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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시, 201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의왕시가 2015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공모대상은 도로, 교통, 상하수도 등 주민편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규모 숙원사업과 자체예산으로 편성이 가능한 사업 등이다.의왕시민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내용을 제안할 수 있으며, 특히 주민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소규모 투자사업과 주민화합 및 숙원사업 등 특색 있는 사업이 주 대상이다.단, 인건비와 같은 법적·의무적 경상경비, 국·도비 등 보조사업, 타 소관사업으로 시에서 추진할 수 없는 사업과 이미 시행되고 있는 계속비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공모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며 의왕시 홈페이지 시민소통 ‘주민참여예산제’코너에 의견을 제출하거나 신청서를 다운받아 의왕시 기획예산과나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과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시기성, 재원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지역 및 분과위원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10월까지 사업 우선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주민참여예산협의회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은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 후 11월 중 시의회에 제출될 계획이다.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예산안은 의왕시 홈페이지에 내년도 사업예산과 함께 공개된다. 의왕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공모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도 일반회계 사업 중 총 예산의 1%범위 안에서 이뤄진다”며 “공모된 다양한 주민의견을 적극 검토해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5월 3주 송파소식 폐현수막 품은 ‘정성 가득’ 어버이날 꽃브로치송파구 자원봉사센터가 폐현수막을 활용해 정성이 담긴 꽃브로치를 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폐현수막으로 꽃을 만드는 나눔봉사도 하고 자원 재활용도 하는 1석2조의 아이디어. 관내 문정2동 훼미리아파트봉사단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 봉사단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대신 꽃브로치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러한 소식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 지원’에서 아파트 보급형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다른 아파트봉사단에게도 전해졌고, 거여2동 거여효성아파트봉사단, 석촌동 한솔아파트봉사단, 가락1동 가락시영아파트봉사단도 꽃브로치 제작에 동참했다. 4월 달부터 제작에 들어간 꽃브로치는 지난 7일 문정2동 훼미리아파트봉사단이 첫 스타트를 끊었다. 정성을 다해 만든 50여개의 꽃브로치는 훼미리아파트 경로당에 계시는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8일에도 다른 아파트 봉사단들이 관내 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방문해 꽃브로치를 달아드렸다. 송파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문 열어 송파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립 송파글마루도서관 지하 1층에 마련된 진로직업체험센터는 송파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위한 직업체험을 연결해주고,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는 알짜 정보를 제공하는 전담기구다. 서울 송파구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중1 진로탐색 집중 학년제’와 ‘자유학기제’가 도입되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진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로직업체험센터를 설치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역 곳곳 진로 체험처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 직업 체험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단위 학교 진로교육프로그램 지원 ▲직업체험장 자원 발굴 ▲일터 멘토 관리 ▲직업인 특강 ▲학부모 코칭 ▲현장직업체험 ▲진로상담실 운영 등 진로직업 관련 체험부터 교육, 상담, 연계사업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주6회(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 진로직업일터를 제공하고 멘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송파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2-406-0025)로 연락하면 된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체납차량 집중 단속송파구가 자동차 관련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집중 단속한다. 구는 오는 20일까지 관내 거주자우선주차구역 1만7000여 면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체납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단속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 또는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으로 5월 현재 해당 차량은 460대, 체납액은 1억9600만 원에 달한다. 