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임춘애와 함께 하는 무료 건강달리기 송파구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앞에서 ‘임춘애와 함께 하는 무료 건강달리기 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달리기 교실의 특징은 전문가에게 올바른 운동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건강 체조를 비롯해 호흡법, 체형별 바른 자세, 걷기 및 달리기 종목별 운동법 등에 대해 단계별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또, 임춘애 선수의 코치였던 박상우 감독이 함께 나와 시범을 보이고, 참가자 개인별 자세 교정도 도와준다. 약 90분 동안 진행되는 수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오는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이어질 계획으로, 우천 시에는 휴강된다. 문의 송파구청 문화체육과 02-2147-28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1
- 빛날인 보인고 김선권 “지난해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13 ‘분자과학연구 심포지엄(Molecular Frontiers Symposium)에 학교 대표로 참가해 세계 각국 저명한 과학자들의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노벨상 수상자가 강의를 했는데 2013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과학자 아리에 와르셸(Arieh Warshel) 교수의 강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와르셸 교수는 큰 분자의 성질이나 분자끼리의 반응을 설명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법인 ‘참(CHARMM)’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이를 통해 배기가스를 정화하거나 식물의 녹색잎이 광합성을 하는 과정을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와르셸 교수가 컴퓨터 프로그램과 생명과학을 융합한 것처럼, ‘융합’이 앞으로의 공학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는 김군. 화학생물공학을 공부하고 연구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꿈을 밝힌다. 생물과 화학에의 관심, 구체적인 목표로 이어져 김군은 특히 화학과 생물에 관심이 많다. 과학탐구영역도 화학Ⅱ와 생물Ⅰ으로 선택했다. 김군은 “중학교 때부터 순수과학인 화학이 특히 흥미로웠다”며 “화학을 공부하다보면 이 세상을 조립하고 있는 요소들을 배워간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생물 역시 그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 생물에 관한 그의 관심은 학교 생명과학 동아리인 ‘바이오니어’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어졌다. “바이오니어는 생명과학 관련 실험의 계획, 준비, 실행과 평가 일체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다양한 실험들을 진행했는데 예비실험을 통해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실험결과를 철저히 분석하는 과정까지를 통해 탐구적이고 준비된 과학자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바이오니어가 진행하는 실험은 배지 만들기, 세균 수 측정과 같은 기본적인 실험뿐 아니라 전기영동과 같은 고난이도 실험까지 다양하다. 김군은 실험을 직접 주관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의 관심분야에 집중했다. 동아리 활동은 교내에만 머물지 않았다. 지난해 어린이날 5개 과학 동아리원이 연계해 어린이대공원에서 과학부스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교외 활동도 펼치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과학실험으로 아이들에게 과학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려준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지난해 한양대 전공 알리미 행사를 통해 평소에 관심이 많던 ‘생명공학과’ ‘화학공학과’ 부스에 참가한 김군. 대학생들과의 진로상담을 통해 대학 진학 이후의 다양한 진로를 알게 됨은 물론 “막연한 꿈을 구체적인 목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토론,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힘 키워중학교 3학년 때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1년을 생활한 김군은 학교 영어토론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실력을 더욱 탄탄히 쌓아나갔다. 주1회 3시간 진행되는 영어토론시간. “토론의 기술은 물론 상대방의 말을 진중하게 듣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그는 말한다.팀을 구성해 대회에도 참여한 김군은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각종 토론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힘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중요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보인고등학교 대표 토론대회인 ‘대주토론대회’에서 는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공부시간 허투루 쓰지 않는 게 중요 여느 많은 학생들처럼 김군 역시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의 이유를 잘 몰랐다.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그는 달라졌다. 스스로 공부에 몰입하면서 공부하는 이유를 찾아갔고 보인고 장학금선발고사 9등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교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장학생 선발고사를 통해 일웅관(자습실)에 속할 수 있었는데 그게 큰 계기가 됐어요. 친구들에게 많은 자극도 받고 자연스럽게 공부량이 많아져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울 수 있었거든요.”