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부 취업 도와 드립니다" 부산광역시 여성회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결혼,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주부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여성취업 성공 길잡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새일센터의 전문 직접상담사와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업 흥미검사, 성격유형 검사 등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며 이미지 메이킹, 면접 컨설팅 등 구직기술을 향상시켜 재취업에 이르게 도와준다. 프로그램은 오는 18∼22일 5일간 20시간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 참가접수는 전화(610-2011) 또는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 선착순 12명.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아르피나, 2010년 청소년운영위원 모집 아르피나 청소년문화팀은 2010년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청소년운영위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중학생이며 20명 선착순이다. 활동내용은 스포츠 체험(골프,인라인,암벽,도미노),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시 활동 보조지도자, 문화체육 여가활동 및 축제참가, 2010년 청소년 박람회 준비 및 참가, 청소년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지역청소년 욕구 반영하는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문의 : 740-3282~3(www.arpina.com)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행 사 □ 해운대문화회관=다음달 28일까지 제1·2전시실에서 `세계가면체험전''. 유럽, 아프리카 등 200여 점의 세계명품 가면 전시 및 가면만들기 체험. 1인 6천원.(749-76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재미있고 신기한 ''악기가족''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미취학 아동들의 음악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 순회 해설음악회 ''악기가족이야기''를 겨울방학을 맞아 마련한다. 오는 21일 북구문화빙상센터를 시작으로 모두 여덟 차례 연다. ''악기가족이야기''는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주요 악기들을 가족의 개념으로 묶어, 악기들 각각의 소리를 들려주고 오케스트라에서의 역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귀에 익은 곡들을 들려주는 음악회. 악기와 오케스트라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미래의 음악애호가들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올해는 ''바이올린 가족 이야기'' 외에 ''나팔 가족 이야기'' ''타악기 가족 이야기''로 확대한다. 연주를 곁들인 동화구연과 악기 설명,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명곡 연주, 악기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오케스트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문의:부산시립교향악단(607-3114) ''까치 까치 설날은'' 특별연주 이무지치 28일 부산문화회관 한국인이 선호하는 연주단체 중 하나인 이무지치(I MUSICI·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이라는 뜻)가 부산에서 경인년 새해 신년음악회를 연다.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이무지치는 이탈리아 명문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열두 명의 음악인들이 모여 지난 1952년 창단한 단체. 창단한지 6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여전히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무지치는 우리나라 음악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 중 하나인 비발디의 `사계''를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연주하는 단체로 정평이 나 있다. 신년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이무지치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 위한 깜짝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윤극영 선생의 동요 `까치까치 설날은''을 현악합주곡으로 편곡해 이무지치가 직접 연주하는 것. 짧은 동요 연주가 아쉽기는 하지만 까다로운 레퍼토리로 유명한 이무지치로서는 우리나라 음악 팬을 위한 깜짝 설날 선물을 준비하는 셈. 이번 공연에서 이무지치는 자신들의 독보적인 레퍼토리인 비발디의 ''사계'' 전곡을 연주한다. 이와 함께 헨리 퍼셀의 ''요정여왕'' 중 ''샤콘느'', 피아졸라의 ''항구의 여름'', 요한 할보르센 헨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문의:부산문화회관(607-6057) ''빈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19일 부산문화회관 천상의 소리를 들려주는 빈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1498년 창단, 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 소년합창단인 빈소년합창단은 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과 함께 우리 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2대 소년합창단이다. 