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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라job이 <생활원예지도사 >- 안희자 생활원예지도사 “작은 씨앗에서 새싹이 움트는 기쁨, 널리 알리고 싶어요” 봄기운이 충만한 요즘. 작은 화분하나 사서 따스한 봄기운을 집에 옮겨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하지만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화분 하나 들이는 것도 주저하게 되는데요. 이때 도움을 주는 이가 있답니다. ‘생활원예지도사’이지요. ‘왜 내손에만 오면 식물이 죽을까요?’ ‘계절별로 식물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식물에 대한 궁금증 해결은 기본! 우리 생활에서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일, 즉 생활원예에 대한 전문가 ‘생활원예지도사’에 대해 안희자 생활원예지도사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생활원예지도사 안희자 씨는 현재 생활원예지도사 1급 자격을 갖추고, 한국원예문화협회 회원으로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생활원예는 사람이 생활하는 장소에서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일을 말합니다. 생활원예지도사는 기본적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와 함께 학교 방과 후 활동 등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죠”라고 소개했다. 플로리스트가 보통 절화, 혹은 조화를 사용하지만 생활원예지도사는 대부분 살아있는 뿌리 식물 그 자체를 활용한다. 이 생명을 어떻게 잘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토피어리, 리스 제작 등 공예활동도 함께 한다. 본래 서예작가로 활동했었다는 안 씨. 주부이자 엄마로서의 삶을 살면서도 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해 왔다. 우연히 접한 ‘원예’의 매력을 접하고 ‘이것이야말로 내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단다. 신바람 나는 생활원예지도사의 길은 그녀에게 또 다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동기가 됐다. 결혼 전 그만두었던 농학과에도 다시 편입해 공부를 마쳤고, 원예의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자는 마음에 시에서 운영한 농원강사로도 활동했다. 그밖에 치유레크레이션, 산림치유 등 원예와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다. “생활원예지도사는 어찌 보면 원예치료사 혹은 원예복지사와 비슷한 일을 하게 돼요. 때문에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를 어루만질 수 있는 자세, 긍적적인 마인드가 생활원예지도사에게 필요한 것 같아요” 평생 직업으로 삼으려면 자기계발 노력 있어야 생활원예지도사 자격증 2급을 갖추게 되면 강사로서의 자격이 부여된다. 하지만 강습 경험이 없는 초보자일 경우 약 6개월 간 다른 지도사의 수업을 참관하며 교습법을 익힌 후 강단에 서는 것이 보통이다. “어린 학생들을 상대할 때, 혹은 어르신들을 상대할 때 등 상황마다 적당한 교습법을 익혀야 해요.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죠. 누군가를 가르치기에 앞서 기본적인 소양과 스킬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원예지도사의 활동 무대는 다양하다. 협회 내 강의는 물론, 초, 중, 고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강사, 복지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수입은 강의의 성격마다 다르지만, 학교 방과 후 수업의 경우엔 재료비의 일부만 제외하고 나머지가 제 수입이 된다. 안희자 생활원예지도사는 “주부인 경우에도 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일을 할 수 있어 전망이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했다. 단, 한 가지 염두해 둘 점이 있다. 생활원예지도사를 하는 목적을 경제적인 부분에 크게 두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 일을 통해 많은 수입을 벌겠다는 생각은 안 하셨으면 해요. 오히려 일의 가치가 중요하죠. 자신이 원예를 정말 좋아하는 지를 충분히 고려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지 확신이 든다면 만족할만한 직업이 될 겁니다” 아울러 “강사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가야 하는 노력도 필요해요.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가지고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스스로 해야 한답니다”라고 안희자 씨는 덧붙였다. 그녀의 경우엔 ‘봉사’를 통해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청소년 집단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는 안희자 씨. 그녀에게 생활원예지도사라는 타이틀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교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데 큰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생활원예지도사로서 오랫동안 일하고 싶어요. 작은 씨앗에서 새싹이 나오는 것만 봐도 행복해지죠. 