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따뜻한 사랑의 말, 지금 건네세요! 2009년 한 해가 어느새 저물어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늘 바쁜 일상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하고픈 말 다 못하고 미루며 살아오지 않았나 반성하게 됩니다. 지금,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슴에 담아뒀던 사과, 감사, 축하의 말을 건네 보세요. 가수 김광석의 ‘나의 노래’ 가사 첫 소절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달픈 양식/ 아무것도 뵈지 않는 암흑 속에서 조그만 읊조림은 커다란 빛~”이 된 것처럼 여러분이 건넨 사랑의 말은 새해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든든한 양식이 될 것입니다. 자, 이제 말해 볼까요? “노처녀 친구의 결혼 축하해요” 수희야!! 영원히 싱글일 듯 자유롭던 네가 2009년 드디어 결혼을 했구나. 우리가 학부모가 되어도 소녀(?)같이 살던 너도 이제 아줌마다. 2009년, 네 결혼 소식에 우리 모두 놀랐고, 덩달아 조금은 설렜다. 잘 살아라~~ 해운대구 중동 김보경 “취업하신 아버지 축하해요” 이런 취업난에 또 다시 취업하신 아버지! 축하해요. 노인취업도 경쟁률이 장난이 아니라는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늘 굳건한 모습, 정말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해운대구 좌동 김경희 “몸조리 잘하고 아들 잘 키워라” 서른일곱, 내 친구가 둘째를 출산을 했구나! 정말 축하한다. 같이 첫째 낳고 이렇게 둘째까지 같이 낳으니 정말 기쁘다. 몸조리 잘하고 아들 건강하게 키워라. 장하다~~ 남구 대연동 이지영 정현아, 남편 회사 발령나서 필리핀에 간지 2년이 훌쩍 넘었구나. 기후도 음식도 낯설어 고생이 많다더니 그래도 두 아이 건사하며 씩씩하게 잘 살고 있는 내 친구가 대견하다. 여고시절 그림자처럼 붙어다녔는데 평생 그렇게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먼 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서글프기도 하다. 얼마전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펑펑 울며 오지 못해 미안하다던 네 목소리 듣고 나도 덩달아 울고 말았어. 많이 고마웠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너란 친구가 있어 무척 든든했다. 먼 곳에 있지만 늘 믿고 사랑하는 마음 편치 말자. 남구 용호동 정민주 “내년에는 돈 많이 벌어요” 내년이 드디어 점집에서 당신 돈줄이 확 풀린다는 마흔 살이네요...^^ 사실 나도 늘 마이너스인 살림살이 메워가며 사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밤낮없이 일하는데 돈이 될 듯 말 듯 하면서도 잘 안풀려 속상해 하는 당신의 그늘진 모습 보는 게 더 힘들었어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보니 당신에게 투정도 많이 부렸죠? 정말 내년에는 점괘처럼 당신 고생하는 만큼 돈도 많이 벌어서 아이들 못 보낸 학원도 좀 보내고 우리 아이들 침대, 책상도 사줄 수 있기를 바래요. 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 사랑합니다~ 수영구 남천동 박연주 “간식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 우리 큰딸 유리, 그리고 작은 딸 지희야! 직장 다니느라 학교에서 돌아오면 반갑게 맞이하며 간식 챙겨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구나. 텅 빈 집안을 들어서면서 쓸쓸해할 우리 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온단다. 이쁜 우리 딸들, 엄마 걱정 안하게 간식이랑 밥 잘 챙겨먹는 것 알지? 사랑해 ^^ 연제구 연산동 진경미 “보고싶다 친구야!” 해미야, 잘 지내고 있겠지? 많이 보고 싶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갈라놓았을까? 서로 연락은 안 하고 있지만 나와 마찬가지로 너도 가끔 날 떠올리며 보고 싶어 하리라 믿어. 많이 힘들지? 새해엔 좋은 일이 많이 생길거야. 기쁜 소식 기다릴게. 보고싶다, 친구야! 해운대구 우동 정진하 “직장동료 여러분, 사랑해요~”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보경씨, 평생 화낼 줄 모르고 웃고만 살 것 같은 경희씨, 세 아이 엄마로 늘 정신없이 바쁜 미진씨, 웬만한 아줌씨들 보다도 더 잘 통하는(?) K 팀장님!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내년에도 아자! 아자! 화이팅 !!! 해운대구 좌동 정미화 “좀 더 다정한 엄마가 될게” 우리 든든하고 이쁜 딸 지민아, 첫째라서 그런지 엄마는 늘 네가 당연히 잘 하리라 믿는 것 같아. 그래서 알게 모르게 무관심하기도 하고 늘 동생 유민이 챙기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아. 늘 속 깊어 잘 이해해 준다고 고마워 했는데 얼마 전 네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는 유민이만 좋아해”라며 속마음을 드러냈을 때 엄마는 무척 놀라고 마음이 아팠단다. 아직 어린 8살인데, 다른 아이들은 어리광도 아직 많이 부릴 나인데 네게 무조건 참고 혼자 알아서 잘 하기를 강요만 한 것 같아 네게 미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엄마가 우리 지민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엄마도 좀 더 다정하고 엄마의 사랑을 잘 표현하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게. 남구 대연동 김연경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9
