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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대로 금연거리 1.5km로 늘어 서초구는 지난 1월 금연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강남대로 보행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76.2%의 시민이 강남대로 금연거리 연장에 찬성했다. 흡연자 또한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이 58.3%로 반대비율 17.9%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기존 금연거리 지정에 대한 질문에도 79.5%가 잘했다는 응답을 보였다.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지난 3월 1일부터‘강남대로 금연거리’가 555m 더 늘어난다. 강남역 8번 출구에서 우성아파트 앞 사거리까지 보행로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15년 6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이로서 강남대로에서 흡연이 금지되는 구간은 총 1,489m가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함께 책 읽으며 공감과 소통의 즐거움 알게 됐죠~” 독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의 독서가 공부를 위한, 또는 지식을 쌓기 위한 혼자만의 독서였다면 요즘은 함께 책을 읽고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 월요일 주엽동 가구카페 ‘엘데팩토리’에서 만난 지혜공유협동조합 책 읽는 모임 ‘달콤한 북살롱’(이하 북살롱) 회원들도 함께 책 읽는 즐거움에 푹 빠진 사람들. “책 읽는 것은 늘 좋아했지만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즐거움이 또 이렇게 색다른 매력이 있을 줄 몰랐어요.” 나이도, 사는 곳도, 하는 일도 다르지만 ‘함께 읽기’를 택한 이들의 이야기는 한결같이 똑같았다. ‘수다’처럼 즐겁게, 하지만 가볍지 않은 책 읽기‘북살롱’은 매월 2,4주 월요일마다 책을 읽고 토론의 장을 갖는다. 책은 문학뿐 아니라 경제, 철학, 인문학 등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독서를 지향한다. 이렇게 책이 선정되면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월요일 토론에는 김영하 장편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이해선, 김유숙, 김민애, 김도유, 최재용 씨가 모였다.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모임이야 많지만 ‘북살롱’은 좀 특별한(?) 독서모임이다. 전업주부, 회사원,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평일, 그것도 낮 시간에 16번 째 모임까지 이끌어온 저력은 뭘까. “오늘은 명절 끝이라 서너 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지 못했어요. 그러고 보니 오늘 모인 회원들은 우연찮게 모두 원년 멤버들이네요(웃음). 오늘로 북살롱 모임이 16번째인데 우리 책모임을 한 마디로 말하면 ‘가벼운 듯 가볍지 않은 책모임’이라고 할 수 있지요.” 북살롱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해선 씨의 말처럼 북살롱이 지향하는 것은 ‘책을 통한 즐거움’이다.김유숙 씨는 “회원들 모두 단순히 혼자 독서하기가 어려워서 모임에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 토론을 위한 책읽기에서는 왠지 모를 답답함을 느꼈어요. 우리 북살롱은 토론을 위한 토론이 아니라 즐거운 ‘수다’라고 할 수 있지요”라고 한다. 김민애 씨도 “북살롱 책 읽기의 즐거움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생각해보면 누가 리더랄 것 없이 서로 자유롭게 책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할 수 있지요. 강의실보다 카페에서 만나는 것도 차 한 잔 나누며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좋기 때문이고요. 수다처럼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책모임, 우리 북살롱의 매력입니다”라고 자랑한다. 타인의 이야기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깨닫게 돼한 권의 책을 놓고 늘 2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서로 공감하기도 하고 반론을 펼치기도 하는 그들. 김도유 씨는 “단순히 책을 많이 읽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수용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을 이 모임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 아닐까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마음을 치유하기도 합니다”라고 말한다. 김유숙 씨는 “예전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 적도 있었지요. 하지만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다름’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고 그러면서 이해의 폭이 훨씬 넓어지게 되더군요. 북살롱을 통해 독서의 편향성을 지양하고 독서지평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죠”라고 독서지락을 털어놓는다. 북살롱과 함께 소통과 공감을 나누고 싶다면 언제든 모임에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 없이 찻값만 준비하면 된다. 문의 및 신청은 070-7567-6552. 지혜공유협동조합 네이버 카페 및 블로그 cafe.naver.com/learningcoop, blog.naver.com/learningcoop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 미니인터뷰“요즘은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지식은 어디에나 널려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공부나 지식을 쌓는 독서보다는 소통을 위한 독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거창한 책모임은 쉽게 지치기 쉽지요. 북살롱은 회원들이 말했듯이 ‘수다’를 떨 듯 자유롭지요. 