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 재난대응 위해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실 운영 성남시는 시민의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10일부터 내년도 상반기까지 48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생활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남시를 포함한 14개 기관·단체가 재난관리 협력체계에 관한 협약(2014.9.22)을 한 이후 기관별 전문 인력, 장비, 물자 등을 동원해 재난 발생 시 대처법과 응급처치 요령 등을 실습 교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 기관별로 ▲수정구보건소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제세동기 활용법을 ▲성남·분당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응급 대피와 초기 화재 진압 방법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와 코원에너지서비스㈜ 경기지사는 전기·가스·보일러의 안전 사용과 관리 방법을 교육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혼인 신고하고 포토존서 인증샷 성남시 분당구는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들이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 서비스를 운영한다.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은 혼인 신고를 접수하는 분당구청 1층 종합민원실 내에 지난 1월 30일 설치됐다. 하트 모양이 깔린 신랑 신부 캐릭터로 꾸민 이 포토존은 혼인신고의 단순한 법적 의미를 넘어 부부 간 책임과 의무를 되새겨 보자는 의미를 살렸다. 분당구는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셀카봉을 비치하고, 촬영을 도와줄 민원안내 도우미를 배치했다. 설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대부분 포토존에서 혼인신고 인증을 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분당구는 연간 4,400여 건의 혼인신고를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대상자를 위해 결혼 축하 기념 태극기 증정, 혼인신고 처리 결과 문자 서비스 등을 펴고 있다. 문의전화 : 분당구청 시민봉사과 가족관계등록팀031-729-7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성남시, 대형폐기물 전화 한 통으로 처리 성남시 대형폐기물(가구류 등) 배출 신고 절차가 오는 3월 2일부터 간소화돼 청소대행업체에 전화만 하면 약속한 날짜에 수거해간다. 인터넷(http://waste.isdc.co.kr)이나 모바일로 신고해도 된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시 스티커를 살 필요가 없고, 수수료도 계좌입금이나 현장에서 바로 카드 결제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장롱, 침대, 소파, 책상, 의자 등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전화 접수에서 수거 운반까지 지역별 16곳 청소대행업체<사진 전화번호 참조>가 일괄 처리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형폐기물 처리를 위해서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고하고, 별도의 판매소를 찾아가 구매한 스티커를 버릴 물건에 붙여야 했다. 수거 업체가 폐기물을 가져갈 때까지는 2~3일 걸려 도시미관을 해치고 통행에도 불편을 줬다. 앞으로는 전화 한 통화로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게 돼 무단 투기 사례가 줄고,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사회복지, 안전 행정 등 업무 집중력을 높여 대민 서비스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지역 주민들이 전화 신청으로 바뀐 대형폐기물 배출 처리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안내문과 홍보용 스티커 9만2,000매를 제작해 나눠주는 한편 오는 6월 말일까지는 기존 방식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대형폐가전 제품은 2013년도부터 무상 수거제를 시행해 스티커 구매와 부착 절차 없이 무상으로 거둬간다. 대형 폐가전제품(1m 이상)인 냉장고, 세탁기 등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인터넷(www.edtd.co.kr)이나 콜센터(1599-0903), 스마트 폰의 카카오톡(ID:weec) 등을 통해 배출 등록 신청하면 수거·운반 전담반이 정해진 날짜에 문 앞에서 수거해간다. 소형 폐가전제품인 컴퓨터, 전기밥솥 등은 대형폐가전과 함께 신고하면 수거해 가지만, 단독으로 버릴 경우는 일반 대형폐기물과 같이 청소대행업체에 신고하면 무상으로 거둬간다.문의전화 : 청소행정과 청소행정팀 031-729-31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사람들의 도서관, 교육ㆍ문화융성 용인 만든다 용인시는 올해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사람들의 도서관 (People''s Library)'' 사업을 전개한다. ‘사람들의 도서관’은 각 분야의 전문가와 재능 기부자들이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재능기부 강연을 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관내 공공도서관의 독서진흥사업들을 학교에 적극 홍보하고 동참을 독려해 책 읽는 도시 용인의 독서문화를 뿌리내리는 사업이기도 하다. 