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희망2015나눔캠페인 내년 1월 31일까지 대장정 시작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구미시가 후원하는 희망2015나눔캠페인이 내년 1월 31일까지 본격 추진되다. 이 캠페인은 이웃돕기 성금모금 생방송, 거리모금캠페인, 사랑의 자투리 991모금, 금융기관 모금함모금, 행복해지는 전화(ARS 060-700-0060) 걸기운동 등을 통해 각계 각층 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창조)는 지난 2일12월 직원정례조회에 앞서 개최한 사랑의 열매달기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희망2015 나눔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사랑의열매달기 행사에서는 조회에 참석한 300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활동으로 성금을 모았으며, 이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이웃돕기성금 집중모금 생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구미시청 광장에서 HCN새로넷방송사 및 경북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실시되며, 26일 오후 2시부터는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구미역과 문화로 트레비 분수광장 등에서 구미지역 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자원봉사자가 대거 참여하는 거리모금 캠페인이 전개된다. 한편, 지난해 구미시는 연간 총 10억2600만원을 모금해 공동모금회로부터 13억9200만원(2014년 11월말 현재)을 배분 받아 지역 저소득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기획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해 시민들의 삶의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
- 노원, 내년 2월 17일까지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펼쳐 노원구는 내년 2월 17일까지 지역 내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의 지원을 위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친다. 지원대상은 갑작스런 실직으로 주거, 생계가 불안한 저소득 가정과 질병이 있으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 등이다. 성금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성품 접수는 구청 복지정책과(문의 2116-3652)와 19개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 2116-36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다양해진 정보화교육 강동구가 IT현장체험학습, 다양한 특별 강좌, 가정PC점검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구민정보화교육을 선보이고 있다.IT현장체험학습은 정보화교육을 수강한 70?80대 어르신 17명과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 T.um을 방문하여 미래형 주거공간, 자동차, 패션, 쇼핑 등 다양한 미래 체험을 하였다. 또한 PC최적화, 디카와 컴퓨터 친해지기, 나만의 음악CD 만들기, 나만의 전자앨범 만들기 등의 실생활에 유익하고 흥미로운 단기 특별 강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2001년에 시작한 강동구 구민정보화교육은 5개 교육장에서 2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며 연간 교육생이 6000명이 넘는다. 컴퓨터기초, 인터넷기초 등 기초과정부터 문서작성, 사진편집, 엑셀 등 고급과정까지 교육대상자에 따라 세분화되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수강료는 2만원으로 강동구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문의 02-3425-52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작년에 이어 최우수구 수상 송파구가 지난 21일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전 자치구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해 동안의 대사증후군 등록관리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그 결과 송파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이다. 송파구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9000여명의 주민을 검진해 등록·관리했다. 특히 이른 아침 시간대에 사업장·동주민센터·학교·시장·아파트·체육문화회관·청소대행업체 등 주민들이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대사증후군 검진을 통해 올바른 병의 이해와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강상담과 문자, 건강정보 제공, 검진 등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평소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주민들을 위한 매주 토요일 운영도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자리 잡아가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괜찮아, 나눔이야’ 볼런테인먼트 공모전 수상작 발표 송파구 자원봉사센터가 ‘제2회 볼런테인먼트(voluntainment) 미담사례 수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볼런테인먼트(voluntainment)는 나눔(volunteering)과` 재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자원봉사의 내?외적 즐거움을 강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9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9편의 미담사례가 접수됐다. 주제 적합성(25점), 참신성?독창성(25점), 흥미성(25점), 공감성(25점)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11편이 선정됐다. (최우수 2명, 우수 3명, 장려 6명) 최우수상으로는 다문화가정 장애 아동의 학습 및 정서지원 활동을 하며 느꼈던 소감을 담은 강지현씨의 수기와 장애우와 1대1로 교류하며 사회복지사의 꿈을 찾은 최지혜양의 수기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8일(월) ‘2014 송파구 자원봉사자 한마음축제’에서 진행될 예정. 