이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네요” <생활원예지도사>현재 고양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원예문화협회에서 생활원예지도사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생활원예지도사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민간 자격증으로 1급과 2급 자격증이 있다. 2급 자격증은 기초 과정 3개월, 중급 과정 3개월을 수료하면 시험에 응시해 취득 가능하다.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2~3년간의 활동과 함께 심화과정을 거치면 1급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다. 1급은 2급에 비해 한층 심화된 원예기술을 요구한다.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및 CA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봉사 활동 참여도 가능하다. 생활원예지도사 과정은 특히 다른 자격증에 비해 투자비용이 저렴한 것도 장점. 한국원예문화협회에서는 월 10만원의 비용이 든다. 한국원예문화협회 위치: 대화동 2320 고양운동장 내/ 문의: 031-969-55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서초구 소식 - 2014년 4월 1주 서초구, 금융전문가·국제무역사·조경기능사 양성과정 운영올 한해 서초구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과 무역, 녹색중심의 서초구 특성에 맞춰 일자리지원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인력수급 불일치와 같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국·도비 매칭사업으로,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위탁기관이며 서울시 지정 인재양성 전문직업교육 및 취업알선 지원기관인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과정부터 취업알선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이미 서초구는 지난해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수료생 56명 중 5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37명을 취업시켜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에도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이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무역 중심도시 서초의 특성을 살린 국제무역사 양성과정, 화훼도시의 특성을 살린 조경기능사 양성과정도 선정됐다.금융전문가 양성과정은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서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 투자상담사로 구성돼 있다. 펀드투자상담사는 72시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1기는 3월 24일(월)~4월 16일(수), 2기는 4월 30일(수)~5월 27일(화), 3기는 6월 4일(수)~7월 1일(화) 실시될 계획이다. 또한,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80시간 교육하는 파생투자상담사 자격증반은 8월, 100시간 교육하는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반은 9월에 운영할 예정이다국제무역사 양성과정 수료 후 창업을 원한다면 소규모 무역회사 또는 포워딩회사를 설립하거나 교육생 한 명당 전담 취업설계사를 배치하여 집중상담 및 알선매칭을 통해 무역회사, 무역상사, 포워딩회사 등에 취업할 수 있다. 국제무역사 양성과정 1기는 3월 26일(수)~5월 27일(화), 2기는 5월 29일(목)~7월 29일(화), 3기는 8월 20일(수)~10월 28일(화) 진행된다. 조경기능사 양성과정은 협약업체와의 실습과 프로젝트 사업을 통한 맞춤형 취업 연계로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실습과 과업중심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성과정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 희망자는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http://seocho.seoulwomen.or.kr, 02-6929-0011)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 할 수 있다. 서초구립 서초3단지 어린이집 개원서초구는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서초보금자리 공동주택 내 서초구립 서초3단지 어린이집 개원식을 지난 4월 1일(화) 개최했다. 서초보금자리 3단지 어린이집(서초구 우면동)은 지상 1층에 연면적 232.9㎡(약 70평) 규모로 만 0세부터 만 3세까지 48명의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를 갖추었고, 영아들의 안전을 위해 각 공간에 안전장치를 강화했으며 아이들이 엄마 품과 같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구성했다.서초구립 서초3단지 어린이집은 지난 1월 10일 개원해 현재 48명의 아이들과 11명의 선생님들이 즐겁게 생활하고 있으며, 우면산과 양재천을 접하고 있어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며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서초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발대식 개최서초구는 지난 3월 28일(금)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서초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초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금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주중에만 근무하며 여성과 학생의 안전한 귀가 지원과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한다. 