구는 주로 심야 및 새벽시간대에 집중 단속해 체납차량으로 확인되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단속에 앞서 구는 납세자가 체납액을 자진 납부해 영치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한편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은 비용이 저렴하고 편리해 많은 주민들이 주차구역을 배정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이러한 혜택을 누리면서도 자동차세 및 과태료 등을 체납하는 것은 사회통념상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 적극적인 단속과 함께 제도개선도 검토하고 있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운영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체납차량이나 자동차검사 미이행 차량 등은 배정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관련 규칙 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강동소식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참가자 모집강동구가 청년실업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구직자를 각각 모집한다.청년인턴사업은 기업들이 청년을 인턴사원으로 뽑을 경우 일정금액을 회사에 지원해주는 것으로, 인턴에게는 기업환경과 근무조건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직률을 줄이는 한편, 기업은 인턴기간동안 검증된 인재를 직원으로 고용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 및 신규채용직원 훈련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강동구는 올해 미취업청년 20명을 대상으로 하여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기업참여의 경우, 강동구 소재 상시근로자의 수가 2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선정기준에 적합한 중소기업은 청년인턴이 근무하는 3개월 동안 월 80만원씩 인건비를 지원받고, 이후 인턴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경우 2개월을 추가로 더 지원받게 된다.강동구는 7월까지 참여기업 및 대상자를 모집하고, 6월과 7월에 구인?구직자 간 1:1현장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02-3425-5816 ‘뻔뻔(fun fun)한 인문학’ 강좌강동구립강일도서관이 5월9일부터 서양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뻔뻔(fun fun)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강연은 ‘철학은 무엇인가?’의 논제로 소크라테스, 플라톤으로 시작하여 니체 및 실존주의까지 서양철학 전반의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성인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10회 열리며 운영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강의는 사회적 기업 인문학카페 콘텐츠 기업팀장을 맡고 있는 문성준 강사가 진행한다. 문 강사는 연세대, 원광대에 인문학적 글쓰기 출강 및 대중을 위한 인문학 강연 시리즈 운영 등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경험을 토대로 서양철학을 강연한다. 강일도서관 여름학기 문화강좌 접수강동구립강일도서관이 6월5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하는 여름학기 문화강좌 회원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유아강좌 7개, 부모가 함께하는 유아강좌 1개, 어린이강좌 13개, 성인 강좌 4개 등 25개의 강좌다. 재미있는 미술놀이수업인 ‘펀아트 유아미술’과 명화에 대한 배경지식을 배우며, 모작을 경험해 보는 ‘내가 그리는 명화교실’,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통기타&클래식기타교실’이 신규로 개설됐다.교구를 활용하여 수학적 추론과 문제해결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초등학생 강좌로는 ‘교구로 배우는 창의영재수학’ ‘보드&체스’ ‘바둑교실’ ‘주산식 암산수학’이 추천 학습프로그램이다. ‘상상력마술교실’은 마술 연출법을 터득하는 체험형 학습 활동으로 아이들의 지적호기심을 자극하며, 발표력과 자신감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영어프로그램으로는 ‘매직팟 신나는 놀이영어’ ‘파닉스에서 챕터북까지’ ‘디즈니 어린이 영어뮤지컬’ ‘놀이로 배우는 영어동화’등 다양한 연령층과 여러 단계의 강좌가 준비되어 있어, 영어와 친숙해지길 원한다면 이들 강좌를 통해 거부감 없는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 성인 대상 강좌인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증반’은 자격증 취득 후 문화센터와 방과 후 교사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강좌접수는 5 2014-05-13
- 도봉구, 최대 5천만원까지 공동주택 주차장 확충 지원 도봉구는 1994년 이전에 신축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할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공사비를 지원한다. 공동주택 입주자의 2/3이상 동의를 얻어 조경시설,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 부대복리시설을 행위허가 받아 지평식 주차장을 추가 설치하는 경우 주차장 1면당 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70만원, 아파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을 받아 설치된 주차장은 향후 5년간 주차장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문의 : 02-2091-4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