- 오르나? 내리나? 2009년 구멍 난 가계부, 2010년에는 좀 나아지려나? 세금부터 갖가지 지원까지 오르락내리락 말도 많고 탈도 많다. 티끌 모아 태산이다. 절세 방법 꼭 활용하고 지원금은 꼬박꼬박 챙겨보자. 아는 것이 힘! 2010년, 똑똑한 주부들이 우리 가정 경제부터 살린다.보육료지원은 동결! 신청방식만 변경매년 2월경 모든 아동이 재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사라졌다. 지금까지 받지 못한 아동들만 1월부터 아동 주소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그러나 통합조사팀에서 주기적으로 재산변동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라 하니 재산에 변동이 생기면 중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더 이상 보육 시설을 이용하지 않은 가구는 보육료지원 중단 요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금융재산 조회 등 개인 정보가 필요 이상 계속 유출될 수 있다. 소득세 인하, 양도세 유지, 비과세 축소 소득세가 상위권 10%는 107만 원, 하위 10%는 40만 원 정도 인하된다.미분양 아파트 양도세 감면 1년 연장?미분양 주택 양도세 감면은 2010년 2월 11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논의 되고 있어 1년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때 받는 양도소득세 자진신고 10% 감면도 사라진다. 비과세 축소봉급생활자의 절세 필수아이템인 장기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 혜택이 축소·폐지될 예정이다. 생계형 저축과 조합 등 예탁금의 비과세 중복적용도 폐지된다. 만기 3년 이상 장기 주식형 펀드와 장기 회사채형 펀드에 대한 5~20%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비과세도 폐지된다.녹색금융으로 비과세 혜택가능녹색금융상품에 대한 세제지원이 신설된다. 녹색기술·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녹색펀드·녹색예금·녹색채권에 대한 투자 금액 10%를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하고 배당소득,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이 생긴다.의료보험 확대로 암치료 본인부담금 5% 인하 심장·뇌혈관 질환자·등록 암환자의 본인부담률이 현행 10%에서 5% 인하 된다.어금니 4개 홈 메우기 의료보험 적용어린이 치아 홈 메우기, 한방 물리치료가 12월 1일부터 신규보험 적용된다. 만6세에서 만14세 이하 아동 경우 어금니 하나에 7,000~9,000원으로 시술 가능하며 2년 이내 재도포 시 본인부담금이 없다. 둘째는 보육료 셋째는 대학 등록금까지부산시는 2000년부터 태어난 셋째아이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가지고 부산소재 대학에 입학하면 대학 첫 등록금을 지원한다. 그리고 2010년부터 태어난 둘째아이는 취학 전 보육료가 전액 지원되며 셋째의 경우 고등학교까지 급식비 수업료가 면제되고 부산소재 대학 입학 시 첫 등록금을 지원한다. 셋째 출산하면 120만 원 지급부산시는 기존에 셋째 아이 출산 시 일시불로 50만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1월부터 셋째아이 출산 시 월 10만 원씩 1년간 120만 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2009년 5월부터는 둘째 아이도 출산 시 2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고운맘 카드 30만 원으로 인상4월부터 초음파 검사 등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 전자바우처로 제공하는 ‘임신·출산진료비(고운맘 카드)’ 지원액이 현행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오른다. 2010년 휴일 일요일에 팍 몰려2009년 실제 공휴일은 62일로 주5일 근무자의 경우 110일에 불과했다. 휴일이 토요일에 많이 몰린 것이 그 이유였다. 2010년도 실제 공휴일이 62일이다. 매년 요일이 하루씩 밀리는 원리에 의해 2010년은 공휴일이 일요일에 팍팍 몰렸다. 설날은 토·일·월요일이고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모두 일요일이다. 크리스마스까지 토요일이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밝아오는 새해, 빨간 날이 많은 훈훈한 달력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외고 폐지?외고는 학생 수를 20~25% 가량 줄여 존속한다. 2011학년도 외고 입시부터는 각종 영어 인증시험, 경시대회 성적 등은 전형 요소에서 제외되고 입학사정관제가 전면 도입되도록 했다. 내신성적은 중학교 2·3학년 영어 과목만 반영된다. 초등학교 영어 수업시간 늘어나2010년부터는 초등학교 영어 수업 시간이 지금보다 일주일에 1시간씩 늘어난다. 만5세 취학전망, 더 따져보고 결정초등학교 취학 연령을 만6세에서 만5세로 1년 앞당기는 방안이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전담팀을 구성해 이번 방침의 실효성 여부를 따져보고 외부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의 의견도 청취한 뒤, 시행여부와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일단 도입이 결정되면, 단계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학원심야교습 단속 강화학원 심야교습 단속 강화로 현재 중학교까지는 10시, 고등학교까지는 11시로 된 야간교습 제한시간을 교과부는 전국적으로 밤 10시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논술 보는 대학 수 줄어들어정시전형은 줄고 수시전형, 입학사정관제와 특별전형 비중이 늘어난다. 정시에서 논술을 보는 대학수가 줄어들지만 서울 상위권 대학들은 논술을 계속 치른다. 상위권의 경우 ‘수능〉논술〉학생부’의 비중으로, 중위권의 경우 ‘수능〉논술&ge학생부’의 2009-12-29
