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7천억원 지원 시내버스 감사 무풍지대 대구시가 시내 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한 이후 수천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도 관리감독에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는 지난 2004년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하면서 2014년까지 약 7000억원의 예산을 보조금으로 지원했다.시는 지난 2006년 413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약 15%씩 지원액을 늘려 올해는 1048억원, 내년에는 12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금 1048억원 중 100억원은 시내버스회사 직원 퇴직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대구시는 관련부서의 지도점검이나 감사를 한번도 실시하지 않아 사실상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나마 지난 5월 표준원가 운영 시스템을 점검한 감사원 감사가 유일했다.대구시가 시내버스준공영제를 실시하면서 작성한 계약서도 허점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서는 A4용지 한 장 정도의 합의서로 보조금 지급과 관련된 연간 지급시기, 재계약 조건, 준공영제 해제, 문제 발생시 법적제제조치, 계약의 해지나 변경 등의 내용 등은 전무하고 단지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상호성실의무만 담고 있다.특히 대구시가 시내버스회사에 보조금을 늦게 지급해 회사측이 이를 차입하면 대구시가 은행금리로 물어줘야 한다는 독소조항도 포함돼 있다. 김창은 대구시의원은 11일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의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관련 “약 9년동안 수천억원의 혈세를 지원하면서 계약서도 한 장 없이 합의서만으로 운영했다는 게 이해할 수 없다.‘며 ”도시철도 3호선 개통과 택시 지원문제 등으로 시 재정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지를 재검토하고 합의서를 파기해서라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명섭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하면서 상호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한다는 합의서만 작성했으며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를 둬서 현안을 다루는 것으로 되어 있고 상호권리와 의무에 대한 세부내용을 기록한 계약서는 없다.”며 “앞으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대구시에는 현재 시내버스 26개사가 1658대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6
- 이주의 고양소시 건강강좌 ‘콕 집어 살펴보는 산후우울증’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오는 20일 오후3시, 정시건강강좌 ‘콕 집어 살펴보는 산후우울증’을 진행한다. 출산 후 느끼는 가벼운 우울감에서부터 무거운 우울증까지, 산모가 겪는 산후 우울증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알아보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이다. 최원정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강연을 맡는다.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산모나 예비 산모 외에도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신청은 전화(031-968-2333)나 홈페이지(www.goyangmaum.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엽1동.관산동 수상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엽1동이 센터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관산동이 지역활성화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엽1동은 주민자치센터 운영 약관을 마련해 수강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발도장 쾅쾅’ ‘우리동네 역사이야기’ ‘토토즐 실버꿈동산 사업’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관산동은 도농복합지역의 장점을 살려 전통 재래식 장을 담그는 영농조합을 결성해 문화 계승과 일자리 창출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6
- 세종시교육청 봉사동아리, 무료급식 성금 기탁 세종시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매달 모은 성금을 조치원역 부근에 있는 무료급식 밥드림센터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교육청 봉사동아리인 사랑나눔 봉사동아리(회장 서한택) 회원 43명이 매월 모은 300만원을 기탁한 것. 기탁금은 밥드림센터의 식재료, 기구비, 연료비 등 사업 및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한택 회장은 “이번 성금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교육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겨있는 만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사랑나눔 봉사동아리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밥드림센터에서 독거노인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4