- 중소기업의 새 터전, 파주적성 중소기업산업단지 준공 파주시는 파주시 적성면에서 지난 4월30일‘파주적성 중소기업산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인재 파주시장, 적성면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주적성 중소기업 산업단지는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원에 약47만㎡(14만평)규모로 조성돼 제조업, 재활용사업, 지식기반서비스업종 등 19개 업종, 52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파주적성 중소기업산업단지는 인근에 LCD클러스터와 출판, 인쇄, 영상 클러스터가 자리해 입주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좋고 분양가가 저렴해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월말 기준 분양률은 95%에 이른다.파주시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국비 21억원을 투입한 공업용수도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국비 217억원을 추가 확보해 전용도로를 건설 중이다. 전용도로는 연말 임시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
- 아라청소년 발레단원 모집 사단법인 탑교육문화원에서는 아라청소년 발레단원을 모집한다. 여성가족부 후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후원으로 운영되는 아라청소년 발레단은 9~19세 청소년으로 구성, 국내 유망 전문 발레지도자들로부터 발레교육을 받고, 지역연계문화활동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5월초~10월 말 주말레슨에 2회 이상의 공연을 하게 된다.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모집하며, 레슨비는 무료. 오디션은 24일(토) 오후3시, Bar&Center-work, 레퍼토리 따라하기 등을 테스트한다. 온라인(www.top-education.co.kr)이나 탑교육문화원(장안구 천천동 524-2 그린프라자 5층)으로 19일까지 방문접수 받는다. 문의 1899-74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2
- 5월 특강, 김두식 교수의 ‘인권 감수성을 찾아서’ 수원시평생학습관은 5월 명사특강으로 김두식(경북대 교수, 변호사)의 ‘나의 욕망, 너의 인권: 인권 감수성을 찾아서’를 준비했다. 법,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기독교 등의 문제를 파헤쳐온 김두식 교수는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인용, 촌철살인의 말솜씨로 인권을 맛깔스럽게 풀어낼 예정이다. 22일(목) 오후7시 수원시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문의 070-4477-651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2
-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休) 개소 수원시가 지난 2일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여성 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여성 문화공간 休’를 개관했다.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노영관 수원시의회의장, 채수일 한신대학교총장,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휴(休)는 권선구 권선동 구 상수도사업소 청사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666㎡ 규모로 리모델링해 마련했다.1층에는 엄마와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간인 아이러브맘카페,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장난감도서관, 상담실 ‘휴 이야기방’이 자리 잡았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아이를 맡겨두고 휴에서 엄마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일시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2층에는 건식 족욕기와 황토보료를 설치한 ‘황토세상 편백 이야기방’과 예체능강의실이 들어섰다. 영화 상영과 전시 등이 열릴 대강당과 여성 공동체 기반강화 프로그램 등이 열릴 강의실도 2개 마련됐다.3층에는 발달장애인 직업재활 카페인 ‘봄을 꿈꾸는 카페’가 들어섰다. 건강도서실인 ‘채움터’, 건강·문화 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는 ‘오손도손방’, ‘두런두런방’도 함께 있다.시 관계자는 “여성의 건강, 행복 그리고 희망이 있는 건강한 문화증진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원 여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2
- 놀이와 게임으로 배우는 ‘푸르미 초록여행’ 진행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노을학교)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청소년 환경교육 ‘푸르미 초록여행’을 5월 10일~2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푸르미 초록여행’은 각각 기후, 물, 쓰레기를 테마로 구성하여 놀이와 게임을 활용한 체험중심의 환경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환경문제를 예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모둠별 토론활동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스스로 모색하고 1년 계획을 세워 자발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지난 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하는 ‘푸르미 초록여행’은 2013년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약 90%의 참가자들이 게임,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과 소통을 통해 환경문제를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푸르미 초록여행’은 국가인증프로그램이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노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5~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인증수련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인증 정보시스템에 기록 및 관리되며, 참여 후 여성가족부 장관의 명의로 수련활동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2
