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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수준학업성취로 본 안산지역 교육격차 중3과 고2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5일 실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안산지역 중학교 학업성취도평과를 분석한 결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갈수록 교육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선부동과 와동 본오동 안산동 등 구도심지역 중학교 5곳과 고잔동, 사동, 이동, 초지동 등 신도시 지역 중학교 5곳을 임의로 선발해 분석한 결과 보통학력 이상의 학생비율에서 심각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런 현상을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성취도 결과를 살펴보면 구도시 지역 학교는 75.64%(국어), 44.1%(수학), 56.64%(영어)의 학생이 보통학력 이상을 기록했으며 신도시지역은 87.42%(국어) 71.74%(수학) 78.02%(영어)의 학생들이 보통학력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간 학력차이가 가장 큰 과목은 수학으로 신도시지역의 보통학력 이상인 학생비율이 구도시에 비해 27.6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초학력 미달학생의 비율도 구도시지역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구도시 5개 학교의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은 국어 (1.02%) 수학(8.92%) 영어(4.58%)인 반면 신도시 지역 기초학력 미달학생은 국어(0.52%) 수학(4.36%) 영어(2.38%)로 구도시지역의 절반수준에 그쳤다.이런 지역간 학력격차는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다.지난해와 올해의 성적 변화를 알려주는 지표인 성적 향상도에서 구도시 지역은 국어(-0.66)와 수학(-0.76)의 성적이 떨어졌으며 영어과목(0.1)이 약간 상승했다. 하지만 신도시지역 5 개 학교의 성적 변화를 관찰한 결과 국어(0.98)와 수학(1.62)는 상승하고 영어(-0.58)만 약간 하락하는 결과가 나왔다.교육전문가들은 “이미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성적을 결정짓는다는 가설이 검증된 것”이라며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경기도 교육청 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력신장을 위해 7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수원시, 분당선 수원시청역에 무인도서관 운영 수원시는 5일 분당선 연장선 수원시청역에 무인도서관, 일명 ‘책나루 도서관’을 개관했다.무인도서 대출기를 이용,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도서관은 국철 1호선 수원역과 분당선 연장선 영통역에 이어 세 번째로 설치됐다.대출절차는 희망도서를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나 모바일 앱에서 검색한 뒤 수령지를 희망하는 지하철역의 책나루 도서관으로 선택하면 도서관 대출기를 통해 하루 이내에 받을 수 있다.빌린 책은 지하철역의 반납기를 이용하거나 관내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반납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의왕시소식 - 2013년 12월 2주 의왕시 보건소, 매월 넷째 주 토요보건소 운영 의왕시 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토요보건소가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직장 등의 이유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매월 넷째 주마다 운영하고 있는 토요보건소는 맞벌이 부부를 비롯해 임산부와 학생 등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또 의과진료와 각종 제증명 발급, 예방접종, 임산부관리, 금연상담, 기타 교육, 집중재활치료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개별 가구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욕구에도 부응하고 있다.토요보건소의 운영시간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예방접종은 12시까지이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올해 7월부터 ‘다자녀 가족과 3대가 함께 하는 보건소 체험교실’을 토요보건소와 병행운영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왕시에 주소가 있는 3자녀 이상 가족과 3대 가족이 대상이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체험항목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골밀도검사, 각종 건강상담, 노인센터체험 등 다양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체험교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의왕 내손도서관, 사랑의 도서 1천 200권 전달의왕시는 지난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3년 도서 나눔전 수익나눔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의왕시와 마을기업 미소가게가 공동 추진한 도서 나눔전 사업은 시민들에게 기부 받은 헌책을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하여 생긴 수익금으로 신간도서를 구입해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순환형 복지프로그램이다. 