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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 ‘2009 지방세 세정종합평가’ 최우수 군 선정 횡성군이 강원도가 실시한 2009년 지방세 세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횡성군은 지방세 홈페이지 운영, 자치마당, 현수막 등을 이용한 납부기간 안내 등으로 지방세 부과에 따른 납기내 징수율 향상에 노력하여 왔다. 또한 지방세 가상계좌시스템 운영, 전화 결재 방식인 헬로 페이 시스템 운영, 신용카드 납부, 자동이체 납부, ATM기 납부, 텔레뱅킹 납부 등 생활 방식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제공하여 징수율 향상에 힘써왔다. 또한 지방세 체납액에 대하여 징수목표제를 수립, 읍·면별 소액징수 책임담당제를 실시하고 고액체납자에 대한 전담공무원 지정 운영 및 재산 압류·공매, 관외 거주 체납자 현지 출장 징수, 체납 차량에 대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체납액 일소에 주력했다. 특히 읍면주민을 대상으로 ‘미래청정법인횡성! 찾아가는 세무교실’을 운영해 지방세를 인터넷으로 납부하는 ‘위택스’ 안내와 취·등록세 신고 및 납부 방법 안내 및 지방세 전반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열린 세정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계기가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5
- 생명을 살리는 ‘행복한 나눔’으로 ‘사랑’이 가득. 기아대책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71년에 설립된 국제 NGO(비정부기구) 단체로 지구촌 기아상황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굶주린 이들에게 사랑을 전해 생존과 자립을 돕고 있다. ‘행복한 나눔’은 기증받은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이웃을 섬기는 기아대책 나눔 가게이다. ‘행복한 나눔’ 춘천점은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춘천중앙교회(유동선 담임목사)에서 2008년 3월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중앙시장 입구 제일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행복한 나눔’ 가게는 기증받은 물건을 자원봉사자들이 깨끗하게 손질하여 진열해 판매하고 있다.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이들에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물건을 나누고 싶다면 전화 한 통이면 충분하다. 기쁜 마음으로 방문하여 수거해 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모은 물건의 판매 수익금은 전부 기아대책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가난한 이웃들의 자립기반 마련에 쓰이고 있다. 따라서 가게에 물건을 기증하거나 구매를 하는 경우 모두 가난한 지구촌 이웃에게 전하는 기부가 되는 것이다. ‘행복한 나눔’가게는 의류, 신발, 책, 장난감, 가전제품,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행복한 나눔’을 총괄하고 있는 오경배 부목사는 “반품을 하거나 간혹 상업적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며 “하느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돕는 가게란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복한 나눔’가게는 순수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오픈 당시부터 지금까지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장순희 집사는 “집에만 있으면 내가 어찌 아프리카 난민들을 도울 수 있겠어요? 이렇게 봉사하니 나도 좋고, 난민도 도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 ‘행복한 나눔’ 기아대책 가게에서는 종교와 상관없이 순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 문의 : 256-3535 www.cccehc.com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직원들 차원 높은 지방자치 실현으로 우리나라 지방자치 모델 만든다는 자긍심 높아 서초구에는 뉴스가 많다. 요즘 주목받는 뉴스는 반포로 상공에 설치 한 누에다리다. 누에다리 뿐만 아니라 OK민원센터, 미꾸라지 활용 친환경 모기방제, 어르신 급식도우미, 첨단LED전자 현수막 게시대 운영, 벽천분수 등 서초구가 시행한 사업 중 전국 최초 추진 사업만 58개에 이른다. 이런 아이디어들은 어디서 나왔을까? 박 구청장은 “보고 배울게 있어야 아이디어가 생깁니다. 서초구 직원들은 사업계획을 세울 때 전 세계를 스크린 대상으로 합니다. 전 세계에 나가있는 교민들과 소통하여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이지요. 덕분에 서초구 홈페이지는 12개 언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라고 아이디어의 원천을 소개했다. 명품도시 ‘서초’를 이뤄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델을 만든다는 긍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성중 서초구청장을 만났다. 연일 누에다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누에다리에 대해 먼저 설명해 주시지요. 지난 9월5일 하룻밤 사이에 설치한 230톤, 80미터 규모의 누에다리가 마무리 작업을 마치고 11월19일 개통됐습니다. 총예산은 42억(시비 15억, 구비 27억)원이 들었지요. 서초를 상징하는 잠원동 누에(풍요)와 법조단지 대나무(절개)를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구조물을 설치했습니다. 무미건조한 육교 하나 만드는 일이 될 수도 있었지만, 몽마르뜨 공원과 서리풀 공원을 연결하는 보도교의 취지를 살려 만들었는데 주민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서초의 명물이 될 것 같습니다. 녹지비율이 높아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데도 ‘좋은 환경 더 좋게’를 내세우며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오셨지요? 