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불법광고물 이제 그만 부착방지용 시트와 도료 설치 불법광고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내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 안산시는 오는 2018년까지 시내 주요 도로 주변 전 구간에 걸쳐 불법광고물 부착방시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지시설 설치는 도로변의 가로등, 안내표지판 등 공공시설물에 지속적인 수거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광고물 부착행위가 근절되지 않음에 따라 불법 광고물 부착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통일된 디자인을 통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이에 따라 시는 6월부터 중앙대로 전구간과 충장로 일부 구간 11㎞ 공공시설물 1,100여 개소에 대해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용 시트 및 도료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간 도로변 일부구간의 가로등, 이정표 등에 설치돼 있던 시트와 도료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착방지 기능의 상실과 노후화에 따른 변색 등으로 인해 이번 설치 작업은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가인드라인의 색상(기와진회색)을 통일되게 적용하여 한층 깔끔하고 정돈된 도시이미지 연출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시설물을 이용한 상습적 광고물 부착행위의 획기적 감소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법광고물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옥시 제품 안산시내 대형매장에서 퇴출되나?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안산옥시불매시민행동’은 지난 15일 안산시의회를 방문 ‘옥시제품 안산시내 대형매장 판매중단’을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한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옥시불매시민행동과 지난 3일 8개 대형유통업체 책임자와 가습기살균제 사고에 대한 지역 소비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향 및 옥시제품 판매 중단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하지만 간담회 이후 대형매장 책임자들은 ‘본사의 지침에 따르겠다.’는 공식 답변만 보내오고 여전히 매장에서 옥시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황. ‘옥시불매시민행동’은 지역 주민의 의견과 안전을 무시한 일방적인 방침에 항의하고 제도 개선책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요청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안산옥시불매시민행동’ 대표단과 기획행정위원회 나정숙위원장과 주미희의원, 송바우나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지역경제과 김종수과장이 참석했다.우선 ‘옥시불매시민행동’은 안산의 대형유통업체가 의무휴업일을 편법으로 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유미화사무처장은 “한 달에 2회 모두 주말을 의무휴무일로 지정ㆍ운영하였으나, 2013년 대형유통업체 등 관련 분야 종사자 등의 강력한 민원으로 현재와 같이 주중1회, 주말1회로 조정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규모점포의 의무휴무일 지정을 주말로 변경해주기”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송바우나의원도 “의무휴무일 변경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건강한 지역시민들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또한 기획행정위원회 나정숙위원장은 “지역소비자들에게 주요한 생활용품을 공급하고 영업을 하는 대규모점포와 준대규모점포가 지역과 지역 소비자에게 애정을 가지고 건강한 지역기업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필요시 제도와 정책을 보완하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의료사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영록이사는 “자사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대형유통업체는 공식 사과하며 이번 사태에 누구보다 큰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옥시불매시민행동’은 안산녹색소비자연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안산지부, 안산소비자시민모임, 안산경실련 등 18개 단체로 구성되어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안양 제2 부흥’ 주제 시민 원탁토론회 열려 안양시민들은 시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을 꼽았다.안양시는 “지난 17일 안양체육관에서 개최한 ‘범시민 원탁토론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원탁토론회는 시가 ‘제2의 안양 부흥’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공모를 통해 참여의사를 밝힌 청년층을 비롯한 각계각층 시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10여명씩 20개 원탁에 둘러 앉아 저마다 다른 주제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이 자리에서 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은 무엇인지를 묻는 투표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운영’ 득표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성강화와 청년취업, 안양천 편의시설 확충, 출산장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 이날 토론을 통해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20개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날 제시된 20개 과제에 대한 사업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해 구체적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우수 과제를 선정해 사업추진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들은 모두가 소중하고 고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며 “앞으로 안양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시는 지난 2월 1일 ‘제2의 안양부흥’ 선포식과 함께 5대 핵심전략사업을 발표했다. 제2의 안양부흥은 안양시가 과거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도시였으나 가용토지 부족과 인구감소, 대기업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성장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판단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자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의왕 어르신들, 농산물장터 만들어 노인 인식개선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6월부터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노인분과는 먼저, 지역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과 함께 하는 장터인 ‘예스(YES)마켓’을 정례적으로 마련해 저렴한 가격에 지역주민에게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노인들의 역할을 주민들에게 알려 노인인식을 개선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첫 번째 예스마켓이 열렸다. 