- “취업했다며 인사 오시는 분들 모습에 보람 느껴요” 노년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전문 일자리 상담 창구가 절실해지고 있다. 정확한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구직과 재취업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주는 직업상담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 이번 길라job이 코너에서는 고양시청 일자리센터에 근무 중인 이소연 직업 상담사를 만나 그녀의 취업 성공기와 직업 상담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경력 단절 18년 꼬리표 떼고 당당히 사회진출 이소연 씨는 고양시청 일자리센터에서 올해 초부터 직업 상담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은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새긴 명함을 갖고 있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녀도 지극히 평범한 주부였다. 결혼 이후 오로지 가정을 위해 자신을 뒤로 한 채 지내왔다는 그녀 . 아이들 커가는 재미, 동네 엄마들과 수다 떠는 재미로 평범한 엄마의 일상을 보내왔단다. 그러다가 경제적으로 가정에 도움이 되고 싶단 생각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평소에 상담심리에 관심이 많았어요. 오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저녁에는 상담 심리학을 인강으로 공부해 두었어요. 그러다가 지인이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을 권유했죠. 고양시 여성회관에서 주2~3회 저녁 강의를 들으며 자격증 준비를 했습니다“ 살림과 경제활동. 두 가지를 능숙하게 해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을 터. 하지만 이소연씨는 독하게(?) 그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가장 힘든 건 아줌마일 때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었죠. 그간의 삶의 패턴이 바뀌는 거죠. 내 일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잠을 줄여가며 공부를 했죠” 사람들과의 만남도 줄이면서 공부한 끝에 약 6개월 만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하지만 자격증 하나를 가지고 어엿한 직장을 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경력 단절 18년이란 꼬리표가 달려있었다. 하지만 실망은 금물. 그녀는 자원봉사를 통해 실무 능력을 차근차근 쌓아가기로 했다. “취업 이전에 덕양구청에서 8개월 간 자원봉사 상담을 했어요. 오전10부터 오후4시까지 상담 봉사를 했죠. 처음엔 자원봉사가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생각해보니 저 자신에게 도움이 됐던 시간이었어요. 선배 직업상담사들의 노하우를 익히고, 조언을 귀담아 들었던 게 귀중한 자산이 된 것 같아요” 그녀의 성실함과 노력을 주위에서도 인정해주어 표창장까지 받기도 했다. 그러다 아웃소싱인력업체에 합격해 고양시청 일자리센터로 배정받게 되었다. 매 순간 최선 다하는 것이 발전의 지름길 그녀의 주요 업무는 구직 상담이다. 구직자들의 이력과 적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직업정보와 일자리 알선을 해준다. 그밖에 센터 내 행사 진행도 함께 한다. 오전 9시에 시작되는 업무지만 그녀의 하루는 조금 더 일찍 더 시작된다. “정해진 출근 시간보다 30분 더 일찍 출근을 해요. 업무를 정리하고 계획하며 준비 시간을 줄일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초보이기 때문에 조금 더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취업을 희망하거나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때 무엇보다 자세가 중요하다고 봐요” 직업상담사답게 가장 보람되는 때는 상담자의 취업 소식이 들려올 때다. 이소연 씨는 “많은 분들이 구직, 이직 상담을 해 오지만 정작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 도움을 준다는 게 기쁘죠. 상담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게 직업상담사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구직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충분한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직업 상담사에게는 필요하단다. 아울러 애니어그램, MBTI 등의 심리검사 도구 활용능력, 컴퓨터 활용능력 등이 갖춰지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하는 이소연 씨. “부족한 조건이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단점이 기회가 될 수도 있죠. 급하지 않게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자신이 뜻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직업상담사> 직업상담사는 직업소개를 기본으로 상담업무, 직업관련 검사 및 해석 등의 업무를 통해 구직자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해 취업으로 연결해주는 컨설턴트다. 신 직종이 점차 늘어나는 것도 직업상담사의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일자리센터, 인력센터 등 고용 관련 기관에 취직이 가능하다. 또한 공무원 공채 선발 시 자격증 취득자에 한해 가산점이 적용되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나뉘고, 각 급마다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으로 진행된다. 1급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일정 기간의 실무 경력을 쌓은 뒤에 응시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규 등 5과목에서 4지 택일형으로 출제된다. 실기시험은 직업상담 실무를 평가받는다. 다른 자격증에 비해 시험 횟수가 많은 것도 장점이다. 올해 직업상담사 자격증 시험은 일정은 1회, 2회차가 종료됐다. 3회차 2급 필기가 8월17일 예정돼 있다. 접수는 7월25일~31일까지.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1