그렇다고 수다의 힘을 우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웃음) 수다 속에 찬반의 논리가 들어있고, 공감 속에 지혜가 쌓인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북살롱은 책만 고집하지 않고 책과 영상, 영상과 공연 등 다양성 있게 이끌어가려고 합니다. 3월 두 번째 월요일엔 EBS 다큐프라임 ‘죽음’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인데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어요.”(이해선 씨) “저는 오후시간에 아이들을 지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책모임에 참여할 생각을 못했어요. 대부분 모임들이 저녁에 있는데 ‘북살롱’은 평일 오전에 만난다는 것이 좋았고요.(웃음) 책을 좋아하다보니 많은 책을 읽기는 했지만 무엇보다 모임에 참여하게 된 후로 독서의 질이 달라졌다고 할까요. 혼자 책을 읽다보면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읽게 되는데 보다 더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함께 책읽기의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책이 사람을 단번에 바꾸지는 못하지만 독서의 힘이 서서히 나타나는 것 같아요.”(최재용 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호수별빛축제 올해부터 연중 상설행사로 열려외 제목: 호수별빛축제 올해부터 연중 상설행사로 열려강원도를 대표하는 야간 경관축제인 ‘호수별빛축제’가 올해부터 구역과 기간을 확대해 연중 상설행사로 열린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5월~ 7월까지 열렸던 호수별빛축제가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계속 개최된다. 야간 관광상품으로 높은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사업을 확대했다. 조명 설치 구간도 기존 춘천MBC 광장 일원에서 산책로 동선을 따라 공지천~ 삼천동야구장까지(2.3km) 늘렸다.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는 공지천 전체가 색색의 빛으로 물든다. 조명이 설치되는 곳은 6개 구간이다. 공지천교는 닭갈비, 막국수 이미지 조명으로 호반의 도시 춘천을 알린다. 의암공원 산책로에는 춘천시와 이웃한 홍천, 화천, 양구, 인제군을 대표하는 상징 아치 구조물이 설치된다. 의암공원 야외공연장은 레고 캐릭터로 단장되고 그 앞 인공생태섬에는 애니메이션 구름빵 캐릭터로 대형 조명물이 불을 밝힌다. 의암공원 특별공간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그래픽 프로젝션이 연출된다. 춘천MBC 일원은 빛 테마 공원으로, 조각공원 주변은 연인의 거리로 꾸며진다. 4월~ 10월까지는 춘천MBC 야외무대에서 매일 밤 상설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여러 장르의 전문 공연단과 시민 동호인이 그 달에 맞는 공연을 선사한다. 이 축제는 강원도와 춘천시, 춘천MBC가 공동주최하고 춘천MBC가 주관한다. 제목: 춘천시립도서관 춘천시립도서관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오페라 강좌’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9시에 열리며, 김종로 강원대 교수(불문학과)가 오페라에 녹아 든 서양문화와 역사를 들려준다. 당일 현장 접수 50명. 이달의 오페라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이다. 매달 첫째주 수요일에는‘찾아가는 문학여행’을 운영한다. 3월은 의병길(안보리~주을길~보납산), 4월 성문안길(지내리~삼회사지~신북읍), 5월 동면길(민씨묘~박씨묘~장학리)이 잡혀져 있다. 신청은 도서관홈페이지. 선착순 30명. 문의 245-5109.소양도서관(후평1동)은 25일 오전 10시~ 낮12시 ‘영화 특강’을 마련한다. 영화감독 김정욱씨가 진행한다. 신청은 24일까지 소양도서관 홈페이지. 선착순 20명. 무료. 문의 245-5145 제목: 춘천시 장학재단 설립에 민간 기탁 이어져춘천시가 추진 중인 장학재단 설립에 민간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춘천시는 안정적인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억원의 규모의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재단 설립 소식이 알려진 후 현재까지 단체, 개인이 9천3백만원을 기탁했고, 기업, 종교, 민간 10개 단체가 7천8백여만원, 개인 3명이 1천5백만원을 기탁했다.춘천시는 기존 애향장학기금(52억원)과 자체 출연금(90억원), 민간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장학재단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조례 제정과 발기인 총회 등 절차를 거쳐 7월에는 출범시킬 계획이다. 문의: 250-3241 제목: 춘천시, 온의동 온의지구(특별계획구역) 토지 매각춘천시는 온의동 도시개발구역 토지를 매각한다. 해당부지는 KBS춘천방송국 옆(온의동 575번지) 상업지역 21,383㎡, 예정가격은51,743,984,000원이다. 매각 조건은 제1종 지구단위계획에 적합해야 한다. 토지이용 권장 용도는 호텔, 백화점, 종합병원,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 방송통신시설(전층권장), 1,2종 근린생활시설(3층이하 권장)이다. 건폐율은 70%이하, 기준용적률은 700%, 상한용적률은 1,000%이다. 층수는 5층 이상 25층 이하이다. 매각 방식은 전자입찰이다. 이달 12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 접수하면 된다. 개찰 16일 오전10시. 문의: 250-34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주민 원하는 시간 장소에 강사가 간다 성남시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춤형 강사를 제공하는 ‘행복배달강좌 서비스’를 편다. 행복배달강좌 서비스는 교육기관으로 직접 수업받으러 가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영세기업 근로자, 경제적 이유로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5명 이상이 팀을 구성하면, 1회 3시간 기준으로 총 20시간 이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희망하는 강좌의 강사를 파견한다. 배달 가능한 강좌는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교육 등 5개 분야이며, 교육 강사는 성남시가 선정한다. 교육 장소는 공공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직장, 가정 등 신청자가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재료비나 교재비는 팀원들이 부담해야 한다. 행복배달강좌를 희망하는 시민과 강사 희망자는 2월 23일부터 수시로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lll.seongnam.