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9회 금촌거리문화축제 5월 16일, 17일간 금촌거리 문화 축제가 열린다. 금촌번영회가 주최하는 금촌거리문화축제는 5월 16일 오후 5시에 개막하며, △5월 16일: 청소년 축제, 용인대 무용과 축하공연, 청소년 가요제, 파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 △5월 17일: 통일 줄넘기 대회, 레크레이션, 밸리 댄스 공연, 찾아가는 무용, 명동시민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문의 031-941-10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병마와 싸우는 고양소방서 119 대원 고양소방서(서장 유희덕) 원당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던 두 명의 소방대원이 투병중에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백혈병 치료중인 이동교 소방장은 석달 전 여느 때와 다름없이 24시간 격일근무를 마친 후 몸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을 찾게 되었고, 곧바로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현재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무균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아픈 환자를 응급처치해서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대원이었던 송호원 소방사는 2개월 전 근무 도중 갑작스런 실신으로 일산백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뇌종양으로 판정받아 한차례 뇌수술을 하고 계속 치료중에 있다. 누군가를 구하는 일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선후배 사이를 돈독하게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했던 두 소방관의 소식은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 고양소방서 전직원들은 막대한 치료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1000만원을 모아 지난 5월 9일 두 대원에게 전달했다. 유희덕 고양소방서장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직원들을 고양소방서 전 직원들이 빨리 쾌유되길 기도하고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근무하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정경화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파주 광일중학교 이성록 교사 사실 과학이라는 학문이 어려운 건 좀 더 편리한 생활을 위해 시작된 학문이 점점 발전하고 개념이 커져 결국에는 손에 잡히지 않는 숫자나 기호 등의 낯선 탈을 쓰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미래 청소년들의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과학이 절대 어려운 공부가 아님을 깨우쳐주기 위해 노력하는 파주 광일중학교(교장 박진완) 이성록 교사를 만났다. “지난 해 ‘제6회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해 대외적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사실 주변에 드러내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교사들이 더 많아 부끄럽습니다.” 노력에 비해 상복이 좀 많은 것 같다고 겸손해하지만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전국에서 단 20명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 권위 있는 상으로 특히 지난해에는 높은 평가를 받은 교사들이 많아 평가과정에서 동점자가 속출, 수상자를 2명 더 선정할 정도로 치열해 이성록 교사의 수상을 그만큼 의미가 깊다. 사교육 현장에서 공교육 교사로 지난 2004년 파주 광일중학교에서 처음 교사생활을 시작한 이성록 교사는 첫 해부터 발명반과 과학탐구반을 맡으면서 전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4년 연속 입상했고 전국 학생 거북선창작경연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섭렵했으며, 2006년 전국 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는 장영실상 및 동상 수상 등 수상 경력이 파주와 경기도를 넘어 전국대회를 평정할 정도로 탐구와 연구에 매진해왔다. “사실 처음 발명반과 과학탐구반을 맡아 열심히 하긴 했지만 요령을 몰라 시행착오도 겪었고, 그러다 보니 하나하나 방법도 생기고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니까 재미가 있더군요.” 공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탐구하는 일이 “재미있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하는 이 교사는 사실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서른 중반 늦은 나이에 공교육 교사로 첫 발을 내딛은 이 교사는 부임 전 잘나가는 학원 강사였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 다니던 때 친구 부탁으로 잠시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것이 계기가 되었지만 “그 때 비록 사교육 현장이지만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오로지 점수를 올리기 위한 지식을 전달해주고 그 것 하나만으로 평가받는 교육에 뭔가 부족함을 느꼈다는 그는 “경제적으로 더 윤택하게 사는 것보다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교육의 참 의미와 보람”이라며 웃는다. “한 시간을 가르치기 위해 교사는 그 몇 배의 시간을 할애해 공부를 합니다. 