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시, 시내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 실시 대구시가 버스이용 환경개선 및 버스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버스 이용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25개 버스정류소(도심 1차 순환선 내)에서 안전운행, 운행시간 준수 및 안내체계 등 6개 부문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조사는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안전운행, 운행계획 준수, 운전자 기본자세, 안내체계, 차내 편의 및 차내 쾌적 등 크게 6개 부문으로 나눠 세부문항을 구성했다. 조사는 버스정류소에서 일대일 개별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80.6점으로 2012년 75.0점 대비 5.6점(7.5%)상승했다. 6개 부문별 종합 만족도 분석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는 차내 편의 및 안전시설 부분과 안내체계 부문이 8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안전운행 부문이 76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대구시 김종근 대중교통과장은 “올해에는 지난해 낮은 점수를 받은 안전운행 부문을 개선하고자 차량별로 부착되어 있는 디지털 운행 기록계를 활용하여 급출발, 급제동 및 난폭운전에 대한 나쁜 운행습관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3
- 대구소방안전본부 소화전 주변 불법주차 단속 강화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대구소방본부는 도로교통법 33조에 따라 소화전 등 5m 이내 불법주차 차량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위반시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본부는 화재출동 시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주변에 불법주차 등으로 인해 소방용수 사용에 차질을 빚어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소방용수 부근의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소방용수시설 주변 105건의 불법주차 차량을 단속했으나, 이는 실질적으로 미미한 수치로 그동안 시민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단속보다는 계도에 중점을 뒀고, 소방용수 주변에 오랜 시간 주차를 하는 등 불가피한 상황에서만 단속이 이루어져 왔었다”며 “시민들의 안전의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서 불법주차로 인해 소방용수시설을 사용하지 못하여 대형화재로 확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지고 있어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차 단속을 강력히 실시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3
- 성주산 육각정자 만남의 장소 개장 소사구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성주산 육각정자의 명칭을 ‘성주정(聖柱亭)’으로 정하고 현판을 걸어 산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성주정은 2012년 3월 설치된 육각정자로 그 동안 별도 이름 없이 오고 가는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었으나, 2013년 12월부터 2개월에 걸쳐 시·구 홈페이지, 동별 공모 등을 통해 ‘성주정’으로 명칭을 확정 했다.성주정 현판은 한국안중근의사협회 회장 황치봉 선생의 휘호를 재능기부 받아 서각협회 백초 박민수 선생의 서각으로 제작하였으며, 성주산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오정보건소 남성요리교실 오정보건소가 은퇴를 준비하는 직장인 남성을 대상으로 ‘맛과 멋으로의 초대’라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요리교실은 오정보건소가 부천대 식품영양학과와의 MOU체결에 따른 것으로 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전문 강사가 은퇴를 앞둔 직장인 남성에게 요리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요리교실에서는 직접 요리 외에도, 미각테스트를 통해 저염식 음식 요리도 배우게 된다. 기간은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총 8회에 걸쳐 부천대학교 예지관 4층 서양조리실에서 진행되며, 신청자격은 50세 이상의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문의:032-625-44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지금이 꽃양귀비 감상시기 부천시 상동호수공원에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이곳에는 약 30만 송이의 꽃양귀비가 심겨져 있다. 상동호수공원은 부천에서 가장 넒은 공원이다 면적은 약 18만㎡이며 그 중 인공호수의 면적은 약 2만3000㎡, 녹지는 13만7000㎡이다. 유채, 꽃양귀비, 청보리, 메밀 등과 각종 나무를 심어 사시사철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호수 가에는 수변데크를 설치했고, 총 2.5㎞의 조깅코스 겸 산책로도 구비했다. X게임장과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도 갖추었다. 