정찬민 용인시장과 차혜숙 용인교육장은 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위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3월부터 관내 179개 학교(초 100, 중 50, 고 29)를 대상으로 ‘사람들의 도서관’ 사업 추진하기로 하고 이에 적극 협력한다. 지역 주요인사, 분야별 전문가, 대학생연합동아리 ‘청포도’, 도서관 자원봉사단체 ‘꿈꾸는 잎싹’ 등이 강연 및 진로와 독서교육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관내 공공도서관의 다양한 행사를 연계 추진한다. 한 책 하나 된 용인 독서 선포식, 작가초청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 코칭, 책 읽는 용인시민, 독서감상문 대회, 용인 북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도서관 행사에 관내 학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21세기의 경쟁력은 교육과 문화에 있다”고 강조하며 “사람들의 도서관 사업을 통해 용인시민이 함께 꿈꾸며 학습하는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독서교육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
- 구미시의회,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 촉구 결의문 채택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가 지난 9일 제1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 중단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구미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경제 산업 문화 교육 인구 등 모든 분야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그동안 규제정책을 시행하여 왔으나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을 보이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여하한의 수도권 규제완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또 의회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헌법정신 준수와 수도권 규제완화를 규제 기요틴 민관합동회의 논의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시켜야 한다”며 “구미시의회 의원 모두는 지방의 생존권 확보 차원에서, 43만 구미시민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소집하여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촉구 결의문 채택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집행부로부터 구미시설 원예생산단지 사용?수익 허가 추진 등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구미시의회 김익수 의장은 "수도권 구제완화는 구미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전체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임 만큼 경북도내 시 군 의회와 논의하여 공동 대응 방안을 찾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며 "이미 경북 23개 시?군 의장협의회에 ‘수도권 구제완화 중단촉구 결의안 채택"을 건의했으며, 11일 개최된 경북 중서부지역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도 주요 현안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3
- 현장취재 _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행복한 인생설계학교’ 탐방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인생 설계해요” 중학교를 졸업하는 예비 고등학생에게 적절한 진로탐색은 매우 중요하다.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2015년 1월 마지막 주, 중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인생설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살아있는 끼와 재능이 발현되는 수업 현장을 찾아 갔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갈산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는 청소년들이 모여 연극연습을 하고 있다. 이들은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인생설계학교’ 참가자들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인생설계학교는 1월 26일~31일, 총 6일간 양천구 소재 중학교 2,3학년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열린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26일~30일에는 양천구청과 갈산도서관에서 교육연극을 통한 토론 및 협력수업을 하고 30일~31일에는 강화도 오마이스쿨에서 1박 2일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주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환 학년제인 중3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했다.