과의들로부터 수술기법관련 논문과 질문 등(이메일)을 꾸준히 받아왔었다. 작년 1월 마르퀴즈후즈후로부터의 연락에 이어 2010년 판에 오른데 대해, “당신의 열심과 그 성과를 인정하는 격려로 이해해요”라며 미국신경외과 학회에 GLIA를 통해 발표한 논문, ‘신경계통 종양의 발병기전에 있어서 신경줄기세포의 역할’과 그 연구 성과에 따른 것으로 추측된다고. 미국 NIH의 신경종양 연구 프로젝트에도 선정된 이 논문은 실험실에 3억원(27만불) 가량의 연구비를 지원받게도 했다.환자 곁에서 환자를 돌볼 때 가장 의사다워..박사는 “수술 결과는 의사의 것이 아니라, 환자의 만족에 달린 것이라”말한다. 만족도가 떨어진 환자에게 X-RAY보여주며 “수술은 잘 됐다 반복하는 의사는 기술자이지 의술을 행하는 게 아니라”며 좋은 수술경과보다 반대경우(비록 적은 경우지만)가 더 오래 기억된다고 한다. 같은 병이라도 환자의 성격과 직업 및 향후 인생계획 등에 따라 치료방침이 달라야하는 까닭을 포함해. 만 28개월 미국연수 동안에도 가장 중점적으로 공부한 것이 다양한 수술법을 익히는 것이었다. 돌아와 대학에 있을 때도 틈을 내어 유럽 학회나 척추전문병원을 찾아 혹시라도 모르는 수술법이 있는지 살피고 배웠다. “의사도 사람이라 혼자서 모든 수술법을 다 알 수 없어요.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익숙한 수술법을 환자에게 적용하게 되지요. 각각 다른 상황에 맞는 최적의 수술법을 적용하려면, 다양한 수술방법과 시술 경험이 의사에게 있어야 해요. 그러한 경험과 노력은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환자 곁에서 환자를 돌볼 때 가장 의사답다는 생각을 가진 박사. “대학병원이든 보건소든 환자 옆에서 소신과 최선을 다하는 책임 있는 의사로서의 모습을 새긴다”며 삶과 자기정체에 대한 열성이 두렷하고, 의미가 명료한 성실한 의사로 살겠다는 의지를 전한다. 자식에게(중1 초6 남매)는 “스스로 자기 하고 싶은 것을 찾도록, 그래서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행복한 사람 되기를 바란다”며 부모로부터 배운 겸손과 진지함, 소중한 그 가르침을 전한다고. “부지런할 것과 정직할 것입니다. 일단 이 두 가지만 몸에 배이면 무엇이든 끝까지 자기 역할을 다하며 살게 될 거라 믿고 있어요”라며.. 이우택 박사가 설명하는 척추치료 방법척추치료는 지속된 기간 및 통증의 강도와 재발성 여부, 직업, 나이, 성별, 작업량, 골밀도 및 만성질환 여부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한 뒤 선택하며,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눈다. 비수술적 치료는-약물요법, 물리요법등 기본적인 치료법외에 신경근차단술, 경막외 카테터를 이용한 약물주입술 등. 수술적 치료법은-크게 내시경 및 레이저 감압술, 미세현미경 감압술, 수핵성형술 및 감압술에 인대성형술등을 결합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치료방법에 따라 장단점에 차이가 있어요. 각각의 치료효과 및 재발률, 그리고 얼마나 오랜 기간 수술결과에 대한 추적결과가 있는지와 치료비(급여여부)등을 의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동일한 치료효과에도 불구하고 치료비가 두 배정도 차이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비급여 수술재료 사용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급여 수술재료의 필요성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한마음병원 척추전문센터-원스톱 시스템 원스톱 시스템은 한마음병원 척추전문센터의 핵심이라 하겠다. 진료-검사-치료의 전 과정이 최소한의 동선 안에서 당일에 이루어진다. 응급실 및 접수-척추센터-CT실 방사선검사실 등이 일직선. 당일진료-검사-결과를 모두 해당 전문의로부터 받을 수 있고, 필요하면 당일 시술이 가능하다. 소규모 척추전문병원도 아닌 한마음 병원 같은 대형 종합병원에서는 쉽지 않은 시스템이다. 3명의 전문의가 상주하고 방사선과, 신경과, 수술실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이우택 박사 초빙 등에 따른 지역거점병원 척추센터로서 탄탄한 의료진 구축으로 가능한 것이다. 이우택 박사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워싱턴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Post-doctoral course)을 마친 후 강릉아산병원 신경외과를 거쳐 창원한마음병원척추센터소장에 초빙됐다.문의 268-7365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광주일자리 종합센터’ 문열어 구인·구직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광주일자리 종합센터’가 지난 30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인·구직 정보를 발굴해 센터를 찾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취업을 알선해 주게 된다. 문의: 062-613-37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
