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희망협동조합, 초지동 저소득층에게 희망콜(비상벨) 설치 안산희망협동조합은 지난 11일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초지동 차상위 장애인 1세대에 ‘희망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희망콜은 돌연사, 고독사 등의 방지를 위해 적외선 감지센서 및 목걸이 휴대센서 장치를 저소득가구에 설치, 비상시 안산희망협동조합원이 출동해 생명을 지켜 주는 사업이다. 안산시 관내 20가구를 대상으로 설치 중에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연극배우 김태현 모두에게 ‘다사다난’ 했던 한 해지만 올해 이 사람처럼 바쁘게 산 사람이 있었을까? 대학로 소극장과 경기도문화의 전당 등 크고 작은 무대에서 4개 작품을 공연하고 주민센터와 초등학교 등 안산시내 8개 크고 작은 모임에서 연극 수업을 진행한 그. 그래서 늘 그의 페이스북은 새로운 소식으로 가득했고 드디어 시민들이 만든 연극을 모아 연말 무대까지 기획했단다. 안산에 뿌리를 둔 극단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의 대표였던 김태현씨의 이야기다.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연극 교육 예술 텃밭 일궈 “올해 건강 때문에 극단 걸판 활동을 쉴 수 밖에 없었다. 매일같이 전국을 순회해야하는 걸판 일정을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올해는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처럼 그동안 하고 싶었던 연극교육을 해보자고 마음먹고 이것저것 교육 의뢰가 오면 다 맡게 됐다”는 김태현씨.올 한해 그에게 연기수업을 받은 시민극단은 무려 8개. 와동 작은도서관 와리마루의 어린이 극단은 4년째 활동 중이고, 송호중학교 청소년극단 ‘틴시어터’, 안산초 어린이극단 ‘눈꽃’, 안산문화재단 연극강좌 시민들로 이뤄진 ‘안산시민극단’ ‘고려인극단’ 등이다. 연기수업은 수업으로 그치지 않고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극이 만들어지고 자연스럽게 극단이 꾸려진다.“60대 할아버지부터 초등학생까지 포함된 안산시민극단은 참 재미있는 극단이에요. 올해 문화재단 연극 강좌를 들은 시민들인데 그동안 묵혀왔던 삶의 이야기며 오래된 감정들이 연기를 통해 묻어나죠. 매회 공연이 감동입니다”고 말한다. 안산시민극단이 만든 ‘딩동 열려라 주민센터’는 외부초청공연도 이뤄질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기.... 내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세익스피어를 비롯해 고전이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바로 그 연극이 삶과 만나고 있기 때문이다. 삶과 맞닿는 연극을 만드는 것 그것이 걸판의 목표이며 제가 연기를 하는 이유다”는 김태현씨.시민 연극 수업을 진행하며 연기를 통해 변화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한 해였다. 그들이 연극을 마친 후 보여준 모습과 말 한마디는 무대 위 연기보다 강한 울림이 되어 그에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40대 후반 평범한 아주머니였던 한 분은 무대에서 덜덜 떨면서 공연을 마치고 내려와 펑펑 우셨다. 그분이‘평생 아내와 엄마로 살아왔는데 연극을 통해 온전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인생 이모작이 바로 지금부터 시작됐다’ 며 행복한 눈물을 흘리시는데 연극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느낄수 있었다”는 김태현씨. 재미있게 배우는 ‘연기’ 누구나 할 수 있어김태현씨의 연기수업은 어렵지 않다. 발성이나 몸짓 등 연극적인 기술보다는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에 중심을 두다보니 어려운 연기의 기술을 익히기 보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집중한다. “연기수업을 듣는 사람들도 ‘내가 연기를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을 갖고 시작한다. 연기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거다. 수업 초반엔 재미있게 접근하면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자신을 표현하는데 자기 이야기 만큼 좋은 소재는 없을 것. 그러다 보니 직접 대본을 쓰기도 하면서 연극이 만들어 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연극들이 오는 27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극장 무대에 오른다. 태현씨가 지도한 연극 극단 3개팀과 주부들의 난타 동아리 ‘난타 in 안산’과 풍물마당 ‘터주’, 정유숙 판소리 강습생들의 무대도 마련됐다. 여기에 청소년 밴드, 감골주민회 엄마와 아이들의 헨드밸 연주 등 지난 일년동안 예술을 경험한 시민들이 모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름하여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다.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시민예술시대’“무대에 오르는 사람만 80여명이에요. 분장실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다”는 김태현씨. 하지만 그의 얼굴엔 ‘행복한 고민’이라 쓰여 있다.