기증식에서는 도서 나눔전을 통해 구입한 도서 1천 200권을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모락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8개 기관에 전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 내 어린이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 나눔전 사업을 계속 추진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독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시, 복선전철 조기착공 서명운동 참여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주 의왕역에서 열린 ‘인덕원~서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조기착공 서명운동에 참여하여 “복선전철 사업 예산 확보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의지를 조직적으로 표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범시민 추진위원회 및 25개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 대표 자격으로 서명에 동참했다.김 시장은 “현재 국토위 예산소위 2014년도 정부예산(안)에 인덕원~서동탄 복선전철 기본 설계비 90억 원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타당성조사 및 기본 계획비 55억 원을 반영해 예결특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복선전철사업 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돼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16만 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정부와 국회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출범한 복선전철 조기착공 범시민 추진위는 7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왕시, 2014년도 정시대비 대입설명회 성료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500여명 학부모와 학생들 참여 의왕시가 지난 7일 의왕시 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4학년도 정시대비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에 5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2014학년도 대학입시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대입설명회 강연자로 나선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2014년도 대입 수능 성적분석 및 정시대비 전략 지원’이란 주제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띤 강연을 펼쳤으며 27년간의 대학입시 자료 개발과 상담 경험을 살려 정시대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줬다. 의왕시 관계자는 “예년보다 수능시험이 어렵게 출제되고 많은 변화가 있어 어느 때보다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설명회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의왕시 지역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 청소년수련관 꿈누리오케스트라 꿈누리국악예술단 신규단원 모집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꿈누리 오케스트라와 국악예술단의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14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4학년(오케스트라는 6학년)부터 대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롯,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트럼펫, 트롬본, 호른, 팀파니, 마림바 등 오케스트라 편성악기의 연주 가능자와 사물, 가야금, 거문고, 피리, 단소, 해금, 한국무용, 민요, 판소리 등 한국전통예능 공연이 가능한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12월말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규단원모집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www.uw1318.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수영 청소년수련관장은 “꿈누리오케스트라와 국악예술단은 클래식과 한국전통예술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함께 재능을 향상시키고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청소년 문화예술단체이다”며 “오케스트라와 국악예술단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재능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군포시소식 - 2013년 12월 2주 2013~2014시즌 초막골 썰매장 개봉박두군포, 눈·얼음 행복세상 20일부터 57일간 펼쳐군포시가 운영하는 ‘2013~2014시즌 군포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산본동 877 일원)이 오는 20일 개장해 내년 2월 15일까지 57일간 운영된다.민선 5기 군포시가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목적으로 2010년 겨울에 처음으로 개설했던 수리산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이 올해로 4년째 문을 여는 것이다. 