우선 안전한 귀가지원은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과 학생들이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 도착 30분 전 서초구 상황실(02-2155-8510)이나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해 신청하면 되고, 3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신청자와 함께 약속장소에서 만나 도보로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취약지 순찰은 성범죄 발생 취약지역이나 유흥업소 지역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는 업무를 하게 되며 순찰도중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관내 경찰서와 원스톱 연계를 통해 신속한 지원도 하게 된다.총 5개조로 나눠 논현역, 남부터미널역, 매헌역, 이수역, 내방역, 사당역을 거점지역으로 활동하며 지하철역 주변과 버스정류장을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게 된다. 서초구, 아쿠아 아트 육교 워터스크린 가동서초구가 봄을 맞아 우면산과 남부순환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 근처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아쿠아 아트 육교 워터스크린을 3월 27일부터 10월까지 오전 7시~오후 7시, 하루 2시간씩 3회에 걸쳐 가동한다. 아쿠아아트 육교는 국내 최초 워터스크린 예술육교로 우면산과 예술의 전당을 배경으로 폭 3.2m, 길이 50m, 높이 6.3m 규모로 비스듬한 원반구조체와 계단 등이 우면산을 따라 지형에 순응하도록 자연스럽게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노원도봉 지역소식 - 2014년 4월 2주 노원구, 로보카 폴리로 어린이 교통안전 지킨다.노원구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 교통사고율을 줄이고자 지난 3년간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해온 (주)현대자동차, 어린이 교통공원 교육 위탁운영 기관인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그리고 로보카폴리 제작사인 로이비쥬얼과 함께 공동으로 ‘로보카폴리’라는 어린이 교통공원을 전국 최초로 만들게 됐다. 구는 365일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상2층 규모로 교육장을 조성, 1층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관으로 2층은 체험 위주의 시청각 교육장으로 꾸몄다. 한편 면적 1,566㎡ 규모의 ‘실외교육장’에는 자전거도로와 교통안전 야외교육장, 각종 캐릭터를 입힌 교육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기존의 시설물을 개선했다. 문의 : 2116-4099 도봉구「서울형 교육우선지구」선정, 교육 선진구 발돋움도봉구는 서울시 주관 「서울형 교육우선지구」공모 사업은 학생들의 인성ㆍ자발성ㆍ창조성을 키워 자립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며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창의적 체험활동 협력교사 지원, 창의적 테마 체험활동 지원, 인문계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등 3개 필수사업과 도봉구의 지역적 특징을 활용한 1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도봉구의 자연을 적극 활용한 특화사업 「도봉, 숲과 만나다!」는 ‘자연과 생명존중 청소년 힐림 캠프’, ‘숲에서 배우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숲에서 즐기는 도봉 캠핑 교실’ 등 도봉산에서 실시하는 친환경 힐링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된다. 문의 : 2091-2312 노원구 어린이 안전,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가 만든다.노원구는 초등학생의 등하교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미아·유괴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사업’을 추진한다.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라는 명칭의 이 사업은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함께 해줄 수 없는 학부모들을 대신해 ‘교통안전지도사’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어린이들과 동행하여 하교시 집이나 학교로 데려다 주는 제도로,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지역 내 초등 42개교 중 서울시 사업으로 기 참여중인 9개교에 더해 별도의 구비를 확보하고 신규 참여가 가능한 학교 11개교의 신청을 받아 총 20개교 (상계동 4개, 중계동 4개, 하계동 2개, 월계동 5개, 공릉동 5개)로 사업 추진 범위를 확대했다. 도봉구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본격 활동도봉구는 4월1일부터 2014년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을 시작하고 28명의 스카우트를 신규로 선발하였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귀가하는 여성을 위해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으로 마중 나가 집 앞까지 안전귀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귀가지원 만남(거점)장소로 7개소(쌍문역, 창동역, 도봉역, 방학2동주민센터앞, 방학동 연세치과병원앞 사거리, 창3동 창동시장주변, 쌍문동 숭미초등학교앞)를 지정하였다. 