공교육이 땅에 떨어졌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교사들이 모두 그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원평가제로 교사들을 평가한다고 하지만 그 이전에 요즘 아이들은 누구보다 정확하고 날카롭게 교사들을 평가합니다. 어떤 평가보다 아이들이 제일 무서운 잣대지요. 하지만 또 노력하고 공부하는 만큼 아이들이 잘 따라주고 또 그만큼 성과로 보답을 합니다.” 그동안의 수상은 이 교사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열심히 하다 보니 아이들도 이심전심 잘 따라주고 스펀지처럼 쏙쏙 흡수해 준 덕분이라고 한다. 지혜로운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특별한 교육이념보다 ‘知慧’(지혜)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산다는 이성록 교사. “지혜롭다는 것은 당장 무엇을 얻으려는 것보다 ‘앎’을 자꾸 늘려놓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 준비”라고 생각한단다. 아이들을 더 ‘잘’ 가르치기 위해 준비하고 공부하다보니 하나 둘 성과를 거둔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올림피아드 입상해서 특목고에 가고 또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것이 목표가 아니라 더 큰 목표를 위해 꾸준히 준비하는 속에서 얻어지는 결과를 즐기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한다. 이성록 교사의 노력은 학생 지도에만 국한되지 않고 과학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전국교육자료전(2005-2007), 전국학생발명전시회(2004-2007)에서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현장 교사의 연구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왔다. 특히 전국교육자료전에서는 3년 연속 1등급을 수상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으며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향상을 위한 과학 기자재 개발에도 힘을 써 현재 ‘계절에 따른 태양의 고도와 낮과 밤의 길이변화 측정기’와 ‘행성의 시운동과 위상변화 관측기’가 학교 현장에 보급돼 활용되고 있다. “사실 대회가 끝나면 아이들이 학원 등 사교육 현장으로 가기 바쁩니다. 개인적으로 과학발명에 더 관심이 많지만 현재 공교육 여건으로는 탐구보다는 영재교육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죠.” 초등학교까지는 과학기자재를 이용해 재미있는 탐구와 발명을 할 수 있지만, 대학입시에 목숨을 건 현재의 교육여건 상 중·고교에서 과학탐구를 이어나갈 수 없는 상황이 아쉽다고. 하지만 “밖에서 바라보는 시선보다 헌신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대단한 교사들이 너무나 많아 그분들이 함께 하는 한 공교육은 희망적”이라는 이성록 교사. 앞으로 더 노력해서 더 많은 것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30년 달인과 고수를 만나다 예술의 거리의 살아있는 백과사전대학생들을 보면 세상이 많이 변한 것을 쉽게 느낄 수 있다. 60~70년대의 대학은 상아탑이기 전에 우골탑(牛骨塔)이 되어 버린 지 오래였고 80년대의 대학시절은 최루탄으로 점철된 저항의 시간들이었다. 돈이 없는 것은 대학생의 당연한 특권이었고 무엇을 입고 무슨 행동을 해도 대학생이라는 페이스 아래 모든 것들이 통과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어디서 만나도 대학생 아닌 젊은이들이 없고 멋지지 않은 사람도 없으며 무엇을 해도 돈 걱정 보다는 자신을 어떻게 하면 더 돋보일 수 있는 가를 먼저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다. 미적 감각들이 다양하게 살아난다. 화방도 많이 달라졌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던 학생들만이 주로 거래하던 곳에서 지금은 일반 가정주부, 어린 초등학생들까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구입하는 곳으로 달라졌다.예술에 필요한 모든 재료 완비염색재료부터, 화구, 수채나 유화물감, 미술재료의 모든 것이 다 있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미술재료에 관한한 만물상이다. 화방 안에 촘촘히 진열되어 있는 미술재료가 몇 가지인지를 세어보다가 지금은 포기를 했다고 웃으며 말하는 김영채(58)씨 부부는 화방을 경영하며 몸을 담근 지는 35년째이다. 살아있는 예술의 거리 백과사전인 셈이다. 돈이 없어 재료를 구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외상으로 재료를 주는 일도 부지기수다. 