시에 의하면 눈썰매장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성인슬로프(40m×115m)와 유아슬로프(15m×30m)로 구분돼있고, 얼음 썰매장(17m×55m, 지난 시즌 대비 가로 3m 확장)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는 썰매장의 이용료는 나이 구분 없이 5000원이며, 단순 입장만 원하는 이용객은 입장료 1000원을 내면 된다.한편, 시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총 550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제1·2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하며, 시설 운영의 미흡한 점을 매년 개선한 매점 및 휴게소, 의무실, 장비보관실, 화장실 등도 빈틈없이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4주년 기념 감사&행복 대축제 지난 11월 29일 금요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용철)은 복지관 개관 14주년을 맞이하여 ‘감사&행복 대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김윤주 시장을 비롯해 정각사 주지 정엄스님 및 이학영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사업을 위해 노력해주신 후원자 및 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복지관 이용자들로 구성된 하모니카교실 ‘소리반’의 식전공연에 이어 지난 한 해 동안의 복지관을 돌아볼 수 있는 ‘2013 잊지 못할 순간들’영상상영 및 ‘표창장, 감사패전달’이 진행됐다.특히 이날 진행된 ‘W희망프로젝트 경과보고’는 사업소개로 시작하여 ‘샌드아트 퍼포먼스’, ''will 안전한군포, well 즐거운군포, with 나누는 군포의 W활동가 위촉식'', ''청운유치원 약속선언식''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위촉된 각계각층의 W활동가들은 자신의 역량에 맞는 위치에서 우리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지역사회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W희망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딛었다. W희망프로젝트는 우리 함께 살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로 1만2000명의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29만의 군포시민과 함께 장애인뿐 아니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고자 하며 ‘W희망 프로젝트’의 ‘W’는 ‘당신과 함께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이라는 의미와 ‘victory를 뜻하는 V+V가 만난 글자로 너와 내가 함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또한 기념식과 함께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의 전시 및 체험’, ‘바자회’, ‘일일포차’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여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장애인문화예술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이번 바자회 및 일일포차는 경기원로회, 누리니트, 뉴코아아울렛 산본점, 두리몽, 순희네농장, 삼천리자전거, 무지개 식품, 미래엔테, 밥e맛짱, 재경푸드, 신명식품, 산본시장진흥협동조합, 원조장충왕족발, 어린왕자아동복전문점, 와일드플레이트 일산점, 진우식품, 코오롱패션 2001아울렛 안양점, 꼬목나이테, 할매냉면, 함께하는 사람들, (주)아이리스코리아, (주)예현, e-마트 산본점의 후원으로 축제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잊지 못 할 순간을 선사했다. 김용철 군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다소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본 장애인복지관의 개관 14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주신 내·외빈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4년 밝아오는 새해에는 더 즐거운 만남, 더 행복한 변화와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노력하는 복지관으로써 실천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을 시작으로 우리 함께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기 위해 올해까지 120명의 W활동가 가 위촉될 예정으로 이날 참여한 지역사회 모두가 ‘W희망 프로젝트’의 발전을 기원했다.군포, 2014 동계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군포시가 국내 자매도시인 충남 청양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할 ‘2014 동계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계 영어캠프는 내년 1월 6일부터 17일 사이에 2기로 나눠(60명씩, 기수별 4박 5일) 운영될 예정이며, 원어민 교사 22명과 영어에 능통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12명이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영어 실력 향상과 협동심 배양 그리고 자연학습까지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도울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구분된다. 먼저 이론 수업은 스포츠·만화·예술·영화·요리·과학 등의 지식과 접목해 재미있는 놀이 형식으로 진행된다.또 체험활동 과정은 자연을 주제로 한 영화 감상, 오물조물 풍선아트, 나만의 탈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도전 골든벨, 아이스월드 체험 등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며 창의력과 모험심까지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1일까지 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pyouth.