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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후된 주한미군 주변지역 개선에 가속도 낙후된 주한미군기지와 그 주변지역의 주민복리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이 국비 추가 확보로 인해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강원도는 지난해 7월부터 시군별 해당사업의 국비 증액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춘천 캠프페이지~서면간도로 개설사업에 15억원, 철원군 한탄강관광순환도로 개설사업에 12억원이 각각 증액되어 국비 27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사업은 당초 발전종합계획의 총사업비 4647억원 보다 54억원이 증액된 4701억원이 2018년까지 8개 시군 21개 사업에 투자된다. 올해에는 3개 시군 4개 사업에 총 498억원을 투자하여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춘천은 캠프페이지 부지 매입을 위해 189억원을 투자하고, 캠프페이지~서면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83억원을 투자하여 이와 연계된 레고랜드 진입교량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원주시는 캠프롱 부지 매입에 국비 115억을 투자하여 국방부와 체결한 부지매입협약에 따라 2016년도에 소유권을 확보할 계획이며, 북원주 I.C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에 24억원을 투자해 낙후된 북부지역의 접근 교통망을 개선할 예정이다.철원군은 한탄강 관광순환도로 개설사업에 추가 증액된 국비 12억을 포함한 총 24억원을 투자해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31
- 양현민 보성고 2학년 미래자동차 기능개발연구원. 초등3학년 때 이후 단 한 번도 바뀐 적 없는 양현민군의 꿈이다. 자동차별 연비와 기능, 내구성부터 미래의 신차 기술 같은 전문 용어가 그의 입을 통해 쉴 새 없이 흘러나온다. 또래들 사이에서는 ‘차박사’, ‘차덕후’로 통하는 별명을 양군도 내심 뿌듯해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쓴 ‘현민이 발명노트’그의 보물 1호는 그동안 모은 자동차 관련 책들. 전문 잡지, 전공 서적, 자동차 백과사전을 틈날 때 마다 읽고 또 읽는다. 줄줄 꿰고 있는 최신 기술 동향, 신차 정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수줍게 내민 ‘현민이 발명노트’에는 그의 머릿속을 꽉 채운 각종 자동차 아이디어, 설계 도면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초등학교시절부터 틈틈이 써오고 있는 발명노트가 다섯 권이 넘는다고.그가 유독 미래의 신차 기술에 관심이 많은 건 외할아버지 때문이다. 부모님이 맞벌이라 어릴 때부터 외할아버지 품에서 ‘금쪽같은 손주’로 귀하게 컸다. “할아버지께서 젊은 시절 자동차 사고로 척추를 다쳐 걸음걸이가 많이 불편하세요. 할아버지가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차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어릴 때부터 약속했거든요.” 자동차에 꿈을 실고양군 아버지는 사실 ‘자동차 오타쿠’로 지내는 아들을 못마땅해 했다. 아들의 뜻을 꺾기 힘 들자 고교 진학을 앞두고 “잘하는 걸 증명해 보이라”고 특명을 내렸다.“마침 서울시 과학전시관 영재교육원에서 학생을 모집하더군요. 서류전형부터 영재성판별검사, 교수님 면접까지 3단계에 걸친 까다로운 과정을 모두 통과하니까 아버지가 드디어 인정해 주셨어요.”1년간 영재교육을 받으며 그는 펄펄 날았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창의성 교육부터 특허 내고 3D 도면을 제작하는 실용기술까지 골고루 배웠어요.” 여기에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보성고 발명영재반에 들어가면서 그의 꿈은 가속 페달을 밟게 된다. 특허청 YIP(Young Inventor Program) 참가, 발명기자단 활동,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발명체험과정 수료, 삼성디자인 멤버십 시범 수업 참가, 국민대 자동차스쿨 수료 등 자신의 꿈과 연결고리가 있는 모든 활동을 원 없이 다 해봤다. 고교생 수준을 훌쩍 뛰어 넘는 밀도 있는 교육이 그를 넓고 깊게 성장시켰다. “다양한 훈련을 통해 창의성의 본질을 끈질기게 탐구했고 특허청 교육을 받은 후에는 내가 고안한 발명품의 특허 명세서를 변리사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선후배들과 팀 작업을 통해서도 훌쩍 자랐다. “발명의 기술 뿐 아니라 내 머릿속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한 다음 제3자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표현력이 많이 길러졌습니다. 우리 발명영재반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다섯 명이나 배출할 만큼 쟁쟁한 선배들이 많아요. 