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성시청소년수련관, ‘꿈나무 안심학교’ 학생모집 화성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6월 2일 부터 시작될 ‘꿈나무 안심학교’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화성시 관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1~3학년)이 대상이다. 접수기간은 8일까지, 유앤아이센터홈페이지(htp://unicenter.hscity.net)에서 다운받은 지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hsycenter@naver.com)로 접수하거나 센터 청소년수련관 3층 지도자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단, 맞벌이 가정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재직증명서)는 반드시 방문 접수해야 한다. 문의 화성시청소년수련관 031-267-872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
- ‘봄 사랑 가족 축제’로 꽃구경 오세요! 화성시의 ‘제8회 꽃 전시회’가 ‘봄 사랑 가족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꽃과 사람 그리고 화성시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화훼류, 음악소품, 조형물 등의 10개의 꽃 테마관이 동탄 신도시 반송동(버스공용차고지 인근) 3만㎡ 부지에 펼쳐진다. 분화, 분경, 초화류 등 우리 꽃을 이용한 작품을 선보일 자생식물관과 관엽, 난류, 꽃꽂이 등 6개 분야의 콘테스트관, 압화 작품전시관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식물의 특성에 맞는 화분배치를 배울 수 있는 새집증후군 예방 모델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의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곤충 생태관도 마련됐다. 이외에 짚풀공예, 압화 체험, 맥간공예와 같은 체험행사와 자생식물, 민속 공예품, 화훼류 판매행사도 이뤄진다. 7일까지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비는 무료이다. 문의 화성시농업기술센터 031-369-363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
- 경제여건 감안 ‘2009 댄스페스티벌’ 취소 강남구는 영동대로와 코엑스에서 펼칠 예정이던 세계적 축제의 하나인 ‘2009 강남댄스페스티벌’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국내경기 하락, 실업자 증가 등 어려운 여건에서 대규모 축제 개최에 따른 실익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정책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절감된 9억원의 예산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이웃돕기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7
- 두부 삼대, 가업을 잇는다 박유경 사장이 두부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은 것은 IMF를 넘기면서였다. 동생들과 함께 가업을 잇고 있는 그녀는 이북에서 두부를 만들던 할아버지부터 연식품조합 초대회장을 지낸 아버지 탓에 어릴 적부터 두부에 대한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었다. 40년 넘게 두부업에 종사한 박 사장의 친정아버지는 끓임솥 제조특허를 냈고 즉석두부기계를 만들어 두부를 생산했다. 아버지의 일에 관여했거나 두부 관련업종에서 일한 적은 없지만, 박유경 씨에겐 ‘두부집안’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가업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2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그녀는 다짐하듯 말했다. ‘삼대째 손두부’의 주 메뉴인 해물뚝배기와 해물전골은 브랜드 창업주인 막내동생의 작품이다. 박유경 사장은 “아버지가 바탕을 마련한 위에 동생이 창조성을 발휘했다. 두부요리하면 비지찌개 정도가 고작이던 때에 식상하지 않은 요리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가게 입구에 수북한 비지는 손님들께 무료 제공된다. 매일 한 포 반이 넘는 콩으로 14판 이상의 두부를 만들어내기에 부수적으로 만들어지는 비지의 양이 엄청나다. “콩물과 비지를 분리할 때 너무 꽉 짜내지 않아서 찌개를 끓여도 맛있다”고 귀띔해준다. 학원사업을 하다 요식업으로 방향을 튼 박유경 사장.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이 쉽게 떠올리곤 하는 ‘밥집’에 대한 박 사장의 견해는 “창업하고자 하는 분야의 음식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고 있어야만 한다. 뚜렷한 메인음식이 있다면, 대박집이 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망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솔직함과 담백함이 느껴지는 그녀는 많은 과정을 거친 후에야 반듯하고 뽀얗게 태어나는 두부와 어딘가 닮았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