10살에서 14살 사이의 소년 100여 명으로 이뤄진 빈소년합창단은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부루크너 등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매년 전 세계적으로 300여회가 넘은 공연을 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슈베르트팀에 이어 모차르트팀이 내한, 그레고리안성가 등 중세 교회음악에서부터 슈트라우스 ''폴카'', 세계 각국의 민요, 최신 팝음악 등을 연주한다.(607-6058) 2010 우리춤 산책 부산시립무용단이 경인년 새해 우리춤 산책으로 무용팬과 만난다. 오는 20∼2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이번 공연에는 승무, 살품이춤 등 중요무형문화재 춤 뿐 아니라 산조춤, 설장고춤, 장고춤 등 다채로운 우리 춤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여기에다 상세한 해설을 곁들여 정중동의 미가 살아있는 우리 춤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올해는 산조춤, 진도북춤, 이매방류 승무와 한영숙류 승무를 비교 감상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607-313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UCC! 다 모여라'' 연중 이벤트 부산광역시 인터넷 방송 ''바다TV''(www.badatv.com)가 이달부터 활발한 시민 참여를 위해 ''UCC! 다모여라'' 연중 이벤트를 펼친다. ''UCC! 다모여라''는 부산의 축제, 문화, 먹을거리, 인물, 명소 등 다양한 주제로 동영상을 찍어 응모하는 이벤트. 누구나 주제에 알맞은 영상을 직접 촬영, 편집해 참가할 수 있다. 자신만이 간직한 아름다운 영상을 보다 많은 시민과 나눌 수 있는 기회. 영상물은 avi, wmv, asf, mpg 파일형태로 바다TV ''UCC! 다모여라''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두달에 한번씩 우수 4명, 장려 8명을 뽑아 각 20만원, 10만원의 상금을 준다. 제출한 영상물의 초상권 및 저작권에 관한 사항은 참여자의 책임이며, 입상작품의 사용권은 부산시가 갖는다. ※문의:부산시 미디어센터(888-454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나도 미국으로 우리아이 유학 보낼 수 있다! 1월 23일 SLEP경시대회 벡스코에서 개최 초등4학년에서 고등 2학년대상, 실력점검을 위해 좋은 기회 될 것. 자녀 영어교육과 유학을 위해 보다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 학부모들은 몇 년 전 부터 미국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수도권에서 각광을 받던 이 프로그램은 점차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부모들은 유학 성공담을 담은 책이나 유학원의 각종 설명회를 통해 유학준비 및 절차 등 유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유학원의 대부분이 2년 안에 폐업을 하는 경우가 있어 유학원의 선택이 중요하다. 현지 경험자가 있는 곳, 현지의 교육 환경을 잘 아는 역사가 있는, 아이의 대학 진학 상담까지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유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자녀를 미국으로 보낼 생각을 하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주)하니플러스에서 설립한 교육과 미래 부산본원에서 진행하는 미국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주목해보자. 저렴한 비용의 미국 교환학생프로그램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 국무부에서 운영하는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공립학교에 배정되면 학비가 무료고, 홈스테이 할 호스트 부모는 자원봉사 하는 것이기에 홈스테이 비용 또한 무료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에서 1년 동안 현지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학생들은 한국에서처럼 대학입시를 위해 맞추어진 과목을 마지못해 공부하는 대신 자신의 재능과 관심, 그리고 능력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방과 후 밤늦도록 이 학원 저 학원을 전전해야 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결정하여 선택한 수업을 들으면서 자립심이 길러지고, 스스로 미래를 생각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슬렙경시대회로 영어실력 평가. 교육과미래는 초·중·고교생 대상 영어능력 검정시험인 ‘슬렙 테스트’(SLEP Test)를 초등 4학년에서 고등 2학년 대상으로 오는 23일 11시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슬렙 테스트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능력 검정시험으로, 토플(TOEFL) 시험 주관사인 이티에스(ETS)가 개발해 신뢰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참가 비용은 2만원이고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하며, 참가한 학생에게는 슬렙인증서 무료제공 및 프로그램 참가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대상은 장학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교육과미래 장기프로그램 등록에 한하며, 제세공과금은 본인부담이다. 신청방법은 신청서를 홈페이지(www.haniedu.co.kr)에서 다운로드해서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할 수 있고 전화로도 가능하다. 교육과 미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규모로 슬랩 경시대회를 열고 있으며, 2000년 창립이래 미국, 캐나다, 뉴지랜드, 중국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약 2,800명 교환학생을 배출 했고, 2005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중국 취업연수 진행, 2년 연속 최우수 A 평가를 획득했다. 슬렙테스트 후 지원 가능 중3에서 고2가 대상이다. 만 15세 이상, 만 18세 6개월 미만이어야 한다. 