예술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싶었던 건 그의 오랜 소원이었다. 아무리 좋은 공연도 사람과 함께 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는 일. “사람들은 먹고 살기에 바빠서 예술을 멀리한다. 그런데 예술은 정말 먹고 살기에 빠듯한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그들의 삶을 위로하는 예술을 하고 싶다”는 그. 그래서 시작한 연극 강의가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무대로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내년엔 도와주는 친구들도 있으니 더 많은 사람들과 연극을 해야죠. 연극을 본 사람들이 극장 문을 나가며 ‘아버지한테 전화 한통 해야지’ 생각이 드는 연극. 그렇게 삶과 맞닿은 연극을 만들어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상이 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김태현 대표. 내년 그가 안산사람들과 만들어낼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금하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안산시소식 - 2013년 12월 3주 단원구, 공회전제한지역에서 공회전 단속단원구는 겨울철 자동차 공회전에 의한 대기오염 및 연료낭비 예방을 위해 공회전제한지역에서 공회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공회전 제한구역은 공회전 제한구역 표지판이 설치된 중앙역광장주차장, 공영주차장 등 80개 구역으로, 이곳에서 5분 이상 공회전시 대기환경보전법과 자동차공회전 제한조례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한 아파트 공회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회전 제한 계도와 홍보를 할 예정이다.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 질 개선과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해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기후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최대한 억제해 녹색성장 도시를 지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철새 이동철 조류인플루엔자 주의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입안산시는 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환자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국내 철새 도래지 등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야생 조류인 철새 무리나 가금류와의 접촉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금류 등 축산 농가 종사자인 경우 △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 철저 △축사 출입시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 착용 △농장에 일반인 출입 제한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있는 경우 보건소로 즉시 연락해야 한다. 일반 국민은 일반적인 ‘호흡기질환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시에서는 지난 10월 AI 발생 시 직접 노출 위험군인 농가 종사자, 살처분자, 현장조사요원 등 위험군 131명을 대상으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화정동 ‘얼음썰매장’ 20일 개장선부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필수)는 20일 ‘화정동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화정동 얼음썰매장은 유아·청소년·성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700평 규모의 얼음 썰매장, 연 만들기·전통 팽이 만들기 등의 체험시설, 추억의 고구마 굽기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위치는 단원구 꽃우물길 97이며, 이용요금은 2000원이이다. 평일 및 주말 모두 10시30분부터 16시까지 운영되며 사전예약을 할 경우 30인 이상부터 20%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한편, 얼음썰매장은 겨울의 놀이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발생되는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로 사용된다. 문의 : 010-5470-3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소식 - 2013년 12월 3주 과천시, 청소년 스키, 보드 캠프과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청소년 스키, 보드 캠프를 연다. 관내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강원 평창군 소재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2014년 1월 22일부터 1월 24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2013년 12월 23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모집 후 스키 40명, 보드 40명 추첨하여 발표한다. 