- 이안에 살면 자부심이 커져요! 봄인가 싶더니 어느새 햇볕이 따갑다. 하교가 시작돼 아이들의 발걸음이 흥겨운 오후 시간. 미분양아파트가 늘고 있는 불경기에도 95% 이상의 입주를 마쳤다는 대우 이안아파트를 찾아가 봤다. 새로 길을 만들고 있는 중이지만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정리돼 있었다. 자연과 어우러진 이안아파트단계동의 장점은 봉화산과 매봉산이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꿈꾸는 것이 있다면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맑은 공기일 것이다. 이안아파트가 바로 그곳이다. 이안아파트 옆에는 매봉산이 이어져 있어 온가족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굳이 매봉산을 산책하지 않더라도 이안아파트 곳곳에 소나무가 우거져 있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소나무 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는 울창한 숲속을 거니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주민이 애용하는 산책로이기도 하다. 노인회장이며 동 대표감사인 김재찬씨는 “나무가 많아야 녹지가 형성돼 공기가 맑다. 특히 아파트 내에 소나무를 이렇게 많이 심어 놓은 아파트는 흔하지 않을 것이다. 이안아파트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산다”고 한다. 이안아파트는 33평형부터 47평형까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2007년 8월 입주가 시작됐으며 현재 1단지 462세대와 2단지 298세대로 총 760세대다. 이중 10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세대는 모두 입주한 상태다. 그만큼 이안아파트는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살기 편한 이안아파트, 직접 살아보세요~아파트를 선택할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교통이다. 이안아파트는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로 5~10분 이내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다. 최근 단계동에 새로 짓는 아파트가 많아지면서 길을 넓히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김 노인회장은 “오고 가는 길이 편해야 한다. 자가 운전자가 아니더라도 다니는데 불편하지 않아야 진짜 편한 아파트 아니냐”라고 한다. 현재 이안아파트는 단계사거리와 봉화산 방향을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방향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위에 단계초등학교 치악중학교 북원여자고등학교가 있어 학군 또한 좋다. 이사할 때마다 전학 문제로 고심해야 하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다.이안아파트는 조경뿐만 아니라 돌을 이용해 쌓아 올린 축대, 분수, 놀이터 등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정영훈 부녀회장은 “서울에서 살다 이사 왔는데 얼마 전 서울 친구들이 놀러 와서 깜짝 놀라요. 마치 별장에 놀러온 기분이라고 하더라고요”라며 “자고 일어나 창문을 열면 솔향기가 솔솔 불어와 삼림욕을 즐기는 기분이에요”라고 한다. 과학적인 내부 동선으로 생활 편리 아파트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역시 주부일 것이다. 가정일이란 해도 해도 티가 나지 않아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아파트를 선택할 때 주부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선이 많으면 피로가 쌓이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내부 동선을 만든 실내 구조는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베란다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오래 생활하다 보면 잡동사니 물건들이 많아져 창고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자랄수록 물건도 쌓이게 마련이다. 이럴 때 넓은 수납 공간이 가장 아쉽다. 이안아파트는 실내에 수납 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주부들의 살림 솜씨를 빛낼 수 있다. 또한 마감재 컬러도 입주 시 선택할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집을 꾸밀 수 있다.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고 하는 속담처럼 좋은 이웃을 만나는 것도 복이다. 김동욱 자치회장은 “세대가 많고 단지가 나눠져 있는데도 부녀회와 자치위원회 노인회 등 주민들의 단합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이창우 관리소장은 “자연 속에 있는 아파트라 마음도 부자다. 부녀회가 노인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해 화합이 잘된다”라고 한다. 부녀회는 매주 월요일 알뜰시장을 운영해 수익금으로 노인회를 후원하고 있다. ‘모든 가치가 이안(내부)에 있다’는 주거철학. 이안아파트에서 직접 살아보면 어떨까? 욕심이 나는 아파트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