거점별로 3~4명의 스카우트들이 제복(조끼, 모자, 경광봉)을 입고 근무한다. 이용을 원하는 여성은 만남의 장소 도착 20분~30분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 120다산콜센터, 02-2091-3109 도봉구, 불용의약품 수거방식 개선도봉구가 가정 내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가정 내 방치되어 있는 불용의약품을 회수하는 방법을 개선했다. 구는 청소차량이 정기적으로 약국을 순회하며 불용의약품을 직접 수거하는 방식으로 대로변에 위치한 약국을 중심으로 수거 거점 약국을 선정한다. 각 약국에서 수거한 불용의약품을 수거일에 주변의 수거 거점약국에서 모으면 청소차량의 매달 첫째 수요일에 이를 수거한다.문의 : 02-2091-4513 도봉구, 둘리와 함께 대사증후군 바로알리기 나서 도봉구는 도봉구 홍보대사 ‘둘리’와 함께 대사증후군 바로 알리기에 나서며 도봉산역 환승센터, 도봉구청, 도봉구보건소 등에 둘리 이미지의 사인물을 설치, 대사증후군 정보를 제공한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연중 만30세~64세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이며, 검사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을 해야 한다. 위험요인 1가지 이상 발견된 대상자를 위해 ‘도봉 건강 체중 365 프로젝트’와 연계해 다이어트건강댄스교실, 행복 단전호흡교실, 도전 S 라인 워킹 교실, 몸매 짱! 건강 짱! 건강교실, 다이어트 몸짱! PT교실 등의 요일별 맞춤형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장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6주 과정으로 ‘근력 짱! 짐스틱 교실’과 ‘직장인 다이어트 몸짱! PT교실’을 운영예정이다.문의 : 창동보건지소 02-2091-5466~9/ 보건소 5층 대사증후군관리센터 02-2091-4622~5 도봉, 침수방지시설 무료로 설치하세요!도봉구는 집중호우 시 빗물 역류 및 노면수 유입이 우려되는 지하 또는 저지대에 위치한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역류방지시설, 물막이판)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려면 건물주와 세입자가 해당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청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을 거친 후에 설치한다. 구는 시설이 기존에 설치된 가구에 대해서는 요청 시 무료 점검도 실시한다.문의 : 02-2091-4113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수성구, 수성유원지 봄꽃맞이 관광객 위한 준비 총력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수성유원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대대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들에게 종합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수성구는 오는 13일까지를 집중 서비스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우선 수성못 동편 못뚝 입구에 종합안내부스를 설치하고, 불법 상행위 및 판촉행위 계도 등 행락질서 유지에서부터 미아보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안내부스는 평일에는 오후 5시~9시까지, 토 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또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토 일 공휴일 주차허용 구간을 확대하고, 수성아트피아 임시주차장, 수성못 동편 상가 부설주차장 등을 개방한다. 특히 교통 안내반 및 질서 계도반을 상시 운영해 주차허용 구간 및 주차장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교통 흐름 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밖에 수성구는 청소인력을 상시 배치해 유원지 내 화장실, 산책로 등을 정비하고, 수성못 부유물 제거, 수목 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LP는 한국 대중음악의 산 역사, 그 뿌리 찾기의 시작” 디지털 음원 시대 속에서 LP 문화가 다시금 부활하고 있다. LP가 옛 가수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벗고, 지 드래곤, 장기하, 2AM 등 젊은 가수들도 잇따라 LP 음반을 선보이면서 화제를 몰고 왔었다. 이러한 음반 시장의 흐름 속에 반가운 책 한권이 최근 출간됐다.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가 펴낸 <대중가요 LP 가이드북>이다. 못 말리는 수집벽, ‘절판소장’이란 별명까지 얻어 이번 책을 소개하려면 그의 유별난 수집벽을 앞서 이야기해야 한다. ‘호모 콜렉투스’(수집하는 인간)라는 인류가 있다면 바로 자신일 거라는 최규성 씨. 그의 수집 인생은 소년 시절부터 시작됐다. 특히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은 어릴 적부터 남달랐다고 한다. “ KBS강릉 어린이 합창단을 하며 음악과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어요. 단오제와 같은 지역 축제 등도 다양해서 문화적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죠.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LP와의 첫 조우를 최 씨는 아직도 기억한다. “73년 겨울이었어요. 