- ‘영화’보고 ‘결식아동’ 돕자 콜롬버스시네마(대표이사 임장택)가 오는 6월 30(목)일까지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최삼영)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나눔이 있는 영화’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한 티켓 1만원(영화1편+팝콘+음료 포함)이 어린이재단 결식아동을 위한 영양 증진비, 도시락배달, 건강검진프로그램, 교육 등에 쓰이게 된다. 영화를 보며 감동을 느끼고 더욱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행사여서 그 효과가 기대된다. 어린이에 대한 배려는 콜럼버스 하남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유아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이 지역의 유일한 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9. 10관에 베이비 룸을 만들어 타인에게 아이로 인해 불편을 끼치지 않으며 영화를 볼 수 있다. 유아에게 필요한 침대 등도 설치되어 있다. 이보영 재단 홍보팀장은 “가난으로 끼니를 거를 수밖에 없는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문의 : 062-351-3513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
- 광주시립미술관 5·18기념전 ‘21세기의 전쟁과 평화’전은 다변화하는 사회 속, 현시대의 전쟁과 평화의 문제를 예술적 시각으로 고찰하는 자리다. 무엇보다도 2010년 올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분단을 경험한 한국과 독일 작가들의 사회·정치적 관점을 통해서 여러 사회상의 문제점들을 바라본다는 점은 더욱 그 의미가 깊다.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는 독일 신표현주의의 대표자인 펭크(A.R. Penck)를 비롯하여, 뢰머+뢰머(Romer+Romer), 세오(SEO)다. 독일 냉전시대의 역사를 직접 경험하고 사회주의 예술관을 개혁하고자 했던 A.R. 펭크의 “신표현주의 양식”의 기호적인 예술언어, 젊은 예술가 뢰머부부가 던지는 우리 일상에서의 대중문화를 통한 사회적인 시각언어,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광주출신의 재독작가 세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세오는 “전쟁의 이미지들” 연작을 통해 전쟁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신문, 잡지, TV를 통해 세계의 곳곳에서 순간적으로 마주치는 전쟁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들은 난해하지 않고 관람자로 하여금 명쾌한 해석을 이끌며, 시대에 대한 거칠고 강렬한 비판은 직설적이고 극적으로, 색조에 의해 더욱 강조된다. 현실을 직시하는 그의 젊은 정신성과 작가성은 현실의 참혹함을 고발하고 예술로서 승화시켜 우리의 낭만주의적 감수성에 호소한다.쪾일시 : 4월25일(일)까지쪾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본관1,2전시실쪾문의 : 062-613-7142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
- 故임직순 선생 탄생 90주년 기념전 휴일이면 증심사를 거쳐 무등산을 오르려는 사람들이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단지 산을 오르는 길목이 아닌 이 거리의 매력은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미술관의 볼거리이다. 문화코드가 점점 이곳으로 몰리는 이유는 자연과 함께 하는 편안한 분위기의 전시를 관람하는데 목적이 있다.주차장 못 미처 위치한 무등현대미술관에서는 ‘故임직순 선생 탄생 90주년 기념’하는 전시가 한창이다. 선생의 탄생 90주년(3월 3일)을 기리기 위해 예도(藝道)의 길을 함께 하고 있는 제자들이 지역 최초로 <선생님을 그리워하며>라는 회고전을 연 것이다.지역에 훌륭한 족적을 남긴 정신을 기리는 전시로는 뒤늦은 감이 있지만, 더 늦기 전에 제자들이 뜻을 모아 스승의 과거를 회상하고 예도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임에 큰 의미가 있다.여기에는 무등현대미술관 정송규 관장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정송규 관장은 “선생님은 화가의 꿈을 지닌 어린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기회를 열어주었다”며 “사회로 나간 졸업생에게는 작가의 길을 가르쳐 주어 오늘날 중견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셨다. 늘 마음 안에 있던 존경하는 스승님을 기리는 전시를 드디어 하게 되어 기쁘고 스승님이 더 그리워진다.”고 故임직순 선생님을 회상했다.故임직순 선생은 1961년 조선대학교 교수로 부임해 14년간 재직하면서 현재 지역 미술계에서 리더 작가와 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다수의 인물을 배출시켰다. 세계적 화가로 성장한 제자 황영성 씨는 “항상 밝은 모습이셨고 열심히 작업하는 것으로 생활의 어려움마저 극복하신 분”이라고 고인을 회상했다. 또, 제자 양영남 씨는 “좋은 그림을 그릴 때에는 아낌없는 찬사를, 게으르면 호되게 꾸중을 듣던, 은사님의 밝은 미소가 내 뇌리를 스쳐간다”고 고백한다. 임직순 선생의 주옥같은 유작 25점(유화 19점, 판화 3점, 드로잉 3점)과 정송규 광주무등현대미술관 관장 등 지역 중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자 29명의 작품 등 모두 54점이 전시중이다.노정숙 무등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은 “서울에서 지역에 내려와 예술혼을 불태우고, 작가 정신을 심어준 선생의 삶이 조명되는 뜻 깊은 전시다”며 “제자들이 스승의 작품을 예우하고, 배려와 애정을 담아 전시를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설명했다. 쪾일시 : 4월25일(일)까지 쪾장소 : 무등현대미술관 쪾문의 : 062-223-66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