준비물은 스키, 보드복과 방수 장갑, 고글, 방한모자, 여벌 옷, 마스크, 세면도구 및 기타 개인 물품이며 참가비는 스키 1인 10만 원, 보드 1인 11만 원이다. ‘응답하라 추사 김정희’ 추사박물관 겨울 방학 프로그램과천 추사박물관에서는 1월 7일부터 2월 23일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겨울 방학 프로그램은 ‘십이지 동물 비누 만들기’,‘미션 클리어 추사 김정희’, ‘우리 가족 행복인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 대상은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로 체험 별로 참가 대상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과천시 평생학습 통합시스템으로 할 수 있다.군포시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중 운영군포시 보건소에서는 금연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금연상담금연클리닉 센터를 설치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다.군포시에 따르면 금연클리닉 센터는 군포시 보건소 2층에서 연중 운영 중에 있으며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상담을 해주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동참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지원, 행동강화물품을 지원하여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하고 있다.또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최소 10인 이상 모일 수 있는 사업장, 관공서,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390-8930, 8921, 8962)로 간단히 신청하면 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하여 흡연예방 교육 등 금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군포시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군포시가 시민편의 제공을 위한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시민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설작업 상황실을 운영한다.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운영될 상황실에서는 지역내 185.86Km 도로를 9개 구간으로 나누고 11개의 비상근무조 및 21개 제설작업조를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또 시는 약 2000t의 염화칼슘, 1일 생산량 40톤 규모의 염수 생산 시설, 살포기 20대, 살수차 1대, 굴삭기 2대등 제설 장비 및 자재를 구비해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도장터널 입구와 우리은행에서 의왕시계간 고가교에 자동염사 분사 장치를 설치 완료하는 한편, 국도47호선(안양시계~안산시계) 구간, 시도28호선 (오금동~당말지하차도) 구간, 시도5호선 (산본고가교 밑~신환아파트 사거리) 구간 등 시 경계와 시민의 출퇴근 차량 통행빈도가 높은 곳의 경우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군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제설 장비와 도로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눈이 내릴 경우에는 제설량에 따라 단계적 비상근무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눈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군포시 시민자치대학 종강식, 167명에게 수료증 수여지난 7월 평생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 전개와 학습도시 인프라를 구축한 성과로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군포시가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대가 요구하는 시민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한 ‘2013 시민자치대학’이 12월 11일 10강을 마지막으로 종강식을 가졌다.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린 이날 시민자치대학에서는 표창원 전 경찰대학 교수가 나와 ‘한국사회에서 정의란 무엇인가’란 주제를 가지고 열띤 강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총 10회 강의 중 7회 이상 수강한 16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종강식을 갖고 시민대표 2명에게 수료증을 전수했다.한편, 올해 시민자치대학은 오지여행가 한비야, 영화평론가 심영섭, 개그작가 신상훈, 정신과의원 원장 표진인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시민자치대학을 운영했다. 군포 작은도서관 제38호점 ‘여담’ 개관군포시는 지난 10일 작은도서관 제38호점의 문을 열었다. 