친구 집에 놀러갔다 딥퍼플의 ‘하이웨이스타’를 처음 들었죠. 그 때 전율은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그간 들었던 라디오 음악과는 다른 차원의 음악이었죠. ” 그 때부터 LP를 모으기 시작했으니 그의 인생 대부분을 LP 콜렉터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해외 팝보다 한국 가요에 무게를 두어 LP를 수집했다. “당시엔 해외 음악 을 환영하는 반면, 한국 음악을 무시하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오히려 트로트, 포크, 그룹사운드 등 가요가 더 좋았죠” 대학시절 수천 장의 음반을 분실하는 사고 이후 LP와 잠시 연을 끊기도 했었다. 하지만 제 버릇 어디 남을 줄까. 90년대 초엔 PC통신 AV 동호회 활동을 하며 LD(레이저디스크) 수집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당시 구하기 불가능한 절판 레이저 디스크를 잘도 구해온다고 해서 ‘절판소장’이라는 닉네임도 붙었다. 그러다 동호회 회원 집에서 우연히 들은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를 LP음반으로 들으면서 다시 LP수집에 대한 욕구가 생겼다. 전국의 음반가게, 고물상, 헌책방을 드나드는 것은 기본이었다. 기자 시절엔 해외 출장을 나갔다 하면 들고 올 손이 모자라 동료들의 손을 빌릴 정도로, 그의 수집 범위와 양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심지어 출장 차 북한을 방문했을 때도 북한 음반을 찾고 다녔다고 한다. 덕분에 40년 수집 인생은 그를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대중음악 자료 수집가이자 평론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2만 여장에 가까운 LP를 비롯해 LD, CD는 물론 가수의상, 트로피, 책, 포스터, 가요잡지, 사진 등 각종 음악자료만 10만점 넘게 모았다. 좋아하는 가수들뿐만 아니라 비주류, 주류 가수들의 자료까지. 아이돌의 얼굴이 새겨진 소주병까지 모셔두고 있으니 수집품의 범위가 얼마나 방대할지 짐작이 갈 것이다. 각종 대중음악 전시회도 그의 수집품을 빌려갈 정도다. 신중현부터 싸이까지, LP로 읽어낸 대중문화 그가 이번 책을 쓰기로 결심한 것은 한국 대중가요에 대한 기록 보존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다. “외국의 경우엔 대중음악에 대한 자료 보존이 아주 잘 되어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엔 책 한 권조차 제대로 있지 않았죠. 가요사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는 음반들은 오히려 일본에서 구하는 게 쉬울 정도였습니다. 우리는 그간 그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지 못했던 겁니다” 이때가 1999년경이었으니, 이번 가이드북은 15년간 바라왔던 그의 꿈 하나가 실현된 것이다. <대중가요 LP 가이드북>은 한국 가요에 대한 그의 집요한 수집인생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1990년대 말, 일본인이 청계천에서 400만원에 사갔다는 풍문이 나돌았던 신중현의 1964년 데뷔앨범 ‘비속의 여인’부터, 싸이 ‘강남스타일’의 외국판 LP, 조용필의 ‘HELLO''까지 191장의 대중가요 명반들을 한 권에 담았다. “대중음악사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명반, 포크, 그룹사운드, K POP 등 그 시대를 대표할 만한 음반들을 엄선했습니다. 우선 음반에 대한 팩트 전달에 주력했죠.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장황한 이야기는 배제하고, 음반과 제작자 그리고 가수의 이야기를 쉽게 설명하고자 했죠” 책은 대중음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앨범들을 카테고리별로 엮었다. 특히 시인 김지하의 옥중 인터뷰 육성이 수록된 옥중 음반, 한국 최초의 해외 진출 걸 그룹이라 할 수 있는 김 시스터즈, 최초의 남녀 시각장애인 가수 이용복과 조성희 데뷔음반 등 희귀명반들의 실물 재킷, 오리지널 음반들을 만나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시각적인 즐거움도 빠질 수 없다. 2천장에 가까운 앨범 재킷 앞, 뒤 사진, 음반, 인서트는 실물 LP의 생생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직접 사진 촬영을 했다. LP 입문자들에게는 함께 수록된 200여개의 추천음반도 알짜배기 정보가 될 것이다. LP의 부활,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그리움 최규성 평론가는 LP를 ‘그리움의 문화’라고 말한다. 최 씨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면서 모든 것이 빨라지고 편해졌지만, 그만큼 소통의 여유는 줄어들었죠. 소통에 대한 그리움,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그리움이 디지털 시대에 반영되는 것입니다 ”라고 했다. 지직거리는 잡음 때문에 CD와 디지털 음원과 비교했을 때 선명함은 훨씬 뒤떨어진다. 하지만 오히려 그 잡음이 각박한 생활 속에 편안함과 여유를 주고,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빛바래 재킷 사진은 하나의 예술품이 된다. 이것이 LP를 찾고 사랑하는 이유이다. << ----“앰프 전원을 켜고 LP를 돌린다. 소파에 앉아 LP가 내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정말 행복하다. CD나 디지털 파일은 오래 들으면 두통을 호소하는 이도 있지만, LP는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힐링의 소리를 준다” - 머리말 中----->> 최규성 씨는 이번 책을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 찾기와 같다’고 스스로 평한다. .그는 “대중문화는 대중들의 삶 그 자체입니다. 대중의 기호가 오롯이 반영되는 문화는 그 시대의 삶을 증명해주는 자료가 되죠. 100년의 나이테를 갖고 있는 대중음악이라는 큰 나무의 뿌리 찾기는 그만큼 중요합니다. 이것이 안 되어있다면 대중음악의 발전은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이번 책은 그 뿌리 찾기의 일환이라 할 수 있죠 2014-04-04