농업공원을 조성했고 야인시대캠핑장도 함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부천초, ‘책사랑 학부모회’ 인형극 공연 부천초등학교(교장 박병균)에서는 다양한 학부모의 재능을 어린이 독서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책 읽는 학부모들의 모임인 ‘책사랑 학부모회’를 조직해 매주 2일씩(수, 목) 도서관에서 저학년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및 각종 독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책사랑 학부모회(회장 이유정)는 부천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명예사서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학교도서관 스토리텔링> 연수에서 습득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인형극을 준비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구름빵> 중 ‘매일 매일 내생일’이라는 대목을 인형극으로 꾸민 것이다. 이번 인형극 공연을 비롯해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책읽어주기와 독서미술 등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구미시, 무인헬기 파종재배 사료작물 수확시연회 개최 구미시(구미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최종원)이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채원봉)와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호) 공동주관으로 지난 20일 해평면 두대들의 구미금오산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인철) 조사료단지 일원에서 도내 시군 관계공무원, 농축협 직원, 경종축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헬기 파종재배 사료작물 수확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수확시연회는 지난해 9월 벼가 서있는 상태에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를 무인헬기로 파종 재배한 것으로, 사료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기호성이 좋고 흔히 재배하는 호밀이나 보리 등에 비해 내습성이 강해 논뒷그루 재배에 적당한 사료작물로 평가받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IRG가 수량도 많고 품질도 좋을 뿐만 아니라 벼가 서있는 상태(입모중)에서 파종할 경우 이듬해 모내기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재배면적도 2012년 75㏊, 작년에는 10배가 늘어난 800여㏊를 재배했고,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2001년부터 조사료 자급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줄이기 위해 경북도내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조사료 증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조사료 생산단지 68곳을 운영, 연간 2200여㏊의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연간 사일리지 제조실적이 2만2천여톤으로 경북도 전체 18만9천여톤의 12%로 도내 3위를 차지하고 있다.구미시 유통축산과 담당자는 “농업도 무한경쟁시대에 접어들었으며, 값비싼 수입사료를 대체할 유일한 대안은 조사료 생산 뿐“이라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3
- 학원, 교회 친구 희생된 아이 기억하는 편지쓰기 유족에게 도움 세월호가 삼켜버린 도시 안산에서 하루 하루 살아가기가 버거운 시기다. 여전히 팽목항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이웃이 있고 생살을 찢는 고통으로 아이를 보내는 장례식장에 선 이웃을 위로해야 하고, 평생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갈 생존자들의 부모들과 마주해야 한다. 이들의 고통에 비하면 이웃이 겪는 고통쯤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세월호의 슬픔은 숨 쉬는 공기에 스며들어 하루하루를 우울하게 만든다. 잊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좋으련만 돌아온 일상에는 언제 내가 세월호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숨어있다. 세월호 직접 피해자들과 안산시민들까지 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희생된 아이들에게도 더 이상 미안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지난 18일 심리치유 전문가 정혜신 박사가 안산지역 시민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힘들고 안산 지역사회가 세월호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정 박사의 조언을 들었다. 세월호 참사후 진도와 안산을 오가며 상처입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는 정 혜신 박사. 한 바탕 눈물로 진을 다 빼고 온 듯 낮게 갈라진 목소리를 추슬러 조근 조근 집단 상담이 시작됐다. 