선정된 사례들은 향후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및 온라인 웹매거진 등에 게시되는 등 자원봉사 홍보 활동에 활용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의왕시, 제7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수상 의왕시가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3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공감행정이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고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와 웹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평가 시상하는 행사이다.이번 평가는 협회 측에서 총 8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평가를 통해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평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패널을 통한 고객평가와 운영 성과 분석 등을 거쳐 대상 수상 기초지자체로 선정되었다.의왕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소셜미디어 대상 수상의 영광은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인터넷 소통을 통해 시민과 공유하는 시정으로 진정한 공감소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의왕시, 안전행정부 ‘희망마을’공모사업 선정 의왕시 부곡동 잿말이 안정행정부의 2014년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지로 선정되어 마을공동사업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의왕시는 지난 9월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2014년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잿말 지역을 활성화지역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공모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014년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주민의 행복을 구현키 위해 추진되는 국정과제중 하나다.이번 공모사업에는 시설조성 사업 분야에 43건이 응모했으며 안전행정부 관계자와 언론인, 교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과 사업추진의 적극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10건의 사업을 선정했다.의왕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1차 심사에서 시설조성사업 분야 1위로 선정된 후 안전행정부 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의왕시는 안정행정부와 경기도로부터 각각 1억 원과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시비 포함 총 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청소년카페 Teen터에 ‘어른’들 초대 군포시 청소년카페 Teen터가 지난 11월 29일 토요일, 청소년 전용 공간인 Teen터에 어른들을 초대하는 OPEN DAY를 개최했다. 청소년카페 Teen터는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가 공간을 제공하고, 군포시에서 운영비를 지원하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탁을 받아 2012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하루 평균 3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공간이다. Teen터는 평상시 중학생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들만 이용할 수 있지만 29일 하루는 ‘세대공감 특별한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이나 어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보드게임,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주사위 미션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솜사탕과 달고나 등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재미있는 먹거리도 제공됐다. 특히 오후 3시부터는 Teen터가 끼와 재능이 넘치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Teen터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UCC를 상영하기도 하며, Bean Bag,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의 상품이 걸려 있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됐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놀이 문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카페 Teen터를 어른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Teen터가 청소년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역할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군포시 대야동, 불우이웃 돕기 김장 행사 군포시 대야동 주민센터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행사를 시행했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김장 담그기 행사는 배추, 무 등 김장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관내 농지에서 직접 재배하여 소외계층을 돕는다는 것 이외에도 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이번 김장 행사에 쓰인 배추는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특성화 사업으로 여름부터 모종 심기, 잡초제거 등 재배·관리해서 가꾸어 온 것이다. 또 수확부터는 통장,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 등 5개 단체가 참여해 절이기 및 씻기, 버무리기 등을 하며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그 결과 이들 단체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만든 김장 1천여 포기로, 15kg씩 포장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독거노인, 무한돌봄가정,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박상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느 해 보다 배추 풍년으로 많은 김장을 하여 나눔으로서 어려운 가정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알찬 김장 담그기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각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인터뷰] 우리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_ ‘책 읽어주는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서 행복하기’ 목동의 엄마들이 동화책을 꺼내들었다. 