- 부천시 사회적경제 보금자리 개소식 한때 각 지자체마다 특산품을 활용해 독자적인 지역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유행이었다고 한다면 최근 지자체들이 사활을 걸고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단연 지역 일자리창출이다.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시 사회적경제 보금자리 개소식을 개최하고 사회적경제생태계 기반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부천시 사회적경제 보금자리는 2012년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 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 사회적기업 부문 공모에 ‘부천소셜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응모해 우수상을 받은 것이다. 경기도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소사구 경인로 60번길 40 (구)한국전력 부천지점 사옥 별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부천시 사회적경제 보금자리 조성 사업은 더 나은 사회적경제를 위하여, 사회적 경제 기업의 시장조성을 통한 자립적 성장토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장창출 능력 제고와 사회적 자본의 조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6개의 노동통합형 사회적기업을 설립, 50여 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고 100여명의 종사자 재직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심사를 통해 ㈜크린서비스청, ㈜지엔그린, (재)성심수도회사업단 커피동물원, 한국에코그린서비스협동조합, 부천나눔자활센터 및 미살림 등 입주기업이 선정되었다.부천시는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브랜드 개발 및 통합 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와 공공자원 연계를 통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촉진 등을 추진해 사회적경제 보금자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 사회적기업은 그동안 양적인 성장에 비하여 내실 있는 기업으로의 성장이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사회적경제 보금자리 개소를 통하여 부천시 사회적 경제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부천시는 이 사업을 실직자 뿐 만 아니라 취약계층, 장애인, 위기 청소년 등 사회에서 소외받는 계층까지 노동시장이 품어주고 따뜻하게 감싸줌으로써 노동통합을 넘어 사회통합을 이루는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3
- “가족들과 즐겨하던 보드게임이 직업이 되었어요” 안산 고잔동에서 보드게임 수업을 진행하는 오승진(42) 씨. 그는 주부이자 학부모, 보드게임지도사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웃이다. 거실과 집안 곳곳에 진열된 보드게임들. 그가 소장하고 있는 보드게임은 1000여종에 달했다.승진 씨의 말이다. “가족들이 보드게임을 즐기고 좋아하다보니까 많이 모으게 되더라고요. 보드게임 지도사는 막내 6살 때 보드게임 설명서를 보다가 알게 됐어요. ‘바로 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죠.”그렇게 보드 게임지도사가 된 지금. 그는 4년만에 대한보드게임산업협회에서 인정하는 유명 보드게임지도사가 되었다. 보드게임 통해 좌절과 실패에 예방주사를승진 씨의 일주일은 보드게임수업과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보드게임을 공부하는 것으로 오롯이 지나간다. 현재 그녀가 수업하는 팀은 13팀. 한 팀에 3~4명이 모여 보드게임을 한다. 이 팀들 중에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시작해서 올해 5학년이 된 아이도 있다. 승진 씨에게 물었다. 보드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오는 가장 큰 장점과 변화는 무엇인지?“아이들은 다양한 보드게임을 접하면서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뀝니다. 보드게임 안에도 작은 사회가 존재합니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기다림과 실패를 경험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좌절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보드게임이야말로 아이들의 성품과 변화해가는 과정을 그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죠.” 결국 보드게임은 실제 사회 속에서 겪게 될 실패, 또는 질것 같은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예방주사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변화하는 아이들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승진 씨가 얻는 가장 큰 보람인 듯 보였다. 