세월호 사건 이후 너무 힘든데 이제 그만 슬퍼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던지, 사건을 일부러 외면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속상하고 힘이 든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어떤 사건에 대해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이 느끼는 것은 아니에요. 개인마다 슬픔의 강도는 다 다를 수 있죠. 인정해 줘야 합니다. 너무 슬퍼서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은 것도 인간의 당연한 심리이고 개인마다 온도차가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죠. 세월호 사건은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총을 맞은 것과 같은 상황이다. 아프고 슬픈 감정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이 때 슬픔을 못 느끼고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 중에는 혹시 ‘권위에 의한 관계’에서 상처받은 일은 없었는지 떠올려보고 스스로 되짚어 볼 필요는 있어요. 우리나라는 가부장적인 가족 내에서 권위에 의해 상처받은 경우가 많아요.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그 때의 무력감 분노 억울함이 되살아나는 것이 싫어서 이 사건을 외면하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이 분들 앞에서 피해야 하는 것은 없는가?그들 앞에서 특별히 안 해야 하는 것은 없다. 사람들이 너무 고민하고 너무 조심하다 보니 아무것도 안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희생된 아이들의 이야기는 일부러 피하려 하지만 그런 조심성이 오히려 상처를 주기도 해요.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한다면 그 분들은 오히려 아이들의 이야기가 가장 하고 싶을 거 에요. 얼마나 예쁜 아이였는지 아이를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큰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좋아요. 우리 모두 상처가 무엇인지 다 아는데 에둘러 표현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직접 희생자 가족을 만나면 ‘00엄마. 00이 너무 그리우시죠’라며 마음을 알아주고 보듬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친하지 않지만 유가족을 만날 때도 있죠. 표현을 하고 싶은데 선뜻 나서기 주저될 때 있죠. 그 때는 ‘힘 내세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같은 계몽적인 말 보다는 ‘밥은 드셨어요’라고 말을 걸어 보세요. 이미 그 사람의 상황이 짐작 되시자나요. 식사를 안 하셨으면 ‘따뜻한 밥 제가 사 드릴 까요’한다면 그 분은 정말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거에요. 유족들 내부에서도 서로 의견이 안 맞아 충돌하는 경우가 많은가 봐요. 이런 문제로 힘들어 하는 유가족들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하나요?5.18이나, 쌍용자동차 해고자 문제, 제주 강정마을과 같이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경우 그 내부에서 의견 충돌과 갈등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이 때 입은 상처가 국가로부터 받은 상처보다 훨씬 깊고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죠. 세월호 사건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사건에서도 일어난 일어났던 일이라는 걸 알려줄 필요는 있어요. 그러면 심리적으로 미리 대비할 수 있겠죠. 생존자 가족들도 마찬가지에요. 지금은 ‘너무 다행이다’라며 안심하고 아직은 그 문제가 눈에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이런 상황을 너무나 많이 겪어봤기 때문에 생존자들의 삶이 어떨지 짐작이 돼요.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이라는 ‘PTSD’는 심하게 표현하면 ‘천형’이에요. 벌써부터 생존 학생들에게 ‘감정마비’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너무 두렵고 무섭고 슬프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닫는 행동이죠. 그래서 표면적으로 보면 지나치게 발랄할 수 있어요. 희노애락 모든 감정의 마비가 일어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힘이 없어지죠. 생존자들도 이런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해요. 알아야 대비하고 치러야 하는 대가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설거지를 하다가도 희생된 아이들이 떠올라 침울해 져요. 안산사람들이 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일상이 유지되면서 일부분의 문제가 발생한 것은 심리 상담으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은 일상 자체가 무너진 경우죠. 아이를 잃은 한 엄마는 둘째가 학교를 학교 보낸 후 하루 종일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습니다. 남들 시선이 무서워 밖에 나갈 수가 없대요. 엄마가 울지 않는 모습을 보고 ‘계모 아냐?’라는 소리를 들었대요. 이 분이 가정에서 일상이 지켜지고 있을까요? 아이를 챙기는 거며, 식사를 챙기는 일이 가능할까요? 이런 분에게 심리상담은 의미가 없죠. 