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봉구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선정!” 도봉구가 서울시 22개 자치구가 참여한 서울시 교육청 공모사업인「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당당히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로써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연간 20억씩(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각 7억5천, 자치구 대응투자 5억), 총 40억의 교육예산을 투입해 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지난 1월 16일 서울시교육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23일에는 사업계획 PT 발표 및 면담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서울시 자치구 중 7개구가 선정되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최종 낙점됐다.문의 : 2091-23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노원구 살림살이 투명하게 관리할 주민들을 모십니다. 노원구는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 증대 구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00명으로 신청자격은 노원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 관할지역에 소재한 기관에 근무하는 자, 구에 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임·직원이다. 모집은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며 구 홈페이지의 참여세상에서 접수 가능하며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근무시간에 한해 구청 4층 기획예산과 예산팀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장 입회 하에 공개추첨하며 선정결과는 내일 28일 전까지 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한다. 문의 : 2116-3161, 31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노원구, 26일부터 30일까지 안심귀가 스카우트 신청자 모집 노원구는 늦은 시간 여성과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모집·운영한다. 저소득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구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자는 노원구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사업신청서(홈페이지 게시) 1부, 본인 확인용 신분증, 범죄경력 조회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여성과 베이비부머, 보안관련 경력·자격증 소지자, 취업보호·지원대상자 등을 우대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평일 3시간(22시~익일 01시) 활동하며, 안심 귀가 스카우트가 필요한 여성이나 청소년은 현장 도착하기 30분 전 120 다산콜센터나 구청 스카우트 상황실(02-2116-3742)로 신청하면 2인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집 앞까지 바래다 준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다.문의 : 02-2116-37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지역 서점과 도서관이 상생 시도 부천시가 지난해 11월 도서정가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2015년 시립도서관 도서구입 시 지역서점에서 구매함으로써 지역 서점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23일 김만수 부천시장 주재로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시립도서관 9개소 구입 도서에 대해 부천 지역 서점을 통한 도서 우선 구매 방침을 밝혔다.이 같은 방침은 그간 중·대형 유통 업체 중심의 구도에서 가격 경쟁력이 약해 도서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던 지역서점 살리기가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결정된 사항이며, 지난해 11월 개정·시행된 도서정가제 취지에 맞춰 시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마련되었다.이에 따라 부천시는 올해부터 부천 내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도서구입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9개소 도서구입비가 8억 5000만원 인 것을 고려하면 지역 서점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안전교육지도사 모집 부천시가 2015년 어린이통학 안전사업 워킹스쿨버스에서 일할 안전교육지도사 172명을 모집한다. 워킹스쿨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교육지도사가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등·하교 시켜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아파트 단지 내 학교를 제외한 43개교 전체 학교로 확대 운영하며, 학교별로 평균 4개의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교육지도사는 어린이 안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원서는 부천시청 365안전센터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이번에 선발되는 안전교육지도사는 12월까지, 주 5일 하루 2시간씩 어린이 등·하교 시 안전보행을 지도하게 된다.문의 032-625-40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2015년 유치원 정보공시 유치원에 관한 정보가 오는 2월 입력되어 연람가능하게 된다. 유치원정보공시제도는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유치원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유치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 9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유치원 정보공시제도에서는 유치원비, 유치원 회계 예·결산서 등, 유치원에 관한 사항을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에 확인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송파, 대기업 인사담당 취업 특강 개최 송파구가 2월 4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청년들의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기업 인사담당 취업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취업준비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관내 대기업(삼성SDS), 외국계(한국다우코닝), 소셜커머스(쿠팡)의 인사담당을 초빙했다. 기업 소개와 2015년 채용계획에 대한 정보,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 취업자들이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2013년 처음 시작한 인사담당자 취업특강은 그동안 LG전자와 삼성SDS, 롯데백화점, 롯데그룹, KOTRA 등의 기업이 참여해 10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에게 실무자들의 생생한 취업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알찬 시간을 제공했다. 그동안 취업준비생은 물론 대학교 재학생, 바쁜 학생을 대신해 부모님이 직접 참가해 꼼꼼한 메모에 녹음까지 하는 열의를 보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바 있다. 송파구의 하반기 ‘인사담당취업특강’은 오는 8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2-2147-2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원주시 직원의 마음을 담은 청렴서한문 발송 원주시는 2월 2일 깨끗하고 투명한 원주시를 구현하고 부패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원주시의 청렴의지를 담은 청렴 서한문을 공사, 용역, 보조금, 인허가 업체를 대상으로 발송했다. 