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학생들은 다른 어느 때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기다. 38명의 참가자들을 5모둠으로 나눠 모둠별 멘토가 소규모로 학생들을 이끌기 때문에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다”라고 설명한다. 토론 및 연극 통해 자기이해 높여이번 프로그램은 가치관 찾기 및 과거로의 여행, 학교폭력 상황극, 청소년의 이슈를 노래와 드라마로 만들기, 미니 방송국 등 다양한 주제를 교육연극을 통해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형식을 취했다. 교육연극연구소 프락시스에서 나온 6명의 멘토들이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고 상황극을 연출해 학생들의 몰입도가 높아져 6일간의 짧지 않은 일정임에도 출석률이 100%에 근접했다. 프로그램 넷째 날인 29일에는 청소년으로 살아가는데 힘든 점을 모둠별로 모여 토의한 후 연극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저마다의 고충들을 털어놓으며 멘토가 이끄는 대로 시나리오를 완성해 각자 역할을 맡아 극으로 표현했다. 자신의 생일날, 엄마는 축하 대신 학원가서 공부하라고 해 결국 학교와 학원 둘 다 결석하고 PC방으로 가는 모습, 학교 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PC방에 게임하러 갔지만 그곳에서도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등 중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고충과 경험을 연극으로 압축해 보여줬다. 금옥중학교 3학년 김재영 학생은 “실제 겪은 경험담을 친구들과 같이 연극으로 표현해 보니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역할극을 이끄는 사회자인 원성원 멘토는 “전환 학년인 중3 졸업예정자들이다 보니 해당 주제에 대해 개개인별 시각차가 엿보이며 각자 진로를 찾기 위한 고민을 진지하게 한다.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서 먼저 자신을 파악하고 일에 대한 가치관을 바르게 정립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한다. <미니 인터뷰>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주현 센터장“매년 두 차례 운영할 계획입니다”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작년 11월에 문을 열었어요. 이번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모색해 보는 6일간의 일정입니다.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한 소개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가치관을 탐색하고 자신의 욕구와 성격을 파악해 합리적인 진로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표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2차례씩 인생설계학교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원성원 멘토(프락시스 대표)"모두가 참여하는 연극으로 공감대 형성해요" “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고 이를 보는 다른 학생들도 같이 참여하는 형식이라 참가자들이 신선해 하는 것 같아요. 특히 가치관에 관한 수업에는 학생들의 환경에 따라 시각차가 보이고 생각의 깊이도 다르게 나타나더군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환학년기인 중3 예비졸업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확인하고 적합한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강소윤 학생(양천중학교 3학년)“나와 다른 친구들을 만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요” “제가 다니는 학교 진로담당 교사로부터 추천을 받아 참가하게 됐어요. 교육청과 구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라 믿을 수 있고 내용도 신선하고 재밌어요. 겨울방학을 알차게 마무리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자신의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돼요. 랩 배우기, 상황극, 다양한 참여활동이 있어 자신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친구들이나 후배들에게도 꼭 참여하라고 권해 주고 싶어요.” 김재영 학생(금옥중학교 3학년)“진로선택 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돼요” “엄마의 권유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어요.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미래를 고민하고 있던 차라 선뜻 참여했죠. 진로교육이 직업선택에 대한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어떤 직업이 나에게 적합한지 평가할 수 있는 가치관 형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2