트라우마 치료는 일상이 더 이상 깨지지 않도록 돕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자원봉사자가 아니라 피해자가 원하는 사람. 가령 친정엄마나 이모, 마음을 터놓는 이웃이 될 수도 있죠. 이들이 집안일을 돕도록 해야 하고 이들에게 지원금을 줘야합니다.그리고 희생된 아이를 기억하는 학원 친구나 교회 친구들이 부모에게 편지쓰기도 좋은 방법이에요. 육체적으로 아이를 떠나보냈지만 아직 모든 것이 생생하죠. 유가족들이 두려운 것은 이 아이를 잊는 것이에요. 잊으면 진짜 죽는 것처럼 느껴지죠. 그래서 아이들의 편지가 도움이 될 거에요. 그 아이가 살아있을 때 어떤 모습이었는지. 친구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살아있는지 느끼게 되면 치유에 큰 도움이 될 거에요.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진상규명이에요. 이 사건에 책임이 있는 모든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을 일일이 찾아내는 것. 그리고 합당한 벌을 내리는 것이 치유의 근원입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서울시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 장년부 우승 ‘허니허니 부부댄스 클럽’ 5월 21일은 둘이 하나가 된다는 부부의 날이다. 평생을 해로하기로 약속한 부부지만 일상의 치열함에 소원해지기도 하고 의견다툼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자녀가 다 성장해 부부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싸우는 일도 많아진다. 이럴 때 부부끼리 취미생활을 같이 하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생활의 활력을 찾게 되기도 한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부부의 날을 맞아 함께 댄스를 즐기는 부부들, ‘허니허니 부부댄스 클럽’을 소개한다. 이들은 지난 5월 10일 열린 제4회 서울시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에서 장년부 우승을 한 실력파들이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댄스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모임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별관 지하1층 놀이마당에 중장년의 부부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모두 평범한 복장이지만 이곳에 오는 이유는 하나, 댄스를 위해서다. 2000년부터 시작된 허니허니 부부댄스 클럽의 가입조건은 오직 하나 법적인 부부만 가능하다. 양천문화원 강좌라 양천, 강서지역 거주자들이 대다수다. 허니허니 부부댄스 클럽의 김상재 총무는 “59세부터 72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부부들이 활동한지 벌써 15년째입니다. 지금은 11팀, 총 22명의 회원이 있어요. 초창기 멤버들이 여전히 함께 하고 있죠. 중간에 들어온 부부들도 있지만 비슷한 지역 주민이고 공통의 관심사가 있어 서로 대화가 잘 통해요”라고 자랑한다. 부부동반 모임이라 어색할 법도 하지만 이미 오랜 세월을 함께한 이들이라 스스럼이 없다. 댄스를 지도하는 박상길 강사는 부부 댄스스포츠 강좌가 대중화되기 전인 2000년 무렵부터 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연세가 있는 분들이지만 댄스에 대한 열정만큼은 정말 대단합니다. 초급시절부터 지금까지 몸이 아픈 경우를 제외하고 수업에 빠지는 분이 드물어요. 생활체육 댄스스포츠 분야에서는 양천구 최강의 팀웍과 실력을 자랑하는 팀입니다.”실제로 2014년 5월 10일에 개최된 제4회 서울시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에 회원 20명이 참가해 장년부 우승을 거뒀다. 대회에 나가기 몇 개월 전부터 회원들이 월요일 강의 외에도 매주 목요일 저녁시간에 만나 자체 연습을 거듭했다. 20명 넘는 인원이 같이 연습을 하다보니 마땅한 장소가 없어 문화회관 야외공간에서 연습을 하기도 했다. 그런 열정 덕분인지 허니허니 부부댄스 클럽은 부부끼리, 또 회원들간의 팀웍이 좋다. 혼자하는 운동이 아니라 단체로 하는 스포츠라 팀의 협동심은 중요한 요소다. 음악에 맞춰 추는 댄스,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은 덤댄스 스포츠는 한 쌍의 남녀가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며, 이를 통해 정신적 즐거움과 육체적 건강, 사교활동을 통한 예의범절을 익히는 스포츠다. 종목은 크게 남미에서 많이 추는 라틴아메리카댄스와 유럽 귀족이 주로 추는 모던스탠다드댄스가 있다. 라틴아메리카댄스는 룸바, 차차차, 자이브, 삼바 등이며, 모던스탠다드댄스는 슬로우왈츠, 탱고, 퀵스텝, 비엔나왈츠(미뉴엣) 등이다. 박상길 강사는 “댄스 스포츠는 활동량이 많은 스포츠로 꾸준히 지속하면 건강과 몸매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 “댄스 스포츠의 10가지 종목을 모두 익히면 국내외 댄스스포츠 경기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점검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허니허니 부부댄스 클럽 회원들은 박 강사의 지도하에 모던스탠다드댄스 5종목과 라틴아메리카댄스 5종목을 모두 마스터했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열심히 훈련해 회원들 모두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경쾌한 음악에 따라 서로 호흡을 맞추며 차차차를 추는 회원들의 모습에서 부부간의 사랑과 건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미니 인터뷰박상길 강사댄스 스포츠는 건강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운동20대 후반 취미로 시작한 댄스 스포츠의 매력에 빠져 18년간 추고 있어요. 