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용인시, 자연이 숨쉬는 ‘테마 생태습지’ 조성 용인시가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연말 준공을 목표로 1만 9200여㎡ 규모의 인공생태습지를 조성하며 4월 초 공사에 착수한다. 고림동 ‘테마가 있는 생태습지’는 고림동 798-3번지 일원 양지천 고진천교로부터 양지천과 경안천 합류부 사이 750m 구간에 걸쳐 총면적 1만 92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양지천 상류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경안천 수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양지천 수질정화, 생태 복원, 생태학습 환경 조성, 경관 향상 등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수질정화습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습지에 꽃이 아름다운 정수식물을 심어 경관이 아름다운 테마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생태습지는 2755㎡ 규모로 침사로, 생태정화수로, 수생식물지, 방류연목 등이 조성되며 유기물과 영양염류 제거 효과가 높은 갈대, 눈갯버들, 연꽃 등 자생종 환경정화 식물이 식재돼 유입 하천수의 수질을 정화하게 된다. 그 외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 목재데크와 휴게공간 등이 조성된다. 용인시는 또 오는 6월말 준공을 목표로 경안천 일원 생태습지로 모현면 왕산리 경안천 일원에 3만 5000㎡규모로 일일 처리용량 3만 2000㎥의 생태습지(1만 9880㎡)와 주민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용인시가 지난 2006년 말에 경안천 지천인 금어천에 조성한 인공생태습지는 현재 일일 처리용량 8000㎥ 정도로 하천수를 유입시켜 수질을 정화하고 있으며, 유입수질 BOD 5.5㎎/ℓ에 유출 수질 BOD가 2.9㎎/ℓ로 처리 효과가 뛰어나 생태 습지를 이용한 자연정화시설의 모범사례로 자리잡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무등시장, 문화활력 거점으로 조성 광주시 남구 무등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업사업’(약칭 문전성시 프로그램)에 지난 3일 선정됐다. 이는 남구가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효사랑’ 정신과도 일맥상통하며, 올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추진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KACE수원 봄학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KACE수원(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는 4월부터 시작될 독서지도자 과정과 부모·자녀대화법 수강생을 모집한다. 독서지도자과정(4월 5일~6월 7일)은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는 독서 지도, 스키마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 생각그물로 정리하기 등 총 10회 3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KACE 글쓰기 독서 수석강사 이향숙 씨가 강사로 나서며 교육비는 10만원(교재비 1만5000원 별도)이다. 부모·자녀대화법(4월 14일~5월 26일)은 6회 18시간 과정으로 자녀의 훌륭한 인생의 조언자요 협력자가 되기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배우게 된다. 교육비는 6만원(교육비 7000원 별도). 각각 3월 26일, 4월 8일까지 전화접수 받는다. 한편, 27일 놀토를 이용한 체험학습은 국립과천과학관이 준비되어 있다. 과학관 내 시설물 이용 및 견학, 뮤지컬 ‘초콜릿 도둑을 잡아라’를 관람하게 된다. 20일까지 초등학생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문의 KACE수원 031-224-46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8
-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위기아동 안전망 구축 간담회 개최 지난 4일 화성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경기남부권역(화성, 오산, 평택, 안성)의 위기아동 보호체계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및 경기남부 행정기관·교육청 공무원, 경찰 공무원, 도내 8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강화, 아동복지 자원네트워크 연계 강화, 신고자 및 상담원 신변보호를 위한 대책 수립 등 민관 협력의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06년 11월 개소 이후 2009년까지 총 801건의 아동학대 피해사항을 접수, 아동학대 의심사례 577건 중 679회의 현장조사를 실시해 476건을 아동학대 사례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화성시 201건(42%), 평택시 161건(34%), 안성시 58건(12%), 오산시 36건(8%)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후조치를 위해 학대 피해아동, 학대행위자, 피해아동 부모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상담, 의료지원과 같은 1만5026건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밖에도 네트워크를 구축, 화성시의 경우 청소년지원센터·정신보건센터·가정폭력상담소·교육청·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휴먼서비스 푸른사다리’라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031-369-13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8