- 신도시 아파트를 정감 있는 마을로 서구와 유성구에 걸쳐 개발된 도안 신도시는 2010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2만3000여 세대 7만 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살고 있다. 신도시답게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새롭게 시작한 동네에서 오랫동안 함께 잘 살고 싶다는 주민들이 뜻을 모아 마을 신문을 창간했다. 사람과 사람, 마을과 아파트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기대하며 신문의 이름도 ‘도안신도시신문’이 아닌 ‘도안마을신문’이라는 정겨운 이름을 선택했다. 한글날 창간 8000부 발행, 작지만 알찬 편집지난 9월 20일 도안주민 16명이 대전역사박물관에 모여 창립총회를 가졌다. 한글날 타블로이드 판형에 8면으로 창간호 8000부를 발행했다.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한 부씩 나누어 주고 회원들이 손수 아파트 우편함에 꽂아두는 방식으로 배포를 했다. 창간호에서는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에 대한 공방’을 지역이슈로 다루고 주민센터 설립에 대한 지역민의 바람도 실었다. 아파트 탐방 꼭지에서는 도안아이파크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만나 효율적인 아파트 운영방식과 올바른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 가기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과 문화 관련 기사와 아파트 내 배드민턴 동호회소개, 지역학자와의 인터뷰 등 작지만 정성이 들어간 알찬 편집이 돋보인다.매호마다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이슈를 다루고, 칭찬거리를 찾아 긍정과 격려의 기운을 전파할 계획이다. 신문을 통해 지역의 사람들을 소개하고 봉사활동이나 공개강좌를 통해 직접 만나는 기회를 늘려 나가면서 아파트의 개별적인 문화에 변화를 주려한다.신문 발행과 함께 교육과 문화에도 힘쓴다. 창간기획 강좌로 대전역사박물관에서 ’문화의 창으로 동아시아 비켜보기‘란 주제로 여섯 번의 강좌를 진행 중이다. 11월에는 공교육에서의 자녀교육과 관련된 공개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세대간 소통을 위한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영화로 듣는 클래식 ‘죽은 시인의 사회’편이 예정되어 있으며 다양한 소모임 활동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람이 중요한 회원조직회원들이 직접 기사를 쓰고 신문을 만들고 배포하는 회원제 운영방식이다. 3명의 청소년 기자단도 신문의 주요 구성원이다. 아이들의 글은 문맥이나 표현방식을 가능한 그대로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창립총회 전에도 수십 차례 모임을 가졌다. 150만원의 인쇄비를 마련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축하인사와 창간기금을 1만원씩 받았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본뜬 ‘도안마을 챌린지’도 벌였다. 도안마을신문 허광윤(41) 발행인은 “창간호 발행이후 평이 좋아 회원가입과 소개가 늘고 있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한 힘이 된다”고 밝혔다.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4
- 부천교육지원청, 하브루타 토론수업 연수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3일 부천부곡중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논쟁중심의 하브루타 토론수업’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학생중심수업 실천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270명의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성수용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의 교육 패러다임은 기존에 정해진 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교육을 넘어 창의적인 생각을 키우는 교육으로 바뀌고 있다”며 “때문에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가는 교육이 중요한 만큼 아이들이 창의성을 계발하고 소통하고 설득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사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노벨상 30%, 최고의 공부 하브루타! 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한 부천대학교 전성수 교수는 “우리의 교육이 하나의 정답과 지식, 듣는 교육, 성적을 중시하는 것에서 다양한 해답과 지혜, 묻는 교육, 실력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으로 이런 토론수업을 진행하면 학생들이 다양한 견해, 다양한 관점, 다양한 시각을 갖게 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3
- 도봉구, 2014년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우수구”선정 도봉구는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지난 2011년부터 총2회에 걸쳐 이 분야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옥외광고물 수준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고 있는 도봉구는 올해 우수구 선정으로 2015년 간판개선사업 예산을 우선지원 받게 됐다.문의 : 02-2091-36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음식물쓰레기 많이 줄인 아파트는? 광진구에서 올해 음식물쓰레기를 가장 많이 줄인 아파트는 구의 현대홈시티로, 지난해와 비교해 50% 가까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진구는 ‘쓰레기 제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2014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 12개 우수단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평가는 단지별 세대수가 다른 점을 고려해 500세대 이상, 200 ~ 499세대 미만, 200세대 미만 등 총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500세대 이상 단지에서는 자양우성7차아파트가 33.9%를 감량해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이어서 자양동 더샵스타시티가 우수상, 자양우성1차아파트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200세대 이상 단지에서는 한강현대아파트가 41.73%를 감량해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자양우성2차아파트가, 자양현대2차아파트가 우수상, 이튼타워리버5차, 자양한라아파트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200세대 미만 단지에서는 구의 현대홈시티가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에 가까운 46.1%의 감량율을 보여 최우수 단지에 선정됐으며, 자양아파트가 우수상, 자양현대아파트와 한솔리베르아파트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 우수단지에는 상장 전달과 함께 최대 80만원 상당의 120리터 납부필증을 차등 배부하고, 대형 감량기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수리한 폐자전거로 강동을 달리다 강동구가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고덕동에 위치한 강동바이크스쿨에서 자전거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과 학부모가 그 대상. ‘그냥! 