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전자추첨을 통한 참가자 선정 결과도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1인당 18만원이다.문의 041-943-0410, 031-390-1433‘行(행)부기’와 함께하는 나눔과 소통 전시군포어린이도서관, 장애인 행정 도우미 송상원씨 작품전 열어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시설 내 쉼터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를 12월 한 달 동안 개최한다.도서관에서 장애인 행정 도우미로 근무 중인 송상원(26)씨, 자신을 ‘무지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거북이, 行(행)부기’라고 칭하는 송씨가 직접 만들고 그린 클레이 아트 작품과 그림 등 35점의 작품을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다.송 씨는 “세상을 향해 내딛는 걸음은 느리지만, 정정당당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려 노력한다”며 “뚜벅뚜벅 걸으며 즐겁게 펼치는 상상의 나래는 장애도 뛰어넘고, 이웃과의 소통도 도와준다”고 말했다.한편, 도서관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시회장에서 송씨와 함께하는 클레이 아트 및 도자기 퍼즐 맞추기 체험행사도 준비 중이다.아기자기하고, 예쁜 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행복을 안겨주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줄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도서관 측은 기대하고 있다.군포부곡도서관, 작가 초청·공연 개최군포부곡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지역 주 2013-12-11
- 광주시, 2차 기획여행이용권 대상자 400여명 모집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평소 여행이 힘든 사회?문화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2013년 2차 기획여행이용권’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여행 일정은 광주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용인 에버랜드, 통영?거제, 공주?부여, 해남, 서울 등 5개 지역을 당일 또는 1박2일 동안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우선돌봄차상위가구 및 다자녀가정(자녀 3인 이상), 홀몸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이며 지원규모는 약 400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상자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 여행이용권 홈페이지(www.tvoucher.kr) 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8일까지 광주문화재단에 직접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이제 안심하고 택시 타세요” 광주광역시가 2015하계U대회 등 국제행사와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대비, 국내외 승객들이 심야시간에도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8219대 전체를 대상으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안심귀가 서비스’가 실시되면 심야시간대에 여성과 어린이, 외지인들이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이 서비스는 택시 내외부에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이 내장된 스티커를 부착하고, 스마트폰 소지자가 ‘안심귀가 어플’을 내려받은 후 이 스마트폰으로 택시 안심스티커를 스캔하면, 사전에 설정된 가족이나 친구에게 차량 정보와 위치가 실시간 전송된다. 탑승시간과 현재 위치 등 차량 정보가 사전에 설정된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동 전송됨에 따라 도착시간을 정확히 예상할 수 있게 돼 가족이나 친구가 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갈 수도 있게 된다.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아이들에게 마음 놓고 먹일 수 있는 먹거리를 함께 고민해요” 지난 목요일 밤 9시를 훌쩍 넘은 시간, 파주 동패리에 위치한 유기농카페 ‘완행열차’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일과를 끝내고 휴식을 취할 밤늦은 시간에 피곤도 잊은 채 모인 이들은 친환경 먹거리로 건강을 추구하는 모임 ‘초록친구’ 회원들이다. 이 날 모인 회원들은 유기농카페 ‘완행열차’ 이동희 대표를 비롯해 중산마을 은샘어린이집 윤선경 대표, 초록마을 대화점 오현주 대표, 대화동 성저마을 행복둥이어린이집 김정미 대표, 대화동 쉴가지역아동센터 김병삼 대표 등 5명. 나이도 성별도 다른 이들이 모인 동기는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를 갖고 있다는 것에서 시작됐다.왼쪽부터 오현주 씨, 김병삼 씨, 김정미 씨, 운선경 씨, 이동희 씨동병상련의 공통 관심사가 우리를 모이게 한 연결고리이 모임의 맏언니 이동희 씨는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친환경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여느 회원들보다 뜨겁다. 직접 기른 유기농농산물로 먹거리를 제공하는 카페를 연 것도 이런 열정 때문이다. 