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한겸 시장 무소속 출마라도 하겠다 김한겸 거제시장은 무소속출마 의사를 숨기지 않는 등 3선 도전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12일 신년기자회견 질의답변에서 김시장은 "한나라당 공천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지만 공천을 받지 못하더라도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 김시장은 "모든 선거는 시민의 뜻에 달려있으며 그 뜻은 여론조사 등으로 알수 있다"며 공천경쟁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치고 "그동안 추진해온 대형사업의 마무리를 위해서도 3선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서 김시장은 지난해 시정 성과와 올해 시정운영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성과와 관련 김시장은 중앙부처 및 외부기관 등의 다양한 평가에서 사상 최대인 41개 분야를 수상하고 상사업비 14억 6000만원 확보와 일운면 지세포리, 소동리 일원의 ''거제해양휴양특구'' 최종 지정 등을 들었다. 또한 거제~부산간 연결도로 개설공사비 2600억원과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공사 470억원을 확보해 올 연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역점 사업으로 고현항 재개발사업, 고현시민공원 조성, 거제해양휴양특구 등 대표사업인 베스트 텐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산업기반확충을 위한 하청면 개안만의 조선기자재 특구 개발, 거가대교 입구인 장목면 간곡지구의 종합관광휴게소 조성, 145억원 규모의 거제 스포츠파크 조성, 국민체육센터 건립, 석부작과 목부작을 전시, 중국의 장가계를 연상케 하여 세계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난공원 설립 등 개발계획도 발표했다. 이밖에 세계적인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월 25일자로 지속가능발전팀을 시장직속으로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을 밝혔다. 원종태 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고현만 매립 추진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오해의 소지가 있고 시민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현만매립 추진은 지방선거 이후로 잠정보류해야한다" "거제시와 삼성중공업 간에 모종의 밀약서가 있는 것이 아니냐" 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단체 주관으로 열린 고현항재개발사업 거제시민토론회에서 쏟아진 다양한 주장들이다. 이날 토론회는 늘푸른거제21 시민위원회 박동철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이찬원(경남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민관의 협의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제발표에 이어 김종천 거제시 해양수산과장의 추진현황 설명, 강순규 거제 YMCA사무총장, 한기수 거제시의원, 반대식 장평동번영회 회장, 김철문 거제인터넷신문 대표 등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토취장 선정 문제에서부터 삼성중공업과 거제시 간의 비밀협약서 존재여부, 사업타당성조사 여부, 침수피해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이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그동안 연안개발 사업과 관련해 많은 갈등이 있었던 것은 이해 당사자의 참여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대부분 콘크리트 구조물로 돼 있어 환경을 파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 관계자와 관련 학자 등이 적극 참여해 환경문제 등을 깊이 있게 검토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패널로 참석한 강순규 거제 YMCA사무총장은 "거제시는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려는 노력 없이 독단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여러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김철문 거제인터넷신문 대표는 "서두르지말고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긴 시간을 두고 사업 타당성을 타진해야 한다"고 했다. 김종천 거제시청 해양수산과장은 "거제시민들과 시의회가 염려하지 않도록 행정절차들을 투명하게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기수 시의원과 김철문 대표 등은 "김한겸 거제시장은 거제시의회 시정질문 답변 등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분양 저조 등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삼성이 책임진다고 답변했다"면서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사업추진에 있어서 삼성과의 이면협약서가 존재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고현항 재개발 사업은 공유수면 61만5897㎡를 메워 인공섬을 만들고 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국토해양부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에서 