즉 7월 31일을 기준으로 만 15세가 넘어야 하며, 중 2가 돼서 생일이 7월 31일 이전이라면 교환학생 신청 자격이 생긴다. 2010년 가을 공립교환 참가 자격 생년월일은 1992년 3월 1일부터 1995년 7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학생들이다. 또 국내 학교에서 지난 3년간 평균 성적 ''미'' 이상이 돼야 한다. 영어는 ‘우’ 이상이면 가능하다. 이런 조건이 충족되면 선발시험을 치를 수 있다. 시험은 슬렙 테스트인 필기시험과 영어인터뷰로 구성된다. 공립, 사립 교환학생프로그램, 관리형 조기유학 프로그램, 집중영어연수 등 맞춤유학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교육과 미래는 오는 27일(수) 오후 7시 캐나다 River East 교육청 초청 특별 설명회와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진학정보를 제공한다. 문의 : 051-867-6950 팩스 : 051-702-6858 이메일 : hysgms@haniplus.co.kr 박성익리포터 psi0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금녀의 구역이란 없다! 아침 8시 정각, 전날 분류한 우편물과 등기물을 빠르게 싣고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면 해운대우체국 물류과 집배원 김석순 씨의 하루가 시작된다.영하의 차가운 바람을 뚫고 우편물과 무거운 택배물을 힘차게 실어 나른지 벌써 18년째. 군살 없는 호리한 체구에 여성스러운 이목구비와는 정반대로 김씨의 음성은 힘차고 박력 있다.여성으로서 흔치 않은 직업을 가지고 18년을 살아오며 그만두고 싶을 만큼 힘든 적이 없었다는 그녀의 당찬 목소리는 천성인지 세월의 흔적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생명력이 넘친다. 음료수와 선물로 채워진 오토바이“아버지께서 우체국 집배원으로 일하셨기 때문에 이 일이 처음부터 낯설지 않았어요”라고 말하는 김씨는 IMF 이전 집배원 생활을 훈훈하게 기억하고 있다.“그 시절에는 오토바이 속에 음료수가 떨어진 날이 없었어요”김씨는 주민들과 친숙하게 지내며 인정을 느낄 수 있었던 그 시절 자신의 직업에 사명보다 더 뜨거운 애정을 가지고 있다. 정신없이 우편물을 나르다 보면 오토바이 속에 사탕이 들어 있기도 하고 명절에는 양말 선물이 있곤 했다. 때론 주민의 손에 끌러 함께 점심을 먹기도 했다.“아마 여자이기 때문에 주민과 친숙하기 쉬웠겠죠”라고 말하는 김씨는 참으로 긍정적인 사람이다. 요즘은 택배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무거운 배달물도 많고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체력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열심히 노동하며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김씨. 여자라서 할 수 없다는 생각보다는 아줌마라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했다고 한다.‘오늘 하루 충실하자’는 좌우명으로이제 24살 된 딸은 공군 하사에 지원했고 22살 아들은 군대에 갔는데 마찬가지로 하사관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김씨의 교육관 또한 박력 있다.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관리하고 자기의 미래를 선택해 책임지는 것! 그래서 두 아이는 엄마를 닮아 그 누구보다 당차게 이 세상에서 자신의 몫을 개척해 나간다.아침마다 ‘오늘 하루 충실하자’라고 자신에게 말하는 김씨, 늘 후회는 없다. 부지런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 누구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기 때문일까?퇴근시간이면 다시 살아나는 물류과오후 5시가 되면 우체국으로 돌아오는 김씨는 남은 등기물을 반납하고 내일 배달할 우편물을 분류한다. 모두가 퇴근하는 시간이 되면 우체국의 물류과는 다시 살아난다. 푸른색 작업대 칸칸이 선 수많은 남자들의 틈에서 조금도 기죽지 않는 김씨의 손놀림은 정확하게 우편물을 분류해 낸다. 김씨를 보면 여자라서, 힘이 부족해서 할 수 없는 일은 세상에 없을 것 같다. 여자라서, 아니 어머니, 아니 아줌마라서 더 당당한 그녀! 직업인으로 열심히 살아온 그녀의 인생에 갈채를 보낸다. 일하는 여성, 부지런한 여성, 그래서 더 다양하게 꿈꿀 수 있는 여성들에게 금녀의 구역이란 없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10-01-15
- 내 가족과 나의 행복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2010년 인류를 괴롭힐 가장 큰 재앙으로 ‘우울증’을 꼽았다. 그만큼 힘들고 괴로운 일이 많다는 증거다. 그래서 요즘 출판계에서도 ‘치유’를 위한 책들이 종종 출간되고 있다.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달래고 보듬어 주는 ‘치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내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져 보자. 3040 여성들, 지금 과연 행복한가 현재의 엄마들은 ‘자신의 존재가 미약하다고 여겨질 때’ 제일 힘들고 지친다고 말한다. 자아 존중감 상실을 느낄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 집에서 살림만 하는 별 볼일 없는 여자 취급을 받을 때마다 상처를 받는다. 성실히 가족들을 위해 살아왔지만 정작 자신을 위해 해놓은 건 아무 것도 없음을 확인할 때 우울감에 빠진다. 해마다 늘어 가는 사교육비, 예전보다 소원해진 남편과의 관계 등 고달픈 일상은 어떻게든 넘길 수 있으나 ‘나’의 존재감 부재는 엄마들을 무기력하게 만든다고. 이렇듯 ‘나’의 존재감을 찾고 싶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에 대한 투자 시간이 길다보니 정작 본인을 위한 시간은 넉넉지 못한 편이다. 아이들이 크면 나만의 여유 시간이 생길 것이라고 막연히 기대할 뿐. 시간뿐만 아니라 전체 생활비 중 본인을 위해 쓰는 비용도 10% 이하가 70% 정도다. 한 푼도 사용하지 못한다는 대답도 있으니 그만큼 30~40대 엄마들이 아이들을 위해 많은 걸 희생한다는 소리다. 이런 희생에서 행복을 느끼는 엄마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몸과 마음이 지쳐가니 문제다. 3040 여성들이 택한 치유법 ‘나만의 시간 갖기’ 이처럼 심신이 고달픈 엄마들은 재충전을 위해 무엇을 할까? 30~40대 여성들은 자신만의 치유 수단으로 ‘나만의 시간 갖기’를 가장 많이 택했다. 