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24팀(263명)에 독서지도자과정, 컴퓨터 교실, 코바늘뜨기 등의 행복배달강좌 서비스를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문의: 평생학습과 평생학습운영팀 031-729-46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반포FC 조기축구회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세화여고 운동장에는 뜨거운 축구 열기로 가득하다. ‘건강한 삶의 충족, 열정적 삶의 원동력, 인맥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반포FC(회장 이재현, 감독 송기진) 회원들이 ''공차는 즐거움''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40여년 전통, 축구와 사람을 잇다 반포FC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축구가 좋아서 시작된 인연이 어느새 끈끈한 정으로 이어져 온지 40여년은 족히 됐을 정도. 활동한지 20년이 넘은 김재림 고문과 오늘 처음으로 합류한 신입회원이 함께 어우러져 있지만 어디에서도 어색한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다. 축구라는 공통의 관심사와 무한 애정이 모두의 가슴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포FC 이재현 회장은 “전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스포츠, 그게 바로 축구다. 원로회원이든 신입회원이든 모두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곳. 축구로 모여 진심어린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반포FC”라며 동호회 소개를 대신했다. 진실한 관계 맺기가 가능한 것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있기 때문이리라. 아직 미혼인 20대 회원에게는 30~40대 회원들이 가정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고, 사회에서 열심히 제 몫을 해내고 있는 30~40대 회원들에게는 50~60대 회원들이 인생의 선배로서 삶의 더 큰 가치를 전수하는 것이 반포FC의 오랜 전통 중 하나다.경기가 한창 무르익어갈 무렵, 젊은 신입회원 한 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살아온 인생만큼이나 축구 경험이 많은 원로회원이 한걸음에 달려가 스스럼없이 다리를 주물러주고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단지 축구가 좋아서 모였지만 묵묵히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 이것이 바로 반포FC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각계각층이 모인 즐거운 소통의 장 반포FC 회원들의 직업군도 다양하다. 웨딩홀을 운영하는 회원도 있고 입소문난 식당을 운영하는 회원도 있다. 조선업계와 화장품업계에 종사하는 회원도 있고 인테리어 회사의 대표, 언론사와 증권회사 간부, 공인중개사, 교수, 의사, 직장인 회원 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모여 있다. 업무적으로 이해관계에 얽혀 있지 않으니 더더욱 편하게 형 동생 할 수 있다는 점도 반포FC만의 장점이다. 전략적인 인맥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관계이기 때문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경조사를 챙기고, 해마다 가족야유회를 다녀오는 등 가족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용철 수석부회장은 “오늘도 한 회원의 자녀 결혼식이 있는 날이다. 경기가 끝나면 다 같이 결혼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축구뿐 아니라 이런 저런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하다”며 동호회 자랑을 대신했다. 장동욱 재정부회장도 “배울 점이 많은 원로회원부터 열정이 넘치는 팔팔한 젊은 회원들까지 다양하게 모여 있어 매주 일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동호회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친목도모로 삶의 활력 찾기 반포FC는 매주 인근 조기축구회를 초청해 친선경기를 갖고 있지만 이기고 지는 것에 연연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와 함께 하든 공을 차는 순간부터 그들만의 소박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하기 때문이다. 오늘 초청한 팀은 용산구 한강조기축구회. 상대 선수가 넘어지면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우고 상태 팀이 골을 넣으면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송기진 감독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어릴 때부터 누구나 축구를 즐기면서 자란다. 마음속에 품고 있던 공차는 즐거움을 계속 이어가다보면 우리의 삶에도 자연스럽게 활력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이기는 축구가 아닌, 즐기는 축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마다 봄이 되면 한 해 동안 회원 모두가 부상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축구를 즐기자는 의미에서 ‘시축식’도 진행한다. 돼지머리를 올려놓고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며 고사를 지내지만 이 자리 역시 인근 조기축구회 회원들을 초청해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는다. 최규삼 총무는 “3월 8일 일요일에는 2015년 반포FC 시축식이 열린다. 축구를 좋아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 반포FC의 문을 두드려 달라”며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반포FC 회원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문득 ‘모든 것이 무너져도 우리에겐 항상 축구가 있다’는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말이 떠올랐다. 