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시 2014년 1분기 소비자상담 분석결과 발표 대구시가 소비생활센터, 대구경북소비자연맹, 대구YMCA, 대구YWCA, 전국주부교실 대구광역시지부에 접수된 2014년 1/4분기 소비자상담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 1분기 대구시 소비생활센터와 대구소비자연맹 등 4개 소비자 단체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총 4109건으로, 소비자 상담의 75.7%(3112건)에 대해 관련 법률과 규정 등 정보제공을 통해 상담 응대했고, 사업자와의 직접 중재를 통한 피해 구제율은 23.2%(952건)로 전국 소비자 상담의 피해 구제율 12.0%보다 11.2%가 높았다.사업자와의 중재를 통해 피해 구제한 952건 중 211건(22.2%)은 환급 처리됐고, 다음으로 계약이행 129건(13.6%), 부당행위시정 95건(10.0%), 수리?보수 80건(8.4%), 계약해제?해지 79건(8.3%) 등의 순으로 처리했다. 상담 이유로는 규정 등 문의?상담이 1675건(40.8%), 계약해제 해지를 원하는 경우 726건(17.7%), 품질 및 A/S 관련 상담 655건(15.9%)의 순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도 가격?요금 355건(8.6%), 사업자의 부당행위 344건(8.4%), 계약 불이행 245건(6.0%) 등으로 나타났다. 대분류 상담 다발품목 중에는 정보통신서비스 및 기기가 883건(21.5%)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고, 의류?섬유신변용품 661건(16.1%), 문화?오락서비스 292건(7.1%), 식료품?기호품 218건(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소분류 상담 다발품목으로는 휴대폰(스마트폰 포함)이 244건(5.9%)으로 가장 많이 접수되었고, 이동전화서비스 148건(3.6%), 상조회 138건(3.3%) 등의 순으로 많이 접수됐다.또 10대 품목 중 택배화물운송서비스 76건(1.8%), 휴대폰(스마트폰 포함) 244건(5.9%)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3%(33건), 24.0%(77건) 감소한 반면, 상조회 138건(3.3%), 헬스장?휘트니스센터는 57건(1.4%)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7%(66건), 21.3%(10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대구시는 사업자와 소비자간 분쟁이 발생하면 국번 없이 1372 또는 소비생활센터(053-803-3224~5)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6
- 십시일반이 작은 마을에 기적을 이루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동호회의 목적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의미는 언제나 소중하다. 그것도 연중행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도움을 위해 조직을 만들고 땀을 쏟아 붙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함모’란 이름으로 모이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닐까. 어려움을 함께 하는 모임 - 어함모어함모는 원미구 약대동 주민들이 이웃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동호회이다. 지난 2013년 어함모가 탄생한 이후 현재 약 500여 회원 가입이란 기록을 낳고 있다. 약대동에는 왜 어함모가 생겨난 것일까.약대동 정지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약대동 일대는 구도심으로 어려운 주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동네이다. 그러다 보니 기초생활보호대상자들은 물론 생활이 어려워도 지원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더 많다.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보자는 뜻에 동의한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한 모임이 어함모”라고 말했다.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은 노인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들은 자녀나 부동산 등으로 인해 국가로부터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함모의 시선은 먼저 이 같은 이웃들에게 다가서기로 했다. 2000원부터 2만원까지 매월 약정어함모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먼저 회원이 되려면 매월 2000원에서 2만원까지 회원 형편에 맞게 지원금을 내게 된다. 이렇게 낸 기금은 40여명의 운영위원들의 관리 속에 집행된다.약대동 정기채 동장은 “사실 어함모의 원조는 성곡동예요. 그곳 역시 어려운 동네라 먼저 어함모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당시는 주민중심 운영위원이 없었죠. 그러다 보니 활동에 필요한 일손이 일부 회원들에게 집중되어 오히려 부담과 어려움을 겪었어요”라고 말한다.결국 약대동 어함모는 성곡동의 선례를 극복한 형태. 따라서 운영위원들은 회원모집과 승인과 관리는 물론 기금조성과 집행, 사용에 따른 의무공개와 보고까지 일체를 맡고 있다. 그 결과 일이 있을 때마다 신속한 기동력 발휘는 물론이다. 민과 관이 결합한 새로운 복지체계약대동 어함모의 사례는 행정이 다 하지 못하는 복지를 주민들의 힘으로 이뤄낸 케이스이다. 따라서 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파악하고, 어함모는 그 이웃들에게 기금을 마련해 지원하는 일을 맡는다.그동안 어함모에서는 쌀과 라면, 밀가루 등 현물지원, 약값용 현금지원, 집수리봉사를 해왔다. 또 지역 교회단체협의회를 통해 중병환자나 교통사고 등을 당한 지원자에 대한 도움도 받는 등 조직과 활동체계를 다양화 시켜내고 있다.