계단목을 설치하고 진달래, 참나리, 철쭉길 등을 조성해 청계산을 서울시민이 즐겨찾는 명산으로 변화시켰고, 우면산을 문화와 생태가 조화로운 일류수준 공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양재천에는 야외수영장을 만들었고, 고향논을 조성해서 도심 속 모내기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생태탐사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악취로 버려진 땅을 반포종합운동장으로 변신시켰고, 악취가 심하던 반포천을 제2양재천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에 방배노인복지관, 서초중앙노인복지관, 한우리정보문화센터를 개관했고, 내년에는 노인전문 요양원(Aging Center)을 개관할텐데 구청장님의 복지정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2007년부터 권역별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서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집 가까운데 권역별로 복지관을 만들자는 생각에서 서초, 방배지역에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했지요. 7월에 개관한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은 벌써 회원수만 2300여명이고 프로그램 수강 대기자만 1700여명이 될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영어 등 어학반, 수지침, 요가, 댄스스포츠, 서예, 컴퓨터, 헬스, 당구까지 7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만원을 내면 세 가지를 배울 수 있어 크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가 진짜 선진도시입니다. 11월11일 개관한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선진국형 첨단시설로 장애인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 후천적 장애회복에 필요한 사회적응, 정보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운영해서 장애인복지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시설에 대해서는 알겠습니다.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복지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지요. 먼저 개관하는 시설의 위탁단체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위탁단체가 제출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비자 만족차원에서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에게 호응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전문자원봉사 운영단(10개분야 120여개팀 4000여명), 일대일 맞춤형 결연(2500여세대 100% 결연), 독거노인 원격보호시스템, 사랑의 소리(자원봉사자 20명이 매일 안부 묻고 말벗역할 하는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2009년에만 노인일자리(특기적성 강사 오팔선생님, 급식과정 도우미 도담선생님, 노인모델, 장묘조사 도우미, 지방세 고지서 송달 도우미등) 1300여개 만들어 어르신들께 은퇴 후 보람찬 제2의 직장을 마련해 드렸습니다. 서초구를 영어가 통용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각별하신데 어떤 일을 하셨고 성과는 어떠신가요? 타 지자체의 영어마을 적자규모가 무려 200억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영어마을은 아닌 것 같고 서초가 제대로 된 영어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상 머릿속에 컨텐츠가 있어야 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영어책 100권정도 읽으면 영어구사에 문제가 없고 유창성, 정확성, 회화 할 때 깊이 있는 의사소통 등을 뒷받침하게 됩니다. 구민들을 위한 저렴하고 효과적인 학습공간인 잉글리시 프리미어 센터를 권역별로 (방배, 반포, 양재) 설치했고, 서초권은 내년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입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센터에는 스콜라스틱 도서 2만권을 비치하는 영어도서관을 갖춰 월 1만원에 무한정 열람이 가능하고 4권을 대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렉사일 지수(1~1200)따라 수준에 맞게 운영합니다. 또 요리교실, 수학 과학 체험반을 설치해서 영어마을식 체험학습도 가능합니다. 주민들의 호응이 있어 방배센터는 개관 1년만에 회원이 1700여명이고, 양재 반포센터는 한 달 이용자가 1200여명에 이릅니다. 또 배운 영어를 활용하고 외국인들의 생활편의를 돕기 위해 영어가능업소 늘리고 있습니다. 병원, 약국, 음식점에서도 자유롭게 영어가 통해야 진정 글로벌 도시고, 외국인도 많이 와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지 않겠어요? 식당, 호텔, 치과, 부동사중개업소등 업종의 영어가능업소를 23개소에서 124개소로 올해 늘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국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민원 서비스업무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하게 한 민원행정서비스의 혁신모델 OK민원센터와 e-OK민원센터, 구내식당의 혁신 모델 아방세홀, 25시센터, 보건소, 조이플라자, 벽천분수등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서 모두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사랑 나누는 행복한 산타할머니 내일이 만난 사람 …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산타봉사단 김미옥 할머니사랑 나누는 행복한 산타할머니누구나 크리스마스에 대한 환상과 기대가 있다. 특히 아이들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와 루돌프사슴을 가슴 졸이며 기다린다. 그들이 가져다주는 선물을 받기 위해서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송파노인종합복지관 할아버지·할머니 산타봉사단이 나섰다. 송파구 내 저소득 아이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선물도 주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타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옥 할머니를 만나 김 할머니의 포근한 겨울이야기를 들어봤다.봉사는 나의 생활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2년 째 산타봉사단으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는 김미옥(68) 할머니. 김 할머니가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25여 년 전이다. 중·고등학교 교직에서 한창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익숙해질 무렵 남편으로부터 ‘그렇게 힘들게 집안 일, 학교 일 다 하려하지 말고 아이들이게 집중하면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았다. 아들 둘을 키우며 한창 힘들 때라 김 할머니는 선뜻 7년간의 교편생활을 접고 아이들을 돌보며 가사일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봉사의 길로 눈을 돌리게 됐다고.김 할머니는 “막상 학교일을 그만 두니 또 다른 일을 찾게 되더라”며 “그래서 시작한 것이 청소년 상담 봉사였다”고 말했다.