그는 이 유기농카페를 열기 위해 지난 몇 년 간 소상공인진흥원 유기농창업전문교육, 고양시 소자본창업교육, 이화여대고령자창업스쿨 등을 이수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장년창업센터에 입주해 창업실무 교육을 받는 등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그가 친환경먹거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40여 년 전 2살, 4살 된 딸들이 신부전증이란 진단을 받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유전도 아니었고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었는데 두 아이 똑같이 신부전증을 앓게 된 데 고민이 많았다”는 그는 이후 건강을 되찾기 위해 좋은 먹거리를 고민하고 실천하게 됐다고 한다. 40여년을 유아교육계에 몸담아온 이동희씨는 유아교육현장에서 건강한 먹거리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그 자신 딸에게 신장을 이식해준 이후에도 건강을 유지하고 또 딸들이 지금까지 건강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먹거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믿는단다. 은퇴 후 지금의 동패리에 전원주택을 짓고 ‘빠른 급행이 아닌 슬로우라이프를 지향한다’는 뜻을 담아 ‘완행열차’란 카페를 열게 됐고 친환경농산물을 대화동 초록마을을 통해 구입하다 오현주 대표와 “좋은 먹거리를 추구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서로 통했다”고 웃는다.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오현주 대표 또한 먹거리에 관한 사연이 있는 사람. 쌍둥이 중학생을 둔 그는 아이들이 출생 당시 체중미달로 태어나 병원에서 인큐베이터에서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지만 그는 아이들을 인큐베이터에 넣는 대신 집으로 데려와 먹거리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체중미달로 태어난 탓인지 천식과 기침을 달고 살았던 아이들은 “지금은 되레 과체중을 걱정할 정도지만 체질은 또래에 비해 더 단단해져 요즘 아이들과 다르다는 말을 듣는다”고 한다. 그는 또 “요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이용해 이윤만 추구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유기농 무농약 하지만 실제 그렇지 않은 사례들이 너무나 많다”고 한다.친환경이란 인체와 생태환경에 해로운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 등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재배했다는 것이고, 유기농은 유기농 인증기관의 관리 하에 재배과정부터 화학비료나 농약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농산물을 말한다. 무농약은 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사용량의 1/3이내를 사용한 것이고, 저농약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권장량의 1/2 이내로 사용한 것을 말한다. 전체를 변화시킬 순 없지만 좋은 먹거리를 지향하는 이들이 조금씩 늘어났으면...은샘어린이집 윤선경 대표, 행복둥이어린이집 김정미 대표, 쉴가지역아동센터 김병삼 대표, 또 이날 참석하지 못한 행복한지역아동센터 김선미 대표도 아이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먹이기 위해 초록마을을 찾았다 서로 통하는 사이가 됐다. “오 대표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먹거리에 대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렇게 인사를 나누다 우리 함께 모여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풀어보자고 의기투합하게 됐다”는 윤선경 씨. 그는 3살과 이제 돌 지난 쌍둥이 등 세 아이를 둔 엄마이자 어린이집 원아들의 엄마로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먹거리만큼은 신경써서 먹이자”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모든 음식을 친환경으로 제공하기는 사실 힘들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되도록 좋은 안전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그는 오현주 대표와 같이 쌍둥이 아이를 둔 엄마이자 친환경 먹거리를 추구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매장에서 말이 통했다고. 그렇게 인연을 맺은 ‘초록친구’ 회원들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토론을 하면서 어린이집 운영에도 같은 조건에서 더 나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늦은 시간 초록친구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어린 아이를 데리고 참석할 정도로 열심인 행복둥이어린이집 김정미 씨는 “ 내 아이들 기르는 것과 똑같이 어린이집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안전하고 좋은 음식 먹이고 잘 놀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어린이집의 모습 아닌가. 처음엔 잘 모르지만 아이들의 입이 제일 정확해서 좋은 건 아이들이 먼저 안다”고 말한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기도 한 청일점 쉴가지역아동센터 김병삼 대표는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급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세 아이를 둔 김 대표 또한 둘째가 아토피를 갖고 있어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경험으로 터득했다고 털어놓는다. "아이가 밖에서 과자나 음료수를 먹고 나면 금세 피부가 반응한다. 그러니 좋은 먹거리에 대한 고민은 당연한 것 아닌가. 