다 함께 허물없이 이야기 나누는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게 많아요.” 붙임성 좋은 그는 선배들로부터 입시 준비에 요긴한 조언도 수시로 받는다. “카이스트대학생 형이 스펙 쌓기 보다는 본인의 뚜렷한 가치관부터 세워야 한다는 충고를 늘 가슴에 되새기고 있어요. 대학마다 인성면접이 강화되는 추세와도 맞물려 있지요 .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해 미래형 신차를 ‘왜’, ‘어떻게’ 만들 건지 내 나름의 흔들림 없는 주장과 논리를 다듬어 나가는 중입니다.” 될 때까지 파고들며 발명영재로 성장좋아하는 분야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만족스러운 성과를 낼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뚝심은 꾸준히 열매를 맺는 중이다.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은상,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영재교육원 과제연구 발표대회 금상, 보성고 STEAM 공학대전 금상, 교내 골드버그대회 금상,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표창장 같은 의미 있는 상을 두루 받았다. 뿐만 아니라 승용차용 우산꽂이, 특수 드라이버 같은 특허 출원 심사도 3개나 진행중이다.“자동차 관련해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어떻게든 답을 찾아야 직성이 풀려요.” 이 같은 양군의 순수한 ‘똘끼’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주고 있다. 한양대 미래자동차학과와의 인연도 그가 무턱대로 보낸 이메일 한통 덕분이었다.“교수님 초대로 미래자동차 엔진 연구실을 구석구석 견학하고 신차 시승도 해봤어요. 미래 자동차 기술 트렌드에 대해 궁금했던 걸 연구원들에게 다양하게 배운 소중한 경험이지요.”미래자동차 기능연구원이란 목표를 향해 대학 진학 후 독일 유학까지 미래 진로를 촘촘히 설계해 놓았다. “나의 롤모델은 슈퍼카를 만든 코닉세크입니다. 5살 때 자동차 개발의 꿈을 품고 22살 때 창업해 고급 슈퍼카를 만든 주인공이지요.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자동차로 멋지게 도로를 달릴 겁니다.” 눈을 반짝이며 미래를 이야기하는 양군은 거침이 없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안산에서 엄마들 동아리 모임하기 좋은 곳 동아리 활동이 점점 늘고 있다. 혼자 하기 어려운 운동이나 공부도 모이면 훨씬 잘 된다. 더구나 취미나 생각이 같은 사람들이 모이면 이야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모임 그자체가 공부이고 따끈한 정보사냥터이다. 동아리 활동을 위해서는 부담 없이 맘 놓고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은 모임 장소가 필요하다. 서로 질문하고 설명하는 이야기소리가 남에게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 향기로운 커피와 준비한 간식도 나누는 맘 편한 우리들만의 작은 공간이 있을까?이런 공간이 안산시내에는 생각보다 많다. 평~생 배우는 곳 ‘안산시평생학습관 동아리방’‘날마다 배움이 있는 곳’을 지향하는 평생학습관 3층에는 학습을 위한 동아리방이 6개 마련되어 있다. 평생학습관에 동아리 등록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정기대관이 가능하다.정기대관은 분기별로 나누어 대관하는데, 1분기(1~3월) 대관은 이미 마무리되었다. 오는 3월 11일부터 2분기(4~6월) 대관신청이 가능하다. 정기대관 신청 이후 빈 동아리실은 수시로 대관할 수 있지만 빈 곳이 많지는 않다.일반실과 방음실, 그리고 컴퓨터실이 있는데 특히 방음실은 이용하려는 음악동아리가 많아 인기가 높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냄새가 심하지 않은 간식은 반입이 허용된다. 그리고 평생학습관 1층에 있는 ‘나는카페’도 소모임하기에 좋다.(예약:070-4492-1572) 머물고 싶은 곳 ‘행복마루’안산시청 본관 1층에 있는 넓은 북카페이다. 책으로 둘러싸인 중앙에는 4~5명이 둘러앉을 테이블이 여러 개 있고, 창가 쪽에는 칸막이를 이용한 ‘담소방’이 있다. 담소방은 두 개인데 큰 곳은 10~15명 정도 모임이 가능하고, 다른 한곳은 그 보다 작다. 냄새가 없는 음식은 반입이 허용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장소가 워낙 넓어 겨울보다는 햇살좋고 따뜻한 봄에 이용하는것도 좋겠다. 신선한 커피향 가득 ‘이음’단원보건소 1층에 자리한 북까폐이다. 열린 공간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방이 3개 있다. 방은 모이는 인원수에 맞게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장애인들의 일터이기도 한 이곳은 커피와 빵이 저렴하고 맛도 좋다. 