- 우리 선생님_ 백암고등학교 이성숙 상담교사 학창시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 그런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축복이자 행운입니다. 때로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히려 쓴 소리를 들을 때도 있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쏟아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 코너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더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전해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학교 내 전문 상담교실 ‘위 클래스’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백암고등학교(교장 한중호) 이성숙 상담교사가 ‘제4회 위(Wee) 희망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규모로 개최된 시상식에서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유일하게 지도교사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성숙 교사를 만났다. 제4회 위(Wee) 희망 대상 지도교사부문 최우수상 수상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제4회 Wee 희망대상(大賞) 시상식’은 작년 12월 한국교원대 학생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위 클래스의 우수 사례를 발굴 공유하고, 위 클래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 클래스(Wee Class)란 위(We, 우리)에 에듀케이션(education, 교육)과 이모션(emotion, 감성)을 합쳐서 만든 것으로 학교 내 전문 상담교실을 말한다. 누구든지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감성소통공간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열려있는 학생들의 쉼터다. 이성숙 상담교사는 백암고에서 올해 9년차 상담교사로 일하고 있다.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교과를 가르치던 이 교사가 상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담임을 맡게 되면서부터다. 반 학생들과 상담을 한 후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상담교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상담심리를 이수하고 지난 2007년 백암고에 전문상담교사로 발령을 받았다. “돌이켜보면 상담에 대한 관심은 대학시절부터 있었던 거 같아요. 상담학이 전공필수가 아님에도 선택해서 다 들었거든요.” 상담교사 8년차를 마무리하면서 이 교사는 서울시교육청 대표로 Wee 희망대상 지도교사부문에서 최우수상과 교육감상을 받아 2관왕이 됐다. 2년 전에는 정서행동검사 성공사례로 교육감상을 받기도 했다. “백암고는 위 클래스가 활성화 돼 있어요. 상담 프로그램도 정착됐고 학생들의 변화에 대한 사례도 많아요. 특히 선생님들의 관심과 지지, 학교의 지원, 가장 중요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이 상을 받게 된 거 같습니다.” 학교 상담의 장점, 매일 오가며 학생들 관찰백암고 위 클래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1학년에 입학하자마자 시작된다. 지능, 적성, 진로, 학습, 성격, 흥미 등 학생들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측정도구인 ‘표준화검사’를 한 다음 위 클래스에서 이성숙 교사에서 연수를 받은 담임교사들이 상담을 시작한다. 결과에 따라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따로 이 교사가 맡는다. “상담 리스트에 의외의 이름들이 많이 나와요. 모범생이고 성적도 좋은데 가출 충동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내면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다는 거죠. 아이들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2~3주까지는 심층상담 진행을 위한 준비기간이다. 학생들을 상담실로 불러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심층상담이 필요한 아이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다. “학교 상담의 장점은 매일 오가며 학생들을 관찰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자신이 관찰 당한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게 상담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거죠.” ‘웃는 모습이 예쁘다’ ‘상담실에 오면 차도 마실 수 있어’ 라며 상담실은 문제아가 아니라 아무나 올 수 있는 곳으로 학생들이 인식하게 만든 다음 가벼운 마음으로 상담실을 방문하면 본격으로 상담을 시작한다. “1년 내내 저를 탐색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겉도는 이야기만 하더라도 그냥 들어줍니다. 탐색기간이 지나면 아이들은 자신의 깊은 상처를 이야기합니다.” 이 교사는 상담 내용을 모두 자료로 남긴다. 상담을 했던 학생이 다시 상담을 요청할 경우 지난번 상담 자료를 세밀하게 검토한 후 상담에 응하게 된다. “학생들에게 지난번에 했던 이야기를 기억해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면 ‘선생님 그걸 다 기억해요’라며 놀라기도 합니다. 신뢰 형성과 공감 생성이 바로 되는 거죠.” 그래서인지 백암고 위 클래스에는 항상 많은 아이들로 북적거린다. 자기주도학습, 리더십 캠프도 위 클래스에서이성숙 교사가 운영하는 위 클래스는 다른 학교와는 달리 성격유형검사, 진로탐색, 또래 상담 프로그램 외에 자기주도학습 캠프, 리더십 캠프, 미술치료, 학교 적응 충전 프로그램(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등도 진행했다. “진로 진학에 대한 상담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과 시간 관리에 관한 문의를 많이 해요. 