- 중구청 세무과 이재근 계장 부모들의 자식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하지만 부모에 대한 자식들의 마음은 많이 변질되어가고 있다. 어느덧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효자 효부들의 이야기를 찾아서 삼성복지재단에서 마련한 제34회 삼성효행상 대상을 수상한 이재근(46) 계장을 만나봤다. “처음에는 서울 큰 형님이 부모님을 모셨는데 저희가 결혼하고 한 달 되었을 때 형님 사업이 어려워졌어요. 19년 전 더 이상 부모님을 모시기 어렵다는 형님의 이야기를 듣고 아내와 상의해 부모님을 모셔왔어요.”한참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었어야 할 시기에 알콜중독 아버지와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모시게 된 것이다. 결혼 한 달만에 선뜻 몸도 불편한 시부모님을 모시겠다고 대답한 이 계장의 아내도 참 대단한 사람이다. 당시 간호사 출신이었던 그의 아내는 시부모님을 모시면서 직장생활을 접었다고. 신혼의 단꿈에 채 빠져 보기도 전에 16평 주공 아파트에서 몸 불편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을 며느리의 고생이 눈앞에 훤히 그려진다.효자 효부의 갸륵한 정성이 알콜중독 아버지를 감동시켰고, 결국 아버지는 알콜중독 증세가 치료되었다고. 어머니 또한 대전으로 모셔올 당시만 해도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입이 돌아갈 정도로 몸이 안 좋은 상태였다고. 하지만 아들 며느리의 정성어린 간호로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 나중에는 거동을 하실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아내가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하루 세끼 식사를 꼬박 챙겨야 하니 제대로 외출도 못하고. 왜 안 힘들었겠어요. 가끔씩 아내가 힘들어 할 때 마다 부모님이 잠드셨을 밤 열두시쯤 아내 손을 잡고 남선공원을 산책했어요. 남선공원을 산책하면서 갑갑한 아내의 가슴도 풀어주고 또 따뜻하게 위로도 해 주었지요.”아무리 힘든 일도 그 힘든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이겨낼 수 있는 법. 그의 아내도 남편의 따뜻한 이해와 격려가 있었기에 그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이 가정이 하나 더 특별한 것은 주거 환경까지도 부모님이 살기 편안한 곳으로 옮겨 다니며 살았다는 것이다. 학군 좋은 아파트를 찾아다니며 사는 것이 요즘 사람들의 추세인데 이 가정에서는 모든 중심이 부모님한테 집중되어 있었다고. 어머니 살아계시는 동안 끝까지 집에서 잘 모시면서 살아가자고 아내와 이야기했다는 그는 “편찮은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아이들에게도 남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 같다”며 “특별히 받은 유산은 없지만 낳아주고 길러주셨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또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모님에 대한 이 가족의 지극한 효성이 주변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각 사회단체에서 받은 상만 해도 다섯 손가락을 다 구부려야 할 정도다. 몇 가지만 뽑아도 2008년 행정안전부장관과 중앙일보사가 공동 시행한 제 32회 청백 봉사상, 2009년 계룡 장학재단에서 받은 제 4회 유림경로효친 효자대상, 2010년 삼성복지재단에서 수여한 제 34회 효행가족 대상 수상 등. 그는 항상 업고 다녀도 모자랄 정도로 고마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보통 사람 같으면 안했을 일을 아내가 감당해주는 것에 대해서 많이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관내 대학과 MOU 체결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권주형)은 기업 일자리 창출 실행을 위해 명지대학교, 용인송담대학과 지난 3월 26일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체결은 용인의 반도체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산·학·관이 유대관계를 결속하는 첫 번째 신호탄으로, 명지대학교와 용인송담대와의 협력을 통해 ‘실습 위주형 맞춤 교육’으로 진행하게 된다. 명지대학교는 반도체 오퍼레이터 분야의 실습을 담당하고 송담대학은 테크니컬 오퍼레이터 분야를 중점 교육하여 총 50명을 취업시킬 예정이다.이를 기반으로 용인 기업에서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용인시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사업관리 및 자금집행 등 행정처리 를 하게 된다.반도체 산업은 고급일자리가 창출되는 중요한 산업 분야이며, 최근 대기업의 잇단 투자 발표에 따라 관련 중소기업에 시급히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하여 주변대학과 협력하여 반도체 실험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기업과 4월중에 협약을 맺고 5월중에는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자를 모집하며, 교육은 6월중에 추진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대전성남동본당, 빈첸시오회 25주년 기념주회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대전 성남동본당 대건안드레아 협의회(회장 최규갑)는 3월 21일 오전 11시 성남동성당 회합실에서 빈첸시오회 2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빈첸시오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정규동 씨와 김신근 씨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빈첸시오회는 지난 25년간 대전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매월 생활비를 지원해 왔으며 불우가정 중고등학생에게 학자금을 전달해왔다. 