매주 월요일마다 이곳에서 인문학동아리 모임을 갖는 한 시민은 “교통이 편리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함께 토론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예약:070-4156-7534) 나무와 책속에서 조용한 모임 ‘이야기숲도서관’단원구 고잔2동에 있는 이야기숲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이지만, 학생과 성인을 크고 작은 동아리방도 3개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을 할 수 있고, 사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이곳은 ‘원목으로 꾸며진 분위기 좋은 도서관’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이야기숲도서관 사서는 “이곳 도서관 동아리방은 방음장치가 없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며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조용한 모임을 당부했다.(예약:031-520-1001) 다양한 모임이 있는 ‘대동서적 북카페’상록구 사동 대동 서적 3층 북카페는 다양한 모임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씨까지 이용이 가능해 직장인들이 퇴근 후 동아리모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8~20명까지 이용 가능한 동아리방이 3개 있고, 사무실처럼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방’도 있다. 이용요금은 따로 받지 않고, 커피나 차를 마시는 비용은 일인당 1500~2000원 정도이다. 이곳 관리자는 “지난 1월 깔끔하게 새 단장을 하고 다시 문을 열어 분위기가 더 아늑해졌다”고 한다.(예약:031-406-6666) 지역시민들과 함께 ‘안산 아이쿱생협 동아리방’나와 이웃의 바른 먹거리를 위한 안산 아이쿱생협 사무국은 고잔동 광덕동로 로진프라자 4층에 있다. 이곳은 이미 조합원 동아리모임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합원 4인 이상 모이면 원하는 동아리구성도 가능하다. 조합원이 아니어도 이곳에서 동아리모임이 가능할까? 안산 아이쿱생협 정연욱 홍보팀장은 “주부들이 공통주제를 놓고 모임을 갖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이곳은 조합원을 위한 모임장소이지만, 안산 시민들에게 장소를 대여하는 것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전화로 미리 예약한 후 오후 2시부터 오후6시까지 무료이용이 가능하다.(예약:031-484-8874)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안산시장 축구인과의 대화 열어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일곱 번째 이야기 주인공은 축구인들. 지난달 29일 제종길 안산시장은 와스타디움 브리핑룸에서 축구인과의 대화를 가졌다.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과 안산시축구협회, 안산시축구연합회 등 생활체육 축구 단체 관계자 및 회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운영 및 방향’에 관한 주제 발표와 ‘프로축구 활성화 방안’에 관한 진지한 대화로 이어졌다.이날 대회에서는 안산시 축구 발전을 전제로 한 많은 의견이 나왔는데 안산시축구협회 심성보 회원은 “시민들이 경찰청 축구하는 날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안산시 25개 동을 돌아다니며 홈경기 일정을 홍보하는 등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구단과 경기 일정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구장 마련과 와스타디움 주변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목포에서 전지훈련 중에 참석한 경찰청프로축구단 이흥실 감독에게 선수 운영에 대한 방안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전덕주 체육진흥과장은 주제발표에서 2015년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1+2+3=100’을 제시했는데 이는 2015년 K리그 챌린지 1위와 1부 리그(클래식)승격을 의미하는 ‘1’, 20억 수익 확보로 구단 재정의 안정화하겠다는 ‘2’, 경기당 3,000명 유료 관중을 달성하겠다는 ‘3’, 지역사회공헌 활동 100회를 뜻하는 ‘100’으로 앞으로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의 힘찬 출발을 약속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군포 금정동, 초등생에 겨울방학 소풍 선물 군포시 금정동이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소풍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도서관으로 떠나는 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아이들의 안전과 효율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금정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동참한 도서관 문학 여행은 지난달 19일과 20일, 26일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행사를 통해 금정동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도서관에서 쉽게 책 찾는 방법, 바른 도서관 이용 예절 등을 현장에서 직접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또 참여 학생들은 ‘책 읽는 군포’를 표방하는 시가 특수 시책으로 추진 중인 지역 작가 작품 전시, 문예창작실 운영, 큰 글씨 도서 전시 등을 보고 시정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금정동은 도서관 방문 이후 지역 내 물누리 체험관과 누리 천문대도 방문도 진행해 학생들이 군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아는 동시에 물의 소중함과 천체 지식을 공부하는 기회도 제공했다.