수학선행학습 역시 학기를 앞둔 방학을 이용해 한 학기 정도 선행할 뿐 중학교 때 고등 전 과정을 훑어보는 식의 시간은 가지지 않았다. 김군은 “수박 겉핥기식의 선행학습보다는 학기 중 학교 공부에 충실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다른 친구들을 보며 불안감을 느낄 때도 있었지만 확신이 있었기에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화학과 생물 등의 과목은 학교 방과후학습을 이용했다. 주문형 수업으로 진행되는 방과후 수업은 특히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을 집중해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1학년 때 보인고 대표 봉사활동인 국립 소록도 병원에 3박4일 봉사활동을 다녀온 김군은 “이를 계기로 노인 복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집 근처 청암노인요양원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것에 익숙한 김군. 앞으로 하고 싶은 일 역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화학생물공학을 공부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연구 결과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더욱 좋겠지요.”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1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 ''이유식 교실'' 생후 6개월이 된 아기들은 균형 잡힌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이유식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넘쳐나는 자료 속에서 내 아이만을 위한 이유식 정보를 선택해 내기란 쉽지가 않다. 방향을 잡지 못해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가이드를 제시해 줄 ''이유식 교실''에 참가했다. "알레르기 반응, 잘 관찰 하세요"이유식 교실의 강사로 나선 금경미 영양사가 "아이들을 쑥쑥 건강하게 키우고 싶으시죠?" 라는 질문을 던지자 30여명의 아기엄마들이 모두 그렇다고 답변을 한다. 그러나 금 씨는 "지금 5cm 더 자랐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며 "이유식을 영양적으로만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의 식습관을 형성하고 성장 후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주는 섭식훈련측면에서도 이유식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본격적인 이유식은 철분이 부족해지는 만 6개월부터 시작하지만, 체중이 출생 시의 2배, 또는 6kg정도가 되었는지?, 하루 수유횟수가 7~8회, 1000cc 이상인지?, 목을 가누고 침을 흘리는지 등 다양한 상황적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만 4개월부터 미음이나 물에 희석한 주스 등을 먹이면서 준비기를 가져가는 것도 이유식의 거부감을 줄여주는 방법이 될 수 있다.이유식은 아기의 건강이나 기분이 좋을 때 시작해야 한다. 이때 반드시 숟가락을 사용하고 아기가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훈련한다. 또한 식품에 간을 해서는 안 되고, 월령별로 줄 수 있는 식품의 종류와 조리형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처음에는 곡류를, 이후 채소와 과일을, 다음에는 육류, 어류 및 난류를 먹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준비기인 4~5개월에 곡류인 쌀미음으로 시작해 6개월에 죽을 받아들이면 거른 과일이나 으깬 바나나, 과일주스, 익혀서 으깬 야채 등을 먹인다. 그 다음 흰 살 생선이나 달걀노른자, 고기국물 등을 시도하면 된다. 간이 되지 않은 요구르트나 치즈는 8개월부터 주는 것이 좋다. 이유식을 하면서 12개월까지는 엄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한 가지의 음식만 시도하면서 아기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알레르기 반응율이 높은 달걀흰자, 꿀, 감귤, 어른이 마시는 우유 등은 12개월 이후에 주는 것이 좋다. 땅콩 등의 견과류는 알레르기 위험도가 높으므로 3세 이전에는 주지 않도록 한다.3개월 된 설화를 안고 열심히 설명을 듣던 이민지 씨는 "이유식은 즙이랑 먹이면 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무슨 즙이랑 먹여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며 첫 아이이다 보니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해 답답했던 상황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유식 교실에 참석해 원하던 답을 찾았다며 환하게 웃는다. 또한 "두부나 콩이 어른들에게 좋은 음식이어서 그다지 걱정하지 않았는데,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요구르트나 치즈와 달리 우유는 12개월 이후에 먹여야 된다는 정보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초보 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우리 아기를 좀 더 건강하게 키우기를 원한다면 엄마가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여 보자.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만 참여해도 초보 맘 탈출이 가능하다. 이유식에 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안양시 동안구보건소에서 열리는 ''이유식 교실''에 참여하길 추천한다. 구체적인 식단 정보는 의왕보건소에서 매월 홈페이지(www.uw21.net/hospital)를 통해 제공하는 이유식 및 영유아 식단표가 유용하다. 모유수유에 대한 전문가 조언은 안양시 만안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모유수유 클리닉''에서 1:1 개인 코칭을 받아볼 수 있다. 엄마와 아기가 서로 교감할 수 있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도 4주 과정으로 안양시 동안구보건소와 군포시보건소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 및 신청 방법은 각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시 동안구보건소 031-8045-4472~5안양시 만안구보건소 031-8045-3472의왕시 보건소 031-345-3541군포시 보건소 031-461-5464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2