단순히 내 아이만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서 지역공공도서관으로 모든 아이들을 위해 이야기꾼으로 변신했다. 책을 읽어주는 것 외에 다양한 인형극을 무대에 올려 아이들이 책 읽는 재미에 속 빠지게 만든 양천구 마을공동체 ‘책 읽어주는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서 행복하기’ 회원들을 만났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재능기부로 책 읽어주기, 마을공동체를 만들다지난 11월 28일 오전 신정동의 한 카페에 양천구 마을공동체 ‘책 읽어주는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서 행복하기(이하 책 읽어 주는 엄마)’ 회원들 모두 모였다. 이날은 역사논술 지도사 자격증 시험을 치른 후 마을공동체 사업을 결산하는 날이다. 1시간 동안 역사 시험이 끝나자 이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주씨는 회계 결산을 발표했다. 공동체 회비와 자기 부담금을 모은 금액과 어디에 썼는지를 정산하고 다음 활동 계획과 내년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 주에는 서정초등학교에서 학부모 간담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목운초등학교에서는 3일간 독서캠프가 진행되는데요. 이번에는 역사수업으로 진행합니다.”역사논술 자격증이 있는 엄마들의 도움을 받아 선사시대 만년고도의 세월이 담긴 ‘반구대 암석화’를 통해 암각화 스크래치 그리기, ‘나는 왕이로소이다’ 책을 읽고 금관 만들기, ‘문화를 사랑한 화폐’를 이용한 역사와 문화 이해하기 등 진행할 프로그램을 설명한다.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하는 양천구 마을공동체 ‘책 읽어주는 엄마’ 는 3년 전 결성됐다. 이영주 회장이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가 다니던 학교에 ‘도서명예교사’를 맡으면서 지금의 공동체를 만들게 됐다. 책 읽어주기를 시작하면서 책놀이지도사 자격증을 딴 이 회장은 자신의 아이에게만 적용 시키는 게 아까웠다. “내 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들에게도 이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고 책 놀이지도를 원하는 엄마들에게 재능기부로 수업을 하기 시작했어요.” 첫째 아이가 다녔던 서정초, 둘째가 다니던 목운초 그리고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목운중학교를 입학하게 된 엄마가 생기면서 양천구에 위치한 세 학교의 엄마들을 모을 수 있었다. 지금은 33명의 엄마들과 아빠 1명이 팀을 이뤄 학교, 유치원, 도서관 등으로 인형극이나 책을 읽어주는 등의 책 놀이 봉사를 하고 있다.“목운초에서 인형극을 하기 위한 재료를 먼저 만들었죠. 그리고 서정초에 빌려줬습니다. 서정초는 5~6학년 학생 전체가 인형극을 듣고 재미있어 했어요. 그리고 답례로 서정초에서 ‘아씨방 일곱 동무’ 인형극을 할 수 있는 재료를 목운초에 빌려줬어요.” 이렇게 서로 정보를 교류하면서 올 초에는 고학년 대상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림자극도 무대에 올리는 등 실력이 날로 발전하게 됐다. 청일점 아빠, ‘얼음땡’과 ‘깍두기’를 알려주다청일점 아빠는 서정초 1학년에 자녀를 두고 있다. 하루 회사에 휴가계를 내고 서정초 전체 학생들에게 ‘얼음땡’ 놀이와 ‘깍두기’를 소재 삼은 만화가 강풀의 그림책 ‘얼음땡’을 읽어줬다. 어릴 적 편을 나눠 놀이를 할 때 편에 끼지 못한 마지막 한명인 ‘깍두기’에 대한 이야기를 왕따와 연결시키고 ‘우리 집에 왜 왔니’ 놀이로 조용한 도서관이 떠들썩하기도 했다고.양천구 마을공동체 ‘책 읽어주는 엄마’ 는 학교 도서관에서 책읽어주기, 양천도서관에서 북스타트 봉사, 갈산도서관에서 유치원 견학생을 위한 책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34명의 회원 중 20명이 독서논술지도사와 역사논술지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 만큼 점점 전문화돼 가고 있다.내년에는 ‘책 읽어주기’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철학논술’ 수업도 진행하고 초등학교를 졸업한 엄마들을 중심으로 중학생까지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게다가 새로 생긴 갈산도서관에서 활동도 늘릴 계획이다.강희경 회원은 “독서지도사 자격증과 역사논술지도사 자격증을 딸 수 있어 보람됐다”며 “타 기관에서 독서논술 지도사 자격증을 따려면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드는데 무료로 봉사도 하면서 자격증이 생겨 좋았다”고 덧붙인다. 송영임 회원은 “모임에 나오면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자기 계발의 기회도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책 읽어주는 것에 관심이 없었는데 즐겁게 책을 읽어주게 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 아이만이 아닌 다른 아이도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이 생겨났다”고 전한다. 특히 영임씨는 엄마를 보고 배운 아이들이 학교 도서관에서 점심시간을 쪼개어 책읽어주는 모습을 보고 교육방법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한다.이윤희 회원은 “아이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엄마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이 모임이 즐겁다”며 “아이가 3명인데 학년마다 수준에 맞춰 책도 읽어주게 되고 독후 활동으로 북아트도 만들다보면 책 내용 이해도 더 잘되는 것 같다”고 덧붙인다. 미니 인터뷰 최은진 회원“양천도서관에서 북스타트 봉사와 목운중학교에서 학부모봉사단 활동을 하고 있어요. 모임에 참여하면서 엄마들을 통해 배우게 된 내용과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조합해 심화된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어 자심감이 생깁니다.” 최은영 회원“아이들이 공연을 보고 재미있어 하고 또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일 때 보람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아이가 책을 읽고 나면 ‘내용이 뭐였어?’라는 질문 밖에 안했는데 요즘은 ‘계절이 언제인거 같니?’ 등 다른 관점에서 질문을 던질 수 있어요.” 정현정 회원“미술 전공을 살려 만든 소품이 우리 아이는 물론 다른 아이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 부끄러움을 많이 타 처음 공연을 할 때는 다른 활동은 아무 것도 못하고 책 일기는 것만 했는데 이제는 뭐든지 자신 있게 할 수 있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