- 가족사진 공모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이하 SYCC)에서는 20일까지 ‘제3회 해피수원 HAPPY FAMILY 가족사진’을 공모한다. 가족의 일상이나 SYCC를 배경으로 찍은 가족사진을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행복, 사랑, 화목을 느끼게 하는 사진으로 가족 당 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캠코더, MP3, 새천년수영장 무료이용권 등이 수여되며,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인터넷방송국 사무실 031-218-04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
- 16일, 제6회 팔달성안축제 개최 16일 오후 1시부터 제6회 팔달성안축제가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진다. 자전거투어와 체험행사, 작품전시회,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휘성, 2PM, 솔비 등이 출연하는 공개방송(iTV FM 90.7)도 함께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
- 영통도서관, 교과서 체험학습 설명회 개최 영통도서관은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의 저자이자 체험학습지도사인 손정희를 초청, 교과서 체험학습 설명회를 개최한다. 교과서 체험학습 준비하기와 보고서 쓰기, 또래체험학습 준비하기, 해외체험학습 계획 세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통도서관 강당에서 이뤄진다. 홈페이지(http://yt.suwonlib.go.kr)에서 접수받는다. 문의 영통도서관 031-228-47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
- 바삭하고 촉촉하게, 빵은 내 인생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대세가 되기 전만 해도 ‘☆☆제과’, ‘♣♣빵집’ 등 다양한 이름의 제과점이 있었다. 안산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던 이승식 씨는 시대변화를 남보다 빨리 읽었다. 서울의 제과기술학원 강사를 거쳐 2000년부터 프리랜서 강사생활을 시작했다. 20년 넘게 빵과 인연을 맺어온 그는 “90년대 후반에는 수입을 목적으로 하는 수강자가 많았다. 요즈음엔 아이들의 먹을거리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수강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학교와 회관, 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강의를 해온 이승식 씨는 “학생과 주부를 가르치는 보람은 비슷한데, 학생들은 학점을 중시하는 반면 주부들은 가족의 건강과 자신에 대한 도전을 위해 배우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제과·제빵 강좌에는 50~60대 주부들도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단다. 이승식 강사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면서 틈틈이 자신이 가진 기술을 이용해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행궁축제와 튤립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참여하면서 자신이 만든 빵을 다른 이들이 먹는 것에서 보람을 느껴 다음에 안 갈 수 없게 만드는 것을 ‘봉사’의 묘미로 꼽았다. 생활수준이 전보다 높아지고 식생활도 서구화되면서 빵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빵을 직접 만들어먹게 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라면서 쿠키부터 시도해보기를 권했다. “식빵이 보다 어렵긴 한데, 성취감은 10배 이상입니다. 2~3번 시행착오를 겪으면 ‘발효점’에 대한 감이 생깁니다.” 빵의 생명인 ‘발효점’에서는 원래 반죽보다 3~4배 정도로 부풀게 된다. 빵을 만드는 일은 반죽과정에서 실수가 잦고, 다 익었는지 구분해내는 일 또한 어렵단다. 겉과 속이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작은 빵 속에 과학과 함께 인생도 숨어 있었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6