삶이 지치고 힘들지라도 그들에겐 항상 축구가 함께 하리라는 걸, 회원들의 환한 미소가 그렇게 말해주고 있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찾아가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 강남구는 이번 달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유엔 아동권리협약(UN CRC)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하는 국제구호개발 엔지오(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오는 6일까지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신청을 받아 10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아동 자신과 남의 권리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형식적이고 일원화된 주입식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연령에 맞춰 교육의 방법을 달리하였다. 6 ~ 7세 유아를 위한 남녀 몸의 차이와 유괴, 성학대 예방을 통해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 표현 방법을 습득하는 과정의‘아동 힘 키우기’, 초등교육 1~2학년에게는 아동이 성폭력 상황을 인지와 대처 방법을 습득하는‘초등 성폭력 예방 인형극’, 초등학교 3학년에게는 양한 게임 활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이해하는‘놀면서 배우는 권리’, 초등학교 고학년에게는 공감, 배려, 존중을 이해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비 투게더(BE TOGETHE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2012년 전국 제일의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강남구는 매년‘찾아가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이버폭력예방, 언어폭력예방, 맑은 물 드림(Dream)등 교육이외 다양한 캠페인도 준비해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인성발달에 필요한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반포1동과 방배4동 ‘작은 영화관’ 운영 서초구 반포1동과 방배4동 주민 센터에서는 관내 주민들을 위한 작지만 알찬 ‘작은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반포1동 작은 영화관’은 2012년 9월에 상영한 「타인의 삶」을 시작으로 매월 2회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방배4동 열린 영화관’은 2014년 6월에 첫 상영을 시작해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7시에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영화상영 후에는 영화 해설과 토론을 진행해 주민들이 영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매월 영화 관람을 위해 동 주민 센터를 찾는다는 한 주민은 “평소에 보고 싶었던 영화를 상영해 자주 보러 왔는데 실제 영화관에서 보는 것 같아서 좋았다”며 “관람자들 간의 토론을 통해서 영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영화가 인생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것 같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서초교육지원센터 개원 서초교육지원센터는 기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입학정보센터를 통합해서 입학상담실, 직업체험실, 창의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인재 육성 교육 허브로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관내ㆍ외 기업, 기관, 대학교와 MOU 체결과 협의체 구성을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칭하기로 했고, 지역사회 기업, 소상공인,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실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직업체험장도 발굴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센터 입학상담실에서는 입학 및 진학상담과 대입 설명회, 교육박람회 등 입학정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고 테마가 있는 진로콘서트, 서초진로북카페, 서초진로영화제 등 다양한 진로직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우리 학생들의 진로 및 장래직업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우리아이진로코칭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타인을 배려하고 인성을 갖춘 창의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어른을 공경하고 올바르게 행동하기’, ‘우리 동네 땡큐맵’과 같은 인성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무한경쟁시대에 꼭 필요한 재원육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초교육지원센터(02-525-2013)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이주의 고양소식 ‘땡스 에코맘’ 참여자 모집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은 고양시 맘(mom)들의 업사이클링(up-cycling) 활동을 통한 친환경 생활 프로젝트 ‘땡스 에코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 활동이다. ‘땡스 에코맘’ 사업은 지난 1월20일 고양시에서 개최된 성평등위원회에서 2015년 여성발전기금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환경교육과 체험을 통한 환경 알아보기 ‘에코 톡톡(Eco Talk Talk)’, 자조모임 형성을 위한 이야기하기 ‘에코토리(Ecotory)’, 업사이클링 경험활동을 통한 환경 알기 ‘에코터치(Eco Touch)’, 업사이클링 경험과 환경보호 활동의 환경알리기 ‘에코쉐어링(Eco Sharing)’이라는 4가지 주제로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친환경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50세 미만의 주부로, 주 1회 활동 참여 가능하다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031-905-3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호수공원, 방문객을 위한 ‘풍차 포토존’ 설치 고양시는 호수공원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한울광장 부근에 풍차 포토존을 설치했다. ‘풍차’는 2011년 꽃박람회 때 전시됐던 시설물을 이전 설치한 것으로, 올해 꽃박람회를 대비해 새 단장됐다. 