지금은 많이 대중화가 되었지만 초창기에는 국가에서 댄스 자체를 권장하지 않는 분위기였죠. 댄스 스포츠는 여러 가지 음악에 맞춰 신체를 움직이므로 무엇보다 건강에 좋고 같이 하는 사람에 대한 호흡과 배려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부부들이 하면 딱 좋은 운동이지요. 김병로 & 이용민 회장 부부 100세시대, 부부 화합과 건강에 좋은 댄스 스포츠 추천합니다저희 모임 회원들이 다 좋은 분들이라 서로 챙겨주는 분위기죠. 저희 부부가 이 모임에서 최고 연장자에요. 그래도 댄스를 할 때 만큼은 여느 젊은이들 못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매력이 있는 스포츠에요. 특히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이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항상 같이 연습을 하다보니 예전보다 부부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다른 부부들과도 함께 하니 즐겁구요. 운동량이 상당해 건강관리에도 참 좋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606호 양천구 소식 양천구 중장년 재도약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양천구는 관내 만 40~60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해누리타운 4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취업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취업·재취업 대상자의 구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다. 일주일에 총 20시간 구직활동 개척 전략 및 취업스킬 전수 취업사례 공유 및 동아리 구성을 통한 분야별 정보 제공을 받는다. 취업성공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5월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 02-2620-4805 양천공원 알뜰가정 벼룩시장 개장양천구는 5월 24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양천공원에서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개장한다. 도서류 의류 유아용품 등 사용 가능한 모든 중고 생활용품과 친환경 상품, 개인이 취미로 제작한 수공예 인테리어 소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할 수 있다.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양천구청 종합민원실 맞은편에서 당일 현장 접수하며, 접수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한다. 판매수익금의 10%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된다.문의 양천구청 청소행정과 02-2620-3437 5월 ''찾아가는 청춘극장'' 상영 안내양천구에서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청춘극장''을 통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 중이다. 5월의 찾아가는 청춘극장으로 26일 오후2시 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더테러라이브’ 27일 오전 11시30분 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늑대소년’ 27일 오전 11시30분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마’ 29일 오후 2시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 양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 02-2620-3361 양천구 어르신 야외 체력관리교실 운영 양천구는 관내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야외 체력관리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선착순 35명을 모집 중이다. 6월~12월까지 7개월간 매주 화목 오후 5~6시까지 파리공원 분수대 옆에서 유연성과 평형성 위주의 간단한 운동으로 시작 후 점차 근력운동 등 다양한 운동법 소개한다. 참여 어르신에게 매월 무료 체력측정 개인별 체력관리 및 건강수첩을 제공한다. 5월 30일까지 방문접수 및 현장접수하면 된다. 문의 양천구생활체육회 02-2648-7330 양천구청 문화체육과 02-2620-3416 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농구대회 참가자 모집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양천구 가로공원로 86)에서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6월 7일 오전 11시부터 고등부 3:3 농구대회 평소 농구를 즐기고 있거나 농구에 탁월한 소질이 있는 청소년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도전하면 된다.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16개 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팀당 5,000원이다.문의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담당 김재윤 02-2604-748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