- 양천구 소식 - 4월 첫 주 2014년도 자전거이동수리센터 운영 양천구는 4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전거 이동수리 센터를 운영한다. 7개월간 매주 수요일엔 각동 주민센터, 매주 금요일에는 각동 공동주택이나 학교를 순회하며,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는 안양천 둔치(신정교 밑)에서 수리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문의 양천구청 교통행정과 02-2620-3699양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 운영양천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는 지역주민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4월 8일 오전 10시~12시에는 만성질환과 스트레스 관리, 4월 19일 오전 11시 30분~12시 30분에는 만성질환과 운동, 4월 22일 오전 10시~12시에는 만성질환과 우울증관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당일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 02-2620-4341양천구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양천구는 4월 14일~30일 관내 동물병원(37개소)에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관내 반려동물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생후 3개월 이상의 개, 고양이 소유자는 거주지 근처 동물병원에서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동물 소유자 부담 바용은 5000원이다. 문의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 02-2620-4823양천구민 정보화경진대회 개최 양천구는 25일 양천구민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어르신 3개팀과 55세 미만 주부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출제과목은 인터넷 정보검색을 통한 한글 생활문서 작성, 인터넷 활용 등이다. 시험장은 구청 전산교육장과 목5동/신월4동/신월5동 주민센터 교육장이며 오후 2시~3시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구청 전산정보과나 동주민센터(자치회관)를 방문해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양천구 전산정보과 02-2620-3243마리오네트 인형극 ‘제페토 할아버지의 꿈’ 공연 4월 17일 11시~11시 5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목각인형극 ‘제페토 할아버지의 꿈’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국립연극대학 인형극학과를 수료한 김종구씨가 연출하며, 피노키오를 만든 제페토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화예약 필수다.문의 양천문화회관 02-2654-68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2
- 강서구 소식 - 4월 첫 주 강서구 2014년 4월 무료법률상담강서구는 2014년 4월 무료법률상담을 4월 14일, 28일 오후 2시~오후 4시(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개최한다. 관내 주민 및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장소는 강서구청 본관 대회의실이다. 상담관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인으로 법률분야 전반에 대해 상담한다. 참여방법은 선착순 전화예약 후 상담일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문의: 강서구청 기획예산과 02-2600-6065강서문화원 4월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강서문화원은 제58기 문화강좌(3~5월) 회원을 추가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4월 14일까지로 선착순 접수며 강좌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수강료는 강좌 접수시 2개월분을 선납(교재/재료비 별도)해야 한다. 개설강좌는 유아 어린이 건강 공예 음악 전통 미술 특화 어학 등 다양하다.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서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의.문의: 강서문화원 02-2692-4266 http://kcc2000.or.kr 강서구 제11기 강서 새로미대학 수강생 모집강서구는 4월11일까지 제11기 강서 새로미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서 새로미대학은 강서구가 그리스도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전문자격증 취득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심리상담사2급, 부동산경매지도사, 청소년진로코칭지도사, 미술심리지도사, 한국어지도사, 커피바리스타2급, 독서지도사 등 7개 과정이다. 4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그리스도대학교 평생교육원(등촌동 소재)에서 진행하며 화목 오후 6시30분부터 저녁 9시30분까지 주2회 총9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총243명이며 수강료는 9만원(교재비 재료비 별도)이다. 강서구민 또는 강서구 소재 직장인은 신청가능하다. 과정 수료생들에게는 민간자격증과정 시험 응시 자격기회와 함께 지역내 취업을 지원한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 평생학습관을 통해 인터넷 지원하면 된다. 수강생 선정결과는 4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거나 개별 통보한다. 문의: 강서구청 교육지원과 02-2600-6983 http://edvita.gangseo.seoul.kr 강서청소년회관 방과후교실 돌봄교사 모집강서청소년회관은 저학년 아동대상 방과후교실 담당 돌봄교사를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개인별 과제와 알림장 관리, 간식챙겨주기, 특별활동지도, 회관프로그램 시간별 보내주기 등이다. 채용조건은 보육학, 유아교육학 등 관련학과 졸업자로서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유경력자를 우대한다. 근무시간은 월~금(주5일) 오후 12시~오후 6시30분이며 돌봄대상은 초등학생 1~3학년이다. 급여조건은 월90만원이며 접수기간은 4월 9일까지다. 전형방법은 1차 서류전형 이메일 또는 팩스접수이며 2차 면접전형이다. 제출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졸업증명서, 자격기준관련 자격증 사본 및 경력증명서 1부이다. 문의:강서청소년회관 교육홍보팀 02-3664-2456 Fax 02-3664-2005 gs-yout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2