매립심의를 통과했으며 거제시는 이르면 4월부터 매립에 들어가 2012년 말까지는 인공섬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원종태 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13~22일 모집 부산광역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3∼22일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는 그린웨이조성사업, 도시환경개선사업, 정보화사업,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맡게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 최저생계비 120%(4인 가족기준 월소득 163만원), 재산이 1억 3천500만원 이하면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공근로3단계 연속참여 중이거나 3단계 참여중 중도 포기자 등은 제외한다. 인건비는 1일 3만3천원으로 임금의 30%는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읍면사무소에 건강보험증 사본 및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해운대영어바다의 물결,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청(교육장 문정숙)은 2009학년도 영어신문 컨테스트 중등부(총 입상교 6교)에서 대상 1교, 우수상 1교, 장려상 2교 등 4교가 입상하였고, 부산글로벌 빌리지 영어도서관 주최 영어토론대회 중등부(총 입상교 6교)에서 우수상 1교, 장려상 1교 등 2교가 입상하는 등 다양한 영어행사에서 해운대영어바다의 물결로 휩쓰는 쾌거를 거두었다. 해운대교육청은 2008년부터 영어수업시간 외, 아침자율학습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 토요휴업일 및 방학 중에 영어 어휘, 듣기, 영어독서, 원어민영어 보조교사와의 회화 등 다양한 영어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영어 학습태도 및 생활영어활용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는 해운대영어바다의 결실이 조금씩 맺어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부산도심 서면, 예술공연 1번지로 쇼핑·유흥·소비의 대명사 서면이 문화예술 1번지로 뜨고 있다. 비보이 전용극장을 주축으로 지난해 9월 부산롯데호텔로 이전한 ''점프전용관'', 복합쇼핑몰 밀리오레에 문을 연 소극장 ''솜사탕''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들 공연장은 솜사탕아트홀∼BB씨어터∼점프전용극장까지 걸어서 15분 남짓한 거리에 어깨를 맞대고 있다. 많은 젊은층과 관광객이 활보하는 서면에서 문화거리를 형성하기 좋은 조건을 모두 갖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공연문화의 불모지였던 부산도심 서면이 공연예술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부산여성사Ⅰ'' 발간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전상수)이 ''부산여성사Ⅰ-근현대 속의 부산여성과 여성상''을 펴냈다. 여성가족개발원이 부산여성의 뿌리를 찾기 위해 진행한 `부산여성사'' 발간 작업이 1년여 만에 첫 결실을 맺은 것. ''부산여성사''는 부산 여성을 통한 새로운 부산 역사쓰기 작업. 역사의 주인공으로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만들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중심의 역사서술과 사료의 소실로 역사의 주역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주체적인 부산여성상을 복원하는데 헌신한다. 이번에 나온 1권은 근현대 부산역사 속 분야별 선각자와 60∼70년대 산업일군이던 자갈치 아지매, 부산진시장, 국제시장 등에서 주역 역할을 한 여성들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한 부산을 상징할 수 있는 여성상을 보여준다. 간행 작업에는 지역 역사학자인 이송희(신라대 사학과) 이훈상(동아대 사학과) 교수와 젊은 소장학자들이 참여했다. ※문의:부산여성개발원(330-343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통영시 공립예술고 설립 ''본격화'' 통영시가 7일 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특목고인 공립 예술고등학교 건립을 본격화했다. 통영시는 이날 201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예술고의 부지를 비롯해 교사신축과 기반시설, 각종 인센티브 등에 대한 지원을 협약했다. 이에 따라 학교 건축비 300억원 중 2013년까지 추가 발생분은 비율에 따라 부담하는 조건으로 모두 15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가 전액 지원하는 학교부지는 도교육청과 별도로 협의해 통영지역 내에 1만6500~2만3000㎡ 규모로 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예술고 개교 후에는 우수학교 육성을 위한 ''학교운영경비지원조례''를 제정해 매년 1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력 부문인 예술고 교사와 시설 부문인 기숙사, 공연장 건립은 도교육청과 통영시가 반반씩 부담키로 협약했다. 