내 아이나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나 소중한 건 마찬가지, 빠듯한 예산에서 모든 걸 친환경으로 해결할 순 없지만 직접 농사를 짓거나 서로 정보를 나눔으로써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 초록친구들의 공통된 목표“라고 강조한다. 이들 초록친구 회원들은 앞으로도 계속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직접 지은 유기농 농산물을 나누고 또 필요한 제품을 구하는 등 친환경먹거리를 통해 건강을 추구하는 목표를 함께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우리 동네 모임 _ 강남서초 직장인 음악친목클럽 ‘갑근세밴드’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있게 마련이지만 음악이 있으면 그런 설움쯤은 눈 녹듯 사라진다. 퍽퍽한 인생살이 속에서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서로의 희망이 되어준 이들. 1998년 첫 모임이래 지금까지 16년이라는 세월동안 음악으로 끈끈한 정을 이어온 강남서초 직장인 음악친목클럽 ‘갑근세밴드(GGS, 회장 구자중)’의 2013년 오늘의 모습이 궁금해 찾아가봤다. 농특세부터 면허세까지 이름도 개성만점 국내 최초의 직장인 밴드 효시가 된 갑근세밴드는 이름부터 남다르다.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과거 ‘근로소득에 원천징수하는 갑종 근로소득세’, 즉 직장인 월급에서 떼는 원천징수의 대명사처럼 여겨져 왔던 갑근세에서 따온 것이다. 비록 갑근세가 세법용어에서 사라져버리긴 했지만 갑근세밴드는 여전히 ‘세금명’ 혹은 ‘~세’라는 뿌리를 그대로 이어가며 여전히 팀 이름을 갖고 있다. 75명의 직장인들이 활동 중인 갑근세밴드는 매일 양재전화국 사거리 GS주유소 뒤편 GGS클럽에서 연습을 한다. 월, 화, 수, 목, 토요일에는 각 팀별로 연습을 하고 금요일에는 팀별로 돌아가며 가족 및 친구, 지인을 초청해 미니 콘서트를 열고 있다. 월요일에 연습하는 팀은 ‘농특세(농어촌특별세)’로 이 역시 세금명에서 딴 이름이다. 화요일 팀인 ‘만만세’는 밴드경력 7년의 김수연(삼성전자 근무) 운영진이 이끌고 있다. 수요일 팀인 ‘그사세’는 그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목요일에 모이는 담소세는 담배소비세에서 따온 이름으로 밴드경력 25년의 김상조(한국수력원자력 근무) 운영진을 주축으로 연습하고 있다. 토요일 팀은 ‘면허세’와 ‘부가세’ 두 팀으로 나눠 연습하고 있으며 면허세는 밴드경력 16년의 원준연(SK하이닉스 근무) 운영진이, 부가세는 밴드경력 20년의 임창균(치과의사) 운영진이 이끌고 있다. 특이하다는 건 인생을 즐겁게 산다는 의미 홍보 관련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구자중 회장은 밴드경력만 30년인 갑근세밴드의 수장이다. 초등학교 때 기타에 매료됐던 그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까지 밴드 활동을 하다, 직장생활을 하던 30대 초반에 동네 친구와 반포동 서래마을 근처 연습실을 빌려 밴드를 만들었다. “음악은 열심히 사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밴드 활동뿐 아니라 평상시 바이크를 즐겨 타죠. 그런 제 모습을 보며 중학생 딸이 ‘특이한 아빠’라고 말을 합니다. 딸조차 그렇게 말하니 제가 특이하긴 한가 보네요. 하지만 우리 클럽에는 저보다 더 특이한 사람이 많습니다."구 회장이 말한 ‘특이하다’는 의미 속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인생의 즐거움을 음악 속에서 찾아가고 있다는 말이 내포돼 있다. 유난히 특이한 회원들이 많다는 갑근세밴드. 인생 즐겁게 살아가는 그네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대체 어떤 사연들을 갖고 있느냐고. 의사, 변호사, 피겨코치까지 이력도 다양 20대부터 40대까지 모여 있는 갑근세밴드는 남편과 함께 밴드활동을 하는 미시 4인방부터 의사, 변호사, 박사, 피겨코치, 전직 이라크 참전 한국계 미국인 등 각양각색의 회원들이 있다. 미시 4인방 중 김수연-이문상 부부, 주혜림-최웅엽 부부는 밴드에서 만나 결혼했고, 민지영-김성민 부부, 조은정-박민우 부부는 결혼 후 남편을 밴드부원으로 영입했다. 드럼 치는 중년변호사 강치훈 회원은 사법고시 패스 후 음악이 좋아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고, 목동아이스링크 피겨스케이트 코치인 전은선 회원은 여성 드러머로 활약 중이다. 서울대 박사 과정 중인 이진호 회원은 수준급 실력을 갖춘 색소폰 연주자이다. 이 외에도 어렸을 때 이민을 가서 미군에 입대해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던 관악기 연주의 대가 박주성 회원, KT에서 근무하는 바이올린의 대가 구도윤 회원 등이 있다. 구 회장은 “기타, 드럼, 키보드뿐 아니라 바이올린, 트럼펫, 트롬본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있다”며 “강남서초 지역축제에 저희를 불러주시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며 향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음악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음악을 모티브로 가족처럼 어울리는 갑근세밴드. 연습이 끝난 뒤 외치는 그들의 구호가 모든 것을 담고 있었다. “사랑한다, 음악아! 그리고 인생아…….”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다른 아이들과 함께 키우는 어린이집 충북지역 최초로 사회적 협동조합형 어린이집 2곳이 청주시 율량동에 생긴다.학부모, 교사 등 유아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고 이들 조합원들은 어린이집 청소도우미부터 일일교사,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을 직접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주체가 된다. 