물론 대부분이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결국은 외상값을 가져 온다. “아무나 외상거래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믿음으로 주고 예술의 특징 상 돈은 없어도 작업은 계속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쉽게 뿌리치지 못하지만, 사실 결국은 전부 가져온다”며 “이름이 알려지고 인정받기 까지 험난한 길임을 알기에 최대한 우리 입장에서 도울 뿐이다”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짓는다.부부애도 화방 경영으로 더 돈독해져안사람이 경영하던 화방에 남편인 김 씨가 합류하며 화방은 더 활기가 넘친다. 항상 웃는 얼굴인 김 씨 부부를 주변에서는 닭살부부 혹은 잉꼬부부라 부른다. 배 아픈 척 하지만 주변사람들은 은근히 부러운 눈치다. 매일 오전 9시면 같이 출근에 문을 열고 끝나는 시간인 오후 6시까지 부부가 함께하기 때문이다. “예술의 거리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가 되어 젊은이들의 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문의 : 062-222-9761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2009-05-14
- ‘내 고장 부평사랑카드’ 추진 부평구가 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내 고장 부평사랑카드’ 사용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내 고장 부평사랑카드’는 사용금액의 0.2%가 부평구 복지기금으로 적립되어 지역의 다양한 복지활동에 활용되게 된다. 카드사용 개인에게는 SK주유소에서 주유 시 리터 당 60원 할인, 주요 3대 패밀리 레스토랑 10% 할인, 이동통신요금 매월 1000원 할인, 전국 학원업종 이용 시 최대 5% 할인,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2~3개월 할부 무이자 적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부평구 자치행정과 032-509-61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신세계백화점 환아지원금 전달 신세계 백화점이 ‘희망배달 캠페인’ 일환으로 부평구 환아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희망배달 캠페인 사업’은 우리사회 소외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환아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860만원의 후원금은 부평구 삼산동 손 모(18)양에게 전달되었다. 손양은 2002년 모의신장을 이식했으나 거부반응으로 매주 7회씩 신장투석을 하며 생활하던 중, 2009년 3월 뇌사자의 장기이식으로 재수술을 하였으나 치료비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6일, 향남택지지구 내 향남고등학교 개교 지난 6일에는 최영근 화성시장과 김인서 화성·오산교육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향남고등학교(교장 오덕환) 개교식이 열렸다. 경과보고와 교기 봉정, 기념사 등으로 이어진 개교식에서 최 시장은 “화성시의 교육 여건은 매일 변모하고 있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또한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면서 “교사와 학생들 모두 강한 자신감과 열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BTL사업으로 건립된 향남고등학교는 3월 2일부터 15명의 교사가 1학년 5학급 151명의 학생들과 수업을 하고 있다. 매원고등학교 교감을 지낸 오덕환 초대교장은 “출발은 미미하지만 교직원과 한마음이 되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인형극 속에 무한한 능력이 숨어있더라고요” 5월의 첫날, 천일초등학교(교장 윤대원) 시청각실. 공연장을 나서는 올망졸망한 1학년 친구들의 얼굴이 한껏 상기된 표정이다. “정말 재미있다.”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느낌 그대로를 전하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서 행복이 느껴진다. 이 맛인 모양이다. 그리고 인형과 함께 아이들을 배웅하는 단원들의 환한 얼굴이 이렇게 말한다. “얘들아, 사랑해!” 창단 5년,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우리끼리 보기엔 정말 아깝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천일초 어머니인형극단 ‘울림’의 실력을 가늠하게 하는 이영숙 학교사랑회장의 얘기다. 올해 부임해 첫 공연 관람을 한 윤대원 교장 선생님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사실 그랬다. 모임은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아이들이 학교 가 있는 오전 시간이 전부. 시작은 그저 내 아이들을 위해서였고 인형극을 배운 적도 없다니 누구나 아마추어적인 냄새가 날 것이라고 예상할 수밖에.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숨겨진 재능을 가진 분이 정말 많아요. 저희들도 놀랄 정도라니까요.” 노성숙 독서도우미 회장이 은근히 단원들의 실력을 자랑한다. 잠재된 끼가 임자를 만나니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나다. 목소리가 개미만 해서 연기가 될까 싶었던 한정수 씨 역시 3년에 걸쳐 숨겨진 재능이 빛을 발한 경우. 슛만 들어가면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무대를 꽉 채운다고. 