자전거가 좋아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학부모와 중?고등학생 자녀 2인 1조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폐자전거가 제공되며 3주간 폐자전거를 함께 수리하고 리폼한다. 브레이크, 체인, 타이어, 안장 등을 쓸 만한 것으로 교체하고 조립한다. 녹슬고 낡은 부분은 사포로 닦아내고 기름칠을 한다.교육 마지막 주에는 직접 수리한 폐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여행을 떠난다.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라이딩코스를 정하고 강동바이크스쿨 강사가 안전요원으로 동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송파구, 세계 전자정부 중심에 우뚝! 송파구가 지난 5일 중국 청두시에서 열린 ‘제2회 위고 어워즈(WeGO Awards)’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위고 어워즈(WeGO Awards)’는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 World e-Governments Organization of cities and Local Governments)가 전 세계도시를 대상으로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2012년 제정된 이후 올해 2회째다. 응모 분야는 공공서비스, 행정효율성, 열린 도시, 도시 경영, 정보격차해소 등 5개 부문이며 송파구는 공공서비스 분야에 ‘SNS 뉴미디어를 통한 행정소통시스템 사업’을 응모했다. 공공서비스 분야는 68개국이 응모해 가장 경쟁률이 치열했던 분야로, 전자정부 분야 전문가 7명의 심사를 거쳐 수상도시를 선정했다. 구는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만족도를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2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현재까지 30회 이어져오고 있는 ‘트위터 반상회’는 사라져가는 반상회를 새로운 시각에서 부활시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주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반상회에서 벗어나, 동네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불편사항과 개선방향을 제안하는 활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진 것이다.또한, 트위터로 신속하게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트위터 민원창구 ‘송파OK’를 만들고, 이를 기존의 홈페이지 민원관리시스템과 연계되도록 자체개발했다. 2012년 5월부터 현재까지 트위터 민원창구에 접수된 민원은 279건이며, 이 중 272건은 처리완료, 7건은 처리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군포, 골프장둘레길 완공… 시민 갤러리와 덩굴식물원 명소 군포시는 기존도심을 대표하는 명품산책길이 될 ‘골프장둘레길’을 지난 7일 완공했다고 밝혔다. ‘골프장둘레길’은 당정근린공원에서 시작해 전철 1호선 철길(당정역&rarr의왕역), 삼성천 구간, 신기천 꽃길 등을 거쳐 다시 당정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4.6㎞의 도심 속 순환산책로다.시는 신도심과 비교해 휴양과 운동 공간이 부족한 기존도심 주민을 위한 환경복지 실천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둘레길 조성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부지 무상사용을, 안양컨트리클럽이 골프장 구간 무상사용을 협의해줌으로써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또 군포복합화물터미널에서 철로변~삼성천 구간을 기부채납 해줘 많은 예산을 절감한 가운데 사업을 시행, 시민 누구나 마음 편히 그리고 쉽게 찾아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산책길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특히 어린이 800여 명이 참여한 그림,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군포옛이야기 벽화, 문화예술이 취미인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 시민갤러리는 골프장둘레길의 명소다.뿐만 아니라 걷기 코스에는 덩굴식물원, 만남의 광장, 운동 공간, 대나무원 등의 편의·휴게 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덩굴식물원은 기념사진 촬영 및 생태교육 등의 장소로 인기가 높아 찾는 이들이 계속 늘고 있다. 걷기코스 전역에 CCTV 6대를 설치해 안전도 확보했다.군포시 관계자는 “골프장둘레길이 누구나 걷고 싶은 길, 찾아가고 싶은 길, 참여해 꾸미고 싶은 길이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갤러리는 작품을 주기적으로 공모·운영해 전시 기능 강화와 시민 참여 활성화를 함께 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8일에는 군포지역 6개 사회단체가 골프장둘레길 준공을 기념해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공동 개최,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걷기 운동을 즐기는 많은 사람에게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선물하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