청렴 서한문에는 원주시의 깨끗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청렴교육 실시, 공직자 자기관리 제도, 청렴동아리 운영 등 추진시책에 대해 알리고, 부패행위 적발 시 사실 확인 후 즉시 고발조치하는 고발규정과 징계기준 강화에 대해 안내한다. 올해 신규시책으로 관련부서의 업무처리와 관련하여 ‘청렴 해피콜’ 전화로 의견을 수렴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부적절한 사항은 사실 조사 후 조치할 계획도 아울러 홍보한다.또한, 명절 때 선물 등을 주고받는 행위와 식사를 하는 것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항임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선정 원주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임관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자동차부품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보일러냉동설비 전문인력 양성사업, 시설 개선을 통한 경비직 고령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한 ‘경비직 고령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지원사업’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해당 분야의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자동차부품 및 보일러냉동설비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수행기관에서는 향후 교육생을 모집, 선발해 오는 5월~6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생은 관내 거주자 총 40명으로 베이비부머 및 취업희망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경비직 고령근로자 근무환경개선 지원사업’ 수행기관에서는 관내 아파트 경비초소 및 수위실 등 낙후된 시설 개선 지원을 통해 근로자에게 보다 나은 근무환경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교육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산학협력처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3-741-71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엄마의 옷장에서 꺼낸 옷, 하나도 버릴 것이 없어요~ 주엽동 대우레시티에 위치한 ‘오래된 미래옷’. 공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잠시 유년의 기억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엄마의 옷장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모본단이며 양단 공단 치마와 얌전하게 누빈 저고리. 오래된 그 옷들이 이곳 공방 지킴이 정은 대표(54세)의 손길이 닿으면 전통적인 아름다움에 현대적 감각을 지닌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그의 손만 닿으면 엄마의 공단 저고리는 우리 전통의 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짧은 재킷으로 되살아나고, 유똥치마는 길이를 자르고 허릿단에 자수를 놓으면 멋쟁이 롱스커트로 변신합니다. “세상에 버릴 옷은 하나도 없다”는 정 은 대표. 그는 ‘친환경의 편안하고 아름다운 복식철학’을 실천하는 슬로패션디자이너입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누비장인 김혜자 선생의 작품에 매료 돼 우리 전통 옷에 눈떠슬로패션(Slow Fashion)에 대한 일반적 정의는 ‘환경 파괴 없이 지속 가능한 또는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패션 스타일을 말한다. 문화공예상품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정 은 대표가 슬로패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에 이뤄졌다. “오랫동안 스텐실, 패션페인팅 등 문화상품과 관련된 다양한 공예를 했어요. 그러면서 문화상품 디자인과 관련된 전시회를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어느 날 누비장인 김혜자 선생의 누비작품을 보게 됐지요. 보는 순간 혼이 흔들렸다고 해야 할까. 아 우리 옷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었구나~하는 강렬한 인상, 문화적 충격이었죠.” 이후 그는 우리전통문화 특히 우리 옷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됐다고.“우리 역사를 이어가고 알려야 한다고 이야기들을 하면서도 정작 우리 옷은 잘 안 입더라고요.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우리 후배들에게 무엇을 물려주어야 할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어요. 그래서 전통은 살리되 생활 속에서 불편하지 않은, 옷장 속에 숨어있는 옷들을 다시 리폼해 다시 입는 슬로패션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오래된 미래옷’에서 친환경의 편안하고 아름다운 복식철학을 나누다그에게 물었다. 슬로패션디자이너? 아직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거의 개척자라 할 정도로 낯선 분야에 매진하면서 쉽지만은 않았을 터. 왜 슬로패션 운동을 하고, 또 왜 ‘오래된 미래옷’을 만들게 됐는지.“슬로패션은 나름의 복식의 미학과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슬로패션이 단순히 입지 않는 옷, 버려진 옷을 리사이클링 하는 것이 아니에요. 이것은 모든 사람이 누려야할 근본적인 권리라고 생각해요. 슬로패션 운동은 이러한 복식의 미학을 가능하게 하는 천연소재 자원과 생태환경, 오래된 미래문화와 전통을 보호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복식생활을 해야 한다는 ‘친환경의 편안하고 아름다운 복식철학’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죠. 슬로패션은 환경 파괴, 노동력 착취, 패션계의 획일화, 획일적인 유행에 사로잡혀 자신만의 개성과 다양성을 잃게 할 수 도 있는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이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정 은 대표는 또 “슬로패션이라는 외래어, 저도 우리말을 놔두고 이름만 들어서는 알 듯 모를 듯 뜻 전달이 안 되는 영어를 쓰는 것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슬로패션이란 말보다는 우리말인 ‘오래된 미래옷’이라는 말을 쓰고 공방이름도 그렇게 지었답니다”라고 덧붙인다. 핸드메이드와 업사이클링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어오래된 옷의 문화원형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하고 옷을 지을 때,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정 은 대표. 그의 옷은 지난 2013년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국제관광박람회 주최 ‘세계의상페스티벌’에서 선보여 50여 개국의 외교관들을 매료시켰고 특히 코티부아르 대사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이란 찬사를 받기도 했다.“왜 슬로패션을 고집하느냐? 경제적인 이득을 떠나서 제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아요. <오래된 미래> 라는 말이 좀 맞지 않는 말이죠? 미래라는 단어의 시제가 언제나 미래여서 오래될 수가 없잖아요? 그 의미는 미래의 대안으로 전통을 선택한다, 즉 현대적 삶이 전통적 삶보다 나은 것이 많지 않다는 것이겠지요. 마구 버려져서 생태환경을 오염시키고 훼손시키는 옷이며 물건들을 다시 재창조해 오래 쓰고 나누는 일 이런 작업을 통해 참살이 노동, 나눔과 공익, 생태계보존, 물신주의 과욕의 절제, 전통문화의 되살림을 실천한다고 하면 너무 거창한가요?(웃음)” 최근 그는 ‘오래된 미래옷’ 공방과 이웃인 두레협동조합 아나바다매장 ‘함께하는 가게’와 함께 지구를 지키며 물건의 수명을 늘려주는 업사이클링(Up-cycling)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다니는 교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슬로패션 강습도 열고 있다는 그는 “바느질만큼 어르신들과 친숙한 작업이 있을까요? 또 아끼고 재활용하는 것이 어르신들 세대엔 익숙한 일이고요. 그래서 그분들에게 슬로패션이 노후에 안성맞춤한 작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생각입니다.” 앞으로 슬로패션에 대한 구상들을 더 전문적이고 구체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어 올해 박사과정을 시작할 계획이라는 정 은 대표. 그의 옹골진 꿈이 더 크게 이루어지길 바래본다. ‘오래된 미래옷’ 슬로패션 강습(모시옷, 무명옷, 명주옷, 누비옷/손누비 및 머신누비, 한지옷, 재활용) 문의는 070-7535-55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