- 용인 처인구보건소,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 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지난 22일 보건복지가족부 주최 ‘2009년 가족건강사업발전대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처인구보건소는 몽골, 베트남, 영어, 우즈벡어, 중국어, 태국어 등 6개 국어로 사업안내문을 직접 제작해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외국이주민지원센터와 연계 홍보해 결혼이민자 가구 112가구를 등록하는 등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발굴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처인구보건소는 간호사 10명과 물리치료사 1명 등 전문인력 11명을 투입해 올 한 해 건강문제가 있는 182가구를 신규 발굴한 것을 비롯해 5097가구를 3만4447회 방문해 혈압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지역사회 서비스연계 1750건, 재활장비 대여 120건, 암환자 등 39명에 가정간호의료서비스 1110회를 제공하는 등 거동이 힘든 지역 저소득층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펼쳐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
- 성남시노인보건센터 ‘노인 인식 개선 위한 전시회’ 개최 성남시노인보건센터는 내년 1월 8일까지 한달여간 센터 1층 로비에서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옛 나무의 향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성남시 노인보건센터의 주야간 요양보호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미술 치료 시간에 직접 그린 그림 25점과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이 협찬한 ‘노인인식개선카툰’ 등 총 5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나무’ ‘외출’ ‘젊은 시절’ 등의 노인그림과 ‘인생역전’ ‘둥지’ ‘큰 바위 얼굴’ 등의 카툰은 우리 고유의 정(情) 문화를 되돌아보게 하고 핵가족화로 인해 퇴색되고 있는 어르신 공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노인보건센터는 이번 미술치료프로그램의 작품 전시를 통해 입소 노인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한편 노인과 노인시설에 대한 편견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
- 정자동우체국 연하장 주문 판매 성남 정자동우체국에서는 2010년 우편연하장 13종을 판매 중이다. 복된 새해를 기원하는 복주머니와 경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수채화 호랑이 등으로 디자인했으며, 고급형 3종은 각각 1000원, 일반형 7종과 청소년용 2종은 각각 650원, 연하엽서는 320원에 판매한다. 우편연하장은 우표 값을 포함하고 있어 별도로 우표를 붙일 필요가 없다.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5일 이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우체국에서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주소이전 서비스의 범죄 악용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서비스 신청 시 본인확인절차를 거치도록 접수방법을 변경한다. 그동안 이사나 가게이전 등으로 우편물을 받을 주소가 변경된 경우, 우체국에 비치된 주소이전신청엽서 또는 전화 등을 통해 접수하면 기존 주소지로 도착한 우편물을 변경된 주소지로 3개월간 무료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제3자의 신고에 의한 범죄 악용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2010년 1월 1일부터는 기존의 엽서나 전화에 의한 접수방법이 폐지된다. 대신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가지고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담당구역집배원을 통해 신분증을 확인받고 서비스를 접수해야 한다. 인터넷 우체국 (http://www.epost.go.kr)을 통해서도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본인확인절차를 거쳐 서비스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 성남정자동우체국 031-714-90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