- 자연 속에서 배우는 생명의 소중함 세월호 침몰로 많은 이들이 가슴 쓰린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단 한명의 목숨도 구조하지 못한 그야말로 대형 참사다. 늑장대응, 책임 떠넘기기 등 지켜보는 이들의 울분을 터지게 만드는 일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중 많은 이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일은 바로 상처 입은 이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 없는 일부의 태도다. 돈보다 힘보다 소중한 ‘생명에 대한 감수성’, 생태교육으로 키울 수 있지 않을까? 답답한 마음 한편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을 안고 생태교육 배움터들을 찾아보았다. 다음 세대에는 부끄러운 상처대신 사람과 자연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유산으로 남길 바라며.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사계절출판사 북카페 ‘책 향기가 나는 집’심학산 거닐며 자연을 느껴요 파주 출판단지 안에 있는 사계절출판사 북카페 ‘책 향기가 나는 집’은 매달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생태 관련 책을 읽고 나서 심학산 등에 찾아가 숲해설가와 함께 생태를 보고 배우며 느끼는 프로그램이다. <사계절 생태도감>, <파브르 식물 이야기> 등을 읽고 심학산 생태체험을 하면 책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을 생생하게 바로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그림책 <고라니 텃밭>을 읽고 온 가족이 모종을 심기도 했다. 겨울방학에는 <지렁이 카로>를 읽고 지렁이에 대해 알아본 후 지렁이 분변토 상자에 지렁이를 담아 집으로 가져가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매달 초 사계절출판사 카페(http://cafe.naver.com/sakyejul/7779)에서 공지한다. 북카페 ‘책 향기가 나는 집’ 회원으로 가입하면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문의 031-955-8597, 010-9023-6154위치 파주시 회동길 252 >>>대화동 고양생태공원자연의 이야기 담은 동화책 같은 공간 버려진 나대지에 조성한 공원으로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생태습지와 수목원 야생화군락 등 58.435㎡의 땅에는 화학 방제를 전혀 하지 않는다. 고양생태공원의 생태계는 자연의 질서에 의해 스스로 유지되고 있다. 일일자연교실 ‘자연은 왜’는 화~금요일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각각 2시간씩 진행되는 오감 생태 체험 교육이다. 주로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동호회나 가족 등 시민 대상 생태해설 교육도 진행한다. 주중과 주말 오전 10시, 오후2시에 2시간씩 생태해설사와 함께 공원을 거닐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주중과 주말 오후2시, 오후4시에는 자율 탐방객도 맞는다. 지난해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곤충관찰 천연염색 논썰매타기 등 12개 강좌를 열었다. 올해에는 5월 초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모든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문의 031-924-7341~2 홈페이지 http://ecopark.goyang.go.kr위치 일산서구 대화로 315 >>>DMZ 생태연구소DMZ에서 생명과 평화의 감수성을 키우다 DMZ 생태연구소는 민간통제구역을 포함한 DMZ 일원의 생태환경을 조사 연구하며 관련 정책을 제시하는 일을 한다. 청소년 대상 생태교육으로 들꽃학교와 생태학교가 있다. DMZ들꽃생태학교는 매년 5월 첫주 토요일에 문을 연다. 임진강과 민통선 통일마을 해마루촌 일대에서 매달 한 번 들꽃탐사를 진행한다. 들꽃을 카메라에 담는 생태환경 촬영대회도 연다. 전통음식체험과 DMZ 숲체험 곤충교실 여름철새학교 생태캠프 물고기탐사교실 등도 진행한다.DMZ철새학교는 매년 11월 넷째 주 토요일에 문을 연다. 3월까지 마지막 주 토요일에 임진강과 민통선 통일마을 해마루촌 일대에서 철새들을 관찰한다. 겨울철새와 멸종위기 동물들을 촬영하는 생태환경 촬영대회도 연다. DMZ 청소년 탐사대도 모집 운영한다. 8기 탐사대는 5월 11일까지 모집한다.문의 031-955-1550 홈페이지 http://www.dmz.or.kr위치 파주시 광인사길 17(문발동) 520-9번지 >>>호수자연생태학교호수공원의 다양한 생명 만나요 1988년 고양시 공원관리과와 (사)에코코리아가 손을 잡고 시작한 호수자연생태학교는 올해로 운영 17년째를 맞는다. 습지생태교실, 풀벌레교실, 잠자리교실, 조류교실, 숲생태교실, 수생식물교실, 풀꽃생태교실, 호수명상, 자연공예교실을 상설 생태교실로 운영하고 있다. 호수자연생태학교는 호수공원 생태모니터링으로 활동을 시작해 맹꽁이, 물장군, 꼬마부들 등 902종의 호수 생물종을 기록했다. 생태학교 프로그램은 풀꽃교실, 곤충교실, 가족생태교실, 숲생태교실, 생태사진교실 등 13개 강좌가 있다. (사)에코코리아의 생태안내자들과 PGA습지생태연구소 연구원들, 서울대학교 식물생태학연구실, 공주대학교 환경생물학연구실의 전문 연구원들이 강사로 함께하고 있다. 이 밖에 맹꽁이지킴이 꼬마부들지킴이 등 6개 학생 생태동아리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호수자연학습센터가 문을 열었다문의 호수자연학습센터 031-9126-3356홈페이지 http://cafe.daum.net/hosuecoshcool위치 호수공원 제1주차장 호수자연학습센터 >>>심학산지킴이심학산과 동네 공원에서 함께 놀아요 <img src 201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