그녀는 보드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적정 연령은 6세라고 조언했다. IQ·EQ 높이는 보드게임, 가족 이어주는 매개체승진 씨가 보드게임을 배우고 가르치는데 열중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것은 바로 ‘가족.’ 재미난 것은 그녀의 남편도 본업이외에 보드게임지도사 자격을 가지고 있었다. 이 정도면 승진 씨 가족의 보드 사랑은 더 말할 필요가 없었다. 승진 씨는 보드게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보드게임은 한마디로 ‘소통’이다.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 장점은 보드게임을 통해 두뇌 개발을 하고 창의사고력을 넓히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그래서 물었다.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승진 씨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유아용 ‘라벤스부르거’와 ‘우봉고’ 그리고 ‘카탄의 개척자’라는 보드게임을 소개했다. 이 중 우봉고는 테트리스를 떠올리게 하는 퍼즐게임으로 도형 돌리기나 공간지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단다. 주로 저학년들에게 적합한 보드게임이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보드게임 역사에 큰 축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유명한 ‘카탄의 개척자’에 대해 들었다. ‘카탄’으로 알려진 이 보드게임은 게임 인원들이 각각 카탄 섬에 정착하여 다리를 놓고 마을을 건설하는 등 스스로 전략을 세워 진행하는 게임이다. 게임 소요시간이 2시간을 훌쩍 넘는 대작으로 가족캠핑이나 주말 저녁을 보내기에 충분할 듯 했다. 이 게임은 초등 3학년부터 어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인터뷰 도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승진 씨 말이다. “보드지도사로서 부모로서 잘 놀 줄 아는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무엇이든 잘한다고 믿는다. 물론 이 수업은 성적보다는 인성이나, 사회성 발달에 더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연령대별로 성장하고 안정돼 가는 아이들과 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3
- 초등학생 손 씻기 횟수, 국민 평균 절반에 그쳐 초등학생들의 평균 손 씻기 횟수와 소요시간이 국민 평균 절반에 그쳐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초등학교 학생 손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도 검출됐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9월까지 경기도내 소규모(10학급 미만) 16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59명을 대상으로 손 씻기 실태와 식중독균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하루 평균 손 씻기 횟수는 4.6회로 국민 평균인 8.5회 보다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손 씻기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도 30초 미만이 전체의 62.7%로 나타나 손 씻기 캠페인이 권장하는 시간인 30초 이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손 씻는 부위는 손바닥 위주로 씻어 손톱과 손목을 잘 씻지 않았다. 화장실이용이나 체육활동 후에는 비교적 손을 잘 씻었지만 수업 시간에는 손을 잘 씻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정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조사대상 중 성별, 학년별로 대표성이 있는 200명의 학생을 선정해 손에 묻어있는 세균검사를 실시한 결과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39%나 검출됐다”며 “보건위생에 취약한 소외 지역 초등학교에 우선적으로 손 씻기 교육을 강화하면 감염병이나 식중독 발생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토대로 손 씻기 의식과 황색포도상구균의 분포와 내성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출간하고 시도와 교육청에 제공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3
- 우리지역 생생정보통, 각 시의 ‘블로그’를 아시나요? 안양시 관양동에 사는 주부 이은영(34)씨. 살림 고수라고 자부하는 그녀는 매일 안양시 블로그를 찾는다. 블로그에서 가볼만한 교육이나 무료 강의 등이 있는지 살피고, 맛 집이나 명소 소개도 클릭해 본다. 이렇게 살핀 정보는 유용한 것들 위주로 모아 자신을 개발하거나 아이들 교육과 살림의 지혜를 얻는 데 활용한다. 군포시 산본동에 사는 주부 김미진(36)씨도 블로그 매니아. 평소 교육이나 생활 정보에 관심이 많은 김 씨는 군포시 블로그에 들러 지역정보를 챙기는 것이 하루 일상이라고 말했다. 우리 지역의 시시콜콜한 정보를 얻는 통로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블로그가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정보와 사람들 얘기로 지역민들과의 소통에도 한몫하고 있는 블로그들을 리포터가 들여다봤다. 시민기자단이 활발히 활동하는 안양시 블로그 ‘안양사랑’안양시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의 명칭은 ‘안양사랑(blog.anyang.go.kr)’이다. 스마트창조도시를 표방하는 안양시의 특징에 맞게 화면 디자인도 깔끔하고 세련됐다. 잡지를 연상시키는 큼직한 이미지의 화면 구성으로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이다. 