이현식 금정동장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을 더 편히 찾고, 책 읽기를 즐기며, 군포를 더욱 좋아하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방문 소감문을 받아 우수 작품에는 시장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행사에 동행한 백광현 금정초등학교장은 “인문학이나 도서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방학 때마다 동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흡족하다”며 “독서문화운동을 장려하는 시와 주민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군포시드림스타트, 초등생 창의성·정서 발달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들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훈민정음, 창덕궁, 불국사 석가탑, 조선왕릉 무인석 등의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며 공부하는 특별한 수업이 군포시에서 진행되고 있다.군포시드림스타트는 겨울방학을 맞은 사례관리 대상 가정의 초등 1~4학년 아동들을 위해 정서 발달, 창의성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우리 문화재 만들기 교실’을 드림스타트 당동센터에서 운영 중이다.지난 21일 시작된 문화재 만들기 교실은 2월 13일까지 매주 2회(수·금), 총 8회에 걸쳐 이소윤 조각가의 지도로 운영된다.첫 번째 교실에서는 조선왕릉의 무인석을 만들며 우리나라 왕릉의 분포지역과 구조 등을 학습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2회차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훈민정음 서문을 해석해보며 따라 쓰는 일정이 진행됐다. 앞으로 이 교실에서는 창덕궁 인정전, 전통가옥 기와지붕의 잡상, 불국사 석가탑, 조선왕조 의궤 등도 공부하며 모형을 만드는 유익하고 즐거운 놀이학습이 이뤄질 예정이다.군포시 관계자는 “문화재 만들기 교실은 참여 아동들이 역사 지식을 배우는 것 외에도 자기표현능력 향상, 성취감 부여까지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호응도가 높으면 대상과 인원 확대를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 031-390-060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군포시, ‘2015년 군포의 책’ 선포식 개최 군포시가 28일 오후 3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고미숙 고전평론가의 ‘몸과 인문학’을 ‘2015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하는 동시에 시민 릴레이 독서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에는 지역 거주 작가와 문인, 독서동아리 회원, 주부, 직장인, 노인,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시민 400여 명이 초청돼 5회째를 맞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는 동시에 독서 릴레이 운동의 전파자로서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참석자 가운데 별도로 선정된 10명에게 ‘2015 군포의 책’을 전달하는 기념행사, 고미숙 고전평론가의 ''몸과 인문학'' 집필 배경 및 책 소개, 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군포신협의 도서 기증 등이 이어졌다.군포시 관계자는 “올해 릴레이 독서 운동은 민간 주도의 독서문화운동을 활성화하고,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달부터 ‘몸과 인문학’을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11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시작한 시는 첫해에 성석제 작가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2012년에는 김려령 작가의 <가시고백>을, 2013년에는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지난해에는 이종수 작가의 <그림문답>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하고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한편, 