아이들을 키우며 상담봉사를 위한 교육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학교생활이 상담봉사에 큰 힘이 되어 순조롭게 상담봉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 부부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가정법률상담 교육도 이수, 부부문제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천주교 신자로 주위에서 사회봉사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 왔었던 터라 김 할머니에게 봉사활동은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였다.나를 일으킨 봉사의 힘성당에서도 꾸준히 성경봉사를 했다. 7년 동안의 봉사기간 중 한 학생을 알게 됐는데 그 학생이 김 할머니를 또 다른 일과 봉사의 길로 이끌었다.“2004년 어느 날 송파구봉사센터에 젊은 직원이 제게 다가와 ‘몇 년 전 성경봉사활동을 할 때 그 활동에 참여했던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송파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송파노인일자리사업에 한번 참여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하더군요.”그래서 시작하게 된 것이 구연동화. 김 할머니는 송파노인일자리사업의 주인공이 되어 송파구청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구연동화를 가르치는 할머니 선생님이 되었다. 많지 않은 액수지만 매월 돈도 받았다. 할머니 선생님으로 꾸준히 어린이집에 나가던 중 2007년부터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인형극단 단원이 되어 또다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김 할머니에게 봉사활동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할머니의 남모를 아픈 가슴을 쓸어주고 닫힌 마음을 다시 여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언론사에 다니던 큰 아들이 2000년 과로로 쓰러져서 6년 동안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2006년 큰 아들을 가슴에 묻을 때까지 소리 내어 웃거나 마음 편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마 아이들과의 만남이 없었더라면 아직도 가슴만 아파하며 집안에 숨어 살았을 것입니다.”아들 뒷바라지를 하면서도 아이들에게 구연동화를 들려줄 때면 없었던 힘과 웃음이 절로 생겼다는 김 할머니. 요즘 할머니를 만나는 사람들은 할머니의 변한 얼굴표정에 반가운 인사를 잊지 않는다.“보는 사람들마다 얼굴이 변했다고들 해요. 사실은 얼굴이 변한 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하며 마음이 편안해진 것뿐인데 말이죠.”아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산타할머니아이들과의 만남이 누구보다 소중한 김 할머니는 작년부터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로 변신한다. 산타복을 차려입고 저소득층 아이들을 찾아가 구연동화도 들려주고 그들에게 선물도 직접 나눠주며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있다. 김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복지관에서 교육도 많이 받았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때에는 구연동화는 물론 마술,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하며 더 재미있게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복지관과의 원활한 정보교환을 위해 컴퓨터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김 할머니는 건강을 위해 매일 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아이들을 위한 좋은 봉사활동의 자리를 우리에게 내주는 것은 긍정적이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모범적으로 보이며 살라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우울했던 저를 이 사회로 이끌어준 사람이 바로 이때까지 제가 만나온 아이들입니다. 언제까지나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그 아이들에게 아주 조그마한 역할이라도 한다는 것 그 자체가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하니까요.”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9-12-21
- 용인시 2010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용인시는 맞벌이 부부 가정과 취약계층 가구의 방과 후 나홀로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시나브로’의 2010년 참여자 40여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보건복지가족부와 용인시가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방과후 활동과 생활관리를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용인에서는 지난해 처음 개설됐다. 모집대상자는 용인지역 초등학생 4학년 20여명과 5학년 20여명 등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 청소년,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청소년,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청소년,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접수한다. 2010 용인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행정타운 내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내년 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청소년지도사들이 주 30시간씩 영어, 수학, 논술 등 주요과목 심화학습, 예술, 스포츠, 컴퓨터, 역사교육, 뮤지컬 등 체험활동, 주말 야외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는 교재비와 준비물 등만 부담하면 된다. 주중에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쉬는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방학 중에는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중식 또는 석식 등 식사도 제공된다. 031-324-9955(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9