- 스타샘 광문고 최윤정 영어교사 “중학교 3학년 때 저희 반을 가르치신 영어 선생님은 지루한 문법 수업을 하는 여느 선생님과는 많이 다른 분이셨습니다. 지금도 선생님이 학생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하신 여러 가지 노력들이 생각납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말투, 특히 영어 발화에 있어서는 선생님 스스로가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저 선생님의 말투가 재미있다고 따라했던 저. 시나브로 영어발화의 재미까지 느끼게 되었죠. 그리고 자연스럽게 꿈과 목표도 영어교사가 되었습니다.”중학교 3학년 때의 꿈을 이룬 ‘영어교사’ 최윤정(35). 영어를 가르치는 열정과 즐거움으로 가득 찬 최 교사를 소개한다. 일기장에서 길을 찾다최 교사는 현직에서 영어 수업을 하다가도 ‘내가 꿈꾸던 영어교사의 모습이 이게 맞나?’를 늘 자문한다. 그럴 때마다 그가 찾는 건 일기장. 과거, 교사의 꿈을 가지고 공부하던 시절에 꾸준히 쓴 일기장을 들춰내며 영어 교사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3년 전 어느 날도 그랬다. “일기장 속에 그려진 교사로서의 제 모습을 봤습니다. 학생들의 흥미와 동기유발에 초점을 맞춘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들뿐이었죠. 일기장을 보다가 현실 속 제 수업시간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피곤하고 졸린 모습들이었어요. 그때 느꼈습니다. 아! 이건 아니구나......”그는 곧바로 1학년 영어전용수업을 진행했고, 명문고 육성사업인 영어영재반을 맡았다. 자신이 꿈 꿔왔던 교사의 모습을 찾기 위해서였다. 영어전용수업, 관계 형성이 중요 ‘레벨이 다양한 학생들이 한데 모인 교실에서 영어로 100% 수업하는 것이 가능할까?’‘아이들 앞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완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을까?’‘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흥미롭게 따라와 줄 수 있을까?’영어전용수업을 앞두고 고민과 걱정도 많았다. 그러던 중 학생들에게도 영어콤플렉스가 있고, 아울러 최 교사 스스로에게도 ‘교사이기 때문에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먼저 그런 두려움을 넘어 서보는 것이 그의 과제였다. 최 교사는 강의식으로 문법을 배웠던 과거의 전통적인 영어 수업 방식을 벗어나 원어민처럼 완벽할 수 있는 수업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오랜 기간 캐나다에서 공부하며 자연스러운 영어 발화를 위한 공부를 나름대로 했던 터라 교실에서의 영어에 어느 정도의 자신은 있었습니다.”자신감 있게 시작한 영어수업. 첫 번째 한계에 부딪히기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현실의 학생들은 그의 말을 모두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어려운 단어를 사용한 그의 유창한 영어실력은 교실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깨닫게 됐다. ‘어떻게 하면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흥미를 줘 동기유발을 시켜줄 수 있을까?’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수업을 진행하다 2013학년 연구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학생들에게 동기유발을 시켜주면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이 목표였다. 각종 연수에 참여하며 다른 학교 영어 교사들과 정보도 공유, 1년의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갔다. 가장 효과가 있었던 부분은 학생들 개개인의 수행과정이나 결과에 대한 1:1 피드백이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과 교감을 하게 되었고, 그 성과는 학생들의 수업태도 변화로 나타났다. “관계(Rapport) 형성, 이것이 좋은 수업을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학업능력이 뛰어난 학생들과 좀 부족한 학생들 간 각자의 역할을 부여하여 수업활동 중 책임을 다하게 했더니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엎드려 자거나 의욕이 전혀 없었던 학생들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복습차원에서 만들어낸 게임에서는 심지어 수업시간에 존재감이 없었던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 했어요.” 가장 의미 있는 그만의 수업모형 개발이었다. 1년 동안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연구 개발한 그의 수업 모형은 교육청 수업 컨설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사, 학생들에게 많은 걸 배우고 느끼는 사람영어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영어실력 뿐 아니라 입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광문고 영어 영재반. 원어민강사의 부재로 최 교사가 GEC를 맡게 된 초창기, 의욕 만발했던 그의 방식은 이를 버거워한 몇몇 학생들과의 갈등도 만들어냈다. 처음으로 교사가 된 것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고, 자신의 방식을 포기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도 들었다. 회의감에 차 있던 그에게 도움을 준 것은 오히려 학생들이었다. 개인적으로 찾아와 힘을 줬고, ‘이대로 하면 된다’는 소신을 그에게 심어줬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가르침만 주는 존재가 아니라 학생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과정 역시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져야 하는 자세라는 걸 깨닫게 됐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에 집중했다. 