그래서 자기주도학습 캠프와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죠. 8주간 진행된 ‘미술로 나를 찾는 심리여행’ 은 다양한 미술활동으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기 위해 운영된 프로그램입니다. 이처럼 위 클래스에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먼저 파악해 운영하는 거죠.” 이 교사는 학생들 외 부모교육도 진행했다. 이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다 보니 벅찰 때가 많다. “사실 위 클래스에서 운영하지 않아도 되는 프로그램도 있어요. 일을 만들어서 벌인 셈이죠. 하지만 아이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때로는 힘에 부쳐도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답니다.”상담을 해보니 요즘 아이들은 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성적 때문에 꿈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이 교사는 “학생들이 ‘성적’이 안 되기 때문에 현실에 맞게 꿈을 바꾸거나 꿈이 없어지는 거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비록 엄마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꿈이더라도 자녀가 꿈을 밝히면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주세요. 가장 좋은 꿈은 아이가 행복 2015-02-22
- 만학도 졸업의 아름다움 “드디어 졸업장 받아요. 배우지 못한 한을 이제야 풀었습니다” 노·장년층과 소외된 청소년들의 대안학교인 서울 성지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감동의 졸업식이 지난 5일 오전 11시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렸다. 320여명의 늦깎이 졸업생 중 머리가 희끗한 노인과 주부가 유난히 눈에 띈다. 가족들의 축하가 조금 쑥스럽기도 하지만 이들의 얼굴에는 배우지 못한 한을 풀어낸 기쁨이 묻어난다. 모두 어려운 시절, 힘겨운 가정형편에 배움의 때를 놓쳤지만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졸업을 하게 된 만학도 졸업생을 만났다. ㅣ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성지중학교 졸업생 조재행 어르신“전 과목 평균 95점, 전체 수석으로 졸업 합니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 당당히 중학교 졸업장을 받은 만학도 조재행(65) 어르신. 한국전쟁 때 아버지를 여의고 농사를 지으면서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하고 형편상 중학교는 갈 엄두도 내지 못했다.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가내 공업을 하는 공장에 들어갔으나 ‘손이 느리다’ ‘일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얼마 못돼 쫓겨나고 말았다. 하는 수 없이 헌책방에서 책을 구해 밤을 세워가며 독학한 끝에 서울국제우체국에 합격해 33년간 근무했다. 누구보다 성실히 일한 결과 퇴직하면서 옥조근정 훈장도 받았다.하지만 부서를 옮길 때마다 써내야 했던 신상명세서 ‘최종학력’ 기재란 앞에서 늘 위축됐다. 학력에 대한 한이 남았던 어르신은 지난 2013년 성지중 성인반(2년제)에 입학했다. 만학도의 학업에 대한 열정은 뜨거웠다. 수업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 과목 평균 95점을 받아 당당히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2년 3학기제인 성인반에서 내내 회장(반장)을 맡기도 했다. 늦깎이 공부벌레, 개근상과 서울학생상까지 받아학교에서 ‘늦깎이 공부벌레’로 유명한 어르신은 졸업을 하면서 졸업장과 개근상 외 서울시교육감이 주는 ‘서울학생상’까지 받게 됐다. 이 상은 성적이 우수하고 학업 태도가 성실한 성지중고 졸업생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성인 수상자는 조재행 어르신이 유일하다. 그의 학업에 대한 열정은 유별났다. 매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은 그날 집에서 노트정리를 했다. 그 다음날 아침 8시에 등교해 칠판에 전날 배운 내용을 모두 적어 뒀다. 이때 같은 반 친구들에게 모르는 내용은 질문을 받아 자세히 설명도 해줬다. 어르신이 공부할 때는 4~5시간은 기본으로 책상에 앉아 있었다. 그 결과는 성적으로 나타났다. 10개가 넘는 과목의 평균 점수가 95점이 넘는다. “점수를 잘 받을 때는 만점 가까이도 받았어요. 98점을 넘을 때도 많았고. 기술ㆍ가정 과목에서 평균점수가 깎였어요.”평균 95점의 조재행 어르신도 위기는 있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50년 만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니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쉽지 않았다. “앞으로 공부를 어찌 해야 하나”하는 근심도 많았지만 먼저 성지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내가 격려를 해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결과는 늦깎이 학생인 남편을 위해 새벽에 일어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아내 정정순 씨와 천정순 담임선생님, 김한태 교장선생님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어르신의 최종 목표는 대학에 진학해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밖에 졸업하지 않았는데도 국가에서 공무원으로 채용해 줬으니 받은 혜택만큼 사회에 돌려주고 싶습니다.