시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예술고를 통영 출신 윤이상, 박경리, 전혁림 등 국보급 문화예술인의 예맥을 전승하는 학교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예술고는 통영의 우수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접목되면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문 예술고로 육성시키는데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부산 재개발·재건축 ''기지개'' 세계 경제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부산지역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현대산업을 비롯한 재개발사업 관련 8개 대형 시공사는 최근 간담회를 갖고 부산지역 9개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 대한 공사착공 일정을 협의했다. 간담회 결과에 따라 명륜3·금곡2·민락1·당리1·서대1 등 5개 재개발사업과 다대1·중동2(AID) 재건축사업은 상반기 중 조기착공에 들어가고 서대3·명륜3 구역은 하반기 중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올해 부산에서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될 주택은 1만여 세대 정도로 이 가운데 조합원 분양 3천700세대, 임대주택 600세대, 일반분양 5천300세대이며, 대부분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중·소형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을 비롯한 대형 시공사들이 재개발사업장에 대한 보상 및 철거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면 건설경기 호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문의:도시정비과(888-39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미래 이공계 인재의 꿈을 키우는 수학·과학 겨울체험캠프 해운대교육청(교육장 문정숙)은 2010년 1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4일간,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수학·과학 겨울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제 1일에는 ''행렬을 활용한 문제해결'', ''물의 성질'' 그리고 소의 눈을 소재로 ''시각기의 구조 및 원리'' 등의 특강이 해운대교육청 과학교육자료실에서 실시되었고, 수학, 물리, 생물영역의 심화학습으로 진행됐다.제 2일부터 제 4일까지는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책 속에서의 수학·과학적 이론을 현실에서 몸으로 직접 느끼는 학습 경험을 했다. 제 2일에는 예천우주과학센터, 별새꽃돌과학관 견학을 통해 우주과학의 신비와 함께 ''돌''이 가지는 과학의 원리를 체득하며, 제 3일에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여러 전시물을 관람하고 분자유전학, 곤충생태학 등의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삽교천 함상공원과 화폐박물관 견학을 통해 선박이 가지는 과학적 세계와 지폐에 숨어있는 비밀의 세계를 경험했다.해운대교육청에서는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고자 2001년부터 매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학교 현장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주제 특강과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탐구능력 신장과 창의성 함양뿐만 아니라 수학·과학교과의 학력신장에도 큰 보탬이 됐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10-01-15
- 문화게릴라 이윤택 고향 돌아오다 지난해 9월 귀향을 선언하며 영산대 CT(Culture&Technology)대 학장으로 부임한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예술감독이 오는 23·2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고전연극 ''베니스의 상인''을 공연한다. 이윤택 연출의 `베니스의 상인''은 셰익스피어 고전의 가치를 잘 드러내면서도, ''지금, 이곳''을 화두로 작업해온 이윤택의 연극철학이 농축되어 있는 작품이다. 악인(샤일록)과 선인(안토니오)의 대결구도로 인식돼온 원작 속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새롭게 해석, 절대선과 절대악은 없다는 전제를 두고, 악과 선이 서로 넘나드는 경계지점에서 유쾌한 연극적 방법을 통해 철학적 화두에 논쟁의 불꽃을 지핀다. 많은 노래와 연주를 사용, 연극적 재미를 더한 것도 셰익스피어를 더 풍부하게 이해하게 해준다. 화려한 의상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 의상 40여 벌은 영산대 패션디자인과 조명례 교수가 직접 제작해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분위기를 재현했다. 정통 리얼리즘 연극배우로 통하는 오현경이 샤일록 역을 맡아 73세 노배우의 관록을 자랑한다. 여기에다 ''딸에게 보내는 편지'' 이후 17년 만에 부산을 찾은 배우 윤석화가 남장여인 포샤 역으로 출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 이밖에 최근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문노 역으로 인상적 연기를 보인 정호빈(안토니오 역), 극동대 연기예술과 교수 한명구(밧사니오 역)를 비롯해 김미숙 이승헌 등 연희단거리패 대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후 3시·7시30분. VIP석 6만 원,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3만 원.(868-59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