그 외에 ‘동성 친구들과 수다 떨기’, ‘동호회 등을 통한 취미 활동하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전문가들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일수록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지적했다. 혼자 있을 때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므로 심신을 조율하는 자율신경이 안정을 찾기 쉬워진다고. 특정한 ‘무엇’에 신경을 쓰면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을 자극함에 따라 아드레날린 계열의 호르몬이 분비되어 에너지를 만드는데, 지나치면 결국 에너지가 고갈되어 몸이 피곤하고 정신이 산만해진다.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 신경이 이완되면서 세로토닌 등이 분비돼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홀로 있는 시간을 참지 못하고 누구도 나를 찾지 않는다며 우울해하고 고독감을 호소할수록 심적으로 지친 상태일 수 있다고 한다.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것도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한 연구진에 따르면 가족이나 친구가 행복한 사람은 행복감이 15.3% 더 증가한다고 한다. 결국 행복한 사람과 얘기하거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꾸준히 취미 활동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동호회를 통한 모임이나 각 구청에서 저렴한 수강비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 등이 큰 인기다. 지친 심신 위해 조금은 여유로워지자 심신이 지쳤다고 느낄 때 결국 본인에게 제일 필요한 건 ‘자기 계발을 통한 진정한 나의 모습 찾기’라고 입을 모은다. 가족들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나’를 위한 투자라는 것. 수고하는 자신을 위해 조그마한 보상을 하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다. 어떤 주부들은 본인의 월급으로 생활비의 10%를 따로 통장에 모아둔다고. ‘인간의 마음이 문제다. 마음이 피곤하지 않게 살라’는 말이 있다. 결국 마음의 건강이 몸의 건강도 좌우한다는 말. 때때로 아내, 며느리, 엄마라는 역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존재 이유를 찾아보는 여유를 가질 때 새로운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건강이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를 말한다.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의미로 건강하다 할 수 있다. 엄마가 우울하면 가족 전체가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엄마의 영향력은 실로 크다. 가족의 건강을 챙기기에 앞서 엄마의 건강부터 챙겨보자. 상황에 떠밀려 정작 본인에게 소홀하다면 내 마음에게 미안해야할 일이다. 새해에는 누구보다 나 자신을 토닥이며 살자. Tip. 마음 건강 위한 지원센터 본인의 힘만으로 견디기에 부침이 있을 때는 막막한 마음을 상담해 줄 곳을 찾아가 보자. 부산시에는 해운대구, 북구, 연제구, 진구, 사하구에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있다. 우울증 상담을 비롯해 ADHD, 경제, 성문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무료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577-9337로 전화하면 연락하고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센터로 연결된다. 센터 방문이 어려울 경우 전화 상담, 인터넷 상담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조상 땅 찾기’ 신청절차 간편해진다 ‘조상 땅 찾기’ 신청 시 민원 편의를 위하여 1월 7일부터 인감증명서 첨부가 폐지됐다. 지금까지 조상 땅을 찾기 위하여 대리로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위임자의 인감증명서를 첨부하도록 하였으나, 앞으로는 인감증명서 대신 위임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사본에 서명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해진다. 박동헌 토지관리과장은 현재 조상 땅 찾기 신청인 중 연로하신 분들은 거동이 불편하여 대리로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2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는 조상 땅 찾기 사업을 통하여 2009년 11월까지 3033명에게 75.2㎢(17,121필지)의 토지정보를 제공하였다고 밝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횡성군의회, 우수의정활동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횡성군의회(의장 윤세종)가 강원도 시도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재)미래한국재단이 주관한 제1회 우수의정활동사례 전국 공모에서 자치법규 조례제정분야에 응모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월 28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횡성군의회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여 동안 조례제정특별위원회(위원장 김춘환)를 구성·운영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인 횡성한우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육성 계획, 이력관리와 유통개선 지원 및 보호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및 읍·면 순회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이같이 의욕적으로 펼쳐온 의정 활동 과정을 상세히 담아 우수사례 공모에 참여하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횡성군의회는 지난해 10월, 국회 연수원에서 있은 우수의정활동보고회에서도 횡성한우보호육성에 관한 기본조례안의 의정활동 과정을 수범사례로 발표해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