노인분과는 이 행사와 함께 노인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캠페인을 통해 노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젊은 계층과 노인들이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예스마켓과 노인인식개선캠페인은 아름채노인복지관 및 백운예술제 등에서의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노인들이 지역주민과 공감을 갖고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의왕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 개소 의왕시 관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불법주차 차량을 신속하게 단속하고 계도활동을 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가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의왕시 고산로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 설치되는 지킴이센터는 14일 오전 김성제 의왕시장과 전경숙 시의회의장,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송기섭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장 및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가 2년 동안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지킴이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직원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불법주차 행위를 상시 감시하며 위반차량 신고·접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현장에 출동해 계도활동을 벌이고 불법주차 차량 이동조치, 운전자 대상 주의·안내 활동을 한다. 상습 불법주차 차량을 신고하는 일도 맡게 된다. 그동안 의왕시에서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민원이 계속 늘어났지만, 단속 전담인력 부족으로 수시 단속이 어려워 장애인 이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가 많았다. 의왕시는 이에 따라 장애인복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과 단체에 불법주차 단속업무를 위탁하기로 하고 수탁기관을 선정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안양6동 노송공원 새 단장 안양6동 노송공원 안의 콘크리트 담장이 색동옷을 입었다. 왕자가 책을 읽고 고양이가 독서를 하며 하늘을 나는 등 친근함이 감도는 이 벽화는 인문학 서적을 바탕으로 했다. 안양6동의 V터전과 (주)노루페인트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노송공원의 담장벽화를 완성한 것은 지난 11일, 공원을 찾는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고 긍정적 마인드를 유발시키자는 취지에서 인문학을 소재로 벽화를 그렸다. 특히 인문학은 안양시가 제2의 안양부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날 벽화작업에 힘을 보탠 (주)노루페인트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놀이터 벽화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이와도 자연스럽게 연계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군포, 공원 내 애완견 산책 예절 지도·계도 나서 군포시 당정근린공원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애완견과 산책을 하면, 지도와 계도의 대상이 된다.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말일까지 지역 내 당정근린공원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목줄 및 배변 봉투 지참 여부 등을 확인해 올바른 애완견 산책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여름을 맞아 공원 산책에 애완견을 동반하며 목줄을 채우지 않거나 너무 긴 줄을 사용하는 사람, 애완견의 배변을 버려두는 사람들 때문에 불편을 느껴 신고하는 민원이 점차 증가하자 군포 행정복지센터가 시범적으로 지도·단속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이와 관련 시는 애견 인구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도심 내 모든 공원에서 반려견 산책 예절이 지켜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다.군포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원에서 기본예절을 지키면 모두가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애견인들이 반려견을 아끼듯 이웃과 공원도 아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한편 군포 행정복지센터는 공원에서의 이웃 간 갈등 방지를 위해 7월부터 애견과의 산책 예절 지키기에 대한 지도·계도를 불응하는 이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군포시, 2016 군포독서대전 참여 출판사 등 모집 군포시는 올해 가을 열릴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기간에 길거리 책방을 운영할 출판사와 관련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시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에서 책 잔치를 개최하는데, 도서 판매나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출판사 등을 찾는 것이다.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이 진행될 동안에는 공모에 참여해 선정 통보를 받은 업체만 길거리 책방에 참여할 수 있다.이와 관련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될 길거리 책방 운영 업체에 야외 부스, 테이블과 의자 등을 제공해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참여 신청은 7월 1일까지 이메일(majaeok@korea.kr)로 하면 되며, 더 상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책읽는정책과에 문의(390-0903)하면 알 수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세계 책마을 창시자 리처드 부스도 방문해 극찬한 독서문화 행사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매년 조금씩 발전하는 군포의 6번째 가을 책 잔치에 국내 출판사와 독서문화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390-09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과천시, 내달 13일까지 ‘과천시민 의식구조 조사’ 과천시는 지난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4주간 ‘과천시민 의식구조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변화하는 과천의 사회구조적 특성을 반영하고 시민들의 주관적인 관심사와 삶의 질에 관한 사항, 지역의 행정수요 등을 파악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시는 표본수 2천 가구를 대상으로 과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20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주거와 환경, 교육, 건강 등에 대한 삶의 질을 측정하기로 했다.조사 분야는 주거·근린, 시정·소통·참여, 고용·경제발전, 교통·환경·안전복지·건강, 교육·문화·예술·체육 등 6개 분야 60개 문항으로 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서 직접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조사결과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기초자료와 정책수립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대전어린이재활병원 위한 후원 손길 늘어 (사)토닥토닥과 특허정보진흥센터는 13일 오전 11시 토닥토닥 사무실에서 대전어린이재활병원 설립과 운영을 위한 후원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에 따라 특허정보진흥센터는 매년 600만원씩 정기 후원하고 토닥토닥이 주관하는 행사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매달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후원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정기후원회는 있지만 공공기관 참여는 특허정보진흥센터가 처음이다.양희용 특허정보진흥센터 본부장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대전어린이재활병원이 설립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김동석 토닥토닥 대표는 “최초로 공공기관에서 후원을 맺어줘 고맙다”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다른 공공기관에도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사단법인 토닥토닥은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위해 장애아 가족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만든 비영리단체이다. 어린이재활병원은 거동이 불편하고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한 중증 장애아를 치료하고 아이의 교육권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토닥토닥의 자세한 내용은 토닥토닥 웹사이트(www.todagtodag.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후원문의는 042-471-0419로 하면 된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