군포시 여성회관 1층 휴게실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은 70.7㎡규모에 1100여권의 장서가 비치된 곳으로 여성회관을 이용하는 수강생 이외에도 인근 지역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언제 어디서나 손만 뻗으면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개관한 작은도서관 38호점 ‘여담’은 책 읽는 군포 만들기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시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여 설치된 것으로 ‘축제와 여행’을 테마로 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이 집을 나서면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포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책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뿐만 아니라 미니문고 북카페 등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책읽는 도시는 외형적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여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는데 있다”고 말했다.군포시 중심상가 별칭 공모군포시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심상가에 대하여 중심상업지역 전체를 아우르고 시민들에게 친밀감을 갖고 자연스럽게 불려 질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12월 9일부터 12월 30일까지이며 군포시 중심상가를 상징하고 시민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명칭으로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응모방법은 제안별칭의 명칭 의미 및 설명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응모신청서와 함께 군포시청 문화공보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중심상가 중 산본역에서 중앙공원까지의 구간은 군포시의 관문이기도 하며, 또한 ‘중심상가 야경’은 군포8경중의 하나이나 신도시에 만들어진 상업지역으로 어느 도시에나 있어 볼거리 의미가 미약한 실정이라며 현재처럼 상가 이미지만 강조되는 명칭에서 벗어나 중심상가 전체를 대표 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중 당선작에 대하여는 소정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안양시, 연말 이웃돕기 성금 잇따라성탄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안양시기독교연합회가 안양시청을 찾아 백미를 기탁했다. 안양시는 이날 기탁 받은 1000포를 저소득 가정 960세대에 전달했다. 안양시기독교연합회는 2010년부터 해마다 온정의 손길을 전해왔다. 앞서 9일에는 (주)효성 안양공장 임직원 일동이 3151만40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써달라며 최대호 안양시장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 금액은 (주)효성 안양공장과 효성기술원, 중공업연구소 임직원들이 매월 5000원에서 5만원까지 급여 나눔 운동을 벌여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효성 2013-12-19
- 빛날인]송지윤 잠신고 2학년 동그란 얼굴, 착한 미소가 인상적인 송지윤양이 건넨 두툼한 포트폴리오 북을 한 장 한 장 넘기자 치열하게 보낸 고등학교 시절의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국립생물자연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과천과학관... 고교 시절 내내 온갖 기관을 동분서주하며 둘러본 뒤 꼼꼼하게 기록한 현장 스케치, 연구원들과의 만남, 실험 과정과 시행착오, 소회 등이 빼곡히 적혀있다.수첩은 내 친구“어디를 가든 수첩과 펜은 필수품이에요.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을 미주알고주알 기록하죠. 집에 돌아오면 곧바로 내용을 훑어보고 머릿속에 정리하며 자료를 만듭니다. 한 회 두 회 쌓이면서 소중한 나만의 자산이 되더군요. 누군가 억지로 시켰다면 안했겠죠. 내가 좋아 시작했고 할수록 재미를 느꼈기 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적자(Writing)생존 시대'' 송 양은 기록의 힘을 일찌감치 터득했다. 덕분에 교내 진로탐구상, 글쓰기상은 늘 쓸거리가 풍부한 그의 차지였다.외동딸인 송양은 자기 삶에 대한 소신과 고집이 분명하다. 과학중점학교인 잠신고도 그가 고심 끝에 내린 선택이었다. “중3 무렵 특목고나 과고를 준비하던 또래 친구들이 함께 공부해 보자고 부추기더군요. 하지만 선행이 돼있지 않았던 터라 망설였고 여기저기 수소문한 끝에 좋아하는 과학 과목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과학중점학교가 있다는 걸 알게 됐죠.” 과학중점반에서 ‘꿈’을 찾다잠신고의 과학중점반에서는 그는 매일매일 즐거웠고 자신만의 진로를 찾기 위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어 뜻 깊었다. “수학, 과학에 흥미 있는 학생들끼리 모이다보니 시너지 효과가 나고 교사진도 최강입니다. 생물, 화학, 지구과학, 물리 등 과학Ⅱ의 모든 과목을 배우고 난이도 있는 실험을 하며 심화 과정을 공부하기 때문에 자부심도 생기더군요. 무엇보다 외부기관 체험과 캠프 기회가 다채롭게 제공되는 게 최고의 장점입니다.” 