어함모 이수환 회장은 “현재 매달 지원받는 대상자는 28명예요. 지원 시점은 어함모 기금이 300만원을 넘으면 시작되죠. 다만 회원가입 대상은 약대동을 포함해 제한이 없는 점도 여러 사람들이 참여 가능한 어함모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문의:032-625-5801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자율형 건물번호판 신청하세요! 부천시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 관련 건물번호판 설치에 맞춰 건물의 이미지에 맞는 건물 번호판을 제작·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지금까지는 건물번호판이 동일한 형태로 제작되어 색상이나 디자인이 건물과 어울리지 않아 건물 분위기와 개성에 맞지 않았다. 이에 부천시는 건축물 미관 및 입주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위해서는 건물 소유자가 사전에 제작·설치계획서가 첨부된 설치 신청서를 도시계획과에 제출하고 신청결과 부여된 건물번호로 번호판을 설치하고 사진을 포함한 완료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안산시 주요 상업지역 공실률 10.8% 안산시 주요 상업지역의 공실률이 10.8%로 조사됐다. 안산시에 따르면 관내 중심상업지역 11개 권역 2만3573점포를 대상으로 2014년 상가업종 및 공실률을 조사한 결과 공실률이 10.8%로 나타났다. 신도시 3개 권역(고잔, 초지, 한대앞역)의 공실률은 12.9%였고, 구도심 8개 권역의 공실률은 8.5%였다. 상업지역별 업종분포는 신도시 상업지역의 경우는 ‘업무시설>오피스텔>판매점>음식점’ 순으로, 구도심 상업지역의 경우는 ‘판매점>음식점>업무시설>유희시설’ 순으로 나타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605호 강서구 소식 강서보건소 한방육아교실 개최강서보건소는 6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3시 30분 한방육아교실을 개최한다. 장소는 강서보건소 4층 시청각실이며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가 대상이다. 알러지, 비염, 천식, 성장, 비만 등 소아질환의 한의학적 관리 및 경혈마사지, 아토피 예방관리에 대해 강의한다. 신청은 보건소 2층 한방실로 하면 된다.문의 강서보건소 한방실 02-2600-5988 강서보건소 토요 ‘가족대상 칫솔질 교육 프로그램’ 운영강서보건소는 토요 열린보건소 사업의 일환으로 5월 24일 오전 9시~오후 1시 강서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 교육실에서 ‘가족대상 칫솔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내 초등학생 자녀가 포함된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예약가족에 한해 실시한다. 구강내 개별 플라그 검사를 통해 구강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3차원 동작인식 시스템을 이용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을 하는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 접수는 유선으로 선착순 여섯(6)가족을 모집한다.문의 강서보건소 구강보건센터 02-2600-5968 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 ‘미술관 안과 밖의 미술’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서울시립미술관의 후원으로 곰달래도서관과 함께 ‘미술관 안과 밖의 미술’이란 주제로 찾아가는 미술감상교실을 개최한다. 일시는 5월 24일 오후 3시~4시30분이며 장소는 곰달래문화복지센터 7층 강당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준비물은 노트와 필기구이며 강사는 컨템퍼러리 아트저널 수석편집장인 현지연씨다.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문의 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02-2606-2017 http://gsfc.familynet.or.kr 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 인형극 ‘똥장수 아들’ 신청자 모집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주제로 한 동화인형극 ‘똥장수 아들’을 공연한다. 일시는 5월 24일 오후 2시이며 강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접수방법은 내방 또는 전화접수이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문의 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 02-2662-34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4
- 인터뷰_ 목일중학교 아버지회 흔히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그리고 아빠의 무관심이 아이를 좋은 대학에 보내는 비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를 뒤엎는 아빠들이 있으니 바로 목일중학교(교장 최승애, 이하 목일중) 아버지회 회원들이다. 이들은 ‘아버지 야간 순찰단’을 구성해 매주 금요일 학교 주변을 순찰한다. 흡연, 학교폭력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내 자식’ 만이 아닌 ‘우리 자식 잘 키우기’ 로 변모해 가고 있다. 순찰 활동 뿐 아니라 학교 행사에 적극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학생들과 함께 등산, 낚시, 진로 및 인성교육 토론까지 자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는 ‘목일중 아버지회’ 회원들을 소개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불금, 아버지회 회원들이 뜨다매주 금요일 저녁 9시 이미 컴컴해진 골목길을 향해 형광조끼를 입고 순찰 봉을 든 아빠들이 어디론가 뛰어 가고 있다. 