- ‘미래의 모란시장 보러 오세요 전국 최대 민속5일장인 모란시장 이전을 추진 중인 성남시가 ‘모란시장 명품화 디자인 공모전’ 입상작품을 24일부터 시청 로비와 분당선 모란역 통로에 전시한다. 미래의 모란시장을 주제로 건축 및 공간디자인 기획설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주)지엔아이종합건축사사무소의 ‘그린 나래’ 등 총 6점이 전시된다. ‘그린 나래’는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모란시장 역세권과 신청사를 녹지로 연계하고 자연채광과 태양열에너지 이용 등 친환경건축계획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린 나래’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상영하고 디스플레이 장치를 설치해 자동음성안내를 할 예정이다. 또 모란시장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모으는 전용 창구도 개설한다. 한편 오는 2012년 말 완공 예정인 여수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택지개발계획에 따라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모란시장은 2013년 말까지 바로 옆 부지로 이전,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
- 성남시 내년 2월께 경차택시 도입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경차택시를 도입한다. 성남시는 배기량 1000㏄ 미만의 경차택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차택시는 일반택시 기본요금 2300원보다 20~30% 저렴한 1800원대에 운행된다. 성남시는 최근 정부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난 18일 성남시 관내 법인택시 22개 업체에 우선적으로 경형택시 1대씩을 공급, 게시 운행 등록절차를 거치도록 했다고 밝혔다. 법인 경형 택시 22대가 더 늘어나면 성남시민들은 택시 이용 선택의 폭이 확대돼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에 따른 가계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경형택시 도입으로 시민들의 택시 이용이 늘어 서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운행 성과 및 분석을 통해 경형택시 확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현재 소형, 중형, 대형, 모범형, 고급형으로 구분된 총 3528대의 택시를 운영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7
- 경인년(庚寅年) 우리지역 주부들의 계획 엿보기 경인년(庚寅年) 우리지역 주부들의 계획 엿보기 2010년, 이것만은 꼭 실천하게 하소서! 2009년이 저물어갑니다. 누구보다 힘들고 바쁘게 한 해를 보낸 주부들이기에 가는 2009년 한 해가 특히 더 아쉽습니다. 올해도 남편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살았지만 칭찬받을만한 결과는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내년은 올해보다 더 낫겠지’라는 믿음 하나로 새해를 맞이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꼭 지켜가고 싶은 계획 하나를 가슴에 품었습니다. 이 작은 계획 하나의 실천이 나를, 내 남편을, 우리 아이들을, 우리 가족을 더 행복하게 하리라 믿으면서 말입니다. 건강이 최고! 올해 건강검진에서 비만, 고지혈증 등의 결과를 받아 고민에 빠진 김아영(43·암사동) 주부. 우선적으로 몸무게를 7kg 줄이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았다. 나잇살이라고만 생각했지 한 번도 보기 싫을 정도로 뚱뚱하다고는 생각해본 적 없었기에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더 컸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새해 다이어트 전쟁’ 선포. 김씨는 “식단조절도 하고 열심히 걸으며 살을 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몸무게도 줄이고 생활습관도 개선해, 꼭 7kg감량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 쌍둥이 아들을 둔 유모(41·상일동)씨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씨는 “쌍둥이 공부를 봐 주고 잘 챙기려면 남들 두 배는 건강해야 하는데 몸이 아프니 아이들 생활에도 큰 지장을 주게 된다”며 “건강을 위해, 또 우리 아이들의 학업 신장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공부하며, 공부하며, 또 공부하며 초등학교 6학년, 3학년 아들을 둔 주부 박경연(39·명일동)씨의 내년 계획은 ‘큰 아들과 같이 영어 공부하기’이다. 박씨는 “영어 학원에만 보내고 집에선 잘 봐주지 않았더니 같은 레벨을 지금 세 번째 듣는 악순환을 하고 있다”며 “아들과 같이 단어도 외우고 듣기도 하다보면 아이 영어실력은 올라가고, 덩달아 나도 영어로 잘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함께 공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두 딸이 모두 대학에 진학한 고 모(50·잠실동)씨는 ‘큰 딸과 함께 공부하리라’는 계획을 세웠다. 지금의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편입을 희망하는 큰 딸(대학2년)과 함께 심리학 공부를 함께 하기로 한 것. 고씨는 “아이들이 모두 대학에 진학해 예전에 비해 나를 위한 시간이 많이 늘었다”며 “평소 관심 있었던 심리학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마침 큰아이도 그 쪽 분야에 관심이 있어 함께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잠과의 전쟁에서 한판승 올해 큰 아들이 고3이 되는 주부 최세희(48·방이동)씨. 