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자신의 아름다운 꿈을 밝혔다. 성지중학교 졸업생 이정임 어르신“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께 가르치는 봉사하고 싶어요” 일흔을 넘긴 나이에 중학교 졸업장을 받게 된 만학도 이정임(73) 어르신의 어린 시절은 고되기만 했다. 18살에 무작정 상경해 식모살이와 직물공장을 전전하던 어르신의 삶은 결혼을 하면서 좀 나아지는 듯했다. 하지만 결혼생활 15년 만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서 딸 둘을 키우기 위해 세상으로 나와야했다. “안 해본 일이 없었어요. 먹고 사는 것도 문제였지만 그보다 아이들은 대학까지 공부시키고 싶었습니다.” 어르신의 바람대로 딸 둘을 모두 대학까지 졸업시켰다. “큰딸은 이화여대를 나와 교사로 재직하고 있고 작은딸도 대학을 졸업하고 병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집안이 안정되니 못 배운 것이 한이 됐어요. 초등학교 4년 졸업, 중학교 성인반 2년을 마치고 대학까지 졸업을 목표로 성지중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2년 동안 지각·조퇴·결석 한 번 하지 않아 2년 동안 학교를 다니다보면 경조사가 있거나 몸이 아파 결석이나 조퇴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어르신은 무엇보다도 학교가 최우선순위였기에 결석 한 번 하지 않았다. 서울 성동구 집에서 강서구 성지중까지 상당한 거리를 통학하면서도 단 한 번의 지각도 없었다.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공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낯설기만 한 영어, 수학 공식은 완벽하게 외웠어도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딸들에게 도와달라는 요청도 하지 않고 꾸준하고도 열심히 스스로 공부했다. “2년 동안 공부하면서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어요. 숙제도 즐거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그 결과 졸업식에서 학교장 개근상과 새마을회장상을 받게 됐다. 이날 기쁨의 졸업장을 받아든 어르신은 “그저 모든 것이 감사하고 감개가 무량합니다. 어린 시절 가정형편 때문에 공부를 못한 게 한이 됐는데, 이제 중학교를 졸업하니 한을 푼 것 같습니다. 졸업장을 받게 된 것이 정말 꿈만 같네요.”때로 친구들이 ‘늙어서 공부해서 뭐 하냐’라는 소리도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어르신은 배우지 못하는 한도 풀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배우고 학교 다니는 것이 즐겁다고 응답해주었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한 것을 후회해 본 적도 없었다. 오히려 ‘학생’이 되자 마음이 훨씬 젊어졌단다. 성지고등학교 입학서류까지 이미 접수한 어르신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대학은 천천히 생각해보겠단다. “이제 중학교 졸업장도 받았으니 시간이 날 때마다 복지관에서 저같이 배우지 못한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주고 싶어요.”한창 공부할 때 방황하는 학생들에게 이정임 어르신은 “공부는 다 때가 있어요. 2015-02-22
- 우리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 _ 강서 방화 장미아파트 마을공동체 친환경 제품과 텃밭 가꾸기로 사람 사는 훈훈한 정 느껴요 서울시민의 70%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러나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으로 민원이 빈발하고 바쁜 생활 탓에 이웃 간 유대나 친목을 도모하는 곳은 찾기 어렵다.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들 간에 정을 나누며 마을 환경을 개선한 방화 장미아파트 마을공동체를 찾았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 사업으로 주민참여 유도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장미아파트는 387세대가 모여 사는 공동주택단지다. 신혼부부 등 20~30대 젊은 층과 50~60대 노년층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방화 장미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박태봉 회장은 2011년부터 회장을 맡아 4년 넘게 회장직을 수행중이다. “회장에 취임한 후 아파트 관리를 투명하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방법을 고안했다. 아파트 공동시설 조명등을 전부 LED로 교체하고 센서 등을 설치해 공동전기료를 월 120만 원에서 월 35만 원으로 절감했다. 아파트 수선공사는 외부용역을 주지 않고 자체 공사를 하거나 재능기부를 받아 수선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도 했다. 2013년 서울시 아파트관리비 내리기 마을공동체사업에 공모해 11개 시범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를 위한 여러 사업을 시행하면서 서먹했던 주민들 간의 교류가 시작되고 무관심했던 아파트 관리 및 운영에 주민들이 차츰 참여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 발족한 한마음봉사회는 방화 장미아파트 공동체가 주관하는 여러 사업에서 굳은 일을 도맡아 하는 모임이다. 