또한 생활고를 겪는 가정에 의료비도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정식 회원 17명과 명예회원 65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진용(빈첸시오회 담당사제)신부는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또 다른 지원과 기도와 열정, 그리고 희생과 노고가 함께 하였기에 가능했다”며 빈첸시오회를 통해 인근지역은 물론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분들께 주님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고 앞으로 빈첸시오회가 활성화 되어 각 본당까지 확산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사)대아연, 창립 5주년 기념식 지난 30일 오후 1시30분,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사)대전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사)대아연) 창립 5주년 행사가 시민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졌다. 행사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 선포식을 함으로 (사)대아연이 전세계적인 흐름인 녹색성장에도 일조하는 단체로 자리매김 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축하공연), 2부(기념식), 3부(CMB대전방송 아파트주민화합 노래자랑)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사)대아연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제현 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총 28명의 공로자들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 공로패 등이 전달되었다. 대전광역시장 표창자로는 이제현 연합회장, 권 윤 부회장, 정원태 이사 등 3인이 수상했다. 동구청장 표창자로는 장동식 이사가 수상했다. 특히 이제현 연합회장은 처음부터 현재까지 (사)대아연의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온 일등공신임을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 표창패를 받았다.(사)대아연은 지난 200년 12월, 대전지역 32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그 후 5년 동안 케이블방송 시청료인하 100만인 서명운동, 아파트 일반관리비, 청소 및 소독 부가세 면세운동, 전국 도시가스 부당이익 환원요청, 불우이웃 김장나누기 등 아파트 입주민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단체다.이제현 연합회장은 “(사)대아연이 비영리단체로 출발한지 올해로 5주년을 맞아 개인적으로도 기쁨이 큰만큼 아쉬움도 많다”며 “작은 나라, 작은 지자체라고 불리는 아파트단지의 건전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주민들의 권익은 물론이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도 발전할 것이기에 앞으로도 연합회를 구심점으로 일치단합하여 100만 대전지역 아파트 입주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사)대아연이 그 역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얼씨구 좋~~다. 굿거리장단에 향수병 잊어요’ ‘덩기덕 덩 더러러러~ 쿵기덕 쿵 더러러러~’지난달 30일 오전 11시 남구 대명2동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5층 강당은 흥겨운 풍물소리가 가득하다. 결혼이민자여성들이 풍물을 배우고 있다. 20여 명의 결혼이민자여성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이루어진 풍물단에 참여해 우리 가락을 익히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향수병을 달래고 있다.50평 남짓한 강당을 익숙한 풍물소리로 채우고 있는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남구에 거주하는 20여 명의 결혼이민자여성들. 북과 장구, 징과 꽹과리를 든 품새는 서툴지만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만큼은 우리 가락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다.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매주 한번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태화)에서 결혼이민자여성을 위한 풍물단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풍물단은 지난 2월 여성가족부 위탁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사랑과행복나눔재단 협력사업)의 다문화가족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공모한 전국 45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 풍물 프로그램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해 500만원의 예산도 지원받았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결혼이민자여성들은 풍물을 통해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배우는 동시에 한국 고유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태화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만난 결혼이민자여성들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우리 문화를 익힐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풍물단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한편으로는 낯선 땅에서의 결혼생활로 