인형과 소품들을 만들면서 바느질과 재단 실력도 일취월장. 김도영 씨는 자신에게 그런 섬세한 면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며 “엄마가 변하니까 내성적인 아이도 변했다”고 회고했다. 아이가 들고 온 인형극단 모집서가 이렇게 인생을 바꿔놓을 줄 몰랐다는 신명숙 씨와 이명희 씨, 아이의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인사가 되어 사인까지 해줬다는 권명애 씨 등... 어느덧 울림 단원들의 삶은 인형극처럼 꿈과 판타지, 행복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정~말 우리 엄마가 달라졌다. 독서토론 모임에서 시작, 끈끈한 인간교류로 이어져 ‘울림’은 천일초등학교 독서도우미(담당교사 곽영미) 소속이다. 독서도우미 활동을 하는 엄마들끼리 독서토론 모임을 갖다가 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자는 생각에 무조건 인형극에 뛰어들었다. 인형을 만들 줄도, 극본을 쓸 줄도 모른 채, 생각보다는 힘들고 어려워 처음엔 고민도 많았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잠재된 능력을 믿고 서로 격려해준 단원들의 애정 때문이었다. 특히 단장인 문양순 씨를 향해서는 탁월한 연출력에 대한 높은 평가가 뒤따른다. 문 씨가 아니라며 손 사레를 친다. “그냥 여러 사람들을 통해 용기를 얻는 것 같아요. 같이 하면 안 될 것 없더라는 생각. 그게 거듭되면서 무대 위에서 180도 달라진 자신들 모습을 발견하는 것뿐이죠.” 인간적인 교류를 통해 자기성숙의 과정을 밟아가는 것 같다는 부연설명에 진정한 ‘모임’의 의미가 아로새겨진다. 때마침 오늘이 ‘울림’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총무인 조혜진 씨의 생일이란다. 서로의 생일 챙겨주기로 하고선 그 첫 번째 주인공이 총무라니, 단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냄새가 난다’며 몰아붙이는데 한바탕 폭소가 터진다. 어린 시절 아동극단 단원이었다는 허선화 씨의 다재다능한 재주가 화제에 오르는 등 유쾌한 공연 뒤풀이는 계속됐다. 든든한 후원자를 밑거름으로 힘껏 울려 퍼져라! 인형극의 효과는 대단하다. 공연에 올린 책이 그 다음날 학교 전자도서관의 베스트셀러가 된다. 어떤 선생님은 인형을 빌려가서 별도의 독후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그 뿌듯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인형극의 매력이자 이 일을 놓지 못하는 이유다. 11월에 있을 학교 정기공연에서는 첫 공연작이기도 했던 ‘야광도깨비’를 새롭게 각색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인형과 소품들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일까, “밖으로 나가 좀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이숙자 씨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인형극단 ‘울림’이 그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낼 때까지 뻗어나가야죠.” 동글동글 귀여운 목소리의 주인공 김정화 씨가 단원들의 포부를 대신한다. 인형극을 놓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유 때문에라도 그들의 바람은 조만간 이루어지지 않을까. ‘엄마가 공연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이가 행복해한다’는 선민영 씨처럼 엄마를 지지해주고 밀어주는 든든하고도 영원한 빽이 그들과 함께 하는 한 말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대화도서관 ‘사랑이 묻어나는 음악편지’ 대화동 대화도서관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5월 28일 오후 7시 시청각실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기타공연 ‘사랑이 묻어나는 음악편지’를 연다. 음악을 좋아하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 접수는 5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대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접수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화도서관 홈페이지 www.goyanglib.or.kr/www2/dae 문의 031-931-2183 이난숙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효(孝)사랑 경로잔치’ 열려요 (사)고양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효사랑 경로잔치’를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이 경로잔치는 매년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5월 한 달간 각 동별로 열린다. 경로잔치를 통하여 외로운 어르신들에게는 웃음과 사랑을, 시민들에게는 이웃사랑과 어른공경을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목적으로 마련된 것. 한편, (사)고양시새마을회(회장 박동빈)에서는 어르신 전담 기관으로 고양시니어클럽, 고양실버인력뱅크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 기관들을 통해 어르신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에 힘쓰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