카테고리와 메뉴도 눈에 잘 띄도록 디자인해 만들어 자칫 홈페이지를 보는 것 같다. 컨텐츠는 어떨까? 안양사랑의 컨텐츠는 안양의 소식과 교육, 복지 환경 등의 일반적인 지역 소식을 다룬 ‘안양이야기’와 명소나 맛집, 여행지, 행사나 문화, 축제 등을 다룬 ‘안양즐기기’로 구성돼 있다. 또 안양시의 대표 소식지인 ‘도시락’이 월별로 서비스 돼 매호의 생생한 기사를 만나볼 수도 있다. 안양 연고 축구팀인 ‘FC안양’의 경기소식과 일정, 인터뷰 등도 올라와 있어 축구팬들이 즐기기에도 좋다.안양사랑 블로그는 대다수의 컨텐츠를 시민기자들이 직접 나서 만들고 있는 것이 특징. 안양지역에 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보집한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취재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일반 시민이 발로 뛰어 얻은 정보라 더 구체적이고 공감할 수 있어 컨텐츠의 만족도도 높다. 기자단의 활동도 활발한 편이다. 그래서일까? 안양시 블로그는 지난 2012년 ‘한국블로그어워드’에서 기초지자체부분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책의 도시 군포를 알리는 또 하나의 매개체 ‘군포시 블로그’군포시에서 운영하는 군포시 블로그(blog.naver.com/o2gunpo)는 책의 도시 군포시답게 책에 대한 정보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상단의 이미지도 군포시청의 로비 북카페인 ‘밥상머리’의 모습을 담았고, ‘내손에 책’이라는 책 들고 다니기 캠페인 문구도 장식돼 있다. 첫 화면 하단은 책에 관한 내용으로만 꾸며져 있을 정도.블로그 메뉴는 군포의 책과 추천도서, 독서 캠페인과 책 소개를 다룬 ‘책읽는 군포’와 군포의 공원과 길, 명소 등을 담은 ‘구석구석 군포’, 영화나 공연, 군포문화예술회관의 교육프로그램과 공연정보를 담은 ‘시시콜콜 군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거기에 군포 시민의 이야기와 직업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까지 더해져 알차기까지 하다.또한 군포시 블로그는 각 기관들의 공고가 대부분 올라와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황경숙 주부(군포 광정동)는 “도서관이나 여성회관, 주민센터, 수련관, 시청 등 각 기관들에서 내는 프로그램 참가 신청공고나 교육생 모집 공고, 강좌 계획, 운동이나 건강 프로그램 등의 정보가 대부분 올라와 블로그만 보면 별도로 기관 홈페이지들을 찾지 않아도 편하게 다 파악해 활용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유용하다”고 말했다. 사람냄새 나는 의왕시 블로그 ‘의왕e야기’의왕시 블로그 ‘의왕e야기(blog.naver.com/yesuw21)’도 의왕시의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정보통이다. 의왕시의 최신 소식부터 주요 행사, 교육 정보, 생활 정보 등이 제공되며 이름에서 느껴지듯 의왕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초중고교의 동아리들을 찾아 소개하는 글은 따뜻하고 정감 있다.또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청계산과 모락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답게 지역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도시인만큼 중소기업 지원책 등도 자세하게 안내돼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다.최근 의왕시 블로그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의 촬영 이야기로 북적인다. 계원예대 앞 도로가 촬영지로 선정되면서 이를 알리고 시민들의 촬영협조와 양해를 구하는 글들이 블로그에 올라온 것. 많은 시민들이 블로그를 통해 영화 촬영 일정과 진행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았고 질문과 소감 등을 덧글로 달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의왕시 블로그는 ‘2014년 코리아블로그어워드’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상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2
- 구미시, 4월은 법인세 신고 납부의 달 공지 구미시가 오는 4월말까지 법인세분 지방소득세를 신고 납부 받는다고 밝혔다.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은 모두 법인세분 지방소득세 납세의무자가 된다. 즉 법인세법의 규정에 의해 신고, 결정, 경정되는 법인세액의 10%를 지방소득세(법인세분)로 납부해야 한다.지방소득세(법인세분)는 당해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월(법인세가 결정 경정되는 경우에는 고지서 납부기한, 신고기한을 연장하는 경우에는 연장된 신고기간의 만료일, 수정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신고일로부터 각각1월)내에 관할 시 군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며, 12월말 결산법인의 경우 4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법인의 사업장이 둘이상의 시 군에 소재할 경우에는 시 군별로 과세표준이 되는 법인세 총액을 당해 법인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의 사업장별 종업원 수와 건축물 연면적의 비율에 따라 안분 계산해 각각 해당 시 군에 신고 납부해야 한다.기한내 신고 납부하지 않으면 20%의 무신고 가산세와 1일 0.03%의 납부불성실 가산세를 추가부담하게 된다. 시는 신고서 및 안내문을 구미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으며, 기한내 납부토록 당부하고 있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