소망빌라 주차장 으슥한 곳에서 담배를 피는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순찰에 나선 것. 아버지들이 뜨자 이미 아이들은 간 곳 없고 피다 만 꽁초만 남아 있다. 목일중을 기점으로 신정교 밑을 지나 오목교까지 이르는 골목길과 양천아파트 근처 및 교통공원에서 고척동 산 밑 우성아파트에 이르기까지 으슥한 곳을 2~3개조로 나누어 순찰을 돌며 아이들을 지키는 이들은 바로 목일중 아버지회 회원들이다.목일중 아버지회의 결성은 지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학교는 학생 인권 확대 바람으로 두발 자유화와 명찰 안 달기 분위기로 어수선 하던 때, 목일중 근처에서 담배를 피거나 싸우는 아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재학생 아빠들이 학교 폭력 방지와 인성 교육을 목적으로 창립했다. 목일중 아버지회 강홍순 회장은 “학교폭력 및 교외 학생지도에는 아버지가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학교에 건의해 아버지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소개한다. 이렇게 결성된 아버지 회원들은 30명. 그러나 첫 순찰에는 달랑 4명만 참여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뒤 10여명으로 불어나더니 2년째 20여명, 이제는 매주 4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금요야간순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목일중 아버지회가 운영하는 카페 멤버 수는 120여명에 이르고 아이가 졸업을 하고도 계속 고문으로 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도 10여명이 넘는다. 야간 순찰에 이은 산행, 낚시까지아버지회의 주 활동은 매주 금요일 9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는 ‘야간순찰’이다. 순찰 활동은 비행 청소년 단속이나 적발에 그치지 않고 인성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9년 동안 순찰활동을 하면서 에피소드도 많다. 집나간 아이를 찾아달라는 부탁부터 흡연지도를 잘해달라는 당부까지 내 자녀가 아닌 우리 아이들이란 생각이 있기에 가능한 얘기다. 동네 으슥한 곳에 가로등 달기도 아버지회의 몫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우범 지역에 가로등은 달아도 소용이 없었다. 아이들이 돌을 던져 가로등이 깨지기를 몇 번, 한 날은 그곳에 10여명의 학생이 담배를 피며 술을 마신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학생부장교사와 아버지회 회원들은 순찰을 나섰다. 반항기로 접어든 아이들이었지만 학생부장이 목일중을 졸업한 몇 명 아이의 이름을 부르자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준 고마움에 스스로 담배를 끊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우범 지역을 순찰하다 보면 주변 상가에서 때론 이웃 주민들이 수고한다며 박수를 쳐주기도 한다. 그럴 때면 매주 직장일로 바쁘고 힘들지만 빠지지 않고 순찰활동을 한 보람을 느낀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매주 순찰을 마친 아버지들은 사랑방에 모여 자녀의 진로 및 가정교육에 대해서 토론도 하고 이미 아이를 다 키운 선배들에게 조언을 듣기도 한다. 때론 참여 회원들의 다양한 직업을 활용해 법률, 세무 등 정보도 교환하고 학교에 재능기부수업도 한다. 야간 순찰은 아빠만 하는 건 아니다. 1년에 2차례씩은 회원의 자녀와 동행 순찰도 하고 아버지들의 상호 간 교류를 목적으로 ‘목일 산악회’를 조직 월 1회 정기산행도 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바다낚시 및 갯벌 낚시대회도 진행한다. 특히 학기별로 열리는 ‘어깨동무 산행’은 아버지회 회원과 자녀, 학생회 임원, 탈선 위험이 큰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자리다. 목일중, 흡연이 사라지다9년 동안 아버지회 활동의 가장 큰 성과는 우범지역의 폭력과 흡연이 줄어든 것과 특히 목일중 학생의 흡연이 아예 사라진 것이란다. 여기에 아버지회 회원의 자녀들은 스스로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고. 아이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목일중에 아버지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면 꼭 가입하리라 다짐했다는 구민성 회원은 “아이가 아버지 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시큰둥했지만 성적 이야기 밖에 할 게 없었던 대화가 학교 이야기부터 친구 이야기까지 폭이 넓어졌다”고 강조한다. 정우식 회원은 “집사람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됐지만 아버지회 활동을 하면서 선배들에게 얻을 수 있는 조언이 더 많아 감사하기도 했고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있구나 하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한다. 미니인터뷰강홍순 회장“아버지회 활동을 하며 학교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가정에 더 충실하려고 노력하게 되고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려고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이가 아버지회 활동을 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황윤억 회원“처음 순찰을 돌 던 2005년에는 학교폭력과 흡연으로 하루에도 몇 건씩 적발했지만 이제는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열리지 않을 만큼 학교가 안정이 됐습니다. 내 아이를 위해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모든 아이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모두의 아버지가 됐습니다.” 조남석 회원“목일중 아버지회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이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학교 활동에 참여하면서 처음엔 같이 순찰을 돌아주지 않는 교사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여러 활동을 통해 교사라는 직업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9