풍차는 호숫가에 위치해 초저녁 호수위로 넘어가는 석양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행주문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재)고양문화재단은 오는 5월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28회 고양행주문화제 자원활동가 ‘행주돌보미’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행사의 종합 안내를 지원하는 ‘축제도우미’,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하는 ‘축제별동대’, 사진과 영상을 기록하고 SNS 홍보를 하는 ‘축제알림이’로 구분된다. 모집은 3월2일부터 4월10까지. 고등학생 혹은 만16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원활동가에게는 축제 유니폼과 ID카드가 제공되며 자원활동확인서 발급 및 활동기간 중 식사와 교통비(1일 5천원) 등이 제공된다. 희망자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www.gy1365.or.kr) 회원가입 후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고객센터-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받아 작성하여 이메일 (gyf@artgy.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시민축제팀(031-960-9713~4). 3월2일부터 경의/중앙선 운행여건 개선 고양시는 경의/중앙선 직결운행 이후 축소 운행하던 ‘대곡~서울역행’을 3월2일부터 ‘문산~서울역행’으로 변경운행하며, 오전9시,10시,11시대에 상? 하행 각 3회 씩 총 6회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탄현역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59분부터 오전 7시21분 사이에 2대의 급행 열차가 무정차해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2대의 열차가 같은 시간대에 추가 정차하게 된다. 일산동구보건소, 교감 두 배 태교교실 운영 일산동구보건소는 고양시 거주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 출산을 위해 오는 4월 ‘교감 두 배 태교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임신 12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서관리를 위한 태교법과 순산체조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시간은 4월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5회차로 보건소 1층 건강누리에서 진행된다. 또한 모유수유부 및 30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매월 금요일 오전10시 모유수유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동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75-4105)으로 전화하면 된다. 고양시청갤러리 ‘맛둥지 전시실’ 개관 고양시는 지난달 28일 고양시청 갤러리 600을 열고 운영한다. 개관 2주년을 맞이해 시청 구내식당 맛둥지를 갤러리로 확장 전환해 식사만 하는 공간이 아닌 예술적 감성까지 채워주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미술인협회 고양지회 회원들이 ‘맛있는 그림’이라는 주제로 현대미술작품을 전시한다. 3월26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단체 관람 시 큐레이터 예약이 가능하다. 고양시청 갤러리는 예술작가, 동호회, 시민에게 무료 대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031-8075-3384)로 문의. 저소득층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 고양시는 2015년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동복비로 개인당 20만원씩 총 523명이다. 추가 신청 및 대상자 여부 확인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고 추후 하복구입비 지원은 5월경 시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지구온난화 막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박차 구미시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를 줄이기 위한탄소포인트제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상업 등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전기·상수도 에너지 사용량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구미시는 가정의 전기, 수도 사용 절약분에 한해 6개월마다 포인트를 산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2014년 상반기 절약분에 대해 1만227세대에 7890만원의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상품권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구미시는 올 3월 현재 2만8천여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돼 있어 전체 16만6천세대의 17% 정도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확대를 위해 200세대 이상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개별주택에 탄소포인트제 홍보리플릿을 5만부를 제작, 배부했다. 또 지역 내 96개 초·중·고등학교에 탄소포인트제 가정통신문 및 가입안내문을 배부하고, 저탄소 명절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독려 하는 등 가입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탄소포인트제 참여방법은 읍·면·동사무소 방문, 팩스 신청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구미시 녹색정책담당관은??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만 빼도 10%이상, 연간 200여kwh의 전기가 절약돼 약 89kg의 CO2배출을 억제할 수 있다“며 ”많은 가정에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인센티브도 받고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