밤을 새워가며 수업 자료를 만들었고, 영어실력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은 매일매일 영어 일기를 쓰게 해 전부 직접 첨삭을 해나갔다. 학생들의 영어 쓰기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기 시작했다. 영어 발표 수업에도 힘을 쏟았다. 영어발표에 두려움을 가진 학생들에게 조별 활동 과업을 주고, 멀티미디어 활용법도 알려줬다. 발표할 때 학생들이 서로의 잘한 점과 잘못된 점을 조언해 주도록 하고, 최종적으로 최 교사가 평가하는 단계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발표실력이 쌓여갔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 또한 높아만 갔다. 영어 영재반의 1년 대미를 장식한 것은 광문모의유엔대회였다.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제4회 광문모의유엔대회에서 학생들은 이제까지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2년, 정말 많은 걸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지만 그 마음 자세는 누구보다도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는 그런 교사, 그러면서도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사가 제 교직 생활의 마지막 목표입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1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4월 1주 송파소식 송파, 기초자치단체발 규제 개혁 첫 삽송파구가 지난달 24일 52개의 1차 규제개혁 추진과제 발굴 결과와 개선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 관내 오피스텔의 관광호텔 전환이 가능하고, 가든파이브 예식장을 두고 벌어진 법리적 상충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현행 관광진흥법 제20조 1항에 의하면 관광숙박업자는 관광사업의 시설에 대해 분양, 또는 회원 모집을 해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기 분양된 오피스텔을 각각 임차해 사용권을 확보한 뒤, 관광호텔로 전환하고자 하는 사업의 경우, 부처 간 법리적 해석에 대한 차이로 규제를 받아왔다. 이에 송파구는 관광호텔의 분양을 금지한 해당 법조항의 취지를 이미 인허가를 받은 관광호텔의 객실별 분양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고, 해당 법률 용어의 해석을 명확히 해 기 분양된 건물의 관광호텔 전환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 분양자들과 전문 관광사업자간의 위탁관리계약을 통한 위탁 운영도 허용한다고 밝혔다.가든파이브 지식산업센터에 입주예정인 예식장 문제 역시 법령 개정 건의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일 대통령 주재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도 언급되었던 방이동 숙박촌 관광호텔 개발에 대한 해법도 내놨다. 현존 숙박업소가 관광호텔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내 금지시설 중 관광호텔을 제외하도록 하고, 관광호텔의 부대시설 내 학교보건법상 금지시설이 있을 경우에만 정화위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것이 송파구의 안이다. 구는 이를 조속히 교육부에 건의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행복한 우리 가족을 위한 전문 코칭송파구가 지난달 26일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늘품교육장에서 ‘행복하우스-가족코칭’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가족기능이 약화된 위기가구의 경우 가족관계에 대한 갈등, 자녀양육, 가계부채 등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구는 ‘행복하우스-가족코칭’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관내에 거추하는 사례관리가구 30명에게 맞춤형 코칭서비스와 집중사례관리를 병행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전문강사가 나와 가족갈등 해소 방안, 자녀양육 코칭, 스트레스 관리, 재무설계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복지사각지대 위한 ''주민용 리플릿&업무용 매뉴얼'' 송파구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필요한 복지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 담은 홍보 자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복지서비스 수혜자인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리플릿 <알기 쉬운 복지제도>와 사회복지 실무자들을 위한 업무 안내서 <2014년 복지사업 길라잡이>가 그것이다. <알기 쉬운 복지제도>애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지원제도,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노인복지?장애인복지?여성가족복지 제도 등 각종 지원 사업 별로 상세한 정보를 수록했다. <2014년 복지사업 길라잡이>는 복지서비스를 일선에서 담당하는 사회복지 실무자를 위한 안내서다. 매년 변동되는 복지사업 매뉴얼과 지역사회 자원(서비스) 등을 가장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해, 통합사례관리를 원활하게 지원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동 주민센터에서 복지정보 안내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one-stop 통합서비스 지원체계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소식 자연에서 즐기는 건강체조강동구가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광장을 운영한다. 4~10월까지 일자산, 고덕산, 명일근린공원, 동명근린공원, 능곡근린공원 등 야외에서 운영되는 생활체육광장은 구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국학기공,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생활체조를 운영한다. 