- 송파구, 333번,440번 버스 증차 운행 시내버스 333번, 440번의 배차간격이 줄어든다. 송파구는 17일부터 333번 버스 8대, 440번 버스 10대를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노선이 중복되는 구간을 조정하고 배차시간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그동안 송파차고지에서 양재동을 거쳐 광화문까지 운행하던 408번 노선을 폐지했다. 이로 인해 생긴 버스 18대를 활용해 333번, 440번 노선을 증차 운행함으로써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333번 버스는 송파차고지를 출발해 올림픽공원까지 운행되는 노선으로, 기존 14대에서 22대로 증차 운행되면 배차시간이 12분에서 6분으로 단축된다. 송파차고지에서 압구정동까지 운행되는 440번 노선은 기존 15대에서 25대로 증차돼 배차간격이 1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노선간 증,감차 현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꽃보다 아름다운 이름, ‘플로리스트’ 플로리스트는 꽃을 뜻하는 flower와 예술가를 의미하는 artist의 합성어이다. 즉 플로리스트는 꽃을 가지고 독창적인 예술을 창조하는 직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꽃을 보고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플로리스트와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플로리스트 협회 관계자는 “플로리스트의 역량을 단순하게 꽃집 운영으로만 제한하면 오산”이라며 “플로리스트는 용도에 적합한 꽃의 구매부터 고객의 요구조건에 맞는 작품 완성과 판매, 꽃 관련 교육 진행과 웨딩, 돌잔치 기업행사 등 다양한 행사 플래너로서 역할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꽃에 대한 감각 필수, 자격증 따면 유리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전공이나 학벌은 크게 상관없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관련 자격증을 따는 것이 유리하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화훼장식기능사’부터 유명 민간협회에서 발급하는 협회 ‘플로리스트 자격증’과 ‘독일 플로리스트 자격증’ 같은 해외 자격증까지 다양하다. 화훼장식기능사의 경우 국비지원이 되는 수업도 있다. 이외에도 사설학원이나 문화센터에서도 다양한 꽃 관련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하지만 자격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꽃에 대한 감각이다. 특히 파티 분야와 꽃이 결합하면서 아름다운 꽃을 연출하는 아티스트의 의미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재주와 창의성 못지 않게 고객의 요구조건을 정확하게 감지해서 창조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아울러 유행에 민감한 분야라 끊임없이 공부하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중요하다. 꽃집 운영부터 웨딩과 돌잔치 행사 등 직업 전망 밝아기존 꽃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플로리스트 수요는 파티 플래너는 물론 전시회 기획가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대형 행사에서 감각적인 디자인이 중요해지면서 플로리스트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다.하지만 여전히 플로리스트와 가장 많이 연상되는 업무는 ‘꽃집 경영’이다. 꽃집은 꽃다발과 관련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곳이다. 꽃집이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플로리스트 수업이나 웨딩 돌잔치 행사를 함께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업무량과 수입은 개별 역량에 따라 천차 만별이다. 특히 요즘에는 정형화되지 않은, 나만의 행사에 필요한 꽃을 주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발렌타이 데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정 이벤트 일에는 관련 꽃 제품을 만드느라 밤새우는 플로리스트도 많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역 플로리스트는 “꽃만 취급해도 좋지만, 인테리어나 포장 등 다양한 데코레이션 분야와 접목하면 더욱 전망이 밝다”며 “생화 전문, 비누꽃 전문 등 자신있는 분야를 주종목으로 활동해도 좋다”고 조언했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mini interview플로리스트 임정미 씨 플로리스트를 시작한 계기는?첫 아이가 어린이집 갈 무렵, 문화센터 꽃꽂이 수업을 들었다. 시작은 단순한 취미였는데 하면 할수록 꽃이 가진 매력에 빠졌다. 육아에 한참 바쁠때였지만 이상하게도 꽃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졌다. 플로리스트의 작품이나 전문 꽃 잡지를 봐도 단순히 ‘예쁘다’가 아닌 ‘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것 같다. 