카이스트에서 진행한 1주일간의 영재교육센터 캠프는 그에게 개안(開眼)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었다. “한 학기 내내 인터넷 강의를 듣고 과제를 꼬박꼬박 수행해야만 캠프 참여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기를 쓰고 공부했어요. 카이스트 캠퍼스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또래들과 팀을 이뤄 실험하고 토론하며 연구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3차원 나노 구조물을 만들어 보고 조별로 자유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왔던 그 시간들이 기분 좋은 지적 자극을 주었습니다. 캠프 내내 들떠 있었고 즐거운 추억거리도 많이 만들었어요.”생물을 특히 좋아하는 송 양은 2년 내내 활동중인 생물반 동아리에 애정이 깊다. 과학관에서 외부 실험을 기획하거나 학생과학축전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발로 뛰면서 보고 배운 게 쏠쏠하다. 특히 소, 돼지 같은 동물을 해부하며 짜릿함도 맛보았다.“과학의 재미에 끌려 과학중점반을 택한 뒤 내 적성에 맞는 분야가 무엇인지 계속 찾았는데 바로 ‘생명’ 분야더군요.” 외과의사인 외할아버지의 영향도 컸다. 오랫동안 결핵요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방글라데시에 병원을 세우는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외할아버지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잔잔한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내 꿈은 의사예요. 다들 피터지게 공부하는 고3 초입에 어느덧 왔네요. ‘되고 싶은 걸 되게 끔 하기 위해’ 이 악물고 달려보려고 해요.” ‘엉덩이 힘’ 길러 준 나홀로 공부법그는‘나 홀로 공부법’에 익숙하다.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초등학교 시절 어느 순간 공부를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슬며시 들면서 책을 펴기 시작했다는 송 양. 조금씩 점수가 오르더니 중학교 때까지 상승세는 이어졌다. “학원은 진도가 쭉쭉 나가고 강사의 설명 역시 빠르다보니 내 공부 속도와 잘 맞지 않더군요. 그래서 대안으로 인터넷 강의를 선택해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듣고 있어요. 무한 반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해될 때까지 듣고 또 들을 수 있으며 학원 오가는 시간까지 절약할 수도 있어 내게는 효율적인 공부법입니다.” 수학 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다. 혼자 공부하다보니 막히는 부분이 수두룩했지만 끈질기게 붙들고 늘어졌고 난공불락의 문제들은 학교 선생님께 SOS를 청했다. “취약한 문제들만 따로 뽑아주시고 공부법에 대한 조언도 받으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선생님과도 친해져서 수업에 더욱 집중하게 되더군요.”친구들과 군것질하며 수다 떠는 게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며 노래 부르기를 즐기고 느긋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송양. 그는 ‘물방울’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수줍게 말한다. “머리가 썩 좋은 것도 능력이 탁월한 것도 아니지만 나는 우직하게 노력하는 ‘엉덩이 힘’만은 센 편입니다. 포기도 잘 하지 않고요.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내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 중입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광산구,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홍보 전력! 광주시 광산구는 2014년 1월 1일부터 전면으로 사용되는 도로명주소의 차질 없는 시행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명주소 홍보에 적극 나선다. 도로명주소는 우편·택배 등 일상생활뿐 아니라 공공기관에 민원을 신청하거나 서류를 제출할 때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광산구는 지난 3월 구성한 ‘도로명주소 홍보서포터즈’를 중심으로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배부, 보행자용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2pt 2013-12-19
- 반려견 등록하세요 내년부터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1차 적발시에는 경고 조치하고, 2차 적발되면 20만원, 3차 적발시에는 40만원의 과태료를 소유자에게 부과하게 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한 결과, 지난 11월말 현재 9067마리가 등록됐다. 현재 광주지역 각 가정에서 기르고 있는 반려견은 모두 3만4000마리 정도로 추정하고 있어 등록률은 26%에 머물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는 계도 기간으로 정해 등록을 권장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동물등록 유무를 조사해 동물보호법에 따라 20만~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라며 “ 2013-12-19