우울증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자여성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첫 수업에 참가한 브라다(25·러시아)씨는 “2년 전 한국에 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서툴러 어려움이 많았는데 마침 한국 고유 악기를 배우기 위해 신청했다”며 “시베리아 지방이 고향인데 결혼하기 전 7년 동안 피아노를 배운 적이 있어 한국에 와서도 음악과 관련된 취미생활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중국 길림성에서 시집와 올해 5살짜리 아들을 둔 징리지엔(30·중국)씨는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보내주신 방문선생님을 통해 풍물단을 알게 되었다”며 “결혼하기 전 미용사로 일했던 경험이 있어 결혼 후 집에만 있는 게 많이 답답했는데 이렇게 나와 마음껏 북을 두드리니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문화공동체 BOK''가 이들의 풍물교육을 맡아 지도하며 12월까지 9개월간 연습해 연말에는 연주회도 계획하고 있다.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지난 2006년 대구시 8개 구·군 중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는 가장 먼저 문을 연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해마다 8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이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어교육 및 임신·출산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사업을 비롯 가족통합 상담프로그램 운영과 취업지원사업, 학업지원사업과 결연후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풍물단 사업과 치과진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청은 대구의 결혼이민여성의 수가 1600명을 넘어서는 등 증가추세ㅇ에 있어 다문화가족 관련 사업에 3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은 이제 더 이상 외국인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생활하고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남구의 주민”이라며 “이번 풍물단이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하나 되는 일에 든든한 초석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세계 신재생에너지기업 대구에 총출동 아시아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성장한 ''대한민국 그린에너지 엑스포'' 올해로 7회째를 맞아 22개국 320개사 1000여 부스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대구시는 2000년부터 세계솔라시티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2004년 세계 솔라시티총회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분야만을 특화해 전시하는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국적기업, 세계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등의 신·재생에너지 최신제품과 신기술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특히 2006년 이후 매년 해외업체의 참여 비중이 40%이상으로 높아, 에너지 행사로는 아시아 최대규모이다. 해외참가업체 현황을 보면, 기존 세계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주도해 오던 독일, 유럽기업들의 참가가 꾸준한 가운데 중국, 일본, 미국, 대만 기업들의 참가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2009년 24개사이던 중국기업이 2010년에는 45개사가 신청했으며, 6개사이던 일본이 9개사, 6개사이던 미국기업이 13개사로 증가되었고 기존에 참가하지 않았던 대만기업 9개사가 추가로 참가한다. 세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리더인 독일연방정부가 15부스 이상의 대규모 정부관을 꾸려 대구행사에 4년 연속 참가하며, 이는 아시아를 통틀어 대구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유일하다.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 LG전자, 포스코파워, STX솔라, 대성그룹 등의 대기업과 미리넷솔라, 신성홀딩스, 심포니에너지, 경동쏠라, 케이피이, 삼광산전, 디쏠라테크, 금풍에너지, 지앤알, 티앤쏠라, 티엠테크, 쏠라플러스, 썬웨어, 엘에스티에너지, 에스피브이 등 우리나라 그린에너지 선도기업이 대거 참가하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또한 지난해 12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스타브랜드컨벤션 육성계획에 의거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국제회의로 선정된 국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가 전시회 기간 동안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의 그린에너지 전반에 걸친 40여 건의 전문세미나로 구성되었으며, 그린에너지학술위원회, 한국에너지신문사, 엑스코가 공동 주관한다. 전시회 부가행사로, 일반 시민의 참여 프로그램인 신·재생에너지 시설 투어가 8일 대구지역의 엑스코 및 신천 태양광발전소 등의 시설 견학과 행사장에 설치된 전기차, 태양열, 바이오 매스 등의 야외 시연회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지난해 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에는 21개국 285개사 참가했으며, 35개국 3만2300여명이 관람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