- “한 마리 새가 되어 창공을 날아요” 온몸으로 바람을 가르며 새처럼 창공을 날아다니는 자유로움. 새로운 각도로 바라보는 세상. 바로 패러글라이딩을 타며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다. 요즘에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인구가 약 만 여명에 이르고 연 5%가량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을 만큼 어느새 인기 레저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박상준 씨(38·오금동)는 패러글라이딩만의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일찍부터 알고 시작해온 국가대표 선수이자 전문 강사로, 우리 지역에서 손꼽히는 마니아다. 현재 ‘서울패러글라이딩 스쿨’의 대표이기도 한 그를 만나 패러글라이딩과 함께 해 온 인생과 항공레포츠로서의 매력에 대해 들어봤다. 생활의 전부가 된 패러글라이딩박씨가 창공과 하나 되는 기쁨을 알게 된 건 고등학교를 막 졸업했을 때이다. 당시 드라마에서 행글라이더가 나오는 장면을 보고 마음이 동한 것. 또 마침 친한 친구가 행글라이더를 취미로 즐기고 있던 터라 자연스럽게 항공레포츠의 세계로 ‘입문’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 후반, 분해하고 조립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행글라이더 대신 장비준비와 이동이 간편한 패러글라이딩으로 종목을 바꾸었다. “20여 년 동안 강습하고,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해 시합했으며, 스쿨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패러글라이딩의 세계에 몸담아 왔어요. 저에게 비행은 그야말로 생활 그 자체인 셈이지요. 어떤 때는 두 발로 땅을 걸을 때보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하늘에 몇 시간씩 떠 있을 때가 더 편하게 느껴져요.”그는 1997년부터 국가대표선수로 각종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하고 중국, 스위스, 이탈리아 등을 원정 비행하는 한편, 10년 이상의 지도경력을 자랑하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실력파이다. 박씨는 “항공레포츠를 처음 배울 당시만 해도 배우는 환경이 열악해 혼자 연습하며 익혔다”면서 “지금은 강습체계가 잡혀 안전하고 쉽게 배울 수가 있다. 하지만 선수로서 실력을 쌓기에는 아직까지 국내에 여러 가지 여건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와 관련해 “유럽의 경우 일찍부터 항공레포츠가 일반화 되었고, 다양한 산악 지형을 갖추고 있어 아주 어린 나이부터 실력과 경험을 쌓아 세계적인 선수가 많다”는 말도 덧붙였다. 패러글라이딩의 기쁨은 ‘성취감’박씨에게 있어 생활의 전부가 되게 한 패러글라이딩의 매력이 무엇일까? 패러글라이딩은 자연에 순응하는 스포츠로 상승기류를 이용해 하늘을 나는 것이 기본 원리이다. 박씨는 “처음에는 안정적인 상승기류를 타고 단순한 활공만 하다가 차츰 조종 실력이 늘면 섬세하면서도 난해한 상승기류를 타고 자유자재로 날아다닐 수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약 2000~3000m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유럽의 경우 4000~5000m 높이까지 가능하다. 보통 50~60km 거리까지 갈 수 있으며, 날씨가 좋으면 몇 백km도 거뜬하다고. 그는 “예를 들어 남양주시 예봉산에서 출발해 용인을 거쳐 이천 여주까지 갈 수 있다”면서 “날아가다가 고도가 떨어지면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가고 또 떨어지면 다시 올라가고를 반복해 장시간 비행한다”고 설명했다. 패러글라이딩은 무동력 비행으로 육체적인 운동이 되기보다는 정신적인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스포츠다. 그는 “실력이 늘면 늘수록 새처럼 자유로운 기분이 든다”면서 “하늘을 여행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자유의 범위가 넓어지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전하고 배우기 쉬운 항공 스포츠보통 패러글라이딩이 하늘을 날기 때문에 위험할 것 같지만, 박씨는 기초교육만 제대로 받으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항공 스포츠라고 강조한다. 먼저 기초항공이론과 장비취급 방법 등 이론교육과 착륙 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한 구르는 방법, 안전 수칙 등을 연마하는 지상교육을 2, 3번 정도 받는다. 이후 낮은 지대에서 이착륙 연습 비행을 거쳐 2인승 비행을 받으면 바로 단독으로 비행할 수가 있다. 단, 이때 동호회 등을 통해 배우기보다 정식 스쿨 등록을 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한다.“패러글라이딩은 처음 배울 때 장비대여와 활공장 이용이 가능하므로 처음부터 장비를 구입할 필요는 없어요. 때문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가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비행하는 것이 가능하죠.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분들도 막상 하늘을 비행하면 그 무한한 자유로움에 흠뻑 매료될 만큼 배우기 쉬우면서도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랍니다.”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2009-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