- 강남구, 자원봉사자 한자리에 강남구 11일 오후 3시, 삼성1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2013 강남구 자원봉사자 대회-강남 Volunteer-Story 나눔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소중한 나눔과 실천으로 이웃사랑을 펼친 우수 자원봉사자를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올 한해 강남구 자원 봉사자들은 강남의 명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통역 봉사활동, 각 동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캠프 운영, 저소득 청소년 및 독거어르신을 위한 전화상담,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 기업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양재천 및 탄천 환경정화 봉사,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급식 및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날 봉사 유공자 총 62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는데, 강남구청장 표창 47명, 우수 봉사활동을 펼친 청소년에게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5명, 강남구자원봉사센터장상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강남구는 한 해 동안 누적된 자원봉사 시간에 대해서는 마일리지 인증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5,000시간 이상 명예배지 8명, 2,000시간 이상 영광배지 47명, 1,000시간 이상 승리배지 125명, 500시간 이상 멋진배지 169명, 200시간이상 좋은배지 351명 등 총 700명이 인증배지를 받게 돼 봉사로 훈훈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신연희 구청장은 “올 한 해도 지역 곳곳에서 몸소 헌신한 모든 자원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전역에 자원봉사 참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학생 동아리 - 진선여고 밴드 동아리 ‘꽃미녀밴드’ ‘응답하라 1997, 1994’ 시리즈가 왜 인기를 끌까 생각해보면 그 안에는 누구나 지나왔을 아픈 청춘의 시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서투르지만 진심이었고, 진지했지만 어설펐던 젊음의 방황과 고민, 행복과 갈등이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각종 학원으로 공부기계처럼 내몰리는 요즘의 아이들은 무엇으로 어떻게 아픈 젊음을 달래며 살고 있을까? 역삼청소년수련관 연습실에 주말마다 모여 연주와 노래로 청춘을 달래는 꽃보다 예쁜 여고생들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다. 진선여고 밴드 동아리 ‘꽃미녀밴드’다. “외모가 예쁘다고요? 음악은 더 섹시해요” 밴드라고 해서 어떤 외모일까 궁금했더니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수줍은 얼굴의 여고생 몇이 나타났다. 가녀린 얼굴과 손가락으로는 기타를 내려치는 에너지가 나올 것 같지 않은데 체육동아리처럼 군기도 세고 엄하단다. 노래 몇 곡 하고나면 힘들다고 주저 않을 것 같은 가녀린 몸인데 두어 시간 공연에 4-5시간 연습은 끄떡없단다. 선배가 무서워서일까 물으니 그저 음악이 좋아서 그렇게 하게 된다고. 지난 10월에는 중랑구 주최 ‘청소년 락페스티벌’에 참가해 본선 탑 10에 들기도 했던 ‘꽃미녀밴드’. 중산고, 배명고, 단대부고, 문정고, 연하제, 홍대...등 올해만 해도 10여 번 이상의 공연무대에 섰다. 고등학교 축제무대라도 엄연히 총학생회 오디션을 통과해야만 무대에 설 수 있는데, 그 오디션 한번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주말 시간을 반납하고 연습 또 연습해야 한다. 공연 일정이 잡히고 나면 매일 두 시간씩 연습을 강행하기도 한다. 그렇게 한 번, 두 번 멋진 무대를 선보이자 오디션 없이 다른 학교 축제무대에서 바로 섭외를 받는 경우도 생겼다. 스스로 생각해도 가만히 있을 때보다 밴드 음악을 할 때가 더 멋지고 예뻐 보이는 것 같단다.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어울려 만드는 음악 15년이란 역사를 갖고 있는 진선여고 ‘꽃미녀밴드’는 현재 1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습과 연주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은 고1과 고2 회원들. 수능 준비에 바쁜 고3 선배들은 가끔씩 와서 격려를 하고 갈 뿐 매주 연습에 참여하지는 않는다. 기타를 맡고 있는 1학년 유소희 양과 보컬을 맡고 있는 2학년 이유정 양은 음악 전공을 염두에 두고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반면 1학년 최원희 양이나 조영재 양은 악기 연주마저도 서툰 상태. 공연 때면 이들이 어울려 한 무대에 선다. 음악 전공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은 그들대로, 비전공자들은 그들대로 각자의 어려움이 있지만 서로 끌어주고 따라가며 배려와 협동을 익히고 나눈다. “밴드 연습을 하다보면 전공 선생님과 갈등이 생기기도 해요. 저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려고 하는데 밴드에서는 록을 연주하니까요. 