한마음봉사회 서연옥 회장은 “2014년 1년 동안 회장으로 일하며 아나바다 장터 등 마을잔치를 주관하고 텃밭 가꾸기, 친환경세제 만들기, 경로당 어르신 음식대접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바쁘고 힘은 들었지만 삭막했던 마을이 활기를 찾고 정을 나누는 터전으로 변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친환경 제품 만들기와 함지박 텃밭 가꾸기, 서울시 공동체 우수사례 선정2011년 서울시 아파트 마을공동체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에게 EM발효액으로 친환경 세제, 비누 등을 만드는 교육을 시작했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친환경 제품을 무료로 만들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은 대단히 높았다. 지금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마다 친환경 제품 만들기 교육이 정기적으로 열려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제품을 만들어갈 수 있다. 한마음봉사회 회원들은 일정 수량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도 한다. 2013년부터는 마을공동체 지원금으로 함지박만한 상자텃밭 60개를 들여와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다. 텃밭을 가꾸고 싶은 주민들에게 분양해 피망, 깻잎, 오이, 가지, 고추, 상추, 배추, 무, 감자, 고구마까지 다양한 채소들을 가꾸고 수확한 농작물로 김장까지 해 나눠 먹었다. 텃밭에 쓰는 거름과 퇴비도 직접 만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우수 통에 빗물을 모아 농작물 재배에 썼다. 박태봉 회장은 “단지 내 경로당을 활성화해 어르신들이 용돈벌이를 하도록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집에서 혼자 식사하는 분들을 초대해 점심을 대접하는 등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함지박 텃밭 가꾸기와 친환경제품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고 알뜰장터, 마을축제 등으로 소통의 장이 마련돼 서로를 배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라고 뿌듯해 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12월 친환경?녹색부분에서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동상을 수상했다. 방화 장미아파트는 봉사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다양한 공동체 사업으로 다른 아파트단지들의 모범이 되는 살기 좋고 화목한 마을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 미니인터뷰 > 박태봉 입주자대표회 회장“마을공동체 활성화 노력 계속할 거예요” “예전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었어요.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 사업과 텃밭 가꾸기, 친환경 비누와 세제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 간 교류가 늘어나게 돼 보람을 느낍니다. 경로당에 마련된 마을도서관 운영과 주민화합잔치 개최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이귀옥 한마음봉사회 회원"젊은 층 참여 자연스럽게 유도하고파" “봉사회 창립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오고 있어요. 그 전에는 6년간 통장을 했기 때문에 지역주민들과 교류가 잦아 봉사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었어요. 천연 EM발효액으로 만드는 친환경 제품 교육으로 몰랐던 환경문제에 눈을 떠 관련 제품 제조와 판매까지 하게 됐죠. 저희 단지 구성원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젊은 주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하고 싶어요.” 서연옥 한마음봉사회 회장“봉사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마을 공동체” “회원들이 직접 만든 친환 2015-02-22
- 강남구 살림살이 설명하는 소통의 장 마련 강남구는 오는 10일부터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을미년(乙未年) 한해 살림살이와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알뜰 살뜰 예산보고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일 오후 3시 압구정 교회에서 `신사·압구정·논현 1동’권역을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보고회는 지역 내 22개 동 주민 센터를 인근 2 ~ 3개 동으로 묶어 총 9회 개최된다. 보고회는 구 주요부서 간부들도 참석해 구민의 궁금증을 바로 현장에서 해소하는 ‘즉문 & 즉답’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 다뤄질 주요사항은 ‘2015년 예산 및 재정현황, 글로벌 한류관광벨트 조성 및 활성화, 한전 등 공공기관 이전부지 일대 복합개발, 집단 무허가 판자촌 정비, 강남복지재단, 사통팔달 교통 중심 도시, 나라를 사랑하는 안보 1번지 강남’ 등과 각 동별 주요 역점사업으로 이를 통해 주민들과의 ‘정책’ 공감대를 형성한다. 구는 보고회를 통해 나온 건의사항들을 유형별, 사례별로 분류해 다음 예산편성과 업무계획에 반영하는 피드백(feedback) 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장기간 검토 또는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 통보해 사후에라도 민원결과를 알려 책임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