최씨의 2010년 계획은 ‘아들이 잠들 때까지 깨어 있기’이다. 알아서 척척 공부 잘 하는 아들을 둔 덕분에 ‘공부하라’는 잔소리 없이 이제까지 살아왔는데, 아들이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말한 “엄만 아들이 고3이 되는데 힘든 게 하나도 없지?”라는 말이 진심으로 미안하게 와 닿았던 것. 최씨는 “간섭하지 않아도 늘 제 할 일을 잘 하던 아들이라 아무렇지 않게 아이가 집에 들어오기도 전에 잠자리에 들곤 했는데, 아이에게 너무 무관심한 엄마였던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남은 1년이라도 아이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아이가 깨어있는 동안에는 자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중1 딸과 초등4학년 아들을 둔 주부 홍모(39·길동)씨 또한 잠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홍씨의 문제는 바로 늦잠. 홍씨는 “늦잠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 지각을 하거나 밥을 못 먹고 등교한 적이 종종 있다”며 “새해에는 어떻게 해서라도 아이들 아침밥 거르지 않게 하는 게 새해 첫 번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로 이해하며 사랑하기를... 중학교 2학년이 되는 큰 아들과 남편과의 불화로 최근 부쩍 우울하다는 추종희(44·상일동) 씨. 아이가 어렸을 때에는 그 누구보다 자상한 아빠였던 남편과 자타가 공인하는 ‘완소아’였던 아들. 아들의 중학교 입학과 함께 이들의 이상적인 관계가 깨지기 시작했다고. 큰소리로 아이를 꾸짖기만 하려는 남편과 아빠의 말이라면 무조건 ‘반항적’으로 받아들이는 아들, 이들 사이는 좀처럼 가까워질 기미가 없어 보였다. 추씨는 “부모 욕심만으로 모두 채울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새해엔 무조건 아이를 이해하고 사랑만 주자고 남편에게 제안했다”며 별 문제없이 새해가 시작되기를 바랐다. 조모(41·잠실본동) 씨도 새해에는 ‘아들과 좀 더 친해지자’는 계획을 세웠다. 초등5학년인 아들이 유독 올 한 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는데 조씨 자신에게도 문제가 많았음을 깨닫게 된 것. 조씨는 “아이가 학교문제로 상담을 하는 도중에 남편과 나에게도 그 원인을 있음을 알게 됐다”며 “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우리 아들을 제대로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6
- 청소년 스포츠복지사업 ‘스포츠 바우처’ 접수 원주시가 ‘2010년도 스포츠 바우처(Sports Voucher)’ 수혜 대상자를 올 12월 말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 바우처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체육프로그램 등록권을 바우처로 지급하여 공공·사설 체육 시설이 제공하는 체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정형편상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운동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자치단체가 용품 구입비나 학원비를 지원해주는 복지서비스를 의미한다. 지원 대상 종목에 대한 강습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1회에 한하여 원주시에서 용품 비용을 지급하며 강습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원주시는 첫 시범기간인 올해 1차로 수영을, 2차로 볼링 및 인라인스케이트를 운영했다. 2010년도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종목과 대상 시설을 확대하여 200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 2010년도 스포츠바우처 대상자 접수 ‣지원 대상 : 기초생활수급가구 자녀(만 7세 ~ 만 19세) ‣접수 시기 : 2010년 1월 중 ‣접수처 : 읍·면·동사무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5
- 한국관광공사, 올해 안에 부지 매입 “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가 올해 안에 원주 혁신도시로 본사 사옥을 이전하기 위한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원주시가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안에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12개 공공기관 중 첫 번째로 부지 매입을 하는 기관이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혁신도시 내 신사옥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기본설계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는 신사옥 건축을 시작해 2012년까지 지방 이전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관광공사 이 참 사장 등 임직원들이 12월 19일 오전 11시 원주 혁신도시 내 신사옥 부지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부지 매입 계약이 체결되면 이에 영향을 받아 다른 공공기관들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0년부터는 지방 이전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