하지만 밴드활동 덕분에 기타 실력이 느는 건 좋아하세요. 제가 더 열심히 해서 둘 사이의 차이를 확실히 하고 두 가지 다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기타를 맡고 있는 유소희양(고1)의 얘기다. 반면 음악도 음악이지만 사람간의 정이 좋아서 다닌다는 학생도 있다. “친구 따라 왔다가 가입했어요. 얼떨결에 오디션 보고 들어왔는데 이제는 안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요. 매주 만나는 연습시간이 너무 좋아요.” 최원희 양(고1)의 얘기다. 음악에 빠져드니 성적도 오르더라밴드 동아리에 가입한다고 하면 주위 어른들은 걱정부터 한다. 연습에 집중하는 만큼 공부할 시간이 줄어드니 어른들의 걱정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만둘 수는 없는 일, 부모와 선생님들의 선입견을 바꾸기 위해 공부도 학교생활도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고 한다. 부장을 맡고 있는 권진경 양은 1학년 첫 시험 결과 5등급이 나왔지만 지금은 반에서 2등, 전교 20등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교내에 밴드 연습실이 있어요. 2기 선배님 때 생긴 건데요. 그 당시 KBS ‘골든벨’의 녹화가 우리 학교에서 이루어졌나 봐요. 그 때 선배님이 학교 대표로 골든벨을 울리게 됐고, 교장선생님께서 소원을 들어주시게 되었대요. 선배님의 소원은 밴드 연습실과 드럼이었대요. 정말 자랑스러운 선배님이죠. 그런데 그때 받은 드럼을 지금까지 쓰고 있어요. 저희 후배들도 더욱 분발해서 지원을 팍팍 받는 동아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 양의 야무진 각오다. 무엇인가에 미친 듯이 빠져들 수 있는 것은 젊음의 특권이 아닐까. 혹여 그것이 남들이 말하는 정답의 길은 아닐지라도 뭔가에 자신의 청춘을 바쳐본 사람이라면 그 어떤 일도 두렵거나 피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얼굴이 참 곱고 예쁜 ‘꽃미녀밴드’. 하지만 그녀들이 만들어내는 음악과 도전은 얼굴보다 몇 배 더 아름답고 강렬하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강남구 소식 - 2013년 12월 2주 종부세, 계속 유지해야 하는가?강남구는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를 지방세로 전환하기로 한 세제개편안에 대해 고령자나 은퇴자가 1세대 1주택자인 경우에는 종부세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이나 인력보전이 없는 지방세 전환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이미 종부세 태동 시부터 과세 적용 대상의 모순점을 지적하고 여러 차례 폐지를 주장해 왔다. 종부세 납부자 중에는 65세 이상 고령자나 은퇴자인 경우가 많고 또 이들 중 상당수는 투기목적이 아닌 장기 보유의 실거주자인 1주택 소유자와 집을 팔려고 해도 팔리지 않는 2주택 소유자로서 종부세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또 종부세는 소득이 발생하지 않아도 꼬박꼬박 내야 하는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투기와는 상관없는 고령자나 실거주 목적의 주택 보유자는 소득이 없어 집을 팔아서 세금을 내야 하는 부담이 있다.이번 중앙정부 개편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종부세의 지방세전환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과세권을 행사해 자주 재원을 확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나, 국세인 종부세를 지방세로 전환하더라도 현재 납세 의무자의 세 부담과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에는 실제 변화가 없다. 현재 국세인 종부세는 납세 의무자의 주소지에서 부과·징수해 부동산교부세로 각 자치단체에 교부되는데,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지방세로 전환 할 경우에는 부동산 소재지와 부과·징수 및 세입 귀속주체가 서로 상이하다는 모순점이 있고, 지방세무공무원이 실질적인 국세업무를 담당하는 기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구 관계자는 “현행 부동산교부세 배분기준에 징수교부금을 추가하고 징수비용 및 세무인력 등 징세비용 보전이 없을 경우, 가뜩이나 사회복지비용지출로 재정이 어려운데 종부세 업무까지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입장이다. 강남인강, 샤이니도 응원해강남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공교육 활성화 프로젝트,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에 청소년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월드스타 샤이니가 ‘강남인강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강남인강은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보완의 방안으로 2004년 6월에 개국해 강남구민은 물론 지역적,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전국의 학생들에게 최고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과목 내신 및 수능대비 모든 강좌를 별도의 수강료 없이 연회비 3만원에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청은 