특별한 계기보다는 꽃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안목, 그리고 탁월한 데코레이션 능력이 자연스레 플로리스트의 길로 이끌어준 것 같다. 플로리스트가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소질은?감각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 유행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꽃과 디자인, 색감 배치 능력과 식물에 대한 지식은 필수이다. 아울러 꽃을 다루는 능력만큼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꽃시장은 자정에 시작돼서 다음날 정오에 마감한다. 새벽시장에서 무거운 꽃다발을 들고 이동하거나 배송을 가는 등 체력적 소모도 적지 않다. 플로리스트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이 있을 때는?“나만을 위한 특별한 작품이어서 좋았다”는 분들이 기억에 남는다. 단순히 예쁜 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꽃을 받는 사람의 분위기와 상황에 맞춤한 꽃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고객이 그 마음을 알아줄 때 뿌듯한 것 같다. 나만의 꿈이 있다면?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플라워 카페를 운영해보고 싶다. 은은한 커피 내음 속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정감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관련 수업도 함께 진행할 생각이다. 무엇보다 꽃이 주는 즐거움을 사람들과 함께 느끼고 싶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의왕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의왕시가 14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주민등록 등·초본 및 가족관계등록 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의왕시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수수료 면제를 위해 지난달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를 개정했다. 민원인들은 조례개정에 따라 현재 200원과 500원의 수수료를 내고 발급받았던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등록 증명서를 14일부터 전액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민원발급 수수료를 면제한 것은 이달부터 동 주민센터가 맞춤형 복지센터로 기능이 개편됨에 따라 증명서 발급민원의 행정수요를 감축하고 여유인력을 복지업무에 집중케 하기 위한 것이다.의왕시는 현재 시청과 6개동 주민센터 등의 관공서와 은행, 대형마트에 총 11대의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3월초에는 장애인 편의기능이 탑재된 3대의 무인민원 발급기를 각각 부곡·오전·내손2동 주민센터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또한 현재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역시 장애인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동 주민센터에는 2대씩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무인민원발급기는 지문확인만으로 이용이 가능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 증명서 등과 지문확인 없이 가능한 토지대장 및 건축물 대장 등 58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수원영상미디어센터, 11월 정기상영프로그램 운영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11월 정기상영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수원영상미디어센터 마을극장 은하수홀에서 11월 상영프로그램으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와 한국 독립 영화, 예술 영화 등을 상영한다.19일 오후 7시, 천만관객 한국영화 <변호인>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자막과 해설이 있는 영화를 말하는 것으로 <변호인>의 배리어프리 버전은 영화배우 정진영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26일 오후 7시에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문라이즈 킹덤>이 상영된다. 12살 소년, 소녀가 사라지고 이들을 찾는 수색작전을 벌이는 내용으로 브루스 윌리스, 에드워드 노튼, 빌 머레이, 틸다 스윈튼 등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28일 오후 7시에 상영되는 박찬경 감독의 다큐드라마 <만신>은 배우 김새론, 류현경, 문소리가 출현해 한국을 대표하는 무당이자 세계가 인정한 굿의 천재 만신 김금화의 삶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인정받기까지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가 끝난 후 영화 속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이야기프로그램도 진행된다.모든 상영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1인 최대 4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영화관람 문의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031-218-0377)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