시는 지난해 8월 18일부터 책 읽는 군포 추진위원회(군포의 책 선정 소위원회) 주관으로 ‘2015년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 접수 및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의 절차를 걸쳐 <몸과 인문학>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395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해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몸과 인문학>은 우리 고전인 동의보감 시선에서 몸, 교육, 가족 등 우리 사회 제반 현상을 동양의역학 관점에서 바라본 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군포초 총동문회, 쌀 1000㎏ 군포시에 기탁 지난 28일 군포초등학교 총동문회의 황승환 제31대 회장과 임원진들이 10㎏들이 쌀 80포와 20㎏들이 쌀 10포를 군포시에 기탁했다.올해 초 군포초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임원진 이·취임식에서 축하와 기념 선물로 화환 대신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시에 전달한 것이다. 시는 이날 받은 사랑의 쌀을 군포1·2동 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와 무의탁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인 ‘성요한의 집’에 고루 배부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친환경 학교 밥상 성남시가 지원한다 성남시는 학교 급식에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쓸 경우 일반 농산물 구매비와 차액 전액을 보전해 줘 오는 3월부터 ‘친환경 학교 밥상’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학교급식지원 예산 302억4천만원 가운데 49억65만원을 ‘친환경 우수농산물 차액 지원비’로 책정했다. 친환경 농산물의 차액 지원 비율은 종전 30%에서 일반 농산물과의 가격차인 33%로, 가공식품은 20%에서 30%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차액 지원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이다. 성남시내 모든 초등학교 69곳(4만8,500명)·중학교 46곳(3만500명), 특수학교 2곳(43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성남시는 또, 그동안 잡곡으로 분류돼 30%만 지원하던 친환경 현미를 쌀로 분류해 정부미 구매비와 차액 전액을 지원한다. 친환경 쌀 차액 지원비는 7억9,423만원을 책정해 모든 고등학교 35곳(3만6,8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무상 급식은 성남지역의 모든 유치원(79곳, 만3·4·5세 8,969명)과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이뤄진다. 성남시가 지원하는 예산은 245억4,570만원이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친환경 급식재료를 공급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2013년 11월 성남농산물유통센터 내에 설립)의 검수 기능을 강화해 품질 좋고 안전성이 입증된 친환경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납품하도록 한다. 성남시는 1월 23일 시청 탄천관에서 김해숙 성남시의원, 정종민 성남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양미화 성남교육희망네트워크 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과 교육 복지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문의전화 : 교육청소년과 학교급식팀 031-729-34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심야시간 마을버스 원하는 곳에 내린다 수원시는 심야시간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시범운행하고 있다.‘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여성·노약자·청소년 등 교통약자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밤 10시 이후 지정된 임시정류소나 원하는 곳에 하차가 가능하다.임시정류소는 지동 청송아트맨션 앞과 팔달문로 36 선우설비 앞에 설치돼있으며, 정류소가 아니더라도 구두로 요청해 버스 노선 중 원하는 곳에 하차 할 수 있다. 단, 승차는 할 수 없다.현재 지동을 경유하는 광교운수 6번(광교동~수원고)과 7번(아주대병원~지동시장) 노선 마을버스 8대가 시험운행 중이며, 수원시 4개 마을버스 운수업체가 모두 참여의사를 밝혀, 시범운행 성과 분석 후 전 마을버스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으로 마을버스 정류장간 하차거리가 짧아져 심야시간 인적이 드문 곳에서 범죄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