무엇보다 지역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인터넷강의의 장점을 살려 도서·산간벽지 등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한민국 청소년 최고 리더’로 평가받고 있는 샤이니와 함께 전국 학생들의 학습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샤이니는 앞으로 각종 포스터 및 배너를 통해 강남인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들의 건강하고 열정적인 이미지가 강남인강의 인지도는 물론 강남구 교육브랜드 가치를 배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남인강은 “열정과 나눔”의 목적을 가지고 고3 수능준비부터 중1 내신대비는 물론, 수행평가 및 논술대비 특강, 예비고1·예비중1을 위한 주요 과목별 특강, 학습법설명회 특강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놓고 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 2014년도 겨울학기 수강생 모집강남구가 운영하는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이 2014년도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글로벌 시대 부응을 위해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강남구만이 운영하고 있는 어학연수 기관으로써,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리버사이드대학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해외에 가지 않고도 현지와 동일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실제로 교육원을 이용할 경우, 미국 해외 연수 학업 비용의 1/4 정도로 해외 어학연수를 마칠 수 있고, 수료 시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졸업에 필요한 최고 8학점까지도 인정받게 된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의 정규프로그램은 어학중심의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과정으로 ‘집중영어프로그램’, 그룹 회화연습, 토론을 통해 회화와 듣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회화능력향상프로그램’, 비즈니스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인터뷰, 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 문서 작성법 등 영어 능력향상을 위한 ‘비즈니스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목을 공부 할 수 있다.정규프로그램 수업(오전9시~오후3시, 겨울·여름학기 오전9시~오후 4시)외에도 토론클럽, 영자 신문반 등의 동아리 활동과 퀴즈볼, 피크닉 등의 스페셜이벤트, 캐나다 문화 강좌 등 다양한 선택 프로그램이 별도 운영되고 있다.또 겨울방학을 맞는 관내 초등학생 4·5·6학년을 위한 ‘영자신문반’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영어 읽기와 쓰기 활동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운다. 이밖에 전국 초·중등 정교원을 위한 원어민 영어회화 과정을 운영해 교원의 자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www.gnucr.org)에 접속하거나 강남구청 교육지원과(02-546-3260)로 전화 문의 하면 된다. 강남구, 전문기술자 무료점검 봉사활동강남구가 지난 9일부터 3개월 간 전문기술인을 활용해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기·보일러 점검과 수리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겨울동안 펌프장이 휴지기간에 들어감에 따라 ‘빗물펌프장’소속 전문인력 8명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한다. 이들은 일반기계기사·전기산업기사·전기기능사 등 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기술인들로서 작년에도 관내 거주 홀몸노인 105세대를 방문해 219건의 무상 점검과 수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수혜대상자는 무의탁·저소득 독거어르신이나 소년소녀세대,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으로 실태 확인 후, 우선순위에 따라 100세대를 선정해 실시한다. 또 선정대상을 우선 점검한 후, 인력 상황이 허락할 경우에는 수혜대상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소외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가가호호 방문해 조명등·콘센트·전선·누전 차단기 상태, 보일러 작동 및 난방배관 상태, 화장실 위생설비·급수설비 등을 점검하고, 노후화된 전구와 누전차단기 등 소모품도 무료로 교체해 준다.또한 이들은 봉사활동 외에도 주민에게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기계설비를 상시 점검하는 것은 물론, 양재천·탄천을 순찰하고, 업무능력 향상과 정보교환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도 가질 예정이어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