이에 따라 일부 운영위원회 또는 원장 단독으로 운영하던 기존의 다른 어린이집과는 달리 운영의 투명성 및 만족도 면에서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LH, 청주시에 20년간 무상임대 청주시는 지난 10월 청주율량 2 택지개발지구 내 어린이집 2곳(율량1·2어린이집)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향후 20년간 무상임대 협약함에 따라 시립 어린이집으로 전환, 사회적 협동조합 방식으로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어린이집은 내년 1년 동안 준비기간을 거친 후 오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사회적 협동조합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청주시 여성가족과 이규진 주무관은 “사회적 협동조합형 어린이집 개원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린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미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현재 어린이집 위탁운영자로 민영희(여·50·율량1어린이집) 씨와 황은영(여·41·율량2어린이집) 씨를 선정한 상태이며 각각 7500만원을 지원,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등 개원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다. 각 어린이집은 오는 12월 15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2월 중순경 원아모집을 한 후 내년 1월부터 개원할 예정이다. 율량 1어린이집은 219.5㎡로 0세~만 3세까지 47명의 원아를, 율량 2어린이집은 282.2㎡ 규모로 0세~만 5세까지 60명의 원아를 각각 모집할 계획이다. 주요시설은 보육실, 유희실, 조리실, 화장실, 텃밭 등을 갖추고 보육교직원은 원장, 보육교사, 취사부 등 각각 10명 정도로 구성될 예정이다.특히 내년 3월부터는 시간연장 보육(오전 7시 30분~최소 오후 9시 30분), 5월부터는 24시간 보육(월~금), 휴일보육과 시간제보육 등을 실시, ‘사회적 돌봄’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이규진 주무관은 “향후 5년 동안 이들 어린이집의 운영을 관찰한 후 만족할 만한 성과가 있을 경우 청주시의 모든 국공립어린이집을 사회적 협동조합 방식의 어린이집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아이들도 함께 키운다’는 공동육아 원칙 지켜야 향후 5년 동안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할 민영희 씨와 황은영 씨는 사회적 협동조합형 어린이집 개원 이유에 대해 공통적으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영희 씨는 “언론에서 일부 어린이집의 문제, 예를 들어 아동학대가 여론화 되면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다”며 “협동조합 방식을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어린이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황은영 씨는 “협동조합 방식은 투명한 어린이집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조합원들에게 어린이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즉 아동상담이나 특별활동 프로그램 강사를 조합원이 직접 하거나 지인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앞으로 어린이집에서는 소모임 형태의 조합원 모임(△운영 △재정 △홍보 △교육)을 활성화시켜 조합원들의 참여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민영희 씨는 “최소한 한달에 한번은 반드시 조합원 모임을 갖고 조합원이 주체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누리과정을 기본으로 하되 자연친화적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텃밭 가꾸기 △생태교육 △산책 △월1회 야외활동 등을 필수적으로 진행하면서 상황중심교육(융통성있게 진행하는 교육방식)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민영희 씨는 조합원들에게 당부 사항으로 “사회적 협동조합형 방식은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 등 많은 장점이 있지만 이는 조합원들이 공동육아 원칙을 지킬 때에만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아이만 생각하지 말고 다른 아이들도 함께 키운다는 공동체 의식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전주시 반려동물 미등록 동물 소유자 등록 참여를! 전주시는 2013년 7월부터 33개 동물병원을 지정하여 동물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금년 말 계도기간이 만료되어 2014년부터는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인 개에 대해 등록을 안 할 경우 1차 경고, 2차 20만원, 3차 이상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계도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동물 소유자가 동물등록에 적극적 참여를 당부하였다.또한, 반려견과 동반 외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여야 하고 소유자의 성명, 연락처, 동물등록번호(등록한 동물만 가능)가 표시된 인식표를 부착하고 배설물이 생겼을 경우 즉시 처리 할 수 있는 배변봉투를 꼭 지참하여 동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전주시 관계자는 동물등록을 통하여 반려견을 소유하고 있는 소유자와 동물에 대한 정보를 행정기관에 등록하여 관리함으로써 잃어버린 경우 소유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여 유기되는 동물 발생을 미연에 방지를 위해 홍보하기로 하였다.한편, 7월 동물등록제 시행 이후 전주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3,600두이며, 등록에 필요한 절차는 시 친환경농업과(063-281-5079)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