구민 1인 1스포츠 실천을 위해 공원, 광장 등 개방형 공간에서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활동하기 편한 운동복과 운동화만 착용하고 참여하면 된다. 문의 02-3425-5262 자동심장충격기 강동구 곳곳에 설치강동구가 갑자기 심장마비가 온 환자들을 위해 관내 관공서, 공공복지 시설, 아파트, 도서관 등에 자동심장충격기(AED) 359대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를 알아 두는 것이 필요한데 자동 심장충격기 설치위치는??강동구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gangdong.go.kr) > 건강도시강동 > 자동제세동기 설치위치??또는 모바일??스마트강동??(http://m.gd.go.kr &rarr 위치정보)에서?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425-6791 2014 마을만들기 공모사업강동구가 주민공동체 형성 및 주거환경 개선 분야, 전통문화 계승, 공동주택 활성화 등 ‘2014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4월14일까지 접수 받는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와 공동의 관심사를 이웃과 함께 해결하는 사업으로 주민 10인 이상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 등이 참여한 1차 현장실사와 마을공동체 심의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지원사업이 결정된다.강동구는 올해 최근 공동주택에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관리비,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민갈등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게시판 설치, 인사나누기, 도시텃밭, 공유서가, 공구도서관,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지원하여 공동주택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민관 소통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동구민회관에 ‘마을공동체 지원실’을 4월 1일부터 설치해 운영한다. 문의 02-3425-5180 광진소식 서울어린이대공원 일대 ‘감 익는 마을’ 조성광진구가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위치한 능동 일대에 ‘감 익는 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3월24일 감나무 식재 현장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 능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모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어린이대공원은 지난 17일~18일 양일간에 걸쳐 수목 식재 작업을 돕기 위해 주변 수목제거 및 기존 나무 옮겨심기 작업을 실시했다. 사업대상지는 어린이대공원 서문 좌우측 2개소이다. 식재나무는 가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과실수로 병해충이 적고 관리가 용이한 감나무 중 최고 인기종인 대봉으로, 식재 후 가을에 바로 수확할 수 있도록 4~5년생 된 묘목이 선정됐다. 광진구는 앞으로 점차 수량을 늘려 어린이대공원 일대와 주변 주택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감나무를 배부 받은 주민들이 홀몸 어르신 나눔행사를 위해 수확한 감의 50%를 나누도록 하고, 가을에 수확한 감으로 수익을 창출해 관내 저소득 2014-04-01
- 4월 한 달간 ‘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 가동 구미시는 4월 한 달간 구미시 취업지원센터,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 경북일자리종합센터가 함께 ‘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찾아가는 취업센터는 수동적 취업소개에서 벗어나 구직자에게 취업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관내 기업체와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운영된다. 4월 한 달간 운영하는 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는 임오동(월요일), 공단1동(화), 선산고(수), 양포동(목), 구미정보고(금)를 찾아가며, 취업 전문 상담사들이 직접 나서 적성검사, 이력서 작성 및 면접요령 등을 지도한다. 배재영 노동복지과장은 “개인의 ㅤㅁㅏㅊ춤형 취업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용률을 높이는 등 취업의 교두보를 만들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지난해에는 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를 2회 운영하여 334명의 취업상담을 통해 7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무선충전 전기버스 정식운행 시작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된 무선충전 전기버스의 시내버스 운행구간은 구미역에서 인동 구평(영무예다음APT)까지 왕복 28km 구간이다. 하루 12회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다.구미시 관계자는 “대기오염 없는 전기버스 운행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녹색 교통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명품 구미’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저염*명품 된장 아카데미 수원가족지원센터의 잃어버린 우리 맛 되살리기 프로젝트 ‘저염?명품 된장 아카데미’가 수원시청 옥상에서 운영된다. 장담그기(3.28~29), 장가르기(5.23~24), 장리뉴얼(10.31~11.1)의 과정으로 체험교실이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된장5kg과 간장1.5L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12만원이다. 이와 더불어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된장아카데미’도 열린다. 4월2,9,16일 박종숙 경기음식연구원장, 한옥자 수원가족지원센터장의 강의를 통해 명품 저염 된장 가르기, 시판 된장?간장의 현주소, 장이용 요리 이모저모를 배울 수 있다. 문의 031-245-751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