- 성남시, 수출업체 대상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성남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유명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외규격인증 80개 분야의 인증획득에 들어가는 비용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중 각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획득해야 하는 제품 인증인 CE(유럽시험 및 인증), NRTL(미국국가시험인증소 인증), CCC(중국강제인증) 등 75개 분야 제품 인증에는 최고 7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제통용인증인 ISO14001(국제환경경영시스템), TL9000(정보통신관련 인증) 등 5개 시스템인증에는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내년 1월 8일까지 지원신청서, 2009년 수출실적확인서와 기술수준 증빙자료를 갖춰 성남시청 지식산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35개 업체를 선정해 내년 2월 초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001년부터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225개사에 8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문의 031-729-26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9
- 아이낳기 좋은세상 성남운동본부 출범 성남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성남시청 대강당에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뜻을 같이하는 지역 내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시민사회계, 직능단체 등 각계 각층 대표 19명을 비롯해 유관단체,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 출범식을 갖는다. 19개 민·관 파트너십 기구인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는 앞으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주민 의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는 출범식 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8일 ‘아이낳기 좋은 세상 성남운동본부’ 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031-729-28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9
- 성남 스케이트장, 눈썰매장 이어 얼음썰매장 개장 성남시는 지난 19일 수정구 태평동 물놀이장에 얼음썰매장을 개장했다. ‘탄천 민속 얼음썰매장’이라 이름붙은 이곳은 1302㎡(폭21m, 연장62m) 규모로 한번에 5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얼음썰매장 옆 물놀이광장에는 ‘전통 민속놀이 문화체험장 공간’이 조성돼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팽이치기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주말에 방문하는 시민나들이객을 위해 총 500개의 썰매와 100개의 팽이, 널뛰기 2조, 제기 30개, 투호 5세트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내년 2월 2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회 운영하며 얼음썰매장 이용료와 썰매 대여료는 무료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 중원구 여수동 신청사 내 야외스케이트장과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 내 시민개방공간인 야외스케이트장을 비롯한 눈썰매장, 얼음썰매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겨울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웰빙놀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1-729-30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9
- 청소년 일일특강 화성시문화재단에서는 12월 청소년 일일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착순 마감하며, 이메일 (hsycenter@naver.com) 접수와 방문접수(화성시 청소년 수련관 3층) 모두 가능하다. 대상은 화성시 관내 초등학생과 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학생 혼자 참여하는 특강은 20명, 가족과 함께하는 특강은 10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특강 내용으로 크리스마스 big 카드 만들기, 풍선트리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등이 있다. 문의 화성시문화재단 031-267-87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꿈이 현실로! 즐거운 상상에 빠지다 화장실이 없어도 거실만 있어도 그곳은 나만의 특별한 공간 어릴 적 꿈꾸던 집이 미니어처를 만나면 현실이 된다. 벽지부터 작은 인테리어 소품까지 맘껏 자신의 꿈을 표현하니 그 행복감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미니어처 돌하우스월드에는 살고 싶은 예쁜 집들이 수십 채 놓여있다. 그런데 돌(Doll)하우스에 인형은 없다? “인형이 있으면 그저 인형의 집일뿐이지, 내가 살고 있는 온전한 상상 속 집으로 생각되진 않거든요.” 돌하우스월드 김정미 대표의 얘기에 충분히 공감이 간다. 그래서 미니어처는 공예의 성격이 강하다. 실물 대비 축소 사이즈를 꼼꼼히 실측하는 건축과는 달리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부분만을 드러낸다. 화장실이 없는 집도 있고, 거실만 있는 집도 있다. 층별 용도계획을 설정하고 소품을 만들어가는 동안 하나의 이야기가 완성되기도 한다. 잠깐인데도 오묘한 미니어처의 매력에 푹 빠진 리포터를 보자 김 대표는 “그 매력에 홀딱 반해서 미니어처를 배우러 10년 전 무작정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말한다. 그리고 2002년, 인터넷 카페에서 출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미니어처 돌하우스월드(248-2003)를 만들게 됐다. 색채감각은 물론 인내심과 집중력, 표현력도 길러줘 미니어처를 배우고 싶다고 울산, 마산, 순천 등 전국에서 올라온 주부들이 돌하우스월드의 문을 두드렸다. 자격증 과정을 위해 한국미니어처작가협회를 설립하는 등 김정미 대표의 추진력은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미니어처의 장점을 꼽으라면 표현력은 물론 인내심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는 거죠." 작은 방 하나 만드는데 일주일, 음식모형 같은 경우는 한 달 이상 걸린다. 미니어처의 주재료는 나무와 점토, 그 외에 천이나 종이, 물감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된다. 사전배선작업도 필요하기 때문에 고급반의 경우는 색채이론과 함께 전기배선이론도 배운다. 그뿐인가, 톱과 칼 등의 목공작업도 이뤄진다. 최근에 건설사의 주문으로 아파트 미니어처를 만들기도 했다. 김 대표는 갈수록 미니어처의 영역이 다양하게 확대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누군가는 프로포즈를 위해, 또 누군가는 60세 생일 개인전으로 혹은 딸아이의 선물을 위해 소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인다. 김 대표의 말대로 나이가 들어도 젊고 발랄한 상상이 가능한 돌하우스는 그녀를 평생 늙지 않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묘약이 아닐까.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